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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비자 완화 후 항공편 예약 건수 3배 증가…'한국 4위'
- 중국 상하이 야경 (사진=교원투어)[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중국 비자 완화 정책으로 중국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이 2023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국은 한국,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안도라,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에 최대 30일간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여기에 더해 한국, 일본, 러시아, 브라질, 영국, 미국, 캐나다 등 54개국의 여권 소지자에게 무비자 환승 시간을 기존 72시간과 144시간에서 240시간(10일)으로 연장했다. 내륙 지방인 산시, 안후이, 장시, 구이저우, 하이난 등 5개 성이 추가로 비자 면제 지역으로 선정돼 21개의 새로운 항구가 비자 면제 대상에 포함됐다. 중국 여행 플랫폼 퀴날(Qunar)에 따르면, 외국인 여행객의 올해 중국 항공편 예약 건수는 2023년 대비 3배 늘었으며, 이 중에서도 미국·러시아·캐나다·한국·호주가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특히 말레이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관광객이 200% 이상 증가했다는 통계도 나왔다. 트립닷컴은 비자 완화 조치에 따라 54개 비자 완화 국가에서 인바운드 여행객이 전년 대비 189%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번 비자 정책 변화에 힘입어 중국 여행 인기 지역도 변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대도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심천 외에도, 리장, 샹그릴라와 같은 자연 경관이 유명한 내륙의 중소도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이번 연말, 연초 공항과 항구의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국가이민국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인 31일과 새해 첫날인 1월 1일 사이, 하루 약 205만 명이 출입국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8% 증가한 수치다.
- 지드래곤·고소영 애도→임영웅 묵념·세븐틴 홍보스톱…연예계 추모-ing[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난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국가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연예계도 비통한 분위기 속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모를 표하고 있다. 뉴스특보로 TV 프로그램들은 잇달아 결방하는가 하면 라디오 프로그램도 게스트 출연을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에 동참했다. 가요계에서도 가수들이 공연 중 관객들과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묵념의 시간을 마련하거나 고심 끝에 콘서트를 취소하는 등 애도의 뜻에 함께했다. (왼쪽부터)지드래곤, 고소영, 김의성.가수 지드래곤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모를 의미하는 노란 리본 이모지 문구와 함께 검은 바탕에 흰 데이지가 그려진 그림을 게재했다. 여객기 추락 사고 피해자들을 향한 슬픔과 애도를 담은 그의 게시물에 팬들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의성 역시 지난 29일 늦은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화면과 함께 사고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참담한 마음 뿐입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전현무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 사진을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무안공항 항공사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란 문구와 함께 흰 국화꽃을 담은 사진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 소개란에도 “무안 항공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란 문구로 추모의 뜻에 동참했다. 고소영도 인스타그램에 검은 바탕에 흰 국화꽃이 그려진 사진을 올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고, 박나래와 박명수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SNS로 애도를 전했다. 방송인 현영은 “무안공항에서의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부디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길 바랍니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하연수 역시 “무안 공항에서의 너무나 가슴 아픈 소식을 보았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같은 문구를 일본어로 함께 표기해 해외 팬들에게도 소식을 알렸다. 이밖에 배우 류승룡, 방송인 하하, 송은이, 뮤지컬 배우 김호영 등이 SNS 추모로 애도를 표했다. (왼쪽부터)박나래, 전현무.뉴스특보로 주요 방송 프로그램들이 결방된 가운데, 라디오 프로그램들 역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스페셜 DJ, 게스트 출연 변동사항을 공지했다.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는 전날 SNS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당초 예정되어 있던 차주영 배우 스페셜DJ와 이현욱 배우 초대석은 진행되지 않는다. 청취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30일 ‘이석훈의 브런치카페’는 이재은 MBC 아나운서가 진행하기로 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역시 30일 예정됐던 배우 박근형, 이상윤 초대석 일정을 연기했다. ‘라디오쇼’ 측은 “추후 방송 일정은 빠른 시일 내에 본 계정을 통해 공지할 것”이라며 “청취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세븐틴 에스쿱스.