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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부산 북구에 집 구했다"…사실상 보궐 출마 시사
  • 한동훈 "부산 북구에 집 구했다"…사실상 보궐 출마 시사
  •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며 사실상 북구갑 지역구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명 처분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하교하는 중학생들과 만났던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며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 밝혔다.부산 북구갑 지역구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부산시장 출마로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지역구다. 해당 지역은 한 전 대표의 유력한 출마지로 거론된 바 있다.실제로 국민의힘 북갑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은 지난 8일 부산에서 한 전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도 “부산 북갑에 출마한다면 지역 선거 전반에 힘이 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내에서는 북갑에 국민의힘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다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하고 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해 “공당으로서 정치적 존재 이유를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라며 “수권정당으로서 (무공천은)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는 게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2026.04.13 I 김한영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에 신상태 現 회장 재선
  •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에 신상태 現 회장 재선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신상태 현 회장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제38대 회장에 재선됐다.13일 비대면으로 열린 제82차 향군 정기전국총회에서 신상태 현 회장(74·예비역 육군대위)이 제3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향군 규정에 의하면 회장 임기는 4년으로, 1차례 중임할 수 있다. 이날 총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이용한 원격 투표 방식으로 실시됐다. 재적 대의원 378명 중 375명이 참석했다. 총 3명이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신 회장은 참석 대의원의 과반수를 넘는 273표(득표율 72.8%)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신 회장은 육군3사관학교 6기로 임관했으며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 향군회장, 향군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PLA 등 5개 업체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신 회장은 “재선 회장으로서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하고 내실 있는 향군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안보와 보훈이라는 하나의 깃발 아래 1100만 향군 회원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신 회장은 △재정 안정화 달성 △제대군인 복지 및 취업센터 구축 △조직 활성화 △최고 최대의 안보 및 보훈단체 위상 제고 등 4대 과제 추진을 공약했다. 13일 당선이 확정된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이 서울 서초구 향군회관 4층 회의실에서 재향군인회기를 이양받고 있다. (사진=향군)
2026.04.13 I 김관용 기자
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총량 20% 반영 검토…확대는 제한적
  • 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총량 20% 반영 검토…확대는 제한적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저축은행업계의 중금리신용대출(중금리대출) 취급 여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서 중금리대출 산정 방식을 재정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서다. 업계 예상대로 가계대출 총량 규제가 완화될 경우 동일한 규제 한도에서도 이론적으로 최대 5배 수준까지 취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관측된다.가계대출 총량 규제 완화 검토에 따라 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취급 여력이 확대될 전망이지만,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사진=연합뉴스)중금리대출은 금리 상한이 연 16.5% 수준으로 설정된 상품으로, 고신용자보다는 신용도가 낮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햇살론, 사잇돌대출 등 정책금융 상품도 이에 포함된다. 금융당국이 서민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해 공급을 유도해온 영역으로, 관련 제도 개선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중금리대출에 대해 가계대출 총량 규제 산정 시 반영 비율을 기존 1에서 0.2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동일한 총량 한도에서도 대출 취급 여력이 크게 확대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대출 금액의 20%만 총량에 반영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동일한 총량 한도에서도 중금리대출은 기존보다 훨씬 적은 비중만 반영돼, 대출 취급 여력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지난해 저축은행업계의 중금리대출 취급액이 10조 6536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8조 5229억원 이상이 총량 규제 산정에서 제외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는 이론상 수조원대 추가 취급 여력을 확보하는 수준이다. 