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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올해 패션 PB취급액 약 180억원
  • SK스토아 올해 패션 PB취급액 약 180억원
  • 헬렌카렌 브랜드 이미지[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TV홈쇼핑을 통해 의류를 구매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SK스토아의 자체 개발상품(PB·Private Brand)이 각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28일 올해 패션 PB상품 취급액이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스토아는 2019년과 2021년 각각 여성 패션 PB ‘헬렌카렌(Helen Karen)’과 남녀 일상 패션 PB ‘인디코드(Indicode)’를 론칭한 바 있다. 헬렌카렌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이라는 콘셉트의 여성 패션 토털 브랜드이고, 인디코드는 편안하고 여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다.특히 헬렌카렌의 경우 취급액과 주문액 모두 2년 연속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SK스토아 패션 PB가 고객 사이에서 점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브랜드의 누적 주문금액은 750억원을 돌파했으며, 여성, 캐주얼 등 각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금액이며 두 브랜드 모두 재구매 고객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SK스토아는 매 시즌 단독 기획 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것을 인기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헬렌카렌은 두 가지 스페셜 라인인 ‘에센셜 라벨’과 ‘프리미엄 라벨’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 라벨은 고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에센셜 라벨은 시즌별 시그니처 룩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라벨 모두 한정 수량만을 제공해 고객들의 소비욕11구를 자극한다.인디코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퀄리티의 아이템을 원하는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으로 SK스토아는 분석하고 있다. SK스토아 패션 상품 판매량 분석 결과 3시즌 연속 캐주얼 브랜드 재구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여름철 출퇴근 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니트, 수트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SK스토아는 앞으로도 두 브랜드를 주축으로 패션 상품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3년 헬렌카렌은 새로운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브랜드 볼륨을 더욱 키워나갈 예정이며 인디코드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최저가 특별기획 상품 및 SS 시즌 중저가 상품 영역에서 더욱 공고히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올 한해 헬렌카렌과 인디코드를 중심으로 패션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고객 여러분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패션 카테고리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PB는 물론 다양한 브랜드와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28 I 정다슬 기자
박현서, 2월 단독콘서트 '마이 윈터' 개최
  • 박현서, 2월 단독콘서트 '마이 윈터' 개최
  • (사진=엠케이에스이엔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박현서가 단독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박현서는 내년 2월 11일 오후 6시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살롱 문보우에서 단독콘서트 ‘마이 윈터’(My Winter)를 개최한다.‘마이 윈터’는 지난해 3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LIVECONNECT STAGE vol.5 <박현서 단독 콘서트>’ 이후 약 2년 만의 단독 콘서트다. 특유의 감수성 넘치는 박현서표 음악들로 팬들과 가까이 만나며 호흡할 예정이다.박현서는 오는 1월 5일 첫 미니앨범 ‘마이 윈터’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신보의 다채로운 곡들은 물론 지금껏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음악들을 아낌없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박현서는 지난 11월 ‘마이 윈터’의 수록곡 ‘스태리 모멘트’(Starry Moment)를 선공개하며 음악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태리 모멘트’는 바람처럼 살랑이며 불어오는 마음과 순간을 이야기하는 곡으로, 박현서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더욱 감미로운 곡을 완성했다.1월 더욱 풍성한 트랙들이 수록된 첫 미니앨범으로 돌아오는 박현서가 2월 공연 소식까지 전하며 새해부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박현서의 단독콘서트 ‘마이 윈터’의 티켓 예매는 오는 1월 4일 공연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에서 진행된다.
2022.12.28 I 윤기백 기자
이재명표 `양곡관리법` 野단독 본회의 회부…與 "날치기" 반발(종합)
  • 이재명표 `양곡관리법` 野단독 본회의 회부…與 "날치기" 반발(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쌀값 안정화를 위한 내용이 담긴 ‘양곡관리법’(대안)이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여당의 거센 반발 속에 야당은 단독으로 법안을 의결했다.국민의힘 소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본회의 직회부 안건 처리에 대해 소병훈 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주도한 이 법안은 쌀 생산량이 3%를 초과하거나 쌀 가격이 5% 넘게 떨어지면 정부가 생산량 일부를 의무적으로 사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해수위 위원 19명 가운데 12명이 투표에 참석해 찬성 12명으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11명과 민주당 출신인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표결에 참석해 찬성표를 행사하며 단독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앞서 양곡관리법 대안은 지난 10월19일 국회 농해수위를 통과한 뒤 체계·자구 심사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다. 하지만 법사위에서 60일이 지나도록 체계·자구 심사가 완료되지 않았다.이에 야당은 국회법 86조에 명시된 ‘60일 이내에 체계·자구 심사를 마치지 않으면 상임위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을 거쳐 법안을 본회의로 올릴 수 있다’는 부칙을 이용했다. 여야는 의결 직전까지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소속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야당은) 지난 9월부터 오늘까지 농해수위에서 양곡법 관련해서 7번째 법안 날치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 요구건은 여야 간 합의되지 않은 일정”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배 요인 증가로 쌀의 구조적 공급 과잉을 심화해 결국 시장기능을 저해하고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미래 농업투자를 감소시키며 (결국) 경쟁력을 저하한다는 악순환을 계속해서 불러일으킬 악법 중 악법”이라고 비판했다.이에 민주당 소속 간사인 김승남 의원은 “국회법 절차에 의거해서 우리 상임위서 의결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국회법 86조에 의거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맞받아쳤다.특히 회의 과정에서 법안 통과를 전제로 한 민주당의 보도자료가 공개되며 여야 간 갈등은 더욱 커졌다. 해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개최해 쌀값 정상화와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만약 법안이 통과될 것을 대비해서 써놓은 보도자료가 유출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 보도 자료가 오전 10시에 나갔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라며 “회의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본회의에 올라갔다고 보도자료가 나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농해수위 위원장인 소병훈 의원은 “나도 아직 사인(결재)하지 않았다”며 “보도자료를 배부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 실무자들이 만든 초안인 것 같은데 일단 나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소 위원장의 해명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의 거센 항의는 이어졌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위한) 방탄용”이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당내는 아수라장이 되며 끝내 소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하기도 했다.이후 속개된 회의에서도 여야의 강 대 강 대치는 지속됐다. 공방 속 소 위원장이 표결을 시작했다. 여당 의원들은 일제히 일어나 위원장석을 둘러싸고 “날치기” “절차상 하자가 있는 무효다”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다만 이날 농해수위를 통과한 양곡관리법은 일정 숙고 기간이 필요하기에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 회부는 불가능하다.
