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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2·3세 오너 경영 시대…셀트리온·삼진제약 등 기반 닦이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현대약품, 유유제약, 경동제약, 아주약품 등 국내 제약사 2세·3세 오너가 경영 전면에 나서는 가운데 셀트리온과 삼진제약 등도 2세 경영을 위한 승계 작업의 기틀을 닦고 있다. 젊은 오너 경영인의 등장으로 급변하는 업계에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현대약품을 시작으로 아주약품, 유유제약, 경동제약 등에서 오너 2·3세를 단독대표로 내세웠다. 이전부터 회사 경영에 참여해왔으나 부친 혹은 전문경영인의 그림자에 있다가 단독으로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게 된 것이다.◇경동·유유·현대·아주, 나란히 후계 경영경동제약은 지난달 30일 기존 류덕희·류기성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류기성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1982년생인 류기성 대표는 류덕희 회장의 아들이다. 류 대표는 지난 2006년 경동제약에 입사한 뒤 경영전략본부 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1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지난 2019년 5월부터는 R&D센터장을 맡아 연구·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유유제약도 그보다 앞선 지난 5월 하순 유승필·유원상 대표체제를 유원상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역시 유승필 회장이 퇴임하면서 아들인 유원상 대표에게 경영을 물려줬다. 유 대표는 회사 창업주인 고(故) 유특한 회장의 손자로 유유제약은 3세 경영에 돌입했다. 1974년생인 유 대표는 미국에서 메릴린치, 노바티스를 거쳐 지난 2008년 유유제약에 상무로 입사한 뒤 2014년 부사장, 2020년 사장으로 승진했다.현대약품은 올 1월 김영학·이상준 각자대표를 이상준 단독대표로 전환했다. 김 대표가 임기 1년을 남기고 물러나면서 이 대표가 경영 일선에 나서게 됐다. 1976년생인 이 대표는 현대약품 창업주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03년 입사한 뒤 2012년 현대약품 미래전략본부장을 거쳐 2018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이보다 앞선 지난해 4월에는 김중길 전 대표에 이어 김태훈 대표이사가 경영에 나섰다. 김 대표 역시 창업주 고(故) 김광남 회장과 김중길 전 대표에 이은 3세 경영인이다.◇셀트리온·삼진제약, 승계 작업 돌입 평가셀트리온과 삼진제약은 승계 작업에 나섰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 26일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와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 시도가 서정진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의 경영권 승계를 굳히기 위한 작업이라고 보고 있다. 셀트리온홀딩스를 주축으로 단일 지주사 체제가 형성되면 이사회 의장인 서 수석부사장의 지배력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지난 4월 서 명예회장은 두 아들인 서 수석부사장에게 셀트리온홀딩스를, 차남인 서준석 부사장에게는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각각 맡겼다. 셀트리온의 양대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향후 경영 승계와 지배구조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95.51%를,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주식은 100%를 가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증여를 통해 지배력을 높일 수 있다.삼진제약은 증여를 통해 승계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4월 조의환 삼진제약 대표이사가 장남 조규석 전무와 차남 조규형 상무에게 각각 25만주씩 총 50만주를 증여했고 공동 창업자인 최승주 삼진제약 대표이사 회장도 지난해 5월 딸 최지선 상무와 최지윤씨에게 각각 12만주를, 최지현 전무에게 30만주를 증여했다.
- 상현종합건설, ‘모악산 아트포레’ 선착순 공급 중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상현종합건설은 전라북도 완주군 모악산 자락일대에 ‘모악산 아트포레’를 선착순 공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사진=모악산 아트포레)모악산 아트포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5층, 6개 동, 전용면적 146~174㎡, 총 64실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뒤편에 있는 모악산은 호남 최고의 명산으로 산림욕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대원사와 수왕사 등 사찰이 있고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이 유명해 수많은 등산객 들이 몰리고 있다. 인근 구이호수 역시 주변을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일 년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주변 인프라도 좋다. 전북도립미술관, 공원, 축구장 등이 인접해 있어 문화 및 체육시설이 있다. 특히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연평균 10여 회의 전시행사가 개최되어 각종 미술 전시, 개인전 등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도보권에는 음식점, 카페, 로컬푸드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전주 도심과도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모악 교차로를 통해 모악로, 호남로 접근에 용이하며 이를 통해 전북혁신도시, 전라북도청, 전주 시청까지 자동차로 약 2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고, 사업지 도보 5분 거리에는 모악산 버스정류소 종점이 위치하여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편리하다.