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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 성장 레이저옵텍, 2027년 매출 ‘더블업 간다’
  • 고공 성장 레이저옵텍, 2027년 매출 ‘더블업 간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레이저옵텍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2027년까지 매출액을 ‘더블업’하고 글로벌 의료기기업체로 성장의 디딤돌을 놓는다는 전략이다. 레이저옵텍은 하나금융23호스팩(427950)과 합병 상장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주홍 레이저옵텍 회장. (사진=레이저옵텍)2000년 설립된 레이저옵텍은 피부미용, 질환치료 레이저 전문 의료기기업체다. 공진기, 초단파펄스폭, 파워 써플라이 설계, 파장 변형, 에너지 증폭 등 레이저 전 부문에 대한 핵심 기술력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주요 제품으로는 질환 치료기기 팔라스 시리즈, 피부 미용기기 피콜로와 헬리오스 시리즈 등이 있다. 매출액 비중(2022년 기준)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80.9%, 질환 치료기기 13.6%, 기타 5.5% 순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수출이 매출액의 70%가량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레이저옵텍은 글로벌 임상 데이터 확보를 통해 미국, 유럽, 일본, 브라질 등 세계 각국의 인허가를 획득하고,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8년 국내 레이저 기업 최초로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5개국의 의료기기 품질심사 제도인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도 통과했다. 브랜드 신뢰도도 높다. 빠르게 성장하는 매출액이 방증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레이저옵텍의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58.7%에 달한다. 레이저옵텍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00억4900만원, 영업이익 25억1000만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61.1%, 286.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8.4%에 이른다. 주홍 레이저옵텍 대표. (사진=레이저옵텍)◇피부미용·질환 치료까지 다양한 제품 성장 견인레이저옵텍의 최신 주력 제품은 만성 피부질환에 사용되는 팔라스 시리즈다. 세계 최초로 티타늄사파이어를 이용한 고체 UV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고체 레이저로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유지비도 적다는 게 특장점이다. 국내에서는 팔라스 레이저를 이용하는 백반증, 건선에 대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대상이다. 미국에서는 백반증,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이러한 장점을 토대로 팔라스 시리즈는 외산 의료기기가 독점하던 국내 백반증, 건선 레이저 시장에서 수입 대체 효과 및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치료 시간 등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팔라스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향후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선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피콜로 시리즈는 레이저 빔을 분산시켜 피부 손상의 부담을 줄이고, 정확하고 균일한 시술을 가능케 하는 DOE(Diffraction Optical Element) 프락셔널 기술이 적용됐다. 1064nm(나노미터)와 532nm, 두 가지 파장을 사용하며 피부층별로 타깃해 보다 다양한 피부 개선에 활용이 가능하다. 병원에서 여드름 흉터 치료와 문신 제거 등에 주로 사용된다. 2021년 출력과 성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피콜로프리미엄도 선보였다. 헬리오스785는 785nm 파장 피코초와 1064nm 및 532nm 파장의 나노초 레이저를 하나의 플랫폼에 탑재해 레이저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기다. 병원에서 기미를 포함한 색소 병변, 미백, 각종 컬러 문신 제거, 토닝 등 여러 색소 질환 치료에 쓰인다. 200mJ(밀리줄) 고출력 레이저를 통해 안전하고 빠르게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미백이 핵심 트렌드인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이 전망된다. ◇혈관 병변 치료기기 등 신제품 출시해 신규 시장 진출레이저옵텍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라만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혈관 병변 치료기기도 개발하고 있다. 혈관 병변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시판 레이저 기기 대비 안정성과 제품 수명, 유지비 측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툴륨 화이버 레이저 기반의 요로결석 치료기기도 내놓을 방침이다. 비뇨기과 레이저 시장은 노인 인구 증가와 만성 신장 질환 유병률 증가 등의 요인으로 글로벌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기존 레이저 기술 확보 및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오는 2027년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레이저옵텍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이 같은 신제품 개발과 인력확장 등에 활용한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해외 영업 강화를 통해 2027년 매출액 79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레이저 원천기술을 활용해 미용기기 질환 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가겠다”며 “탄탄한 기존 사업과 고부가가치의 신사업,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레이저옵텍은 하나금융23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23호스팩의 합병가액은 주당 8615원이다.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6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 1일이다.
