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독도 일출 공개..서경덕 “대한민국 영토 증명”
  • 독도 일출 공개..서경덕 “대한민국 영토 증명”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2025년 새해 첫 날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에서의 일출 사진을 공개했다.새해 독도 일출(사진=서경덕 교수 SNS 캡처)대한민국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인 독도에서 근무하는 지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서 교수에게 제공한 것이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런 일출 사진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증거 자료가 된다”고 밝혔다.그는 “왜냐하면 대한민국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기에 독도에서의 새해 일출 사진은 우리만이 촬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서경덕 교수는 올해도 독도에 관한 다양한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그는 “먼저 ‘독도 애니메이션’을 국내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 후 전 세계에 방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과 협상중”이라고 전했다.또한 “아직 최종 결정이 난 상황은 아니지만,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에서 ‘초대형 드론쇼’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독도 상공에서의 드론쇼 장면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 세계 누리꾼에게 독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1.01 I 강경록 기자
미국 합동조사팀, 무안에 2명 추가파견…로컬라이저 조사
  • 미국 합동조사팀, 무안에 2명 추가파견…로컬라이저 조사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참사를 조사하는 미국 합동조사팀(NTSB) 인력이 증원됐다. 지난달 31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보잉사 관계자,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참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로컬라이저(방위각시설)이 있는 둔덕에 올라 사고기체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NTSB는 이날 무안에 조사관 2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이에 따라 미국 측 조사팀은 NTSB 5명과 연방항공국(FAA), 보잉사 관계자 등을 비롯한 10명이 됐다. 이번 조사에는 사고기 엔진 제작사인 CFMI의 기술 고문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은 사고 심각성 등을 고려해 조사팀 규모를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인원과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 조사관 11명 등 한미 합동조사팀은 전날부터 무안 사고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합동조사단은 이날 현장에서 공항 내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은 같은 날 오전 9시 3분께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로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로컬라이저과 충돌해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자 181명 중 승객 175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2명이 구조됐다. 로컬라이저는 항공기에 전파를 쏴 여객기가 안전히 착륙하도록 돕는 공항 내 필수 시설이지만 이번 참사에서는 참사 규모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날 국토부 브리핑에 따르면 무안공항에 설치된 로컬라이저는 최초 설계 때도 둔덕 형태 콘크리트 지지대가 들어간 상태였으며 이후 계량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분리된 말뚝 형태에 두께 30㎝ 콘크리트 상반이 설치돼 보강됐다. 국토부는 콘크리트를 사용한 이유로 “방위각 시설 자체는 원래 안테나로만 봐야 하고 지지대는 전통적인 의미에서 로컬라이저가 아니다”라며 “지지대를 설치할 때 비바람에 흔들리면 안 되니 고정하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2025.01.01 I 이재은 기자
與권영세 "국민의힘이 한국 제대로 이끌 유일 세력"
  • 與권영세 "국민의힘이 한국 제대로 이끌 유일 세력"
  •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위원장이 1일 “우리나라를 제대로 이끌 유일한 세력은 우리 국민의힘”이라며 국정안정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권 비대위원장은 2025년 을사(乙巳)년 새해를 맞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 현충원에서 참배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첫 번째로 할 일은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인 국민의힘이 화합하고 쇄신해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앞서 권 비대위원장은 신년사에서도 “혼란스러운 국정을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국정협의체의 조속한 가동을 포함한 정치 복원을 강조했다.국민의힘은 지난 31일 첫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권영세 비대위를 공식 발족했다. 비대위원으로는 임이자(3선)·최형두(재선)·최보윤(초선)·김용태(초선) 등을 선임했다. 당연직인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유임됐다. 사무총장은 3선 이양수 의원, 전략기획부총장은 재선 조정훈 의원이 각각 맡는다. 수석대변인엔 신동욱 의원이, 법률 자문위원장은 주진우 의원이 다시 맡게 됐다. 권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직은 강명구 의원으로 정해졌다.
