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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기업들이 우주청에 목매는 이유
  • 항공우주 기업들이 우주청에 목매는 이유[기자수첩]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가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개발한 물품인데도 써주질 않는다. 우주헤리티지(우주검증이력)를 쌓을 길이 없어 손을 놓고 있다.”이데일리 강민구 기자.“우리는 올드스페이스(Old Space)에 머물러 있다. 정부나 출연연 주도로 안전성은 담보할 수 있어도 혁신은 없다.”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우주심포지엄’을 비롯해 경남 사천의 항공우주기업 현장에서 만난 업계 인사들이 전한 말들이다. ‘한국판 NASA’인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논의가 여야 정쟁에 밀려 뒤처지면서 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의 전임 원장들이 우주청의 조속한 설립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는가 하면 우주기업 인사들도 적극적으로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업종 특성상 보수적인 항공우주 업계 특성상 이처럼 적극적인 행보는 이례적인 일이다. 항공우주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 침체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원자재 가격 상승, 출생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현상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도 극복해왔다. 그런데 현 구조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결국 망한다는 위기감이 감돈다.실제 경남 사천의 항공 업계 상당수는 코로나19에 따른 침체를 견디지 못하고 도산했다고 한다. 코로나19 완화 이후 사업이 살아나고 있지만 이미 빠져나간 인력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여기에 국제정세로 원자재 가격은 상승해 영업이익률은 갈수록 나빠지는 형국이다. 당장은 기술력 차이로 미국, 브라질, 태국, 폴란드 등 다양한 국가들에 수출하며 버티고 있지만 값싼 노동력으로 무장한 동남아시아에 밀리기 시작했다는 관측도 나온다.업계에서는 우주항공청은 이러한 점에서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조속한 설립을 바라고 있다.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로 우주개발을 해나가면서 기존에 하청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고, 재사용발사체와 같은 미래기술들도 자체 연구개발 비용을 들여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간 기업 중심으로 연구개발 방식이 변화해 AAM이나 우주 탐사, 우주 통신 등에서 생긴 새로운 기회도 잡아야 한다. 가장 시급한 인력 문제도 우추항공청이 설립되고 특화 단지가 조성된다면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우주항공청에 대한 소속기관 문제 등 쟁점은 대부분 해소된 상황이다. 우주항공청 설립이 늦어지면 앞선 국가들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후발주자들에게 밀릴 수 있다. 우주항공청 설립에 더이상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는 업계의 이야기를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
2023.11.30 I 강민구 기자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 산자부 ‘2023 바이오산업의 날’ 수상
  •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 산자부 ‘2023 바이오산업의 날’ 수상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는 지요셉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3 바이오산업의 날’ 시상식에서 바이오헬스분야 우수 연구자 부분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산업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이 주관하며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가 큰 유공자를 표창하는 자리다. 지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머신러닝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등 관련 연구와 사업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해당 연구에는 에이치이엠파마의 개인 장내 환경 재현 및 개선 물질 스크리닝이 가능한 독자적 특허기술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와 머신러닝 기술이 활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에이치이엠파마는 2020년 글로벌 암웨이와 PMAS 기술 활용 사업화 추진 협력 계약 체결 후 새로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했다. 한국암웨이와 2022년 국내 유일 미생물과 대사체를 모두 분석하는 듀얼 장 건강 분석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인 ‘마이랩 바이 뉴트리라이트(my LAB by Nutrilite)’ 출시하고, 맞춤형 뉴트리션 시장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대상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특허 등록과 SCI급 논문 게재는 물론 여러 국책 과제를 수행해오며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혁신적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개발을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산업에 기여하며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에이치이엠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기업으로서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 디스커버리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진출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11.30 I 이정현 기자
“탄핵남발·민생포기, 민주당 규탄”…與, ‘이동관 탄핵 저지’ 연좌농성
  • “탄핵남발·민생포기, 민주당 규탄”…與, ‘이동관 탄핵 저지’ 연좌농성
