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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계 ‘미투 1호’ 전 체조협회 간부, 벌금형 불복… 항소
  • 체조계 ‘미투 1호’ 전 체조협회 간부, 벌금형 불복… 항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체조계 ‘미투 1호’ 가해자 의혹을 받는 전 대한체조협회 간부 김모(64)씨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를 제기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 측 변호인은 지난 23일 서울동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구자광 판사는 지난 16일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소송 비용 역시 김씨가 모두 부담하도록 명령했다. 이는 약식 명령, 검찰이 구형한 벌금 300만원보다 높은 수준이다.앞서 탈북 체조인인 이경희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코치는 2014년 당시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였던 김씨로부터 3년여간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김씨의 폭로 이후 언론 보도가 이뤄지고 대한체육회의 감사가 시작되자 김씨는 “이씨와 나는 연인 사이였다” 등의 발언을 했다. 그는 또 “방송사와 이씨가 짜고 거짓을 사실인 것처럼 방송했다” 등의 메시지를 전송, 이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이와 같은 명예훼손 혐의로 법원은 벌금 3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으나 이씨가 이에 불복하고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한편 이씨가 김씨를 상습강제추행 및 상습강간미수 등 혐의로 고소한 것은 검찰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2022.09.25 I 권효중 기자
CU '짱구라멘' 대박…후속 '짱구카레' 출시
  • CU '짱구라멘' 대박…후속 '짱구카레'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CU는 지난 7월 말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짱구 액션가면라멘’이 출시 한 달 만에 2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빅히트를 치자 이달 28일 짱구 간편식 2탄 ‘짱구는 카레대왕’을 후속으로 출시한다. CU의 짱구 간편식은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 등장한 음식인 돈코츠 라멘, 카레 덮밥을 실제 편의점 음식으로 개발한 이색 상품이다.특히, 해당 상품에는 짱구, 맹구, 유리 등 애니메이션의 주요 등장인물들의 컬렉션 스티커 92종이 랜덤으로 들어 있어 최근 추억의 캐릭터 수집에 열광하는 MZ세대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단기간에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액션가면라멘은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8월 1주차 3만개를 시작으로 매주 평균 5만~6만개씩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예상한 판매 수량 보다 약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품귀 현상까지 보이며 상품 공급에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액션가면라멘 구매 인증글과 시식 후기, 상품 쉽게 구매하는 방법 등이 지속적으로 공유되고 있으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짱구 컬렉션 스티커를 교환, 판매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이는 최근 캐릭터 굿즈를 수집하는 덕질 문화가 반영된 결과다. 실제, 올해 CU에서 캐릭터 상품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12.5배나 뛰며 호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관련 상품들은 2030세대의 매출 구성비가 70%에 이를 정도로 MZ세대가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이번에 추가로 출시되는 ‘짱구는 카레대왕(4900원)’은 애니메이션에서 짱구가 즐겨 먹는 인도식 카레를 모티브로 만든 상품이다. 인도 마살라 향신료와 함께 우유, 생크림, 마늘 슬라이스로 맛을 내 카레 특유의 풍미를 살렸다.만화 속 카레와 똑같은 색상의 정통 카레 덮밥을 연출했으며 부드럽고 진한 카레에 담백한 닭고기 맛을 첨가해 기존 레토르트 카레와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2022.09.25 I 정병묵 기자
‘남산뷰 루프탑’ 천정명 집은 어디?