2025.01.01 I 김한영 기자
민주당 새해 맞아 “공동체 되살리고 일상 평온 돌려드릴 것”
  • 민주당 새해 맞아 “공동체 되살리고 일상 평온 돌려드릴 것”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을사(乙巳)년 새해를 맞아 “2025년에는 대한민국 공동체를 되살리고 일상의 평온을 돌려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느 때보다도 숙연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가 밝았다”며 “국민들께서는 ‘올 한해 무탈하길 바란다’는 소박한 소망을 전하는 것으로 새해 덕담을 대신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24년 우리 사회는 일상의 평온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면서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고 군대를 동원해 국회와 국민을 진압하는 초유의 내란 사태로 대한민국은 절망의 시간을 지나야 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내란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9일에는 항공사고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께서는 대신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계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과 유가족 분들께서 모든 아픔을 딛고 일상의 평온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민주당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겠다”면서 “새해가 밝아왔듯 언젠가 어둠은 걷히고 따스한 햇살이 비춰올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일 오전 서울국립현충원에서 현충탑을 참배한 뒤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5.01.01 I 황병서 기자
與권성동 “崔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독단적…강한 유감” 비판
  • 與권성동 “崔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독단적…강한 유감” 비판
  •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두고 1일 재차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최 권한대행의 임명권 행사를 “독단적 결정”이라고 규정했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긴급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헌법에는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국무회의 심의권을 보장하고 있다”며 “최 권한대행이 국무회의에서 심의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본인의 의사를 발표한 것은 독단적 결정으로 보인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어제 헌법재판관 임명은 유감스럽다”며 “그에 따른 책임과 평가가 언젠가는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다만 이들은 헌법재판관 임명에 따른 당 차원 대응은 따로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 비대위원장은 임명이 보류된 헌법재판관에 대해 야당과 협의할 의사를 묻자 “지금으로선 갖고 있지않다”며 “원내대표와 상의해보겠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이들은 민생과 국정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일 중요한 건 민생 부분인데, 특히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더욱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도 어려운 상황이라 앞으로 구성될 여야정 국정협의체의 우선순위도 그런 부분에 놓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권 원내대표도 “국정을 안정시키고 민생 경제를 챙겨야 하는 만큼 그 부분에서 당도 정부와 충분히 협의하며 역할을 하겠다”고 부연했다.
2025.01.01 I 김한영 기자
서학개미, 지난해 美주식 15조원 순매수…‘국장 탈출’ 러시
  • 서학개미, 지난해 美주식 15조원 순매수…‘국장 탈출’ 러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지난 2024년 부진한 흐름을 보인 국내 증시와 달리 뉴욕증시는 강한 랠리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미국주식 보관금액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1000억달러대를 돌파하는 등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몸집이 커지는 분위기다.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주식 순매수 금액은 105억 4500만달러(약 15조 5100억원)으로 직전년 28억 2600만달러(4조 1600억원)에서 크게 증가하며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개인이 국내 증시에서 사들인 금액은 1조 750억원으로, 미국주식 순매수 금액의 15분의 1 수준이다.미 증시로의 머니무브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시장 보관금액은 1120억 5556만달러(한화 약 164조 9234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말 680억 2349만달러(100조 1170억원) 대비 65%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예탁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최대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2011년 4억 3498만달러(약 6402억원) 수준이었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2014년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한 후 2019년 말 84억달러 수준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이후 코로나19가 촉발한 유동성 확대 국면과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 미국 빅테크 주가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미 주식 보관금액은 2020년 370억달러 수준으로 급증했고 4년 만에 3배 가량 불어났다. 