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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플러와 챔피언조 대결하는 김시우 “우승보다 즐기겠다”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승을 의식하기보다는 라운드 자체를 즐기고 싶다.”김시우가 담담한 각오 속에 3년 만의 우승 기회를 맞았다. 세계 최강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챔피언조에서 대결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자신만의 경기를 다짐했다.김시우가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 6번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사진=AFPBBNews)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22언더파 194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블레이즈 브라운(이상 미국)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김시우는 경기 후 “다시 한 번 출발이 좋았다. 첫 홀에서 버디로 시작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초반 두 개의 파5 홀에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조금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전반 마지막 9번 홀에서 좋은 파를 지키면서 다시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고 3라운드를 돌아봤다.이날 경기는 바람과의 싸움이었다. 김시우는 “오늘은 특히 바람이 까다로웠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좋은 라운드였다”며 “지난주보다 퍼팅이 훨씬 좋아졌고, 최근 이틀 동안 퍼팅 감각이 살아나면서 경기 운영이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소니오픈에서 바람에 고전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점차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가장 큰 고비는 3번홀(파3)이었다. 그린 왼쪽 뒤에 꽂힌 핀과 좌측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겹친 상황이었다. 김시우는 “거리가 195야드 정도로 길었고, 바람도 있어서 쉽지 않은 샷이었다”며 “그린에 올려 두 퍼트로 마무리하자는 생각이었는데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잘 넘긴 것이 오히려 이후 경기를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홀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지만, 그 뒤 4번홀부터 6번홀까지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경기하는 프로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라킨타 코스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를 나눠 한 차례씩 경기한 뒤 54홀 성적으로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최종 라운드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다.김시우에게 이 대회와 코스는 각별하다.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고, 2012년 PGA 투어 진출을 위한 퀄리파잉 스쿨(이하 Q스쿨)을 치렀던 장소도 같은 코스다.Q스쿨을 통과한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거주지를 마련한 김시우는 마땅하게 훈련한 코스가 없었으나 이 골프장의 도움으로 베이스 캠프로 삼았다. 집에서 골프장까지 2시간 이상 먼 거리였음에도 김시우에게 마음 편히 훈련할 수 있었던 장소인 만큼 자주 와서 코스를 돌며 PGA 투어 선수로의 꿈을 키웠다. 김시우가 “이곳에서는 항상 편안한 느낌이 있다”고 말하는 이유다. 현재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거주 중이다. 최종 라운드를 앞둔 각오는 의외로 단순했다. 김시우는 “내일은 캐디 매니와 함께 최대한 즐기고 싶다”며 “우승을 생각하기보다는 한 샷, 한 샷에 집중하면서 라운드 자체를 즐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스코티 셰플러와 함께 치게 된다면 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김시우는 2023년 1월 소니오픈 이후 3년 만에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익숙한 무대에서 쌓아온 기억과 현재의 감각이 맞물리며,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정상 문을 두드리고 있다.셰플러와 브라운이 중간합계 21언더파 205타를 쳐 공동 2위로 최종일 우승 경쟁에 나선다. 셋은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경기한다.스코티 셰플러. (사진=AFPBBNews)
- 홍콩 마라톤, 전 세계 러너 7만 4000명 참가…“역대 최다”
- 지난 18일 열린 ‘2026 스탠다드차타드 홍콩 마라톤’에 참가한 가수 션 (사진=인스타그램 bobae)[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2026 스탠다드차타드 홍콩 마라톤’(Standard Chartered Hong Kong Marathon)에 전 세계 러너 7만 4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마라톤은 1981년 출범해 올해로 45회를 맞은 국제 마라톤 대회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휠체어 레이스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며, 홍콩 도심 고가도로와 해저터널, 해안도로를 잇는 코스를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육상연맹(WA) 인증 골드 라벨 대회로, 운영 수준과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올해 대회는 전체 참가자의 약 25%가 전 세계 110개국에서 온 해외 러너들로 구성됐다. 역대 최대 외국인 참가 비중이다. 주요 경기에서는 남자·여자 풀코스와 홍콩 여자부 등 각 부문에서 우승자가 가려지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특히 대한민국 ‘러닝 전도사’로 잘 알려진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 가족을 비롯해 배우 이세영, 권화운, 고한민, 임세미, 이시우, 모델 임지섭,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감독, 근대5종 남자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 운동 크리에이터 지난 18일 개최된 ‘2026 스탠다드차타드 홍콩 마라톤’에 가수 션을 비롯한 한국 셀럽 러너들이 참가했다. (사진=홍콩관광청)심으뜸,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 등 다수의 한국 셀럽이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대회가 열리는 시기의 홍콩은 비교적 안정적인 기온 속에서 마라톤을 비롯해 트레킹,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도심과 해안을 잇는 코스를 따라 펼쳐지는 경관은 전 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이 매년 겨울 홍콩을 