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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K뷰티와 동반성장" CJ올리브영, 연매출 100억원 브랜드 100개 돌파
  • "중소 K뷰티와 동반성장" CJ올리브영, 연매출 100억원 브랜드 100개 돌파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 중 올리브영에서 2024년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수가 처음으로 100개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첫 100억 브랜드가 탄생한지 약 10년 만이다. 연도별 올리브영 연매출 100억원 브랜드 추이 (사진=CJ올리브영)특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과 ‘라운드랩’, ‘토리든’은 올리브영 연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토리든은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 후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며 성장했다. 지난해 올리브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매출 1위 브랜드를 차지하기도 했다.연매출 상위 10대 브랜드도 한국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로 채워졌다. △구달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바닐라코 △어노브 △클리오 △토리든(이상 가나다순) 등이다. 이중 닥터지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을 타고 최근 프랑스 뷰티기업 로레알그룹에 인수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2013년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가 단 3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시장 조사를 토대로 고객의 수요를 포착, 발빠르게 그에 부합하는 신규 카테고리를 발굴하면서 K뷰티 브랜드사와 제조사의 성장을 도왔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클린뷰티(Clean Beauty)다. 올리브영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체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브랜드에 클린뷰티 인증을 부여, 신규 브랜드를 육성하고 클린뷰티 시장을 성장시켰다. 올리브영 MD와 협력사가 함께 상품 기획에 대해 협의하고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클린뷰티 브랜드의 2024년 올리브영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클린뷰티 인증 브랜드 수도 첫 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또한 올리브영은 2023년부터 ‘먹는 화장품’ 카테고리인 이너뷰티(Inner Beauty)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종합비타민과 슬리밍 중심인 기존의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올리브영 핵심 소비자인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분화해 새로운 잠재 니즈를 발굴했다는 평가다.건강하게 일상을 가꾸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부합하는 콜라겐·글루타치온·프로바이오틱스 등 상품군과 브랜드를 육성한 결과, 올리브영 이너뷰티 매출 규모는 최근 2년간 연평균 30%씩 신장했다.올리브영은 외국인 소비자가 주로 찾는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관광객 중심의 상품 큐레이션과 쇼핑서비스도 강화했다. 외국어 가능 직원을 우선 배치하고 상품명을 영문으로 병기하는 한편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와 해외 여행사 및 카드사 등과 공동으로 할인쿠폰 제공 등 마케팅도 진행했다. 글로벌관광상권 주요 매장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큰 신진 브랜드를 지원하는 ‘K슈퍼루키 위드영’ 시범사업에 선정된 20개 브랜드의 전용 매대도 마련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기능이 뛰어나고 트렌디한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도 신진 K뷰티 브랜드와 유망한 K웰니스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글로벌 사업 강화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8 I 한전진 기자
안규백 "尹 용산서 빠져나와 도피했다는 제보 받았다"
  • 안규백 "尹 용산서 빠져나와 도피했다는 제보 받았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12.3 내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빠져나와 다른 곳에서 숨어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서울 용산구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전경 (사진=뉴시스)안 의원은 8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이미 용산을 빠져나와 제3의 장소에 도피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더 확인 해야겠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잡범도 이런 잡범이 없을 것”이라고 직격했다.안 의원은 이어 “경찰에서도 ‘비슷한 소재파악을 하고 있다’는 말을 전날 들었다”며 “윤 대통령이 관저에 머물고 있으면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안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관련 “보다 치밀한 전략·전술을 짜 상대(대통령 경호처)가 생각할 수 없는 시간과 방법으로 집행해야 한다”며 “그들도 목숨을 걸고 내란을 했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결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호처에 영장집행 협조 지시를 내리지 않은 것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이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그런 미온적인 태도가 나온 것”이라며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최 대행 탄핵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은 탄핵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나라가 굉장히 어렵고 힘든 시기”라면서 “2차 영장 집행 때도 좌고우면하는 모습을 보이면 다른 카드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5.01.08 I 이배운 기자