지난해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의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투자심리도 엇갈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은 지난해 각각 9.6%, 21.7% 내리며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하반기 내수 부진과 수출 위축 등 경기침체와 트럼프 2기 출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확대된 여파다.반면 미국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지난 1년 동안 23%, 29%씩 뛰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지수는 연간 약 13% 상승했다.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요 빅테크들이 상승세를 이끈 덕분이다. 거대 기술기업 매그니피센트7(M7) 종목 중에는 엔비디아(178.8%), 테슬라(62.6%), 아마존(46.3%), 애플(34.9%), 마이크로소프트(13.7%) 등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이처럼 미국증시와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역시 미 증시로의 머니무브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국제통화기금(IMF)의 통계 수치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당초보다 0.2%포인트 증가한 2.8%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미국 경기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반면 지난해 11월 말 한국은행은 2025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2025.01.01 I 신하연 기자
서울시, 새해 민생회복·소상공인 지원 총력… 총 2.1조 투입
  • 서울시, 새해 민생회복·소상공인 지원 총력… 총 2.1조 투입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가 소비위축, 내수부진에 엎친 데 덮친 격의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총 2조 1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1조9000억원)과 특별보증(2000억원)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을 위해 2000억원의 ‘비상경제회복자금’을 신설해 상반기에 조기 지원하고 영세·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마이너스통장인 ‘안심통장’ 지원을 위한 특별보증을 신설하는 등 지난 11월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금은 ‘직접 융자금’(고정금리) 2000억원과 ‘시중은행협력자금’(변동금리, 이자차액보전) 1조7000억원과 생계형 소상공인 대상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안심통장’(특별보증) 2000억원으로 구성된다. 시중은행협력자금이란 시중은행의 자금을 융자하고, 시중은행 대출금리의 이자 일부를 서울시가 보전한다. 분야별로는 △중저신용자·사회적약자 등 취약 소상공인 8600억원 △준비된 창업 및 우수기업 성장 촉진 3400억원 △일반 소상공인 9000억원이다.올해 융자지원 규모는 경영 비용상승, 경기침체 장기화로 생계절벽에 직면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2024년 대비 350억원 늘렸고, 자금 신청접수는 오는 2일부터 받는다.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비대면 신청 가능한 ‘안심통장’은 시스템 구축을 거쳐 2월말 정식 시행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비상경제회복자금을 신설했다. 지원 대상은 직전 분기·반기 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최대 5000만원 한도로 2.0%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경영난에 더해 부채 상환으로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원금 상환유예 제도’도 가동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5월 31일 이전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분할 상환 대출을 받은 기업 중 신청기간(2025년 1월 2일~6월 30일) 중 분할 상환하는 기업이다. 신청일로부터 최대 6개월까지 원금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다.시는 지난 11월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한다. 기존 중저신용자(신용평점 839점 이하) 대상 ‘신속드림자금’ 지원을 저소득·사회적약자까지 확대하고, ‘긴급자영업자금’ 지원 규모를 작년 대비 200억원 증액했다. 대환대출 상품인 ‘희망동행자금’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취약계층 지원범위도 넓힌다.준비된 창업자를 위한 ‘창업기업자금’은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650억원 증액한 1000억원을 편성하고, 특화지원대상에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사업’ 등을 추가했다. 매출액 등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융자를 받기 어려웠던 초기 창업가 지원을 강화해 탄탄하고 안정적 시작을 돕는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일자리창출우수기업자금’ 규모도 전년 대비 1650억원 확대한 총 2250억원을 공급해 성장가능성 높은 유망기업의 스케일 확대에 적극 나선다.