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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억 신한銀 차세대 사업, LG CNS 단독 제안…수주 유력시
  • 1800억 신한銀 차세대 사업, LG CNS 단독 제안…수주 유력시
  • LG CNS 본사 전경 (사진=LG CNS)[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1800억원 규모의 신한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LG CNS가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29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 25일 마감한 신한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더 넥스트(코어·디지털 기반 영역)’ 입찰에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LG CNS의 수주가 유력시되는 상황이다.더 넥스트는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담 중심 단말 환경 등을 재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존 디지털 뱅킹 시스템 구조를 현대화하며,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정비한다. 또한 시스템 아키텍처 재설계 및 시스템통합(SI) 구축 등도 사업 내용에 포함돼 있다.당초 이 사업은 1802억원에 달하는 사업 예산으로 올 상반기 금융권 ‘최대어’로 주목받았다. LG CNS 뿐 아니라 KT DS·SK(주) C&C 등이 참여를 검토하며 경쟁이 예상됐으나, 결론적으로는 한 차례 유찰을 겪으며 LG CNS만 단독으로 입찰해 다소 김이 새게 됐다.LG CN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최종 계약을 체결하면 약 42개월에 걸쳐 이번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이르면 오는 31일, 늦어도 내달 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KT DS의 경우 LG CNS의 협력업체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DS 측은 이번 사업에 대해선 ‘노코멘트’했다.
2021.03.29 I 김국배 기자
‘LPGA 통산 21승’ 박인비, 통산 상금 1700만달러 돌파
  • ‘LPGA 통산 21승’ 박인비, 통산 상금 1700만달러 돌파
  • 박인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정상에 오르며 통산 상금 1700만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 2위 렉시 톰프슨과 에이미 올슨(이상 미국)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5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박인비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빈틈없는 경기력을 펼치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LPGA 투어 통산 21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우승 상금으로 27만달러를 받았다. 이번 대회 전까지 1673만3925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던 박인비는 우승 상금 27만달러를 더하며 통산 상금 1700만달러를 돌파했다. 1700만3925달러를 만든 박인비는 통산 상금 순위에서 안니카 소렌스탐(2257만7025달러), 카리 웹(2027만249달러), 크리스티 커(2002만5233달러)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LPGA 투어 통산 승수를 21승으로 늘리며 한국 선수 최다승 타이기록과의 격차를 4승으로 줄였다. 한국 선수 최다승은 박세리(44·은퇴)가 보유한 25승이다.박인비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2021시즌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줄 몰랐다”며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1.03.29 I 임정우 기자
이낙연 “LH 사태 부당이익 추징 몰수, 소급 입법해야”
  • 이낙연 “LH 사태 부당이익 추징 몰수, 소급 입법해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전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부당하게 얻은 이익을 소급해 추징 및 몰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4ㆍ7 재보궐선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대위원회의에서 “과거에도 지나간 잘못을 단죄해 미래를 바로세우기 위해 소급입법한 사례가 있으며 이번도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당과 정부는 부동산 범죄를 추적해 응징하고 투기세력을 뿌리 뽑을 것이며 부동산으로 큰돈을 벌고 부동산으로 절망하는 세상을 바꾸겠다”며 LH 사태와 관련한 △철저한 수사를 통한 발본색원과 △부당하게 얻은 이익의 추징 몰수 방침을 확인했다.이 위원장은 “공직자 재산등록의무 대상을 전체 공직자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4대 시장교란 행위를 없애기 위해 불법으로 인한 부당이득은 5배까지 환수하기로 협의했다”며 “공직자 이해충돌방지 역시 제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관련 내용이 확정돼 발표될 예정이다.이어 3월 임시국회를 통해 이해충돌방지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야 간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단독처리 절차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4·7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야당이 여권의 공세를 ‘네거티브’라며 반발하는데 “합리적 문제제기나 비판은 정치집단의 의무이며 네거티브라고 규정하는 자체가 네거티브”라 반박했다. 이어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정당한 비판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나 표현은 절제되고 품격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야당의 서울·부산시장 후보가 공교롭게 부동산 의혹과 잇따른 거짓말 시비에 휘말려 있다”며 “두 가지 모두 경시할 수 없는 중대한 흠결이다. 온 국민이 부동산에 실망 분노하는 이 마당에 시장 된다는 분들이 해명되지 못 하는 부동산 의혹을 안고 있다는 것은 아무리 봐도 엄정하게 심판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2021.03.29 I 이정현 기자
