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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데뷔 20주년에 연극 도전? 너무 하고 싶었을 뿐이에요"
  • 김유정 "데뷔 20주년에 연극 도전? 너무 하고 싶었을 뿐이에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데뷔 20주년이라서 연극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냥 너무 하고 싶어서 이 작품(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참여했습니다.”배우 김유정이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배우 김유정이 첫 연극으로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선택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김유정은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극은 제게 꿈 같은 존재였다”며 “큰 무대에서 관객과 만날 기회를 얻어 감사하고, 공연을 좋아해 주는 관객도 많아서 그만큼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공연제작사 쇼노트의 신작으로 지난달 28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했다. 1998년 개봉해 이듬해 제7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이다. 개막 전 김유정을 비롯해 정소민, 채수빈, 그리고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등 스타들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김유정은 정소민, 채수빈과 함께 극 중 셰익스피어의 뮤즈가 되는 여자 주인공 비올라 역을 맡았다. 2003년 CF를 통해 아역으로 데뷔한 김유정에게는 연기 인생 20년 만의 첫 연극이다김유정은 “비올라는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확실하고 그걸 표현할 줄 아는 인물”이라며 “시적인 대사가 많아서 처음엔 힘들었지만 연습을 하다 보니 대사의 표현이 와 닿는 순간이 있어서 관객 또한 비올라의 마음을 잘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습에 임했다”고 말했다.첫 연극인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도 크다고 했다. 김유정은 “연습 시작 전에는 두려운 마음도 컸지만, 연습이 시작된 뒤로는 선배들이 좋은 길로 많이 이끌어줘서 많은 걸 배웠다”며 “배우로서 많은 걸 배우는 시간이었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배우 정소민이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소민도 이번 작품으로 첫 연극에 도전한다. 정소민은 “연극 출연은 오랜 꿈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첫 연극이라 힘든 점이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한 순간도 없었다”며 웃었다. 정소민은 “연습부터 공연을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 너무 행복하고 에너지를 많이 받고 있다”며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숨을 쉴 수 있게 해준 ‘숨구멍’ 같은 소중한 작품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프로듀서를 맡은 쇼노트의 송한샘 부사장은 김유정, 정소민, 채수빈 등 스타들의 캐스팅에 대해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을 보여주기 위해 스타이면서도 연극 배우로서의 자질이 있는 배우를 찾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송 부사장은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16세기 영국 런던에서 연극은 지금 시대의 넷플릭스, 또는 BTS 콘서트와 같은 ‘엔터테인먼트’였다고 생각한다”며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생각한 셰익스피어 연극의 본질 또한 엔터테인먼트였기에 이러한 부분으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선 스타의 힘이 필요했다”고 부연했다.‘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젊은 시절 사랑 아래 탄생했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작품이다.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이 셰익스피어 역을 맡는다. 오는 3월 26일까지 공연한다.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철. 김유정, 정문성, 정소민, 채수빈, 이상이. (사진=연합뉴스)
2023.02.07 I 장병호 기자
폴리실리콘價 상승에 OCI '방긋'..작년 영업익 10년만에 최대(종합)
  • 폴리실리콘價 상승에 OCI '방긋'..작년 영업익 10년만에 최대(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OCI(010060)가 지난해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으로 10년만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OCI는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을 본격화해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반도체 폴리실리콘 공급 확대로 반도체 소재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가 실적 견인”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OCI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56.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44% 늘어난 4조6713억원, 순이익은 34.7% 증가한 8784억원으로 나타났다. OCI는 “러·우 전쟁 장기화 및 에너지 안보 위기의식 속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회사의 주요 품목인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에도 영업이익은 3485억원, 매출액은 1조3276억원을 기록하며, 2012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OCI는 “주요 국내 공장 계획 정비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 판매량 및 판매가 전 분기 대비 각 13%, 5%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폴리실리콘 업체의 생산 설비 증설이 본격화되면서 공급 과잉 이슈가 불거지며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OCI 관계자는 “웨이퍼 재고가 많이 늘었고, 춘절을 기점으로 재고를 털어버리려는 움직임 때문에 가격이 상당부분 빠졌다”고 설명했다.