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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박 건조 관련해 동맹국 이용”…조선주↑
  • [특징주]트럼프 “선박 건조 관련해 동맹국 이용”…조선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해군과 조선업 재건을 위해 동맹국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히며 7일 조선주가 강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HJ중공업(097230)은 전 거래일 대비 14.68% 오르고 있다. 이어 한화오션(042660)(12.20%), HD현대중공업(329180)(4.54%), HD현대미포(010620)(3.41%), HD한국조선해양(009540)(3.33%), 삼성중공업(010140)(2.80%) 등 조선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해 동맹국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힌 데 한국이 포함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6일(현지시각) 라디오 ‘휴 휴잇 쇼’에 유선으로 출연해 해군을 재건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해군성 장관으로 지명한 기업인 존 펠란이 재건 작업을 이끌 것이며 “선박과 관련해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하루에 배를 한대씩 만들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며 “그것을 다시 시작하길 원하며, 어쩌면 우리는 선박 건조에 동맹국들 또한 이용해야 할수도 있다”고 설명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미국의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 한국의 건조 능력을 알고 있으며, 보수와 수리, 정비 분야도 한국과 협력이 필요하다. 이 분야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나누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AP Photo).
2025.01.07 I 원다연 기자
최악의 독감 유행…HLB파나진 8일 연속 상승세
  • [특징주]최악의 독감 유행…HLB파나진 8일 연속 상승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등 2016년 이후 최대 규모의 유행세가 나타나면서 체외진단 플랫폼 전문 기업인 HLB파나진(046210)의 강세가 길어지고 있다.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현재 HLB파나진은 전거래일 대비 1.02%(30원) 오른 297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달 24일 이후 26일 보합을 포함해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HLB파나진의 상승세는 최근 독감 대유행으로 인해 자회사인 바이오스퀘어의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스퀘어는 퀀텀닷 기술 기반의 고감도 면역 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전문가용 인플루엔자 A+B 진단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독감과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동시 유행하는 ‘트리플데믹(Tripledemic, 세 가지 감염병 동시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도 바이오스퀘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바이오스퀘어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RSV에 대한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회사는 현재 인플루엔자, 코로나19, RSV 등 호흡기 감염병의 기본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또한 QDTIS 분석기를 기반한 인플루엔자, 코로나19, RSV 등의 다양한 감염병을 10분내에 진단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써 다양한 감염병의 진단으로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HLB파나진 관계자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독감이 크게 유행하며 당사가 지분 99.99%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스퀘어의 전문가용 인플루엔자 A+B 진단키트 주문량도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스퀘어와의 협업을 통해 호흡기 질환 분야 제품군과 기술을 확장함으로써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I 이정현 기자
신동빈, 9일 사장단회의 주재…올해 롯데 반등전략은
  • 신동빈, 9일 사장단회의 주재…올해 롯데 반등전략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9일 상반기 사장단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사진=롯데그룹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9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주재한다. 일종의 사장단 회의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9일 오후 VCM 일정이 확정됐고 이외의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VCM은 상·하반기에 한 번씩 열리는데 신 회장이 롯데지주 대표와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과 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목표치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VCM엔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004990) 미래성장실장(부사장)도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신 부사장은 2023년부터 VCM에 참석하고 있다. 올 상반기 VCM은 지난해에 비해 일찍 열린다. 지난해 상반기 VCM은 1월18일에 개최됐는데 올해 시기를 10여일이나 앞당긴 건 최근 롯데그룹의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지난해 롯데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롯데케미칼(011170)의 부진 속에 크게 휘청였다. 지난해 말엔 정보지(지라시)발 유동성 위기설까지 겹쳐 주가가 대폭 하락하는 등 예상치 못한 악재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에 신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강도 높은 쇄신을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그룹 구성원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다행히 롯데케미칼의 2조원대 회사채 조기상환 리스크를 해소하는 등 조금씩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고 신 회장의 주문대로 경쟁력이 없는 사업들을 재편하는 노력도 진행 중이다. 신 회장은 이번 VCM에서 지난해 그룹을 짓눌렀던 경영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도 불확실성이 큰 경영 환경 속에서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 인공지능(AI) 내재화 등 기존 신 회장이 강조했던 부분들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07 I 김정유 기자
