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차백신연구소 VZV-001, 싱그릭스 압도…차이는 ‘면역증강제’
  • 차백신연구소 VZV-001, 싱그릭스 압도…차이는 ‘면역증강제’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차백신연구소(261780)가 대상포진 백신 CVI-VZV-001(이하 VZV-001)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VZV-001 임상 1상에서부터 글로벌 1위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와 직접 비교 연구를 실시해 우수성까지 확인했다.특히 최근 국내 대상포진 백신의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싱그릭스에 이어 국내 두 번에 단백질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임상 2상과 3상을 빠르게 실시해 제품 출시까지 시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사진=차백신연구소)29일 차백신연구소에 따르면 은평성모병원과 분당차병원에서 진행 중인 대상포진 백신 VZV-001의 임상 1상 환자 투여가 완료됐으며 현재 추적 관찰 단계에 있다.해당 연구는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건강한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8주 간격으로 VZV-001를 2회 근육 투여해 안전성(Safety) 및 내약성(Tolerability)을 확인한다.이번 임상 1상 결과에 더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이유는 글로벌 점유율 1위 제품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와 직접 비교(Head to Head) 연구까지 포함됐기 때문이다.싱그릭스는 2018년 미국 판매 시작 이후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 중인 글로벌 넘버원 대상포진 백신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단백질 재조합 방식의 백신인 싱그릭스를 허가 하면서 기존 ‘약독화 생백신’을 맞은 사람도 싱그릭스를 다시 접종해 예방 효과를 높이는 것을 권고했을 만큼 효과 측면에서 우수하다.일반적으로 임상 1상은 안전성을 확인하는 단계인 만큼 대조군까지 만들어 데이터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하지만 차백신연구소는 더 빠른 VZV-001의 개발을 위해 임상 초기 단계부터 FDA 허가를 획득한 싱그릭스와 비교 연구로 디자인했다.현재까지 이뤄진 연구결과에 따르면, VZV-001는 싱그릭스 대비 두 배 이상의 세포성 면역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성 면역반응은 체내에서 T세포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면역 반응이다. 백신이 효과적으로 면역을 유도하려면, 체액성 면역(항체 생성) 뿐 아니라 세포성 면역이 함께 활성화 되는 것이 중요하다.차백신연구소 관계자는 “싱그릭스를 대조군에 넣은 것은 VZV-001 효과에 대해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미 시판 중인 싱그릭스와 직접 비교 임상에서 더 우월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차이는 ‘면역증강제’차백신연구소 VZV-001와 GSK 싱그릭스 모두 항원으로 ‘gE’(glycoprotein E)를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 gE는 대상포진에 감염되는 경우 세포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당단백질 표면 항원이다.두 백신의 가장 큰 차이는 면역증강제다. 단백질 재조합 백신은 병원체의 특정 단백질만 포함하기 때문에 이를 단독으로 주입했을 때 강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기 어렵다. 이에 면역증강제와 함께 투여되는데,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는 싱그릭스의 면역증강제와 다른 TLR(Toll-like receptor, 톨유사수용체)를 자극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싱그릭스가 사용 중인 면역증강제 ‘AS01’의 주요 성분은 TLR4를 자극한다. 반면, 차백신연구소는 TLR2와 TLR3을 동시에 자극하는 자체 개발 면역증강제 ‘Lipo-pam’을 사용했다.TLR2와 TLR4는 그람음성 세균의 세포외막에 존재하는 지질다당체(LPS)를 인지하는 수용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와 다르게 면역 세포에서 주로 발현되는 TLR3은 RNA 형태의 경로원 인식에 특화된 패턴 인식 수용체로, 바이러스 RNA를 인식하고 감염된 세포를 감지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따라서 TLR2와 TLR3을 동시에 자극하는 면역증강제를 사용한 VZV-001은 세포성 면역반응과 항체 활성화가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임상 2상 이미 준비 중차백신연구소는 아직 임상 1상 투약 환자에 대한 팔로우업 단계이지만 임상 2상에 대한 디자인을 고민 중에 있다. 임상 2상에서 최적용량이 확인되면 역시 팔로우업 기간에 3상까지 준비해 최대한 빨리 상업화 한다는 계획이다.차백신연구소 관계자는 “싱그릭스의 최대 단점이 접종 부위 통증과 몸살 등의 가벼운 부작용이 있는데 임상 1상 세부 데이터를 살펴보면 VZV-001는 통증이 훨씬 적었다”며 “임상 2상에서 이런 측면을 포함시켜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싱그릭스 접종시 발생하는 부작용. (사진=차백신연구소)차백신연구소는 VZV-001 임상 2상에서 시각 통증 척도(VAS) 또는 숫자 통증 등급(NRS)을 사용해 백신 접종 후 국소 및 전신 증상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차 고령화가 이뤄지는 만큼 65세 이상 대상자도 모집해 VZV-001 효과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차백신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서 첫 단백질 재조합 백신인 싱그릭스 출시 후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만큼 충분히 경쟁력 있다”라며 “국내 두 번째 단백질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을 내놓기 위해 빠른 속도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 규모는 870억 원으로 재작년보다 105.8% 확대됐다.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40억달러(5조2800억원)에 달했다. 이 시장은 연평균 7.6% 성장해 2030년에는 113억달러(14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1.06 I 김진수 기자
 와이바이오, ‘TGFβ1/TGFβ3 저해제’ 동물모델서 “완전관해 1건·PR 2건 확인”
