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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트리중앙, 1분기 영업손실 121억원 "기대작 차례로 선보일 계획"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콘텐트리중앙(036420)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52억 원, 영업손실 121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SLL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397억 원, 영업손실 4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7%, 전 분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로 해외 및 신사업 비중이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745억 원, 해외 매출 비중은 56%다.1분기에는 ‘옥씨부인전’, ‘춘화연애담’, ‘협상의 기술’ 등 주요 작품들이 넷플릭스, 티빙, U-NEXT, Viu 등 국내외 플랫폼에서 흥행 성과를 올렸다. SLL은 현재 방영 중인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비롯해, 2분기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 별에 필요한’, 디즈니플러스·프라임 비디오 공개 예정작 ‘굿보이’ 등 주요 기대작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미국 레이블 wiip의 글로벌 오리지널 시리즈인 넷플릭스 ‘Undertow 시즌 1’, 프라임 비디오 ‘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 3’, HBO ‘Task’ 등도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SLL은 드라마·영화 제작 사업 외에도 음악, 예능, 글로벌 분야로의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스튜디오 슬램의 지분을 인수하고 ‘흑백요리사 시즌 2’, ‘저스트 메이크업’ 등 경쟁력 있는 예능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SLL 레이블 언코어 소속의 아이돌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도 데뷔 앨범 초동 31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고, 데뷔 6일 만에 음악방송 1위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음악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외에도 다수의 해외 제작사와 공동 제작 및 리메이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메가박스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449억 원, 영업손실 103억 원을 기록했다. 연초 흥행 콘텐츠 부재로 전체 박스오피스가 2,082만 명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약 33% 감소하며 메가박스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박스오피스 부진 속에서도 메가박스는 단독 콘텐츠 수급 및 오프라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생존 전략을 추진했다. 메가박스 단독 상영작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84만 관객을 돌파했다. 메가박스는 “향후에도 자사 극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단독 콘텐츠 확보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플레이타임중앙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3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부터 진행된 국내외 부실 지점 정리와 신규 지점 출점에 따른 초기 비용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1월에는 이마트 목동에 챔피언더블랙벨트를 출점했으며, 상반기 중 강동·마곡·구의·인천·송도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 추가 출점을 계획 중이다. 3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몰에 챔피언1250 1호점을 출점해 베트남, 몽골에 이은 안정적인 해외 진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태국 방콕에 신규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플레이타임은 향후에도 현지 대형 운영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외형 성장 및 수익 기반 확대를 지속할 방침이다.
- PIF, LIV 골프 이어 여자골프 시리즈 개최…‘코리아 챔피언십 포함’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사우디(Golf Saudi)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PIF가 새롭게 개편된 여성 골프 글로벌 시리즈의 타이틀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사진=PIF 제공)‘PIF 글로벌 시리즈’로 명명된 이번 시리즈는 2025년 한 해 동안 3개 대륙에서 총 5개 대회를 개최하며, 각 대회는 개인전과 팀전을 결합한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된다. 이 중 네 개 대회의 상금은 각 200만 달러(약 27억 9000만 원)이며, 이는 여성 골프 대회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다.또한 기존에 단독 개최되던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이 이번 시리즈에 정식 편입돼 라인업을 강화했다. 