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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 체크하는 습관이 액티브 시니어를 만든다
  • 100세 시대, 건강 체크하는 습관이 액티브 시니어를 만든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50년 만에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20년 이상 늘었다. 과거 1970년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61.9세였지만 2019년의 평균 기대수명은 83.3세로 50년 만에 수명이 21.4년 늘어났다. 50년 전에 비해 같은 몸을 21년 더 쓰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은퇴 후에도 건강하고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가 되려면 주기적으로 뼈와 관절 건강을 체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생활 속에서 쉽게 알아보는 무릎 건강노년층의 활동을 힘들게 하는 ‘무릎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무릎뼈를 보호해주는 연골이 닳아 점차 없어져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골관절염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2015년 352만9,067명에서 2019년 404만2,159명으로 크게 늘었다. 무릎관절염은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쪼그려 앉을 때, 같은 자세를 오래할 때 무릎 통증이 느껴진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중년 이후 조금만 걸어도 무릎 주위가 붓고 무릎에서 ‘뿌드득’ 소리가 난다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무릎이 자주 뻣뻣해지고 묵직한 느낌이 들고 무릎을 완전히 구부린 후 잘 펴지지 않는 것도 무릎 관절염의 증상 중 하나다.실제 무릎 주변의 부종과 소리가 나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무릎에서 나는 모든 소리가 질병의 증상은 아니지만 소리가 나며 통증이 동반한다면 무릎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힘찬병원 이수찬 원장은 “무릎에서 느껴지는 뿌드득 소리는 연골이 벗겨져 노출된 뼈가 맞닿아 부딪혀 생기는 염발음으로 떨어져 나온 연골 파편이 관절을 자극해 극심한 통증도 나타난다”며 “그로 인해 생기는 부종은 자극된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과도하게 분비된 활액이 흡수되지 못해 관절 내 고여 물이 찼다고 호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참을 수 없는 통증까지 이어진다면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뿐 아니라 다리 변형까지 생겼다면 무릎 관절염 중기 이상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간헐적인 통증이 나타나는 관절염 초기는 약물로 염증을 줄여주고, 물리치료로 관절염의진행 속도를 늦춘다. 통증으로 움직이기조차 어려운 말기 관절염의 경우 인공관절을 무릎에 넣어 관절을 대신하게 하는 수술 치료를 받는다.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붙어 있는 상태에서 시행하는 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관절을 제거한 뒤 인공관절로 대체하기 때문에 관절염 통증 감소가 가장 확실하다. 최근에는 로봇 시스템이 접목돼 인공관절수술 시에 수술 오차를 줄여 정확도를 더욱 높였으며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부평힘찬병원 김유근 정형외과 전문의는 “인공관절치환술은 극심한 통증을 개선하고, 무릎 관절 운동을 회복시키며 다리의 변형도 교정시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수술”이라며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하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첨단 의료기기와 기술을 접목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2.24 I 이순용 기자
시진핑, 달탐사선 창어 5호 연구자 만나 "우주강국 건설 이정표"
  • 시진핑, 달탐사선 창어 5호 연구자 만나 "우주강국 건설 이정표"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두 번째)이 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자국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지난해 12월 지구로 가져온 달 표면 샘플을 둘러보고 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주과학자들과 기술진 대표도 만났다. (사진=신화/연합뉴스)[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의 임무 완성을 과시하면서 미국을 겨냥해 우주 강국 건설의 야심을 드러냈다.2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창어 5호 연구진 등 공로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달 샘플과 달 탐사 성과 전시회를 참관했다.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창어 5호의 임무 성공은 달 탐사 계획이 원만히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면서 “난관을 극복해 얻은 중대한 성과로 우주 강국 건설 계획에서 중요한 이정표며 중국의 우주 사업 발전에 중대한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주석은 “달 탐사를 위해 모두 노력한 끝에 과학 기술이 높은 경지에 올라 기쁘다”면서 “자주적 창의 업무 역량을 확대하고, 통일적인 계획을 통해 중국의 우주 과학 및 기술을 창의적으로 발전시키고 국제 협력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리커창(李克强) 총리,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양(汪洋)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주석 등 최고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는 달 샘플 채취 임무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무사히 귀환했다. 중국이 달 샘플을 직접 채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1976년 구 소련의 ‘루나 24’ 로봇 탐사 이후 44년만이다