금융결제원 사업자 금융인증서, 나라장터 적용
  • 금융결제원 사업자 금융인증서, 나라장터 적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융결제원은 사업자가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이용 시 금융인증서로 인증할 수 있도록 차세대 나라장터 개통일인 6일에 맞춰 사업자 금융인증서를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금결원은 “조달청이 나라장터 적용 인증서를 확대함에 따라 금융결제원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인증서가 추가되었으며, 사업자는 보다 쉽고 간편하게 나라장터에서 인증절차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업자 금융인증서는 전자서명법 전면 개정에 따라 금융결제원이 2021년 12월에 발급을 시작한 최초의 사업자 대상 간편인증서로 금융결제원의 안전한 클라우드 저장소에 인증서를 보관하여 인증서 분실 염려가 없으며,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 없이 PC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증서이다. 사업자 금융인증서는 16개 은행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주요 금융회사 뿐 아니라 정부24, 위택스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인증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금융 및 공공분야 이용용도를 명확히 표시하기 위해 사업자 금융인증서 명칭은 2025년 1월 6일부로 금융거래용에서 금융공공용으로 변경되었다.금결원은 금융과 공공분야에서 사용되는 금융거래용 금융인증서 외에도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업무에 사용되는 전자세금용 금융인증서를 2024년 6월부터 발급해 사업자 고객의 공공업무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2025.01.08 I 최정훈 기자
이지트로닉스, 전기차용 충전기 제품 '산업융합 혁신품목' 선정
  • 이지트로닉스, 전기차용 충전기 제품 '산업융합 혁신품목' 선정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377330)는 완속·급속 전기차용 충전기 제품이 산업융합 혁신품목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지트로닉스 제공]산업융합 혁신품목으로 선정된 이지트로닉스의 완속·급속 전기차용 충전기는 100kWh 제품 외 3종으로 구성됐으며 케이블 거치 및 무게 경감 설계, 특허 출원 기술 적용 충전 연속성 유지, 충전요구에 따른 충전량 가변 기능 등 상용자 편의를 위주로 설계됐다. 그 밖에 피크(Peak) 부하시 전력 제한 기능, 사용자 인지 등을 고려한 충전기 디자인, 쉬운 유지보수를 위한 측면 교체 설계, 삼각연결 구조 특허 기술, 고온 끊김 현상 방지 기술 등을 적용했다.산업융합 혁신품목은 제품·서비스의 융합성, 혁신성, 경제적·사회적 가치가 인정되는 품목을 선정하며, 산업융합 혁신품목을 생산 또는 서비스하는 기업 중에서 해당 혁신품목 매출액이 연간 5억원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산업융합 혁신품목에 선정되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품목(중기부) 포함 △우수조달물품(조달청),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품목(국방부) 선정 등에 가점 부여 △신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재편 대상에 포함돼 상법, 공정거래법 특례, 세제 및 자금 지원, 고용 안정, 정부 연구·개발(R&D) 우선지원 등의 여러 혜택을 부여한다.강찬호 이지트로닉스 대표이사는 “이번 혁신품목 선정은 이지트로닉스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기차용 충전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전기차용 충전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08 I 신하연 기자
LG U+ "지난해 고객 문의시간 1300만 분 줄여…DX 효과"
  • LG U+ "지난해 고객 문의시간 1300만 분 줄여…DX 효과"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해 모바일 및 홈 상품 이용 고객들이 콜센터로 전화를 건 수치가 약 1800만여 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70만 건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고객들이 고객센터와 상담하는 시간도 1인당 평균 약 21초 줄어들며, 고객 문의시간 또한 2023년에 비해 약 1364만 분 감소했다.LG유플러스 CX센터 임직원이 CX통합포털에서 고객 상담 관련 수치를 확인하고 있다.(사진=LG U+)이 같은 성과는 디지털 전환 노력 덕분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9~2020년에는 전사 통합 고객 상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2023~2024년에는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요약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분석 영역을 한층 더 발전시켜 고객들의 불편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를 통해 개별 고객들의 세분화된 경험이 담긴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집중해 고객 경험 여정별로 문의가 많은 질문들을 꼽았다. 이에 근거해 고객들이 고객센터에 전화해 장시간 대기하는 대신 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디지털 채널로 안내를 강화했다.예를 들어, 지난해 3월 선택약정할인제도의 ‘셀프 재약정’ 기능을 추가하며 재약정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미리 알리고, 신규 고객이 가족결합 등 혜택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문자와 알림톡을 발송해 자체 앱으로 유도했는데, 이를 통해 고객센터로 들어오던 관련 문의가 1년 사이 약 100만건 감소했다.