모악산 아트포레는 아파트의 편리성을 극대화했고, 고급 석재마감을 선택해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모악산 경사지를 활용해 모악산과 구이호수의 탁월한 풍광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 내 5성급 호텔 수준의 조경 특화를 통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전 실에 전용 테라스를 배치해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최상층에는 복층 다락과 옥상 테라스 구조로 설계되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계절용품 등의 보관이 용이한 개별 전용창고도 제공된다. 실내에는 기존 공동주택 천정고인 2.3m보다 15cm 높은 2.45m 천정고를 설계하고 거실은 추가로 15cm 더 높은 2.6m의 우물천정고를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다양한 셀프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한 레일 조명을 설치했으며 그 밖에 음성 제어를 통해 보일러, 냉난방, 가전제품을 조작하는 등 최첨단 IoT 시스템을 도입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세대 내에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삼성 에어컨, 렌지후드(일부타입),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고급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관에는 옷이나 신발에 묻은 미세먼지를 흡입하고 신선한 공기로 변환해주는 에어샤워기와 에어브러쉬 시스템이 적용돼 청정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최고급 인테리어 마감과 고품격 생활 디자인도 선보인다. 프라이빗한 1코어 전용 엘리베이터와 전실 공간을 단독으로 사용해 철저한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 프라이빗 커뮤니티에는 스크린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또한 호텔이나 고급주택에 적용되는 컨시어지를 도입하여 청소 및 세탁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4시간 안전한 통합·보안 관리 시스템과 내진설계, 지하주차장 자동환기 시스템과 자동조명 시스템 설계 등도 선보인다.한편 모악산 아트포레 갤러리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원에 위치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 코로나 4단계, 안전 위해 수영장 갖춘 숙소 인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바뀌어버린 요즘이다. 특히 해외여행을 비롯한 국내여행에도 제한이 생기면서, 가능하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장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수영장을 갖춘 숙소, 즉 야외 수영장 혹은 단독 풀장을 갖춘 숙소들이다. 게다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더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하지만 코로나 시국에도 예외는 없는 법, 아이와 함께 하는 물놀이에는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사고와 질병이 복병처럼 숨어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2012~2017년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 통계분석에 따르면 익수사고의 사망 비율이 16.9%로, 추락이나 낙상사고 등 주요 손상과 비교해 현저히 높았다. 특히 익수사고는 9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 빈도가 매우 높으므로 부모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영 교수의 도움말로 건강한 물놀이 수칙에 대해 알아본다.◇공용시설 이용 시 거리두기 준수해야해수욕장이나 계곡, 하천과 같은 야외 공간은 사방이 밀폐된 실내공간보다는 코로나19의 감염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탈의실, 샤워실 등은 가급적 개인 숙소, 시설 등을 이용하고 불가피 하게 공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다른 사람과 2m 이상, 최소 1m 이상의 거리두기는 꼭 필요하다. 특히 다수의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수영장이라면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 중에는 침이나 가래, 콧물 등의 체액이 배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쓴다. 아이에게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물속을 바로 빠져나와 대처할 수 있도록 일러둔다. 아울러 수건, 물안경, 구명조끼, 튜브 등 대여가 가능한 공동사용 물품들도 개인 물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탈의실이나 휴게실 등 실내 공용공간에서 머무르는 시간은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샤워실이라면 앞사람과 마주보지 않도록 한 칸 씩 띄어 사용하거나, 지그재그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코로나 19 기본 행동 수칙은 준수하면서 이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건강한 물놀이 필수 상식은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어린이용 물놀이 안전수칙에 따르면, 아이가 혼자 물에 들어가 놀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하더라도 보호자는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하며, 수심은 아이의 배꼽 정도까지 차는 곳이 좋다. 물에 갑자기 뛰어들면 심장마비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도록 하고, 손과 발, 다리, 몸통(심장) 순으로 몸에 물을 적신 후 천천히 물속에 들어가도록 한다.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정해진 곳에서만 물놀이를 하고, 수영장 근처를 뛰어 다니지 않도록 한다. 