2021.02.23 I 신정은 기자
지난해 위치정보산업 매츨 2조원…올해 20% 이상 성장 전망
  • 지난해 위치정보산업 매츨 2조원…올해 20% 이상 성장 전망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지난해 국내 위치정보 산업의 매출액 규모는 2조33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에는 20% 이상 성장해 2조5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데이터 경제 시대의 핵심 자원인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국내 사업자 현황 및 산업 시장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0년 국내 위치정보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말 기준 방송통신위원회에 허가 신고된 1565개 위치정보사업자를 대상으로 같은 해 7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 방문, 전자우편 등을 이용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위치정보 산업의 매출액 규모는 2조331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매출액 규모는 `대인·대물 위치추적 및 관제서비스`가 8644억원(42.5%), `생활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5091억원(25%) 순으로 조사됐다. 대인·대물 위치추적 및 관제서비스는 차량, 선박, 드론 등의 위치관제 및 자녀안심 서비스, 보험사·보안회사의 현장출동 등 위치추적 서비스가 포함되며 생활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는 위치기반 일상 생활정보(뉴스, 날씨, 행사) 제공, 소셜네트워크, 헬스케어, 게임 등 서비스가 해당된다.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가 128억원에서 240억원으로 86.7% 증가해 전년대비 가장 높았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수집되는 위치정보를 분석 또는 가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자료=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올해 국내 위치정보 산업의 시장 규모는 2조5177억원으로 전년대비 2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들은 향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54.3%)가 가장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위치정보와 융합 발전할 분야는 `교통`(41.1%)과 `물류`(34.8%)로 전망했다. 또 4차 산업혁명 확산과 더불어 앞으로는 위치정보 단말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의 단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위치정보사업자의 경영 애로사항은 `개발비용 부족`(18.6%), `국내 법·제도 규제`(14.9%), `전문인력 부족`(13.7%)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들은 법 제도와 관련해 개인위치정보 수집·이용·제공시 동의 획득(42.1%), 개인 위치정보 수집 후 통보 절차(제3자 제공 등)(32.8%) 부분에서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정부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공공 인프라 및 공공 데이터 민간 개방`(36.4%), `위치정보 관련 R&D 과제 확대`(31.8%)라고 답했다.권현오 KISA 이용자보호단장은 “위치정보 사업자들의 과반수(69%)는 매출액 50억원 미만의 소기업으로,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 및 기반 마련을 위해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인터넷진흥원은 매년 본 조사결과를 반영해 스타트업 지원, 맞춤형 컨설팅 등 실효성 있는 사업자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2.23 I 이후섭 기자
CES2021 핵심 키워드 '언택트·홈코노미·ESG'
  • CES2021 핵심 키워드 '언택트·홈코노미·ESG'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기(IT) 제품 전시회 CES2021의 핵심 키워드가 ‘언택트(비대면)·홈코노미·환경·사회·지배구조(ESG)’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54년만에 첫 온라인 개최된 CES2021정구민 국민대 교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이 23일 개최한 ‘CES2021 혁신기업 포럼’ 기조 강연에서 “CES2021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디지털 행사로 변화가 특징”이라며 “이는 CES가 시작된 1967년 후 54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CES2021은 지난달 7일(현지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CES2021은 참가 기업이 전년의 절반에 못미치는 43% 수준이었고 관람객도 17만명에서 8만명으로 크게 줄었다. CES2021의 기술적 핵심 이슈로는 △5세대(5G) 이통통신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융합 가속화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의 가속화 △웨어러블 진단과 치료의 진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로봇의 성장이 꼽혔다. 