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수요 적극 대응”OCI는 올해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더 강화해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OCI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비중국산의 태양광 제품 위주로 서플라이 체인을 만들겠다는 것이 워낙 확고해 비중국산 태양광 밸류체인에 대한 수요는 괜찮다”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시장의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선 말레이시아의 3만5000t 규모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장의 생산을 풀가동하고,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3만t급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에 대한 투자를 올해 확정지어서 단계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라면서 “2024년부터 1만t씩 단계적으로 증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공장에 있던 기존 설비를 이전하면서 가격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봤다. OCI 관계자는 “투자 비용은 kg당 15달러 정도로 예상한다”면서 “신규 투자로 진행했다면 불가능한 수준으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태양광 발전소 개발 이후 매각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OCI는 미국내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해 매각하는 방식으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OCI 관계자는 “늦어도 2분기내에는 약 320MW에 해당하는 태양광 프로젝트를 매각해 현금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OCI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현재 OCI는 글로벌 Top5 웨이퍼 업체 중 3곳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공급하고 있다. OCI 관계자는 “현재 군산 공장의 절반 이상인 2500t을 조기증설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말레이시아에 1만t 정도의 신규라인을 증설,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OCI는 다음 달 7일 주주총회를 열고 OCI를 인적분할해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 OCI로 분리한다. 지주사인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사업을 담당하고, 신설법인 OCI는 화학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2023.02.07 I 하지나 기자
샌즈랩, 일반 청약 경쟁률  868대 1…증거금 4.2조 몰려
  • 샌즈랩, 일반 청약 경쟁률 868대 1…증거금 4.2조 몰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젠스(CTI) 전문 기업 샌즈랩이 기관 투자자들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몰이에 성공했다.김기홍 샌즈랩 대표이사.(사진=샌즈랩)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샌즈랩의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은 868.07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4조 2155억원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샌즈랩은 앞서 진행했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541개 기관이 참여해 1325.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기존에 제시했던 희망범위 8500원~1만500원 범위의 최상단인 1만5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이사는 “쉽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도 샌즈랩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실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앞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난 2004년 연세대학교 학생벤처로 시작한 샌즈랩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성코드 등 사이버 위협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솔루션을 생성하는 등 CTI를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CTI는 각종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해 데이터를 분석해 공격 의도와 목적 및 방식을 식별하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이다. 사이버 범죄 피해 규모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샌즈랩은 압도적인 수량의 빅데이터와 이를 통한 인공지능(AI) 모델로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샌즈랩은 공모자금으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샌즈랩은 오는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587억원이다.
2023.02.07 I 이용성 기자
'김건희 작전주' 지목당한 우리기술…"정정보도 청구, 법적 조치할것"
  • '김건희 작전주' 지목당한 우리기술…"정정보도 청구, 법적 조치할것"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른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세력’이 (주)우리기술 주가도 조작했다는 언론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우리기술 측은 주가조작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정정보도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뉴시스)우리기술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기술은 현재까지 단 한번도 주가조작 혐의가 문제된 적이 없으며, 그러한 혐의로 수사기관의 수사나 금융감독원 등의 조사가 이뤄졌던 적도 없다”고 밝혔다.우리기술은 이어 “토러스증권 전 지점장 김 모씨의 과거 사건은 ‘수재죄’에 관한 것으로 주가조작과는 무관한 사안”이라며 “이 사건 관련해 우리기술 임직원들이 피의자로 조사를 받거나 재판을 받은 사실도 전혀 없으며, 현 임직원들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에 우리기술은 뉴스타파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조정신청을 접수했고, 그 외에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매체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단이 관리하는 또 다른 ‘작전주’인 우리기술 주식도 거래했다고 보도했다. 김 여사와 주가조작단의 밀접한 관계를 드러내는 증거라는 취지다.