또 가정에 방문하는 홈매니저(설치 기사)의 방문 일정을 알려주는 알림톡에 채팅상담을 적용해 고객이 홈매니저와 직접 소통하면서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게 했고, 이전설치 페이지를 개편해 고객센터 연결 없이도 서비스 접수 등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문의 전화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5% 감소했고,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 전화도 약 11.2% 줄었다.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한국표준협회 주관 디지털고객경험지수의 이동통신부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콜센터품질지수에서도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박수 LG유플러스 CX혁신담당(상무)은 “올해 디지털 전환에 더 속도를 높여 고객 상담 품질 을 더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본격 가동되는 CX통합포털에 AI 익시젠(ixi-Gen)을 접목해 고객 경험 여정을 더 세분화하고 숨겨진 니즈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8 I 임유경 기자
하림 푸디버디, ‘식물성 너겟’ 2종 출시
  • 하림 푸디버디, ‘식물성 너겟’ 2종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채소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신제품 ‘포슬담백 감자 너겟’과 ‘달콤쫀득 고구마 너겟’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식물성 원료를 주원료로 사용한 대체식품으로 식물성 너겟 2종이다. 담백한 감자와 달콤한 고구마를 주재료로 만든 제품으로 튀김 옷 없이 그대로 튀겨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포슬담백 감자 너겟’은 감자 반죽에 국내산 당근과 브로콜리, 양파를 더해 채소의 은은한 단맛과 풍부한 영양을 담았다. 감자의 포슬포슬한 식감과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달콤쫀득 고구마 너겟’은 국내산 고구마 반죽에 국내산 당근을 넣어 고구마 특유의 달콤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고구마의 쫀득한 식감과 자연스러운 단맛이 어우러져 겨울철 온 가족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여기에 아이들이 식사 시간에 자연스럽게 숫자와 친숙해지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덧셈과 뺄셈 기호와 0부터 9까지의 숫자 모양으로 만들었다. 제품 출시 전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식 테스트를 한 결과, ‘채소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는다’는 부모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조리법도 간단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약 8~9분만 조리하면 번거로운 요리 과정 없이도 손쉽게 아이 반찬이나 간식으로 준비할 수 있어 바쁜 워킹맘과 워킹대디들의 수고를 덜어준다. 푸디버디 관계자는 “감자와 고구마 너겟은 아이의 성장 발달에 좋은 채소를 골고루 먹이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아 만든 제품”이라며 “담백하고 포슬포슬한 감자 너겟과 쫀뜩하고 달콤한 고구마 너겟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숫자 공부도 하면서 즐거운 식사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디버디는 미식가 엄마와 딸 바보 아빠가 직접 제품 기획부터 참여하고, 영양 전문가가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에 맞춰 영양학적으로 설계한 어린이식 브랜드다. 가장 신선한 자연의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구현하는 하림의 식품철학을 바탕으로, 성인식으로도 손색없는 맛 퀄리티를 갖췄다. 즉석밥, 라면, 튀김요리, 핫도그, 국물요리, 볶음밥, 덮밥소스, 상온반찬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2025.01.08 I 오희나 기자
'하얼빈', 15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400만 돌파 눈앞
  • '하얼빈', 15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400만 돌파 눈앞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개봉 이후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고 있다. 일일 관객 수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향후 흥행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영화 ‘하얼빈’ 포스터(사진=CJ ENM)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7일 하루 4만 891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77만 8075명을 기록했다. 일일 관객 수가 4만 명 대로 줄어들었지만, 동시기 개봉작을 제치고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매율도 여전히 1위다. ‘하얼빈’은 8일 오전 8시 40분 기준 4만 2802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하며 2위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를 가뿐히 제쳤다.박스오피스 2위는 ‘소방관’이 차지했다. ‘소방관’은 같은 기간 1만 64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58만 명을 넘어섰다. 3위는 송중기 주연의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이름을 올렸다.애니메이션의 강세도 여전하다. 4위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 5위 ‘수퍼 소닉3’, 6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 등 어린이, 가족단위 관객들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10위권에 다수 포진돼 눈길을 끌었다.‘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이동욱 등이 출연한다.