  • [이데일리 김기덕 이상원 기자] “편파적인 국회 운영,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하라”, “탄핵남발 의회 폭거, 민주당은 각성하라”, “민생 포기 정쟁몰이 민주당을 규탄한다”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김진표 국회의장실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다.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강행 처리를 시도하자 김 의장이 해당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못하도록 단체 행동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국회의장실 앞 복도에 4줄로 앉아 김 의장과 민주당을 규탄하는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와 별도로 국민의힘 소속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의장실에 들어가 김 의장에게 항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방통위원장 탄핵안 발의 보고가 이뤄진 직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항의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다. 내일(1일) 이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릴 경우 국민의힘은 불참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 산회 직후 국민의힘은 이날 저녁부터 다음날 본회의 때까지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밤샘 연좌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30일 국회의장실 앞에서 연좌농성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3.11.30 I 김기덕 기자
2022년 공연시장 매출액 9725억원…코로나19 전보다 14%↑
  • 2022년 공연시장 매출액 9725억원…코로나19 전보다 14%↑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2년 전체 공연시장 매출액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14% 증가한 약 9725억원으로 조사됐다.‘2023 공연예술조사(2022년 기준)’ 중 2015~2022년 공연시장 규모(왼쪽) 및 공연장 가동률 추이.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예술경영지원센터가 30일 발표한 ‘2023 공연예술조사(2022년 기준)’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전체 공연시장 매출액은 약 9725억원이었다. 이 중 티켓판매액이 57.8%, 작품판매액(공연출연료)이 12.3%, 공연장 대관 수입이 11.5%, 기타공연수입이 5.2%, 공연 이외 사업수입·기타수입이 13.2%를 차지했다.연도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던 2021년(약 4993억원)보다 97.2%, 2020년(약 3946억원)보다 146.4% 늘어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약 8530억원)보다는 14% 증가했다.공연장 활성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공연장 가동률은 50.2%로 2021년(37.2%)보다 13% 높았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2022년 4월 18일 해지됨에 따라 2019년(59.6%)보다는 9.4%p 낮았다.2022년 공연예술 시장 매출액은 2021년보다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2019년 대비 증감률은 티켓판매액(34.3%)과 공연장 대관 수입(7.9%)만 증가했고, 작품판매수입(공연출연료), 기타 공연수입(홍보물 또는 굿즈 판매·협찬·홍보 대행 수입 등)과 공연 외 사업수입(전시·교육 등), 기타수입(주차료· 임대료 등)은 아직 코로나19 이전만큼 회복되지 않았다.공연예술조사는 통계청 승인통계(국가승인통계 113015호)로 2007년부터 매년 공연시설과 공연단체의 공연실적, 운영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3 공연예술조사(2022년 기준)’는 올해 6월 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전국 공연시설 및 단체 5286개의 모집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한 것이다. 공공 공연시설과 단체는 전수조사, 민간 공연시설과 단체는 표본조사를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공연시설 ±2.8%p, 공연단체 ±2.2%p이다. ‘2023 공연예술조사 보고서’는 오는 12월 중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2023.11.30 I 장병호 기자
파리올림픽 기간 프랑스 지하철 요금 2배 인상
  • 파리올림픽 기간 프랑스 지하철 요금 2배 인상
  • 일드프랑스의 그랑 파리 고속열차(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 요금이 내년 7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두 배 오른다. 올림픽을 보러 온 관광객을 위한 대중교통 증편에 막대한 비용을 시민에게 전가하지 않겠다는 이유다.29일(현지시간) AFP,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당국은 내년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는 기간 동안 파리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지하철 요금이 두 배로 인상된다고 밝혔다.파리올림픽은 내년 7월 26일~8월 11일, 패럴림픽은 8월 28일~9월 8일 열린다.현재 지하철 1회권은 2.10유로(약 3000원)다. 내년 올림픽 기간에는 4유로(약 5700원)로 오른다. 10회권 가격은 현재 16.90유로(약 2만4000원)에서 32유로(4만5000원)로 오른다.또 올림픽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파리 2024’라는 새로운 이용권도 출시된다. 이 이용권으로 샤를 드골 공항과 오를리 공항을 포함해 일드프랑스 지역 전체를 이용할 수 있다. 1일권은 16유로(약 2만3000원), 1주일권은 70유로(약 9만9000원)에 판매된다.발레리 페크레스 일드프랑스 도지사는 파리 시민들의 세금 부담을 덜기 위해 방문객들의 이용 요금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페크레스 도지사는 “내년 올림픽 기간에 전 노선 증편 및 대중교통을 확대 운영해야 한다”면서 “약 2억 유로(약 2834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파리 시민들이 모두 지불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지역 주민들은 월간 또는 연간 대중교통 이용권을 가지고 있다면 가격 인상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당국은 내년 7월 이전까지 미리 이용권을 구매하라고 권장했다.