찾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 코스피, 외국인 비중 5년 9개월 만에 최대…반도체 팔고 ‘이것’ 샀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 비중이 5년 9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지난해 하반기 반도체를 대거 사들인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조방원(조선·방산·원전)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5,016.73 포인트를 기록한 지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밝게 웃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코스피 상장종목 전체 시가총액(3759조7225억원) 중 외국인 보유액은 1398조348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7.18%로 지난 2020년 4월 9일(37.3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외국인 보유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1∼32% 수준에서 횡보하다가 9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말 35%, 12월 말 36%를 넘어섰고 지난 7일에는 37% 선을 돌파했다.이후에도 외국인 보유액은 꾸준히 늘었으나 전체 시가총액 증가율이 이를 상회하면서 지난 23일 기준 외국인 보유율은 36.85%로 소폭 감소했다.외국인의 매수세는 지난해 하반기는 반도체에 집중됐으나 올들어 조선·방산·원전 업종으로 옮겨간 모습이다. 조선·원전주는 대형 수주 기대감에, 방산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그린란드 관련 지정학적 긴장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하반기(6월 2일∼12월 30일) 거래대금 기준 외국인 순매수 1, 2위 종목은 삼성전자(14조1209억원)와 삼성전자우(2조2532억원)였다. 다음으로 한국전력(9771억원), LG화학(9313억원), 이수페타시스(8116억원), 삼성전기(721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외국인 순매수액 1위 종목은 한화오션(9426억원)이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8293억원), NAVER(5298억원), HD현대중공업(5197억원), 셀트리온(5139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3851억원) 등의 순이었다.반면 현대차(-3조2107억원), 삼성전자(-2조8433억원), SK하이닉스(-6232억원) 등은 순매도액 상위 1∼3위에 이름을 올렸다.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지분율이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한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제외한 지분율은 여전히 높지 않다”며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외국인 매수세 유입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 위메이드, 29일 원화 스테이블코인 세미나…P2E 이후 ‘금융 인프라’로 확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위메이드(112040)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주제로 한 기술 세미나를 열고, 블록체인 사업의 무게중심을 게임을 넘어 금융·결제 영역으로 넓힌다.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 선릉3호점에서 ‘성공적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인프라의 조건’을 주제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레거시 금융과 핀테크, 결제 시스템에 어떻게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기술·제도적 쟁점을 논의하는 자리다. 단순한 블록체인 기술 소개를 넘어 컴플라이언스, 보안, 규제 대응 등 실무 관점의 세션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위메이드는 그간 블록체인 게임, 이른바 P2E(Play to Earn) 모델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대표작인 ‘미르4 글로벌’,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등은 가상자산 보상을 결합한 구조로 해외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사행성 우려에 따라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 분류를 받지 못해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태다. 이로 인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은 사실상 해외 시장 중심으로 전개돼 왔다.이번 스테이블코인 세미나는 이러한 게임 중심 블록체인 전략을 넘어, 보다 규제 친화적인 금융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행사는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과 제임스 앙(James Ang) 체이널리시스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이후 위메이드가 주도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GAKS(Global Alliance for KRW Stablecoin)’에 참여 중인 써틱(CertiK), 체이널리시스, 위메이드 관계자들이 세션을 맡아 기술 구조와 운영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특히 위메이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네트워크 수수료(가스비)로 사용하는 전용 블록체인 ‘스테이블넷(StableNet)’의 기술 구조를 공개한다. 스테이블넷은 금융 규제 준수를 전제로 하면서도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게임보다는 결제·정산 등 실질적인 금융 인프라 활용을 염두에 둔 설계라는 설명이다.위메이드 관계자는 “스테이블넷은 한국의 규제 요건과 금융 환경을 전제로 설계된 인프라”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투기나 게임 보상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금융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1월 30일 스테이블넷 테스트넷을 정식 오픈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기술 검증과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위메이드가 P2E 게임으로 축적한 블록체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 친화적인 금융 인프라 영역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삼성생명, 다이렉트 보험 이벤트…“보험료 구간별 포인트 지급”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삼성생명이 오는 31일까지 ‘삼성생명 다이렉트’에서 보장형·금융형 다이렉트 보험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삼성생명)이번 이벤트는 삼성생명 다이렉트를 통해 대상 보험상품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 후 3회차 납입 및 정상 유지 조건 충족 시 4월 말 이내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먼저 보장형 상품의 경우 보험료 구간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에서 최대 2만원이 지급된다. 