2025.01.08 I 윤기백 기자
동아제약,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즙’ 출시
  • 동아제약,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즙’ 출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동아제약은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즙’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동아제약의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즙’ (사진=동아제약)비타그란은 동아제약이 2004년부터 분말, 정제, 츄어블, 구미젤리, 팝핑스틱 등 다양한 제형의 비타민C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비타민C 전문 브랜드다.이번 신제품은 유기농 레몬을 수확한 후 24시간 이내 NFC(Not From Concentrate) 공법으로 착즙해 만들었다. NFC공법은 농축하지 않고 과일의 씨앗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착즙해 본연의 맛과 영양을 담는 방법을 의미한다.물이나 설탕, 보존료 등을 첨가하지 않고 통 레몬을 그대로 짜낸 100% 레몬즙으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유기농 레몬을 사용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에서 제조했다.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즙은 개별 포장된 스틱 파우치에 담겨 휴대와 보관이 쉽고 활용도도 높다.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하이볼 제조, 샐러드 드레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비타그란 관계자는 “최근 음료 시장에서 설탕 함유 제품에 대한 기피 현상과 일상 생활에서 편리함을 추구하면서도 프리미엄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100% 과일즙을 선보이게 됐다”며 “레몬즙을 시작으로 시트러스 계열의 건강 과일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08 I 나은경 기자
루리텍, 중기부 수출지향형 사업과제 선정…"글로벌 기술력 입증"
  • 루리텍, 중기부 수출지향형 사업과제 선정…"글로벌 기술력 입증"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자율주행용 카메라 제조장비 기업 루리텍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지향형 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루리텍 제공]중기부 수출지향형 사업 과제는 글로벌 기술 및 시장 경쟁력을 선도할 수출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으로, 루리텍은 병렬 처리 구조 기반의 소형 고속 정밀 Active Align 장비 및 In-Line 자동화 장비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카메라 제조 장비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이번 연구 개발 사업은 총 사업비 24억 6000만원 규모로 수행될 예정이며, 루리텍은 Active Align 공정과 경화(Curing) 공정을 통합한 병렬 처리 구조의 In-Line 자동화 공정을 개발해 기존 장비 대비 공간 생산성을 26% 이상 향상시키고, 장비 크기를 줄이면서 2배 이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카메라 제조업체들은 △생산 효율성 향상 △원가 경쟁력 강화 △작업자 편차로 인한 품질 변동성 최소화를 실현해 고품질 카메라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012년 설립된 루리텍은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제조장비 국산화를 선도한 기업으로, 주요 사업 분야는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모듈 공정 장비 △AR·VR Glass 핵심부품 공정 장비 △첨단 의료기기 제조 및 검사 장비 등이다. 특히 세계 주요 자율주행 완성차 업체들의 공정에 적용되는 장비를 공급하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아가 인라인 검사 공정장비와 같은 혁신적 기술을 통해 카메라 제조 공정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품질 안정성을 확보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자율주행용 카메라 제조 장비의 세계적 기술 표준화를 위한 중요한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자율주행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08 I 신하연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대한핸드볼협회장 출사표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대한핸드볼협회장 출사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28대 대한핸드볼협회장에 단독 입후보했다.대한핸드볼협회는 “곽 사장이 협회장 선거에 출마했고 후보 등록기간 동안 단독 입후보했다”며 “별도의 투표 과정 없이 심의 절차를 거쳐 오는 13일 곽 사장을 4년 임기 신임협회장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곽 사장은 입후보 공약으로, 앞으로 한국 핸드볼을 이끌어 갈 세 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우선 그동안 최태원 회장과 SK그룹이 한국 핸드볼에 쏟아온 관심과 지원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곽 사장은 지난 16년간 SK가 1,500억 원 이상을 지원하며 우리 핸드볼이 인프라, 운영 시스템 등 전반에서 발전해 왔지만, 앞으로도 SK의 후원이 지속돼야 국내 모든 핸드볼인이 각자의 역할에 집중하고, 국민들도 핸드볼을 비롯한 비인기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판단했다.