2023.11.30 I 주미희 기자
인천세종병원, 올해 혁신 병원 사례 공모서 ‘우수상’
  • 인천세종병원, 올해 혁신 병원 사례 공모서 ‘우수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디지털 전환과 혁신, 인천세종병원이 앞장섭니다.”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대한병원협회가 진행한 올해 혁신 병원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KHC(Korea Healthcare Cogress) Awards’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은 KHC는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병원 관련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다. 앞서 협회는 ‘우리 병원 혁신 사례를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KHC Awards 공모를 추진했다.인천세종병원은 혁신 사례로 ▲문서 중앙화 ▲가상 데스크톱 기반구축(VDI) ▲스마트 프로젝트 관리 ▲스마트워크센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스마트 정보 저장소(DW) 등 6가지를 내세웠다.병원은 임직원 개개인이 축적한 정보를 병원 자산으로 중앙 집적화하며 업무 표준화를 이루고, 효율성·신속성·정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 지식은 모든 임직원과 공유된다.서버 역시 중앙으로 집중시켰다. 개인은 장소와 기기 성능에 관계없이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해 자유롭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통적 업무 환경의 상징인 지정 좌석도 과감히 없앴다.병원은 이와 함께 가상 로봇을 통해 반복 문서작업과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간소화하는 RPA 기술도 도입했다. 감염관리보고서 자동 작성 등 병원 내 총 37개 분야 적용하며, 연 1천시간 이상의 업무시간 절감 효과를 냈다.인천세종병원 김명훈 총무팀장은 “디지털 전환은 일하는 방식과 일에 대한 사고 전체를 바꿔 가는 과정이자,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확산하는 혁신의 과정”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여 앞서가는 병원그룹’이라는 비전 2030을 토대로 앞으로도 끊임없이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인천세종병원 김명훈 총무팀장(오른쪽)이 2023 KHC Awards 우수상을 수상하고 황은주 행정지원부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제공.
2023.11.30 I 이순용 기자
큐라티스, 누적 160억원 투자 유치 완료
  • 큐라티스, 누적 160억원 투자 유치 완료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바이오 기업 큐라티스(348080)는 필리핀 소재 린프라 코프(LINFRA Corp) 등으로 부터 누적 160억원의 투자 유치를 예정대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큐라티스는 지난 10월30일 린프라 코프 등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포함해 약 160억원의 투자유치를 진행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후 납입까지 2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절차 때문에 납입 여부가 관심 사항이었으나, 이번에 투자금이 최종 납입되면서 그간 국내에서만 진행되던 임상시험에 대해 필리핀을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해외에서의 품목허가, 유통 등 상업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해외 임상시험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순위로 필리핀을 선택하게 된 것은 인구 10만명당 결핵 환자가 약 650명에 달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결핵 유병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필리핀은 지난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취임 이후 국가 차원에서 결핵 대응을 위해 PAAP-TB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결핵 퇴치에도 앞장서고 있다.큐라티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현재 개발 중인 결핵백신 QTP101의 임상 2b/3상 진행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이사회 결의 후 주가 하락에도 변경없이 납입이 완료된 것은 결핵백신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입증해 주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억1700만명에 달하는 인구 규모와 높은 결핵 유병률, 국가가 정책적으로 BCG 접종을 도입한 점을 고려하면 필리핀의 잠재적인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의 시장 규모는 약 4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유입된 자금과 린프라가 보유한 필리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에서 신속한 임상을 진행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고 말했다.큐라티스는 지난해 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결핵백신 QTP101의 다국가 임상 2b/3상 승인을 받았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5개 국가를 대상으로 QTP101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큐라티스 사옥(사진=큐라티스)
2023.11.30 I 나은경 기자
원팩트 "'강남 아내' 이상화, 편지·운동화 선물… 정말 감사"
  • 원팩트 "'강남 아내' 이상화, 편지·운동화 선물… 정말 감사"
  • 그룹 원팩트(ONE PACT)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모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친근한 형 같아요.”그룹 원팩트(ONE PACT) 멤버들이 제작자로 나선 강남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원팩트 태그는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모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강남 대표님은 멤버들을 믿어 주시고, 멤버들이 추구하는 방향을 지지해주곤 한다”며 “앨범을 직접 만들 수 있게 해줘서,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고 말했다.성민은 “강남 대표님은 직접 전화해서 피드백도 해 주고, 연습할 때면 직접 오셔서 밥도 사주시곤 했다”며 “특히 대표님의 아내인 이상화님께서 멤버들을 위해 편지와 운동화 선물도 해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재차 감사함을 표했다.그러자 종우는 이상화가 선물한 운동화에 대해 “방에 잘 모셔놨다. 꺼내서 신기가 아깝더라”면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원팩트는 30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모멘트’(Moment)를 발매한다.팀명 원팩트(ONE PACT)는 ‘one’(원)과 ‘impact’(임팩트)의 합성어로, ‘하나로 모여 큰 임팩트를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Mnet ‘보이즈 플래닛’, ‘고등래퍼4’ 등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한 종우, 성민, 예담, 태그, 제이창이 팀을 이뤄 완벽한 임팩트를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첫 번째 트랙 ‘멋진 거’를 시작으로 ‘좋겠다’, ‘G.O.A.T’(지오에이티), ‘러시 인 투 유’(RUSH IN 2 U), ‘진행중’, ‘일루전’(illusion)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태그가 ‘G.O.A.T’를 제외한 전 트랙의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대표로 제작에 참여했다.타이틀곡 ‘좋겠다’는 이기적인 상대방을 사랑하는 화자의 심정을 ‘너는 이런 내가 있어서 정말 좋겠다’라는 메시지로 담아낸 노래다. 앞서 공개된 두 버전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시선을 장악하는 강렬한 에너지를 예고한 바 있다.