드림캐쳐, 온라인 콘서트로 2만 '인썸니아'와 호흡
  • 드림캐쳐, 온라인 콘서트로 2만 '인썸니아'와 호흡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드림캐쳐가 온라인 콘서트로 팬덤 ‘인썸니아’(InSomnia)와 만났다. 드림캐쳐는 26~27일 양일간 온라인 단독 콘서트 ‘크로스로드’(CROSSROAD)를 진행해 총 2만여 명의 온라인 관객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에서 드림캐쳐는 라이브 밴드와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스크림’(Scream), ‘보카’(BOCA), ‘오드 아이’(Odd Eye) 등 최근 발표한 곡들을 새롭게 편곡한 버전으로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체이스 미’(Chase Me), ‘굿나잇’(GOOD NIGHT), ‘날아올라’(Fly High), ‘유 앤드 아이’(You and I), ‘피리’(PIRI) 등 기존 발표곡과 ‘데자 부’(Deja Vu), ‘로즈 블루’(R.o.S.E BLUE) 등 모바일 게임 음원으로 선보인 곡들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또 지유와 시연은 빅스의 ‘도원경’을, 유현과 다미는 NCT U의 ‘베이비 돈트 스탑’(Baby Don’t Stop)을, 수아, 한동, 가현은 소녀시대-태티서의 ‘트윙클’(Twinkle)을 커버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둘째 날 공연에서는 한동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진행해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 콘서트를 마친 드림캐쳐는 “전세계 ‘인썸니아’ 여러분과 또 한 번의 뜻깊은 이야기를 만든 것 같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썸니아’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이번 콘서트를 추억하면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그날을 두 손 모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드림캐쳐는 새 앨범 작업을 진행하며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1.03.29 I 김현식 기자
  • "자궁근종이 쌍태아 임신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자궁근종센터 김미라 교수는 자궁근종이 쌍태아 임신 중 합병증과 출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모체태아의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BMC 임신과 출산’(BioMed Central Pregnancy and Childbirth) 최신호에 게재됐다.김미라 교수팀은 강남차병원에서 쌍태아를 출산한 1388명의 산모 중 자궁근종이 있는 산모, 기존에 자궁근종제거술을 받은 산모, 자궁근종이 없는 산모로 구분해 자궁근종이 쌍태아 출산과 합병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출생 주수, 37주 이전의 조산 비율, 34주 이전의 조산 비율을 분석한 결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출산한 신생아의 체중에도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또 조기진통, 조기 양막파수,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전치태반, 태반 조기박리, 자궁경부무력증, 산후 출혈 등 합병증 분석에서도 자궁근종과 수술 이력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강남차병원 자궁근종센터 김미라 교수는 “자궁근종이 있거나 수술을 한 쌍태아 임산부의 경우 합병증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만 실제 조사 결과 근종이 없는 쌍태아 임산부와 큰 차이가 없었다”며 “쌍태아 임신 여성에서 자궁근종이 동반된 경우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며, 특히 자궁근종 제거술을 시행받은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결과는 보고된 바가 없었다”며 “쌍태아 임신과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이 두려워하지 말고 출산 준비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0~50%에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종양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진다. 최근 임신을 원하는 여성의 연령이 높아지고, 보조생식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쌍태아 임신 빈도가 늘고 있지만, 쌍태아 임신 여성에서 자궁근종이 동반된 경우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강남차병원은 60년간 40만명의 아기를 출산 시킨 노하우와 미국식 선진 시스템을 도입해 산과 병원을 단독 분리한 ‘강남차여성병원’을 지난 2월 오픈했다. 기존 강남차병원은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 등 여성암과 소화기암과 같은 중증질환 치료 중심으로 운영된다.