두 번째 공약은 핸드볼을 야구, 축구, 농구, 배구에 이은 국내 5대 단체 스포츠로 정착하게 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곽 사장은 국내 핸드볼 실업리그인 H 리그의 경기력 향상, 전경기 생중계와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친 스포츠 마케팅 등에 힘을 쏟아 임기 내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인기 스포츠 반열에 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또한 곽 사장은 핸드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꿈나무 양성을 중심으로 한 학교 핸드볼 활성화, 생활스포츠로서의 핸드볼 저변 확대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세 번째 공약으로, 곽 사장은 우리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아시아 맹주 지위를 되찾고,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그동안 한국 핸드볼이 여러 측면에서 발전해 오면서도 최근 수 년간 국제대회 성적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남녀 대표팀이 아시아 최강의 위상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제경쟁력 강화를 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핸드볼 선진국과의 교류 확대, 국제감각을 보유한 지도자 및 심판 양성,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강화 등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곽 사장은 “16년 넘게 사랑과 지원을 이어온 최 회장께 전문경영인의 한 사람으로서 존경의 뜻을 가져왔다”며 “신임협회장이 된다면 최 회장의 철학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핸드볼의 위상을 높이고 도약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8 I 이석무 기자
롯데칠성, 초경량 아이시스 판매채널 넓혀…ESG 가치소비 확대
  • 롯데칠성, 초경량 아이시스 판매채널 넓혀…ESG 가치소비 확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질소 충전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의 판매채널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고객 접근성을 높인다고 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직영몰인 칠성몰과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해 온 초경량 아이시스를 1월부터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까지 확대했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먹는 샘물에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해 용기 중량(500ml 기준)을 기존 11.6g에서 9.4g까지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이다. 1997년 출시 당시인 22g과 비교하면 57%가 낮아진 수치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제품 내부에 충전한 액체 질소가 기체로 바뀌며 형성한 내부 압력으로 패키지 안정성을 유지하고, 손쉽게 구겨져 재활용 시 편의성도 함께 제고했다. 국내 최소 용기, 편리한 분리배출의 효과로 초경량 아이시스는 한정된 판매채널에도 불구하고 출시 80일 만에 누적 134만병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를 중심으로 수용성 접착제 사용, 무라벨 제품 출시, 재생 플라스틱 활용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효과적인 친환경 실천 방법 중 하나인 페트병 경량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경량 아이시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질소 충전 방식은 국내외에서 탄산음료, 주스, 커피, 과자 등 식품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미 미국, 이탈리아, 베트남, 태국 등 해외에서는 생수 제품에도 적용돼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먹는물 관리법 내 질소 주입에 관한 규정이 없어 개발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전통적 경량화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사례를 분석하고 질소 충전 기술이 핵심이라고 판단, 환경부에 질소 충전 생수 도입을 제안했다. 환경부 소속 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은 2021년 6개월 간 실온보관, 냉장보관, 실외보관, 고온보관 등 보관방법별 수질변화를 모니터링하며 안정성을 검토한 결과, 수질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2021년 8월 롯데칠성음료와 환경부는 질소 충전 먹는 샘물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연구 개발을 본격화했다. 개발 과정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특히 가벼우면서 견고한 패키지 제작이 관건이었다. 일반적으로 들고 마시는 높이(1.4m)의 자유 낙하를 통한 측면 및 바닥 파손도, 냉동 후 해동 시 용기 변형, 유통 및 운송, 적재 등 다양한 실험으로 패키지 안정성을 검증했다. 또한 처음 적용하는 질소 충전 방식인 만큼 액체 질소 주입량에 따른 패키지 변화를 일일이 확인하기도 했다. 질소압에 의한 용기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바닥면은 꽃잎처럼 중앙으로 모아지는 구조로 제품 내구성을 강화했다. 현재 질소 충전 기술은 초경량 아이시스 500ml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아이시스 8.0제품까지 질소 충전 기술 적용을 확대해 생수 시장에서 플라스틱 절감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술 도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ECO가 생수 업계를 넘어 산업계 전반의 무라벨 트렌드를 선도했듯이 질소 충전 기술이 높아진 소비자의 가치소비 의식에 부응하며 친환경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08 I 오희나 기자
태영건설 '대구 더 팰리스트 데시앙' 견본주택 연다
