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서강준, 3년만 복귀…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2월 첫 방송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서강준이 국정원 요원으로 분한다.왼쪽부터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사진=각 소속사)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서강준은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서강준은 국정원 국내4팀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 정해성으로 분한다.정해성(서강준 분)은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예정에 없던 학교 생활을 하게 된다. 그는 국정원의 에이스 요원답게 어떤 상황에서든 신중하고 침착하며 상대보다 한 수 앞을 먼저 보고 움직인다. 그러나 예기치 못하게 학생들과 얽히게 되면서 한 시도 조용할 날 없는 일상을 이어간다고 해 해성의 좌충우돌 학교생활이 어떻게 그려질지 상상력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병문고 기간제 교사 오수아는 진기주가 연기한다.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오수아(진기주 분)는 가식이 없고 매사에 긍정적인 성격을 지녔다. 열정이 넘치는 오수아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주변의 크고 작은 일에 휘말리기 일쑤다. 어느 날 해성이 제자로 등장하면서 그의 인생은 더욱 복잡하게 꼬여만 간다고 하는데. 해성과 수아의 만남이 극의 어떤 반향을 가져올지 궁금증이 치솟는다.병문재단 및 병문고 이사장 서명주(김신록 분)는 자신의 것을 빼앗거나 망치려 드는 사람은 누구든 용서하지 않고, 치밀하고 계획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로 어떤 경우에도 동요하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그는 해성의 맞수로 등장하며 극한의 대립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김신록과 서강준의 연기 케미스트리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을 기획한 MBC 남궁성우 EP는 “서강준 배우 군 제대 후 첫 컴백작이다. 이전 작품에서 본 서강준 배우의 캐릭터는 다 잊어도 좋다. 액션과 코믹, 로코까지 3단 콤보 연기로 흥미진진하면서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어 “여기에 로코 호흡이 좋은 진기주 배우와 매 씬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김신록 배우까지 3인3색 앙상블이 뭔지를 보여주며 흥미로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스케치’, ‘진검승부’ 등에서 탄탄한 스토리와 촘촘한 전개를 선보인 임영빈 작가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의 연출을 맡아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최정인 PD가 의기투합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 글로벌 IPO 건수 전년 대비 10%↓…인도, 세계 1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인도가 지난해 최초로 기업공개(IPO) 건수 기준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총 75건의 IPO로 4위를 기록했다. 6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글로벌 IPO 시장은 총 1215건이 성사되어 1년전 1351건 대비 약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총 조달 금액은 1212억 달러로, 전년 1261억 달러보다 4%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인도는 미국보다 약 2배, 유럽보다 2.5배 많은 수의 기업이 신규 상장해 가장 많은 IPO 건수를 기록했다. 미국은 2021년 정점 이후 IPO 조달 금액 기준 세계 1위를 탈환했다. 특히 2024년 미국 상장 기업 중 55%가 해외 발행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은 2024년 글로벌 IPO 시장에서 건수 기준 4위, 조달 금액 기준 12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75건의 IPO로 29억 달러를 조달했다. 전년 대비 건수는 5% 감소했으나, 조달 금액은 2% 증가했다. 산업재, 기술·미디어·통신, 헬스케어·생명과학 섹터가 건수와 금액 모든 측면에서 국내 IPO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HD현대마린솔루션 IPO는 최근 2년 내 국내 최대 규모로 주목받았다. 지역별 IPO 동향을 살펴보면, 유럽·중동·인도·아프리카(EMEIA) 지역은 522건의 IPO로 532억 달러를 조달하며, 건수와 규모 모두 선두로 부상했다. 상위 10대 IPO 중 6건이 EMEIA 지역에서 발생했다. 미주 지역은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205건의 IPO를 통해 331억 달러를 조달,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활동 수준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21년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지속되어 전년 대비 건수가 35%, 조달 금액이 51% 감소했으나,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개선됐다.특히 중국 본토는 규제 강화 영향으로 10년 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거두었고, 호주는 20여 년 만에 가장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기업 가치와 유동성에 대한 관심 증가로 IPO 건수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2024년 글로벌 IPO 시장에서는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탈(VC)에서 투자 받은 기업들이 전체 조달 금액의 46%를 차지하며 PE와 VC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 2024년 상장한 메가 IPO 20건 중 12건이 PE 펀딩을 받았으며, 전년의 2건 대비 크게 늘어났다. 또한 유니콘 기업 18곳이 IPO에 성공했으며, 이 중 절반은 VC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2023년 3건에서 크게 늘었다.특히 AI 관련 IPO도 급증세를 보였다. 현재 600개 이상의 AI 및 AI 관련 기업이 상장되어 있다. 그중 절반 이상이 지난 4년간 VC 지원을 받아 신규 상장해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혁신과 성장을 촉진한 바 있다. 