만기 상환에 따른 여유분까지 고려하면 실제 취급 여력은 이보다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저축은행업계는 신용평가사 점수와 자체 신용평가모델(CSS)을 결합한 심사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중금리대출은 신용점수 800점 미만 차주를 폭넓게 대상으로 하는 만큼, 추가 유입 차주에 대한 선별 능력이 연체율 관리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저축은행업계는 중금리대출 취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중금리대출은 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저축은행 등 일부 주요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취급되고 있다. 전체 저축은행 79개사 중 33개사 수준에 그치고 있어 업권 전반으로의 확산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는 평가다.가계대출 규제가 여전히 유효한 점도 이유로 꼽힌다. 현재 연 소득의 1배로 가계대출이 제한되고 있다. 여기에 2금융권 특성상 다중채무자 비중이 높은 점도 영향을 미친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 부담이 완화되더라도 실제로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차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규제 완화 시 중금리대출 취급 여력은 제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업권 전반의 수익성 개선 효과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거래와 방카슈랑스, 펀드 판매 등 비이자수익 확대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수수료 기반 수익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지 못한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13 I 김형일 기자
보나쥬르, 초저분자 비건 PDRN 담은 ‘그린티 PDRN 캡슐 세럼’ 출시
  • 보나쥬르, 초저분자 비건 PDRN 담은 ‘그린티 PDRN 캡슐 세럼’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보나쥬르는 신제품 ‘그린티 PDRN 캡슐 세럼’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기존 PDRN 성분의 한계를 극복한 초저분자 비건 PDRN을 적용해 피부 흡수력을 대폭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PDRN은 분자 크기가 커 피부 흡수가 어려워 효능 체감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보나쥬르 제품연구원은 기존 대비 8배 작은 초저분자 구조의 100% 고순도 비건 락토 PDRN을 도입해 피부 깊숙이 흡수되도록 개발했다. ‘그린티 PDRN 캡슐 세럼’은 그린 스쿠알란 캡슐을 함유해 가볍게 스며들면서도 끈적임 없이 산뜻한 수분 보습막을 형성한다. 무거운 오일감 없이 촉촉하고 맑은 피부 표현이 가능해 데일리 수분 세럼으로 활용도가 높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광채(수분 플럼핑) 개선과 속보습 개선 효과도 입증받았다.제품에는 11종 히알루론산, 유기농 녹차, 펩타이드, 판테놀 등 다양한 보습 및 진정 성분이 배합돼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비건 인증을 획득하고 저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보나쥬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흡수율을 극대화한 초저분자 비건 PDRN을 중심으로 수분, 진정, 광채까지 동시에 케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피부에 부담 없이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수분광채 세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보나쥬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몰과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소비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혁신적인 비건 수분광채 세럼을 경험할 수 있다.
2026.04.13 I 이윤정 기자
해임됐지만 새 시공사는 아직…혼란의 상대원2구역
  • 해임됐지만 새 시공사는 아직…혼란의 상대원2구역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이 시공사 교체를 두고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가처분 소송 끝에 돌아온 조합장이 기존 시공사인 DL이앤씨를 해임했지만 새 시공사 선정에 실패하며 이주비 대출 이자를 조합원이 자납해야 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DL이앤씨는 가처분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 조감도. (사진=DL이앤씨 제공)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대원2구역 조합은 지난 11일 정기총회를 열고 DL이앤씨와의 시공사 계약을 해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다만 함께 진행하려 했던 새 시공사로 GS건설을 선정하는 건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이에 조합은 2주 후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설 방침이다.앞서 지난 4일 착해모(빠른 착공 해결 모임)을 중심으로 임시총회를 개최해 현 조합장과 일부 이사를 해임하는 안건을 가결했지만 현 조합장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며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현 조합장은 DL이앤씨에 특정 마감재 업체를 지정 강요하고 이에 따라 수억원대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착해모 측은 현 조합장이 하이앤드 브랜드 적용이 아닌 DL이앤씨가 특정 업체 강요를 거절하자 시공사 교체를 시도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초유의 시공사 공백 사태가 벌어지자 이주비 대출 이자를 조합원 개개인이 납부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통상 정비사업에서 이자비 대출 이자의 경우 새 아파트에 입주한 이후 원금과이자를 한꺼번에 납부하는데 시공사가 교체되며 이러한 혼란이 발생한 것이다. 