  • [SITC 2024] 와이바이오, ‘TGFβ1/TGFβ3 저해제’ 동물모델서 “완전관해 1건·PR 2건 확인”
  •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TGF&beta; 저해제 &lsquo;AR148(TGF&beta; SelecTrap&reg;)&rsquo;이 동물모델에서 완전관해(CR) 1건, 부분반응(PR) 2건을 확인하며 경쟁약물 대비 동등이상의 항암효과를 확인한 결과를 내놨다. AR148은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단백질 구조분석 및 모델링을 통해 설계한 약물이다. AR148은 종양미세환경(TME)에서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TGF&beta;1과 TGF&beta;3에만 결합하는 선택적 이중저해제이다.SITC서 항체신약 후보물질 전임상 연구결과 2건 발표와이바이오로직스는 6일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신약 후보물질 2건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SITC 2024는 6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글로벌 학회다. SITC는 1984년 설립된 전세계 70여개국 의료계와 산업계 전문가 4600여명이 활동하는 국제 면역항암학회다. 면역항암치료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학회에서 단백질 구조 분석 및 모델링을 통해 설계된 ‘AR148(TGF&beta; SelecTrap&reg;)’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AR148은 종양미세환경(TME)에서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TGF&beta;1과 TGF&beta;3에만 결합하는 선택적 이중 저해제이다.종양미세환경이란 종양이 성장하고 전이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성세포 집단뿐만 아니라 이들의 환경적 총체를 포함하는 것으로 종양세포와 주변 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포함한다. 바이오 신약이 환자들의 종양미세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반응을 도출하는 만큼, 종양미세환경은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을 높이기 위해 극복해야 할 요소로 여겨진다. 이번 연구에서 AR148은 단독투여 시 경쟁약물 대비 동등 이상의 항암 효과를 보이면서도, 안전성 측면에서 우위를 입증했다. 구체적으로 AR148을 투여한 실험동물에서 완전관해(CR) 1건, 부분반응(PR) 2건이 확인된 반면, 경쟁약물 투여군에서는 CR 1건만이 확인됐다. 또한 독성 평가에서 AR148 투여군은 실험동물의 사망사례가 없었으나, 경쟁약물 투여군에서는 2건의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더욱 주목할 만한 결과는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투여 실험에서 나타났다. AR148을 항-PD-1 항체와 병용투여한 결과, 경쟁약물 대비 약 50% 향상된 종양성장억제 효과를 보였다. 이는 AR148이 기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유망한 병용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독자적인 ALiCE 플랫폼 기반 T세포 이중항체 ‘AR092(anti-HLA-G/CD3 T cell engager)’의 전임상 연구결과도 함께 발표한다. AR092는 HLA-G 양성 종양을 표적으로 하는 T 세포 이중항체로, 전임상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AR092는 HLA-G 양성 종양 동물 모델에서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종양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약물의 용량의존적 항암효과도 확인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T 세포 이중항체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위험이 낮았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는 설명이다. CRS는 바이러스나 병원균 및 병원성 물질 등 외부 항원에 인체의 면역계가 대응하는 과정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단백질이 과다 발현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급성 면역이상반응이다. 세포 실험 결과, AR092 처리군은 경쟁약물 대비 CRS 관련 인자들의 발현이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났다.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들은 당사의 플랫폼 기술을 통해 개발된 혁신적 신약 후보물질들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며, 신속한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파이낸스스코프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SITC 2024’서 혁신 신약 후보물질 연구성과 발표
  • 와이바이오로직스, ‘SITC 2024’서 혁신 신약 후보물질 연구성과 발표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가 6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4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자사 신약 후보물질 2건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SITC는 1984년 설립된 전 세계 70여 개국 의료계와 산업계 전문가 4,600여 명이 활동하는 국제 면역항암학회다. 면역항암치료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학회에서 단백질 구조 분석 및 모델링을 통해 설계된 ‘AR148(TGFβ SelecTrap®)’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AR148은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에서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TGFβ1과 TGFβ3에만 결합하는 선택적 이중 저해제이다.종양미세환경이란 종양이 성장하고 전이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성세포 집단 뿐만 아니라 이들의 환경적 총체를 포함하는 복합적인 환경으로, 종양 세포와 주변 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포함한다. 