LGU+ 요술통장, 15년간 장애가정 청소년 488명 지원
  • LGU+ 요술통장, 15년간 장애가정 청소년 488명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두드림 U+요술통장’을 통해 15년 동안 누적 488명의 장애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은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가정의 만 13세(중학교 1학년) 청소년을 선발해 대학등록 또는 취업준비 장학금을 조성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활동이다.LG유플러스 임직원이 멘토가 돼 매월 본인의 월급에서 2만원을 기부하고, 멘티인 청소년도 자신의 꿈을 위해 매월 2만 원을 저축하면, LG유플러스가 매월 6만 원의 금액을 매칭해 적금을 드는 형태로 운영된다. 멘티인 청소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적립금 600만 원 및 소정의 이자를 포함한 장학금을 받아 이를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 자립 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매월 기부를 하는 LG유플러스의 임직원 멘토들이 청소년 멘티들과 다양한 문화체험, 여름캠프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하며 응원한다. 현재까지 LG유플러스가 두드림 U+요술통장에 참여한 488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형성한 적립금은 약 21억6천800만 원이다.올해부터는 청소년 멘티 1명당 임직원 멘토가 2명으로 늘어난다.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들의 수가 크게 늘었고, 청소년 멘티들이 일대일 소통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자는 사내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청소년들의 자립 자금 규모도 커진다. 임직원 멘토 2명과 멘티가 각 2만원씩 총 6만 원을 매월 저금하면 LG유플러스는 기존 6만 원에서 8만 원을 더하기로 했다. 멘티 1명당 매달 14만 원이 모이는 셈으로, 해당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840만원이 적립되고 이자를 포함한 금액이 장학금으로 전달된다.이번 15차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은 오는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30명의 멘티와 60명의 멘토는 발대식 이후 1박2일 캠프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임직원 멘토와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꿈을 실현하는 계기를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1.07 I 임유경 기자
국고채, 1bp 내외 내리며 강보합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수
  • 국고채, 1bp 내외 내리며 강보합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일제히 순매수하는 가운데 입찰을 앞둔 국고채 30년물 금리도 1bp대 하락 중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6.83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3틱 오른 117.6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34틱 오른 146.46을 기록 중이나 1계약 체결에 그쳤다.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2325계약 순매수를, 금투 2281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915계약 순매수를, 금투 357계약 순매도 중이다.간밤 미국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 오른 4.63%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1bp 내린 4.27%에 마감했다.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여전히 4.6%대에서 등락을 거듭 중이다. 이번 주 중 입찰 이벤트와 주말 미국 12월 고용지표, 주말 고용지표 등을 지나면 방향성이 다소 잡힐 것으로 보인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워싱턴포스트 간의 보도·반박도 주목됐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당선인의 보좌진이 주요 수입품만 관세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트럼프가 이를 직접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이에 원·달러 환율은 야간 시장에서 1450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이내 트럼프가 부인하면서 1460원대서 마감했다. 이외에도 리사 쿡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내외 하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내린 2.515%를, 5년물은 1.3bp 내린 2.672%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9bp 내린 2.801%, 20년물 금리는 0.3bp 내린 2.761%서 거래 중이다. 30년물 금리는 1.0bp 내린 2.700%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4bp 상승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032%, 레포(RP)금리는 3.02%를 기록했다. 이날 올해첫번째 지준마감을 앞두고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이 예상되는 만큼 이날 지준은 잉여 반전이 전망된다.
