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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장나라, 김준한과 내연관계 소문…지승현 반격 시작
  • '굿파트너' 장나라, 김준한과 내연관계 소문…지승현 반격 시작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가 소문에 휩싸인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측은 26일, 비장한 얼굴로 기자들 앞에 선 차은경(장나라 분)과 한유리(남지현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함께 출장길에 오른 한유리와 전은호(표지훈 분)의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지난 방송에서는 차은경과 김지상(지승현 분)의 충돌이 그려졌다. 제대로 싸워보자는 차은경의 선전포고에 “후회하게 해줄게”라며 맞선 김지상의 경고는 이혼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그런 가운데 다급하게 차은경을 찾은 한유리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다. 차은경과 정우진(김준한 분)의 다정한 분위기에 놀란 기색이 역력한 한유리의 표정도 흥미롭다.(사진=SBS)앞선 예고편에서 차은경에게 “정우진 변호사님과 두 분, 내연관계 아니신 거 맞죠?”라는 한유리의 모습도 공개돼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무엇보다 기자들 앞에 선 차은경, 한유리의 비장한 눈빛은 판 제대로 벌린 두 변호사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이어진 사진에는 동반 출장에 나선 한유리, 전은호의 모습도 포착됐다. 우여곡절 끝에 다다른 목적지에서 두 사람이 목격한 것은 한 부부의 다정한 모습. 하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한유리, 전은호의 반응이 어쩐지 심상치 않다. 과연 이들 출장길에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진다.26일 방송되는 5회에서 김지상, 최사라(한재이 분)의 예기치 못한 반격으로 차은경이 혼란에 빠진다. 그런가 하면, 차은경의 특급 미션을 받은 한유리는 전은호와 함께 출장을 떠난다.‘굿파트너’ 제작진은 “차은경의 변호를 맡은 한유리가 김지상, 최사라의 반격에 어떤 관점으로 사건을 쫓고, 해법을 찾아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굿파트너’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7.26 I 최희재 기자
NH농협은행, 농식품 분야 창업 생태계 성장 지원
  • NH농협은행, 농식품 분야 창업 생태계 성장 지원
  • NH농협은행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AFRO 2024)’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사진=NH농협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4)’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AFRO 2024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박람회다.농협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농식품 펀드 육성·투자 기업 중 11개 기업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26일에는 농협대학교와 공동 개최하는‘농식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민간투자 컨퍼런스’에서 애그·푸드테크 스타트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한다. 또한 농식품 분야 전문 패널 토의를 진행하여 지속가능한 농식품 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도출 할 예정이다.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침체돼있는 농식품 분야에 민간투자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범농협 계열사 사업 연계와 금융지원 등 다각적 노력으로 농식품 분야의 창업 생태계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협은행은 국내 1위 규모의 농식품 펀드 운용사로서 올 4월 설립한 ‘희망농업혁신펀드’를 포함, 총 6개 펀드, 2741억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37개 기업체에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24.07.26 I 정두리 기자
한화오션, 4600억 해군 군수지원함 수주에 ↑