식사를 한 후 바로 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며, 물놀이를 하면서 사탕이나 껌을 먹지 않는다. 기도로 넘어가 목이 막힐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물놀이 중에는 아이들의 체온 유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물에서 놀다가 나온 아이의 체온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체력이 저하되어 감기에 걸리기 쉽다. 김주영 교수는 “물놀이 후 항상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고 아이의 몸을 담요 등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다”며 “특히 물놀이 도중 몸이 떨리고 소름이 돋으면서 입술이 파래지면 물놀이를 즉시 중지시키고 물 밖으로 불러내야 한다”고 말한다. 또 물놀이 중 쥐가 났을 때는 쥐가 난 부위를 주무르면서 무릎을 곧바로 펴고 엄지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세게 젖히도록 해주면 곧 풀린다. ◇물놀이 후 외이도염 주의물놀이로 생기는 귓병은 세균이 귓바퀴에서 고막으로 통하는 통로인 ‘외이도’로 침입해 발생하는 외이도염이 대부분이다. 김 교수는 “아이에게 갑자기 열이 나고 시도 때도 없이 보채면서 귀를 잡아당기려 하면 외이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처음에 귀 점막이 붓고 진물이 흐르다 통증이 점차 심해지면 수면장애, 식사곤란까지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오염된 물에서는 외이도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지방이 제거되면서 세균이 쉽게 피지선으로 침입할 수 있기 때문에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외이도염을 예방하려면 수영장에서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손가락이나 귀이개 등으로 귀를 후벼주지 말고 깨끗한 물로 샤워한 뒤 귀 안을 말리거나 물을 빼줘야 한다. 물 들어간 쪽의 귀가 아래로 향하도록 누우면 저절로 흘러나온다. 그래도 물이 안 나오면 면봉으로 가볍게 닦아내고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마르도록 둔다. 또 여름철에는 종종 벌레가 귀에 들어가는 응급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만약 고막에 이상이 없는 아이라면 귓속에 올리브유, 알코올, 글리세린 등을 넣어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다.
- 윤석열, 부산 돼지국밥 식당서 '대선' 오찬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부산을 찾아 ‘대선’을 마셨다.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 동구 북항재개발 현장을 방문한 뒤 중구 부산민주공원에서 참배를 마치고 부산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 전문 식당을 찾았다.부산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의 안병길, 장제원, 김희곤 의원 등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부산 지역 대표 소주인 ‘대선’으로 잔을 기울였다.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부산 서구의 한 식당을 방문,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소주를 곁들이며 식사하고 있다 (부산사진공동취재단)윤 전 총장과 대척점에 놓인 인물인 조국 법무부 전 장관도 지난 2019년,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서울대 교수로 복직한 뒤 고향인 부산을 찾아 “참으로 오랜만에 고교 동문 선후배들과 소주 한잔한다”며 부산·경남의 대표 소주 ‘대선’과 하이트진로의 ‘진로’, 무학의 ‘딱 좋은데이’를 탁자 위에 나란히 세워 놓은 사진을 올렸다.이에 스포츠해설가 김남훈은 “[단독] 조국, 다음 ‘진로’는 ‘대선’ 포스팅 올려…부산에서 세몰이 시작”이라는 댓글을 농담처럼 남기기도 했다.사진=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한편, 조 전 장관은 딸 조민 씨의 고교동창 장 모 씨가 입장을 번복한 것과 관련 ‘윤석열 검찰’을 겨냥했다. 장 씨는 지난 25일 페이스북에서 2009년 5월 서울대 학술대회와 관련해 “비디오 속 여학생의 정체는 조민 씨가 맞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 씨는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1심 재판에서는 조 씨가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증언했지만, 이후 재판에서 변호인 측 신문에 “조 씨가 99% 맞다”고 말했다.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부산 서구의 한 식당을 방문,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있다 (부산사진공동취재단)이에 대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검찰 감사와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수사를 요구하며, 윤 전 총장을 향해 “선택적 수사에 조국 가족과 장 씨 가족 등 두 가정이 파탄 지경에 이르렀고, 날조된 진실 앞에 국론이 분열됐다”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또 “한 줌도 안 되는 검찰 권력의 유지를 위해 국론마저 분열시킨 사람이 책임을 지기는커녕 국민통합을 운운하며 야당 대권주자로 나서는 현실은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통탄할 노릇”이라고 했다.반면 윤 전 총장은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을 파고 들었다.그는 이날 드루킹 사건 특검 재개 요구를 한 이유에 대해 “국민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주범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드루킹 사건의 광범위한 공모를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통신3사, LTE 노트북 ‘갤럭시 북 GO’ 판매 시작…58만9600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통신3사가 27일부터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유통점을 통해 50만원대로 만나는 실속형 LTE 노트북 삼성 ‘갤럭시 북GO’를 판매한다.