2022.12.28 I 이상원 기자
"통과 안 됐는데" 양곡법 `의결` 보도자료로 설레발 친 野…與 맹폭
  • "통과 안 됐는데" 양곡법 `의결` 보도자료로 설레발 친 野…與 맹폭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양곡관리법(대안)을 국회 본회의에 부의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소집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법안 통과를 전제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보도자료가 공개되며 여야 간 갈등이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민주당 소속 소병훈 농해수위원장이 지난 10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여당 위원들의 항의 속에 통과시키고 있다.(사진=연합뉴스)농해수위는 28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요구의 건’을 논의했다. 개정안은 쌀 생산량이 3%를 초과하거나 쌀 가격이 5% 넘게 떨어지면 정부가 생산량 일부를 의무적으로 사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쌀값 정상화 및 양곡법 상정 촉구한다’라는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꺼내며 민주당 측의 해명을 요구했다.해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개최해 쌀값 정상화와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만약 법안이 통과가 될 것을 대비해서 써놓은 보도자료가 유출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이 보도 자료가 오전 10시에 나갔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라며 “회의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본회의에 올라갔다고 보도자료가 나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농해수위 위원장인 소병훈 의원은 “나도 아직 사인(결재)하지 않았다”며 “보도자료를 배부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 실무자들이 만든 초안인 것 같은데 일단 나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소 위원장의 해명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의 거센 항의는 이어졌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위한) 방탄용”이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당내는 아수라장이 되며 끝내 소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앞서 양곡관리법 대안은 지난 10월19일 국회 농해수위를 통과한 뒤 체계·자구 심사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다. 하지만 법사위에서 60일이 지나도록 체계·자구 심사가 완료되지 않아 본회의로 곧바로 부의하는 절차에 돌입했다.‘국회법’에 따르면 법사위가 아무 이유 없이 법안 심사를 60일 안에 끝내지 않으면 소관위원장은 간사들과 협의해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 이의가 있으면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이 찬성하면 된다.국민의힘이 직·회부에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에 표결로 처리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재적 위원 19명 중 민주당 의원의 11표와 민주당 출신인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찬성표로 야당 단독 통과는 가능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의 반대가 거센 상황에서 민주당은 이날 단독으로라도 본회의에 직·회부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2022.12.28 I 이상원 기자
진짜 춘장 넣고도 단돈 500원…홈플러스, 짜장라면 '이춘삼' 출시
  • 진짜 춘장 넣고도 단돈 500원…홈플러스, 짜장라면 '이춘삼'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춘장 함량을 대폭 높여 맛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1봉에 500원으로 가성비까지 갖춘 짜장라면 신상품 ‘이춘삼’을 오는 29일부터 전국 홈플러스 모든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홈플러스 모델이 28일 서울시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짜장라면 신상품 ‘이춘삼’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최근 밀가루·유지류 등의 국제적인 원물 가격 인상에 따른 여파로 대표 서민음식으로 꼽히는 라면 가격 또한 10~15% 가량 인상됐다. 이에 홈플러스는 삼양식품과 협업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품질로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이춘삼’은 ‘이것이 리얼 춘장 39.6%’의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단순한 저가라면이 아니라 진짜 춘장을 담은 짜장라면이다. 39.6%에 달하는 춘장 함유량은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과립 스프가 아닌 액상스프를 사용해 조리 시 짜장스프가 뭉치지 않고 골고루 섞을 수 있고, 춘장을 비롯한 재료들을 통째로 갈아 압축된 짜장 맛을 냈다.다음달 11일까지는 온라인몰에서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이건우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이춘삼은 홈플러스가 연중 시행 중인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가격 뿐 아니라 품질에서도 고객들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유럽 배터리 제조사서 241억 규모 2차전지 장비 수주