  • 태영건설 '대구 더 팰리스트 데시앙' 견본주택 연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태영건설(009410)은 10일 대구 동구 신천동 481-1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8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규모로 8개 동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418가구가 공급된다. 더 팰리스트 데시앙 투시도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100㎡ 70가구, 106㎡ 38가구, 109㎡ 38가구 115㎡A 174가구, 115㎡B 17가구, 115㎡C 16가구, 117㎡A 48가구, 117㎡B 17가구로 조성된다. 대구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며 발코니 확장 및 옵션 무상화, 사우나, 피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예정돼 있다. 세대당 주차 대수는 약 1.6대로 넉넉하게 제공된다.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대구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학군, 교통편 등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효신초등학교와 맞닿아 있을 뿐 아니라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학원가 및 대구광역시립 수성도서관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동대구역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등이 위치해 있다.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근에 위치한다. 더 팰리스트 데시앙의 청약 일정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청약,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이뤄진다. 정당계약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2025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중대형 아파트가 희소한 대구광역시에 모처럼 들어서는 ‘중대형 새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갖춘 만큼 수요들 사이에서 분양 이전부터 관심이 컸던 단지”라며 “특히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추고 있어 견본주택에 많은 수요자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당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8-1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5.01.08 I 최정희 기자
"블랙에 빠졌다"…제네시스, G80 블랙 판매 개시
  • "블랙에 빠졌다"…제네시스, G80 블랙 판매 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네시스가 G8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G80 블랙’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제네시스 G80 블랙. (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 G80 블랙. (사진=제네시스)G80 블랙은 △G9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 등에 이은 제네시스의 네 번째 블랙 모델이다. 내·외장 디자인에 차별화한 블랙 색상을 적용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고객에게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G80 블랙 외관은 차량 고유의 차체 라인과 형태감을 더욱 잘 드러낸다. 특히 △전면 범퍼 그릴 및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리어 범퍼 몰딩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ADAS 레이더 커버 패턴 등 G80 블랙 외장 전반에 검정 색상을 적용했다.또 유광 블랙 색상의 20인치 휠과 플로팅 휠캡을 기본 적용했으며 트렁크 리드 중앙에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만 배치해 존재감을 극대화했다.제네시스 G80 블랙 실내. (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 G80 블랙 실내. (사진=제네시스)실내도 블랙 색상의 사양과 전용 내장재로 마감했다. 제네시스는 △공조·트렁크 등 버튼류 △도어·콘솔 등 스위치 및 장식류 △스티어링 휠 및 패들 시프트 △도어스텝 △스피커 그릴 및 로고 등을 모두 검정색으로 구현하고 G80 블랙 전용 △리얼우드 가니시 △시트 가죽 △시트 퀼팅 등을 적용했다.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웰컴ㆍ굿바이 애니메이션 △3D 모델 이미지 △그래픽 테마를 새롭게 구현했으며 스마트 키의 제네시스 로고 및 측면 크롬부에도 블랙 색상으로 G80 블랙만의 특별함을 더했다.제네시스는 이날부터 G80 연식변경 모델 ‘2025 G80’도 판매를 개시한다. 2025 G80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했으며 실내 색상에 포레스트 블루·에크루 카멜 투톤 조합을 새롭게 운영한다.또 운전자가 원격으로 시동을 걸고 차량에 접근할 때 사이드 미러 전개와 함께 퍼들램프가 추가로 점등되도록 변경했다.제네시스 G80 블랙. (사진=제네시스)G80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은 정부가 2025년 상반기 한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기존 5%에서 3.5%로 인하함에 따라 올해 6월까지 출고할 경우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세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개별 소비세 3.5% 기준 G80 블랙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8149만원 △3.5 가솔린 터보 8573만원이다.2025 G80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899만원 △3.5 가솔린 터보 6549만원이며 2025 G80 스포츠 패키지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6239만원 △3.5 가솔린 터보 7101만원이다. 모두 2WD 기준이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블랙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의 본질을 보여주는 매개체”라며 “G80 블랙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브랜드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2025.01.08 I 이다원 기자
삼쩜삼, 신이어마켙과 설 맞이 응원 캠페인 진행