2023.11.30 I 윤기백 기자
에코크레이션,  SK지오센트릭과 정제열분해유 공급 계약
  • 에코크레이션, SK지오센트릭과 정제열분해유 공급 계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친환경 열분해 기술 기업 에코크레이션이 SK지오센트릭에 열분해 설비 및 기술로 생산한 정제열분해유를 지난 29일부터 납품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에코크레이션)에코크레이션의 자회사 이앤씨연천은 뉴에코원을 통해 이번 공급을 진행한다. 앞서 이앤씨연천은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연천에 에코크레이션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설비를 설치했으며, 올해 4월 환경부의 열분해 시설의 설치검사 세부 규정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의 설치검사를 국내 최초로 통과한 바 있다. 뉴에코원은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 설비가 설치된 생산공장으로 에코크레이션 연구개발의 실증센터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SK지오센트릭이 주요 주주가 된 에코크레이션은 SK지오센트릭과 지난 6월 정제열분해유의 연구개발 및 납품 등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실제 원료 투입을 목표로 정제열분해유의 양산화 검증 과정을 거쳤고,이후 SK지오센트릭에 원료용 정제열분해유를 꾸준히 납품하면서 해당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과거에 주로 난방용이나 보일러의 연료로 활용된 정제열분해유는 최근 각 산업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에 따라 석유화학분야에서 원유 대체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석유업계도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정제열분해유 관련 사업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범근 에코크레이션 대표는 “이번 SK 지오센트릭 납품은 에코크레이션의 높은 열분해 유화 기술력과 친환경 자원화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SK지오센트릭이 폐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ESG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30 I 이용성 기자
  • [인사]2024년 KT 경영 임원 배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2024년도 경영임원 배치[2023년 12월 1일자]◆본사 부문 기준●커스터머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엔터프라이즈부문장 안창용 부사장●전략·신사업 부문장 신수정 부사장●네트워크부문장 서창석 부사장●기술혁신부문장(CTO) 오승필 부사장(영입)●전략실장(CSO)박효일 전무●인재실장(CHO)고충림 전무●경영지원부문장(CSHO)임현규 부사장(영입)●CR실장 김광동 전무●홍보실장 이정우 상무●법무실장 이용옥 부사장(영입)●감사실장 예정●컴플라이언스 추진 실장 예정●강북/강원 광역부장 최진기 전무● 강남 광역본부장 김영호 전무●서부광역본부장 김영인 전무●부산/경남 광역본부장 김봉균 전무●전남/전북광역본부장 지정용 전무●충남/충북광역본부장 이창호 전무●인재실 교육파견과정 김채희 전무◆그룹사 전출BC카드 조현민 상무HCN 원흥재 상무KT에스테이트 김영진 전무KT텔레캅 김봉기 상무KT샛 서영수 전무KT is 박정준 상무KT is 이선주 전무KT is 김종만 상무KT iS 강이환 상무KT ds 오인택 상무KT M&S 안치용 전무KT M&S 김진기 상무KT cs 이영진 상무KT 커머스 윤경모 상무KT 엔지니어링 김이한 전무KT 엔지니어링 김상균 상무KT엔지니어링 유창규 상무 KT MOS SJAQB 김성일 상무lolab 최강림 상무KT희망나눔재단 오태성 상무
2023.11.30 I 김현아 기자
정용진 부회장 “철저한 성과 중심 인사·보상 체계 갖춰야”
  • 정용진 부회장 “철저한 성과 중심 인사·보상 체계 갖춰야”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이 경영전략실 개편 후 두 번째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정 부회장은 경영전략실의 역할 중 특히 인재 확보를 포함한 정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3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8일 경영전략실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인사는 각 그룹 계열사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며 “더욱 신중하면서도 정확한 인사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이 전략실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20일 이후 두 번째다. 이는 경영전략실과 신세계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 전체의 현행 인사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모든 인사와 보상은 철저하게 성과에 기반해야 하고, 성과에 대한 평가 지표도 구성원 모두가 수긍하고 예측가능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명확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를 수립해달라는 당부다. 정 부회장은 “특히 KPI의 수립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이 정교하게 구성되어야 한다”며 “단순히 전년과 비교해 성장했는지 감소했는지를 따지는 수준을 넘어 거시경제적 추세와 해당 산업군의 업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예를 들어 사업 매출이 지난해 대비 5% 신장했지만 해당 산업군 내 경쟁사들이 평균 20% 신장했다면 과연 이것을 잘했다고 평가해야 하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의미다. 