주요 제품으로는 전기자동차 대전환을 위한 노력이 엿보였던 GM의 전기트럭 허머와 싱큐앱을 통해 고장 예측과 관리를 해주는 LG전자 인스타뷰 냉장고 △고성능 AI 솔루션과 센서를 함께 적용한 삼성 제트봇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 공공 영역으로 확장되는 AI 올캠 올캠리드 △코로나 진단을 위한 웨어러블 바이오인텔리센스 바이오버튼 등이 있었다.또 6가지 기술 트렌드로 △디지털 헬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로봇과 드론(살균 로봇 다양화,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자동차 기술 △5G연결 △스마트시티(도시인프라 센서와 키오스크 설치)로 요약됐다. 정구민 교수는 “CES2021에서 제품은 한국, 플랫폼은 미국이 눈에 띄었다”며 “언택트·홈코노미·ESG가 핵심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AI기술 수준 1단계 또는 2단계 초반” 이번 포럼에서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LG전자(066570)를 비롯해 △GS(078930)칼텍스 △콘티넨탈코리아 △바디프렌드 △엠투에스 등 각 산업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이 미래 혁신기술 사례도 공유했다. 역대 최다인 24개의 CES혁신상을 수상한 LG전자는 미래 기술인 AI와 로봇의 중요성을 강조했다.LG전자는 주력인 가전제품 등에 AI기술을 접목한 뒤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선하고 있다. LG전자는 CES2021에서 살균봇인 클로이로봇 등을 선보였다. 특히 LG전자는 올해 CES 2021에서 AI발전 단계 보고서인 AIX의 2·3단계의 AI를 경험하는 비전팩(Vision Pack)을 소개했다.AIX는 총 4단계로 각각 △1단계 효율화(Efficiency) △2단계 개인화(Personalization) △3단계 추론(Reasoning) △4단계 탐구(Exploration)로 구성됐다.김성혁 LG전자 연구위원은 “CES2021은 참여 기업은 줄었지만 비대면 관련 기술의 일상화를 엿볼 수 있었다”며 “안전이라는 기본 욕구를 충족하면서도 어디서든 비대면 생활의 한계가 없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AIX단계에 비춰보면 현재 1단계에서 2단계 초반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LG전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기기 중심에서 사람·삶·공간과 시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은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3 I 신민준 기자
엑센트리벤처스, 1기 데모데이 성료…스타트업 3곳 투자 확정
  • [마켓인]엑센트리벤처스, 1기 데모데이 성료…스타트업 3곳 투자 확정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엑센트리벤처스가 지난 18일 부산 센터에서 엑센트리로켓단 1기의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스타트업 3곳의 최종 투자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엑센트리로켓단은 엑센트리벤처스와 인트윈이 함께 진행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보육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해 12월 1기 참가사를 확정한 뒤 3개월간 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심화 보육 및 수준별 멘토링을 진행했다.이날 데모데이는 엑센트리로켓단에 선발된 7개 스타트업 대표 및 엑센트리벤처스 윤우근 이사회 의장, 류동헌 이사, 인트윈 최세헌 대표, 서대웅 이사 등 멘토단이 참석했다. 7개사는 총 2부에 걸쳐 프로그램 성과를 발표했다.1기 엑센트리로켓단으로 선발된 7개사는 △비대면 미술 심리 분석 서비스 ‘그리모어’ △육아용품 맞춤 인공지능(AI) 서비스 ‘베럽’ 운영사 마유비 △노년층을 위한 스마트 밴드 제조사 ‘케즈’ △자율주행 로봇 ‘니어 시리즈(Near Series)’ 개발사 코봇 △초간단 모바일 동물 등록 서비스 ‘페오펫’ 운영사 코스모스이펙트 △아웃도어 여가 서비스 플랫폼 ‘로그아웃’ 운영사 12마일즈 △수산물 유통 서비스 ‘자갈치로켓단’ 운영사 HNH다.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기준에 맞춰 필수 인원만 참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엑센트리벤처스는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투자 스타트업으로 코스모스이펙트(페오펫), 마유비(베럽), 코봇(Near Series) 총 3곳을 확정했다. 세 기업은 총상금 1억원 한도 안에서 투자를 받을 수 있다.엑센트리벤처스 윤우근 의장은 “엑센트리로켓단은 국내 고용 창출과 청년 창업의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민간 자율 프로그램으로, 지역 기반 우수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아낌없는 투자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부산뿐만 아니라 광주에서도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 4월에 부산에서 3기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엑센트리는 글로벌 벤처 투자 전문 기업으로 인더스트리 4.0 유니콘 육성 특화 액셀러레이터다. 영국 런던 ‘레벨(Level) 39’ 센터에 이어 2018년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액셀러레이션 센터 ‘레벨-X’ 센터를 개소했다. 2020년에는 광주 아이플렉스에 광주 센터도 신설했다.