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반영해 ‘ESG자금’(옛 친환경기업자금) 규모도 50억원 증액한 100억원으로 책정해 그동안 환경산업 분야(E)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사회적책임(S), 지배구조(G)까지 확대한다.이외에도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중 별도 자격 요건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성장기반자금’과 ‘경제활성화자금’도 전년 대비 4400억원 증액된 규모로 공급해 더 많은 시민이 지원받도록 한다.한편 시는 내수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 상환 애로 등 소상공인 금융 부담 경감에 힘을 보태고자 시설·경영안정자금 등 직접 대출자금 금리를 전년 대비 0.5%포인트 인하해 저리 정책자금 기조를 유지한다. 이차보전 금리도 동결한다. CD금리 3.39%(2024년 12월) 기준 1.8~2.5% 이차보전 시 실부담 금리는 2.59~3.79%로 예상된다.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모바일앱, 신한은행 ‘신한 쏠비즈’, 하나은행 ‘하나원큐 기업’, 국민은행 ‘KB스타기업뱅킹’,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기업’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 또는 누리집에서 예약 후 일자에 맞춰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2025.01.01 I 박태진 기자
헌법학자들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1명 보류 결정은 위헌"
  • 헌법학자들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1명 보류 결정은 위헌"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최상목(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선출 헌법재판관 3인에 대해 2명은 임명하면서도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필요하단 이유로 보류한 것과 관련 헌법학자들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헌정회복을 위한 헌법학자회의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 선출 재판관 중 일부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의무를 온전히 이행하지 않은 것이므로, 헌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헌법학자회의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헌정질서 회복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헌법학자들이 모인 임시단체다.헌법학자회의는 “퇴임한 재판관의 후임자를 임명해 헌법재판소를 정상화하는 것은 대통령에게 부여된 헌법상 의무”라며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회 선출 재판관을 임명해야만 한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국회가 선출하는 재판관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권은 ‘형식적인 임명권’”이라며 “국회 선출 재판관 중 일부를 선별적으로 임명하지 않은 것은 임명권자의 판단이 개입되는 ‘실질적인 임명권’을 행사한 것이므로, 또한 헌법에 위반된다”고 강조했다.헌법학자회의는 “헌법(제111조)은 대통령이 9인의 재판관을 임명하도록 하지만, 그중 3인은 국회가 선출하는 자, 3인은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자를 임명하도록 한다”며 “이는 헌법재판소 구성에서 권력분립원리를 구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대통령이 국회 선출 재판관과 대법원장 지명 재판관 중 일부를 자신의 뜻대로 선별적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구성에서 헌법이 예정한 것보다 더 큰 권한을 가지게 된다”며 “이것은 권력분립원리에 위배되고, 국회와 대법원장의 권한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또 “합리적인 이유 없이 그중 일부만 선별적으로 임명하지 않은 것은 자의적인 권한행사로서 임명되지 않은 후보자의 공무담임권과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결론적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선출 재판관 중 일부를 선별적으로 임명하지 않은 행위는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2025.01.01 I 송승현 기자
강원FC, 울산HD 젊은 미드필더 강윤구 영입...'창의성 더했다'
  • 강원FC, 울산HD 젊은 미드필더 강윤구 영입...'창의성 더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K리그1에서 돌풍의 주인공이 된 강원FC가 울산HD에서 젊은 미드필더 강윤구(23)를 영입했다.강원도청 앞에서 입단 사진을 찍는 강윤구. 사진=강원FC강원은 1일 강윤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경기 조율 능력과 공격적인 성향을 동시에 갖춘 강윤구의 영입으로 중원에 창의성을 더했다”며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강윤구의 합류는 강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고 밝혔다.메디컬테스트 및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강윤구는 1일 선수단과 함께 전지훈련지인 튀르키예로 향한다.강윤구는 프로 입단 전 동 나이대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인 2020년 56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득점왕, 최우수선수상을 동시에 차지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큰 주목을 받으며 울산에 입단했다.첫 해 7경기에 출전하며 예열을 마친 강윤구는 지난 2022년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를 떠나 1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 울산으로 복귀해 19경기 1골 1도움, 지난해 20경기 2골 1도움의 성적을 거뒀다. 강원과 맞붙은 지난해 9월 13일 K리그1 30라운드에선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다.