  • 삼쩜삼, 신이어마켙과 설 맞이 응원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2천만 국민 세무 도움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세대간 소통을 표방하는 ‘신이어마켙’과 함께 설 맞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신이어마켙 굿즈 작가로 활동 중인 함복순(91), 김말엽(85), 김명심(84), 하옥례(83), 김화자(80), 강옥자(79) 할머니가 자신의 작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자비스앤빌런즈)신이어마켙은 노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에서 운영하는 소셜 브랜드다. ‘일하고 싶은 시니어’의 손글씨와 그림 그리기 등을 지원하고 이 작품들을 활용해 굿즈를 제작, 판매해 청년 세대에게 따듯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삼쩜삼은 신이어마켙 작가들의 새해 덕담 메시지가 담긴 ‘할매가 차려주는 설날 밥상’ 캠페인을 마련했다. 삼쩜삼 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작가들이 작성한 손글씨와 목소리가 담긴 특별한 새해 응원 메시지인 ‘온라인 밥상카드’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 참여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삼쩜삼은 참여자 수에 따라 최대 1천만 원의 자체 기부금을 조성해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신이어마켙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굿즈 제작비는 삼쩜삼이 부담하며 디자인과 포장은 신이어마켙 시니어들이 직접 맡는다.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구성했다. 자비스앤빌런즈 최혜원 마케터는 “학교 밖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등의 취업과 자립을 지원했던 삼쩜삼이 신이어마켙과 함께 일하길 원하는 시니어들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세대를 초월해 서로 응원하고 위로하는 따듯한 나눔의 장인 만큼 많은 고객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08 I 김아름 기자
“엉덩이를 자꾸…” 女 캐디 성추행한 ‘사장님들’ 결국
  • “엉덩이를 자꾸…” 女 캐디 성추행한 ‘사장님들’ 결국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골프 라운딩 도중 여성 캐디를 추행한 건설업체 대표 등 일행 3명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에 집행유예와 벌금형 등을 선고받았다. 본 내용과 사진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2부(김영아 부장판사)는 전날 골프장 여성 캐디(필드 매니저)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A(69)씨 등 3명에 대해 원심대로 징역형에 집행유예 또는 벌금형 등을 선고했다.피고인들은 건설회사 등 각자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들로, 2022년 10월 전남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가 40대 여성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A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나머지 공범은 200만 원과 4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3명 피고인 모두에게는 40~8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공소 사실에 따르면 A씨는 골프채로 피해자의 엉덩이를 반복해 접촉하고, 항의하는 피해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을 했다.또 다른 2명도 캐디의 몸을 만지거나 골프채로 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심 재판부는 “고인들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겪은 성적 불쾌감, 모멸감 등 정신적 피해가 상당히 큰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고, 2심도 1심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원심의 손을 들었다.
2025.01.08 I 강소영 기자
김주희 '역행기', 국립극단 창작희곡 공모 대상 수상
  • 김주희 '역행기', 국립극단 창작희곡 공모 대상 수상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립극단은 김주희 작가의 ‘역행기’를 2024년 창작희곡 공모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왼쪽부터 배해률 작가, 박정희 국립극단 예술감독, 김주희 작가, 윤지영 작가(사진=국립극단)‘역행기’는 8년째 집 밖으로 나가지 않다가 삶을 끝내기로 마음먹었던 주인공 이슈타르가 시공간을 역행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국립극단은 “이야기가 요구하는 상상적 공간의 스케일과 추동하는 주제의 다층성을 감안할 때 대작이라 부를 작품”이라며 “작품이 지닌 미덕은 무대예술가들로 하여금 무대 구현의 어려움을 기쁜 도전으로 받아들이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김주희 작가는 “‘역행기’는 작가로서 가장 취약한 점과 마주하려고 했던 작품이자 글쓰기에 있어 제 모든 관심사가 보관된 비밀스러운 사물함”이라며 “망가지고, 뒤틀리고, 부서지고, 숨으려 드는, 작고 연약한 존재들은 늘 빛이 난다. ‘역행기’를 비롯해 앞으로도 글자들의 시작점에 그들을 제일 먼저 데려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국립극단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모 신청작 303편 중 대상작 1편과 우수상작 2편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배해률 작가의 ‘야견들’과 윤지영 작가의 ‘그라고 다 가불고 낭게’가 받았다. 대상작에는 3000만원, 우수상작에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대상작인 ‘역행기’는 낭독회와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중 본 공연으로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2025.01.08 I 김현식 기자
맘스터치, 日가맹사업 성과 가시화…"연내 30개 가맹점 목표"