조합은 공지를통해 “이번 시공사 선정 총회가 직접 참석 수 미달로 연기됨에 따라 현재 조합의 재원 확보에 차질이 생겨 더 이상 이주비 이자를 대납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며 “현시점에서는 부득이하게 조합원 각자께서 이주비 대출 이자를 직접 납부하셔야 함을 무거운 마음으로 안내드린다”고 밝혔다.상대원2구역 재개발 단지의 경우 고령층이 많아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경우가 다수다. 게다가 은행에서 직접적으로 연락을주는 경우가 없어 연체로 인해 개인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 조합원은 “젊은 사람들이야 오픈뱅킹으로 은행을 찾아서 납부하는데 노인들이 많아 걱정”이라며 “연체돼 곧바로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DL이앤씨는 시공사 해지 가처분 소송을 비롯해 법적 대응을 고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주비 대출 이자와 관련한 문제도 적극 협조할 의지가 있다는 게 DL이앤씨 설명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당사는 조합원들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약정에 따른 날인 및 이주비 집행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완료한 상태”라며, “조합 지도부가 전향적인 태도로 협조하기만 한다면 즉시 금융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현재 조합원들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조합은 오는 25일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하는 총회를 열 계획이다. 조합은 공지를 통해 “2주 후 총회가정상적으로 개최도지 못할 경우 우리 사업은 중단된다”며 “총회 방해나 민원 제기로 사업이 지연될 경우 그 피해는 모두에게 돌아가게 된다. 또한 향후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위 및 관련 단체 채널과의 접촉은 차단해 주시고 ‘내 재산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2026.04.13 I 김형환 기자
"진짜였다"...조국도 눈을 의심한 '트럼프 그림'
  • "진짜였다"...조국도 눈을 의심한 '트럼프 그림'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포스팅. 가짜 뉴스라고 생각했으나, 진짜였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SNS에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물을 올리며 남긴 글이다.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을 예수에 빗댄 그림을 트루스소셜에 올렸다.이란 전쟁을 둘러싸고 레오 14세 교황과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린 그림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최초의 미국인 교황인 레오 14세는 최근 이란전 관련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잇달아 내놨다.교황은 지난 10일 SNS를 통해 “하느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으신다”며 “하느님은 선하기 때문에 전쟁에서 우리 편에 서 있다”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이튿날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특별 기도회에선 “전쟁의 광기를 끝내라”며 “자아와 돈에 대한 우상 숭배를 중단해야 하며 권력 과시도 그만둬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교황에 대해 “범죄 문제에 나약하고 외교 정책에선 형편없다”고 맹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괜찮다고 여기는 교황은 원치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난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교황도 원치 않는다”며 “왜냐하면 나는 범죄율을 사상 최저로 낮추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식 시장을 만드는 등 압도적 승리로 당선되며 부여받은 역할을 정확히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 선출에 대해서도 “교황 후보 명단에조차 없었고 단지 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 여겨 그들이 그 자리에 앉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레오는 감사해야 한다”며 “내가 백악관에 없었다면 레오는 바티칸에 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오는 교황으로서 본분에 충실해 상식적으로 활동해야 하며, 급진 좌파에 영합하는 것을 멈추고 정치인이 아니라 훌륭한 교황이 되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촉구하기도 했다.미국 성인의 20%가 가톨릭 신자로 알려진 가운데, 일각에선 이 같은 충돌이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2026.04.13 I 박지혜 기자
육아크루, 광진문화재단과 공동육아 문화 확산 나선다
  • 육아크루, 광진문화재단과 공동육아 문화 확산 나선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육아 커뮤니티 플랫폼 ‘육아크루’ 운영사 다이노즈가 지역 문화기관과 손잡고 문화예술 기반 공동육아 환경 조성에 나섰다.13일 다이노즈는 재단법인 광진문화재단과 함께 광진구 내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공동육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모와 아이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중심 공동육아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맺어졌다.앞으로 양측은 광진구 내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조성을 목표로 문화예술 기반 활동 전반에 대해 협력한다.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홍보 및 부모와 아이를 위한 참여형 콘텐츠 확산, 공동육아 지원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기획과 실행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와 공동육아 문화 형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보유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세부 내용은 앞으로 실무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가영 다이노즈 대표는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되는 ‘2026 나루 동요제’ 등 광진문화재단의 다채로운 행사들을 육아크루 플랫폼 내에서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한편 육아크루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6.04.13 I 김혜미 기자