2025.01.07 I 유준하 기자
호날두, 푸마 입는다...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공식 후원
  • 호날두, 푸마 입는다...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공식 후원
  • 사진=스포츠 브랜드 푸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포르투갈 축구연맹(FPF)과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푸마는 7일 “2025년부터 포르투갈축구협회의 남녀 성인, 청소년 대표팀은 물론 풋살, 비치사커, e스포츠 팀까지 연맹 산하 모든 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포르투갈은 유로(EURO) 2016과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에서 우승한 명문 대표팀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하파엘 레앙(AC밀란) 등 세계적인 선수가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6위에 올라있다.포르투갈은 독보적인 상징색(빨강, 초록)을 반영한 유니폼으로도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전 세계 축구연맹 중 가장 많은 소셜 미디어 팔로워(1847만)를 보유하고 있다.아르네 프로인트 푸마 최고경영자(CEO)는 “최상위 레벨의 국가대표팀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푸마의 축구 사업 최우선 과제 중 하나였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포르투갈 팀을 푸마 패밀리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이 보유한 전 세계 팬층과 차세대 선수들이 지닌 잠재력을 고려할 때, 2026년 FIFA 월드컵 같은 큰 대회를 향한 기대가 상당하다”고 밝혔다.푸마와 포르투갈 축구는 인연이 깊다. 푸마는 1960년대 포르투갈 축구의 전설 에우제비우와 협업해 푸마를 대표하는 축구화 제품 ‘푸마 킹(PUMA KING)’을 세상에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에우제비우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9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3위로 이끌고 ‘왕(O Rei)’ 칭호를 얻었다. 현재까지도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레전드로 남아있다. 페르난두 고메스 FPF 회장은 “푸마가 축구 팬들과 교감하며, 브랜드와 동행하는 팀의 고유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에 깊이 매료됐다”며 “앞으로 푸마와 함께 전 세계의 포르투갈 팬들과 향유하게 될 콘텐츠와 제품들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3월 예정된 덴마크와 UNL 8강전부터 새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2025.01.07 I 이석무 기자
류준열, '계시록' 주연→차기작 준비 박차…2025년도 달린다
  • 류준열, '계시록' 주연→차기작 준비 박차…2025년도 달린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4년을 꽉 채운 배우 류준열이 2025년에도 왕성한 행보로 힘차게 달린다.영화 ‘계시록’ 류준열.지난 달 27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서 류준열은 첫 MC로 활약한 데 이어 ’베스트 아티스트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장원영, 성한빈과 함께 안정감 있고, 유려한 영어 진행에 더해 또렷한 딕션과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이목을 끌었다.특히 ‘베스트 아티스트상’까지 수상한 류준열은 “주로 객석에서 지켜보다가 오늘 무대에서 많은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호흡해 보니 행복하고 즐겁다.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팬들 향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한 해 류준열은 영화 ‘외계+인’ 2부와 넷플릭스 ‘The 8 Show(더 에이트 쇼)’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과 능수능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류준열만의 주특기’를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기도 하고, 레오스 카락스 감독 오픈토크까지 진행하며 작품 활동은 물론 다양한 행보로 알차게 보냈다.2025년에는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의 주연으로 열연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뿐만 아니라 자세한 사항이 공개되기 전이지만, 차기작을 선정해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류준열이 선보일 활동에 팬들의 관심 역시 집중되고 있다.이에 멈추지 않는 류준열의 뜨거울 2025년도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2025.01.07 I 김보영 기자
서이브, '어른들은 몰라요'로 '탕후루' 열기 잇는다
  • [Today 신곡]서이브, '어른들은 몰라요'로 '탕후루' 열기 잇는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마라탕후루’를 잇는 새로운 댄스 신드롬을 예고했다.서이브(사진=팡스타)서이브는 7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They never know)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귀환한다.‘어른들은 몰라요’는 1988년 선풍적 인기를 끈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의 동명 주제곡으로,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서이브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태어난 ‘어른들은 몰라요’는 올해 중학생이 되는 그가 전하는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톡톡 튀는 보이스로 재해석됐다. 어린 시절 부모님, 선생님, 어른들에게 말하고 싶지만 하지 못했던, 표현하고 싶지만 하기 어려웠던 속마음을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진지하게 전한다.‘어른들은 몰라요’ 음원과 동시 공개될 뮤직비디오도 눈여겨볼 만하다. 기존 뮤직비디오의 가로형 화면 구성이 아닌 숏폼 트렌드적 연출을 담아 세로형으로 제작됐으며, 사춘기 소녀의 감정을 표현한 서이브의 섬세한 연기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져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서이브는 지난 4월 선배를 향한 귀여운 플러팅을 노래한 ‘마라탕후루’를 발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춤으로 MZ세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마라탕후루’ 챌린지 열풍으로 물들였다.이어 지난 7월 선배를 향한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추억의 쿵쿵따 게임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쿵쿵따’를 발매해 유튜브 및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을 또 한 번 장악했다. 지난 22일에는 ‘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에서 글로벌 크리에이터상 인기 크리에이터부문을 수상하며 뜨거운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2025.01.07 I 윤기백 기자
野홍익표 "尹정부, 공수처 기능 무력화시켜"
  • 野홍익표 "尹정부, 공수처 기능 무력화시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실패하면서 역량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이 쇄도하는 가운데,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의 책임도 일부 있다고 지적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이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 관저에서 체포 영장 집행에 실패한 뒤 관저에서 철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홍 전 원내대표는 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공수처 무용론이 확산된 배경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 공수처가 실질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지 않았다”며 “수사관이 50명 정도에 그치는데 어떻게 수사를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홍 전 원내대표는 이어 “검·경 수사권 조정이 깔끔하게 이뤄지지 않은 데 (공수처 설립을 주도한) 민주당의 책임이 있다”면서도 “이후 윤석열 정부는 공수처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무력화 시킨 것 또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야권 일각에서 오동운 공수처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가뜩이나 힘도 없고 사람도 없는 공수처를 더 흔들면 수사는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일단 체포 영장을 재청구한 만큼 한 번 더 기회를 줄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홍 전 원내대표는 또 “경호처는 수십여 년간 대통령 경호를 1차 목표로 한 기관이기 때문에 자기 조직의 전통이 무너진다고 생각하고 방어에 나섰을 것”이라며 “공수처는 당연히 경호처의 저지를 예상하고 대응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공수처가 24시간 정도 관저에서 대치하면서 경호처의 체면을 세워주면 길이 뚫릴 것이라는 기대를 했다”며 “체포를 시도하는 과정 자체가 너무 엉성했다”고 꼬집었다.