‘갤럭시 북 GO’는 ▲LTE 지원 ▲14인치 FHD화면 ▲14.9mm의 얇은 두께 ▲최대 18시간 사용 가능 배터리 등을 갖춘 휴대에 최적화된 노트북으로, 출고가는 58만 9600원이다.SKT는 T다이렉트샵을 통해 ‘갤럭시 북 GO’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QCY T 1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미니언즈 블루투스 스피커 ▲넥밴드 선풍기/탁상용 무선 선풍기 ▲태블릿/노트북 거치대 등 풍성한 경품을 준비했다.SKT는 삼성과 함께 ‘갤럭시 북 GO’ 런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런칭 이벤트 기간(7월 27일 ~ 8월 10일) 중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삼성 멤버스앱을 통해 ▲블루투스 마우스 ▲디즈니 스티커3종 ▲위글위글 노트북 파우치 등을 신청할 수 있다.SKT는 S존(삼성 체험존)이 설치된 전국의 약 1,100개 T world 매장에 ‘갤럭시 북 GO’를 비치, 구매 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갤럭시 북 GO’는 휴대에 최적화된 가성비 모델로, SKT는 구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갤럭시북 GO는 KT가 제공하는 스마트기기 전용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공시지원금혜택을 이용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가입 가능한 스마트기기 전용요금제는 ‘데이터투게더 라지(Large) 요금제(1GB 월 1만 1,000원 VAT 포함)’ 또는 ‘스마트디바이스 요금제(10GB 월 1만 6500원, 20GB 월 2만 4200원)’가 있다.데이터투게더 라지 요금제는 KT의 5G 슈퍼플랜 스페셜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 요금제는 매월 제공되는 데이터 1GB와 함께 스마트폰 데이터(최대 100GB)를 공유해 쓸 수 있다. KT는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출시 기획전을 통해 갤럭시북 GO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10일까지이며, 제조사 공통 사은품으로 블루투스 마우스, MZ세대 겨냥한 디즈니 스티커3종, 위글위글 파우치와 함께 KT 단독 사은품인 USB 듀오플러스 256GB까지 증정한다.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30만원으로, 24개월 할부 시 월 1만2000원 수준으로 구매 가능하다. 제휴카드를 통한 혜택을 적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할부이자 5.9%가 발생한다.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VAT 제외) 이상 및 LTE 프리미어 플러스(10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U+모바일 고객은 스마트기기 1대의 월정액 한도 내에서 대당 최대 1만1000원을 할인 받아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월 1만1000원)’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 요금제는 매월 제공되는 데이터 500MB와 함께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최대 60GB(5G시그니처 요금제 기준)공유해 쓸 수 있다. 유샵을 통해 갤럭시 북 Go를 구매하는 고객은 브릿츠 블루투스 이어폰, 메 탈 데스크 스탠드 거치대, 아이리버 무선충전 마우스패드, 마우스 손목 보호대 받침대 쿠션패드, 하이브리드 블루투스 무선 겸용 마우스, 넥밴드 선풍기 등 6개 사은품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 [단독] 배우 이규형, '라켓소년단' 마지막회 빛낸다…의리의 지원군
- 이규형(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규형이 SBS ‘라켓소년단’ 마지막회에 깜짝 등장해 의리를 빛낸다.27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이규형은 최근 SBS ‘라켓소년단’ 촬영을 마쳤다. 이규형은 오는 8월 2일 방송되는 ‘라켓소년단’ 마지막회에 카메오로 등장해 극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이규형은 ‘라켓소년단’의 정보훈 작가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규형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의리로 ‘라켓소년단’에 깜짝 출연하게 됐다.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한 이규형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유한양(해롱이) 역을 입체적으로 소화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업계의 주목을 받은 이규형은 JTBC ‘라이프’, SBS ‘의사요한’, tvN ‘하이바이, 마마!’ 등의 드라마를 통해 각기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하고 있다. 현재 tvN ‘보이스 시즌4’에서 4가지 인격을 가진 연쇄살인마 동방민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한편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의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 이용대, 최대훈, 박해수, 박호산, 이시언, 허성태 등 많은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신선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마지막회인 16회는 오는 8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두경부암, 삶의 질에 큰 영향… 조기 진단·치료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오늘은 세계 두경부암의 날(7월 27일)이다. 두경부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제정됐다.두경부암이라고 하면 조금 생소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두경부암은 머리(頭)와 목(頸) 부위에 생기는, 정확히는 뇌 아래에서 가슴 윗부분까지, 눈을 제외한 목과 코, 입, 귀에 생기는 암을 총칭한다.