강윤구는 K리그 무대에서 매년 출전 경기 수를 늘려가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강원 이적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만개하겠다는 각오다.강윤구는 “강원에 오게 돼 기쁘다. 첫 이적이다 보니 긴장이 된다”며 “올해 강원과 경기하면서 팀플레이가 인상 깊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서 팀 분위기에 잘 융화되겠다”면서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팬들의 사랑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강원FC의 2025시즌 영입 오피셜 콘셉트는 ‘Thanks to’다. 구단을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단체와 기관, 기업 등을 조명한다.새해 첫날 영입 소식의 주인공인 강윤구의 오피셜 사진 촬영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이뤄졌다. 구단 측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도민구단으로서 도민들의 행복과 축구를 통한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01 I 이석무 기자
'슈돌' 강재준, 4개월 子 등장…장동민 "이렇게 빼닮은 아이 처음"
  • '슈돌' 강재준, 4개월 子 등장…장동민 "이렇게 빼닮은 아이 처음"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개그맨 강재준과 그의 아들 현조가 첫 등장한다.(사진=KBS2)1일 방송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55회는 ‘푸른 뱀의 해엔 행복 가득, 사랑 가득’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강재준, 김준호가 함께한다. 이 가운데 개그맨 강재준과 그의 아들 생후 4개월 현조가 붕어빵 외모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린다.강재준은 개그우먼 이은형과 연애 10년, 결혼 7년으로 무려 17년 만에 얻은 소중한 아들 현조를 위해 전업 육아에 몰두하는 슈퍼맨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이날 강재준은 “육아에 올인하기 위해 휴직 중이다”고 밝히며 지난 8월에 태어난 아들 현조를 위해 돌입한 전업 육아의 삶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강재준은 현조가 울음을 터뜨리면 재빠르게 달려가 기저귀를 갈거나 분유를 먹이는 등 아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해결하는 면모를 보인다.특히 강재준은 수유 일지를 기록하는 꼼꼼함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강재준은 숙련된 손놀림으로 젖병 설거지를 하는 동시에 자고 있는 현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육아와 집안일 모두 꽉 잡고 있는 멀티 육아의 현장을 샅샅이 보여준다.이 가운데 강재준이 현조의 백일을 맞아 강력한 유전자의 힘을 담긴 부자의 기념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스틸 속 강재준과 현조는 포동포동한 볼살은 물론, 이목구비까지 빼다 닮은 모습. 이에 붕어빵 부녀 비주얼로 화제가 됐던 장동민마저 “수많은 아이를 봤지만, 이렇게 빼닮은 아이는 처음 본다”라며 깜짝 놀랐다는 후문. 이처럼 역대급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강재준과 현조 부자의 모습에 기대가 치솟는다.그런가 하면 생후 4개월인 현조는 개그맨 아빠와 엄마의 끼를 닮아 벌써 카메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현조가 분유를 먹을 때도, 기저귀를 갈 때도 카메라를 바라보며 웃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슈돌’은 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2025.01.01 I 최희재 기자
연구자 정산 부담 완화하고 R&D 기획 절차 간소화한다
  • 연구자 정산 부담 완화하고 R&D 기획 절차 간소화한다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정부가 연구자 정산 부담을 완화하고 연구개발(R&D) 기획 절차를 간소화는 산업기술 규정을 새해부터 적용한다.산업통상자원부 현판.(사진=이데일리DB)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연구자의 행정부담 완화와 개방·혁신에 부합하는 R&D 추진 등을 위해 3개 규정의 23건을 개정·고시하고 올해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3개 규정은 산업기술혁신사업 공통운영요령, 기술개발 평가관리지침, 연구자율성 촉진을 위한 특별요령이다.주요 개정 내용은 연구자의 원활한 R&D 수행 지원을 위해 △신뢰성을 인정받은 기관의 자체정산 확대 △대학의 100만원 이하 연구재료비는 증빙 면제 △반복적·공통적 제출자료 간소화 △연구비 카드 외 법인·개인카드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 사용 인정 △한생연구원의 연구 참여 자율성 확대 등이다.또한 개방·혁신에 부합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환경에 맞춰 연구기획 시 사전분석 절차를 간소화하고 동시수행 과제 수 제한을 완화해 표준화 R&D 및 국제협력 과제를 장려한다.아울러 △해외기관의 연구비 수령 편의성 제고 △연구자 육아휴직 기간 중 퇴직급여충당금 지원 신설 △기술료 성실납부기업에 인센티브 부여 등 근거를 마련했다.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R&D 현장에서 제기된 공통적인 애로사항 해소에 중점을 뒀다”며 “연구자가 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R&D를 수행하는 데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도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필요한 제도개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1.01 I 하상렬 기자
농식품부, 올해 588억 규모 신규 연구개발사업 지원
