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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재활치료 대기 174일→31일 단축…지역 격차는 여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소아청소년 신경발달질환 유병자가 최근 5년간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구축과 시범사업 확대에 나섰지만, 공급 부족과 인력 한계로 지역 간 의료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2019~2023년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문 재활치료가 필요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유병자는 연간 약 21만 명으로 5년 전보다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18세 미만 인구수가 약 11% 감소한 것과 상반되는 결과다. 고위험 임신과 산모 증가, 영유아 건강검진 활성화 등에 따른 진단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료=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눈에 띄는 대목은 ‘발달지연(R62)’ 환자의 폭발적 증가다. 2019년 약 4만 7587명 수준이었던 발달지연 유병자는 2023년 약 9만 614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뇌성마비 유병자는 같은 기간 1만 854명에서 9138명으로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재활의료는 발달 과정에서 발생한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개입과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한 분야다. 그러나 기존 의료체계는 성인 중심으로 설계돼 공급이 부족하고 치료 대기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를 구축하고, 민간 의료기관을 활용한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발달지연 진단 후 첫 재활치료까지 걸리는 기간은 2019년 평균 174일에서 2023년 31일로 대폭 단축됐다. 발달지연을 겪는 영유아 중 재활치료를 받는 비율도 2019년 5.6%에서 2022년 26.8%로 올라갔다. 이는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정책적 성과로 평가된다. 하지만 정책 효과는 지역별로 엇갈렸다. 70개 중진료권 단위의 유병자 재활치료 비율을 분석한 결과 원주권이 17.9%로 가장 높았고, 동해권은 4.6%로 가장 낮았다. 또한 거주지 내 의료기관 이용률은 창원(89.4%)이나 천안(88.1%) 등 시범사업 기관이 있는 지역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포천시와 영월권, 거창권, 정읍권, 영광권은 0%를 기록해 지역별 편차가 극명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지역별 여건에 따라 지연되면서 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민간 중심 시범사업의 한계도 드러났다. 거점 공공기관이 부족한 상황에서 민간 의료기관만으로는 권역 단위 통합적인 재활의료 제공이 어려웠고, 인력 부족과 낮은 수가 체계 등 구조적 제약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지적됐다.특히 중증 복합만성질환 아동은 재활치료 이용과 접근성 모두에서 취약해 지역 간 격차가 두드러지면서, 집중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일산병원 연구팀은 “시범사업을 통해 조기 개입의 효과는 확인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전체 유병자 대비 치료 실시율은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전국으로 확대된 2기 시범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지역 완결형 어린이 재활의료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대상 '운전자보험 한 달 보험료 환급'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출시 3주년을 맞아, 여행지에서의 안전을 넘어 일상의 운전 리스크까지 함께 대비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손보의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했던 사용자가 운전자보험에 신규 가입할 경우, 한 달 치 보험료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되돌려주는 혜택을 담았다. 가입 후 3개월 유지 시 혜택이 적용되며, 환급 금액은 최대 1만 2000포인트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5월 9일까지다.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의 기존 가입자뿐만 아니라 프로모션 기간 내 신규 가입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를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모든 보장을 포함하더라도 월 보험료는 1만원 이하 수준으로, 남성 운전자가 기본 보장에 모든 특약을 추가해 가입할 경우(3년 분납 기준) 월 보험료는 7859원, 여성 기준으로는 동일 조건에서 월 5672원 수준이다.보장 구성은 실제 운전자에게 필요한 핵심 항목 중심으로 설계됐다. △자동차 사고 부상 치료비(14급) 최대 30만원 △형사 합의 비용(6주 미만) 1000만원 △형사 합의 비용(6주 이상) 최대 2억원 △변호사 선임 비용(심급별) 500만원, ▲벌금(대인) 3000만원 △벌금(대물) 500만원 등이 주요 보장이다. 여기에 △교통상해 사망·후유장해 △골절·화상 등 부상 치료 보장 △보복운전, 낙하물·로드킬 사고 등 도로 위험 보장 △자전거 형사 사고 보장 등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사용자 편의성도 강점이다. 이 상품은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전 과정은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험 기간은 1년부터 최대 3년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3년 일시납 선택 시 16.7%, 만기 후 재가입 시 추가 10% 할인 등 최대 25%의 보험료 절감 혜택도 제공된다.카카오페이손보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보험을 경험하고, 일상 속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간편한 경험과 실질적인 혜택을 바탕으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보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재계약 후 첫 컴백, 데뷔하는 마음으로 준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사진=빅히트뮤직)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새 앨범 ‘세븐스 이어(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새 앨범 발매 소감을 묻자 수빈은 “재계약 이후 첫 앨범이라 감회가 새롭다.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휴닝카이는 “이번 앨범명도 참 길다”고 웃으며 “다양한 감정을 담아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범규는 “소년의 성장 서사 이야기를 하던 저희가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돌아왔다”며 “벌써 (햇수로) 8년 차다.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연준은 “재계약 이후 첫 컴백인 만큼, 데뷔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태현은 “지난 7년 동안 늘 그랬듯이 이번 활동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세븐스 이어: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8번째 미니앨범이다. 2019년 데뷔한 다섯 멤버가 지난해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단체 앨범이기도 하다.앨범에는 타이틀곡 ‘하루에 하루만 더’(Stick With You)를 비롯해 ‘베드 오브 쏜즈’(Bed of Thorns), ‘테이크 미 투 너바나’(Take Me to Nirvana), ‘쏘 왓’(So What), ‘21st 센추리 로맨스’(21st Century Romance), ‘다음의 다음’ 등 총 6곡을 수록했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고루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