  • 디에이테크놀로지, 유럽 배터리 제조사서 241억 규모 2차전지 장비 수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는 유럽 배터리 제조사에 241억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계약 기간인 이달부터 2024년 12월까지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를 생산 납품하게 된다. 본 장비는 지난 10월 총 34억 규모의 초도 개발장비 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산화를 위한 대규모 장비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은 영업비밀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과거 고객사의 유럽 공장에 배터리 제조 장비를 납품한 이력이 있으나 이번 수주는 단독 영업을 통한 첫 유럽 수출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달 118억원 규모의 레이저패터닝 장비를 미국 소재 2차전지 제조기업에서 수주했다. 이달에는 126억원 원통형 배터리 설비 공급계약, 지난 23일에는 LG전자에 467억 규모 스태킹 장비 공급 계약 등 연이어 수주했다.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주력 핵심 배터리 제조 장비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독자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유럽 수주 확보에 성공했다”며 “최근 대규모 수주 계약 체결이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경영성과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재평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12.28 I 양지윤 기자
커피에 마약 탄 뒤 '내기 골프'…3천만원 뜯은 일당, 징역 2년
  • 커피에 마약 탄 뒤 '내기 골프'…3천만원 뜯은 일당, 징역 2년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지인에게 마약류 약물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내기 골프’에 끌어들여 수천만원을 얻어낸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제2단독(지윤섭 부장판사)은 사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57)씨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범행 가담 정도가 경미한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4월 8일 전북 익산시 한 골프장에서 마약 성분의 로라제팜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내기 골프에 끌어들여 지인 C씨로부터 3000만원을 얻어낸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씨 등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커피에 약을 타는 ‘약사’, ‘바람잡이’ 등으로 역할을 나눈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정신이 몽롱한 C씨를 상대로 1타당 30만원의 내기 골프를 진행하며 판돈을 1타당 200만원까지 끌어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C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고 몇 차례 내기 골프를 쳐 신뢰를 쌓아왔다.결국 C씨는 약물을 탄 커피를 마신 뒤 운동 능력, 판단 능력을 잃어 3000만원을 잃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 수법이 치밀했고 마약류까지 사용해 죄질이 나쁘다”며 “친구로 지내던 피해자 사이의 인적 신뢰 관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 중 일부는 약물을 이용한 사기 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유사한 형태의 이번 사건에 이르렀다”며 “공판 과정과 수사 기록 등에 나온 양형 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2022.12.28 I 강지수 기자
 낡은 색, 고된 시간…송지연 '푸른 병 속에서'
  • [e갤러리] 낡은 색, 고된 시간…송지연 '푸른 병 속에서'
  • 송지연 ‘푸른 병 속에서’(2022 사진=청화랑)[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어느 동네의 머리에 올린 지붕선이 이토록 거친가. 고목에 더덕더덕 붙은 세월의 딱지를 떼어내 옮긴 듯하다. 작가 송지연(41)은 도시 이곳저곳의 풍경을 거칠고 투박한 질감으로 화면에 옮겨놓는다. 두꺼운 붓선을 겹치고 겹쳐 마치 장구한 시공간이 쌓인 듯 꺼내놓는데. 여백도 없고 사람도 없이 빽빽하게 들여 채우는 ‘도시풍경’ 작업을 두곤 “시간의 축적이고 삶의 의미를 되짚는 일”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건 ‘두툼한’ 색. 그간 사람의 눈에는 함부로 잡히지 않았을 이 미묘한 색감을 두고 작가는 “단순한 색 조합이 아닌 내 감정을 담았기 때문”이라고도 했더랬다. 한때는 단독주택을, 빌딩숲을, 또 한때는 아파트숲을 들여다봤던 작가가 눈을 내려 머문 납작한 한옥마을의 전경에는 ‘푸른 병 속에서’(At the Blue Bottle·2022)란 타이틀을 달았다. 늘 익숙하지만 늘 익숙지 않은 작가 작업의 장소는 단순한 재현이 아니다. 환경과 세월에 따라 변하는 감정의 결과물이라서다. 좋든 싫든 있는 그 자체로 받아들여야 하는 도시. 결국 보이지 않는 사람들 이야기였다. 그래서 살아온 세월보다 더 오래 살아낸 낡은 집처럼, 고된 시간이 먼저 보이는 걸 거다.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로147길 청화랑서 강기훈·심봉민·이상엽 등 15인 작가와 여는 기획전 ‘11가지 즐거움’에서 볼 수 있다. 리넨에 아크릴. 45.5×45.5㎝. 청화랑 제공. 강기훈 ‘옮겨진 정원’(2022), 캔버스에 아크릴, 45.6×53.3㎝(사진=청화랑)심봉민 ‘한여름 밤의 숨바꼭질’(2022), 캔버스에 목탄·아크릴, 40.9×31.8㎝(사진=청화랑)이상엽 ‘텍스팅’(Texting 2220·2022), 캔버스에 흐르는 아크릴, 73×73×5.5㎝(사진=청화랑)
2022.12.28 I 오현주 기자
AIDS 신약 ‘선렌카’ EU-美승인...길리어드, 주사제 시장도 평정할까