2021.03.29 I 이순용 기자
  •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1’ 美 FDA 1상 임상계획 승인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26일(현지시간)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1’의 제1상 임상시험계획 (IND)을 승인받았다고 29일 공시했다. 임상시험은 ABL111 단독요법에서의 내약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 최대내성용량과 제2상 권장 용량을 결정하기 위한 목적이다. 회사에 따르면 임상시험은 미국 내 다기관에서 진행되며, 용량증량 코호트(동일집단)는 최대 48명, 용량확장 코호트의 대상자 수는 최대 약 60명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111은 위암과 췌장암을 포함한 여러 고형암에 발현하는 항원인 클라우딘18.2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4-1BB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로, 인체의 면역력을 끌어올림으로써 암세포를 사멸하는 면역항암제”라며 “ 종양에 재노출시켰을 때도 암을 기억하는 기억 T세포(memory T cell) 형성을 유도해 종양 성장을 억제시키므로, 환자에게 투여를 중단하더라도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기억하고 지속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암 효과의 지속성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또 “종양미세 환경에서만 4-1BB가 활성화됨으로써 기존 4-1BB 항암제의 흔하고 심각한 간독성 등의 부작용을 제거하여 효과적이고 안전한 신약으로 개발 가능성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1.03.29 I 조용석 기자
"바이든 1.9兆 부양책 밀어붙이기…증세 노림수"
  • "바이든 1.9兆 부양책 밀어붙이기…증세 노림수"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 정부가 1조9000억달러의 4차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킨 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증세 논의를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경기와 시장 과열이 제기되는 시점에선 증세에 대한 저항이 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시각에 따르면 미국 정부와 연방준비제도(FOMC)는 준비해온 시나리오를 무리 없이 실행시키고 있고, 이들의 목표인 ‘고압 경제를 위한 골디락스 환경’을 달성할 확률도 높아지고 있다. 최서영 삼성선물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1조9000억달러의 큰 규모의 소득보전 정책을 통과시키면 과열에 대한 우려,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가 대두될 것임을 몰랐을 리가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 민주당과 행정부가 부양책을 조정 없이 단독으로 통과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스크를 굳이 안고 정책을 밀어붙인 데는 정치적 이유도 있겠으나, 지금 시점에서 다시 생각해보면 어쩌면 증세 논의를 보다 빠른 시점에 본격화하기 위한 의도일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참석해 3조달러 재정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라고 발언, 증세 논의를 본격화했다. 오는 31일 바이든 대통령은 피츠버그 연설에서 3조 이상 규모 인프라 투자안과 증세를 위한 세제 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다. 보통 저항이 심한 증세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증세에 대한 저항이 크지 않은 건 정부와 중앙은행의 계획하에 있기 때문이란 게 최 연구원의 견해다. 미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 통과를 빠르게 진행해 인플레이션 논쟁을 의도하면서, 자연스럽게 증세를 꺼 내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증세 정책은 논의가 테이블 위에 올려지고 실제 도입되는 과정 동안 마찰과 저항이 가장 많이 일어난다”며 “특히 지금처럼 코로나 국면을 겪은 직후라면 저항은 더 강할 것이지만, 30년 만에 추진된다는 정부의 증세 논의가 예상보다 빠르게 언급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저항은 강하지 않은 듯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증세 논의는 최근 시장이 가장 경계하면서 바라보는 금리의 상승 압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며 “과열이 우려되는 시점에 나오는 증세 논의는 저항의 대상이 되기보다는 과열 리스크를 완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든 정부가 하반기 3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점 또한 공급능력과 수요를 함께 끌어올려,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한다. 이를 위해서도 인플레 논란이 필요했던 셈이다. 최 연구원은 “요약하자면, 미국 인플레이션 논쟁은 연준이 매입해준 국채, 사실상 화폐화된 재정으로 자금을 주로 조달해 수요만을 우선적으로 자극시키는 형태인 이번 대규모 소득보전 정책의 실제 영향이 확인되는 과정이 정점일 수 있고, 이 기간만 잘 극복해낸다면 이후부턴 안정된 시기를 되찾을 수 있다”며 “계획대로 인프라 투자가 증세와 함께 잘 진행된다면 긴 시계열에서 자산시장과 실물경기간 벌어져 왔던 괴리가 좁혀질 것으로, 이에 주목해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1.03.29 I 고준혁 기자
LH, 옥정신도시 단독주택용지 121필지 추첨방식 공급