2023.11.30 I 유진희 기자
"'자동 우천 할증', 실질적 임금 삭감"…배민 규탄 나선 라이더들
  • "'자동 우천 할증', 실질적 임금 삭감"…배민 규탄 나선 라이더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라이더유니온 소속 배달 라이더들이 배달의민족이 기상 할증 정책을 자동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할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일방적인 정책 변경에 배달 라이더들이 참여하거나, 목소리를 낼 수단이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는 30일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일방적인 규정 변경으로 인해 실질적인 임금 삭감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이더유니온에 따르면, 배민은 악천후 시 1000원씩 지급하는 기상할증을 자동적용 시스템으로 최근 바꿨다. 기존에는 관리자들이 시장 상황을 파악해 반영하는 것을, 기상청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 적용되도록 변경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각 현장의 사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라이더유니온의 주장이다. 라이더유니온 측은 폐쇄회로(CC)TV 상 비가 내리는데 기상청 예보에는 비가 내린다고 나오지 않는다면 할증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 라이더유니온은 지난 16일 비가 내렸지만 할증이 자동 적용되지 않았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사례를 예시로 들며, 이를 캡처해 사측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부터 변경된 취소 수수료 규정도 문제라고 지적됐다. 기존에는 가게에 도착한 후 주문 취소가 이뤄질 경우 배달료 전액이 지급됐지만, 취소 수수료가 일방적으로 1500원으로 적용되도록 변경돼 라이더들에게 손해가 전가되기 때문이다. 라이더유니온 측은 “수탁자(라이더)의 귀책에 의하지 않은 손해를 수탁자에게 전가할 수 없다는 배달의민족 약관을 사측 스스로 어긴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처럼 사측이 규정을 일방적으로 바꾸면서 피해는 배달 노동자들에게 가고 있지만, 배달 노동과 같은 플랫폼 노동 종사자들은 근무조건 변경 등에 목소리를 낼 수 없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노동자의 처우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노동자 집단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플랫폼 노동자는 이러한 법 규정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이더유니온은 “배달산업에서도 배달 기업의 일방적인 변경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스스로 정한 약관마저 지키지 않고, 제약 없이 근무조건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핵심적인 문제인 만큼 관련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청년들 측은 일부 오류에 대해서는 보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자동화는 라이더를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며, 예외적인 상황에 따른 오류에 대해서는 보상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1.30 I 권효중 기자
1분기 금리인하 기대·월말 네고…장중 환율, 1280원대로 하락
  • 1분기 금리인하 기대·월말 네고…장중 환율, 1280원대로 하락[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80원대로 하락 전환됐다. 달러화가 반등했지만 내년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과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 출회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AFP◇내년 3월 금리인하 가능성 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289.6원)보다 1.6원 내린 1288.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오른 1290.5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1293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내 하락 전환되며 1286원까지 내렸다.미국 경기 둔화가 확인되고 내년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발표한 11월 베이지북에서 경제활동이 이전 보고서 이후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물가 상승폭도 전 지역에 걸쳐 크게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퍼싱스퀘어캐피털 설립자인 빌 애크먼은 “연준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빠른 내년 1분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며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실질 금리가 인플레이션이 감소하면서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연준 위원들의 피봇(통화정책 전환) 발언도 이어졌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하향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 몇 개월 내 경제가 둔화할 것이고 미국 경제의 연착륙 전망에 대해 이전보다 더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당초 시장에서는 내년 5월에 미국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보다 빠른 3월에 인하할 가능성도 보고 있는 것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내년 3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48%,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0.6%로 인하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인하 시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을 감안해 환율이 올랐을 때 팔아야 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11월 마지막 날이다 보니 월말 네고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달러화는 반등했다. 11월 독일과 스페인 인플레이션이 모두 전월대비 -0.4%를 기록하자 유럽 내 금리인상 기대가 약화되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여기에 미국 3분기 성장률은 호조를 보이며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 5.2%로 수정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0%를 웃도는 것으로 이전에 발표된 속보치 4.9%도 상회했다.달러인덱스는 29일(현지시간) 저녁 10시 47분 기준 102.79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에 달러·위안 환율은 7.12위안,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오전 장중 발표된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49.4로 집계됐다. 9월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0월과 11월 연이어 ‘기준치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경기 수축 국면이 이어졌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팔고 있다. ◇금통위에 숏플레이…오후 1280원대 지지력 이날 한국은행은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7번 연속 동결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의 경우 기존 1.4%를 유지했지만, 내년 성장률은 2.2%에서 2.1%로 낮춰 잡았다.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명분으로 무리하게 금리를 높여 소비와 투자를 더 위축시키고 가계·기업 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위험을 키울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금통위 이벤트와 월말 네고 등을 감안했을 때 오후에도 1280원대가 지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금통위 당일엔 환율 변동성이 적은 특성이 있어 숏(매도)플레이들이 나오는 분위기”라면서 “수급 자체는 중립적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분위기 상 아래로 가는 쪽이 낫기 때문에 네고가 먼저 나오는 움직임이라 1280원대는 지지될 듯 하다”고 말했다.