반대로 역성장을 했더라도 전반적인 경기 부진과 업계 침체 속에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면 성과를 인정해주는 방향으로 평가 시스템을 정교화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계열사별, 각 업무영역별로 정밀한 KPI를 수립해 성과를 낸 조직과 임직원에게는 확실한 보상을 뒷받침해주고 그렇지 못한 조직과 임직원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기적으로 우수 인재를 육성하거나 영입할 수 있고 이러한 우수 인재의 확보 여부는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문제라는 점에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경영전략실은 정 부회장의 주문에 따라 객관적이면서도 예측가능한 KPI 마련과 이에 따른 성과와 보상 역시 예측가능할 수 있도록 그룹 전반의 인사 시스템 정교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23.11.30 I 백주아 기자
진영, 한국에코에너지 지분 48% 취득 결정…열분해 신사업 진출
  • 진영, 한국에코에너지 지분 48% 취득 결정…열분해 신사업 진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진영(285800)은 한국에코에너지 지분 47.74%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영은 이번 지분 취득을 토대로 고부가 열분해유 신사업에 진출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에코에너지는 300~500℃의 열을 통해 폐플라스틱·폐비닐에서 납사(나프타)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화학 제품의 주원료로 수요가 높다. 폐플라스틱 처리로 고품질의 나프타와 중유를 생산할 수 있으며, 부산물도 아스팔트 재료로 판매 가능하다.신사업 매출은 내년부터 본격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에코에너지는 경북 영천에 1100평 규모의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생산을 앞두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한정돼 획득이 어려운 폐기물종합 재활용업 허가를 이미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진영 관계자는 “오는 2026년까지 한국에코에너지의 열분해유 시설을 16기로 증설하고 관련 플랜트 기술을 사업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액 300억, 영업이익률 45% 이상을 창출할 수 있는 우량회사로 한국에코에너지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심영수 진영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에코에너지 인수는 신사업 진출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통한 변화와 혁신의 의미가 있다”며 “특수필름 등 플라스틱 제품 생산기업으로서 갖는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고 궁극적으로 폐기물 저감을 통해 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1.30 I 김응태 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연말연초 극장 및 디지털 배급 확대
  •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연말연초 극장 및 디지털 배급 확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는 올 상반기에 투자·배급 사업부문의 개편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기대작들에 대한 극장 공동배급 및 디지털배급(부가판권)을 늘려가며 전략적 사업확대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최근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 화제작으로 꼽힌 니콜라스케이지주연의 ‘드림 시나리오’를 더쿱 디스트리뷰션과 함께 수입하며 극장배급과 더불어 디지털 배급권을 확보했다.‘드림 시나리오’는 영화 ‘미나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으로 가장 주목받는 영화사로 떠오른 A24가 제작했다. 재미와 작품성이 함께하는 블랙코메디 영화로 주연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는 골든글로브남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된다. 현재 미국에서 성황리에 상영 중이며, 내년 1~2월 국내 개봉이 예상된다.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올 해 부가판권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부가판매권은 1차시장인 극장 배급을 제외한 나머지 2차시장의 모든 플랫폼에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디지털 배급권이다. 극장부진과 더불어 IPTV와 OTT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하며 부가판권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상반기에 ‘킬링로맨스’, 지난 10월 개봉한 엄정화, 송새벽 주연의 ‘화사한 그녀’에 이어 개봉예정인 설경구, 김희애 주연의 ‘보통의 가족’, 최근 확보한 ‘드림 시나리오’ 등 국내외 우수 콘텐츠들에 대한 부가판권 확보를 꾸준히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올 해 전 사업부문의 개편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이면서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전략적 사업진행을 기반으로 부가판권 사업의 효율적 확대, 유통 신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통해 중장기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11.30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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