2021.02.23 I 이광수 기자
현대重지주, 현대글로벌서비스 프리IPO로 8000억원 유치(상보)
  • 현대重지주, 현대글로벌서비스 프리IPO로 8000억원 유치(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계열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를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로 8000억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지주(267250)는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프리-IPO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미국 최대 사모펀드 KKR과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 38%(152만주)를 6460억원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지주는 KKR과의 계약으로 현대글로벌서비스가 보유한 현금 1500억원을 배당받아 매각대금을 포함해 총 8000억원을 확보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들 자금을 로봇과 인공지능(AI), 수소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사업 육성에 쓸 예정이다. KKR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성장세에 주목해 기업 가치를 2조원가량으로 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2016년 선박기자재 애프터마켓 서비스(A/S) 전문회사로 출범해 친환경 선박 개조 서비스와 선박 디지털화를 통한 스마트선박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매출액 1조90억원·영업이익 1566억원 등 출범 5년 만에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KKR은 아시아 사모펀드를 통해 투자하며 그간 쌓아온 투자 및 운영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성장세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 관련 솔루션 및 기술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KKR과의 계약은 현대글로벌서비스가 2조여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향후 기업 가치를 3~4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지주회사로서 로봇, AI, 수소 등 미래 사업 육성에 집중해 제2의 현대글로벌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호·임형석 KKR코리아 공동 대표는 “현대중공업지주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선박 애프터마켓 서비스(A/S), 친환경 개조 서비스 분야 등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2.23 I 경계영 기자
인트로메딕 “엑사로보틱스 살균 로봇용 살균제 적합성 테스트 통과”
  • 인트로메딕 “엑사로보틱스 살균 로봇용 살균제 적합성 테스트 통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영상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트로메딕(150840)은 자사의 살균제가 AI(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엑사로보틱스의 자율형 살균 로봇용 살균제 적합성 테스트에 최종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살균 로봇용 살균제에 대한 적합성 테스트가 완료됨에 따라 양사는 향후 살균 로봇용 살균제 납품을 추진할 계획이다.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이사는 “엑사로보틱스의 살균제 적합성 최종 테스트를 통과함에 따라 자율형 살균 로봇 등 살균제 유통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앞두고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살균 로봇을 시작으로 살균제 판매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인트로메딕은 스웨덴 ‘라이프클린 인터내셔널 AB’에서 생산하는 살균제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권을 가지고 있다.이 제품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최고등급을 받고 유럽 SSI(Statens Serum Institut)로부터 인정받은 표면 살균제로 코로나바이러스를 불활성화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산화염소(ClO2)를 주 원료로 사용한다. 무방부제, 무독성,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춰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 등을 2분 이내 99.9% 사멸할 수 있다.
2021.02.23 I 유준하 기자
ESG투자의 역설…`세금 덜 내고 고용 덜한` 기업에 돈 몰린다
  • ESG투자의 역설…`세금 덜 내고 고용 덜한` 기업에 돈 몰린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주도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뜯어 보면 상대적으로 세금을 적게 내고 일자리를 적게 창출하는 기업에 ESG 투자금이 몰리는 역효과가 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러셀1000지수에 속한 기업들의 ESG 등급과 실효법인세율, 자본수익률 (FT)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ESG 운동은 기후변화와 이사회 구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세상을 개선하려는 명시적인 욕구에 의해 시작됐음에도 다른 분야에서는 오히려 사회 분열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뉴욕에 본사를 둔 증권 브로커리지업체인 스톤엑스의 빈센트 델루어드 글로벌 매크로 스트래티지스트를 인용, “ESG 펀드는 무의식적으로 자동화와 불평등, 독점적 집중과 관련된 사회적, 정치적 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장지수펀드(ETF) 데이터업체인 트랙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시장에서 ESG 우수기업에 투자하는 ETF의 자산규모가 작년 말 1740억달러(원화 약 193조47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의 590억달러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ESG 등급이 높은 기업들이 등급이 낮은 기업들에 비해 훨씬 더 낮은 세율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러셀1000 편입 기업들의 경우 ESG 최고 등급인 `AAA` 기업들이 작년 평균 18.4%의 실효법인세율을 부담한 반면 ESG 등급이 최하인 `CCC` 기업들은 27.5%에 이르는 높은 세율을 부담하고 있었다.델루어드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들 기업을 보면 ESG 등급과 실효법인세율 부담율이 거의 완벽하게 역비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는 ESG 등급이 좋은 대부분 테크 기업들이 국가별 세율 차이를 이용해 법인세를 절감하고 있고 세제 혜택이 많은 무형자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례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권정책과 생물다양성정책, 2030년까지의 탄소감축계획 등 대부분 ESG 지표에서 최고 등급을 받고 있지만, 최근 8년 간 실효법인세율은 16%만 부담했다. 반면 ESG 평가에서 `CCC`를 받아 최하위권인 유니버셜헬스서비스의 법인세율 부담율은 47%로, MS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델루어드 스트래티지스트는 “빅테크 기업들의 이익은 너무 커서 세금 납부율이 조금만 올라가더라도 사회적책임 보고서에서 언급된 다른 항목보다 `사회(S)`분야에서의 점수를 더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산출한 551개 기업의 ESG 지표 중에서 세금과 관련된 항목은 고작 5개로, ESG 평가에 있어서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아울러 고용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 델루어드 스트래티지스트는 “ESG 투자자들이 노동집약적인 기업을 기피하고 있는 탓에 사람들과의 의도치 않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 내 대형 15개의 ESG 주식형 ETF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ESG 최고등급 기업 15곳과 비중이 가장 낮은 ESG 최하등급 기업 15곳을 비교해 보면 애플과 MS, 펩시코 등이 포함된 ESG 우수기업들은 총 190만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반면 월마트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보잉 등이 속한 ESG 최하등급 기업들은 오히려 510만명에 이르는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러셀3000지수만 놓고 봐도 ESG 우수 기업들은 평균적인 기업에 비해 20% 이상 종업원 수가 적은 상황이다. 