2025.01.07 I 이배운 기자
현대공업, ‘3400억 규모’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내장재 공급에 ↑
  • [특징주]현대공업, ‘3400억 규모’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내장재 공급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현대공업(170030)이 강세를 보인다. 현대차에 6년간 3400억원 규모의 신형 팰리세이드 내장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현재 현대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97%(200원) 오른 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은 신형 팰리세이드 내장재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 계약으로 현대공업은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에 적용될 △암레스트 △시트패드 △레그레스트 △센터시트를 매년 570억원, 6년간 총 3400억원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이 중 센터시트는 신형 팰리세이드 1열 가운데 좌석인 센터콘솔에 적용되는 신규 아이템으로 6년간 840억원 순증 효과가 있어 향후에도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품목이다. 또한, SUV 뿐만 아니라 중대형차량까지 적용이 확대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현대차가 공개한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풀 체인지) 모델로,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을 테마로 한층 더 넓은 실내공간과 고급스러운 시트와 콘솔, 대시보드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특히, 1열 가운데 좌석으로 활용 가능한 센터콘솔이 새롭게 적용되어 버스전용차선에서 이용 가능한 9인승 모델로 새롭게 선보인 차종이다.현대공업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의 SUV 등 중대형차량에 센터시트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게 되면 아이템 증가와 함께 매출 순증 효과도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자동차 내장재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7 I 박정수 기자
국립국악원, 18일부터 '국악을 국민속으로'…32개 지역 순회
  • 국립국악원, 18일부터 '국악을 국민속으로'…32개 지역 순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지역 공연장을 찾아가 소속 국악연주단 공연을 선보이는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국립국악원 민속악단 ‘경셩유행가-판을 여는 소리’ 포스터. (사진=국립국악원)‘국악을 국민속으로’는 지역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곳곳을 찾아가며 국립국악원의 우수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2024년 20개 지역을 순회했고 올해는 32개 지역을 찾는다. 서울 국립국악원뿐 아니라 국립민속국악원(남원), 국립남도국악원(진도), 국립부산국악원(부산) 등이 함께 참여한다.지난해 10월 공연을 원하는 지역 공연장을 공개 모집해 사전 심사를 거쳐 전국 문화예술회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32개 기관을 선정했다. 오는 18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신청한 민속악단 ‘경셩유행가-판을 여는 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7일 충북 진천의 화랑관까지 10개월간 매달 2곳 이상의 공연장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전국을 순회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국립국악원 작품은 국악연주단 우수레퍼토리로 선정된 정악단 ‘필운대풍류’, 무용단 ‘상선약수’, 민속악단 ‘경셩유행가’, 창작악단 ‘관현악 축제’, 종합공연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등이다.국립민속국악원은 어린이음악극 ‘숲속음악대’와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등 2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씻김굿’과 어린이극 ‘우리랑 진도깨비’, 국립부산국악원은 ‘왔구나 연희야!’로 관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2025.01.07 I 장병호 기자
에스오에스랩, CES2025 참가…‘차세대 라이다’ 선보인다
  • 에스오에스랩, CES2025 참가…‘차세대 라이다’ 선보인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스오에스랩(464080)은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라이다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에서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CES 2025에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헤드램프에 탑재된 자율주행 차량용 라이다 기술을 시연하고, 3D 및 2D 라이다 등 자사의 모든 제품군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방침이다.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ML-U’도 현장에서 공개된다. ML-U는 딥러닝 기반의 컬러화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형 라이다로, 자율주행 센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ML-U는 거리 정보와 색상 정보를 동시에 생성할 수 있어, 기존 라이다 시스템과 차별화를 이뤘다는 게 큰 특징이다.ML-X와 주차장 관제 시스템 솔루션 ‘LPGS SPOT’도 소개된다. LPGS는 단일 센서로 50개 이상의 주차면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정확도는 99.5%에 달하며 현재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김해국제공항과 여수공항에 구축돼 운영 중에 있다. LPGS는 지난해 국토교통 우수사례(BP) 경진대회에서 한국공항공사가 공모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에스오에스랩의 관계자는 “올해 CES 참가를 통해 당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ML-U와 같은 차세대 기술이 자율주행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07 I 이정현 기자