2023.02.07 I 이배운 기자
‘전 국민 지원금·횡재세’ 꺼낸 민주당…한덕수 “엉터리 정책” 일축
  • ‘전 국민 지원금·횡재세’ 꺼낸 민주당…한덕수 “엉터리 정책” 일축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난방비 대책으로 제안한 전 국민 에너지 지원금과 이를 위한 횡재세 도입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포퓰리스트, 엉터리 정책’ 등 과격한 단어를 사용하며 관련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덕수 총리를 향해 정부의 난방비 대책과 관련 “세금을 거둬들이고, 이렇게 물가를 인상시켰으면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정부의 역할 아닌가. 전 정부 탓 할 때가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무슨 능력이 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특히 서 의원은 “세금을 잘 배분해 힘들 때 국민에게 지원하는 것들이 정부가 해야 하는 일 아니냐”며 이재명 대표가 언급하고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전 국민 에너지 지원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7조2000억원 규모 에너지물가 지원금 지급 논의를 시작하자고 밝히면서 이에 대한 재원으로 횡재세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오르는 공공요금을 인기 위주의 정책으로 해결할 수 없다. 취약계층에 대해 지원할 것은 지원해야 하지만 전체적인 재정이 어려운 과정에서 재정은 고려하지 않고 국민의 부담만 줄이면 국가가 운영될 수 없다”며 “정부는 국가를 대내외적으로 건전하고 인정받는 국가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지, 포퓰리스트 정권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의 재정 정책이 엉터리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아선 안된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이성만 의원은 횡재세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유사가 지난 3분기까지 누적 흑자액이 엄청나게 큰데 어떤 회사 같은 경우 엄청난 성과잔치를 한다고 한다며 ”유럽이나 미국도 횡재세를 도입하고 있다. 본인들의 자구 노력에 의해서 영업이익을 봤다기보다는 국제적인 유가변동에 따른 이익을 본 것이니, ‘횡재 맞은 것 아니냐’ 이렇게 해서 횡재세를 물린다고 한다. 검토할 의향이 없느냐“고 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의원님과 생각이 전혀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영국 등은 유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원유를 채유하고 정제해서 파는 구조이고, 우리는 유가가 높을 때 비싼 원유를 도입하고 그리고 정제해서 세계시장에 팔면서 이익을 내는 구조“라며 산업 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은행들도 기준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익을 엄청나게 냈다. 스페인이나 체코 등 나라도 (은행에) 횡재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와 관련해 ”그들은 누진적 법인세를 많이 내서 기여를 하면 된다. 기업의 이익을 쫓아가면서 그때그때 횡재니 (세금을 더 걷고), 손실을 봤을 땐 어떻게 할것인가“라며 ”그 구조는 시장원리에 맞지 않고 경제기본원리에 맞지 않다“고 했다. 이 의원이 ”정유사나 은행 대부분 국유기업으로 출발을 했고 독과점 형태를 갖고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한 총리는 ”독점과 관련된 부분은 공정거래법에서 엄격히 규율하고 있다. 그런 회사들을 다시 국유화 하지 않은 한 우리(정부)가 기업의 이익과 손실에 일일히 쫓아가며 (대응할 수 없다)“고 답했다.
2023.02.07 I 박기주 기자
대지진 덮친 튀르키예…전세계 45개국 구호 손길
  • 대지진 덮친 튀르키예…전세계 45개국 구호 손길
  • [뉴욕·베이징=이데일리 김정남 김윤지 특파원] 한국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대지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향해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규모 7.8의 강진이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를 강타한 가운데 디야르바키르에서 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수색 및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AFP)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애도를 표한 뒤 “미국 정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인 튀르키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대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에 따르면 미국은 각각 79명으로 구성된 2개의 수색·구조팀을 급파했다.일본 정부는 튀르키예의 요청을 받고 지진 당일 경찰, 소방, 일본국제협력단(JICA) 등으로 구성된 제1진을 항공편으로 급파했다. 일본 외무부는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돕기 위해 구조대원 75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에게 “필요로 하는 가능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중국은 튀르키예에 구조대와 의료대를 파견하고, 긴급 구호물자를 제공하는 등 우선 4000만위안(약 74억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했다. 시리아에도 현지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구호물자를 공급하고자 조율을 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식량 원조 프로그램 시행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국 적십자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각각 20만 달러(약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한국도 튀르키예에 탐색구조팀 중심으로 총 110여 명 규모의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고 의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도 군 수송기로 전달할 방침이다. 한국 정부는 튀르키예에 대해 1차적으로 500만달러(약 63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함께 피해를 본 인접국 시리아에 대해서는 국제기구의 인도적 지원 수요가 발표되는 대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미 수색 및 구조 전문가를 파견한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도 구조대 파견 계획을 밝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등 10개국 이상의 수색 및 구조팀이 동원됐다고 말했다.나토 가입을 두고 튀르키예와 갈등한 스웨덴과 핀란드, 에게해 영유권 분쟁으로 오랜 기간 튀르키예와 충돌한 그리스 역시 튀르키예에 지원 제공 의사를 밝혔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도 이에 동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전 세계 45개국이 수색 및 구조활동에 도움 제공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7일 오후 5시(한국시간) 기준 튀르키예 남부 도시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 여파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는 4300명을 넘어섰다. 추위와 폭설로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망자 수가 2만여명에 이를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내놨다.