바이오 신약이 환자들의 종양미세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반응을 도출하는 만큼, 종양미세환경은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을 높이기 위해 극복해야 할 요소로 여겨진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하여 암 세포의 면역 회피를 차단하고,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암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는 신약 후보 물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연구에서 AR148은 단독 투여 시 경쟁약물 대비 동등 이상의 항암 효과를 보이면서도, 안전성 측면에서 우위를 입증했다. 구체적으로 AR148을 투여한 실험동물에서 완전관해 1건, 부분관해 2건이 확인된 반면, 경쟁약물 투여군에서는 완전관해 1건만이 확인됐다. 특히 독성 평가에서 AR148 투여군은 실험동물의 사망 사례가 없었으나, 경쟁약물 투여군에서는 2건의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특히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투여에서 주목할만한 결과가 나왔다. AR148을 항-PD-1 항체(anti-PD-1 antibody)와 병용 투여한 결과, 경쟁약물 대비 약 50% 향상된 종양성장억제 효과를 보였다. 이는 AR148이 기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망한 병용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독자적인 ALiCE 플랫폼 기반 T 세포 이중항체 ‘AR092(anti-HLA-G/CD3 T cell engager)’의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한다. AR092는 HLA-G 양성 종양을 표적으로 하는 T 세포 이중항체로, 전임상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AR092는 HLA-G 양성 종양 동물 모델에서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종양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용량의존적 효과도 확인됐다. 특히 T 세포 이중항체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사이토카인 폭풍 위험이 현저히 낮아졌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들은 당사의 플랫폼 기술을 통해 개발된 혁신적 신약 후보물질들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며, 신속한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I 송영두 기자
패션산업협회, 온라인 아카이브 '르돔'
  • 패션산업협회, 온라인 아카이브 '르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운영하는 K패션 대표 쇼룸 ‘르돔’(Le Dome)을 온라인 아카이브로도 선뵌다고 6일 밝혔다. 르돔 쇼룸은 K패션 브랜드의 국내외 세일즈 마케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산업부가 섬유패션 기술력 향상·패션산업 지식 기반화 구축 사업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아카이브는 K패션 브랜드와 국내외 바이어를 잇는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으로 K패션 브랜드 400여개가 입점했다. 입점 브랜드의 기본 정보와 룩 북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협회는 내년 1월 말 온라인 아카이브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이어진 동대문 패션비즈센터에서의 상설 쇼룸 르돔을 운영하는 대신 온라인 아카이브와 주요 패션 상권에서의 B2B·기업-소비자간거래(B2C) 팝업 스토어를 열며 K패션의 국내외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다. 지난달엔 서울 성수동 LCDC 서울에서 ‘모던 하모니’(Modern Harmonies) 콘셉트로 첫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성료했다. 팝업 스토어엔 토니웩, 레하, 애즈온이 순차적으로 단독 매장을 운영했다.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쇼룸 ‘르돔’ 온라인 아카이브. (사진=한국패션산업협회)
2024.11.06 I 경계영 기자
CU, 성수동 맛집 ‘금미옥’ 떡볶이 2종 출시
  • CU, 성수동 맛집 ‘금미옥’ 떡볶이 2종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서울 성수동 ‘금미옥’ 떡볶이를 렌지업(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금미옥 떡볶이컵’ 2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2020년 성수동에 문을 연 금미옥 떡볶이는 국산 재료만을 사용한 건강한 떡볶이로 입소문을 타며 오픈 4개월 만에 블루리본 서베이(맛집 평가 인증)에 선정됐다. 한때 이커머스 입점 후 1초에 1개씩 팔리는 등 품절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CU는 그간 냉동 밀키트로만 판매되던 금미옥 떡볶이를 전자레인지로 조리 가능한 냉장 컵떡볶이로 선보인다.금미옥 쌀떡볶이컵과 국물떡볶이컵(각 3700원) 2종에는 국내산 무와 양파를 우린 채수, 파인애플 주스 등을 활용한 금미옥 비법 양념 레시피가 적용됐다. 모두 쌀떡을 사용했다. 이처럼 CU가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떡볶이 라인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냉장즉석식에서 떡볶이가 속한 냉장분식류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서다. CU의 냉장즉석식 중 냉장분식류의 매출 비중은 2021년 14.8%, 2022년 17.3%, 2023년 18.6%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1~10월)는 20.3%로 처음으로 20%대를 돌파했다.이수연 BGF리테일 HMR팀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에서 분식을 찾는 고객들의 손길이 늘어남에 따라 MZ세대가 좋아하는 떡볶이 맛집 레시피를 활용한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해진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맛집 협업 상품들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I 김정유 기자
강남권 알짜입지도 "안해요"…재건축 사업장, 시공사 선정 '진땀'