라이즈, 동방신기 '허그' 부른다
  • 라이즈, 동방신기 '허그' 부른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동방신기의 ‘허그’(Hug)를 리메이크한다.(사진=SM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콘서트, 오케스트라 라이브 공연, 브랜드 필름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SM 음악’에 초점을 둔 기념 앨범도 추후 발매한다.이번 앨범에는 SM 대표 히트곡을 선후배 아티스트가 서로 각 팀의 색깔에 맞춰 재해석해 리메이크한 버전이 수록된다. 지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곁에서 기쁨과 슬픔, 추억과 꿈 등 모든 순간을 함께 했던 SM의 다양한 음악을 새로운 스타일로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또한 SM은 앨범 발매에 앞서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새해 선물로 ‘확신의 톱티어’ 라이즈의 색깔로 재해석한 ‘K팝 레전드’ 동방신기의 ‘허그’를 8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한다.라이즈의 ‘허그’는 2004년 발표된 동방신기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허그’를 박문치가 편곡한 것이다. 원곡에 Y2K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가 더해져 뉴트로 무드를 선사하며, 인트로를 여는 라이즈의 부드러운 아카펠라와 산뜻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오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고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로 생중계되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콘서트 무대를 통해 최초로 선보여지는 만큼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025.01.07 I 윤기백 기자
BNK부산은행,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2회 연속 선정
  • BNK부산은행,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2회 연속 선정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BNK부산은행이 ‘2024년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재선정 돼 2027년까지 3년간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BNK부산은행 본점.(사진=BNK부산은행)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정성 △프로그램 우수성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부산은행은 초·중·고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부산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담기’도 운영하고 있다.또 △취약계층 금융교육 △BIFC 금융강좌 △금융역사관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문정원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에 힘입어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진로체험망 누리집 ‘꿈길’에서 인증마크 표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증기관의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꿈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1.07 I 김형일 기자
"스타리아에 AI홈이"…LG전자, 미래 모빌리티도 점령
  • "스타리아에 AI홈이"…LG전자, 미래 모빌리티도 점령[CES2025]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콘셉트 차량 ‘MX플랫폼’은 현대차의 스타리아 차량 크기로 보면 됩니다. 차량에 LG전자(066570)의 인공지능(AI) 제품이 최소 10개는 들어가 있어요.”(LG전자 관계자)사용자가 MX플랫폼에 탑승해 앉아 슈드레서에 신발을 넣고 와인 냉장고에서 와인을 꺼내 마신다. 집이 아니라 차량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LG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구현한 미래 AI홈의 모습이다. MX플랫폼은 운전석을 제외한 차량 내부 공간을 AI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조합해 만든 이동식 맞춤 공간이다.AI홈을 차량으로 확대한 이동식 맞춤 공간 ‘모바일 경험(MX) 플랫폼.(사진=조민정 기자)LG전자는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기자 대상 프리 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오전 8시부터 9시, 10시 등 시간대별로 일일이 나눠 AI 일상을 일일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AI홈에서 니즈와 취향에 딱 맞는 일상을 추천받는 등 개인화된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MX플랫폼은 AI홈이 더이상 집이 아닌 차량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현실로 구현한 기술이다. LG전자는 실제 차량 설계도면을 그대로 규격화해서 MX플랫폼을 구현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캠핑카 수준의 차량으로 9~10인승의 현대차 스타리아와 비슷한 규모다. MX플랫폼엔 스마트 미러, 듀오보, TV 등 최소 10개 넘는 LG전자의 제품을 탑재했다. 