2023.02.07 I 김윤지 기자
볼트렌드 게임즈, 모바일 신작 ‘디스가이아 RPG’ 론칭
  • 볼트렌드 게임즈, 모바일 신작 ‘디스가이아 RPG’ 론칭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볼트렌드 게임즈는 일본 포워드웍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다. 역대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가 한 자리에 모여 ‘최강·최흉의 마왕’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친숙한 오리지널 BGM과 특유의 익살스러운 스토리는 물론, 의원의 호감도에 따라 가결이 결정되는 암흑 의회, 피격 대미지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마계 병원 등 원작의 요소를 충실히 재현했다. 이밖에도 디스가이아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역대 시리즈를 요약 및 정리한 스페셜 시스템 ‘마계역사회상’, 즐거운 노가다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아이템계’, 도전 정신을 자극할 ‘토벌전’과 ‘마왕의 거탑’ 등 다양한 재미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다.볼트렌드 게임즈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은 디스가이아 지식재산(IP)을 집대성한 게임이 바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라며 “정식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운영을 비롯해 끊임없이 혜택을 선사하는 이벤트 마련에도 집중해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볼트렌드 게임즈는 이번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를 시작한다. 첫 번째로 ‘적은 카가미모치?! 눈 선율의 마을 떡 축제’ 이벤트는 특정 퀘스트와 미션을 클리어 후, 획득한 이벤트 PT로 다양한 보상과 교환이 가능하며, 초반부에 큰 도움이 될 4성 ‘맹인 닌자 후부키’도 얻을 수 있다.두 번째 ‘마계 신년 메모리얼 소환’은 활이 특기인 4성 ‘봄맞이 공주 나들이옷 로잘린드’, 검 관련 기술이 특기인 4성 ‘쿠노이치 유키마루’ 등 편성만 하더라도 전투력이 큰 폭으로 상승할 값어치 높은 신규 캐릭터의 출현 확률이 대폭 상승하는 특별 이벤트로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3.02.07 I 김정유 기자
제주항공, 4Q 영업익 187억원…"15분기만 흑자 전환"
  • 제주항공, 4Q 영업익 187억원…"15분기만 흑자 전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2022년 4분기 1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2019년 2분기 이후 15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994억원으로 전년보다 241% 증가했다.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7025억원과 177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2730억원)보다 약 2.6배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년(3171억원)보다 약 1400억원 줄어든 1775억원을 기록하며 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제주항공은 15분기만에 흑자 전환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 선제적인 일본노선 공급 확대를 꼽았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와 동시에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한~일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지난해 10~11월에는 두 달간 주 178회 일본 노선을 운항하며 34만4181명을 수송해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 중 수송객 수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650만여명의 국내선 수송객수를 기록하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국내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재개된 일본 무비자 입국으로 실적 반등이 가속화됐다”며 “B737-800 단일 기종 운용을 통한 비용 효율화 전략이 고환율, 고유가, 고금리 위기를 이겨내는 비결이 됐다”고 말했다.