해당 대회는 총상금 500만 달러로, 여성 프로 골프 대회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올해 PIF 글로벌 시리즈 일정은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과 이달 9일 경기 고양시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8월 영국에서 펼쳐지는 PIF 챔피언십, 9월 미국에서 열리는 아람코 휴스턴 챔피언십, 11월 중국에서 개막하는 아람코 선전 챔피언십 등 총 5개다.PIF 이벤트 및 스폰서십 총괄 알라누드 알소나얀는 “PIF는 여성 스포츠 발전의 촉매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모든 수준의 여성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번 글로벌 시리즈에 PIF가 타이틀 파트너로 참여한 것은 골프 사우디와의 협력 확대이자, 여성 골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세계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노아 알리레자 골프 사우디 CEO 노아 알리레자는 “PIF와 함께 여성 골프의 성장을 도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 국제 대회 개최를 통해 현지 관심도 크게 높아졌으며, 무료 입문 프로그램 ‘GoGolf’에는 6,000명 이상이 등록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우디의 여성 골프 육성과 글로벌 골프 흐름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지자체들 '백종원' 딜레마…협력사업 계획에 부담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씨가 잇딴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던 지자체도 사업 진행을 두고 고민하는 분위기다.연합8일 전남 강진군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민관협력사업 관련 논의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강진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110억원 규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민관이 협력해 지역상생 모델을 제작,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의 사업으로, 강진은 백씨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와 협약을 맺어 ‘남도 맛 1번지 강진음식타운’을 조성하는 계획을 신청해 선정됐다. 더본과 협력해 강진 농수산물을 활용한 외식업 특성화 시설과 야외 취식 공간을 조성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내용이다.그러나 최근 백씨가 잇따른 구설수로 공개 사과까지 하면서 지자체 입장에서는 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하는데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진은 더본과 협력하는 부분의 차후 계획에 대해 사업 공모 주체인 국토교통부와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전남 장성 역시 지난해 6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 9678만원 규모의 황룡전통시장 활성화 연구용역을 발주해 결과에 따라 전통시장 리모델링 사업을 계획 중이나, 리모델링 사업은 더본 이외 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용역을 수의계약으로 맡았던 더본이 리모델링 사업도 그대로 할 가능성이 거론되자 공모를 통해 다른 사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다만 지자체가 시장 활성화같은 사업을 단독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워 시장 관련 사업 경험이 있는 더본과의 협력을 그대로 중단하기는 어려운 형편으로 알려졌다.백씨 자신은 지난 7일 새 방송 활동 중단 뜻을 밝히고 회사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14개 지자체와 진행 중인 협력 사업 역시 편견 없이 봐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더본은 올해 들어 ‘빽햄’ 품질 논란을 시작으로 액화석유가스법 위반, 건축법 위반, 원산지 표기 오류, 허위광고, 직원 블랙리스트 운영 의혹, 주류 면허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생고기 상온 방치 등 각종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백씨의 방송활동을 통한 이미지 관리로 부실 사업을 가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블랙핑크, 고양 콘서트 선예매 티켓 오늘 오픈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고양 콘서트 선예매가 오늘(8일) 오후 8시부터 NOL 티켓에서 시작된다.(사진=YG엔터테인먼트)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블랙핑크 2025 월드투어 인 고양’(BLACKPINK 2025 WORLD TOUR IN GOYANG)을 개최한다.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왔던 2025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자리인 만큼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팬클럽 선예매는 블링크 멤버십(글로벌) 회원을 대상으로 1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멤버십 선예매 인증을 완료한 블링크(팬덤명)에 한해 구매 가능하다. 멤버십 미가입자를 위한 일반 예매는 오는 15일 오후 8시부터다.특히 ‘본 핑크’(BORN PINK) 투어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완전체 무대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예상된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당시 첫 공연이었던 서울 콘서트 대비 규모를 대폭 확장,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하게 됐다.블랙핑크는 7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총 10개 도시·18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도쿄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최정상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전망이다.이 가운데 이날 블랙핑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난 투어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스테이지를 가득 채운 에너지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물론, 일상 속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까지 엿보게 해 이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심박수를 한층 끌어올렸다.