  • AIDS 신약 ‘선렌카’ EU-美승인...길리어드, 주사제 시장도 평정할까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길리어드)는 올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제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의약 당국이 회사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선렌카’(성분명 레나카파비르)를 승인하면서다. 일찍이 경구제 시장을 평정한 길리어드가 AIDS 주사제 시장에서도 승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대상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연 2회 장기지속형 주사제 ‘선렌카’(성분명 레나카파비르).(제공=길리어드사이언스)◇블록버스터만 3종...길리어드, AIDS 경구제 시장 평정AIDS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의한 감염질환으로, 이를 억제하기 위해 경구 및 주사 등 여러 제형의 항레트로바이러스제가 개발됐다.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이 지난 7월에 발표한 ‘HIV 치료제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해당 시장은 292억 달러(당시 한화 약 33조4000억원)이다. 현재 해당 시장의 95% 이상이 경구제로 이뤄져 있으며, 향후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보고서는 전체 AIDS 시장이 연평균 3.7%씩 성장해 2027년경 38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2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길리어드가 1일 1회 복용하는 AIDS 경구제 시장을 평정하고 있다.길리어드는 미국 승인 기준 2004년 ‘트루바다’(성분명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를 시작으로 2012년과 2017년에 각각 ‘젠보야’와 ‘빅타비’ 등의 경구용 AIDS 치료제를 두루 확보했다. 젠보야는 트루바다의 성분에 엘비테그라비르와 코비시스타트를 더 넣은 4제 복합제다. 빅타비 역시 트루바다에 빅테그라비르를 추가한 3제 복합제로 알려졌다.길리어드에 따르면 지난해 트루바다의 매출은 전년 대비 74% 감소한 9억63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1조110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해 젠보야는 28억7900만 달러(한화 약 3조2935억원), 빅타비는 86억2400만 달러(9조8658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특히 빅타비는 2021년 매출이 전년 (79억5900만 달러) 대비 19% 가량 상승하며, AIDS 치료제 중 가장 널리 팔린 약물이다. 이 약물은 국내에서 2019년에 허가된 뒤, 지난해 약 600억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이처럼 3종의 블록버스터 약물을 통해 지난해 세계적으로 124만66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길리어드는 전체 AIDS 치료제 시장에서 약 4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상 해당 시장 내 최강자에 올라 선 것이다.비브헬스케어가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장기지속형 주사제 ‘보카브리아’ 를 먼저 선보였다. 최근 길리어드 역시 동종 계열의 ‘선렌카’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제공=각 사)◇후기 치료용 선렌카, “시장 확대 수준...장악은 어려워”하지만 AIDS 주사제 시장을 선점한 것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화이자, 일본 시오노기 제약 등이 합작해 세운 ‘비브 헬스케어’(비브)였다.지난 2020년 유럽의약품청(EMA)은 비브가 개발한 AIDS 환자 대상 월 1회 주사제 ‘보카브리아’(성분명 카보테그라비르)와 미국 얀센의 레캄비스(성분명 릴피비린) 병용요법을 허가했다. 이듬해 FDA와 식품의약품안전처도 EMA와 같은 적응증으로 보카브리아를 승인했다. 지난달 비브는 보카브리아 투약 간격을 2달로 늘리기 위한 단독 임상 3상 결과도 발표했다. 경구제인 트루바다를 1일 1회씩 2달간 먹은 것과 비교할 때 해당 기간 보카브리아를 1번 주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내용이었다. 보카브리아로 경구제 시장까지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됐다.이에 맞서기 위해 길리어드가 선보인 것이 선렌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6개월의 1번씩 주사하는 장기지속형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선렌카와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의 병용요법을 다제 내성이 생긴 AIDS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품목 허가했다. 지난 8월 유럽에 이어 미국도 선렌카를 허용한 것이다. 선렌카의 투약 간격이 현재 승인된 보카브리아 적응증 기준 6배 길다. 하지만 적응증 면에서 보카브리아의 시장성이 선렌카 대비 더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내 AIDS 치료제 개발 업계 관계자는 “보카브리아는 트루바다처럼 경구제와 단독요법 비교하며 적응증을 더 늘리려 시도하고 있다. 경구제와 직접 경쟁을 펼치려 하는 것”이라며 “반면 선렌카는 이미 여러 경구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타깃하는 시장이 다르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두 약물로 인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이 전체적으로 확대될 것은 분명하다”며 “길리어드로서는 자사 경구제 매출에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응증을 가진 선렌카를 개발한 것이지, 시장 전체를 뒤엎을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한 것은 아닌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경구용 AIDS 치료제를 대체할 시장 확장성 면에서 보카브리아가 시장 장악력이 더 크다는 설명이다. 한편 빅타비나 보카브리아 같은 약물이 국내외 AIDS 시장을 주름잡고 있지만, 내성을 획득하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여전히 많은 HIV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지난 40여 년간 많은 노력에도 HIV 백신은 개발되지 못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HIV를 중화하는 항체 전구체 유도 백신 ‘eOD-GT8 60me’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에스티팜(237690)은 지난 8월 자사의 경구용 AIDS 치료제 후보 ’STP4004’에 대한 임상 2a상을 식약처에 신청했으며, 해당 물질을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하기 위한 전임상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2022.12.28 I 김진호 기자
29CM '수요입점회' 4년간 3000개 새 브랜드 소개