  • [특징주]한화오션, 4600억 해군 군수지원함 수주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화오션(042660)이 강세를 보인다. 단독입찰로 4600억원 규모의 ‘군수지원함(AOE-II) 2차 함 건조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97%(1150원) 오른 3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한화오션은 단독입찰로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군수지원함(AOE-II) 2차 함 건조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오션은 기술과 조건 협상 이후 오는 8월 중 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건조와 시운전을 거쳐 2028년 12월 대한민국 해군에 군수지원함을 인도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약 4601억원이다. 군수지원함은 운항 중인 함정에 탄약과 화물, 유류 등을 해상에서 공급하기 위한 목적의 군함이다. 작전 중 구축함, 호위함처럼 고속으로 기동하면서 공급할 수 있다.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크게 넓혀주는 공중급유기처럼 군수지원함 역시 전투함의 작전 기간과 범위를 크게 확대해 준다. 해당 군수지원함은 1만톤(t)급으로 약 길이 190m, 너비 25m. 승조원 140여명. 연료유·탄약·주부식 등 보급물자 1만여t을 적재할 수 있어 기존 천지급(AOE-I) 군수지원함에 비해 적재능력이 2.3배 이상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한화오션이 건조할 군수지원함은 지난 2018년 해군에 인도된 선도함이 운용 중에 발생한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며 천지급(AOE-I) 대비 기동속력, 적재능력 등의 성능이 향상된다. 이를 통해 우리 해군 기동전단의 작전 지속능력이 향상돼 해양주권이 미치는 영역도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7.26 I 박정수 기자
윤동기 KAIST 교수, 국제액정학회 중견학술상 수상
  • 윤동기 KAIST 교수, 국제액정학회 중견학술상 수상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윤동기 화학과 교수가 ‘국제액정학회(ILCS)’가 주는 ‘ILCS 중견학술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윤동기 KAIST 화학과 교수.(사진=KAIST)‘ILCS 중견학술상’은 지난 2008년 국제액정학회가 제정한 상으로 액정분야에서 첫 발견이나 커다란 연구 성과를 낸 중견 과학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한 명에게만 주는 상이다.윤 교수는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LCD(액정표시장치)의 핵심 물질인 액정물질을 물리, 화학적인 관점에서 융합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액정물질 전문 과학자다.윤 교수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연구되는 방향성만 있는 ‘네마틱(Nematic)’이라는 단순한 액정 상을 비롯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새로운 응용 분야를 열 수 있는 판상형 액정 분야 연구에 매진했다. 그 결과,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등 국제 학술지에 150여 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30여편을 출원했다.특히 윤 교수는 ‘초분자 액정물질 및 액정고분자 패터닝’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뿐만 아니라 차세대 통신 분야에 대해서도 액정물질을 기반으로 융합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도 하고 있다.
2024.07.26 I 강민구 기자
폭탄 의거로 일제에 항거한 나석주 의사 편지 첫 공개
  • 폭탄 의거로 일제에 항거한 나석주 의사 편지 첫 공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의열단에서 활동하며 1926년 조석식산은행,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던지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독립운동가 나석주(1892~1926) 의사의 편지 7점이 일반에게 처음 공개된다.‘나석주 의사 편지’ 중 의열단원으로서의 결심을 김구에게 알리는 편지. (사진=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은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26일부터 상설전시관에서 심화전 ‘독립을 향한 꺼지지 않는 불꽃, 나석주’를 열고 국가등록문화유산 ‘나석주 의사 편지’를 전시한다고 밝혔다.나석주 의사의 편지는 기존 연구 논문에서 내용이 공개된 적은 있지만 일반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구에게 쓴 편지 2점, 의열단 동지 이승춘(이화익, 1900~1978)에게 쓴 편지 4점, 황해관(황익수, 1887~?)에게 쓴 편지 1점 등 총 7점을 전시한다.나석주는 1921년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에서 김구의 측근으로 활동했다. 의열단 등에 가입해 의열투쟁으로 독립을 이루고자 했다. 1926년 12월 28일 서울 한복판에 있는 조선식산은행과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던지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지배에 항거하는 뜻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 의거였다.‘나석주 의사 편지’ 중 폭탄 투척 의거 계획을 김구에게 알리는 편지. (사진=국립중앙박물관)‘폭탄 투척 의거 계획을 김구에게 알리는 편지’(1925년 7월 28일)는 나석주가 서울에서의 폭탄 투척 의거를 결심한 뒤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김구에게 알리고 의거에 대한 지지와 비밀 유지를 당부하는 내용이다. 