  • 농식품부, 올해 588억 규모 신규 연구개발사업 지원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총 588억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사진=연합뉴스)농식품부는 오는 2일부터 2025년도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한다. 2025년 신규사업 예산 315억원을 포함해, 총 12개 사업에 588억원 규모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국·공립연구기관 또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올해 신규사업으로는 △K수직농장세계화프로젝트(62억원) △노지스마트농업활용모델개발(68억원) △경제동물용의약품 및 의료기기국산화기술개발(64억원) △자원순환형 그린바이오 기술 개발(15억원) △첨단정밀육종활용 고부가산업화기술개발(64억원) 등이 있다.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2025년 연구개발 신규과제 지원 규모, 신청 방법 및 제출서류,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또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관련 기술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며 “연구성과를 실생활에 체감할 수 있도록 농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1 I 김은비 기자
산업부·코트라, CES 2025서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 구축
  • 산업부·코트라, CES 2025서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 구축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코트라)는 “‘CES 2025’에서 범정부 협업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CES 2024’ 통합 한국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인 CES 2025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4일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Dive In’을 주제로 주요 글로벌 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신제품과 서비스들이 중점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삼성·LG·현대·SK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역대 최대규모인 900여개사가 참가한다.이번 CES의 주요 특징은 △AI 기술 실용화 △헬스케어 분야 성장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성으로 분석된다.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 등에서 AI 기술이 적용된 여러 제품이 전시될 계획이다.산업부는 행정안전부, 서울시 등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사전협의를 거쳐 36개 기관, 445개 기업 부스 위치, 디자인, 브랜드 등을 통합한 한국관을 구축한다. 산업부는 범정부 통합 홍보와 규모 있는 국가관 운영을 통해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마케팅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산업부는 통합한국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마케팅을 지원해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전시회 개막에 앞서 오는 6일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CES 주최사 CTA와 미국 주요 금융회사 모건스탠리 등을 초청해 미국 소비재 가전 시장 전망과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개막일인 7일엔 ‘코트라·기업은행 업무협약식’ 체결로 국내 혁신기업 발굴과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 등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8일에는 ‘K-Innovation 피칭챌린지’를 개최해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기업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가기업들의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전시회 종료 후인 23일에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기업과 수출 지원 기관들이 참여해 성공사례 및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제품 시연과 온라인 수출 상담을 통해 혁신을 수출로 이어갈 수 있도록 ‘CES 혁신상 수상기업 포럼’도 개최한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국내 정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CES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2년 연속 역대 최대규모 통합한국관을 구성한 것은 위기 시에 더욱 강해지는 ‘수출 원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향후 대외신인도와 수출동력을 유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올해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여건 불확실성 등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전시회, 수출상담회, 무역사절단 지원 사업 등을 정상 추진하는 등 수출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세계 최대 소비재 가전전시회인 CES 2025는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 트랜드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라며 “코트라는 우리 참가기업이 이번 전시회에서 모인 글로벌기업에 한국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CES 2025 한국관 디자인.(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1.01 I 하상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