  • 강남권 알짜입지도 "안해요"…재건축 사업장, 시공사 선정 '진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고금리 장기화와 공사비 인상 여파로 서울 핵심 입지의 재건축 사업지들도 시공사 선정에 진땀을 빼고 있다. 과거 치열한 수주전을 펼쳤던 건설사들이 이제는 경쟁 입찰을 최대한 피하고 리스크 등을 고려해 수주에도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한강변 입지를 갖춘 알짜 사업지에서도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거나 1곳만 참여하면서 유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례로 최근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현행법상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시 참여한 시공사가 없거나 한 곳뿐이면 자동으로 유찰된다. 단 2회 이상 단독입찰로 유찰되면 시공사와 조합이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일대에 공동주택 2592가구를 새로 짓는 이 사업은 총 공사비가 1조 7854억원에 달해 올해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힌다. 한강과 인접한 입지 등으로 사업성도 뛰어나 치열한 수주 경쟁이 펼쳐질 것이란 관측이 대체적이었지만, 결국 경쟁 입찰은 성립되지 않았다.신반포2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도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진행한 가운데, 1차 입찰에 이어 이번에도 현대건설만 단독 참여면서 유찰됐다.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2056가구를 조성하는 이 사업은 공사비가 1조 2831억원에 달하고 인근 래미안원베일리(35층)보다 높은 49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이에 현장설명회에는 주요 건설사 10곳이 참석하며 관심을 드러냈지만, 실제 입찰은 흥행하지 못했다. ‘강남 알짜부지’ ‘전통 부촌’으로 불리는 서초구 방배동도 시공사 구하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방배7구역 재건축’ 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3번째 입찰 공고를 냈다. 방배동 부지에 316가구를 짓는 이 사업의 전체 공사비는 1772억 2500만원으로 평당 공사비는 980만원에 달한다.특히 이곳은 서울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2호선 방배역이 가깝고 강남역으로 접근성도 좋다. 또 단독주택과 다세대·다가구주택 등 저층 주택가로 구성돼 있어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받았지만, 앞서 진행된 2차례 입찰에서는 건설사들의 외면을 받았다.이 밖에도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중랑 상봉7구역 재개발 등도 거듭된 유찰 끝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하고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이처럼 건설사들이 수주에 조심스러운 것은 그간 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세가 가파르고 고금리 현상도 장기화하면서 정비사업에 불리한 여건이 조성됐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한 건설사 관계자는 “서울 주요 사업장에서도 공사비 갈등이 계속 생겨나다 보니 시공사 선정 과정부터 이러한 리스크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애초 수주 가능성이 작거나 영업비 등의 출혈이 커 보이는 사업장은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금리가 낮아지고 있더라도 이전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공사비 역시 큰 폭의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건설경기가 금방 나아질 가능성은 작고 오히려 침체기가 오랫동안 계속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024.11.06 I 이배운 기자
 농협 하나로마트 '김장대축제' 할인행사
  • [포토] 농협 하나로마트 '김장대축제' 할인행사
  •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김장철을 맞아 7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먼저 농협은 이번 1차(11.7.~11.20.) 행사에서 절임배추, 배추, 무 등 주요 김장품목과 소금, 젓갈 등 김장 부재료를 최대 38% 할인 판매한다. 특히 배추, 알타리, 다발무 등 품목은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2천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행사품목 중 절임배추는 강원 대관령, 경북 서안동, 전남 해남 등 배추 주산지에서 정성껏 재배한 국내산 배추로, HACCP 인증을 받은 농협 김치가공시설에서 위생적인 공정을 거쳐 생산되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또한, 농업인의 날(11.11.)을 맞아 같은 기간 누룽지, 쌀국수, 즉석밥, 라이스칩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최대 46% 할인 판매한다.2차 행사 기간은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이며, 농협은 이 기간 다양한 김장품목 및 김장 부재료 할인 판매, NH카드 단독기획전 등을 진행하여 소비자 물가안정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박서홍 대표이사는“김장철을 맞아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우리 농산물로 김장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고품질의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I 김태형 기자
신사업 발판 마련한 위메이드플레이…"RPG 가능성 확인"
  • 신사업 발판 마련한 위메이드플레이…"RPG 가능성 확인"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올해 3분기 적자전환한 위메이드플레이(123420)가 창사 이래 처음 진출한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작 광고선전비 증가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향후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다.(CI=위메이드플레이)5일 위메이드플레이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290억원, 영업손실 9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이번 실적은 3분기에 동시 출시한 신작 2종의 집중 마케팅에 따른 광고선전비 등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이 컸다. 지난 9월 출시한 ‘애니팡 매치라이크’, ‘애니팡 머지’에 대규모 비용이 투입된 탓이다.다만 위메이드플레이는 신규 장르 진출과 신사업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창사 이래 첫 RPG 장르 게임으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동시 출시한 ‘애니팡 머지’ 역시 애니팡 지식재산권(IP) 사업 1호 게임으로 외부 개발사와의 IP 라이선스, 퍼블리싱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발굴하게 됐다. 특히 3분기 실적에서는 ‘애니팡 맞고’, ‘애니팡 포커’와 해외 시장에서 ‘슬롯 메이트’ 등 소셜 카지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드 게임 서비스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별도 법인으로 개발·운영 중인 보드 게임 서비스 부문은 3분기 매출 158억원, 영업이익률 7%를 기록했다.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경영기획본부장은 “3분기는 국내외 시장에 자체 창작한 RPG 기반 퍼즐 장르를 제시했고 퍼블리싱 사업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올해 매출과 이익 등에서 단독 매출이 전망되는 보드게임 사업 육성과 함께 라인업 서비스 개편과 신규 게임,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5 I 김가은 기자