어린이 재활치료 대기 174일→31일 단축…지역 격차는 여전
  • 어린이 재활치료 대기 174일→31일 단축…지역 격차는 여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소아청소년 신경발달질환 유병자가 최근 5년간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구축과 시범사업 확대에 나섰지만, 공급 부족과 인력 한계로 지역 간 의료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2019~2023년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문 재활치료가 필요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유병자는 연간 약 21만 명으로 5년 전보다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18세 미만 인구수가 약 11% 감소한 것과 상반되는 결과다. 고위험 임신과 산모 증가, 영유아 건강검진 활성화 등에 따른 진단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료=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눈에 띄는 대목은 ‘발달지연(R62)’ 환자의 폭발적 증가다. 2019년 약 4만 7587명 수준이었던 발달지연 유병자는 2023년 약 9만 614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뇌성마비 유병자는 같은 기간 1만 854명에서 9138명으로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재활의료는 발달 과정에서 발생한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개입과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한 분야다. 그러나 기존 의료체계는 성인 중심으로 설계돼 공급이 부족하고 치료 대기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를 구축하고, 민간 의료기관을 활용한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발달지연 진단 후 첫 재활치료까지 걸리는 기간은 2019년 평균 174일에서 2023년 31일로 대폭 단축됐다. 발달지연을 겪는 영유아 중 재활치료를 받는 비율도 2019년 5.6%에서 2022년 26.8%로 올라갔다. 이는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정책적 성과로 평가된다. 하지만 정책 효과는 지역별로 엇갈렸다. 70개 중진료권 단위의 유병자 재활치료 비율을 분석한 결과 원주권이 17.9%로 가장 높았고, 동해권은 4.6%로 가장 낮았다. 또한 거주지 내 의료기관 이용률은 창원(89.4%)이나 천안(88.1%) 등 시범사업 기관이 있는 지역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포천시와 영월권, 거창권, 정읍권, 영광권은 0%를 기록해 지역별 편차가 극명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지역별 여건에 따라 지연되면서 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민간 중심 시범사업의 한계도 드러났다. 거점 공공기관이 부족한 상황에서 민간 의료기관만으로는 권역 단위 통합적인 재활의료 제공이 어려웠고, 인력 부족과 낮은 수가 체계 등 구조적 제약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지적됐다.특히 중증 복합만성질환 아동은 재활치료 이용과 접근성 모두에서 취약해 지역 간 격차가 두드러지면서, 집중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일산병원 연구팀은 “시범사업을 통해 조기 개입의 효과는 확인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전체 유병자 대비 치료 실시율은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전국으로 확대된 2기 시범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지역 완결형 어린이 재활의료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6.04.13 I 양지윤 기자
국내 유일 유리장섬유 제조 공장 문닫는다
  • 국내 유일 유리장섬유 제조 공장 문닫는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 유일 유리장섬유 토종기업 생산시설인 KCC 유리장섬유 세종공장이 이달 말 가동을 중단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다음주 이사회에서 유리장섬유 세종공장 가동 중단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공장이 문을 닫게 된 건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산 저가 공세에 시달리면다. 실제 KCC 세종공장은 최근 3년간 1000억 원 가량 적자를 냈다. 유리장섬유는 산업 경쟁력을 떠받치는 ‘기반 소재’로 각종 플라스틱과 복합소재 강도를 높여 줘 자동차 경량화 부품부터 전기·전자, 건축·토목 자재, 선박, 풍력 설비까지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 있는 유리장섬유 생산 공장은 세종과 경북 김천시 단 2곳인데 김천 공장은 우리나라 기업이 아닌 인도업체인 한국지알이 가동하고 있는 곳이다.중국산 저가 제품 탓에 판매 단가가 내려가자 국내 소재 산업 생산기반도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공장은 중국보다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만큼 정부 지원을 받는 중국 유리장섬유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다는 것이다.중국 정부의 대규모 지원으로 중국업체들은 연간 300만t 규모의 초대형 생산설비와 현지 원재료 조달 경쟁력, 러시아산 LNG 등 낮은 에너지 비용을 발판으로 가격을 낮춰 유리장섬유 시장을 장악했다. 중국산 비중이 빠르게 늘면서 가격 질서가 무너졌고, 국내 기업들은 버티기 어려운 구조에 내몰렸다.KCC 관계자는 “중국산이 워낙 저가로 공급되고 있어서 그 가격에 맞춰서 시장에서 대응하다 보면 적자가 나는 구조”라고 말했다.