2023.11.30 I 이정윤 기자
조계종 자승스님 입적은 '자화장'…"소신공양으로 경각심 남겨"
  • 조계종 자승스님 입적은 '자화장'…"소신공양으로 경각심 남겨"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칠장사 화재현장에서 입적한 해봉당 자승스님이 ‘소신공양’(燒身供養, 스스로의 몸을 불살라 공양하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조계종 대변인인 기획실장 우봉스님은 “자승스님이 종단 안정과 전법도생을 발원하면서 소신공양, 자화장으로 모든 종도들에게 경각심을 남기셨다”고 밝혔다. ‘자화장(自火葬)’이란 스스로 장작을 쌓아 올리고 그 위에 올라가 다비(시체를 화장하는 일)를 하는 것을 말한다.29일 입적한 자승스님(사진=조계종).우봉스님은 “제 33, 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하신 해봉당 자승 대종사가 법랍 51년, 세수 69세로 원적에 들었다”며 “자승 대종사는 ‘생사가 없다 하나 생사 없는 곳이 없구나. 더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며 열반송을 남겼다”고 전했다.장례는 종단 규정에 따라 전 총무원장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조계종 종단장으로 거행된다. 장례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장례위원장으로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분향소와 영결식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 마련됐다. 다비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연화대이다. 조문과 분향은 이날 오후부터 12월 3일까지 5일간 가능하다.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우봉스님이 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해봉당 자승 대종사 원적 관련 장례 절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2023.11.30 I 이윤정 기자
금통위 소화하며 숨 고르기… 국고채 3년물 금리, 0.4bp↑
  • 금통위 소화하며 숨 고르기… 국고채 3년물 금리, 0.4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소화하며 소폭 약세를 보인다. 아시아장에서의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보합권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시장은 전날 강세를 쉬어가며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1bp 내외 숨 고르기… 국채선물, 보합권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29분 기준 3.583%, 3.554%로 각각 0.2bp(1bp=0.01%포인트), 0.4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6bp, 0.9bp 상승한 3.582%, 3.649%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6bp, 3.0bp 오른 3.642%, 3.538%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6bp 내린 4.265%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은 약보합권이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과 같은 104.0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6틱 내린 111.13에 거래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697계약, 금융투자 1524계약 순매수를, 개인 253계약, 투신 56계약, 은행 2415계약, 연기금 248계약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나홀로 1042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384계약, 은행 105계약, 연기금 184계약 순매도 중이다.◇올해 마지막 금통위 소화… 이 총재 “2%대 물가, 내년 말 또는 내후년 초”이날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소화하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장 초 혼조세를 보이던 시장은 통화정책방향문이 공개되면서 소폭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방향문에서의 일부 표현이 시장의 상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공개된 통화정책방향문을 살펴보면 고금리 유지기간을 수식하는 표현에 있어 종전 방향문의 ‘상당기간’ 표현이 ‘충분히 장기간’으로 바뀌었고, 물가 상승률에 대해선 ‘내년 상반기 중 3% 내외’라는 진단이 나왔다.금리 동결 여부보다도 주목을 받았던 기자회견에서는 앞선 ‘충분히 장기간’이란 표현과 관련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설명이 나왔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2%대 목표에 충분히 수렴한다는 확신 기간이 6개월이 될 수도 있으나 전 더 오래 걸릴 것이라 본다”면서 “‘물가 수준이 목표에 수렴한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충분히 오랫동안’이란 의미로 넣었다”고 짚었다. 물가 목표치 수렴 시기는 한국이 미국을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총재는 “다 조건부 예측이지만 저희는 2%대 초반, 2% 수렴 기간을 내년 말이나 25년 초반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이는 물론 현 수치 기준으로 본 예측이며 미국의 경우는 25년 중반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더 낮은데 왜 더 늦냐하면 근원 인플레가 우리보다 더 높다. 아직까진 기관 전망치를 보면 우리가 미국보다 더 빨리 (목표치에) 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번 금통위에 대해선 무난했다는 평가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시장은 매파적으로 보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론 거의 무난했다고 보는데 두 명이 물가 동결을, 4명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보면서 물가에만 너무 집착하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미국 눈치를 조금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시장 기대와는 달리 평이하고 무난했다”고 봤다.이어 “시장 금리가 많이 하락하면서 다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차단하고자 노력한 모습”이었다며 “그래서 물가에 초점을 두고 말씀하신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3.11.30 I 유준하 기자
 동아에스티, 'ADC개발사' 앱티스 인수 유력...협상 막바지 단계