  • ‘남산뷰 루프탑’ 천정명 집은 어디?[누구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배우 천정명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잡지에 나올 것 같은 집과 내부 인테리어를 공개해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배우 천정명. (사진=MBC 나혼자 산다 방송화면)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천정명이 공개한 집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의 ‘어퍼하우스’다. 2012년 12월부터 입주한 이곳은 전용면적 171~242㎡, 총 18세대로 1개 동으로 구성됐다. 최고 6층, 방 5개, 욕실 3개의 구조로 설계됐으며 주차는 세대당 3대가 가능해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췄다.실거래가를 보면 지난 2020년 1월 전용 206㎡기준 33억원에 거래됐다. 월세는 지난 7월 보증금 2억원에 1300만원에 계약서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서래마을 카페거리 중간 입지의 빌라는 건물 전체가 북유럽풍의 갤러리 분위기를 갖춘 고급 펜트하우스로 빌라 내에 입주민 전용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파티룸 등이 마련돼 있다. 천정명이 공개한 집은 옥상 테라스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대다. 방송에서 박나래는 한강이 보이는 테라스 뷰에 “어머나 웬일이야, 삼겹살 구워야겠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천정명은 “상쾌해지고 좋다. 정신이 맑아진다. 이 루프탑 때문에 이 집을 선택하게 됐다”라며 “바비큐 파티, 태닝도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빌라 인근 지역이 고급 단독주택과 고급빌라로 포진돼 있어 사방이 뚫린 조망이 형성돼 있다. 어퍼하우스 주변은 명문학군 지역으로 서래초, 방배중, 서울프랑스학교 등 교육시설이 자리하며, 교통환경으로는 7호선 내방역, 9호선 구반포역과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자가용 이용 시 남부순환로, 반포대교를 통해 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어퍼하우스 근처에는 신세계백화점, 예술의전당, 서래마을 카페거리 등 쇼핑 문화공간이 마련돼있다. 특히, 어퍼하우스는 사설 보안업체를 고용해 방배동 주택 중에서도 보안이 매우 뛰어나 인기가 높다.
2022.09.25 I 신수정 기자
최혜진, 2R 공동 4위…경쟁자 티띠꾼 10언더파 몰아쳐 선두
  • 최혜진, 2R 공동 4위…경쟁자 티띠꾼 10언더파 몰아쳐 선두
  • 최혜진(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혜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지만, 신인상 경쟁자 아타야 티띠꾼(19·태국)이 하루에 10언더파를 몰아치는 맹타를 선보였다.최혜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2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단독 선두 티띠꾼에 4타 뒤진 공동 4위를 기록했다.티띠꾼과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최혜진은 신인상 포인트 1115점으로 티띠꾼(1149점)을 34점 차이로 맹추격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티띠꾼이 우승한다면 격차가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 티띠꾼은 지난 3월 JTBC 클래식에서 개인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를 포함해 톱10에 10번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올해 21개 대회에서 우승 없이 톱10에 9차례 오르며 안정적인 성적을 내고 있지만, 아직 우승이 나오지 않는 점이 아쉽다.티띠꾼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쓸어담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10언더파 61타를 작성했다. 27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을 갖춘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280야드 이상의 티 샷을 때려내고 있고 그린 적중률과 퍼팅도 나무랄 데 없는 정확성을 보인다. 티띠꾼은 JTBC 클래식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지난해 US 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유카 사소(일본)가 6타를 더 줄여 합계 13언더파 129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최근 상위권에 모습을 보이는 릴리아 부(미국)가 3위(12언더파 130타)에 이름을 올렸다.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정은(34)은 3타를 줄였지만 순위는 공동 4위로 하락했다. 최운정(32), 대니엘 강,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 등이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전날 공동 선두를 달렸던 김세영(29)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8언더파 134타로 10위 밖으로 밀려났다.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고진영(27)·김효주(27)·지은희(36)·전인지(28)가 4승을 합작한 뒤 3개월 동안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2011년 3승을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LPGA 투어 최소 우승을 거둘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26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아타야 티띠꾼이 25일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2022.09.25 I 주미희 기자
문도엽, DGB금융그룹 오픈 3R 1타 차 선두…3승 도전
  • 문도엽, DGB금융그룹 오픈 3R 1타 차 선두…3승 도전
  • 문도엽이 24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 3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문도엽(31)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통산 3승에 도전한다.문도엽은 24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해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3라운드까지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김한별(26)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2018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뒀고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문도엽은 1년 5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통산 3승 기회를 잡았다.올해 6월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일 정도로 부침 있는 시즌을 보내던 문도엽은 대회 첫날부터 상위권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올랐다.문도엽은 “전체적으로 잘 풀린 경기였다. 쇼트게임이 좋았다”며 “오랜만에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게 돼 긴장도 되지만 재밌게 치르고 싶다. 24~25언더파 정도가 우승 스코어가 될 거로 예상한다. 오늘처럼 하던 대로 조급하지 않게 경기하겠다”고 우승 각오를 다졌다.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김한별은 이날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3타를 줄였지만 7언더파를 몰아친 문도엽에게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1타 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역전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신인상 랭킹 1위 배용준(22)이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5년 만에 우승한 최진호(38)가 김홍택(29)과 함께 공동 4위(10언더파 203타)에 이름을 올렸다.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9)은 2타를 잃고 주춤해 공동 6위(9언더파 204타)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둔 서요섭(26)은 함정우(28) 등과 함께 공동 20위(5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2022.09.24 I 주미희 기자