대상 상품은 ‘삼성 인터넷 (경증간편) 입원건강보험’, ‘삼성 인터넷 정기보험’, ‘삼성 인터넷 암보험’, ‘삼성 인터넷 비갱신암보험’, ‘삼성 인터넷 (신간편) 암치료보험’, ‘삼성 인터넷 치아보험’, ‘삼성 인터넷 (신간편) 뇌심건강보험’ 등 삼성생명 다이렉트의 주요 보장성 상품이다.금융형 상품 가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삼성 돌려받는 연금저축보험’,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은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각 해당 상품 첫 가입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을 지급한다.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은 5000만원 이상 가입시 네이버페이, 스타벅스 3만원 중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2026년 새해를 맞아 다이렉트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각 이벤트의 대상 상품, 보장 내용, 혜택과 지급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레노버, AI 추론 전용 서버·솔루션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레노버가 AI 추론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신규 엔터프라이즈 서버와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업용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레노버가 AI 추론을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서버 포트폴리오와 소프트웨어 스택, 서비스 라인업을 공개하고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Lenovo Hybrid AI Advantage)’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학습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추론 수요가 급증하는 데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AI 추론은 학습된 모델을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실행을 담당하는 영역으로, 기업의 AI 투자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핵심 단계로 꼽힌다. 레노버는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엣지 전반에 분산된 데이터를 하나의 환경에서 연결해 AI 워크로드를 최적의 위치에서 처리함으로써 비용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시장 성장성도 뚜렷하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퓨처럼(Futurum)은 글로벌 AI 추론 인프라 시장이 2024년 50억 달러에서 2030년 488억 달러로 확대되며 연평균 46%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AI 추론 특화 서버 공개레노버는 이번에 씽크시스템과 씽크엣지 기반의 AI 추론 서버 신제품을 공개했다.‘씽크시스템 SR675i’는 대규모 확장성을 갖춘 고성능 서버로 제조, 헬스케어, 금융 등에서 대형 LLM 추론과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씽크시스템 SR650i’는 고밀도 GPU 기반으로 기존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손쉬운 구축과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엣지 환경을 겨냥한 ‘씽크엣지 SE455i’는 소형 폼팩터와 초저지연 추론 성능을 갖춰 리테일, 통신,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 발생 지점 즉시 AI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레노버는 자체 수랭·공랭 기술인 ‘넵튠(Neptune)’과 종량제 모델 ‘트루스케일(TruScale)’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과 비용 부담을 동시에 낮췄다고 설명했다.하드웨어 넘어 솔루션·서비스까지…AI 도입 전주기 지원이번 포트폴리오는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팩토리(Lenovo Hybrid AI Factory)를 중심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씽크애자일 HX 및 뉴타닉스 기반 솔루션은 가상화 환경에서 GPU 활용률을 높여 중앙집중형 추론 환경을 제공하고, 레드햇 AI 기반 솔루션은 확장성과 보안을 강화한 엔터프라이즈급 AI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 캐노니컬 우분투 프로 기반 구성은 비용 효율성과 빠른 도입을 강점으로 내세웠다.아울러 레노버는 ‘하이브리드 AI 팩토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AI 기획·구축·운영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과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버 성능 최적화, 프리미어 서포트를 통한 상시 운영 지원, 트루스케일 기반 유연한 금융 옵션 등을 통해 기업의 AI 도입 부담을 낮춘다는 구상이다.애슐리 고라크푸르왈라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 사장은 “기업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즉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는 AI를 필요로 한다”며 “레노버의 추론 최적화 인프라는 실시간 의사결정과 보안, 혁신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레노버는 이번 AI 추론 포트폴리오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하드웨어 중심 공급자를 넘어, 실질적인 AI 운영 성과를 책임지는 통합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美전역서 '역대 최악' 눈폭풍…정전·항공편 취소에 사재기까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강력한 겨울 폭풍이 미국을 강타했다. 서부와 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정전과 항공편 취소가 잇따랐다. 일부 지역에선 생필품 ‘사재기’까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리틀 록의 630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들이 폭설 속에 달리고 있다. (사진=AFP)CNBC와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로키 산맥에서 뉴잉글랜드에 이르는 37개주(州)에 걸쳐 겨울철 기상 경보가 발령됐다며, 미국 인구의 절반 이상인 약 1억 9000만명(약 55%)이 경보 영향권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CNN방송 등 주요 매체들도 “재앙적”, “블록버스터”, “역대급” 한파로 묘사하며 한파 및 겨울 폭풍 영향권이 중서부와 중부 대서양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기상청은 이날 남부와 서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 얼음 폭풍, 겨울 폭풍, 극한 한파, 결빙 등의 경보를 발령했다. 