  • LH, 옥정신도시 단독주택용지 121필지 추첨방식 공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LH는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21필지(면적 3만6106㎡)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필지별 면적은 268.6㎡~ 326.8㎡, 공급 가격은 3억2000만~4억원으로 3.3㎡당 390만원 수준이다. 건축제한사항은 건폐율 50%, 용적률 100%이며 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이번 공급 필지는 LH 청약센터를 통해 1인 1필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예약금은 필지별 1500만원이다. 대금은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대금완납 후 즉시 토지사용 가능하다.옥정신도시(706만㎡)는 계획인구 10만 명의 경기북부 대표 거점으로, 천보산맥과 자연하천, 옥정 중앙공원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췄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7호선이 연장 예정이며, GTX-C 노선 또한 개통계획이 검토 중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및 3번국도 우회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40분, 강남까지 1시간 내 진입 가능하다.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천보초등학교를 품고 있어 어린 자녀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다. 또한 옥정 중앙공원 인근에 위치해 자연친화적 입지란 게 LH 설명이다. 공급 일정은 4월 19일 신청을 받아 20일 전자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4월 26~30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필지별 면적·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분양·임대공고문-토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양주사업본부 보상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1.03.29 I 김미영 기자
CJ올리브영, 자체브랜드 아이디얼포맨 새단장
  • CJ올리브영, 자체브랜드 아이디얼포맨 새단장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자체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PB) ‘아이디얼포맨(사진·IDEAL FOR MEN)’을 새로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아이디얼포맨은 지난 2017년 올리브영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인 ‘보타닉힐보(현 바이오힐보)’의 남성 라인으로 출시된 이후 단독 브랜드로 독립해 올리브영 남성 화장품 1위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 2019, 2020년 ‘올리브영 어워즈’ 맨즈케어 부문에선 대표 제품 ‘퍼펙트 올인원’으로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특히 아이디얼포맨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0%가량 성장하며 전체 남성 화장품 브랜드 매출 신장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올해 아이디얼포맨의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남성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최근에는 남성들도 피부 고민이나 필요에 맞게 화장품을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두드러지는 만큼, 아이디얼포맨은 ‘기능성’과 ‘젠더리스(Genderless)’를 핵심 키워드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먼저 피부 진정, 탄력 개선, 피지 조절 등 민감해지는 남성들의 피부 고민을 쉽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별 제품 성분을 강화했다. 또한 인기 상품 ‘퍼펙트 올인원’의 강점인 은은한 향취를 전라인에 확대 적용하고, 제품 효능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디자인도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이를 통해 기존의 남성 화장품이 가진 특유의 강한 이미지와 자극적일 것이란 관념을 깨고, 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남성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더불어 아이디얼포맨의 댄디하고 세련된 감성을 보여줄 전속 모델로 배우 변요한을 새롭게 발탁했다. 변요한과 함께 브랜드가 추구하는 활력 있고 스마트한, 다재다능한 모습을 발산하며 핵심 타깃인 2534 남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변요한과 함께 촬영한 화보와 영상 광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올리브영 관계자는 “변화하는 남성 화장품 트렌드와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춰 브랜드를 새 단장하고, 이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모델로 배우 변요한을 발탁하게 됐다”며 “배우 변요한과 함께 아이디얼포맨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남성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올리브영은 아이디얼포맨 새 단장을 기념해 오는 4월부터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브랜드 프로모션을 펼친다. 아이디얼포맨 주요 인기 제품을 최대 21% 할인하고, ‘퍼펙트 올인원 밀크’ 구매 고객에게 클렌징폼 정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1.03.29 I 유현욱 기자
TOO→TO1, 그룹명 바꾸고 새 출발
  • TOO→TO1, 그룹명 바꾸고 새 출발
  • TO1(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TOO(티오오)가 팀명을 TO1(티오원)으로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TO1의 단독 매니지먼트를 맡은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29일 “TO1은 새로운 그룹으로 다시 태어났다. 팀명 뿐 아니라 완전히 달라질 그들의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새 그룹명 TO1은 ‘우리는 하나로 존재한다’라는 뜻의 ‘TOgether as 1“을 뜻한다. 멤버 개개인에게 잠재되어 있던 각자의 개성을 강렬하게 보여주며, ‘TO1으로서 하나로 결합되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동시에 ‘팬(Together)들과 영(0)원(1)히 함께 하겠다’라는 의미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그룹명이 바뀌면서 팬덤명도 기존 ‘TOOgether’에서 ‘TOgether’로 새롭게 변경될 예정이다. TO1은 지난 28일 열린 ‘KCON:TACT3’ 마지막 날 공연에서 첫 공식 무대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하나 둘 세고’로 무대의 포문을 연 후 그룹명 변경을 알리는 타이틀 및 로고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출발을 본격 공식화했다. 이어 이전 앨범에 수록되어 있던 곡 ‘피어나’를 완전히 다른 무대로 연출하며 앞으로 선보일 음악 및 콘셉트를 표현했다. 또한, 트와이스의 ‘I Can’t stop me’ 커버 무대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1.03.29 I 윤기백 기자