2023.02.07 I 손의연 기자
‘2개 분기 연속 흑자’ 한국조선해양, 연간 흑자전환 본격화(종합)
  • ‘2개 분기 연속 흑자’ 한국조선해양, 연간 흑자전환 본격화(종합)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 잇따른 선박 수주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적자 폭은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또 지난해 3분기 이후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록도 이어나가면서 올해 실적이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도 내비쳤다. 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종의 수주 비중을 늘려나가면서 실적을 본격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35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2021년 1조3848억원 규모에서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 증가한 17조3020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폭이 축소된 295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결기준, 단위=억원, 자료=한국조선해양◇매출액은 11% 늘었지만…여전히 ‘적자 기조’ 유지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조선 부문에서의 선가 상승과 환율 상승, 일부 건조물량 증가와 해양플랜트 부문에서의 신규 프로젝트 공정 증가가 전체적인 매출액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선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4조5613억원, 해양플랜트 부문의 매출액은 43.5% 늘어난 890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선가가 낮은 시기 수주한 물량이 남은 데다 인건비 등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작용하면서 지난해 적자 기조는 전년에 이어 유지됐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아직 저가 선박 투입 비중이 높고, 인건비 등이 상승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면서도 “적자 폭은 상당히 크게 줄었다”고 강조했다. 부분별로는 엔진 기계 부문에서 171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유일하게 흑자를 달성했다. 조선 부문에선 160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는데, 이는 2021년 기록한 영업손실 7206억원에서 적자 폭을 77.7% 줄인 규모다. 해양플랜트 부문 영업손실은 1846억원으로 전년(-1923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선박 수주에선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조선해양 측은 “지난해 한 해 선박 부문에서 현대중공업 60척·104억달러, 현대삼호중공업 48척·86억달러, 현대미포조선 81척·38억달러 등 총 189척·228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지난해 조선 3사 선박 부문 수주 목표인 150억5000만달러의 약 152%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분기별 주요 사업부문의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이 (그래프=한국조선해양)◇올해 연간 실적 흑자전환 가시화…“선별 수주로 수익성 강화”한국조선해양은 지난 3분기 이후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만큼 올해 연간 실적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4조9413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71억원으로 집계되며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3년 치 일감을 쌓아둔 상황에서 수주를 서두르기보다는 수익성 높은 선종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강재호 현대중공업 선박해양영업본부 전무는 “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시장 환경의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 올해 3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 전체 선박 수주 목표를 전년 목표 대비 약 12% 감소한 현대중공업 70억달러, 현대삼호중공업 26억달러, 현대미포조선 37억달러 등 총 133억달러로 수립했다”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24척, 37억7000만달러 상당의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연간 목표치인 4분의 1을 넘어서는 규모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주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2척을 수주하면서 사실상 1분기도 마치기 전에 수주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업계는 한국조선해양이 올해도 연간 목표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2.07 I 박순엽 기자
댄스스포츠 원장 3명에 생명나눔 하늘의 별
  • 댄스스포츠 원장 3명에 생명나눔 하늘의 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40대 댄스스포츠 원장이 3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일 충남 단국대천안병원에서 임영선(48)씨가 뇌사에 빠져 간장, 신장(좌, 우)을 3명에게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을 살린 임영선씨의 모습(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고인은 충남 예산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차분하고 조용하였고 남들을 챙기는 자상한 성격이었다. 일할 때는 꼼꼼하고 세심한 스타일이고, 남들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해 뭐든지 넉넉하게 사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기를 즐겼다. 당진에선 댄스스포츠 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다.지난해 12월 22일 저녁 두통이 있었지만, 단순히 머리가 무겁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생각하고 잠들었다가 다음 날 아침 일어나지 못했다. 