2026.04.13 I 김아름 기자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대상 '운전자보험 한 달 보험료 환급'
  •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대상 '운전자보험 한 달 보험료 환급'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출시 3주년을 맞아, 여행지에서의 안전을 넘어 일상의 운전 리스크까지 함께 대비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손보의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했던 사용자가 운전자보험에 신규 가입할 경우, 한 달 치 보험료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되돌려주는 혜택을 담았다. 가입 후 3개월 유지 시 혜택이 적용되며, 환급 금액은 최대 1만 2000포인트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5월 9일까지다.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의 기존 가입자뿐만 아니라 프로모션 기간 내 신규 가입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를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모든 보장을 포함하더라도 월 보험료는 1만원 이하 수준으로, 남성 운전자가 기본 보장에 모든 특약을 추가해 가입할 경우(3년 분납 기준) 월 보험료는 7859원, 여성 기준으로는 동일 조건에서 월 5672원 수준이다.보장 구성은 실제 운전자에게 필요한 핵심 항목 중심으로 설계됐다. △자동차 사고 부상 치료비(14급) 최대 30만원 △형사 합의 비용(6주 미만) 1000만원 △형사 합의 비용(6주 이상) 최대 2억원 △변호사 선임 비용(심급별) 500만원, ▲벌금(대인) 3000만원 △벌금(대물) 500만원 등이 주요 보장이다. 여기에 △교통상해 사망·후유장해 △골절·화상 등 부상 치료 보장 △보복운전, 낙하물·로드킬 사고 등 도로 위험 보장 △자전거 형사 사고 보장 등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사용자 편의성도 강점이다. 이 상품은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전 과정은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험 기간은 1년부터 최대 3년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3년 일시납 선택 시 16.7%, 만기 후 재가입 시 추가 10% 할인 등 최대 25%의 보험료 절감 혜택도 제공된다.카카오페이손보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보험을 경험하고, 일상 속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간편한 경험과 실질적인 혜택을 바탕으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보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3 I 김형일 기자
트럼프 호르무즈 봉쇄 예고에…항로 바꾸는 유조선들
  • 트럼프 호르무즈 봉쇄 예고에…항로 바꾸는 유조선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란 해상봉쇄’를 예고한 가운데 일부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에미리트 미나 알 파예르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에 유조선과 화물선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AP)로이터통신이 인용한 LSEG와 케플러(Kpler) 자료에 따르면 몰타 국적 초대형원유수송선(VLCC) ‘아기오스 파누리오스 1세’는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걸프만 안으로 들어가 이라크 바스라산 원유를 싣고 베트남으로 향하려 했지만, 이후 방향을 돌려 현재 오만만 인근에 정박 중이다. 이 유조선은 이라크로 향할 계획이다.라이베리아 국적 VLCC ‘몸바사 B’ 역시 전날 일찍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나 현재 걸프만에서 원유를 선적하지 않은 채 항해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보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파키스탄 국적 유조선 샬라마르와 카이르푸르는 각각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로 향해 정제유 제품을 선적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4월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에 입항하거나 출항하는 선박을 봉쇄한다”고 재차 밝혔다. 이는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결렬된 뒤 나온 조치로, 가까스로 유지되고 있는 2주간의 휴전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X, 구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이번 조치에 대해 “아라비아만과 오만만에 있는 모든 이란 항구를 포함해, 이란 항구와 연안 지역으로 들어가거나 그곳을 떠나는 모든 국가의 선박에 대해 공정하게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미국은 이란 항구를 오가지 않는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항행의 자유는 방해하지 않을 것이며, 봉쇄 개시 전에 공식 공지를 통해 상선들에게 추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의 해상 봉쇄 시도에 대해 강력한 군사 보복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모든 선박 통행은 이란 군 당국의 완전한 통제하에 있다”며 “적들이 단 한 번이라도 오판한다면 해협은 그들을 집어삼킬 죽음의 소용돌이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6.04.13 I 김윤지 기자
"우리 엄마, 꿈이 뭐였지"…KB골든라이프 '부모님의 꿈' 이벤트 사연 모집
  • "우리 엄마, 꿈이 뭐였지"…KB골든라이프 '부모님의 꿈' 이벤트 사연 모집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KB국민은행이 ‘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KB골든라이프’ 시즌2 사연 모집 이벤트를 실시하며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KB골든라이프는 시니어의 모든 순간을 KB골든라이프가 든든하게 지지한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 ‘부모님의 꿈’을 주제로 이벤트를 선사하는 캠페인이다.지난해 진행된 시즌1에서는 ‘아버지를 위한 콘서트’와 암 투병으로 힘든 세월을 이겨낸 부모님을 위한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누적 조회수440만회, 댓글수 2500여개를 기록하며 가족 간의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이번 사연 모집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티저 영상 속 QR코드를 통해 사연을 접수할 수 있으며 부모님과 관련된 감동사연, 부모님이 품어온 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와 관련해 어떤 이벤트를 선물하고 싶은지 사연을 보내면 된다. 선정된 2명에게는 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하고 그 과정을 KB국민은행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추가로 20명을 선정해 정관장과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생성형 AI로 제작된 이번 티저 영상은 프리다이빙, 파티쉐, 소믈리에 등의 다양한 꿈을 이뤄내는 ‘액티브 시니어’의 모습을 담았으며 해당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즌1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즌2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황금빛 인생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KB국민은행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KB골든라이프’를 통해 시니어의 성공적인 노후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 18개 KB골든라이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든든한 노후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4.13 I 이수빈 기자
김용태 보험GA협회장, '광화문 GA 인재개발센터' 오픈…"신뢰받는 채널로 거듭날 것&quo...