두산밥캣, 美 인프라 투자 직접 수혜…목표가 ‘5만원’-대신
  • 두산밥캣, 美 인프라 투자 직접 수혜…목표가 ‘5만원’-대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두산밥캣(2415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부터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나고 있으며 미국 인프라 투자의 수혜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16.27%(7000원) 상향 조정했다.대신증권이 예상하는 두산밥캣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조1621억원, 120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39.1% 증가한 수치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기준 컨센서스는 매출액 1조1366억원, 영업이익 1122억원으로 매출액 2.2%, 영업이익 7.7%를 각각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동사의 가장 큰 전방산업은 주택시장”이라며 “미국의 대중적 주가 문화인 단독주택 건설 시 동사 소형장비가 많이 사용되며 미주 민간주택 착공과 허가 건수는 각각 142만건과 172만건으로 여전히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3조 달러 규모 인프라 및 교육 투자 관련 부양책이 두산밥캣에 호재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당초 예상됐던 2조원을 뛰어넘는 규모인 이번 투자안에는 도로, 교량 등 교통망 개선과 탄소배출 감축, 광대역 통신망 확충, 제조업 강화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며 “공화당에서 선호하는 주제가 인프라 예산안에 포함되면서 트럼프 정부 시절 진척이 없었던 인프라 투자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짚었다.이번 인프라 투자안 발표는 미국 건설장비 시장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낮아진 달러 재고 확충을 가속화할 수 있고 이는 코로나 기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던 동사 실적에 추가 성장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도 판단했다. 한편 대신증권이 예상하는 올해 두산밥캣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4조9050억원, 5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30.3% 증가한 수치다.
2021.03.29 I 유준하 기자
윤리경영 낙제점에도 공공기관 33곳 성과급 1300억 챙겼다
  • [단독]윤리경영 낙제점에도 공공기관 33곳 성과급 1300억 챙겼다
  • 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진행합니다. 공공기관이 제 역할을 해 왔는지에 대한 성적표입니다. 공공기관은 윤리경영, 공정하고 균형적인 인사, 일자리 창출, 산업안전 등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를 한발 앞서 구현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습니다. 이데일리는 공공기관 경영 실태를 한발 앞서 진단해 보는 기획을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수도권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전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가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이명철 기자 성채윤 인턴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같이 공공기관 윤리경영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고도 종합평가에서 좋은 등급을 받아 많게는 수백억대 성과급을 받은 공공기관이 수십곳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기관에 지급된 성과급은 1300억원에 육박했다. 28일 이데일리가 공공기관 경영평가 보고서를 전수조사(128곳)한 결과 윤리경영 평가에서 미흡(D) 이하 평가를 받고도, 종합평가에서 보통(C) 이상을 받아 경영평가 성과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33개 기관에 달했다.이들 33개 기관 임직원에 지급된 경영평가 성과급은 총 1270억여원 규모다. 성과급에 대한 결산 공시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최근인 2018년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2019년 경영평가에 따른 성과급 내역은 올해 공개된다. 경영평가 성과급은 종합 등급 A~C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LH는 지난 2019년 윤리경영 평가에서 미흡 등급(D+)을 받고도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받아 수백억원대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윤리경영 평가가 홀대를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사회적 책임에 소홀했던 공공기관이 수혜를 받았단 지적이다. 2018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에 처음으로 도입된 윤리경영 지표는 그 배점이 전체 100점 가운데 3점에 불과하다.LH 외에도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부패·인사 관련 부정적 응답이 늘어나고, 채용비리 실태 조사에서도 심사항목 부적정 등을 이유로 징계 처분을 받은 점 등이 고려돼 윤리경영 평가는 D를 받았지만 종합 등급은 A를 받으면서 그해 499억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역시 윤리경영 평가에서 D등급을 받고도 종합평가는 A등급을 기록해 33억여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이 두 기관 외에도 31개 기관이 윤리경영 평가에서 D 이하의 낙제점을 받고도 종합등급이 C등급 이상을 기록해 성과급을 지급 받았다. 