남편이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를 받았지만 뇌사상태가 됐다. 평소 댄스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던 고인이었기에 주변 지인들은 다시 일어날 것을 믿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태는 좋아지지 않았다. 고인의 제자들은 12월 24일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유족은 생전에 누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고인의 약속을 지켜주고자 가족은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이병준씨는 “삶의 끝에서 타인을 돕는 일이기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아내도 흙으로 돌아갈 몸인데 필요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도와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며 “교육 영상 속에서는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웃고 있는데,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힘들다. 마지막 한 번만이라도 다시 보고 싶다”고 그리움을 전했다.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삶의 끝에서 다른 아픈 이들을 위한 기증을 결심해 준 고인의 가족과 기증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생명나눔을 실천해주신 그 숭고한 결정이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3.02.07 I 이지현 기자
외신 앞에서 '서울 전도사' 역할 오세훈…"글로벌 매력 도시 자신"
  • 외신 앞에서 '서울 전도사' 역할 오세훈…"글로벌 매력 도시 자신"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Hello, Is this your first visit to Seoul City Hall?. Welcome to city hall.”(안녕하세요. 서울시청 방문은 처음인가요? 시청 방문을 환영합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에서 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인사로 외신들을 맞이했다. 이날 오 시장은 30여분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영어 프레젠테이션(PPT)를 진행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3년 서울주재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강 대관람차, ‘런던 아이’ 뛰어넘는 랜드마크 만들 것 이날 외신 기자 간담회는 오 시장이 구상하는 서울시의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먼저 ‘약자와의 동행’을 키워드로 꺼낸 뒤 서울시가 시행 중인 안심 소득이 전 세계적인 복지 실험으로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자부했다. 안심소득은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미래 복지제도다. 서울시는 지난해 500가구를 선정해 1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올해 2단계 사업에 참여할 1100가구를 새로 모집하고 있다.오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서울은 안심소득이라는 새로운 해결책을 내놨다”며 “3년 후 이 실험이 성공한다면 현재 복지 시스템을 안심소득 기반으로 바꿀 수 있고, (기초수급자들이 지원에 안주하는) 현재 복지 시스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하이앤드 공공주택’ 사업과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서울런(Learn)’도 서울시의 대표적인 복지 사업으로 외신들에게 소개했다.오 시장은 관광객 3000만명 유치 시대를 열기 위한 ‘글로벌 매력 도시’라는 주제에서는 적극적인 개발로 재미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단 구상을 밝혔다. 일례로 ‘그레이트 선셋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상암 또는 노들섬에 영국의 대표적인 관람차인‘런던 아이’와 같은 ‘한강 대관람차’를 만들어 랜드마크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종로 세운상가 일대도 녹지공간과 고층빌딩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도 덧붙였다.외신들은 오 시장의 매력특별시 구상을 환영하면서도, 잇단 개발에 따른 원주민들의 소외 현상을 지적하기도 했다. 재개발, 뉴타운 등으로 인해 원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은 “대책 없이 허물고 새로 짓는 게 아니라 저소득층을 위한 배려가 있는 정책이 충분히 마련된 상태에서 할 것”이라며 “대표적으로 임대주택을 제공할 수도 있고, 일정 부분 이사비를 지원해 정착할 수 있게 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태원 참사엔 “깊이 반성”…외신 앞에서도 “전장연, 무관용 대응”이날 외신 기자간담회에서는 이태원 참사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한 서울시의 대응 등 외신들의 질문도 이어졌다.오 시장은 먼저 서울 한복판에서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것과 관련해 면목이 없다고 고개 숙였다. 그는 “(압사 사고와 같은 일이) 서울에서 일어날 것이라 예상 못 했기에 시장으로서 면목이 없고, 유가족들과 사상자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최근 유가족이 서울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합동 시민분향소를 설치한 것과 관련해 원만한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시는 2차 계고장을 보내 오는 8일 13시까지 분향소 자진철거를 예고했으나, 이날 일주일간 행정대집행을 연기하기로 했다. 대신 유족 측이 합동분향소 설치할 곳을 정해서 서울시에 제안해달라고 요구했다. 만일 요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5일 오후 13시 행정대집행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또한 외신 기자들 앞에서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이어가는 전장연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번 면담을 통해 한 시간 가까이 서울시가 입장을 설명했고, 이후로 추가적인 메시지는 내지 않을 것”이라며 “(전장연의 시위방법은) 철도안전법을 위협하는 형태의 시위라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7 I 송승현 기자
"보안검색 없이 탑승"…국토부, 한국공항공사 수사 의뢰