  • [단독] 동아에스티, 'ADC개발사' 앱티스 인수 유력...협상 막바지 단계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동아에스티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M&A(인수합병)를 통해 바이오기업의 파이프라인을 가져오는 방식이 유력하다.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3개를 보유했지만 표적치료제나 ADC 쪽으로 동아에스티가 파이프라인을 가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M&A로는 작년 12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자회사로 편입한지 약 1년 만이다. 30일 IB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170900)는 국내 ADC 개발사 앱티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유명 바이오기업과 인수 경쟁을 벌였고 현재 우선 인수예정자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앱티스의 재무적 투자자 약 11곳과 지분 인수 규모에 대해 상당 부분 합의가 진행된 상황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앱티스 홈페이지 (사진=앱티스 홈페이지 갈무리)앱티스는 성균관대 약학대학 정상전 교수가 2016년 설립한 ADC 전문 바이오텍이다. 시리즈 B까지 200억원 가량 투자를 유치했고 세계 1위 CDMO(의약품위탁생산) 기업인 론자와 ADC 기술협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임상 단계를 보면 위암과 췌장암 적응증으로 전임상을 거쳤고 내년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앞두고 있다. ◇ 앱티스, 3세대 ADC 기술로 각광...링커 플랫폼 앱클릭 보유앱티스는 항체와 약물을 결합하는 자체 개발 ADC 링커 플랫폼 기술 앱클릭(AbClick®)을 보유하고 있다. 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 (Antibody)와 강력한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 (Drug)을 결합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차세대 항암 치료 기술이다. 앱티스의 앱클릭은 위치선택적 ADC 링커 플랫폼 기술로 항체 변형없이 다양한 약물을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앱클릭은 항체 특정 부위에 비가역적으로 결합하는 고리형 펩타이드(Cyclic Peptide)를 사용해 ADC의 화학적 안정성을 향상시켰다.특히 앱티스의 ADC 기술은 3세대 ADC 링커로 분류된다. 1세대와 2세대 ADC의 장점만을 살린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승인받은 ADC 약물은 항체를 구성하는 라이신(lysine)과 시스테인(cysteine) 아미노산의 곁사슬을 이용해 페이로드를 붙이는 방식이다. 항체 하나에는 약 90여개의 라이신(lysine)과 30여개의 시스테인(cytein)이 포함되어 있어 ADC의 효과와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페이로드 위치와 DAR를 조절하기가 어려웠다. 미국 씨젠(Seagen), 일본 다이이찌산쿄 등은 환원제를 이용해 시스테인이 가진 이황화결합을 페이로드 도입이 가능한 치올(thol, SH)기로 바꿔 약물을 탑재했다.하지만 이전 세대 링커기술들과는 달리 앱티스의 3세대 ADC 기술은 △돌연변이 항체제작 필요성이 없고 △일정한 수의 페이로드 탑재가 가능하며, △위치 특이성(site specific)으로 페이로드를 결합시킬 수 있다. 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앱티스의 ‘앱클릭’과 일본 아지노모토의 ‘아지캡(AjiCAP)’이 대표적으로 항체의 라이신248(lysine 248) 부위에 약물을 결합시키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쏘시오그룹 CI◇ 동아에스티, ADC에 꾸준한 관심...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3개에서 확대 예상동아에스티는 그간 ADC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동아에스티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15억원, 60억원을 사전기업공개(프리IPO) 단계 기업인 피노바이오에 투자했다. 지난 2021년 3월 시리즈A 단계에서 80억원을 확보한 노벨티노빌리티에도 전략적 투자자로 나섰다. 이후 동아에스티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새로운 사업인 ADC 쪽 바이오텍 M&A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가 모두 활용가능한 파이프라인을 찾았고 오름테라퓨틱 등에서 고심하다 앱티스 인수로 방향을 돌린 상황이다. 동아에스티는 당분간 3개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과 앱티스의 ADC 파이프라인 ‘AT-211’ 등으로 항암제 개발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AT-211은 전임상에서 1.5mg/kg 용량에서 종양 성장 억제 효능을 평가했고 1.75mg 용량 투여 부문에서 완전관해(CR)로 효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DC를 개발하는 바이오텍 한 관계자는 “M&A 관련해서 조율 중인 상황인 것으로 안다”며 “서로 다른 회사가 조인하려면 여러 가지 협의할 부분도 많고 실사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차후 내용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통제약사가 ADC 바이오텍과 협업하는 사례는 지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은 지난 2021년 레고켐바이오와 차세대 ADC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삼진제약은 올해 초 노벨티노빌리티와 ADC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3.11.30 I 김승권 기자
송강 노출신→군입대 전 마지막…'스위트홈2', 시즌1 영광 이을까
  • 송강 노출신→군입대 전 마지막…'스위트홈2', 시즌1 영광 이을까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한 ‘스위트홈’이 시즌2로 돌아온다. 형만한 아우가 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김무열과 송강, 고민시, 이시영, 이진욱, 진영, 유오성(왼쪽부터)이 3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2020년 공개된 첫 시즌의 후속편으로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12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글로벌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 흥행을 한 ‘스위트홈’ 시즌1의 이응복 감독이 확장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캐릭터,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이응복 감독이 3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2020년 공개된 첫 시즌의 후속편으로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12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이응복 감독은 “시즌1을 할 때 2, 3를 할 줄 몰랐다”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했는데 넷플릭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서 제작을 하게 됐는데 처음엔 막막했다”고 털어놨다.이어 “공부를 많이 했고 원작자인 김칸비 작가와 ‘스위트홈’에서 해결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모으고 많은 협의 과정을 거쳐서 틀을 만들고 웹툰 원작의 세계관에 이어서 드라마에서 고유의 캐릭터를 잘 녹여서 준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감독은 “시즌1은 갇혀서 힘들어하는 이야기이고, 시즌2, 3는 그 인물들이 고생을 한다”며 “왜 벌어지고 어떻게 해결을 하는지를 담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1 때 감사한 마음도 있고 부족한 마음도 있어서 많이 보완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이진욱이 3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2020년 공개된 첫 시즌의 후속편으로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12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송강이 3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 촬영에 임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2020년 공개된 첫 시즌의 후속편으로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12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이시영이 3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2020년 공개된 첫 시즌의 후속편으로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12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고민시 3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2020년 공개된 첫 시즌의 후속편으로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12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시즌1에 이어 시즌2에 함께하게 된 송강은 “시즌1이 상위권에 올라서 촬영하는데 파이팅하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욱은 “많은 사랑을 받았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게 생각을 했다. 