  • 29CM '수요입점회' 4년간 3000개 새 브랜드 소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신규 입점 브랜드 소개 콘텐츠 ‘수요입점회’를 통해 지난 4년간 3000여개가 넘는 신진 브랜드의 성장을 도왔다고 28일 밝혔다. 29CM는 2019년 5월부터 새로 입점한 브랜드들을 모아 수요일 오전 10시에 ‘수요입점회’라는 코너로 선보이고 있다. 하루 동안 29% 단독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이 새로운 브랜드를 더 쉽게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요입점회는 올 12월 둘째 주 기준 174회 진행되었으며, 총 3326개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여 소개했다.수요입점회는 신진 브랜드의 매출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 2022년 거래액 성장률이 가장 큰 100개 브랜드 중 11%가 2021년 수요입점회를 통해 고객과 처음 만났다.29CM는 4년간의 수요입점회 성과를 기념하고자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7일까지 여의도 ‘이구갤러리 서울’에서 55일간의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2022년 한 해동안 수요입점회에서 소개한 곳 중 가장 호응이 좋았던 14개의 브랜드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고객을 만난다.이번 ‘수요입점회 특별전’에서는 드레스룸·침실·테라스와 거실이라는 세 개의 방을 통해 각기 다른 무드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드레스룸에는 가방 브랜드 파인드카푸어와 아우로, 캐주얼 브랜드 로우·노컨텐츠·오버듀플레어 등 5개의 패션 브랜드가 전시된다. 침실에서는 베뉴먼트·씨피티에스·오울·핸드인글러브 등의 라이프 브랜드가 라운지웨어와 침실 용품을 선보인다.전시 기간 이구갤러리 서울을 방문한 모든 고객을 위한 단독 혜택도 준비됐다. 카카오톡에서 29CM 채널과 플러스 친구를 맺은 방문객 1천 명에게는 이구갤러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매장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고객 2000명에게는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도 지급한다.
2022.12.28 I 정병묵 기자
롯데홈쇼핑, 토끼로 변신한 ‘벨리곰’ 잠실 팝업 오픈
  • 롯데홈쇼핑, 토끼로 변신한 ‘벨리곰’ 잠실 팝업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홈쇼핑은 120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내세운 ‘벨리토끼의 당근농장’ 팝업스토어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롯데홈쇼핑)내달 11일까지 운영되는 ‘벨리토끼의 당근농장’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토끼로 변신한 벨리곰이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새해 힘찬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330㎡(100평) 규모로, 토끼 코스튬을 착용한 3m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 2개, 2m 조형물 5개로 구성된 ‘포토존’, 2023년 벨리곰 굿즈 신상품과 인기상품을 판매하는 ‘굿즈샵’, 벨리곰 엽서에 새해 소망을 적어 보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토끼 귀와 꼬리를 붙인 ‘벨리곰’이 전시 현장에 갑자기 출몰해 관람객을 놀래키는 ‘깜짝 카메라 이벤트’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벨리곰은 행사장 주변을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인증샷을 함께 찍는 등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온라인 스토어 ‘벨리곰닷컴’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인기 상품들의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인 ‘굿즈샵’에도 고객들이 대거 몰렸다.벨리토끼의 당근농장을 통해 운영되는 굿즈샵에서는 2023년 벨리곰 굿즈 신상품과 인기상품을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플래너와 캘린더,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된 시즌 그리팅 세트를 비롯해 스트레스볼, 엽서 등 신상품을 선보이고, 휴대폰케이스, 그립톡 등 인기상품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프라인 전시 때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킨 시그니처 굿즈 ‘벨리곰 시팅인형’, ‘드라이버 커버’, ‘얼굴쿠션’ 등을 대량 판매한다. ‘벨리곰’ 굿즈는 현재까지 팝업스토어와 자체 쇼핑몰을 통해 20억 원 이상 판매됐으며, 자체 쇼핑몰 매출액은 론칭월 대비 9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토끼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새해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자 토끼로 변신한 벨리곰을 내세운 ‘벨리토끼의 당근농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벨리곰’과 함께 재미있는 스토리를 풀어나갈 친구들을 공개하는 등 ‘벨리곰’의 세계관을 확장해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캐릭터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28 I 윤정훈 기자
캐치테이블 입점 ‘노티드’, ‘우정양곱창’ 매진 행렬
