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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최대 100만원 쇼핑 지원금" 롯데홈쇼핑, 새해맞이 특집전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해피 을사년 2025’ 특집전을 열고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월 최대 10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롯데홈쇼핑, 새해맞이 ‘해피 을사년 2025‘ 특집전 (사진=롯데홈쇼핑)1월 한 달간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상품을 구매한 모든 구매고객 중 2,025명을 추첨해 한 해 동안 매월 100만원(5명), 30만원(10명), 1만원(2,010명) 등 3억 원 규모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구매 횟수별 응모 기회가 제공되며, 응모횟수에 제한은 없다. 또한 ‘해피 을사년 2025’ 특집전을 통해 뷰티, 건강식품 등 연초 구매가 늘어나는 상품군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최근 3년(22~24년) 동안 1월 다이어트, 뷰티 등 자기관리 상품 주문액은 연평균 10% 이상 신장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해피 을사년 2025’ 특집전 기간 동안 관련 상품을 대거 편성한다. 4일에는 ‘최유라쇼’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지엔씨(GNC)’의 숙면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슬립포뮬라 위드 아쉬아간다’를 론칭한다. 인도, 아프리카 등지에서 서식하는 허브로, 수면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100% 식물성 원료인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활용했다. 론칭을 기념해 구매고객에게 5% 적립금을 지급한다. 김동원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연금처럼 매월 적립금을 지급 받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혜택도 받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이오닉 5,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 등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도로에서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했다.현대차는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가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김언수 현대자동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부사장(왼쪽 두번째)이 기네스북에 등재된 아이오닉 5를 배경으로 기네스북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아이오닉 5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로 알려진 인도 북부의 ‘움링 라(해발 5799m)’에서부터 인도에서 가장 낮은 고도를 지닌 지역인 남부 ‘쿠타나드(해발 -3m)’까지 총 5802m의 고도차 주행을 문제없이 주파했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 인도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이보 인디아의 주행팀은 아이오닉 5를 통해 험난한 지형과 극한의 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4956㎞의 주행거리를 14일만에 주파해 뛰어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했다.특히 아이오닉 5는 드넓은 인도 대륙을 북에서 남까지 종단하는 과정에서 히말라야 산지 영하 기온과 좁고 가파른 산길에서부터 케랄라 해안지대의 습한 기후까지 자동차가 접할 수 있는 가혹한 주행 환경을 문제없이 극복했다.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 달성을 위해 인도 각지의 험로를 주파중인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부사장은 “아이오닉 5가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와 같은 극한 조건에서 입증한 아이오닉 5의 성능은 현대차의 기술력이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이동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 △전용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충돌 안전성 △편리하고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 △무빙 에너지 시스템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아이오닉 5는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2022 세계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2022 일본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된 바 있다. 또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등을 차지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 롯데 화학군 스페셜티 드라이브…반도체 소재 생산에 1300억 투자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롯데 화학군의 반도체 핵심소재 기업인 한덕화학이 경기경제자유구역청(경기경제청), 평택시와 평택 포승지구에 1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 화학군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의 일환이다.평택항마린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효택 한덕화학 대표이사,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내정), 최원용 경기경제청 청장, 최장민 평택시 미래도시전략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좌측 두번째 부터 평택시 최장민 미래도시전략국장, 경기경제청 최원용 청장, 롯데정밀화학 정승원 대표(내정), 한덕화학 안효택 대표.(사진=롯데그룹.)이번 협약으로 한덕화학은 평택 포승지구에 9746평 규모의 신규 부지를 확보해 반도체 현상액(TMAH) 생산시설을 2025년 하반기부터 착공하고 2026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총 1300억원 수준이다.TMAH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미세 회로 패턴을 현상(Develop)하는 공정의 대체 불가한 핵심소재다. 고순도의 반도체 용 현상액은 현재 한국, 대만, 일본, 미국만 생산이 가능하며 한덕화학의 공장은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로 선정되었다.한덕화학은 글로벌 1위 반도체 현상액(TMAH) 제조사다. 1995년 롯데정밀화학과 도쿠야마(日)의 50:50 합작사로 설립되었고 2020년 부터는 롯데케미칼과 도쿠야마가 50:50 지분을 보유 중이다. 롯데정밀화학과 한덕화학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초 원료부터 최종제품까지 한 공장에서 수직계열하였고, 차별화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K-반도체 산업의 역량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롯데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물류비 절감 △공급 안정성 확보 △신규 수요 대응을 기대하고 있다. 신규생산시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현재 주요 고객사들과의 거리가 6분의1 수준으로 줄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생산거점을 추가해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OLED 생산 확대 등 신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롯데는 한덕화학이 현재 글로벌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규모의 경제를 통한 초격차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 화학군은 중국의 대규모 증설과 수요 부진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된 범용 석유화학 비중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기초 소재 중심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스페셜티 등 신성장 사업 육성에 자원을 집중한다. 또한 업황의 부진과 상관 없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롯데정밀화학 정승원 대표이사(내정)는 “이번 평택 포승지구 투자협약으로 한덕화학은 국가전략기술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핵심소재의 글로벌 1위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며 “향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수요를 확보하여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에 일조하고 회사의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