아울러 산간에는 눈사태, 해상에는 해일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한파와 강한 눈보라가 주말을 시작으로 며칠째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약 2억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CNBC는 현재 1300마일(약 2092㎞)에 걸친 눈구름대가 북동쪽으로 확장하면서 2000마일(약 3218㎞)까지 늘어나 미 중부, 동부, 북부를 차례로 강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부연했다.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최소 17개주와 워싱턴DC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테네시·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메릴랜드·아칸소·켄터키·루이지애나·미시시피·인디애나·버지니아·웨스트버지니아 주에 대한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미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미네소타주는 기온이 섭씨 영하 4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뉴멕시코·텍사스에서는 눈과 얼음이 뒤섞인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뉴욕에선 약 30㎝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뉴욕시에선 25일 예정된 보궐선거 조기투표가 연기됐다. 한파와 겨울 폭풍 영향권에 드는 지역 학교들엔 대부분 휴교령이 내려졌다. 폭설이 예상되는 지역에선 두루마리 휴지 등 생필품 사재기까지 발생했다. 대형마트 매대가 텅텅 비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전선이 얼어붙어 정전 우려가 커졌으며 난방 부족에 따른 수도관 파열 위험도 잇따르고 있다. 텍사스주에선 이미 5만 5000건의 정전이 신고됐으며, 루이지애나주에서도 5만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미 기상청에 따르면 정전 피해 가구가 13만 5000가구 이상으로 늘었으며, 정전 우려 지역은 남부에서 동부·북동부까지 더 넓어졌다. 폭풍이 동쪽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어 최대 수십만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된 모습. (사진=AFP)뉴욕타임스(NYT)는 뉴저지·펜실베이니아·오하이오 등지에선 제설용 염화칼슘 재고가 부족해 교통대란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폭설만큼 ‘얼어붙는 비’에 주의해야 한다고 미 언론들은 입을 모았다. 눈이 내리지 않더라도 얼어붙는 비가 많이 내리면 결빙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지난 19일에도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 100대가 폭설로 연쇄추돌했다.항공편도 대거 취소됐다. 미국 항공정보업체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부터 26일까지 겨울 폭풍으로 취소된 미국 내 항공편 수가 1만 4800편을 넘어섰다. 전날 9000편에서 급증한 규모로, 결항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CNN은 덧붙였다. 이에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겨울 폭풍에 대비하기 위해 수백명의 재난 대응 인력 해고를 전격 중단하고, 비상 식량·담요·발전기 사전 배치, 수색·구조 20~30개팀 대기 등 준비 태세를 강화했다.놈 장관은 “앞으로 더 많은 연방정부 차원의 비상사태 선포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주정부가 요청한 연방정부 자원을 즉시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문화관광축제 27개 확정…지원 예산 104억으로 확대
-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사진=부산시)[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27개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 20개는 기존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중에서 재지정한 것이며, 최근 청년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논산딸기축제, 세종축제 등 7개는 새롭게 선정했다.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문화관광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국비(지원 축제별 4천만 원)와 함께 국제 홍보, 관광상품개발, 콘텐츠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활용 수용 태세 개선 등을 종합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문화관광축제 및 예비축제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글로벌축제’를 중심으로 동일한 주제, 지리적 인접성, 지역 대표 관광지 등을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축제’의 위상과 인지도를 활용해 전체 ‘문화관광축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문체부는 지난 2024년부터 선정, 지원하고 있는 ‘글로벌축제’를 비롯한 ‘문화관광축제’ 지원 예산을 2025년 65억 원에서 2026년 104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기존 ‘글로벌축제’인 인천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 화천산천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외에 ‘글로벌축제’ 3곳을 새롭게 선정하며, ‘글로벌축제’를 목표로 수용태세 개선, 차별화된 핵심 콘텐츠 발굴, 국제 관광상품화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예비글로벌축제’ 4곳도 선정한다. ‘글로벌축제’와 ‘예비글로벌축제’는 올해 2월까지 ‘2026~2027 문화관광축제’ 27개와 명예축제 20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선정하며, 자세한 공모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2026~2027 문화관광축제 (가나다순)강릉커피축제, 고령대가야축제, 광안리어방축제, 광주김치축제, 논산딸기축제, 동래읍성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밀양아리랑대축제, 보성다향대축제, 부천국제만화제(‘27), 부평풍물대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수원화성문화제, 순창장류축제(’26), 시흥갯골축제, 세종한글축제, 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축제(‘26), 연천구석기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울산옹기축제, 음성품바축제(‘27)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정선아리랑제,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 청송사과축제, 평창송어축제, 화성뱃놀이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