- '인공췌장' 큐어스트림, 110억 시리즈 A 투자유치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환자의 개입 없이 혈당관리를 완전자동화시키는 ‘인공췌장’ 기업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어 시리즈 A 라운드 투자유치를 성료했다. 기존 반자동화 방식은 환자가 직접 혈당 데이터를 입력해 인슐린을 주입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여기서 한단계 나아가 완전자동화를 이뤄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과, 재사용 가능한 부품을 활용해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의 가격을 현저히 낮춘 점에 투자자들이 집중했다.박성민 큐어스트림 대표(사진=큐어스트림)◇가격경쟁력 인슐린 패치+완전자동화 소프트웨어7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인공췌장 기업 큐어스트림이 11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기존 투자자인 위벤처스, 신용보증기금이 후속투자했고 신규투자자로 우리벤처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비비드인베스트먼트가 합류해 총 7곳이 투자했다.큐어스트림은 사용자가 데이터를 입력할 필요 없이 연속혈당측정기(CGM) 모니터링을 통해 인슐린을 주입하는 ‘완전 자동형 인공췌장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CGM, 인슐린 주입 패치(하드웨어), 자동화 알고리즘(소프트웨어)의 삼박자를 갖춰야 완성되며 CGM은 국내 기업 아이센스(099190)와 협업하고 나머지는 큐어스트림이 직접 개발한다. 패치의 경우 재사용 가능한 부품을 활용해 기존 패치 대비 가격을 70% 낮췄고, 알고리즘은 1형 당뇨 대동물 실험(돼지모델)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보인 후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시리즈 A 투자금으로는 올해 안으로 국내외 인허가 및 임상시험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시장의 경우 동유럽, 중동(MENA) 지역 중심으로 전략적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높은 지역이 우선순위다. 투자에 참여한 김만식 우리벤처파트너스 팀장은 “전세계적으로 인슐렛(Insulet), 탠덤다이아비티스(Tandem Diabetes), 베타바이오닉스(Beta Bionics) 등 업체가 자동 인슐린 주입 시스템(AID) 시장을 키워가고 있으며, 큐어스트림이 국내외 제품의 인허가 및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이룬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당뇨 환자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메드트로닉 출신 대표큐어스트림은 2019년 12월 박성민 대표가 포항공대 교원창업으로 설립했다. 박 대표는 퍼듀(Purdue)에서 전자공학 학·박사를 졸업했다. 2006년 메드트로닉 R&D 팀장으로 MRI에서 작동가능한 완전이식형 심장제세동기를 개발했고 2014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디지털헬스사업을 추진했다. 2016년 포항공대로 소속을 옮겨 2023년부터 무은재 석좌교수를 지내고 있다.사업 초기에는 변리사 출신 김강욱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로 특허 전략을 세웠다. 특허침해분석(FTO) 가분석 결과 이슈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는 박 대표 단독체제로 경영하고 있다. 큐어스트림에는 20명 이하의 직원이 재직 중이며 사업화(BD), 품질보증(QC),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박성민 큐어스트림 대표는 “기존 반자동화 기술은 환자가 섭취할 당을 사전예측해, 혈당이 올라가지도 않은 상태에서 인슐린을 주입한다. 과도하게 주입하면 저혈당 위험이 있고, 계산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 큐어스트림은 CGM 데이터를 기반으로 혈당수치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그에 맞춰 인슐린을 주입하는 ‘반응적’ 완전자동화 방식으로 안전하다”고 말했다.그는 “올해는 허가를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장이 작다는 이유로 소외될 수 있는 중동, 동유럽 등에 먼저 전략적으로 진출하려 하며 장기적으로는 패치와 알고리즘을 넘어서 당뇨환자의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커버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큐어스트림은 앞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선정으로 확보한 2억원, 2022년 프리A 라운드에서 확보한 27억에 더해 이번 시리즈 A까지 누적 투자금은 약 140억원이다.
- 신라젠, EHA 2025서 차세대 항암제 연구 성과 발표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신라젠(215600)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제 BAL0891 관련 연구 2건이 ‘유럽혈액학회(EHA 2025)’ 공식 발표 과제로 채택되며, 글로벌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HA는 미국혈액학회(ASH)와 함께 혈액암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신라젠의 이번 발표 채택은 회사의 임상 및 연구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이번 EHA 2025에서 발표되는 연구는 △BAL0891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임상 연구 개요와 △BAL0891 단독 및 병용요법 전임상 데이터 등 총 2건이다.첫 번째로 발표되는 임상연구 개요(Trial in Progress)는 미국 FDA로부터 최근 승인받은 BAL0891의 AML 임상과 관련된 내용이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 및 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전성 및 내약성, 최대내약용량(MTD), 권장 2상 용량(RP2D) 설정 등을 주요 목표로 한다. BAL0891이 고형암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혈액암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본격화한 사례다.두 번째 발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병식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전임상 결과로, BAL0891 단독 및 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의 AML 세포주 및 동물모델에서의 우수한 항암 효과 및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다룬다. 이 전임상 결과는 BAL0891의 혈액암 적용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첫 공식 발표로, 향후 임상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BAL0891은 암세포의 비정상적인 분열을 유도하는 TTK와 PLK1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을 통해, 강력하고 선택적인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차세대 항암제다. 