힘내서 촬영을 했다”고 말했고 이시영은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아서 감사했다. 송강 씨 말대로, 너무나 많은 사랑과 관심, 기대 속에서 2를 잘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기대하면서 설레면서 열심히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고민시는 “‘스위트홈’ 1이 너무 감사하게도 사랑해주신 덕분에 시즌2 촬영을 할 수 있었다”며 “4년 간 은유 캐릭터를 잘 마음 속에 간직한 채 촬영을 할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는 캐릭터도 있다. 이번 시즌에 합류하게 된 진영은 “시즌1을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다”며 “스케일과 연출 등을 봤을 때 잘 될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 기대감으로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유오성은 “감사하다. 오리지널이 워낙 큰 성과를 내서 감독님도 그렇고 출연했던 후배 배우들 덕분에 우리 작품에 합류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있었고 잘 해내야겠다는 책임감도 느꼈다”고 털어놨다.김무열은 시즌1을 밤을 새면서 다 봤다며 “다시 시즌1을 정주행하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하면서 촬영을 했다.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장면들이나 이야기들이 새롭게 펼쳐져서 촬영을 하는 내내 기대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시즌1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도 쏠리는 바. 송강은 “현수는 괴물화 사태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더 큰 의지를 갖는다. 전보다 더 성숙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실제 송강은 현수의 성숙한 모습을 그리기 위해서 노력을 쏟았다. 그는 “평소에 장난기가 많은 성격인데 현장에서 장난을 치면 현수를 연기할 때 조금 붕 뜨는 느낌이 들더라”며 “그래서 일상 생활에서도 현수처럼 살진 못하겠ㅈ만 현수의 감정을 느끼면서 살려고 감정을 되새겼던 것 같다”고 전했다.이응복 감독 역시 “시즌1과는 다른 성숙한 모습으로 다가왔다”며 “시즌2가 결정되고 나서는 배우 사전 미팅을 할 때 제무실에서 만났을 때 이미 성숙해져있었다. 다시 만났을 때 서로 울컥했다”고 설명했다.이진욱은 편상욱의 몸으로 들어간 정의명 역을 맡았다. 이진욱은 “편상욱이지만 편상욱이 아니다”라며 “김성철 배우의 도움을 많이 받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이시영은 모성애를 더하며 더 깊이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육아를 하는 감정을 두서없이 적어서 감독님께 드렸는데 반영을 해주셨다”며 “뱃속의 아이가 정상적인 아이일지 어떤 변화가 있을지 혹시 괴물일지 알 수 없는 두려움들이 있지 않나. 이 아이가 세상에 나왔을 때 어떻게 해줄 수 있는지, 괴물화라는 것은 욕망에 따라서 변화하는 건데 태아는 욕망이 없지 않나. 정상적인 아이로 나오지 않았다면 그건 나의 책임이지 않을까”라고 맡은 캐릭터의 감정을 떠올렸다.고민시는 “은유는 그린홈을 탈출할 때 은혁의 모습을 보지 못했고, 은혁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 위험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누군가 은유를 도와주는데 그 정체를 알 수 없다보니까 애가 탄다. 누군가의 정체가 은혁일 경우에 괴물이든 시체든 어떤 것이든 간에 어떤 모습이든 상관이 없으니 내 눈앞에 한번만 나타났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갖는다”고 시즌2에서의 은유의 모습을 귀띔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진영이 3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2020년 공개된 첫 시즌의 후속편으로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12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김무열이 3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2020년 공개된 첫 시즌의 후속편으로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12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류오성이 3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2020년 공개된 첫 시즌의 후속편으로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12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새롭게 합류하는 캐릭터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박찬영 캐릭터로 합류하는 진영은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해 “괴물화 사태가 일어나자마자 자발적으로 입대한 인물”이라며 “자신의 고집만으로 룰을 지키면서 살아가는데 알고 보면 정도 많고 정의롭고 착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 감독은 진영에 대해 “박찬영 캐릭터를 진영을 두고 만들었다. 이렇게 바른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망한 세상에도 정도와 규칙을 지키는 그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만나게 됐다. 실제로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많은 부분을 진영 군의 도움을 받아 캐릭터를 만들었고 훌륭히 소화했다”고 극찬했다.유오성은 자신이 연기한 탁인환 캐릭터에 대해 “직업군인이고 가정사가 있다”고 짧게 소개해 궁금증을 일으켰다.김무열은 “부대원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부대원들을 가족 같이 생각하는 책임감 강한 인물을 연기했다”며 “실제 UDT 출신인 육준서 정종현과 연기를 하게 됐다. 실제로 부대 소속으로 나왔던 배우분들 중에서 특수부대 출신이 많다. 현역에 계신 분들 중에서 이 나라를 위해서 봉사하고 있는 그 분들의 명예, 노고에 누가 되지 않게 이 역할을 멋있게 잘 표현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 현장에 함께했다는 그 존재만으로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스위트홈2’은 송강의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강은 “당연히 해야할 의무이기 때문에 ‘스위트홈’ 홍보를 열심히 하면서 다녀오겠다”며 “마지막 작품이라서 각오가 달랐던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저를 있게 만들어준 저에겐 가장 큰 작품이기 때문에 생각도 많이 하고 일기에도 현수 얘기를 많이 썼다. 크리처물이기 때문에 현실과 떨어져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생각을 많이 하려고 했다. 