  • 캐치테이블 입점 ‘노티드’, ‘우정양곱창’ 매진 행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캐치테이블이 선보이는 인기 외식매장 예약이 오픈하는 속속 매진 행렬을 잇고 있다.(사진=캐치테이블)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중인 캐치테이블은 ‘노티드’, ‘우정양곱창’ 등 이른바 웨이팅 맛집으로 알려진 인기 외식매장들과 진행한 예약 프로모션이 잇따라 전석 매진되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회차를 거듭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캐치테이블 예약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이 줄서서 먹는 인기 매장을 웨이팅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방역 완화와 연말연시 외식업 대목을 타고 손님을 미리 선점하는 효과까지 톡톡히 주고 있어 제휴 매장들의 호응도 뜨겁다.첫 시작은 줄 서서 먹는 카페로 입소문 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함께했다. 노티드는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서버 다운 등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한 이후, 더욱 원활한 고객 예약 시스템을 갖추고자 캐치테이블과 단독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그 결과, 시작 3시간 만에 총 8개 지점 물량이 완판되는 등 ‘노티드 열풍’에 힘을 더했다.단 3분만에 빈자리를 가득 메운 사례도 있다. 수요미식회, 최자로드 등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소곱창구이 맛집으로 이름을 알린 ‘우정양곱창’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12월 예약을 오픈하자마자 약 3분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노티드와 우정양곱창은 예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예약 취소 시 알람을 받는 빈자리 알림 기능을 신청한 대기자가 각각 2586명, 1488명에 달할 정도로 대세감을 알렸다.이와 더불어 캐치테이블은 쓱닷컴과 특별 미식 프로모션 ‘쓱 캐치더데이’를 진행하며 몽탄, 금돼지식당 등 웨이팅 핫플로 유명한 인기 레스토랑 10곳의 예약권 추첨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당시에도 2만5000여 명의 참여자를 단시간 내 이끌어 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캐치테이블의 예약 서비스는 이용자 편의는 물론, 가맹점의 매출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도움을 드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최근 예약 기능과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선보인 대기 서비스 ‘캐치테이블 웨이팅’ 또한 효율적인 매장 홍보 및 고객 유입이 가능해 점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앞으로 사전 예약과 현장 대기를 아우르는 최고의 외식업 통합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8 I 윤정훈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3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3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2023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대기업 혁신기술을 통한 신성장동력 찾기와 스타트업의 Fast Scale-up’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프로그램은 크게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매칭데이 △대기업 사업 분야 관련 협업과제를 도출하고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제품 검증(PoC : Proof of Concept) △PoC와 투자 △액셀러레이팅이 연계되어 대기업과 신사업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신사업 액셀러레이팅으로 구분된다.매칭데이는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수요에 기반하여, 연평균 270회의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매칭이 진행된다. 주요 참여사로는 △현대건설 △아모레퍼시픽 △LG화학 △LG생활건강 △대웅제약 △하나은행 △DB손해보험 △한솔PNS 등이 있다.(사진=경기창조혁신센터)2022년 기업 간 Poc 성과는 총 39건으로, 2021년 25건 대비 14회 증가하였다. 신사업 액셀러레이팅의 경우, 주요 파트너사인 이녹스와 함께 총 3개의 스타트업(제라브리드, 하이퍼클라우드, 럭스피엠)을 선발하여 약 10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실행했다. 이후 Value-up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총 상금 2억 원을 차등 지급 완료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54개의 스타트업들은 2022년 총매출 1186억 원을 달성했으며, 총 고용인원 260명 증가 및 신규투자유치 469억 원을 이뤄내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오픈이노베이션뿐만 아니라 투자 성과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모태펀드 운용사인 경기혁신센터는 본 계정, 단독 개인투자조합 결성 외에도 경쟁력 있는 펀드 규모를 확대하고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앤틀러와 글로벌 펀드 및 Co-GP 형태 펀드를 조성하여 약 154억 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였다.현재까지 기업당 평균 1.1억 원 이상을 투자해왔으며 투자기업 중 초기 기업의 비율은 64%,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은 74%를 차지한다. 경기혁신센터는 올해 6월 TIPS 운용사 선정 이후, 추천한 2팀(제이인스, 에이블제이) 모두 TIPS에 선정될 정도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초기 기업 선발 및 검증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경기혁신센터의 2022년 신규 투자액은 약 31억 원으로 총 29팀에 투자하였으며, 투자 후 밀착 보육을 통해 투자시점 대비 전체 기업가치가 1630억 원에서 2090억 원으로 28% 증가하는데 견인했다.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해 궁금한 대·중견기업 담당자를 위한 접수페이지도 오픈 준비 중”이라며 “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판교에 위치한 경기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파트너 기업 KT와 함께 AI, Big Data, 5G, 지능형 로봇 등 ICT 특화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발굴하여 EXIT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공공 액셀러레이터다.