"빌라도 시세 조회로 이상 거래 감지…전세사기 예방"
  • "빌라도 시세 조회로 이상 거래 감지…전세사기 예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연립·다세대주택 등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전세가 이상거래 검증 시스템인 ‘KAR-FDS(Fraud Detection System)’를 구축했다. KAR-FDS는 협회가 현재 운영 중인 ‘부동산통합지수시스템(KARIS·Korea Association of Realestators Index System)’에 다세대주택의 ‘적정 전세가 분석’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이 5일 서울 관악구 협회 회관에서 ‘전세가 이상거래 검증 시스템’ 출시 기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5일 서울 관악구 협회 회관에서 ‘전세가 이상거래 검증 시스템’ 출시 기자설명회를 갖고 기존 운영 중인 부동산통합지수시스템(KARIS)에 다세대 주택의 적정 전세가 분석 기능을 추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KAR-FDS’는 특정 연립·빌라를 기준으로 주변 지역 100m~500m 이내의 유사한 면적대 연립·빌라 거래 사례를 기초로 △가격 분석 시점의 시세 변동 △밀집도와 유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적정 전세 가격’을 자동으로 산출한다.지금도 빌라 등 다세대 주택에 대한 전세가격 정보는 정부의 ‘안심전세 2.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전월세 신고제의 시행시기가 짧고 보증금 6000만원 미만은 신고의무가 없다보니 공적 데이터 제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 공인중개사들은 안심전세앱을 잘 사용하지 않아 현장에서의 실효성 의문도 있다.이 시스템은 향후 단독주택과 다가구 주택까지 그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권리분석, 특약 분석 정보 등을 종합하여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정보 비대칭 문제 해소 △계약 관련 분쟁 최소화 △효율적인 전세피해 예방효과 △국민 재산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은 “적정 전세가격 추정 시스템을 활용하면 거래의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토부 실거래 데이터를 보완해 빌라 등 다세대 주택의 계약서 작성시 이상징후를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현재 시스템 1단계 구축작업을 마치고 우선 공인중개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한방 거래정보망 프로그램에서 연립·빌라 등 주택 임대차 계약서 작성시 ‘적정 전세가 검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지도 검색 기능을 입혀 협회 부동산정보 포탈 ‘한방’ 사이트에서 누구나 검색해 볼 수 있도록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4.11.05 I 이윤화 기자
데이식스 성진 "멤버 전원 솔로곡 발표한 팀 돼 기뻐"
  • 데이식스 성진 "멤버 전원 솔로곡 발표한 팀 돼 기뻐"
  • 성진(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래 기다려 준 우리 마이데이(팬덤명)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요. 드디어 멤버 전원 솔로곡을 발표한 팀이 되어 기쁩니다.”밴드 데이식스(DAY6) 성진이 첫 정규앨범 ‘30’(서른)과 타이틀곡 ‘체크 패턴’(Check Pattern)을 발매하고 솔로로 출격한다.성진은 2015년 9월 데이식스의 리더이자 보컬, 기타리스트로 데뷔한 이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탁월한 악기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그룹 음악의 든든한 중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스’부터 올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수놓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웰컴 투 더 쇼’, ‘해피’, ‘녹아내려요’ 등 수많은 명곡들을 작사·작곡하며 데이식스 만의 음악 색채를 다채롭게 했다.정규 1집 ‘30’은 그가 서른이 되던 시점에 서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총 10개의 트랙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강한 울림을 주는 목소리 뒤 존재하는 작고 여린 모습과 차곡차곡 쌓아온 감정들, 자신의 노래가 누군가의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을 음악에 오롯이 실어 보낸다. 타이틀곡 ‘체크 패턴’은 만남, 이별, 후회라는 복잡하게 얽힌 인생의 감정선을 연결과 맺음이 반복되는 체크 패턴 소재로 풀어낸 곡으로 선율 위로 이어지고 합쳐지는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사운드가 짙은 울림을 선사한다.오늘(5일) 첫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성진은 본인의 서사와 감성을 담은 회고록이자 음악 여정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릴 신보 ‘30’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솔로 데뷔작 ‘30’은 서른 살이 되던 시점 서른이 되기까지의 경험들을 10곡의 이야기로 담았는데요. 서른 살 기준으로 앨범 전반을 구성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앨범이 담고 있는 의미와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도 함께 알려주세요.△“여러 경험에서 비롯한 생각들을 노래로 전하고 싶어서 곡 작업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곡을 다 완성한 나이가 서른 살이었고 그 시점에 맞춰 앨범 이름을 짓고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첫 솔로 앨범 ‘30’은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거나 경험해 봤을 법한 보편적인 감정과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앨범이에요. 