버디 10개 잡은 김수지, 시즌 첫 우승 도전…김효주는 공동 4위
  • 버디 10개 잡은 김수지, 시즌 첫 우승 도전…김효주는 공동 4위
  • 김수지가 24일 열린 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버디를 잡고 웃으며 홀아웃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버디 10개를 몰아친 김수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김수지는 24일 충북 청주시의 세레니티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9언더파 63타를 작성했다.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2위 이예원(19)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수지는 지난해 이 대회 2라운드에서 이예원이 세웠던 코스레코드를 1타 경신하기도 했다.김수지는 이날 첫홀인 10번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더니 무려 10개의 버디를 골라냈다. 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는 바람에 4m 파 퍼트에 실패한 게 옥의 티였다.지난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데뷔 5년 차에 첫 우승을 차지했고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제패한 ‘신데렐라’ 김수지는 올해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2연패를 눈앞에 뒀지만, 황정미(23)와 연장전 끝에 우승을 내준 바 있다. 아직 시즌 첫 우승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대상 포인트 4위, 상금 랭킹 5위, 평균타수 4위 등 각종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김수지는 “코스레코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내가 코스레코드를 경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 버디 기회를 3개 정도 놓쳐서 아쉽다”며 “이번 시즌에 아직 우승을 못했기 때문에 내일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이예원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신인상 랭킹 1위를 달리는 이예원도 여러 차례 넘지 못한 우승 문턱을 이번에는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예원은 이날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고 김수지를 1타 차로 추격하는 단독 2위(8언더파 136타)에 올랐다.이예원은 신인상 부문 외에도 대상 포인트 6위, 상금 랭킹 10위, 평균 타수 9위 등 신인 답지 않은 성적을 작성하고 있다.특히 OK금융그룹 장학재단인 OK세리키즈 5기 출신인 이예원은 “연습할 때부터 샷이 좋아서 자신 있었다. 구질도 생각대로 잘 만들어지고 거리감도 좋았다. 찬스가 왔을 때 퍼트도 잘 따라줘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4타를 줄인 김희지(21)가 단독 3위(7언더파 137타)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가 임희정(22)과 함께 공동 4위(6언더파 138타)에 이름을 올렸다.목에 담이 와 목을 왼쪽으로 제대로 돌리지 못하는 와중에도 3타를 줄인 김효주는 “쉬어야 낫는데 상태가 더 나빠졌다. 아프지만 참고 경기했고 쇼트게임으로 막아냈다”며 “내일은 나아지길 바란다. 마지막 날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첫날 선두로 나섰던 정윤지(22)는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20위(2언더파 142타)로 밀려났고, 박민지(24)는 1타를 줄였지만 공동 30위(1언더파 143타)로 김수지에 8타 뒤져 있어 2주 연속 우승이 쉽지 않아졌다.김효주가 목 통증을 겪으며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다.(사진=KLPGA 제공)
2022.09.24 I 주미희 기자
권은비, 컴백 초읽기…'Lethality' 컴백 스케줄러 공개
  • 권은비, 컴백 초읽기…'Lethality' 컴백 스케줄러 공개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권은비가 본격적인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권은비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권은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 컴백 스케줄러를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는 어디인지 알 수 없는 캄캄하고 어두운 공간 속에 수많은 벽돌이 아무렇게나 쌓여 있는 모습을 비추고 있어 권은비의 새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켰다.공개된 컴백 스케줄러에 따르면 권은비는 오는 27일 새 미니 앨범 프리오더에 돌입하고, 오는 28일과 30일에는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다.이 외에도 트랙 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오픈돼 권은비의 컴백 카운트다운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특히 앨범 발매 사흘 전인 오는 10월 9일에는 권은비의 새 미니 앨범 ‘리탈리티’의 수록곡들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앨범 프리뷰가 공개돼 권은비의 컴백을 기다려온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독보적인 음악성과 화려한 퍼포먼스, 통통 튀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발매하는 앨범마다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온 ‘완성형 솔로’ 권은비가 이번 새 미니 앨범을 통해서는 어떤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권은비는 오는 10월과 11월 일본 첫 단독 팬미팅 ‘루비스 룸(RUBI’s ROOM)‘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화려한 무대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루비스 룸‘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오사카 메르파르크에서,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에는 도쿄 토요스PIT에서 개최된다.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나선 권은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2.09.24 I 김보영 기자
"문재인·김건희 나와라"…냅다 소환만 하는 여야 국감 증인신청