현수가 지금 괴물화사태를 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런 마음가짐에 있어서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또한 시즌2에 등장하는 파격적인 노출신에 대해서는 “화가난 등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만든 신이기 때문에 그만큼 만족스러웠던 것은 예쁘게 나왔다. 저는 너무나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 신을 하고 부끄러움이 반으로 줄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 감독은 “감동한 부분은 그 신의 마지막에 있다. 공감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신인데, 괴물이 없는데도 슬프게 잘 해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든 상황에서도 그 감정을 끌어올릴 수 있어서 멋진 배우가 된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스위트홈2’는 시즌1의 주역인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작품을 이끌어가고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이 새롭게 합류해 그린홈 외부로 확장된 드라마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시즌2는 오는 12월 1일 공개된다.
2023.11.30 I 김가영 기자
뮤직카우, 제1회 글로벌 디지털 초월대상 최우수상
  • 뮤직카우, 제1회 글로벌 디지털 초월대상 최우수상
  • 김지수 뮤직카우 대표(오른쪽)[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뮤직카우가 2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글로벌 디지털 초월 대상’에서 초월제품 부문 최우수상(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디지털 초월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한국SW·ICT총연합회가 주관한다. 기술혁신 및 우수 제품으로 국내 산업 발전에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룬 기업 및 개인에게 시상하는 제도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초월제품 개발·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및 기술의 우수성, 성장성, 기여도, 공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상 대상자를 확정했다.뮤직카우는 음악수익증권이라는 혁신 모델을 도입·적용함으로써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뮤직카우는 아티스트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음악저작료를 누구나 받아보고 거래를 통해 추가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음악저작권을 유동화해 창작자에겐 창작자금 마련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투자자에겐 음악저작권이라는 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와 금융 간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고유 사업 모델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현지 유력 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해외 진출을 준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김지수 뮤직카우 대표는 “세계 최초의 음악수익증권 발행을 위해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함께 걸어 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 기관, 기업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뮤직카우 플랫폼에 대한 기대를 확인한만큼, 음악수익증권 거래 활성화를 통해 문화와 금융 산업의 성장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1.30 I 윤기백 기자
"총선 출마 않는다" 먼저 내려놓은 인요한 '당 주류 용퇴론' 촉구(상보)
  • "총선 출마 않는다" 먼저 내려놓은 인요한 '당 주류 용퇴론' 촉구(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0일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당 주류도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로 희생해줄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혁신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親윤석열) 의원에게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거나 수도권 등 험지에 출마하는 내용을 담은 6호 혁신안을 의결했다. 이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 3일 ‘정치적 권고’로 발표한 내용으로 정식 안건으로 결정하며 ‘희생’할 대상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정치적 권고가 있었지만 한 달 가까이 권고 대상인 같은 당 의원은 응답하지 않았다. 김기현 당대표는 지역 내 출마 권고에 숙고하겠다고 답했고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은 지역구에서 지지자 4000명가량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외려 혁신위 권고와 대치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혁신위는 지난 23일 당 주류에 대한 희생을 권고가 아닌 공식 의결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인요한 위원장은 “혁신의 특징은 제로(0) 싸움으로 100점 아니면 0점이다”이라며 “당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상징적 조치를 국민께 보여드려야만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혁신위 제안을 공천관리위원회로 넘기겠다는 일반적 답변으로 일관해선 국민이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 자신부터 먼저 희생하며 당 지도부에 제안한다. 이번 총선에 서대문 지역구를 비롯한 일체의 선출직 출마를 포기하겠다”며 “혁신위에 전권을 준다는 각오가 허언이 아니면 저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주문했다. 그 기한으로 그는 다음주 월요일(12월4일)을 제시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11.30 I 경계영 기자
'거포 내야수' 양석환, 두산베어스 남는다...4+2년 최대 78억원 FA 계약
  • '거포 내야수' 양석환, 두산베어스 남는다...4+2년 최대 78억원 FA 계약
  • 두산베어스와 4+2년 최대 78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양석환. 사진=두산베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거포 내야수 양석환(32)이 계속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는다.두산베어스는 30일 내야수 양석환과 4+2년 최대 78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첫 4년 계약 총액은 최대 65억원(계약금 20억원, 연봉 총액 39억원, 인센티브 6억원)이다. 4년 계약이 끝난 뒤에는 구단과 선수의 합의로 발동되는 2년 13억원의 뮤추얼 옵션이 포함돼있다.신일고, 동국대를 졸업한 양석환은 2014년 LG트윈스에 2차 3라운드로 입단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양석환은 3년간 380경기에서 타율 .267, 69홈런, 23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788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897경기 출장 타율 .281, 122홈런, 499타점이다.두산베어스 구단 관계자는 “양석환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선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그라운드 위에서는 물론 덕아웃 리더로서의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양석환은 “트레이드로 두산베어스에 합류하면서 야구 인생이 다시 시작됐다”며 “FA 자격을 행사했을 때부터 팀에 남고 싶었다.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주신 박정원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FA 계약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갖고 중심타자로서, 좋은 선배로서 두산베어스만의 문화를 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3.11.30 I 이석무 기자