델루어드 스트래티지스트는 “작년 ESG ETF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일, 즉 직원이 많은 기업 주식을 팔고 로봇과 특허 및 지적재산권이 많은 기업을 매입하는 것이 최선의 투자전략이었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은폐된 비밀”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ESG 펀드는 결국 인간보다 기계나 무형자산을 더 선호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또 “직원 없는 기업은 파업이나 노조와의 갈등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며 “또 로봇과 알고리즘에 의해 생산이 이뤄지면 남녀 직원 간 임금 격차도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델루어드 스트래티지스트는 “ESG 운동이 활성화하면서 조세 회피형 기술 독과점 업체나 종업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제약 대기업과 금융회사 등에 더 많은 자금이 몰리게 만들고 있다”면서 “이렇다 보니 ESG가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구할 수 있을 지 의문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 “고귀한 목표에도 불구하고 ESG 투자는 의도치 않게 산업화 이후 경제가 가진 가장 큰 병폐를 더 확산시키고 있다”며 “ESG 등급이 점점 더 자산의 배분을 결정짓고 있는 만큼 우리는 이들 자금이 어떤 기업들로 흘러 들어가는 지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1.02.23 I 이정훈 기자
LG전자, 올해부터 협력사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 도입 본격 지원
  • LG전자, 올해부터 협력사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 도입 본격 지원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전자(066570)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협력사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RPA)’를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상생협력에 속도를 낸다.LG전자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협력사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전자 RPA 전문가가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RPA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LG전자는 협력사에 맞는 RPA 추진체계를 구축해 올 상반기 내 12개 협력사에 RPA 도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사적인 RPA 추진체계는 교육, 전문가의 지도, 실행, 사후관리 등을 포함하며 LG전자는 협력사가 RPA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의 RPA 전문가가 협력사에 상주하며 과제 발굴부터 세부 과제별 프로그래밍, 유지보수까지 RPA 전 과정에 걸쳐 LG전자가 쌓아온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파할 계획이다.RPA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 한 기술이다. RPA를 활용하면 단순 업무를 줄여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LG전자는 협력사가 RPA를 도입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경영성과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협력사가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전자는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해 △정보화 시스템 구축 △스마트팩토리 구축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무이자 자금 △신기술·신공법을 적용한 부품 개발 △무료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이시용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 전무는 “협력사의 스마트 팩토리와 RPA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LG전자와 협력사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앞서 LG전자는 직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RPA를 도입해왔다. 회계, 인사, 영업, 마케팅, 구매 등 사무직 분야에 도입한 RPA가 지난해 말 기준 약 1000개에 이른다.
2021.02.23 I 신중섭 기자
휴림로봇 ‘테미’, 테미센터로 활용성 개선...60대 한정
  • 휴림로봇 ‘테미’, 테미센터로 활용성 개선...60대 한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휴림로봇(090710)은 서비스용 로봇 ‘테미’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업그레이드 버전은 사용기능이 개선됐으며 화이트 톤 중심으로 디자인이 변경됐다. 휴림로봇은 ‘테미센터’를 구축해 사용자들이 테미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활용할 뿐 아니라 원활한 원격 제어도 가능하도록 했다. 로봇에서 생성된 실내지도를 백업할 수 있으며 이동 경로를 설정하거나 가상의 벽을 추가하는 등 지도편집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기존에 휴대폰으로만 연결됐던 화상 통화 기능은 테미센터를 이용해 PC에서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테미를 활용한 화상회의 진행도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앱과 PC를 통해 테미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휴림로봇이 새롭게 선보이는 테미는 기존 테미의 형태는 유지시킨 채 화이트 톤으로 새롭게 색상을 매치했다”며 “테미가 가지고 있는 ‘일상 속의 서비스 로봇’이란 이미지에 어울리는 모던함은 물론 유연한 곡선이 갖는 부드러움과 심플함을 특징으로 하는 외형은 그대로 유지하되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무채색으로 색상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새로운 테미가 기존 블랙 컬러의 테미와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양한 환경에 어울리는 화이트 컨셉 테미는 60대 한정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21.02.23 I 박정수 기자
"일반도로서 무인주행"‥현대차그룹 합작사 모셔널, 시험주행 성공
  • "일반도로서 무인주행"‥현대차그룹 합작사 모셔널, 시험주행 성공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차그룹-앱티브 합작사로 자율주행 기술기업 ‘모셔널’이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일반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시험 주행하면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험 주행은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했으며 여러 대의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로 교차로, 비보호 방향 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 통행을 포함한 상황 등에서 안전한 주행을 구현했다.모셔널은 그동안 수년에 걸친 무인 자율주행 기술 혁신, 150만 마일(약 241만 km)의 사전 시험, 수 십만 명의 인력을 투입해 10만 시간 이상의 자체 안전 평가과정을 거쳤다. 특히 모셔널은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평가 경험이 풍부한 독립적인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UV SUD)로부터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력, 운영능력 등을 검증받아 업계 최초로 운전석을 비워 둔 상태의 자율주행 안정성을 인증받았다. 앞서 모셔널은 지난해 11월 미국 네바다 주로부터 일반도로에서 무인 자율주행차를 시험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도 했다.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는 “모셔널의 기술은 수십 년간의 혁신과 함께 안전과 프로세스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 수백 만 마일의 시험 주행, 엄격한 외부 검증 등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의 일반도로 시범 운행은 안전하고 신뢰하며 경제적인 무인 자동차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모셔널은 지난해부터 미국 차량 공유 업체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의 상용화에 독보적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셔널은 현재 미국 최대 규모의 로봇택시 서비스 구축을 포함해 대표적인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2곳과 파트너십을 맺은 유일한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제공 회사이다.