  • "문재인·김건희 나와라"…냅다 소환만 하는 여야 국감 증인신청[국회기자 24시]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장에서도 ‘흠집 내기’만 가득한 격론의 장으로 번질까 우려가 앞섭니다. 여야 모두 실질적인 ‘감사’보다는 보복성 맞불 증인 신청으로 혈안이 된 모양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세우자는 여당과 김건희 여사를 소환하자는 야당의 신경전이 지속하는 가운데 기업인 증인 신청도 100여 명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시작도 안 한 국정감사가 ‘망신주기장’이 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토론토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초청 간담회에서 김정희 토론토 한인회장의 환영사를 경청하고 있다.(사진=뉴시스)◇與, 문재인 공격에, 野 김건희·최은순 겨냥으로 맞불양당은 전직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의 가족을 도마 위에 올릴 셈인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측에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요청했죠.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기무사령부 문건 논란 등 이에 대한 의혹은 문 전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보실장 에 문 전 대통령이 있었기에 우리가 한발 앞서서 국민께 입장을 한번 들어야 한다”며 증인 신청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국방위를 정쟁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노골적 의도가 드러난다”며 “문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요구하는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죠.민주당과 무소속 교육위원들은 김건희 여사를 불러 맞불 작전을 펼치겠다는 전략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출석을 직접 압박하는 시도하며 민주당은 끝내 전날 김 여사의 논문 표절과 허위 경력 의혹을 검증하겠다며 관련 증인 11명을 국정감사 증인을 단독으로 채택했습니다. 또 민주당 소속 국토위원들은 윤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 씨의 증인 채택을 추진 중입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해선 최 씨의 해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죠. 양측 모두 ‘때리기’ 유리한 증인을 채택해 정국 주도권을 쥐려는 모습입니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의 예방을 받고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업인 채택만 100여 명…벌써 `때리기` 국감 우려여야의 기업인 증인 채택도 ‘일단 하고 보자’는 식입니다. 증인 신청 명단 초안을 가장 먼저 작성한 국토위의 경우 기업인 증인 신청이 96명으로 드러났습니다. 다수의 증인 신청 뒤 서로 합의해 그 수를 줄여 왔지만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국토교통위에 따르면 여야가 공통으로 신청한 기업은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호반건설, 중흥건설이었죠.국민의힘은 42명의 증인을 신청했습니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과 이원태 전 금호아시아나 부회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이 그 대상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50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요청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지적하며 공격을 펼치기 위해 김현미·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손병석·박선호 전 국토부 차관을 증인을 요청하자 이에 맞서기 위한 ‘물량 공세’를 펼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중흥건설, 롯데건설, 부영주택 등을 포함해 11곳의 건설사가 명단에 올랐습니다.국민의힘은 전 정권과 더불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대장동·백현동 개발 의혹을 중점으로 공격 포인트를 잡은 국민의힘 소속 국토위원들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관계자들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특히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선 두산 주요 임직원들이 증인으로 신청됐습니다.이 밖에도 이번 국정감사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미국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와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칩4)와 관련해 기업인 총수의 출석 요구가 있을 전망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는 외교통일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측으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았습니다.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지난 여름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이었던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돼 논란을 빚었던 스타벅스의 송호섭 SCK컴퍼니 대표를 비롯해 특정 일용직 노동자에게 일감을 주지 않겠다는 취지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일각에선 국정감사장이 단순 ‘혼내기’ 장이 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습니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가 서로 내몰 수 있을 때까지, 한쪽이 무너질 때까지 공격을 위한 국정감사를 진행하려는 행태를 이어가는 모습”이라며 “그 사이에 기업인들이 정쟁의 수단으로서만 이용될 가능성도 작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서로 흠집 내며 주도권 샅바싸움을 위한 21일간의 국정감사가 이뤄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김민기 국회 국토위 위원장이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22.09.24 I 이상원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사업으로 성장 날개단다
  •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사업으로 성장 날개단다 [서학개미 리포트]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동안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로 널리 알려졌던 아스트라제네카(AZN)가 백신 외에도 항암사업을 통해 높은 성장성과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왔다.이명선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4일 보고서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기업이면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타그리소 개발 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글로벌 톱10 제약사”라며 “작년 화이자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실적 성장을 이룬 제약사”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사는 코로나 백신 매출을 제외해도 항암사업부 성장과 알렉시온 인수로 확보한 희귀 의약품 등으로 전년대비 26% 성장을 이뤘다”며 “지난 5년 간 항암사업은 연평균 29% 성장률을 보였고, 최근 유방암 분야에서 혁신적인 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또 다른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마켓 포지션이 확실한 항암제는 단독뿐 아니라 병용 요법을 통해 기존 시장을 굳건히 하고 새로운 시장을 확장할 수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시장과 HER2 변이 유방암시장, PARP 변이 난소암시장에서 마켓 포지션이 확실한 항암제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와 트레멜리무맙을 통해 다양한 병용 요법으로 항암사업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과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56.3달러이며, 현재 월가 투자은행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70.9달러 수준이다.