2022.12.28 I 이윤정 기자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 출시..대체육 제품 확대
  •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 출시..대체육 제품 확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풀무원(017810)식품은 식물성 대체육 신제품으로 캔 타입의 런천미트 맛을 구현한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품군 확대로 본격적으로 국내 대체육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식물성 지구식단 LIKE 런천밑. (사진=풀무원)‘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는 결두부로 만든 식물성 텐더인 ‘LIKE텐더’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LIKE 대체육’ 라인업의 제품이다. 풀무원은 ‘LIKE런천미트’를 출시해 ‘LIKE 대체육’ 라인업을 구축하고 이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물성 미트볼이나 식물성 함박스테이크 같은 육가공 요리 대체육 제품들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LIKE런천미트’는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을 가공해 풀무원만의 기술력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햄의 감칠맛과 탄력을 구현했다.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풀무원의 최소 첨가물 원칙을 적용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자체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캔햄 제품을 선택할 때 중시하는 요소가 맛과 식감, 나트륨 함량, 식품첨가물 성분임을 확인하고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해 신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육가공품 시장은 지난 2018년 기준 5조6000억원 규모로 이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카테고리는 햄과 소시지다. 풀무원은 국내 소비자가 육가공 중 특히 햄·소시지류를 많이 소비하고 해당 제품에 관심이 높다는 데 주목해 식물성 런천미트 제품을 기획했다. 국내 대체육 시장에서는 아직 형성되지 않은 식물성 캔햄 카테고리에서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강예원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의 식물성 런천미트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군에서 냉동 타입으로 우선 선보여 학교 급식 등 채널에 공급되고 있고, 풀무원 공식 온라인몰 ‘(샵)풀무원’에서 단독 판매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난달 개최한 팝업스토어 ‘지구식단플랜트바’에서 선보인 식물성 런천미트를 넣은 무스비(주먹밥)가 좋은 반응을 얻어 유통MD들을 중심으로 식물성 런천미트 제품화 요청이 이어져 상온 캔 타입의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제품은 2023년 설을 맞아 선물세트 형태로 먼저 출시된다.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 선물세트(8개입 4만1000원)’는 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 쿠팡과 오프라인의 일부 백화점 채널에서 우선 판매한다. 낱개 및 3개입 제품은 풀무원 공식 온라인몰 ‘샵 풀무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는 나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생각해 식물성 식사를 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소비’에 부응하고자 제품 포장재에서 캡과 라벨(3개입 제품만 해당)을 제거해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였다.
2022.12.28 I 백주아 기자
'7년 동결' 서울 지하철요금, 내년 하반기 1590원으로 인상
  • [단독]'7년 동결' 서울 지하철요금, 내년 하반기 1590원으로 인상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이르면 내년 하반기 서울 지하철 요금이 1590원으로 인상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지자체의 손실액 보전 요구를 반영되지 않으면서 자구책 마련에 나서는 것이다. 서울시가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내년 지하철 요금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고 있다.27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서울는 지하철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지하철 기본요금을 최소 수송원가의 80% 수준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송원가는 승객 1인당 수송하는 데 드는 원가를 의미한다. 현재 지하철 요금은 1250원으로 2021년 수송원가 1988원의 62.9% 수준이다. 이를 80%까지 인상할 경우 현재 보다 340원(27.2%) 오른 1590원이 되게 된다. 기존에 3~4년 단위로 100~200원 가량 요금을 인상하던 것이 7년 째 동결되면서 인상폭이 기존보다 더 커지게 된 것이다. 앞서 서울시는 2007년 4월에는 100원, 2012년 2월에는 150원, 2015년에 6월에는 200원씩 지하철 기본 요금을 올렸다.요금 인상을 심의, 검토하고 최종 결정하기까지는 최소 6개월 가량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요금 인사을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의와 시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물가 대책위원회 심의 등 여러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지하철 요금 인상을 검토해도 시행은 하반기에 이뤄 질 것으로 보인다.서울 지하철은 그간 고령자들에 대한 무임 수송에 따른 손실과 몇년 째 이어진 요금 동결로 매년 수 천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서울 지하철 기본운임은 1250원이지만 무임수송, 조조할인 등 여러 할인권까지 적용할 경우 1인당 평균 운임은 999원으로 원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코로나19 발생으로 운송 수입이 더욱 줄어들면서 2019년 5865억원이던 공사 적자는 2020년 1조1037억원, 2021년 9644억원으로 크게 뛰었다. 이에 서울시 등은 ‘정부 방침에 따른 교통 복지인 만큼 정부가 손실을 보전해줘야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정부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제32조에 근거해 코레일에만 무임 수송 손실 비용을 지원해 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가 도와주지 않는 것으로 정리된다면 요금 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될 수도 있다”며 “더는 ‘교통은 복지다’라는 차원에서 연 1조원의 적자를 매년 감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지하철 요금이 오르면 버스 요금도 함께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은 통상 동시에 인상됐다. 2007년과 2012년에는 지하철 요금과 똑같이 인상했고, 2015년 6월에는 지하철 200원, 버스 150원을 인상했다. 다만 서울시는 지하철 및 버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지원금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요금을 인상하더라도 인상폭을 최소화 할 방안을 검토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12.28 I 김은비 기자
동거녀 딸 성추행한 30대… 전자발찌 차고 또 찾아갔다
  • 동거녀 딸 성추행한 30대… 전자발찌 차고 또 찾아갔다
  • 018년 9월 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보호관찰소에서 법무부 관계자가 새로 개발된 일체형 전자발찌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전 동거녀의 미성년자 딸을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채로 동거녀를 찾아갔다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7일 인천지법 형사9단독(정희영 판사)은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7월 25일 새벽 시간대 전 동거녀 B씨에게 찾아가거나 5차례 전화해 법원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B씨의 딸을 성추행했다가 2018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당시 A씨는 출소 후 5년간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보호관찰을 받는 동안 B씨와 그의 딸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법원의 명령도 함께 받았다.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에) 동거하던 여성의 딸인 청소년 피해자를 매우 심하게 추행했다가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함께 접근금지 준수사항을 부과받았다”며 “그런데도 자숙하지 않고 준수사항을 위반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의 어머니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불안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라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12.27 I 송혜수 기자
`한전채 발행 최대 6배` 확대법 법사위 통과…일몰법은 미상정
  • `한전채 발행 최대 6배` 확대법 법사위 통과…일몰법은 미상정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한국전력공사법(한전법) 개정안을 비롯한 한국가스공사법 개정안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범죄피해자보호법) 등을 의결했다.김도읍 법사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전법은 한국전력의 한전채 발행 한도를 기존 2배에서 5배로 늘리되, 긴급 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하에 그 한도를 6배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가스공사법 개정안은 회사채 발행 한도를 공사의 자본금과 적립금을 합한 금액의 4배에서 최대 5배로 늘리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K칩스법’이라고 불리는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법’의 한 축인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국가첨단전략산업법)일부 개정안도 통과했다.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전문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편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은 여야의 이견이 끝까지 충돌하며 법사위에 상정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여야간 이견이 존재하는 법안은 상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안전운임제 일몰 3년 연장을 국민의힘과 정부의 불참 속에 단독 의결했다.