황해도 출신인 나석주는 10대 시절 황해도 지역에서 교육 활동을 펼치던 김구와 처음 만나 일생 인연을 이어갔다. 같은 날 그는 이승춘에게도 의거에 함께 참여하기를 권하는 편지를 써서 김구에게 보내는 편지와 동봉했다.‘폭탄 투척 대상을 정해 이승춘에게 알리는 편지’(1925년 8월 4일)에서 나석주는 대표적인 민족 수탈 기관인 조선총독부, 동양척식주식회사, 조선식산은행, 조선은행을 폭파 대상으로 정하되, 그 중 서로 가까이 있는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식산은행을 함께 폭파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의열투쟁의 필요성을 이승춘에게 알리는 편지’(1925년 8월 25일)에서는 ‘중국에서 동분서주하다가 무심하게 죽기보다는 차라리 본국에 가서 몸값이나 하고 죽겠다’는 나석주의 결연한 각오가 드러난다. ‘나석주 의사 편지’ 중 의열투쟁의 필요성을 이승춘에게 알리는 편지. (사진=국립중앙박물관)이 밖에도 그의 편지에는 폭탄과 권총을 구했다는 보고, 귀국 배편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 귀국 자금 부족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중국 각지를 떠돌며 의거를 준비한 과정과 반드시 의거를 실행하겠다는 나석주의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나석주 의사의 편지 7점의 전체 원문 사진과 풀어쓴 내용은 전시실에 비치된 태블릿 PC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보물 ‘데니 태극기’를 광복절을 맞아 대한제국실에 다시 한 번 전시한다. ‘데니 태극기’는 고종이 외교고문이었던 미국인 데니(Owen N. Denny, 1838~1900)에게 하사한 태극기다.김재홍 관장은 “이번에 공개된 편지에는 그동안 잘 알 수 없었던 나석주 의사가 의거를 준비하던 세부 과정과 함께 그의 강한 의지도 엿볼 수 있다”며 “이번 전시가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목숨을 바친 한 독립운동가를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보물 ‘데니 태극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4.07.26 I 장병호 기자
비오면 잠기는 잠수교, 왜 그렇게 지었나
  • 비오면 잠기는 잠수교, 왜 그렇게 지었나[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서울 한강에 놓인 잠수교는 한강물이 불어나면 사람과 차량 통행이 막힙니다. 장마와 태풍이 잦은 여름철 특히 그렇습니다. 다리를 통제하는 기준은 무엇이며, 왜 비만 오면 통행이 불편한 잠수 구조로 다리를 만든 건가요.지난 18일 차량 통행이 통제된 서울 잠수교가 물에 잠겨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A. 서울 서초구 반포동(남단)과 용산구 서빙고동(북단)을 잇는 잠수교는 한강 수위에 따라 통행 여부가 결정됩니다. 한강 수위가 5.5m에 도달하면 사람, 6.2m로 차오르면 차량 통행이 통제됩니다. 다리가 완전히 잠기는 수위는 6.5m이지만 수위가 오르는 시간과 다리를 빠져나가는 시간을 고려해 통제 기준을 넉넉하게 잡았습니다.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결정적으로 팔당댐 방류량과 연관이 있습니다. 한강 수위는 유속에 비례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팔당댐 방류량이 많아지면 유속이 빨라집니다. 팔당댐에서 시작한 강물이 한강대교까지 거리(36.3km)를 흐르는 데 드는 시간은 초당 방류량 1000㎥가 7.5시간, 2000㎥는 6.6시간, 3000㎥는 6.1시간, 5500㎥는 5.3시간입니다.통상 팔당댐 초당 방류량이 4000㎥ 이상이면 한강 수위가 차오른다고 합니다. 잠수교가 1976년 7월15일 준공 이후 처음 잠수한 시기는 28일 만인 그해 8월13일인데, 당시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4500㎥였습니다. 최근 잠수교 차량 통행이 통제된 날을 보더라도 비슷합니다. 25일 정오 기준으로 올해 7월 18일(6226㎥)·23일(3257㎥)·24일(4149㎥) 등 3차례 잠수교 차량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실제로 2차례는 당일 평균 초당 팔당댐 방류량이 4000㎥를 넘었습니다. 다만 1차례는 미만이었습니다.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팔당댐 방류량이 유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주요 변수는 서해의 조석 차이가 꼽힙니다. 한강이 흘러드는 서해는 조수간만 차이가 큰 편입니다. 밀물 때는 한강 수위가 오르는 경향이 있고, 영향은 잠수교보다 더 상류에 있는 영동대교까지 미칩니다. 2010년 4월 한국방재학회논문집을 보면, 연구진은 대조(보름이나 그믐으로 조차가 커지는 시기) 때가 소조(하현이나 상현으로 조차가 작은 시기) 때보다 한강수위가 오르는 시간이 짧은 것을 밝혀냈습니다.그렇다면 왜 불편하게 잠수 구조로 지은 걸까요. 처음부터 다리를 띄워서 지었으면 수위 때문에 다리를 통제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일부러 이렇게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홍수 대비 목적이 큽니다. 한강 수위가 얼마인지 설명하는 것보다 잠수교가 통제됐는지가 직관적으로 일반에 수해 위험성을 알려줍니다. 아울러 잠수교가 잠기면 한강 유속이 느려져서 실제로 수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군사 목적도 있습니다. 잠수교는 1976년 7월 개통할 당시 ‘안보교’로 불렸습니다. 