외국에선 생태계가 갖춰져 있어 MX플랫폼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지만 국내에선 아직 어려운 일이다. LG전자는 완성차 업체와 협업해 국내에서도 확장된 AI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차 안이 나만의 가장 작은 공간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아트.(영상=조민정 기자)전시관 중간엔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가 둥글게 둘러싼 대형 샹들리에가 자리를 잡았다.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내부에 있는 샹들리에가 바깥까지 비치는 구조다. 스테인드 글라스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구글과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을 협업해 조형물을 완성했다고 한다.샹들리에 한 켠엔 투명 디스플레이와 함께 LG 스탠바이미2 신제품도 자리했다. 4년 만에 출시된 신제품이다. 스탠바이미는 2021년 첫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해 LG전자의 효자 제품으로 불린다. 이동식 무선 스크린 스탠바이미의 이번 신제품은 태블릿처럼 세우고 액자처럼 거는 등 이동성을 한층 강화했다. 스탠바이비2.(사진=조민정 기자)차량 목업(모형)으로 구현한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기술도 눈에 띄었다. 모형 차량에 관람객이 탑승해 운전대를 잡자 운전자를 감지한 기술이 전면 디스플레이에 나타났다. 인캐빈 센싱은 사용자의 시선과 표정 등을 분석해 졸음 여부, 실시간 심박수 측정, 안전벨트 착용 등 각종 AI 기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LG전자의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사진=조민정 기자)사용자가 LG전자의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운전자를 분석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
2025.01.07 I 조민정 기자
설 선물 세트 경쟁 나선 호텔家…"AI 한우부터 스파까지 다양"
  • 설 선물 세트 경쟁 나선 호텔家…"AI 한우부터 스파까지 다양"
  •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2025 설 선물 세트 (사진=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다가오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호텔들이 차별화된 설 선물 세트를 내놓으며 경쟁에 나섰다. 전통적인 선물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상품을 앞세운 다양한 선물 세트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먼저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점별 총지배인이 직접 발굴한 지역 상품 중심으로 ‘산지 직송 특산품’을 대폭 강화했다. 한우 및 정육 세트, 프리미엄 과일 세트, 청정 수산물 세트를 비롯해 각 지점의 지역 특산품인 제주 만감류 세트(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제주 수산물(은갈치, 옥돔, 고등어), 지리산 벌꿀 세트, 강원도 오일 세트 등 2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가격과 구성이 다양하다. 2025 설 선물 세트는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유선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배송은 이달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워커힐X설로인 한우 셀렉션 세트’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AI 한우와 김치 선물을 선보인다. 푸드테크 기업 설로인과 협업해 탄생한 워커힐·설로인 한우 셀렉션 세트는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육류의 품질, 지방 분포, 색상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맛과 식감을 만들었다. 호텔 업계 최초로 호텔 내 설립된 ‘워커힐 수펙스(SUPEX) 김치 연구소’에서 생산하는 워커힐 수펙스 김치도 준비했다. 주요 국내외 행사에서 시원하고 깔끔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호텔 김치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번 설에는 3개월, 6개월, 12개월 단위의 정기 배송권 선물이 가능하다.롯데호텔 2025 설 선물 세트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롯데호텔앤리조트는 산해진미를 선물 세트로 담았다. 뛰어난 마블링과 식감을 자랑하는 ‘BMS(Beef Marbling Score) 넘버.9’과 1+ 등급 ‘횡성한우’, 실속 있는 구성의 ‘한우모음’ 등 스테디셀러 육류 선물을 선보인다. 여기에 더해 천일염으로 절이는 섶장의 노하우와 법성포의 해풍, 일조량이 어우러진 ‘영광 법성포 굴비’, 전통 방식으로 생산한 ‘돌미역’, 제주 청정해역에서 어획한 제주 ‘은갈치’와 ‘옥돔’ 등 바다의 보물을 선물 세트에 담아냈다. 반얀트리 서울 스파 바우처 (사진=반야트리 서울)반얀트리 서울은 소중한 분께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스파 바우처를 준비했다. 60분과 90분 바디 마사지 바우처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29만 원과 38만 원이다. 은은한 자연의 향을 느끼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홈 스파 에센셜 키트도 마련했다. 반얀트리의 시그니처 향이 담긴 에센셜 오일과 오일 버너를 포함하며, 패브릭 랩 포장 서비스가 제공된다.