또한 현재 60여 개의 AI 기업이 IPO를 추진 중이며, 400여 개 기업이 파이프라인에 올라 있다. 이는 AI 기반 혁신에 대한 투자자 관심과 VC 지원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AI 업계의 성공적인 IPO는 다른 고성장 업종에서도 IPO 활성화를 이끄는 시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박정익 EY한영 감사부문 마켓 본부장은 “2025년 한국 IPO 시장은 대내외 정치적 이슈와 경제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의 회복력은 IPO 활동 수준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렌탈케어, 필터 성능·디자인 다 잡은 ‘더퓨어 나노S’ 정수기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렌탈케어의 생활환경가전 브랜드 현대큐밍은 나노필터 정수 기술과 디자인, 위생을 겸비한 신제품 ‘더퓨어 나노S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나노급 필터 기술을 통해 중금속(납, 철, 알루미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뿐만 아니라, 유해 세균(△대장균 △녹농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을 100%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KX-FACT필터는 정전기력을 이용해 초미세입자까지 흡착,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23cm 초슬림 사이즈와 곡선미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디자인은 좁은 주방에서도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현대큐밍이 새롭게 선보이는 미스트 화이트 색상은 ‘밝고 부드러운 화이트&쉐이드(shade)’ 컨셉으로 다양한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분위기를 더한다.사용자 안전성과 편의를 높인 다양한 기능도 돋보인다. 풀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채택해 정수된 물의 2차 오염을 방지하며, 정기적인 위생 관리가 용이한 분리형 코크를 적용했다. 또한, 냉·온수 온도 선택 기능, 연속 출수 레버, 20cm 높이 취수구 등은 텀블러와 물병 등 다양한 용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더퓨어 나노”S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정수 성능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와 위생 관리, 디자인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품질 생활환경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신제품 ‘더퓨어 나노S 정수기’는 현대큐밍 공식 다이렉트몰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삼성, 최고 기술전문가 '삼성 명장' 15명 선정…중공업 첫 선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이 제조, 품질 등 각 분야 핵심 기술 전문가인 ‘2025 삼성 명장’을 선정했다.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15명을 뽑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기술 경영 철학에 따라 기술 인재 육성에 힘을 싣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이 제조기술, 품질 등 각 분야 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를 의미하는 ‘2025 삼성 명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이 ‘삼성 명장’으로 선정한 직원들.(사진=삼성전자)6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006400) 2명, 삼성중공업(010140) 2명 등 총 15명이 올해 삼성 명장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완제품(DX) 부문에서는 세계 최초 금형 신기술 개발 등 특허 16건을 출원하며 혁신 제품 출시에 기여한 생활가전사업부 강준배 명장을 비롯해 네트워크사업부 김철수 명장, 글로벌CS센터 박성천 명장, MX사업부 이헌주 명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DS)부문은 32년간 반도체 메탈 설비 전문가로 근무한 파운드리사업부 김동일 명장, 메모리사업부 김정환·윤재선 명장,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강현진·류성곤 명장 등이 포함됐다.삼성중공업은 해양 플랜트 제조기술 전문가인 오선규 명장과 허정영 명장을 제조기술 부문 명장으로 선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정보기술(IT)사업팀 최경오 명장과 대형사업부 박기현 명장이 제조기술 부문 명장으로 뽑혔다. 삼성SDI는 자동차 배터리 설비 표준화를 이끈 중대형전지 개발 성과를 인정해 중대형사업부 박경일 명장을 설비 부문 명장으로 선정했다. 제조기술 부문에서는 소형사업부 조성완 명장을 선정했다.삼성은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육성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했다. △2019년 4명(전자 4명) △2020년 4명 (전자 3명·전기 1명) △2021년 9명(전자 6명·디스플레이 1명·전기 1명·SDI 1명) △2022년 11명(전자 8명·디스플레이 1명·전기 1명·SDI 1명) △2023년 11명(전자 9명·디스플레이 1명·SDI 1명) △2024년 15명(전자 10명·디스플레이 2명·전기 2명·SDI 1명) 등이다. 초기에는 제조기술과 금형, 품질 등 제조 분야 위주로 선정했지만, 최근에는 구매, 환경안전 분야까지 명장으로 포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이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을 배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 가운데)이 지난해 1월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 명장 선정은 이재용 회장의 기술 경영 방침과 맞닿아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삼성 명장 15명 선정 이후 이들과 별도의 오찬을 하면서 “기술 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미래는 기술 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기술전문가 육성에 힘쓸 것”이라며 “국제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등을 지속해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덴티스, 루비스 수술실 솔루션 美 진출 본격화…현지 파트너사와 MOU 체결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임플란트 기반 덴탈&메디칼 솔루션 기업 덴티스(261200)는 지난 1일자로 미국 수술실 장비 회사 ‘인피니움(INFINIUM)’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술실 솔루션의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심기봉 덴티스 대표(왼쪽)와 오즈 오즈카야(Oz Ozkaya) 인피니움 CEO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덴티스 제공]인피니움은 1991년 설립돼 87개국에 글로벌 파트너사를 보유한 미국 수술실 장비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2016년부터 덴티스의 ‘루비스(LUVIS)’ 수술 등을 미국 시장에 공급해왔다. 