유사시 기갑부대(전차·장갑차 등)가 빠르게 한강을 건널 수 있도록 교량의 높이를 낮춰 설계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2층에 지은 반포대교(1982년 6월 완공) 덕분에 잠수교는 위성이나 정찰기와 같은 상공 감시를 피할 수 있습니다. 여하튼 다리 본연의 기능은 통행일 것입니다. 잠수교 하루 차량 통행량은 지난해 2만2000여대로 서울 한강 교량 21개 가운데 제일 적습니다. 개통 초기 가장 교통 체증이 심한 다리라는 악명을 썼지만 이후 교량이 추가로 생긴 결과 교통량이 분산한 결과입니다.현재 서울시는 잠수교를 보행 전용교로 바꾸려고 합니다. 이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할 계획입니다. 잠수교가 잠수하지 않았는데도 차량 통행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지는 것은 개통한 지 50년 만에 일입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4.07.26 I 전재욱 기자
티움바이오, 2조 규모 혈우병치료제 다크호스 급부상
  • 티움바이오, 2조 규모 혈우병치료제 다크호스 급부상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티움바이오(321550)가 연 매출 2조원 규모의 혈우병치료제 ‘노보세븐’의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했다.티움바이오 홈페이지.23일 티움바이오에 따르면, 자사 혈우병 치료제 ‘TU7710’이 오는 8월부터 유럽에서 임상 1b상 환자 모집을 시작한다. 앞서 티움바이오는 지난 16일 TU7710에 대해 이탈리아 의약품청과 스페인 의약품의료기기청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TU7710 임상 1b상은 혈우병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이탈리아와 스페인 내 8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 1a상은 정상인 40명을 대상으로 임상이 이뤄졌다.◇ TU7710, 연 매출 2조 일변도 시장에서 혁신현재 혈우병 환자들에게 응급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선택권이 없다.신혜성 티움바이오 임상개발실장(상무)은 “혈우병 치료제는 출혈 시 사용하는 응급 치료제와 출혈 전 사용하는 예방제로 구분된다”며 “응급치료제는 노보노디스크의 노보세븐과 노보세븐 시밀러 등 2종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사실상 노보세븐 외 선택권이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노보세븐은 연간 매출이 2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다.문제는 노보세븐의 반감기가 무척 짧다는 데 있다..신 실장은 “노보세븐의 반감기는 2시간으로 무척 짧다”면서 “혈우병 환자들이 출혈이 발생하면 2시간마다 적게는 3~4차례, 많게는 6차례 반복해서 투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사 몇 번 맞는 게 무슨 대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혈우병 환자에겐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그만큼 투약 주기와 투약 횟수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노보세븐은 짧은 반감기로 상황(출혈을 멈추게 하는) 통제가 어렵다”고 꼬집었다.반면 TU7710의 반감기는 10.4~16.6시간이다. 평균 반감기가 14.81시간으로 노보세븐보다 7배 길다.그는 “다들 예상치 못한 출혈(응급) 상황만 생각하는 데, 수술 상황에선 TU7710의 효용성이 더욱 커진다”며 “수술, 수술 후 상황에서 출혈을 통제하기 위해선 2시간 주기로 약물을 투입해야 하는 노보세븐과 달리 TU7710은 한번 주입하면 더이상 투약이 필요없다”고 비교했다.티움바이오는 TU7710 반감기 연장을 위해 7인자와 인체 단백질을 보호막과 절단제로 사용하는 창의성을 보였다.그는 “노보세븐의 항응고 인자(7인자)에 단백질(트랜스페린)을 결합해 획기적으로 반감기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더 놀라운 건 TU7710 작동 방식이다. 신 실장은 “출혈이 발생하면 트롬빈이라는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비된다”며 “이 트롬빈이 트랜스페린과 7인자 사이를 절단한다. 이때 약물이 항응고 작용을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트랜스페린에 의해 약물이 체내에 오래 머물 수 있다”며 “출혈이 발생하면 트롬빈에 의해 트랜스페린과 7인자가 분리돼 약효가 곧장 발생하는 원리”라고 덧붙였다.◇ 헴리브라와 비교하는 목소리엔 “사용처 달라”헴리브라와 비교해 TU7710의 긴 반감기를 폄하하는 목소리엔 선을 그었다.신 실장은 “헴리브라는 혈우병 예방 치료제”라며 “TU7710과 사용처가 완전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헴리브라는 8인자 결핍에 의한 A형 혈우병 환자에 국한해 사용하는 치료제”라며 “반면 TU7710은 A형 혈우병 환자는 물론, 9인자 결핍으로 발생하는 B형 혈우병 환자에게까지 출혈 시 사용하는 응급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헴리브라와 작용 방식도 다르다는 설명이다.TU7710과 노보세븐은 혈우병 환자의 출혈에서 피를 멎게 하려고 7인자를 투여한다. 7인자를 보충하는 이유는 전체 혈우병 환자 가운데 30%에서 기존 치료제에 내성(항체)이 생겨, 8·9인자를 보충해도 피가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헴리브라는 9인자와 10인자를 결합해 8인자를 모방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헴리브라가 A형 혈우병 환자에게만 쓸 수 있는 이유다.