2022.09.24 I 이정훈 기자
아내 얼굴 50차례 폭행한 30대에 징역 4개월
  • 아내 얼굴 50차례 폭행한 30대에 징역 4개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아내의 얼굴을 수십 차례 폭행해 골절상을 입히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들은 플라스틱 옷걸이로 허벅지를 때려 신체적 학대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공민아 판사는 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교육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2015년 10월 아내 B(30)씨와 결혼 후 2년 만에 이혼했으나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다 지난해 이마저도 청산하고 완전히 결별했다. A씨는 이혼 8개월 전인 2017년 4월 원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 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아내의 멱살을 잡아 넘어뜨리고 자신의 무릎으로 팔을 누른 상태에서 아내의 얼굴을 50차례나 때려 골절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사실혼 관계이던 2018년 12월에는 어린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친구와 싸우고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플라스틱 옷걸이로 아들의 허벅지를 때려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도 공소장에 추가됐다.공 판사는 “피해자들의 관계와 유형력 행사의 정도로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상해 피해자이자 피해 아동의 모친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2022.09.24 I 김경은 기자
새 단장 청담동 명품 거리..명품 메카 부활
  • 새 단장 청담동 명품 거리..명품 메카 부활[주간명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번 주(9월 18~23일) 명품 업계에서는 ‘명품의 메카’ 청담동에 위치한 럭셔리 브랜드의 리뉴얼 소식이 전해졌다. 불가리에 이어 샤넬이 제주도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복수의 명품 브랜드 신발을 한 곳에 모은 단독 매장을 연다.◇ 반클리프 앤 아펠 이어 까르띠에·펜디 새 단장리뉴얼 공사 진행 중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까르띠에 메종 서울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23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는 오는 10월 1일부터 ‘까르띠에 메종 청담’을 연다. 지난 3월 리뉴얼에 들어간 이후 약 7개월만이다. ‘명품의 메카’ 청담동 명품거리에 생기가 돌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와 영업 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상권에 활기가 도는 셈이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청담동 상권 공실률은 9.6%로 전년동기(16.3%) 대비 6.7% 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명동의 공실률은 40.9%로 전년동기(37.3%) 대비 3.6%포인트 오른 것과는 상반되는 수치다.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반클리프 앤 아펠 서울 메종. (사진=반클리프 앤 아펠) 앞서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앤 아펠도 지난 5월 청담동에 500평 규모로 둥지를 틀었다. 반클리프 앤 아펠이 플래그십 매장을 연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도 하반기 중 개장을 목표로 400평 규모의 단독 매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 불가리·샤넬 럭셔리 팝업 성지로 뜬 제주 샤넬 제주 팝업부티크 전경. (사진=샤넬)22일 샤넬은 제주신라호텔에 팝업 부티크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이번 팝업은 약 310㎡ 규모로 넓고 편안한 공간에서 2022~2023 가을·겨울, 코코 네쥬, 크루즈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을 볼 수 있다. 팝업 부티크는 내년 1월25일까지 운영된다.샤넬 관계자는 “고객들과 제주도를 방문한 휴양객 모두 제주에 마련된 특별한 팝업 부티크에서 샤넬의 최신 컬렉션과 액세서리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불가리는 지난달부터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 올여름 리조트 컬렉션 ‘선셋 인 에덴’ 출시를 기념한 팝업 카페를 열었다. 팝업 공간에는 황금처럼 빛나는 에덴의 살구빛 여름 하늘에서 영감을 받은 2022 불가리 리조트 컬렉션이 전시됐다. 팝업은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가격은 1인 기준 6만원이다.◇ 갤러리아百 명품관 슈즈 존 강화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외관. (사진=갤러리아백화점) 22일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웨스트 3층에 명품 브랜드의 슈즈 단독 매장을 새로 연다고 밝혔다. 연내 개점을 목표로 약 5개월간의 리뉴얼 공사를 진행해 국내 최고 명품 슈즈존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월까지 압구정동 명품관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7% 신장했다. 특히 명품 브랜드들의 매출이 고신장하면서 남성 특화 매장을 넘어 슈즈 단독 매장까지 문을 여는 추세다. 새 매장에는 기존 △마놀로 블라닉 △크리스챤 루부탱 △지미추 외에도 △샤넬 슈즈 △디올 슈즈 △루이비통 슈즈 단독 매장을 추가로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오픈하는 매장 모두 슈즈 단독 매장으로서는 각각 국내 최고 수준의 부티크 매장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명품 브랜드들의 신발 매출이 지속 신장하며 명품 뷰틱 매출 호조에 견인했다”며 “별도의 명품 슈즈 단독 매장 오픈으로 웨이팅이 분산돼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명품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24 I 백주아 기자