지난해 1월 출시한 덴티스의 서지컬 테이블 ‘LUVIS ST500’은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 및 유럽 CE 인증을 잇따라 획득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받았고, 이에 양사는 향후 서지컬 테이블과 수술등을 결합한 수술실 솔루션을 미국 시장 내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덴티스는 인피니움과 상호간 공동 영업목표를 설정하고, 미국 시장에서 공격적 영업마케팅을 위한 역량을 총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제품 공급과 CS 및 기술 지원, 마케팅까지 덴티스가 직접 투자에 나서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수술실 솔루션 매출 1125만달러(약 166억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덴티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일반적인 공급과 구매자 관계의 딜러십이 아닌 공동의 목표 달성과 이익을 위한 글로벌 원팀 전략으로 ‘글로벌 팀루비스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덴티스의 메디칼 사업부는 기존에 수술등 브랜드에 머물렀던 루비스를 토탈 수술실 솔루션으로 확대하면서 ‘루비스 메디칼 시스템즈’라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으로 시장 내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미국, 유럽, 중국, 인도, 일본 등을 중심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중동아프리카 등 세계 5대 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 딜러사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한편, 현지 시장에 특화된 전략으로 전방위적 관점에서 투자 및 영업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파트너사와 함께 책임감 있는 영업 성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덴티스 관계자는 “글로벌 팀루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세계 5대 목표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통한 매출 볼륨과 이익 확대로 루비스가 글로벌 메디칼 브랜드로 성장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특히, 미국 시장은 글로벌 프로젝트의 시작이면서 메디칼 사업 부문의 가장 큰 시장으로, 올해 적극적인 투자와 인피니움과의 협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 박서준, '경도를 기다리며' 확정…연예부 기자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경도를 기다리며’가 배우 박서준의 캐스팅을 확정했다.박서준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틱 코미디다.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킨 박서준의 JTBC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극 중 박서준은 동운 일보 연예부 기자 이경도 역을 맡았다. 이경도는 모난 것도, 유별난 것도 없는 인간적인 성격의 직장인. 첫사랑의 남편이 주인공인 불륜 스캔들 덕에 한때 지지고 볶고 사랑했던 전 여자친구 서지우를 맞닥뜨리고 바람 잘 날 없는 나날을 살아가게 된다. 예상치 못한 폭탄을 마주한 이경도의 시끌벅적한 일상을 완성할 박서준의 연기 변신이 기다려진다.‘경도를 기다리며’는 한 남자가 스무 살에 연극 동아리에서 처음 만나 뜨겁게 사랑하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던 옛 연인과 뜻밖의 계기로 다시 마주하게 되는 지독하고도 지리멸렬한 연애사를 그린다.특히 세월이 흐른 뒤에 만나도 여전히 보고 있으면 서로가 짠하고 웃기는 두 사람의 현재 이야기와 함께 풋풋했던 과거 연애 시절 이야기가 사이사이 펼쳐지면서 깊은 공감과 몰입을 안겨줄 예정이다.‘경도를 기다리며’는 믿고 보는 작감(작가+감독) 조합으로도 주목되고 있다. ‘킹더랜드’, ‘너를 닮은 사람’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임현욱 감독과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으로 섬세한 필력을 보여준 유영아 작가가 뭉치는 것. 때문에 임현욱 감독, 유영아 작가와 박서준이 함께 만들어갈 웰메이드 로맨스 코미디가 궁금해진다.박서준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JTBC에서 방송된다.
- '대한민국 성장 중심'…道, '경기북부 대개조' 올해부터 성과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경기북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기도가 내놓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경기도는 올해 △생활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개선 △투자유치·규제개선 등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4대 분야 8대 핵심과제에 올해 총 5265억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공공의료원 설치 본격화…공공기관 이전도먼저 도는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남양주와 양주에 ‘혁신형 공공병원’을 설립을 추진,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올해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착수한다.공공의료원 입지에 미선정된 지역 중 동두천은 경기도 최초로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비와 장비비를 지원하고 가평은 당직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확대, 연천은 지역보건의료기관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또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동두천시에 경기북부 ‘반려마루’를 조성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9월 착공할 예정이다.