◇ 기술수출·상업화 투트랙...생산기술 모두 확보TU7710은 상업화와 기술수출을 동시 진행하는 이른바 ‘투트랙’(Two-track)이 유력하다.그는 “임상 1상이 끝나면 TU7710은 안전성과 효능과 관련 데이터 등이 대부분 확보되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TU7710 생산과 관련한 기술도 완성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김훈택 대표는 혈우병 치료제 상업화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선 파트너십을 통한 상업화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나 역시 노보노디스크에서 노보세븐을 다뤄 본 경험이 풍부하다”고 했다.김훈택 대표는 SK케미칼에 20여 년간 근무하면서 혁신R&D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이 과정에서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를 개발했다. 앱스틸라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티움바이오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지분율 73.5%)에선 TU7710의 세포주, 배양, 정제, 제형 개발 전반을 전담하고 있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7인자 항응고 제재를 배양해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또, 배양된 단백질에 트랜스페린을 결합 기술을 완성했다. 신 실장은 “노보세븐은 고가의 약”이라며 “TU7710 생산성을 크게 개선해, (노보세븐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럽에서 진행되는 TU7710 임상 1b상은 내년 초면 끝날 것”이라며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에 희귀의약품, 패스트트랙 등을 신청하고 기술수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I 김지완 기자
쓰리빌리언, 코스닥 상장예비심사통과...상장사 '눈앞'
  • 쓰리빌리언, 코스닥 상장예비심사통과...상장사 '눈앞'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쓰리빌리언이 코스닥 상장 기업에 가까워지고 있다. 쓰리빌리언은 25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상장위원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에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예심승인은 회사의 매출 성장세가 영향을 끼쳤다. 쓰리빌리언은 23년 3배 매출 성장에 이어, 24년 상반기에도 23년 대비 3배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해외 매출이 70%를 넘어서는 가파른 글로벌 성장을 증명해 내고 있는 점이 지난 4월 심사 청구 후 3개월 만에 거래소의 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쓰리빌리언 금창원 대표 (사진=쓰리빌리언)쓰리빌리언은 AI 기반의 희소질환 유전자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희소 유전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유전변이를 단 한 번의 검사로 판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특정 질환을 표적해 진단하는 것이 아닌 단 한 차례의 검사로 7300종 이상의 희소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또한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 유전변이 해석 기술 분야에서 구글 딥마인드의 ‘Alphamissense’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역의 의료진들에게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 현재 60여개국에 희귀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혁신적 인공지능 유전변이 해석 기술로 1달 안에 1000불의 비용으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을 5년 이내 10만건 이상 제공하고( 연매출 1000억원), 10년 안에 치료제가 없는 희귀질환 1000종 이상에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글로벌 초격차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7.26 I 김승권 기자
오하임앤컴퍼니, 항공 영상 솔루션 업체 인수에 ↑