2021.02.23 I 송승현 기자
류이서, '펜트하우스2' 카메오 도전기… 국어책 연기 '진땀'
  • 류이서, '펜트하우스2' 카메오 도전기… 국어책 연기 '진땀'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진, 류이서 부부가 ‘펜트하우스2’ 카메오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전진, 류이서 부부는 2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평소 ‘펜트하우스’ 애청자로 알려진 전진은 카메오 출연에 대해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전진은 “‘펜트하우스’ 카메오 출연 제안이 온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17년 전에 시트콤으로 데뷔했다. 당시엔 쪽대본 보면서 연기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촬영장에 도착한 전진, 류이서 부부는 생각보다 긴 대사를 받고 깜짝 놀랐다. 전진은 “대사가 꽤 길다”며 아내 류이서에게 들뜬 모습을 보였다.전진과 류이서는 시즌2의 첫 장면을 장식하는 사업가 부부로 등장했다. 하지만 촬영 직전 대사가 바뀌는 바람에 류이서는 대본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고, 수차례 NG를 내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국어책을 읽는 듯한 로봇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남편 전진과 이소연의 도움으로 연기를 겨우 소화한 류이서는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스튜디오 MC들은 류이서의 생애 첫 연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다.
2021.02.23 I 윤기백 기자
당심 가를 일주일…박영선·우상호, 경쟁자 강점 파고들기
  • 당심 가를 일주일…박영선·우상호, 경쟁자 강점 파고들기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출사표를 낸 박영선·우상호 후보는 22일 각각 서로의 강점을 파고들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서울본부를 방문,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박영선 후보는 이날 서울 조계사·서울시의회·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우상호 후보자 자신의 강점으로 ‘조직력’과 ‘민주당다움’을 내세우며 추격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앞서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 101명 가운데 79명이 공개적으로 우 후보에게 응원 릴레이를 보냈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역위원회와 소통이 잦은 시의원들이 우 후보를 응원한 것은 그만큼 민주당 내 우호 세력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박 후보 측은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현역 의원들의 응원 메시지가 공개 지지 선언으로 보일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우 후보 측은 주의 조치를 받았다. 박 후보가 이날 노동계를 찾아 ‘좌클릭’ 행보에 나선 것도 마찬가지다. 박 후보는 한국노총 지도부를 만나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각지대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자신이 86 운동권임을 박 후보와의 차별화 지점으로 꼽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22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AI솔루션 기업 솔루게이트에서 열린 4차 산업 관련 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서 코딩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우 후보는 이날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업체 솔루게이트를 방문해 4차 산업 관련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서울시에 중소기업들을 집중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시스템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 후보가 ‘K-주사기’를 홍보하고 벤처 친화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맞불을 놓은 셈이다. 민주당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다. 28일과 내달 1일 이틀 동안은 일반 ARS 조사를 실시해 50%씩 반영한다. 다만 이번 경선에선 그동안 사용했던 세대별 여론조사 방식이 아닌 직접 투표 방식으로 변경됐다. 직접투표 방식은 여론조사와 달리 안심번호를 통해 세대별로 총 6만 명을 선거인단으로 모집하고 이 가운데 실제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의 지지를 더 많이 얻는 방식이다.우 후보는 이날 “세대별로 누가 투표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샘플 수에 맞게 세대를 보정한 여론조사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며 “이번엔 결집도 싸움으로 우상호 지지층이 더 많이 투표에 나서면 이긴다”고 막판 뒤집기를 자신했다.