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요계 역시 추모의 시간을 따로 갖거나 예정된 행사, 콘텐츠 공개를 취소, 연기하는 등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그룹 세븐틴은 참사 여파에 따라 내정된 프로모션 일정 등을 전면 취소하고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먼저 내달 8일 컴백을 앞둔 세븐틴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은 29일 오후 6시 공개 예정이었던 싱글 2집 ‘텔레파티’ 오피셜 포토 업로드 일정을 연기했다. 30일에는 멤버 조슈아의 생일 콘텐트 업로드를 중단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항공기 참사로 인한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는 SNS에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먹먹한 심경을 남기기도 했다. 왼쪽부터 임영웅, 성시경, 김장훈지난 29일 콘서트를 진행한 가수 임영웅, 성시경은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되 관객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임영웅은 2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임영웅 리사이틀’ 3일차 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비행기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분들,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을 보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비행기 사고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사고현장 수습에 힘쓰고 있는 소방당국 등 관계자에게도 위로의 말을 건넸다.성시경은 같은 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4 연말 콘서트 성시경’을 진행했다. 성시경은 무대에 올라 “희생자분들과 슬픔에 잠겨 있을 분들을 위해 잠시나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관객들과 함께 묵념했다. 김장훈은 같은 날 전남 순천시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김장훈 연말콘서트’ 순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고심 끝에 콘서트 취소를 결정했다.김장훈은 콘서트 취소와 관련해 자신의 SNS에 “오늘 순천 콘서트는 취소했다. 죄송하다”며 “다른 곳도 아닌 순천의 이웃 동네이기에 공연을 진행할 수도, 할 수 있는 마음도 안 된다”고 밝히며 순천 공연 예매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이어 “다시 날을 잡아서, 더 잘 준비해서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고인들을 위해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드리겠다”고 덧붙였다.밴드 자우림은 공연을 마친 뒤 스크린에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통받는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합니다”라는 문구를 띄우며 추모했다.앞서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하며 기체가 폭발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조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정부는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 태권도 `K문화자산` 키운다…중고교·실버 확대, 도장 연계사업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1988 서울올림픽 시범종목 채택 이래 8회 연속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를 누구나 평생 즐기고, 세계가 인정하는 ‘K-문화자산’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실버 태권도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중고교 정규수업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한다. 또 방과 후 활동으로 지역별 도장과 연계 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지속 가능한 종주국 역할 강화를 위해 객관적인 심사 수수료 책정 기준을 마련하는 등 승품단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4차 태권도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태권도 진흥 정책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 계획이다.자료=문체부문체부는 “올림픽 신종 종목 부상에 따라 태권도에 대한 흥미가 낮아지고 대부분 수련층이 아동 위주로 구성돼 있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기본계획에선 남녀노소 누구나 태권도를 평생 수련하고 즐기도록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태권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문체부는 ‘누구나 즐기는 태권도, 세계가 인정하는 K-문화자산’의 정책 비전 아래 △남녀노소 누구나 평생 수련하는 태권도 △태권도 변화지원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지속 가능한 세계화로 종주국 역할 강화라는 3대 추진 전략과 8개 세부 정책 과제를 내놨다.누구나 평생 수련하는 태권도를 위해선 연령별, 성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태권도장 활용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청소년 대상 태권도 경험도 확대해 중·고등학교 정규 수업이나 학교 스포츠 클럽에 태권도 수업을 지원하고, 희망 나눔 교실 등을 통해 취약 계층에도 수련 기회를 제공한다. 건강관리, 심신 수양 등을 위한 태권도 특화 프로그램도 지역문화센터, 노인복지센터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자료=문체부자료=문체부국제 스포츠계 변화 대응을 위해 e스포츠 가상(버츄얼) 태권도는 물론, 비치 태권도, 혼성 단체전 등을 지원해 올림픽 신규 종목으로 추가되도록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관람형 태권도를 육성하고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등 신규 종목의 저변 확산을 위한 대회 개최 등도 지원한다.