'캡틴' 손흥민, 극적 동점골 넣고도 자책하고 사과, 왜?
  • '캡틴' 손흥민, 극적 동점골 넣고도 자책하고 사과, 왜?
  •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2-2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양=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멋진 프리킥 골로 대표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하고도 동료들에게 사과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에서 1-2로 끌려가다 후반 41분 손흥민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손흥민은 상대 골키퍼의 고의적인 핸들링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을 뚫었다. 손흥민의 104번째 A매치 출전 경기에서 나온 34번째 골이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김재한, 이동국을 제치고 한국 축구 역사상 A매치 득점 단독 4위로 올라섰다.하지만 손흥민은 경기 후 스스로를 자책했다. 후반 18분 코스타리카에 헤위손 베넷(선덜랜드)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는 과정이 자신이 공을 빼앗긴 것이 빌미가 됐기 때문이었다.손흥민은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경기를 잘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일대일 상황에서 실수하는 바람에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며 “역전골을 내준 뒤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고 팀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을 것을 걱정해 표정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이어 “내 골로 이겼더라면 실점 빌미를 제공한 것이 회복되겠지만 지금은 회복이 안 된다”면서 “월드컵에서 그런 실수가 나오면, 오늘 같은 상황으로 이어지는 만큼 동료들에게 최대한 피해 안 주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도 손흥민은 “팀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며 “코스타리카보다 찬사가 훨씬 많았고, 공격적인 면에서 좋은 상황을 많이 만들었다”고 동료들의 선전을 강조했다.벤투호는 오는 27알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을 상대로 9월 A매치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벤투호가 유럽파 포함, 정예 멤버로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다.손흥민은 “3차례 월드컵 최종 예선을 치르면서 이번처럼 무난하게 좋은 방향으로 간 것은 처음이다”며 “우리 팀은 분명히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돌아봤다. 이어 “완벽한 팀은 없는 만큼 계속 분석하고 공부하면서 개선해야 한다”며 “좋은 기분으로 카타르에 가는 게 정말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9.24 I 이석무 기자
또다시 불타오른 손흥민의 발끝...패배 위기 벤투호 구했다
  • 또다시 불타오른 손흥민의 발끝...패배 위기 벤투호 구했다
  •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프리킥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양=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소속팀 토트넘에서 해트트릭을 길었던 골가뭄을 해갈했던 손흥민(토트넘)이 환상적인 프리킥 동점골로 끌려가던 한국 축구대표팀의 자존심을 지켰다.손흥민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41분 정확한 오른발 프리킥 직접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한국은 전반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나갔지만 이후 전반 41분과 후반 18분 연속롤을 내줘 1-2 역전을 허용했다.패배 그늘이 점점 드리워지는 후반 36분 한국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황인범이 후방에서 찔러준 전진 패스가 나상호에게 연결됐다. 나상호는 패스를 잡기 위해 전력질주했다. 위기를 직감한 코스타리카 골키퍼 에스테반 알바라도는 앞으로 뛰어나와 공을 먼저 캐치했다.하지만 그가 공을 잡은 자리는 페널티박스 바깥이었다. 명백한 득점 기회를 방해하는 핸드볼이라고 판단한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졸지에 골키퍼가 퇴장당해 사라진 코스타리카는 부랴부랴 필드 플레이어 한 명을 빼고 후보 골키퍼를 투입했다.한국은 페널티지역 아크 왼쪽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는 손흥민이었다. 지난 6월 평가전 4연전 중 프리킥으로만 두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이날도 어김없이 골을 터뜨렸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을 꿰뚫었다. 코스타리카 골키퍼는 가만히 서서 공이 들어가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이 골은 손흥민의 104번째 A매치에서 기록한 개인 통산 34번째 골이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김재한, 이동국을 제차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 역사상 최다골 단독 4위로 올라섰다.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채 두 달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 경기는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코스타리카-카메룬으로 이어지는 이번 9월 A매치 2연전은 벤투호가 월드컵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기 전 해외파까지 총동원해 정예멤버로 치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그런만큼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다. 반대로 패했더라면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이 땅에 떨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다.결국 팀의 기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안방에서 난처한 상황에 처할 뻔 했던 대표팀을 구했다. 비록 승리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손흥민 덕분에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2022.09.23 I 이석무 기자