  • [특징주]오하임앤컴퍼니, 항공 영상 솔루션 업체 인수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오하임앤컴퍼니(309930)가 항공 영상 솔루션 업체 ‘쓰리디아이’ 인수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하임앤컴퍼니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4.88%(110원) 오른 2365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오하임앤컴퍼니는 항공 영상 솔루션 업체 쓰리디아이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쓰리디아이는 실제 환경과 3% 이내의 오차율을 자랑하는 항공(비행) 시뮬레이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해당 기술과 관련해 총 37건의 산업 및 지식 재산권을 보유 중이다. 또 쓰리디아이는 방위사업청의 요구 수준을 충족하는 FFS(Full Flight Simulator) Level D 기술 수준을 보유 중이다. 실제 비행의 10분의 1 수준의 비용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 및 절차를 습득할 수 있는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이후 한국항공우주(KAI)와 총 20건의 납품 실적을 기록했다. 나형균 오하임앤컴퍼니 대표는 “회사 인수 후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글로벌 확장이 가능하고 관련 분야에 최고 기술을 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며 “쓰리디아이가 가진 시뮬레이터 관련 독보적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사업에 매력을 느껴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쓰리디아이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투기 관련 시뮬레이터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낙하산 시뮬레이터, 디지털 트윈, 레저용 시뮬레이터,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 관련 산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6 I 박정수 기자
마약 선고 앞둔 유아인, 동성 성폭행 추가 입건…'승부'·'하이파이브' 향방은
  • 마약 선고 앞둔 유아인, 동성 성폭행 추가 입건…'승부'·'하이파이브' 향방은
  •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7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선고를 앞두고 동성 성폭행 혐의로 추가 입건된 가운데, 유아인이 출연해 아직 공개되지 못한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공개되지 못한 유아인의 작품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와 영화 ‘하이파이브’다. 26일 영화 ‘승부’ 측은 유아인의 동성 성폭행 혐의 입건과 관련해 “기존의 입장과 마찬가지로 현재로서 ‘승부’의 공개는 잠정 보류된 상태”라며 “계약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구한다”고 말을 아꼈다. ‘하이파이브’의 배급사인 NEW 역시 입건과 관련해 따로 작품에 대해 밝힐 공식 입장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기존과 마찬가지로 상황의 흐름 등을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아인의 법률대리인 방정현 법무법인 동진 변호사는 유아인의 동성 성폭행 혐의 입건과 관련해 “유아인과 관련한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밝혔다. 또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 측은 유아인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그를 유사강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유아인을 불러 소환 조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고소인 A(30) 씨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던 중 유아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중이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하면 유사강간죄 혐의를 적용한다. 또 고소인 A씨는 연예인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이 발생한 해당 오피스텔은 유아인과 A씨의 주거지가 아니었고 당시 술자리가 만들어져 다른 남성들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아인이 이미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인 만큼 사건 당시 마약 투약 상태 여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이미 전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A씨의 경우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24일 7차공판에서 그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심 선고 기일은 9월 3일로 잡혔다. 한편 유아인이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과 이창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과 이병헌이 출연했다. ‘하이파이브’는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유아인은 혐의가 불거지기 전 두 작품과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촬영을 마친 바 있다. 다만 ‘종말의 바보’의 경우 지난 4월 26일 유아인의 출연 분량을 편집해 넷플릭스로 공개됐다.