  • 김용태 보험GA협회장, '광화문 GA 인재개발센터' 오픈…"신뢰받는 채널로 거듭날 것&quo...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보험GA협회)가 회원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GA 인재개발센터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광화문 GA 인재개발센터 오픈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광화문 GA 인재개발센터의 설립은 보험GA협회가 올해 5대 핵심 추진사업 중 하나로 제시한 ‘GA 교육 기능 강화’의 일환이다. 아울러 보험GA협회는 지난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교육 시스템 구축 의지를 구체화했다.향후 광화문 GA 인재개발센터는 △전문 교육 공간 제공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급변하는 보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A 소속 설계사 및 임직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보험GA협회는 오픈식 이후 GA 실무자를 대상으로 GA본사 내부통제 교육 심화과정을 진행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업계 전반의 인식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또 교육과정 외에도 분야별 명사 특강 및 최신 정보 제공 등 GA 업계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교육장 시설을 대관함으로써 회원사의 자체 교육 및 원활한 실무 운영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김용태 보험GA협회장은 “광화문 GA 인재개발센터는 단순히 물리적인 교육 공간을 넘어 우리 GA 업계가 신뢰받는 금융 채널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보험 규제와 시장 환경 속에서 강력한 내부통제와 전문성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유일한 열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보험GA협회는 회원사들이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속 임직원 및 설계사들이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고도화된 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ㅈ
2026.04.13 I 김형일 기자
신현송 “디지털 통화 중심, CBDC가 돼야…스테이블코인은 경쟁·보완재될 것”
  • 신현송 “디지털 통화 중심, CBDC가 돼야…스테이블코인은 경쟁·보완재될 것”
  •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민간 스테이블코인이 ‘경쟁’과 ‘보완’ 관계를 동시에 형성하며 공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디지털 통화 생태계의 중심은 중앙은행 신뢰를 기반으로 한 CBDC가 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신 후보자는 13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CBDC와 스테이블코인의 관계는 보완적이면서도 경쟁적인 형태로 함께 공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31일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사무실로 출근,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그는 한국은행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구축한 CBDC 시스템 내에서 은행들이 발행·유통하는 예금토큰의 강점을 강조했다. 예금토큰은 스마트 계약 등 프로그래밍 기능 활용이 가능하고,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KYC) 등 규제 준수가 용이하며, 화폐 단일성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어 “예금토큰은 개인의 일상적인 지급결제뿐 아니라 정부의 국고보조금 지급, 기업의 자금 운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반면 민간이 비허가형 분산원장에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개방성이 높아 국경 간 거래 등에서 편의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영역에서 지급결제 효율성을 높이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다.그러면서 “경제가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화폐에 대한 신뢰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중앙은행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CBDC와 이를 토대로 발행되는 예금토큰이 디지털 통화 생태계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스테이블코인은 토큰화 자산 거래의 결제수단 등 특정 분야에서 활용되며 예금토큰과 경쟁하면서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 대해 짚으며 예금토큰이 이를 보완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신 후보자는 “스테이블코인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1대 1 액면가치로의 교환을 보장하는 화폐 단일성이 부족하다”며 “외부 충격 시 디페깅(1달러 가치 유지에 실패하는 것)으로 코인런이 발생할 수 있어 금융안정과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스테이블코인은 예금자보호제도나 중앙은행의 최종대부자 기능도 적용되지 않는다”며 “블록체인의 특성상 거래 추적은 가능하지만 거래자 신원 파악이 어려워 국내 자본·외환 규제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도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모가 확대될 경우 통화정책의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며 “은행의 소매예금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탈할 경우 은행의 자금중개 기능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다만, 한국은행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 구축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시스템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안으로 평가했다. 신 후보자는 “한국은행과 은행들이 해당 시스템을 통해 유통하는 디지털화폐와 예금토큰은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의 리스크 요인이 최소화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2026.04.13 I 정윤영 기자