정윤지, OK금융 박세리인비테이셔널 선두..김효주 공동 5위
  • 정윤지, OK금융 박세리인비테이셔널 선두..김효주 공동 5위
  • 정윤지. (사진=KLPGA)[청주(충북)=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정윤지(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서 시즌 2승의 발판을 만들었다.정윤지는 23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 실크·리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2위 유해란(21)과 장은수(24), 이지현(24)에 1타 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정윤지는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의 기회를 잡았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윤지는 14번홀까지 파 행진을 하다 15번홀(파3)에서 이날 첫 버디를 기록했다. 그 뒤 17번(파3)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은 정윤지는 4번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인 뒤 1라운드를 마쳤다. 2020년 데뷔한 정윤지는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성장하고 있다. 데뷔 첫 해는 톱10에 한 번밖에 들지 못했으나 지난해에는 22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고 5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올해는 17개 대회에 참가해 5월 E1 채리티 오픈 우승을 포함해 7번 톱10에 들었고 상금랭킹은 8위(4억8577만6333원)에 올라 있다.첫날 선두로 나서 시즌 2승의 발판을 만든 정윤지는 “오늘 퍼트가 잘 따라줘 좋은 결과로 일찍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상위권에서 경기하는 것을 즐길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지난주 대회 최종라운드 때 갤러리가 많아 긴장하면서 경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는 내 경기를 하면서 즐겨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정윤지는 지난주 열린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날 역전을 허용하며 4위에 만족했다. 상금랭킹 2위 유해란과 장은수, 이지현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로 정윤지를 추격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효주(27)는 첫날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운동을 하다 목 부근에 담이 와 정상적인 경기가 어려웠다는 김효주는 “그래도 조금 나아졌고 감이 좋은 상태다. 내일은 오늘보다 덜 아팠으면 좋겠다”며 “내일은 오후에 경기하니 오늘보다 조금 더 버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홍지원(22)과 이소영(25) 임희정(22), 이예원(19) 등 10명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김효주. (사진=KLPGA)
2022.09.23 I 주영로 기자
욕설없는 악플로도 ‘빨간줄’…LG 오지환에 악플 단 30대 벌금형
  • 욕설없는 악플로도 ‘빨간줄’…LG 오지환에 악플 단 30대 벌금형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선수 오지환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LG트윈스 소속 선수 오지환.(사진=연합뉴스)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법 형사10단독 윤양지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4)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A씨는 지난 2019년 4월 오지환과 관련된 기사에 “안타도 안 치고, 군대도 안 갔다”며 “선동열 잘 이용해서 ‘빽’ 써서 군대 빠진ㅋㅋ”라는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오지환 개인을 비판할 목적보다는 국가대표 선발 시스템을 비난할 목적이었고, 부정적 표현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오지환에 대해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표현을 사용했고, 오지환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취지의 기사에 A씨가 해당 댓글을 작성함으로써 모욕할 고의 또한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2018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 등 불법적인 행위가 개입됐는지에 밝혀진 사실이 없다”며 “피해자의 병역 면제가 위법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볼만한 사정도 드러나지 않았다”고 짚었다. 이어 “해당 사건으로 뜨거운 논란이 일어났고, 감독 또한 국가대표 선발 과정을 해명하기 위해 국정감사에 출석까지 했다”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A씨가 쓴 댓글을 접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피해자가 불공정한 과정을 통해 병역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는 의미로 충분히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지환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대표팀에 선발돼 금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병역면제 혜택을 받았다. 이에 국가대표 선발 과정이 불공정했다는 여론이 높아지자 선동열 당시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2018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후 국가대표 사령탑에 오른 지 16개월 만에 중도 사퇴했다.한편 오지환은 지난 2020년 8월 도를 넘은 악성 댓글이 계속되자 소속사를 통해 ‘악플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오지환 부부와 관련된 기사에 욕설과 함께 “끼리끼리 만났네”라는 댓글을 작성한 40대 남성이 벌금 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2022.09.23 I 이용성 기자