이 이야기를 듣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20대와 비교했을 때 30대에 접어든 지금과 어떤 점이 가장 다른가요? 또 본인의 서른 살은 어땠는지와 30대 이후의 모습을 생각해 보는지 그리고 음악적으로 미래상을 어떻게 그리고 있나요?△“20대 때는 막연히 서른이 되면 훨씬 여유롭고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어요. 현재보단 언젠가 다가올 미래를 좇기 급했던 것 같고요. 서른이 되던 시점부터 현재에 집중하고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면서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웠어요. 그 과정에서 터득한 스스로를 보살피는 방식을 일상에 가미하다 보니 삶을 대하는 태도에 확실히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30대 이후 시련을 겪게 된다고 해도 예전보다 오래 헤매지 않는 법을 알기에 지금보다 훨씬 더 안정적일 것도 같네요. 음악도 삶의 경험에서 자연스레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다룰 수 있는 영역이 훨씬 넓어지고 깊이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첫 솔로앨범을 정규 음반 총 10곡으로 빼곡히 채운 만큼 음악적 색채를 더욱 선명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음반을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게 된 계기와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수록되는 곡의 수나 앨범 형태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온전히 집중했습니다. 작업한 곡들이 각자만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고 모두 다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 음반에 담아봤어요. 한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많은 책임이 따르지만 그만큼 제 의견을 반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게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타이틀곡 ‘체크 패턴’ 작업에 프로듀싱 그룹 모노트리(MonoTree) 이주형, 싱어송라이터 적재와 함께 했어요. 그간 음악으로 들려준 세 분의 감성을 떠올려 보면 쓸쓸하면서도 포근한 겨울 계절감과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협업 과정과 타이틀곡의 감상 포인트를 소개해 주세요.△“이주형 형과 적재 형도 함께 타이틀곡을 만들게 되었어요. 작업하면서 아이디어를 같이 더해가다 보니 곡의 완성도도 높아질 수 있었고 여러 방면으로 더욱 배우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감상 포인트는 들어주시는 분들께서 정해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한 명의 청자로서의 개인적인 감상을 이야기해 보자면 미묘한 설렘과 따뜻함을 담은 겨울의 일상 이미지를 떠올렸던 것 같습니다.”-영케이, 도운, 원필에 이어 팀 내 솔로 데뷔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솔로곡을 발매했던 세 멤버가 전한 조언이 있었나요? 또 이번 앨범을 처음 들어본 데이식스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멤버들은 부담 갖지 말고 하고 싶은 것 다 하라고 말해줬습니다. 먼저 들어본 원필이는 ‘체크 패턴’, 영케이는 ‘동화 속 아이처럼’과 ‘아이 돈트 워너 루즈’가 좋다고 했어요.”-신보에 수록된 전곡 모두 작사, 작곡을 맡았는데 곡 작업을 진행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나요? 가장 애착이 가는 곡과 그 이유도 함께 들려주세요.△“개인적으로 트랙과 멜로디, 가사의 감성이 같은 방향으로 흐르는 음악을 좋아해요.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이 한데 잘 어우러지는지를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서 감정을 흩트릴 만한 요소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다듬으며 곡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애착이 가는 곡은 ‘아이 돈트 워너 루즈’예요. 이번 앨범의 노랫말을 쓰기 시작한 첫 곡이었던 만큼 곡을 마무리하기까지 공을 들여 오랜 시간을 보냈거든요.”-첫 솔로 콘서트를 앞둔 소감이 듣고 싶어요. 단독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 이번 공연의 기대 포인트도 짚어본다면요?△“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첫 솔로 콘서트라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걱정도 되지만 무사히 공연을 마쳐서 와주신 관객분들이 보러 오길 잘했다고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랄 뿐이에요. 데이식스의 콘서트가 관객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면 저의 콘서트는 관객분들께서 주로 제 솔로 음악을 들어주시고 감상하는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음원차트 1위 석권, 4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과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단독 공연 전 회차 전석 매진, 새 월드투어 등 데뷔 10년 차를 맞이해 데이식스로서도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음악팬들에게 솔로 아티스트 성진과 음악이 어떤 존재로 자리하길 바라는지 궁금합니다.△“‘데이식스에 누가 되지 말자’ 외 솔로 아티스트로서 특별히 정한 목표는 없습니다. 저의 음악이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순간,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 맞게 찾아 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마음에 와닿을 수 있기를 희망할 뿐이에요.”-첫 솔로앨범을 기다려 온 마이데이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아따 오래 걸맀다ㅎㅎㅎㅎ 그동안 기다려줘서 고맙고 너거(마이데이)들이 기다려준 만큼 열심히 준비혔습니더. 잊고 살다가도 듣고 싶을 때마다 한 번씩 꺼내 듣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더ㅎㅎㅎㅎ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자!!!!”