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 K-컬처 핵심 자원으로도 육성하고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지속 가능한 세계화를 위해서는 지도자 교육 시스템 개선, 신기술 관련 인재 교육, 태권도인의 국제 스포츠계 진출 지원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태권도 단체 간 역할 정립을 위한 상생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태권도 승품단 심사 제도를 개선하고 국민 신뢰도를 높인다.문체부 정책 관계자는 “제4차 태권도 진흥 기본계획은 태권도를 전 세계 문화와 스포츠 자원으로 커 나가게 할 이정표”라며 “태권도를 더 대중적이고 세계적인 스포츠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 구리시 공직자들 시책 홍보역량 유튜브 숏폼으로 확인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 전 부서 공무원들의 홍보 역량을 담은 숏폼 영상이 공개됐다.경기 구리시는 ‘즐거운 숏폼 더 행복한 공모전’의 수상작 8편을 시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포스터=구리시 제공)이번 공모전은 사업 담당 공무원이 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시민 수혜 사업을 숏폼 영상 형식으로 설명,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11월 13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22개 부서의 55명의 직원이 28편의 영상을 출품했고 공정성을 위해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 9급 공무원 6명과 국장, 과장, 팀장급의 간부 공무원들이 심사를 맡았다.시는 최근 평가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의 총 8편을 선정했다.대상은 동구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GURI-BEARS팀의 ‘복지도시 구리시 행복한 일상’이다.영상은 구리시의 복지사업에 관한 콘텐츠를 랩으로 표현해 간부 공무원과 새내기 공무원들 모두에게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최우수상은 ‘명필 와구리 -구리시 주요 시책 소개’, ‘어르신이 좋아하는 이미용비’ 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25년부터 임산부 교통비 지원해준다고?’, ‘조PD의 하루-체납없는 구리를 위한 담당자의 일상 소개’, ‘구리시 공공와이파이존 소개’, ‘구리는 시민을 좋아해 - 다자녀복지, 보훈수당 홍보’, ‘1분으로 챙기는 안전 국가지점번호’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시는 2025년 1월 초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에 게시해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하는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백경현 시장은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수준급의 영상을 제작한 공직자들의 높은 홍보역량을 확인했다”며 “유튜브 게재를 통해 시민들이 시의 다양한 사업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내년 개인투자용 국채 1.3조 찍는다…1월에만 1000억원 발행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기획재정부가 내년 1조 300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한다. 연간 발행계획을 고려해 내년 1월에는 10년물 800억원, 20년물 200억원 총 10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사진=기획재정부)기재부는 30일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계획’을 통해 내년 1조 3000억원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1조원) 보다 3000억원 늘어난 수준으로, 내년 총 물량 중 1월에는 총 1000억원이 발행된다. 1월 종목별 발행한도는 내년 발행계획과 올해 판매현황 등을 고려해 10년물 800억원, 20년물 200억원으로 결정했다. 표면금리는 올해 12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10년물 2.665%, 20년물 2.750%)가 적용되며,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가산금리는 10년물과 20년물에 각각 0.5%씩을 적용하기로 했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10년물의 적용금리는 3.165%, 20년물은 3.250% 수준이다. 청약 기간은 오는 1월 13일부터 15일까지이며, 청약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구입을 원하는 개인 투자자는 청약 기간이 판매대행기관(미래에셋증권)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한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소 10만원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최대 1억원의 매입 한도가 있다. 청약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신청 금액 전부를 청약증거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청약 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라면 전액 배정되고,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를 초과할 경우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배정 후 잔여물량을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된다. 정부는 국민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국채법을 개정해 개인도 국채를 매입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후 6월부터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달 발행해오고 있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가산금리에 복리까지 적용되며,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은퇴자 등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으로 여겨진다. 한편 오는 1월 발행되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수익률(세전 기준)은 10년물이 약 37%(연평균 3.7%), 20년물이 약 90%(연평균 4.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