"널 사랑하기로 했다"…카페 직원에 '원고지 8장' 건넨 시인, 집행유예
  • "널 사랑하기로 했다"…카페 직원에 '원고지 8장' 건넨 시인, 집행유예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카페 직원에게 ‘너를 사랑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시를 보여주고 난동을 부린 40대 시인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박희근 부장판사)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시인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보호관찰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7월2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약 5시간 머물며 여자 종업원 B씨에게 지속해 말을 걸었다.A씨는 다음날에도 카페를 찾아 B씨에게 시를 써주겠다며 ‘너를 좋아하기로 했다’ ‘너를 사랑하기도 했다’는 내용이 담긴 원고지 8장을 건넸다.이에 B씨는 ‘A씨가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혜화경찰서장은 A씨에게 즉결심판을 청구했다.그러나 A씨는 그 다음 날에도 카페를 찾아 전날 커피 값을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다.A씨는 환불을 받은 뒤 나가달라고 요구한 종업원에게 “왜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느냐”며 난동을 부렸다.이 과정에서 A씨는 “소화전 앞에 주차한 오토바이를 빼 달라”는 관리인의 요구에 의자를 집어던질 듯이 위협하고 책을 던지며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박 부장판사는 “범행 경위나 내용, 피해의 정도에 비추어 보면 A씨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의 연령, 성행, 정황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09.23 I 강지수 기자
한서희, 집행유예 중 또 '마약'… 1심서 징역 6개월 실형
  • 한서희, 집행유예 중 또 '마약'… 1심서 징역 6개월 실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마약 투약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에 재차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을 투약한 걸그룹 연습생 출신 한서희(27)씨가 1심에서 징역 6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한서희 (사진=한서희 SNS)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구자광 판사는 23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한서희씨에 대해 징역 6월형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 치료 프로그램 이수, 10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지난달 결심 공판 당시 검찰은 징역 1년 6개월형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한씨와 변호인은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고, 소변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통상 짧으면 2~3일, 길면 7~10일 사이에 배설돼 나오는 마약 물질의 특성을 고려하면 당시 한씨의 소변 채취 시점은 체포된 이후로부터 만 8일이 경과돼 투약 사실 자체가 없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봤다. 실제로 모발과 현장에서 압수된 주사기 등에서는 필로폰 양성 반응과 한씨의 혈흔 등이 검출됐다는 설명이다. 재판부는 “모발의 모근 부위에서 메트암페타민, 암페타민류 양성 반응이 나타났고, 현장에서 압수한 일회용 주사기 38개 중 10개에는 피고인(한씨)의 혈흔 반응이 확인된 만큼 유죄로 인정할 만하다”고 봤다. 이어 “마약 범죄는 사회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고,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인한 처벌 전력이 있었는데도 집행 유예 기간에 다시 마약 범행을 저질러 엄정한 책임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한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중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씨는 당시 마약 투약으로 인한 집행 유예 기간으로, 불구속 상태로 1심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한씨는 지난 2016년부터 대마초 등 마약 범행을 반복해왔고, 알려진 것으로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그는 빅뱅 ‘탑’(본명 최승현)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았다. 2017년 9월 한씨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등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지난해 3월 다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22.09.23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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