2024.11.05 I 윤기백 기자
GH 전국 최초 스페인 SCEWC 참가 'S.M.A.R.T GH' 전시
  • GH 전국 최초 스페인 SCEWC 참가 'S.M.A.R.T GH' 전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스마트시티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 참가한다.5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SCEWC에 마련된 GH 단독 전시관.(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5일 GH에 따르면 이날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SCEWC는 2011년부터 매년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분야 전시박람회다. 지난해 104개국, 1100여 개사가 참가하고, 2만5000명이 참관했다.올해 박람회에 GH는 Safe(안전), Managing(관리), Adaptive(기후위기 대응), Resilient(포용정책), Technical(첨단기술)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 ‘S.M.A.R.T GH’를 캐치프레이즈로 60㎡ 규모의 단독관을 꾸려 주요 사업을 전시한다.Safe(안전)분야는 친환경 스마트 건축기술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모듈러주택, Managing(관리)분야는 고독사 방지 생활관리플랫폼인 AI 케어 플랫폼, Adaptive(기후위기 대응) 분야는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광명학온 NET-ZERO공원, Resilient(포용정책) 분야는 GH의 지분적립형 주택, 공간복지 등이 소개된다.또 Technical(첨단기술)분야에서는 판교 자율주행기술과 GH 광교 신사옥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방역 로봇을 선보인다.김세용 GH 사장은 “스마트시티 분야의 세계적인 전시회를 통해 GH의 스마트시티 기술력뿐 아니라, 도시건설 및 관리능력을 세계적으로 알려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4.11.05 I 황영민 기자
의대 증원 여파, 서울대 총학 선거까지 번졌다…의대생 출마 논란
  • 의대 증원 여파, 서울대 총학 선거까지 번졌다…의대생 출마 논란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의정 갈등이 지속 중인 가운데, 의대 증원 문제가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에까지 미치고 있다. 의과대학 학생이 총학 후보로 출마하면서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총학이 의대 증원 반대의 또 다른 통로가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제64대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 출마 후보들. (사진 캡처=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 인스타그램)5일 서울대에 따르면 오는 11~15일 치러지는 총학생회장 선거에는 의학과 19학번 이강준(24) 후보와 조선해양공학과 21학번 김민규(23) 후보가 각각 정후보로 출마했다.의대 증원 문제가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의대생 후보 출마를 둘러싸고 학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특히 상대편 김민규 후보가 속한 Signal 선거운동본부 측은 이강준 후보가 의대 증원 반대 시위를 주도한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장 이력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SNS·재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 후보의 이해충돌 가능성을 이유로 사퇴를 요구하는 게시물이 ‘좋아요’ 1300여개를 받았다. 한편 “불리한 약력을 숨긴 것을 잘못으로 볼 수는 없다”며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다. 서울대 인문대 졸업생 김모 씨는 “총학생회가 반대 목소리를 내 올해 의대 증원을 거스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학생회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지 (의대 증원 반대에) 학생회장 자리를 이용하는 건 그리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이 후보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지 않은 채로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치러지는 경선이다. 총학에 대한 학생들의 낮은 관심으로 지난해 11월 선거는 단독 후보가 출마한 뒤 투표율 미달로 무산됐다. 올해 3월 재선거는 아예 입후보자가 없어 종료된 바 있다. 이번 선거도 투표율이 저조할 경우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2024.11.05 I 김윤정 기자
프리즘(PRIZM), 제3회 ‘체크인 갈라’ 프로모션 개최
  • 프리즘(PRIZM), 제3회 ‘체크인 갈라’ 프로모션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의 운영사 RXC는 전국 프리미엄 호텔들로 구성된 ‘체크인 갈라(check-IN GALA)’ 프로모션을 이날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 3회차를 맞이한 체크인 갈라는 프리즘에서 엄선한 프리미엄 호텔과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프리즘은 약 2주 동안 전국에 위치한 총 9곳의 프리미엄 호텔과 최고급 리조트를 소개하며, 숙박과 연계된 초호화 패키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고감도의 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도 매주 2회 이상 선보일 예정이다.체크인 갈라 프로모션 첫 날인 5일 오후에는 ‘그랜드하얏트 서울’과 함께 라이브를 진행하며 프로모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시그니엘 부산(7일) △카시아 속초(11일) △워커힐 호텔(12일) △제주신라 호텔(14일) 등 전국 각지의 하이엔드 호텔들의 고감도 영상 라이브가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발레 리조트, 더헤븐 리조트 등 최고급 리조트들의 숙박권과 어매니티 이용권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체크인 갈라의 대표 이벤트인 ‘FOR 10’ 역시 풍성하게 준비됐다. FOR 10은 프리즘에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숙박 상품을 당시 가격 그대로 10분 동안 무제한 판매하는 이벤트다. 프로모션 기간 중 매주 수요일·금요일에 진행되며, 이번 숙박 상품은 ‘엠버퓨어힐 제주’와 ‘이제 경주’ 등 총 4곳으로 구성되었다. 프리즘은 차별적 경험을 무기로 프로모션을 전혀 진행하지 않던 프리미엄 호텔들과의 협업을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특급호텔로 꼽히는 ‘서울신라호텔’과 라이브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지난 제2회 체크인 갈라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의 프로모션이 누적 거래액 24억 원과 함께 라이브 방송 1시간 만에 16억 원의 객실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핀크스 포도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 ‘아난티 앳 부산’ 등 협업에 보수적인 최정상급 호텔들과 프로모션을 연이어 성공시키는 등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이번 제3회 체크인 갈라 프로모션은 체크인(check-IN)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께 국내 최정상급 호텔을 새롭게 경험하실 수 있게 하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프리즘이 독보적인 프리미엄 호텔과의 단독 협업으로 차별화된 경험소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05 I 이윤정 기자
마늘로 월 192억?..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7곳 고발