  • "보안검색 없이 탑승"…국토부, 한국공항공사 수사 의뢰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군산공항의 보안검색관리가 취약하다는 제보에 따라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다수의 위범사항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과태료 및 중징계를 내렸다.군산공항. (사진=SNS)국토부 감사결과 군산공항 보안검색직원은 보안검색장비가 꺼진 상태에서 승객을 탑승시켰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26일 오후 5시 12분부터 24분까지 총 29명이 보안검색 없이 검색대를 통과했다.공사 자회사 소속 보안검색요원이 재검색을 건의했으나, 공사 보안검색감독자는 이를 묵살하는 등 항공보안법을 위반한 사실도 적발했다.국토부는 항국공항공사 및 관련자에게 벌금을 부과하도록 전북경찰청 군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보안실패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공사에 대해서는 과태료 500만원을,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내렸다.이밖에 감사과정에서 칼, 망치, 드라이버, 톱, 가스통 등 위해물품을 관리하는 보호구역 내에 보안검색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채 야간작업을 지시하고, 위해물품의 품목 및 수량을 확인하지 않고 반·출입을 관리한 관련자에 대해서도 경고 등 문책했다.국토부는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보안검색장비에 대한 감사도 실시해 잦은 경고가 발생하는 항공보안장비는 성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유지관리방안 마련, 장비사양 등 전수조사를 이행하도록 지시했다.6일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직접 면담한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은 이 자리에서 “위반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총괄관리자로서 한 치의 빈틈없이 항공보안 및 조직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엄중경고했다.
2023.02.07 I 박경훈 기자
케이조선, 신라금속과 ‘에너지 절감장치 공동 개발’ 협약
  • 케이조선, 신라금속과 ‘에너지 절감장치 공동 개발’ 협약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케이조선은 신라금속과 ‘친환경 선박 추진기 디자인과 에너지 절감 장치 공동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부산 강서구 신라금속 녹산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케이조선의 고태현 기술부문장, 이철호 기술연구소장과 신라금속의 김형진 대표, 장영훈 기술연구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국제해사기구(IMO)의 넷제로를 목표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효율 선박 추진기 디자인과 에너지 절감장치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선박과 조선기자재의 국제 경쟁력 강화도 공동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고효율 추진기 디자인 개발 △중소형선에 적합한 저비용 고효율 에너지 절감장치 △추진기 중량 최적화 기술개발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김형진 신라금속 대표는 “이미 중형선박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케이조선과 지난 1975년 이래 선박 추진기분야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라금속의 협력을 통해 양사 공동의 성과 창출과 함께 조선소, 기자재업체간 상생협력 체계가 구축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케이조선이 7일 신라금속과 ‘친환경 선박 추진기 디자인과 에너지 절감 장치 공동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케이조선의 이철호 기술연구소장, 고태현 기술부문장, 신라금속의 김형진 대표, 장영훈 기술연구소장이 이날 부산 강서구 신라금속 녹산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케이조선)
2023.02.07 I 김은경 기자
尹 "노동·교육·연금개혁, 강력하게 실행할 때"
  • 尹 "노동·교육·연금개혁, 강력하게 실행할 때"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과 관련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어 실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 처음으로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앞서 지난해 5월과 9월 두 차례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머릿속으로 계획할 단계는 지났다. 국민들이 절실하게 느끼는 타깃을 정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순위가 높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국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2023년도 연두 업무보고 후속조치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두 업무보고 후속조치 계획에 대해 국무회의에서 별도로 논의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경제 살리기와 미래 먹거리 육성, 노동 등 3대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대통령실은 20개 중점과제 관리 및 다수 부처에 걸쳐 있는 5개 협업과제의 부처 간 협업 추진·조정 등을 위해 대통령실 내 ‘중점과제 관리 TF’(팀장: 국정기획수석)를 구성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공직자들의 일하는 방식과 생각도 과감하게 변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과 규제의 틀을 과감하게 깨야 한다”, “공직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 전쟁에서 살기 어렵다“며,“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거듭나야 한다. 또한,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파격적인 성과주의도 도입해서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2.07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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