더욱이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윤리경영에서 D 이하등급을 받고도 종합평가는 C 이상인 56개로 늘어난 탓에 성과급 지급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18~2019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윤리경영 및 종합평가 등급 모두 B 이상을 받은 우수 공공기관은 총 12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광양항만공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공항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전력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다. LH 사태가 논란이 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직접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윤리경영 평가 강화를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공공 기관 경영 평가에서 공공성과 윤리 경영의 비중을 대폭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윤리경영 배점 확대와 함께 중대한 사회적 기본책무를 위반한 기관에 대해서는 종합등급에 관계없이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이 나온다. 현재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는 공공기관이 채용비리, 불공정거래 행위 등 사회적 기본책무에 반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 벌금형 이상의 형이나 과태료, 과징금 등 행정처분 확정이 있는 경우 평가등급 또는 성과급 지급률을 하향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배근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 소장은 “사회적 파장이 크고 국민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비리 등을 저지르는 기관에 대해서는 전체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필요하다”며 “윤리경영 배점 확대와 함께 이같은 강화된 대책이 나온다면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사전 예방에 좀 더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경영실적 종합평가 등급이 C등급 이상이면 2019년에 성과급이 지급됐다. 2020년 결산 자료는 공시되지 않아, 최신 자료인 2019년 결산 자료로 성과급 지급 내역을 조사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2021.03.29 I 원다연 기자
묻지마 태양광 건설 후폭풍…제주 이어 신안서도 '발전 제한'
  • [단독]묻지마 태양광 건설 후폭풍…제주 이어 신안서도 '발전 제한'
  • 이데일리 DB[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제주에 이어 육상에서도 태양광 발전을 ‘출력제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장비 고장이나 수요 감소 등의 원인이 아니라 생산한 전력을 저장하거나 송출할 수단이 없어 전력이 남아돌자 어쩔 수 없이 취한 조치다. 상대적으로 생산한 전력을 송출하기 쉬운 육상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출력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장과 송출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상태에서 ‘묻지마식’으로 이뤄진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건설이 낳은 예고된 사태다.에너지전환정책에 따라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전국에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지만 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송전망 확충 계획은 뒷전으로 미뤄두고 있다. 송전 제약에 따른 출력제어 사태를 막기 위한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8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16, 22일 두 차례에 걸쳐 전남 신안군 일부 태양광 발전소에서 회당 30분씩 출력제어한 것으로 나타났다.출력제어 시점은 오후 2~3시로 태양광 발전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였다. 허용 용량을 초과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물량이 전력계통에 쏟아지자 설비 고장에 따른 정전을 우려해 발전제한 조치를 한 것이다. 전력계통이란 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송하고 분배하는 송전선로, 변전소, 배전선로 등 일련의 전기설비를 일컫는다. 결국 전기를 나르고 분배할 시설이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전력량을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발전량을 줄이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석탄발전이던 LNG발전이던 발전량이 전력계통을 넘어서면 감발(발전량을 줄이는 것)하는 것은 발전 운영상 늘 있는 일이다”며 “이번 신안군 일부 태양광 발전소 역시 발전량이 늘면서 감발조치 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전력계통을 관리감독하는 한국전력은 발전량 증가에 대비해 신안군 일대에 송전선로와 변전소 등을 확충하려 했지만 주민 반대에 부딪혀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에 출력제어가 발생한 태양광발전소의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270㎿인데 인근 변전소와 공용선로가 수용할 수 있는 설비 최대 용량은 187㎿다”며 “한전에서 선로를 보강하고 싶어도 주민 반대가 심해 변전소를 추가 건설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신안군 일대는 일조량이 좋아 이미 건설한 태양광발전 시설뿐만 아니라 현재 건설을 예정 중이거나 건설 중인 대단위 태양광 시설이 여럿 있다”며 “만약 이들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면 현재 전력계통으로는 넘치는 전력을 받아줄 수 없어 제주보다 더 자주 출력제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발전업계에서는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고 발전용량을 수용할 정부의 구체적인 송전망 계획이 없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정부는 지난해 말 확정·발표한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에 따라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오는 2024년까지의 송전·변전설비 신설과 보강계획을 담은 15년 단위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짜고 있다. 발전업계와 시장에서는 정부가 내놓을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이 태양광, 육상·해상풍력 등과 발맞출 수 있을지 회의적인 반응이다.신재생에너지 발전계획을 먼저 세운 후 전력망 보강 계획을 세우는 현재의 방식으로는 신안에서 벌어진 것과 같은 출력제어 사태를 피해 갈 수 없다는 것이다.발전업계 한 관계자는 “태양광·풍력은 빠르면 1년 안에 완공할 수 있지만 이를 분배하고 송전하는 철탑이나 변전소 등은 주민 수용성도 낮고 건설기간도 길어 발전설비와 전력계통 간의 미스매치가 심화하고 있다”며 “결국 재생에너지 ‘셧다운 대란’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1.03.29 I 문승관 기자