공공기관 이전은 2025년 경기연구원(의정부)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파주), 경기도신용보증재단(남양주)이 이전한다.2026년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구리) 이전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이전도 예정대로 진행한다.아울러 인재개발원(의정부)과 교통연수원(포천)은 임차 방식으로, 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연천)와 소방학교 북부캠퍼스(연천)는 신축 설치를 추진 중이다.(그래픽=경기도 제공)◇북부 주민 출퇴근 1시간 시대교통 인프라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한다.철도분야에서는 경기북부 고속철도 확충을 위해 지난 추가경정예산에 의정부발 SRT 용역비 3억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11월말 사업에 착수했고 파주발 KTX는 올해 본예산에 용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신속히 용역을 시작할 방침이다.두 사업 모두 하반기에는 국토교통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본격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도로분야는 올해 지방도로 25개, 116.37㎞를 추진할 계획으로 총 1425억원을 투입, 평균 13년이 걸리는 도로사업 기간을 최대 7년 이상 단축할 방침이다.북부주민 출·퇴근 ‘1시간 시대’도 열기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인 구리~서울 광진 강변북로 지하화와 교통수요가 많은 고양~서울 은평 구간 민자도로를 건설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예정이다.고양에서 파주~양주~포천~남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1.5 순환고속화도로 건설’에 총 1조8000억원을 투자해, 경기북부 동-서 간 이동시간을 1시간 30분 단축하고 10분 이내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경기북부 도로망을 개편할 예정이다.◇규제 해소로 투자유치도 속도올해는 일산·양주 테크노밸리(2025년 토지공급)와 킨텍스 제3전시장(2025년 1월 착공)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이다.또 북부지역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경기북부의 기업 인프라가 확충돼 양질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5월에는 150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경기북부에 유치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투자유치와 맞물려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규제해소에도 적극 나선다.기회발전특구와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한다.기회발전특구는 접경지역 및 인구감소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며 평화경제특구는 접경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남북 평화경제 교류 중심지로 조성할 예정이다.(그래픽=경기도 제공)◇지방하천 정비 속도…안전·휴식 공존도는 올해 총 768억원을 투자해 경기북부 33개 지방하천을 정비한다.이 중 정비가 시급한 고양, 남양주, 파주, 의정부 등 13개 하천은 집중 투자해 조기 착공하고 8개 하천은 조기 준공해 홍수와 폭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다.한강에서 양주 광사천, 청담천을 거쳐 한탄강까지 이르는 시·군 간 경계가 없는 새로운 하천길 144㎞를 올해 새롭게 조성한다.여기에는 산책로와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하천을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 비브헬스, CES서 수면의 질 높이는 스마트링 공개...오우라·갤럭시링에 도전장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비브헬스(VIV Health)’가 세계 최초로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링을 출시한다. 수면의 질 기능 탑제로 스마트링 선두주자인 오우라·갤럭시링과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비브헬스는 ‘생성형 수면향상 사운드’가 탑재된 차세대 스마트링인 ‘비브링(VIV Ring)’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비브링은 현재 ‘애플 헬스’와 연동되는 iOS 버전 출시는 완료됐으며, 오는 2월에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한다.비브헬스 비브링 제품 모습 (사진=비브헬스)비브헬스의 생성형 수면향상 사운드는 스마트링으로 측정한 생체 신호와 수면 패턴, 수면 사이클을 분석해 구현된다. 이를 통해 초개인화된 수면 사운드를 생성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파도소리, 빗소리, 새소리 등 실제 자연에서 녹음한 소리를 사용한다.또 비브링은 디지인적으로 직관적인 스마트링을 표방한다.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측정 앱도 사용자가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들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복잡한 인터페이스로 인한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색상은 티타늄 실버, 골드, 블랙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외관 디자인 중앙 부분을 오목하게 만들어, 스크래치에 강한 디자인 특징을 갖췄다. 외관 모서리 부분은 양쪽에 다이아몬드 커팅을 가해 거울처럼 반사되도록 했다. 방수 등급은 ‘IP68’이며 배터리는 최대 6일 사용 가능하다.비브헬스 관계자는 “생성형 수면향상 사운드의 일반버전은 이미 개발이 완료됐고, 맞춤형 초개인화 사운드는 2025년 1분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비브헬스는 지멘스 메디컬 R&D 연구소, 삼성 메디슨 출신, 장원석 연세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교수가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참여하고 있다. 또 혈압과 심방세동 측정이 가능한 의료기기 2등급 스마트링, ‘비브프로’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