두경부는 숨을 쉬고 냄새를 맡고 음식을 씹고 삼키는 통로이자 목소리를 내고 말을 하는 기관으로 이곳에 암이 생기면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호흡, 음식섭취, 발성 등에 문제가 생겨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 또 수술 후에도 장애가 남을 확률이 높다. 두경부에는 비강, 부비강, 혀, 입, 연구개, 경구개, 후두, 인두, 침샘 등 먹고, 말하고, 숨 쉬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기관이 모여있기 때문이다.남인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두경부암은 빨리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두경부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외모에도 큰 변화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며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생기면 병원을 찾아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고 말했다.◇두경부암 환자, 4년간 19% 증가… 늦은 치료, 장애 남길 수도국내 두경부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두경부암 환자는 2019년 2만3691명으로 2015년 1만9856명 대비 4년간 3835명, 19.3% 늘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의 88.4%를 차지한다.두경부암은 암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인두암, 구강암, 후두암, 침샘암 등으로 나뉜다. 갑상선암도 포괄적인 의미에서 두경부암에 포함된다. 두경부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두경부에 통증 신경이 적게 분포하는 것도 이유다. 임파선 전이가 일어나 목에 임파선이 만져지면 그때 병원을 찾거나, 임파선에 생긴 문제의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두경부암을 알게 되는 일이 흔하다.치료도 어려운 편이다. 두경부는 다른 기관보다 평균적으로 좁고 미세하다. 또 가느다란 뇌신경과 중요 혈관들이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다. 능숙한 의료진이 아니라면 근접한 다른 기관이나 미세한 신경을 건드릴 수 있다. 남인철 교수는 “두경부암이 주로 발견되는 3~4기에 치료받게 되면 주변 기관까지 많이 도려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치료 후 먹지 못하거나 말하지 못하는 등 큰 장애를 남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위험인자는 흡연 음주 HPV… HPV 백신, 두경부암 예방 효과두경부암의 위험인자는 흡연, 음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이다. 흡연을 하게 되면 두경부암 발생 위험을 약 15배 정도 높인다. 음주는 하인두나 후두부에 발생하는 암에 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하면 암 발생 위험이 4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HPV는 구인두암 발생과 관련이 깊다. 구인두 편평상피세포암의 약 15~50%에서 HPV가 발견된다.증상은 발생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목소리가 변하거나 삼킴 곤란, 호흡 곤란, 목의 이물감 등이 대표적이다. 구강암은 구강 내 한 곳에서 지속적으로 악화하는 통증과 종물(혹)이 특징이다. 후두암은 초기 목소리가 변하거나 이물감을 느끼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호흡 곤란을 호소한다. 하인두암은 목의 이물감으로 시작해 삼킴 곤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비인두암은 목의 종물이 흔한 증상으로 나타난다.두경부암의 진단은 내시경 검사와,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등 영상검사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PET-C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로 두경부암의 범위와 원격 전이 여부를 확인한다.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비수술적 치료는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이 대표적이다. 초기의 두경부암은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와 같은 단독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진행된 경우 어느 한 가지 치료만으로는 어렵다.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적절히 병합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남 교수는 “두경부암은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물론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발생 위치나 원인, 환자의 나이나 직업 등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가 주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두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금주뿐 아니라 HPV의 감염을 막기 위해 건전한 성생활도 필요하다.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잘 알려진 HPV 백신을 사용하면 두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남인철 교수는 “두경부암의 5년 생존율은 1기 90%, 2기 70%, 3기 50%, 4기 40% 정도로, 이는 암을 조기에 발견할 경우 90% 이상 완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발생한다 하더라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암인 만큼 섣부른 두려움은 가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두경부암 자가진단법-어느 날 갑자기 목소리가 변한다-가래에 지속적으로 피가 섞여 나온다-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목이 붓고 혹이 만져진다-입안의 궤양이 잘 아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