2024.07.26 I 김보영 기자
이찬원, '파일럿' 관람인증→지원사격…"사랑하는 찬스 등장, 더 재밌게 봐"
  • 이찬원, '파일럿' 관람인증→지원사격…"사랑하는 찬스 등장, 더 재밌게 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이찬원이 재미부터 감동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매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을 응원하며 든든한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찬원의 팬클럽인 찬스는 물론, 다른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가수 이찬원이 벌써부터 뜨거운 입소문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영화 ‘파일럿’을 강력 추천하기 위해 나섰다. 호탕한 인사와 함께 등장한 이찬원은 “영화 ‘파일럿’에 제가 사랑하는 ‘찬스’ 여러분이 등장한다고 해서 찾아왔다. 영화 속에 저도 등장해서, 영화를 더욱 재미있고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다”고 전해 영화 속에 깜짝 등장(?)하는 본인은 물론 팬클럽 ‘찬스’도 함께 언급하며 반가운 마음으로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겼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찬원은 “‘파일럿’을 보면 바캉스에 온 것처럼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올여름 바캉스 휴가의 목적지로 극장의 ‘파일럿’ 행을 추천해 영화를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이처럼 이찬원의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와 함께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공감 코미디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고 있는 영화 ‘파일럿’은 7월 31일(수)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2024.07.26 I 김보영 기자
유아인 측, 동성 성폭행 혐의 부인 "사실 아냐"
  • 유아인 측, 동성 성폭행 혐의 부인 "사실 아냐"[공식]
  • 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유아인이 동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법률대리인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유아인 법률 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유아인과 관련한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동성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이어 “아울러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입건된 것 자체를 부인하는 것인지, 혐의를 부인하는 것인지 주체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유씨를 유사강간 혐의로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피고소인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고소인 A(30)씨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한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유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하면 유사강간죄를 적용한다.A씨는 연예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오피스텔은 유씨나 A씨의 주거지는 아니었고 당시 술자리가 벌어져 다른 남성들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씨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만큼 여러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경찰은 전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고 A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 중이며 검찰은 지난 24일 징역 4년을 구형했다.
2024.07.26 I 김가영 기자
KB금융, ‘키아프(Kiaf) 서울 2024’ 공식 리드파트너로 참가
  • KB금융, ‘키아프(Kiaf) 서울 2024’ 공식 리드파트너로 참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금융그룹이 25일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 2024(한국국제아트페어)’의 리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금융그룹이 키아프 서울의 리드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키아프 서울은 한국 미술의 세계화와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에 앞장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다.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4개 대륙 21개국 206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국내외 현대미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KB금융그룹은 작년부터 키아프 서울의 파트너로 참가한 데 이어 올해는 최고 권위 레벨인 리드 파트너로 참가한다. KB금융그룹은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키아프 서울과의 파트너십 역시 한국 미술계 저변 확대와 발전에 힘을 보태고 더 많은 고객들과 문화예술 향유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KB금융은 2022년 ‘빈필하모닉과 함께하는 KB GOLD&WISE 콘서트’, 2023년 오페라 ‘노르마’, 2024년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국민함께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통해 고객과 소통의 폭을 넓혀왔다. 이번 키아프 서울과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공연예술뿐만 아니라 미술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문화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키아프 서울을 찾은 KB 고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먼저 KB국민은행과 KB증권, KB손해보험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의 핵심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 홍보부스는 각 계열사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미술품을 감상하면서 자유롭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유공간으로 꾸며진다.이와 더불어 KB고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KB국민카드로 미술품 구매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해주는 문화예술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작은 행복 하나하나가 모여 국민과 함께 더 큰 행복을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문화예술 리딩그룹으로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이고 나아가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6 I 최정훈 기자