브리타, 냉온정수기 '큐브 쿨' 출시
  • 브리타, 냉온정수기 '큐브 쿨'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필터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첫 냉온정수기 ‘큐브 쿨’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브리타큐브 쿨은 주방 상판 타공이나 수도관 연결이 필요 없는 정수기다. 브리타는 지난해 처음 큐브 ‘큐브 온·정수기’를 선보였는데, 이번엔 냉수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추가했다. 큐브 쿨은 압축기 기반 급속 냉각 기술을 적용해 5도의 냉수를 제공하며, 1ℓ용량의 탱크를 통해 3컵 이상의 냉수를 사용할 수 있다. 온수도 5초내 가열이 가능하다. 총 6단계 세부 온도 설정부터 150㎖부터 900㎖까지 8단계 출수량 조절도 할 수 있다. 또한 ‘막스트라 프로 필터’의 4단계 필터 시스템은 염소와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더불어 ‘라임스케일 엑스퍼트’를 적용해 물맛을 개선하고 제품 성능을 오래 유지해준다. 큐브 쿨은 네이버 단독 선출시 이후 카카오, 쿠팡 등 각 유통 채널에서 순차 판매된다.최선영 브리타 코리아 상무는 “큐브 쿨은 타공이나 방문 관리의 불편함 때문에 정수기 도입을 망설였던 고객들을 위한 강력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정수기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3 I 김정유 기자
티웨이항공, 싱가포르 수하물 보관·배송 프로모션 진행
  • 티웨이항공, 싱가포르 수하물 보관·배송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수하물 보관 및 호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카르테(Smart Carte)’와 제휴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8월 31일까지 티웨이항공 싱가포르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싱가포르 노선 탑승객은 창이공항에서 수하물 보관 서비스와 호텔-공항 간 수하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먼저 수하물 보관 서비스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모든 터미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티웨이항공 탑승권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즉시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공항에서 호텔, 호텔에서 공항으로 수하물을 배송하는 서비스 역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내 예약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 신청 시 신청서 하단 프로모션 코드란에 ‘TWAY’를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싱가포르 △제주-싱가포르 노선을 운항 중이다. 특히 인천-싱가포르 노선에는 대형기 A330-300(347석)을 투입해 플랫베드 형태의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12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335석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트리니티항공으로 상호명을 변경했다.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운항 시작은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이 완료된 후 진행될 예정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싱가포르로 떠나는 고객들이 현지에서도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제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혜택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13 I 이윤화 기자
'출시 1년' 네플스, 1500만 홀렸다…쿠팡 맞선 쇼핑 앱 도약
  • '출시 1년' 네플스, 1500만 홀렸다…쿠팡 맞선 쇼핑 앱 도약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의 AI 기반 초개인화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1500만건을 돌파하며 쿠팡 중심의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단순히 상품을 나열하던 기존 커머스 모델에서 벗어나 AI가 사용자 취향을 정밀 분석해 제안하는 ‘단골 커머스’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사진=네이버)◇네이버 쇼핑 ‘웹보조’ 넘어 네플스 ‘독자채널’로13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출시된 네플스 앱은 올 1분기 기준 누적 다운로드 1576만건을 기록했다.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지표인 ‘사용자 활동성’도 폭발적이다. 올 1분기 네플스 앱 사용자의 체류시간은 출시 초기 대비 2.3배 급증했다. 단순히 목적 상품만 구매하고 나가는 것을 넘어, AI 추천을 통해 상품을 발견하고 즐기는 ‘놀이터’로 자리 잡은 결과다. 이에 따라 네플스는 기존 네이버 쇼핑 웹의 보조 채널을 탈피해 독자적인 주요 쇼핑 탐색 채널로 안착했다는 평가다.네플스의 약진은 쿠팡 중심의 시장구조에 균열을 내고 있다. 최근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온라인쇼핑 트렌드 리포트 2026’에 따르면 네플스의 주 이용률은 전년대비 7.5%포인트 상승한 30.1%를 기록하며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했다. 반면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주 이용률이 40.5%로 전년대비 7.0%포인트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쇼핑 시장이 쿠팡의 독주체제에서 ‘쿠팡-네이버 양강 체제’로 본격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 '쇼핑 AI 에이전트' 사용 예시(사진=네이버)◇“대화로 쇼핑한다”… AI 에이전트가 주도하는 혁신성장의 핵심 동력은 고도화된 AI 기술이다. 특히 지난 2월 도입해 이달 초 앱 전면에 배치된 ‘AI 쇼핑 에이전트’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사용자는 별도 검색어 없이 자연어 질의로 상품을 비교·추천받을 수 있다. 