  • 맘스터치, 日가맹사업 성과 가시화…"연내 30개 가맹점 목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맘스터치가 새해부터 본격적인 일본 본토 ‘맘세권’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 7일 일본 법인인 ‘맘스터치 재팬’과 현지 기업 ‘도어스’(Doors)가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도쿄 시부야구 ‘맘스터치 재팬’ 법인 사무소에서 열린 가맹 계약 체결식에서 손진욱 맘스터치 재팬 법인장(오른쪽)과 야기 젠(Yagi Zen) 도어스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맘스터치앤컴퍼니)계약 파트너사인 ‘도어스’는 1929년 설립돼 외식을 비롯한 에스테틱, 리조트, 공공 인프라 유지보수 등 폭넓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현지 기업이다. 일본 이와테 현에서 한국식 비비큐를 중심으로 한 한식 레스토랑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한국 외식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맘스터치의 현지 첫 가맹 매장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는 파트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작년 4월 오픈한 첫 해외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가 9개월이 넘도록 꾸준한 흥행가도를 이어감에 따라 현지에서는 오픈 초기부터 개인 가맹 문의가 쇄도했다. 맘스터치는 외식사업에 대한 전문성 확보 및 점포 운영의 체계적 운영 관리와 확대가 복수의 법인 가맹계약을 통해 직영점의 성공 DNA를 이식시켜 일본 내 ‘맘세권’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과 달리 일본 외식시장에서는 법인 가맹계약이 일반적인 만큼 가맹점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훨씬 용이한 데다, 맘스터치의 운영 노하우와 파트너사의 현지 시장과 고객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결합되어 최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맘스터치는 이번 도어스와의 첫 가맹 계약 외에도 현재 복수의 현지 기업들과 프랜차이즈 법인 가맹 계약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하라주쿠, 신주쿠, 이케부쿠로 등 일본 도쿄도 내 핵심상권에 우선적으로 가맹 점포를 오픈하는 등 올 연말까지 총 30개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현지 가맹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지난해 ‘시부야 맘스터치’의 성공적인 오픈과 운영을 통해 치열한 일본 외식 시장 내에 빠르게 안착한 만큼, 올해는 본격적인 가맹사업 통해 성과가 가시화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현지 기업들의 비즈니스 정서와 사업 진출 속도를 감안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출점 전략을 구사 중이며, MF를 비롯한 JV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08 I 오희나 기자
삼성운용 "KODEX 美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개인 자금 1000억 유입"
  • 삼성운용 "KODEX 美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개인 자금 1000억 유입"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가 지난 10월말 상장한 이후 개인의 자금이 1000억 넘게 들어왔다고 8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지수 나스닥100과 S&P500을 활용한 국내 상장 커버드콜 상품 6종 중에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가 제일 많이 유입됐다”고 전했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기반으로, 외가격(OTM) 데일리 콜옵션매도를 활용한 100%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상품이다. 이를 통해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최대 1% 상승분과 함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나스닥과 오랜 기간 협업해 만들었으며, 시차 없는 데일리 실물 옵션매매를 실행하는 국내 최초 ETF다.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이 추종하는 기초지수인 ‘나스닥100 데일리 커버드콜 101(Nasdaq100 Daily Covered Call 100)’의 최근 5년 평균 프리미엄수익은 연 52% 수준이다. 거래 상대방이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의 행사가격을 당일 나스닥100 지수의 +1% 수준의 외가격(OTM)으로 설정한 만큼 나스닥100지수가 행사가 미만으로 상승할 경우 최대 일간 1%대의 시세차익과 옵션프리미엄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또한, 매일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 수익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연간 최대 분배율을 20%(월 1.67%) 수준으로 제한했으며, 프리미엄이 이를 초과할 경우에는 해당 초과 수익을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제공한다.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의 옵션거래는 미국 현지에서 당일 실물 옵션매매를 진행하는 국내 최초 ‘시차 없는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기존 국내 상장 ETF들이 미국 옵션 시장과의 시차로 인해 실시간 매매가 제한되었던 것과 달리, 이 ETF는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당일 실물 옵션 매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거래의 정확성을 높이고 운용비용을 절감했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미국 대표 지수를 기반으로 보다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수익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커버드콜 상품이란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며 “매일 최대 1% 지수 상승 참여와 동시에 높은 월배당을 지급받을 수 있는 만큼 향후 미국 증시가 완만한 상승세 또는 횡보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5.01.08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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