포스코-르노코리아,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동 프로모션
  • 포스코-르노코리아,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동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의 철강제품이 대거 적용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출시를 기념해 포스코와 르노코리아가 공동 프로모션을 개최했다.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시승 기회와 판촉물을 제공하는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행사에는 서유란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 본부 본부장, 영업 및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황재섭 전무 등이 참석해 포스코와 르노코리아의 협력으로 완성된 신차의 출시를 기념했다.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포스코가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 강판과 스테인리스 등이 대거 적용돼 차량 성능을 극대화했다. 차체와 샤시에는 인장강도 980Mpa 이상의 기가스틸과 AHSS(초고강도강)을 비롯한 냉연도금 제품을 적용해 차량 경량화 및 차체 충돌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배기계에는 알루미늄 코팅한 스테인리스 AL439 제품을 적용해 내식성을 향상했다.크래들 부품에는 개발 초기부터 포스코·르노코리아·부품사가 협력해 포스코의 이용기술 솔루션으로 탄생한 ‘포스젯(PosZET)’ 기술이 적용됐다. 포스젯은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의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 및 슬래그 저감 용접 기술로 해당 기술을 통해 반복적 충격이나 온도 변화에 의해 접합부가 쉽게 깨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차량 안전성과 더불어 용접 성능 향상에 따른 강판 두께 축소로 차량 경량화를 이뤘다.서유란 실장은 “최고의 철강 품질을 자랑하는 포스코와 최고의 차량 제조 기술을 자랑하는 르노코리아가 함께 만든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우수한 제품 가치를 인정받아 대중에게 사랑받는 명차가 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사진 왼쪽부터 송대호 포스코 자동차강판판매그룹 그룹장,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 본부장, 서유란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 실장이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 정문 스퀘어가든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동 프로모션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2024.07.26 I 김은경 기자
하나금융, 재취업 박람회 ‘하나 JOB 매칭 페스타’ 개최
  • 하나금융, 재취업 박람회 ‘하나 JOB 매칭 페스타’ 개최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1회 ‘하나 JOB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1회‘하나 JOB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하나 JOB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22년부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신중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 세컨드 라이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취업박람회다. 이번 세종시를 시작으로 올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이번 박람회에는 세종시 및 인근 지역 소재 기업 51개 사가 참여해 경영관리, 회계, 총무 등 일반사무 직무와 물류, 생산, 상담 등 다양한 직무에서 채용에 나섰으며, 이 중 15개사는 인사담당자를 박람회 현장에 직접 파견해 구직자와 1대1 면접 및 채용상담을 진행하며 현장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또한 △기업별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관’ △새로운 일자리 직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일자리 체험관’ △이력서와 면접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코칭관’ 등 신중년 재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됐으며, 하나은행은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금융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 및 구인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했다.특히 △새로운 패션 스타일로 변신해 볼수 있는 ‘메이크오버’ △이력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필 촬영’ △나에게 맞는 컬러로 이미지를 완성하는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경력 인재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6 I 정두리 기자
한화, 英 서리대학과 ‘우주사업 MOU’ 체결
  • 한화, 英 서리대학과 ‘우주사업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5일 영국 서리주에 위치한 서리대학 캠퍼스에서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와 글로벌 우주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의 발사체와 영국의 위성을 활용한 새로운 우주 미션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서리대학은 1979년 우주센터 ‘SSC(Space South Central)’ 설립 이후 1981년 소형위성 자체 제작, 1992년 우리나라 최초 위성 ‘우리별 1호’ 공동 개발 참여 등 40여 년 동안 우주산업 기술 개발 및 연구를 수행해 온 영국 우주산업을 대표하는 대학교다.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위성 서비스 수요와 발사 서비스 수요가 함께 증가하는 글로벌 우주산업 동향에 발맞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3차발사부터 체계종합을 수행하고 있는 ‘누리호’를 활용해 서리대학이 개발한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새로운 우주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우주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지난 23일에는 서리대학 및 영국 우주청(UK Space Agency) 관계자들이 런던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한 한화 전시관을 방문해 누리호를 포함한 한화의 우주사업에 대한 비전을 듣고, 기술력도 확인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우주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대한민국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5월 3차발사에 성공한 누리호의 모습.(사진=항우연)
2024.07.26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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