'스위트홈2' 송강, 엉덩이 노출신 언급 "촬영하고 부끄러움 줄어"
  • '스위트홈2' 송강, 엉덩이 노출신 언급 "촬영하고 부끄러움 줄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송강이 노출신을 예고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송강이 3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 촬영에 임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2020년 공개된 첫 시즌의 후속편으로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12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이번 작품을 통해 노출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송강은 앞서 “엉덩이 나오는 신, 미리 봤는데 괜찮더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이에 대해 송강은 “(노출신을 준비하기 위해)등 쪽에 노력을 많이 했다. 화가난 등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만든 신이기 때문에 그만큼 만족스러웠던 것은 예쁘게 나왔다. 그래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너무나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 신을 하고 부끄러움이 반으로 줄었다. 감독님은 뵐 때마다 저를 성장시켜주는 것 같아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응복 감독은 “감동한 부분은 그 신의 마지막에 있다. 공감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신인데, 괴물이 없는데도 슬프게 잘 해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든 상황에서도 그 감정을 끌어올릴 수 있어서 멋진 배우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는 12월 1일 공개된다.
2023.11.30 I 김가영 기자
‘처참’ 주차장 車 15대 쾅쾅쾅 충돌하고 잠적, 도대체 왜?
  • ‘처참’ 주차장 車 15대 쾅쾅쾅 충돌하고 잠적, 도대체 왜?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지난 29일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15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잠적한 차주 A씨가 이틀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29일 대구 북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들이 파손된 채 주차돼있다. (사진=연합뉴스)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사고 이틀째인 30일에도 경찰의 전화 연락 등을 받지 않고 있다.A씨는 전날 오전 아파트 관리사무소 통해서 피해 차주들에게 보험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이후 또다시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이에 경찰은 A씨의 조사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A씨가 사고 직후 잠적함에 따라 당시 A씨의 음주, 약물 투약 여부도 파악되지 않는 상황이다. A씨는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사고 당일 행적을 파악해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 적용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이날 새벽 주차장에서 빠른 속도로 내달려 경차 한 대를 들이 박은 후 계속해서 밀고 나가 다른 차량들도 잇따라 충돌하며 총 15대를 파손시켰다.피해 차량 15대는 앞 범퍼가 완전히 부서져 내려앉고, 차체가 찌그러져 다수가 폐차해야 할 상황이다.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9일 0시 10분께 한 차주가 차량 15대를 들이받은 후 차를 놔두고 현장을 떠났다. (사진=연합뉴스)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사고를 낸 뒤 차에서 내려 지켜보다가 다시 차량에 타는 모습, 차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모습 등이 촬영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 집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고 전화와 문자도 받지 않았다.한편 30일 YTN에 따르면 사고가 난 아파트 입주민들은 “A씨가 평소에도 일반적인 주차선에 주차하지 않아 통행을 방해하거나 이중 주차를 하는 등 여러 차례 주차 문제로 물의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2023.11.30 I 홍수현 기자
'스위트홈' 이응복 감독 "시즌2·3 제작할 줄 몰라…시즌1 부족함 보완"
  • '스위트홈' 이응복 감독 "시즌2·3 제작할 줄 몰라…시즌1 부족함 보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스위트홈’ 이응복 감독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이응복 감독이 3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2020년 공개된 첫 시즌의 후속편으로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12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이응복 감독은 “시즌1을 할 때 2, 3를 할 줄 몰랐다”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했는데 넷플릭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서 처음엔 막막했다”고 말했다.이어 “공부를 많이 했고 원작자인 김칸비 작가와 ‘스위트홈’에서 해결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모으고 많은 협의 과정을 거쳐서 틀을 만들고 웹툰 원작의 세계관에 이어서 드라마에서 고유의 캐릭터를 잘 녹여서 준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시즌1와 시즌2, 3,의 다른 점에 대해서는 “시즌1은 갇혀서 힘들어하는 이야기이고, 시즌2, 3는 그 인물들이 고생을 한다”며 “왜 벌어지고 어떻게 해결을 하는지를 담는다. 시즌1 때 감사한 마음도 있고 부족한 마음도 있어서 많이 보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글로벌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 흥행을 한 ‘스위트홈’ 시즌1의 이응복 감독이 확장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캐릭터,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시즌1의 주역인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작품을 이끌어가고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이 새롭게 합류해 그린홈 외부로 확장된 드라마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시즌2는 오는 12월 1일 공개된다.