2021.02.22 I 김겨레 기자
해성티피씨,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 [마켓인]해성티피씨,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감속기 제조 전문 기업 해성티피씨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설립된 해성티피씨는 감속기 전문 제조 업체로 △로봇용·산업용 감속기 △승강기용 권상기 제조와 판매, 수출입업을 영위하고 있다. ‘감속기’란 기어를 통해 모터의 회전력을 낮춰주는 부품으로 로봇이나 기계의 움직임 조절에 쓰인다. ‘권상기’는 승강기를 상하로 이동시켜주는 구동장치다. 특히 해성티피씨는 주력 사업인 기어드식 승강기용 권상기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승강기용 권상기는 특허를 획득한 독자 기술을 통해 경쟁사 제품 대비 높은 효율과 내구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승강기용 권상기 판매 확대를 통해 해당 부문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전략이다.또한 로봇용 감속기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로봇용 고정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양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당 응용 기술을 활용해 회사는 풍력발전기 및 선박 엔진용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신규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로봇용 사이클로이드 치형 고정밀 감속기 제조기술’에 대해 평가등급 ‘A’를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공모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 다변화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로봇용 감속기 부문의 연구개발 및 설비 분야에 투자하고 30여 종류의 신규 모델을 개발해, 향후 스마트팩토리 확대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로봇용 감속기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건복 해성티피씨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회사의 양적·질적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업체 기술력을 뛰어넘는 고품질의 로봇용 감속기 양산 체제를 갖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로봇용 감속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상장 포부를 밝혔다.총 공모주식 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9500~1만1500원이다. 오는 3월 17~1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2일과 2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3월 31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2021.02.22 I 권효중 기자
해성티피씨,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 [마켓인]해성티피씨,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감속기 제조 전문 기업 해성티피씨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설립된 해성티피씨는 감속기 전문 제조 업체로 △로봇용·산업용 감속기 △승강기용 권상기 제조와 판매, 수출입업을 영위하고 있다. ‘감속기’란 기어를 통해 모터의 회전력을 낮춰주는 부품으로 로봇이나 기계의 움직임 조절에 쓰인다. ‘권상기’는 승강기를 상하로 이동시켜주는 구동장치다. 특히 해성티피씨는 주력 사업인 기어드식 승강기용 권상기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승강기용 권상기는 특허를 획득한 독자 기술을 통해 경쟁사 제품 대비 높은 효율과 내구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승강기용 권상기 판매 확대를 통해 해당 부문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전략이다.또한 로봇용 감속기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로봇용 고정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양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당 응용 기술을 활용해 회사는 풍력발전기 및 선박 엔진용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신규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로봇용 사이클로이드 치형 고정밀 감속기 제조기술’에 대해 평가등급 ‘A’를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공모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 다변화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로봇용 감속기 부문의 연구개발 및 설비 분야에 투자하고 30여 종류의 신규 모델을 개발해, 향후 스마트팩토리 확대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로봇용 감속기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건복 해성티피씨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회사의 양적·질적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업체 기술력을 뛰어넘는 고품질의 로봇용 감속기 양산 체제를 갖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로봇용 감속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상장 포부를 밝혔다.총 공모주식 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9500~1만1500원이다. 오는 3월 17~1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2일과 2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3월 31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2021.02.22 I 권효중 기자
네이버, CJ대한통운과 당일배송 추진
  • 네이버, CJ대한통운과 당일배송 추진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네이버(035420)가 CJ대한통운(000120)과 ‘빠른 배송’ 서비스를 추진한다.네이버-CJ대한통운 빠른배송 추진 전략. (그래픽=CJ대한통운 2020년 4분기 IR자료)22일 CJ대한통운의 4분기 IR자료를 보면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물류 관련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핵심은 ‘지정일 배송’ ‘오늘 도착’ 등 배송서비스 다양화에 있다. 이 중 ‘오늘 도착’ 서비스는 오전 10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당일 오후에, 오후 2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당일 저녁에 배송하는 것이다. 이륜차 배송망도 활용한다는 복안이다.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소비자 수요나 재고일수 예측 정확도를 높여 처리 물량을 극대화한다. 다관절 로봇이나 무인 지게차로 운영인력 효율화도 꾀한다. 두 회사는 지난해 10월 자사주를 교환하며 ‘혈맹’을 체결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말 실적을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 안에 ‘특가 창고’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빠른 배송을 테스트해 보고 있다”며 “이 부분에 흐름이 잡혔기 때문에 관련 속도는 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11번가는 이날 올해 상반기 중 우체국 물류센터를 활용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정까지 주문된 상품은 익일배송한다는 목표다.이커머스 업체들이 익일배송은 물론 당일배송까지 넘보는 것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 신고서를 제출한 쿠팡을 의식한 행보로 보인다. 쿠팡의 ‘로켓배송’은 “오늘 주문, 내일 도착”을 모토로 한다.