특히, 이 기전은 복잡한 세포분열 사이클을 직접 겨냥해 재발성 및 불응성 암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발생한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 적응증의 폭넓은 확장성과 약물 가치 제고 측면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EHA 2025에서 BAL0891 관련 두 건의 연구가 채택된 것은, 신라젠의 연구성과와 플랫폼 기술이 혈액암 분야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향후 진행될 임상에서도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면, BAL0891의 글로벌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 프리즘(PRIZM), 제61회 백상예술대상 글로벌 중계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의 운영사 RXC는 지난 5일 진행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글로벌 라이브 중계를 누적 시청자 380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전 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프리즘의 이번 글로벌 라이브 중계는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시청자 수(270만 명)보다 100만 명 이상 몰리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올해로 61주년을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에 제정돼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 시상식이다. 이번 61회 백상예술대상은 치열한 심사 끝에 방송, 영화, 연극 부문의 30개의 상과 구찌 임팩트 어워드, 프리즘 인기상 총 33개의 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방송 부문 대상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최우수 연기상에 주지훈과 김태리가 각각 수상했으며, 영화 부문 대상에 ‘하얼빈’ 홍경표 촬영감독, 최우수 연기상에 조정석과 전도연이 각각 수상했다. 프리즘 인기상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프리즘 앱 내에서 진행된 프리즘 인기상은 총 2220만 표가 넘는 투표수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 투표수(1100만 표)의 2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국내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수상의 영예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과 김혜윤이 안았다.프리즘은 인기상 투표뿐만 아니라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서 글로벌 시청자 대상으로 디지털 라이브 중계를 진행했다. 특히 매년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톱 배우들의 레드카펫 입장 장면은 프리즘에서만 단독으로 송출했고, 글로벌 시청자들을 위해서 실시간으로 총 6개 국어 AI 동시 번역 기술을 적용해 시청 국가에 맞는 언어로 자막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였다. 또한 시청자끼리 주고받는 채팅을 각 시청자의 국적에 맞는 언어로 자동 번역해 주는 기능을 통해 글로벌 팬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프리즘은 쿠팡 창립 멤버인 유한익 대표가 설립한 RXC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이다. 프리즘은 테크 강점을 기반으로 고감도·고화질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제21회와 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 2년 연속 공동 주관사이자 미디어 후원사로 참여해 ‘뉴진스’, ‘빈지노’ 등의 수상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했으며, 지난 1월에는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의 중계를 통해 누적 시청자 수 500만 명을 기록, 프리즘의 미디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골든웨이브 인 도쿄, SBS 가요대전, 워터밤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프리즘이 차별화된 미디어 역량을 바탕으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글로벌 라이브 중계를 전 세계 팬들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프리즘만의 독보적인 리테일 프로모션과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트렌드지, '카멜레온' 1주차 활동 성료… 다재다능 입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컴백 1주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트렌드지 음악방송 컴백 무대트렌드지(하빛·리온·윤우·조한국·라엘·은일·정예찬)는 지난 1일 싱글 5집 ‘카멜레온’(Chameleon)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카멜레온’으로 팬들과 만났다.트렌드지는 컴백 당일인 1일부터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전작들에서 보여준 적 없는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하며 무대에 올라 안정감 있는 라이브, 명불허전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물오른 미모가 더해져 말 그대로 ‘육각형’, ‘완성형 아이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과시했다.멤버들은 이번 앨범 공개 전부터 자작곡 수록, 전곡 작사 참여, 타이틀 곡 안무 단독 제작 등을 알리며 실력파 아티스트로서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처럼 이유 있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완성된 그들의 음악방송 무대는 국내외 K팝 팬들의 호평을 끌어냈으며, 시청자들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이처럼 트렌드지는 4년차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라이브 퍼포먼스로 직접 증명해내며 컴백 첫 주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방송을 거듭할수록 색깔과 개성이 짙어지는 무대를 보는 재미가 더해지는 가운데, 앞으로 그들이 보여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트렌드지는 지난 1일, 약 1년 만에 발매한 앨범 ‘카멜레온’으로 컴백을 알렸다. 트렌드지는 이번 컴백과 함께 두 번째 유럽 투어 ‘트렌드지 글로우(GLOW) 투어 인 유럽’에 돌입한다. 이번 투어를 통해 트렌드지는 총 13개 유럽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