  • [단독]마늘로 월 192억?..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7곳 고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온누리상품권을 부정 유통한 가맹점 7곳과 불법 브로커 3명을 경찰에 고발한다. 지난 1일 출범한 ‘온누리상품권 개선 태스크포스(TF)’의 1호 조치로 부정 유통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상점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팻말이 붙어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5일 중기부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날 오후 대구지방경찰청을 찾아 온누리상품권 부정환전 등을 통해 부당이익을 편취한 가맹점 7곳과 불법 브로커인 상품권 판매업자 3명을 상대로 한 고발장을 제출한다.이들 가맹점은 △거짓 매출·매입 거래로 환전 한도를 상향하고 영업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획득한 것처럼 기망 △허위 거래로 사업장 규모를 키우고 오인·착각을 일으켜 소진공 업무를 방해 △환전을 목적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환전 과정에 개입해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 수취 △실물거래 없이 가공의 세금 계산서를 발급·수취 등의 혐의를 받는다.이중 정모씨 등 일당 3명에게는 환전한도 상향신청서에 시장 상인회의 직인을 위조해 날인한 혐의도 적용됐다. 정씨와 아내, 아들 등 3명은 대구 팔달신시장 내 채소가게로 각각 가맹점을 등록했으나 실제 운영 중인 곳은 시장 내 마늘가게 한 곳뿐이며 나머지는 등록한 주소에 없는 페이퍼컴퍼니로 확인됐다. 정씨 일당이 운영하는 가맹점 3곳은 매월 평균 192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환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제3조에 따른 사기죄 △형법 제314조의 업무방해죄 △형법 제239조에 따른 사인위조죄, 위조 사인 행사죄 △보조금 관리법 제40조 위반 △조세범 처벌법 제10조 위반 등을 처벌 근거로 삼아 이들을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고발은 중기부가 온누리상품권 개선 TF를 출범한 지 나흘 만에 나온 조치다.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이 조직적인 범죄에 이용되는 등 부정 유통이 만연하다는 국회와 언론의 지적에 따라 지난 1일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진공, 전국상인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TF를 출범했다.공식 TF 발족에 앞서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매출이 5억원 이상 발생한 15곳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도 시행했다. 지난달 21~23일 긴급조사를 거쳐 부정 유통 의혹이 있는 가맹점 10곳을 추렸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같은 달 29~30일 보강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TF 회의를 열어 이번 고발 조치를 결정했다.중기부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을 뿌리 뽑는다는 방침이다. 지자체와 공조 체계를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활용 현황을 살피고 관리 체계, 제도 개선, 지원 방식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중기부 고위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관련 부정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취지로 경찰 고발을 결정했다”며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을 근절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갖고 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비 활성화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온누리상품권 제도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5 I 김경은 기자
롯데렌터카, KS-SQI 렌터카 부문 1위…국내 3대 고객만족 조사 '그랜드슬램'
  • 롯데렌터카, KS-SQI 렌터카 부문 1위…국내 3대 고객만족 조사 '그랜드슬램'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렌터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실시된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이승연 롯데렌탈 개인영업본부장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렌탈)올해로 25주년을 맞은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매년 국내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업종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렌터카는 렌터카 부문 내륙과 제주 지역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내륙 기준 13년 연속 1위, 제주 지역 기준 12년 연속 단독 1위의 기록이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롯데렌터카는 장기렌터카, 단기렌터카, 중고차, 차량 방문 정비 등 카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과 서비스를 전개해 왔다. 주력 분야인 신차 장기렌터카에 대한 소비자의 직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서비스 브랜드를 개인 장기렌터카인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와 법인 장기렌터카인 ‘롯데렌터카 Biz car(비즈카)’로 리브랜딩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모든 마이카 상품에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차급별로 세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마련했다. 보다 경제적인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도 선보였다. 중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는 월 1000대 이상의 계약 건수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올해 1월에는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마이카 세이브 다이렉트 서비스’도 오픈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이 외에도 빨라진 차량 교체 주기를 고려한 ‘마이카 자유반납형’ 상품이 지난 9월 출시됐다. 차량을 12개월 의무 사용하면 위약금 없이 반납할 수 있어 이용 기간 약정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올해 9월에는 롯데렌터카의 핵심 경쟁력인 정비 역량을 토대로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롯데렌터카 차방정’ 앱을 출시하고 플랫폼을 확대했다. 차방정은 20년 이상의 차량 관리 업력을 보유한 롯데오토케어 책임 정비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엔진오일 교환 및 점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국내에서 쌓은 서비스 노하우는 베트남 등 해외사업의 자산이 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기사포함렌터카 서비스를 하노이·호치민·다낭 등 주요 도시에서 본격 개시해 베트남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B2C 장기렌터카 시장에도 진출 예정이며 2028년까지 1만대 규모의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모든 자동차 생활을 책임지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해 온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모빌리티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모빌리티 산업 내 넘버원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