2021.02.22 I 유현욱 기자
우상호 "중소기업 집중 지원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할 것"
  • 우상호 "중소기업 집중 지원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할 것"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후보인 우상호 의원(서울 서대문갑)은 22일 오전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4차 산업 강소기업 `솔루게이트 를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우상호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AI솔루션 기업 솔루게이트에서 열린 4차 산업 관련 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서 코딩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우 의원은 현장을 둘러본 후 음성인식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시스템 등을 체험하고, 민성태 대표이사 등 솔루게이트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소기업으로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우 의원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뉴딜이 국가적 화두이지만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비해 중소기업과 창업기업들은 디지털 뉴딜의 혜택을 받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면서 “약탈적 관계를 제거하는 것이 동반상생의 핵심 의제이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우 의원은 또 “대한민국의 미래가 소프트웨어에 있다. 아이디어 산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고 싶다”면서 “서울시에 중소기업들을 집중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시스템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AI 음성인식, 챗봇 상담 등의 기술을 대표로 하는 솔루게이트는 2014년 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벤처기업으로 등록했다. 성문 인식으로 작동하는 AI 스피커 동작기술, 인공지능 기반 일정관리 시스템 등 1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21.02.22 I 이성기 기자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례 달성...동남권 최다
  •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례 달성...동남권 최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부산대병원이 최근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부울경 지역 최초이면서 최다 건수다.산부인과에서 시행 중인 로봇수술은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자궁근종, 난소종양 등으로 2018년 114건, 2019년 88건, 2020년 102건 등 최근 3년간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활발하게 진행됐다.단일공 로봇수술의 경우 배꼽에 1인치 미만의 하나의 구멍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특히 산부인과 수술은 분만과 관련된 여성의 생식기관을 다루는 만큼 정교하게 수술해야 한다. 수술주변 조직을 보호하고 혈관과 신경 등 주변의 장기손상을 최소화해야 수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산부인과 로봇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적은 이유이다.산부인과 김기형 · 주종길 교수는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부위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미용효과에도 우수하다.”며 “특히,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가임력을 보존하는데 효과적인 수술 방법이다.”라고 말했다.서동수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은 “로봇수술은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로봇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을 더욱 연구하고 확대해 많은 환자들이 안전하고 고품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해 2월 다빈치 Xi를 추가로 도입해 부산 경남 최초로 2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영 하고 있다. 수술대기 기간도 대폭 단축했다.로봇수술은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진료과로 수술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암과 같은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는 수술에도 로봇수술을 적용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서동수 교수, 김기형 교수, 주종길 교수. 산부인과 로봇술팀이 500례 달성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21.02.22 I 이순용 기자
KB운용, ‘KB1코노미 펀드’ 리뉴얼…최근 1년 수익률 48%
  • KB운용, ‘KB1코노미 펀드’ 리뉴얼…최근 1년 수익률 48%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KB자산운용(이 지난 2017년 출시한 ‘KB1코노미펀드’의 펀드명칭을 ‘KB1코노미혁신트렌드펀드’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KB1코노미펀드는 설정 이후 및 최근 1, 2년 성과가 벤치마크(KOSPI)대비 우위를 보이고, 특히 최근 1년 수익률이 48.08%(에프앤가이드 2월19일 기준)에 달한다. 1인 가구 확대에 따른 핵심 성장기업에 투자했던 기존 운용전략을 기반으로 혁신트렌드 기업까지 투자대상을 넓히고, 책임운용을 위해 고유자금 20억원을 새로 투자한다. KB운용 측은 “이미 국내 1인 가구는 2019년 30%를 넘었고, 작년 사망자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아 처음으로 인구 ‘데드크로스’를 기록했다”면서 “1인 가구 산업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주력하는 분야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고 짚었다. ‘KB 1코노미혁신트렌드펀드’는 1코노미 관련 기업 외에도 경제·산업 구조 변화의 핵심인 4차산업(로봇), ESG, IT테크,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컨텐츠, 바이오 기업 등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2021년 2월 운용보고서 기준으로 업종별 투자비중은 IT(51%), 경기소비재(11%), 금융(7%), 의료(6%) 등이고,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005930)(28%), SK하이닉스(000660)(4%), LG화학(051910)(4%), 삼성바이로오직스(3%), 현대차(005380)(3%), 카카오(035720)(3%), NAVER(035420)(3%) 등이다. 하재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상무는 “1인 가구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대표적인 가족형태가 되었다”며, “1인 가구 수혜기업 외에도 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을 발굴해 대표펀드로 키우겠다 ”고 말했다.
2021.02.22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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