2025.01.07 I 이민하 기자
트럼프 관세 완화 기대…환율 1450원대로 하락 출발
  • 트럼프 관세 완화 기대…환율 1450원대로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정책이 완화적일 것이란 기대에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사진=AFP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69.65원)보다 5.5원 내린 1464.1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6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9.35원 내린 1460.3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60.0원) 기준으로는 0.3원 올랐다. 개장 직후 환율은 1450원대로 하락 폭을 확대했으나, 곧장 1465원으로 튀어올랐다. 간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보좌진이 미국의 국가·경제 안보에 핵심적인 수입품만 포함하는 보편적 관세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그간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20%의 관세를 물리겠다는 입장에서 후퇴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하지만 트럼프가 WP의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지적하면서 하락하던 달러화는 다시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오후 7시 20분 기준 108.3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9를 상회하던 것에서 하락했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통화는 여전히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3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9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2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2025.01.07 I 이정윤 기자
'춘화연애담' 고아라X장률, 로맨틱 청춘사극…2월 6일 공개
  • '춘화연애담' 고아라X장률, 로맨틱 청춘사극…2월 6일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춘화연애담’ 고아라와 장률의 초밀착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춘화연애담’ 포스터(사진=티빙)오는 2월 6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의 아픔을 겪은 공주 화리(고아라 분)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 분)과 1등 신랑감 장원(찬희 분)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극 중 고아라가 맡은 화리 공주는 왕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살아온 덕에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왜 안되는데?’를 입에 달고 사는 인물. 첫사랑의 아픔을 딛고 돌연 자유연애와 부마 직간택을 하겠다고 선언, 왕실을 발칵 뒤집어놓는다. 과연 화리는 제 손으로 운명의 짝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그런 화리의 부마 후보에 지원한 최환 역은 배우 장률이 연기한다. 최환은 최고 거상의 귀한 외동아들이자 도성 최고의 바람둥이. 돈으로 나라도 살 정도로 부유한 데다가 능글맞고 번드르르한 말솜씨는 저자의 여성들을 홀린다. 이에 최환은 만인의 연인다운 유혹 기술로 화리공주는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홀릴 예정이다.이처럼 남편을 찾는 화리와 ‘공주의 남자’를 꿈꾸는 최환의 유쾌한 로맨스가 기대되는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에는 두 사람의 초밀착 접촉 현장이 담겨 심장박동을 급상승시킨다. 남녀가 유별한 시대, 만개한 꽃 사이로 바짝 붙어 앉은 청춘남녀의 모습이 묘한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특히 부마 지원자 최환의 갓끈을 당기는 화리의 당돌한 표정과 포스터 속 ‘내 남편은 내가 찾겠습니다’라는 문구가 그녀의 거침없는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한다. 도성의 아이돌 최환이 화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일지 간택의 결과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이처럼 ‘춘화연애담’은 남녀 유별 시대에 자유로운 만남을 원하는 발칙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아찔한 고자극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과연 평생의 인연을 만나기 위해 온 마음과 몸을 바치는 당찬 청춘들의 종착지는 어디일지 이목이 쏠린다.‘춘화연애담’은 오는 2월 6일 첫 공개된다.
2025.01.07 I 최희재 기자
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시작…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미메틱스, 엑솔런스 2곳 선정
  • 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시작…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미메틱스, 엑솔런스 2곳 선정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086900)가 6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센터에서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미메틱스, 엑솔런스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메디톡스와 서울바이오허브, 서울특별시, 액셀러레이터 기업 비엑스플랜트,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미메틱스, 엑솔런스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서울바이오허브와 메디톡스, 선정된 기업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이 체결됐다. 메디톡스와 최종 선정된 기업간에는 NDA(비밀유지계약)도 체결됐다.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왼쪽부터), 박형기 미메틱스 대표, 권기환 엑솔런스 대표,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디톡스)메디톡스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 2곳에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과 단계별 선발에 따른 특화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 마케팅 기회 등을 제공하고, 메디톡스벤처투자를 통한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체계적인 기업 진단을 통해 맞춤형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공동연구 및 임상,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과 컨설팅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은 메디톡스가 꼭 해야 할 일”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바이오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메디톡스와 메디톡스벤처투자는 초기 단계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톡스는 지난해 7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바이오허브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11월까지 항노화, 항암제, 희귀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의 분야에서 유망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후보군을 지원 대상으로 검토해 왔다.
2025.01.07 I 임정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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