2023.11.30 I 김가영 기자
송강 "'스위트홈2'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당연한 의무"
  • 송강 "'스위트홈2'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당연한 의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송강이 군입대 계획을 밝혔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송강이 3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2020년 공개된 첫 시즌의 후속편으로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12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송강은 ‘스위트홈2’에 대해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당연히 해야할 의무이기 때문에 스위트홈 홍보를 열심히 하면서 다녀오겠다”고 말했다.이어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 마음가짐이 달랐을 것 같다는 질문에는 “마지막 작품이라서 각오가 달랐던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저를 있게 만들어준 저에겐 가장 큰 작품이기 때문에 생각도 많이 하고 일기에도 현수 얘기를 많이 썼다”고 털어놨다.이어 “크리처물이기 때문에 현실과 떨어져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생각을 많이 하려고 했다. 현수가 지금 괴물화사태를 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런 마음가짐에 있어서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글로벌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 흥행을 한 ‘스위트홈’ 시즌1의 이응복 감독이 확장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캐릭터,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시즌1의 주역인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작품을 이끌어가고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이 새롭게 합류해 그린홈 외부로 확장된 드라마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시즌2는 오는 12월 1일 공개된다.
2023.11.30 I 김가영 기자
3거래일 만에 돌아온 개미…코스닥, 820선 굳히기
  • 3거래일 만에 돌아온 개미…코스닥, 820선 굳히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30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820선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0포인트(0.40%) 오른 825.7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643억원을 담으며 3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해다. 반면 최근 3거래일간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이날 나흘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 589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은 8일째 매도 우위로 136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67억원, 비차익거래 789억원씩 각각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858억원의 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종이목재, 화학, 통신서비스, 건설, 운송이 1~2% 상승하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등은 하락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날과 같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고 에코프로(086520)는 1.49% 내린 72만9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포스코DX(022100)도 1.21% 약세다. 반면 같은 2차전지주지만 엘앤에프는 5.87% 상승한 17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엘앤에프가 최근 기관투자자 대상 설명회(NDR)를 개최해 1월 중순 유가증권시장에 이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씨엘이 19.19% 오르고 있다. 이날 피씨엘은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장비 ‘PCLOK II PREP UNIVERSAL’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AI를 이용해 각종 만성질환, 암, 바이러스 및 감염성 등 검사를 현장에서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2521.91을 가리키고 있다.
2023.11.30 I 김인경 기자
공공기관 데이터 활용해 창업하면 자금 지원 요건 완화한다
  • 공공기관 데이터 활용해 창업하면 자금 지원 요건 완화한다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특허를 활용해 민간 혁신 벤처 창업 활동에 나설 경우 창업자금 지원 요건이 완화된다. 특허 무료나눔 신청부터 사업화까지 관련 절차도 간소화된다.기획재정부 전경.(사진=기재부)기획재정부는 30일 제13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데이터 개방과 특허 무료나눔 정책의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력 방안으로 공공기관이 생성 및 보유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민간에 무료 이전해 창업을 지원한다.향후 정부는 공공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요에 기반한 개방률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데이터를 활용해 창업하는 경우 자금 지원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또공공기관 특허 무료 나눔 활성화를 위해 특허 기술이전 신청부터 계약에 이르는 과정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전문기관을 통해 기술료 감면 승인 기간을 단축하거나 기술이전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소정의 기술료를 지급하는 ‘특허 소액나눔’을 시범 도입하는 식이다.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데이터 개방과 특허 무료 나눔이 창업 분위기 확산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관련 정책을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1.30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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