2022.12.27 I 이상원 기자
여친의 성관계 거부에… 목 밟아 기절시킨 30대, 흉기로 협박까지
  • 여친의 성관계 거부에… 목 밟아 기절시킨 30대, 흉기로 협박까지
  •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연인이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목을 밟아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오명희 재판장)은 특수상해·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보호관찰도 함께 명령했다.앞서 A씨는 지난 10월 10일 오후 6시께 대전 유성구에 있는 피해자 B(28·여)씨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던 중 집에서 나가라고 하는 B씨의 말에 격분해 말다툼하다 흉기를 가지고 와 욕설하며 죽이겠다는 협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또 지난달 1일 오전 1시께 B씨의 집에서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B씨의 뺨을 때린 뒤 목을 조르거나 발로 차는 등의 폭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당시 A씨는 B씨의 목에 베개를 올려놓고 밟아 기절시켰으며 B씨가 깨어나자 흉기를 들고 폭행해 상해를 입혔다.재판부는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연인관계인 피해자를 협박하고 상해를 입혀 죄책이 가볍지 않다”라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약 2개월의 구금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할 기회를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렀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12.27 I 송혜수 기자
“차주가 일한 만큼 대가 받도록”…與, 안전운임제 제도개선 착수
  • “차주가 일한 만큼 대가 받도록”…與, 안전운임제 제도개선 착수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와 여당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 사태를 불러온 안전운임제(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3년 연장에 대해 반대 의사를 재차 밝히고 근본적인 제도 개혁에 나서기로 했다. 기존 논의됐던 최소한의 운임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판 자체를 뒤집어 차주가 일한 만큼 대가를 받도록 운송 시장을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화물연대 안전운임제 관련 을지로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국민의힘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안전운임제 개선 등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정재 국토교통위 여당 간사,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학계와 관련 단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날 성 의장이 안전운임제 제도 개혁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안전운임제 시행에 따른 화물자동차 사고 등 안전도 평가 △지입제, 다단계 등 화물운송시장 구조개선 방안 △실질적 화물차 교통안전 확보 방안 등을 지적했다. 또 안전운임제를 개혁해 표준운임제 또는 최저운송운임제로 이름으로 바꿔 내년 1월이나 2월에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에도 안전운임제 관련 제도 개혁 사안을 논의했다. 김정재 의원은 “안전운임 일몰은 단순히 3년 또 연장하는것 만이 답은 아니다. 당장의 불편을 피하기 위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이 제도 시행 이후 지입제라는 병폐가 만연하고 화물차 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기회에 차주가 일한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건전한 시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입제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면허를 가진 운송사업자가 화물트럭 소유주와 계약을 맺고, 트럭 소유주가 운송을 하는 대신 운송 면허에 대한 대가를 운송사업자에게 지입료로 지불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에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화물차량 45만대 중 23만대가 번호판을 빌려서 운송을 하는 지입차주다. 성 의장은 “면허를 50개, 100개 가지고 있는 운송회사는 직접 기사를 고용하지 않고 차주들이 오면 면허를 하나씩 부착해주고 2000만~3000만원을 받고 있다”며 “월 30만~40만원의 지입료도 받고 있다. 번호판 장사를 하는 회사가 불로소득을 해서 화물차주들의 소득이 착취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지입제도 구조적 개혁 방안과 영세사업자 중심의 공적 서비스 개선, 화물자동차 근무자의 근로지표 및 사고 위험도 조사 등이 논의됐다. 이태형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은 “지난 2018년부터 안전운임제가 도입된 이후 사고건수, 부상자 수, 단속 건수는 하락했지만 사망자수와 과속단속건수는 오히려 더 증가했다”며 “다수 영세사업자가 존재하는 다단계 거래 시장에사도 정보비대칭성이 높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상임위에서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을 단독 처리했으며, 해당 법안의 법사위 상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여당은 안전운임제 전면 개혁을 주장하면서 일몰 연장을 반대하고 있다. 결국 오는 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2022.12.27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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