실제 데이터 분석 결과, 단순 유입보다 구매 의도를 가진 상품 상세 페이지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더 가파르게 증가하며 탐색 효율을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네이버 관계자는 “출시 초반임에도 추천 상품 클릭수가 확대되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며 “향후 에이전트를 고도화해 사용자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 경험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네플스는 강력한 ‘단골력’으로 충성 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 올 1분기 재방문자 수는 전분기 대비 22.9%, 재구매자 비중은 46.2% 급증했다. 이러한 충성도의 배경에는 95%에 달하는 네이버 멤버십 리텐션(유지율)이 있다. 10명 중 9.5명이 남는 강력한 락인효과가 ‘컬리N마트’ 및 N배송(무료 배송·반품) 혜택과 결합하며 시너지를 냈다. 이에 힘입어 네이버 전체 매출 내 커머스 비중은 지난해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네플스는 단순히 최저가를 제시하는 단계를 넘어 AI가 쇼핑 비서가 되어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며 “검색 기반 쇼핑에서 탐색·대화형 쇼핑으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4.13 I 이소현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재계약 후 첫 컴백, 데뷔하는 마음으로 준비"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재계약 후 첫 컴백, 데뷔하는 마음으로 준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사진=빅히트뮤직)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새 앨범 ‘세븐스 이어(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새 앨범 발매 소감을 묻자 수빈은 “재계약 이후 첫 앨범이라 감회가 새롭다.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휴닝카이는 “이번 앨범명도 참 길다”고 웃으며 “다양한 감정을 담아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범규는 “소년의 성장 서사 이야기를 하던 저희가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돌아왔다”며 “벌써 (햇수로) 8년 차다.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연준은 “재계약 이후 첫 컴백인 만큼, 데뷔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태현은 “지난 7년 동안 늘 그랬듯이 이번 활동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세븐스 이어: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8번째 미니앨범이다. 2019년 데뷔한 다섯 멤버가 지난해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단체 앨범이기도 하다.앨범에는 타이틀곡 ‘하루에 하루만 더’(Stick With You)를 비롯해 ‘베드 오브 쏜즈’(Bed of Thorns), ‘테이크 미 투 너바나’(Take Me to Nirvana), ‘쏘 왓’(So What), ‘21st 센추리 로맨스’(21st Century Romance), ‘다음의 다음’ 등 총 6곡을 수록했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고루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2026.04.13 I 김현식 기자
메타, 저커버그 본 뜬 AI 개발 중
  • 메타, 저커버그 본 뜬 AI 개발 중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메타가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외형과 목소리를 가진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 보도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AFP)FT는 복수의 메타 관계자를 인용해 메타가 직원들과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저커버그 CEO 실사 기반의 AI 기반 3D 캐릭터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저커버그 본인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저커버그의 몸짓과 어조, 발언, 회사 전략에 대한 저커버그의 생각까지 반영해 이 AI를 훈련시키고 있다. 메타 직원들이 ‘저커버그 AI’와 상호작용해 저커버그와 긴밀하게 연결되게 하기 위해서다. ‘저커버그 AI’는 저커버그가 직접 개발 중인 CEO용 AI 에이전트와는 별개의 프로젝트로, 메타가 인재 영입을 통해 설립한 초지능연구소에서 개발 중이다. 메타는 지난해 음성 AI 스타트업 플레이AI와 웨이브폼스를 인수, 육성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의 AI 음성 개발과 사람의 감정·자기 인식·자기 조절을 이해하고 반영하는 AI 음성 기술 개발과 실사에 가까운 캐릭터형 AI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완성도 높은 AI 가상 캐릭터를 구현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 시 지연 현상을 줄이기 위해선 막대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해 캐릭터형 AI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는 2023년에는 래퍼 스눕독과 같은 유명인들의 목소리와 사진 사용에 동의를 얻어 다양한 캐릭터형 AI를 선보인 바 있다. 캐릭터형 AI가 젊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자 사용자들이 자신의 AI 버전을 만들 수 있는 ‘AI 스튜디오’를 출시했다. 이후 사용자들이 AI 스튜디오를 이용해 성적인 캐릭터를 생성하는 것이 문제가 돼 올해부터 청소년들의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초지능 구현을 목표로 AI 사업에 올인 중인 저커버그는 점점 더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매주 5~10시간씩 회사에서 다양한 AI 프로젝트 코딩에 참여하고 기술 검토 회의에도 참석한다. 메타는 오픈AI와 애플, 구글 등에서도 연구원과 엔지니어를 적극 영입해 100명 규모의 초지능연구소를 꾸리고 AI 모델 개발에 매진해왔다. 알렉산더 왕 최고AI책임자(CAIO)가 이끄는 초지능연구소는 지난 8일 첫 AI 모델 ‘뮤즈 스파크’를 공개했다. 메타에 따르면 뮤즈 스파크는 벤치마크(성능) 테스트에서 오픈AI의 ‘GPT-5.4’, 구글의 ‘제미나이3.1 프로’, 앤스로픽의 ‘클로드 오퍼스4.6’ 등과 성능이 비슷하거나 높았다.
2026.04.13 I 김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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