통산 21승 사냥 박인비 "올림픽 덕분에 동기부여 확실히 됐다"
  • 통산 21승 사냥 박인비 "올림픽 덕분에 동기부여 확실히 됐다"
  • 박인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사흘째 선두를 달리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적어낸 박인비는 공동 2위 그룹에 5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12월 이후 긴 휴식을 가져온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처음 경기에 나섰음에도 첫날부터 정교한 샷과 퍼트를 앞세워 흠 없는 경기를 펼쳤다.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냈고,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버디 8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밖에 하지 않았다.사흘 내내 70%가 넘는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적중률을 보였고, 퍼트도 라운드 평균 28.3개씩 했다. 3라운드에서 30개로 가장 많았다. 박인비는 지난해 2월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통산 20승째를 올렸다. 이후 준우승만 2차례 기록해온 박인비는 1년 1개월 만에 통산 21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한국 선수 최다승은 박세리(44·은퇴)가 보유한 25승이다. LPGA 투어 통산 1673만3925달러의 상금을 획득한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27만달러를 추가하면 통산 상금 1700만달러 고지에 오른다. 통산 상금 순위는 안니카 소렌스탐(2257만7025달러), 카리 웹(2027만249달러), 크리스티 커(2002만5233달러)에 이어 4위다. 박인비가 시즌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3년 태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경기 뒤 박인비는 “사흘 동안 꾸준한 경기를 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샷이나 퍼트 감각 모두 좋아지는 느낌이어서 (이번 대회가) 다음 주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좋은 준비가 될 것 같다”고 우승과 함께 8일 예정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엿보였다. 세계랭킹 4위에 올라 있는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위까지 순위가 높아질 전망이다. 6월 말 확정되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도 유리해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 나갈 가능성이 커진다. 박인비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골프 금메달을 획득했다. 6월 말 기준 세계랭킹 순으로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며, 상위 15위 이내에선 국가당 최대 4명까지 출전권을 받는다. 박인비는 현재 고진영(1위), 김세영(2위)에 이어 세 번째 순위다. 박인비는 “올림픽은 항상 좋은 동기 부여가 된다”며 “아마 올림픽이 없었다면 제가 오늘 여기 있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올림픽 2회 연속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허미정과 멜 리드(잉글랜드), 호주교포 이민지가 나란히 7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이날만 4타를 줄이면서 공동 5위(6언더파 210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효주(26)는 이틀 연속 이븐파를 치며 공동 8위(5언더파 211타)에 자리했다.
2021.03.29 I 주영로 기자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MLB닷컴 선정 개막전 선발 투수 6위
  •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MLB닷컴 선정 개막전 선발 투수 6위
  •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MLB닷컴의 개막전 선발 투수 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4월 2일 개막하는 2021년 정규리그 개막전의 팀별 선발 투수 순위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4월 2일 오전 2시 5분 정규리그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은 전체 30명의 개막전 선발 투수 중 6위에 자리했다.MLB닷컴은 류현진이 리그 최고의 투수를 가리는 사이영상 투표에서 2년 연속 톱 3에 이름을 올렸다며 늘 그렇듯 관건은 류현진이 사이영상급 투수의 기량을 시즌 내내 유지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류현진이 2019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182⅔이닝을 던진 것과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토론토 구단은 짜릿한 기분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뛴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88점을 얻어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단독 2위를 차지했다. 토론토로 이적한 첫해인 2020년에는 51점으로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지난해와 달리 올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2년 만에 팀당 162경기 체제로 복귀했다. 각 팀 에이스로 꼽히는 선수들은 팀내 어떤 투수보다 많이 던져야 하고, 선발 로테이션도 꾸준히 지켜야 한다.1위는 지난해 절정의 기량을 뽐낸 비버가 차지했다. 내셔널리그의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 디그롬은 2위로 뒤를 이었다. 류현진과 격돌하는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은 3위에 자리했다. MLB닷컴은 콜이 양키스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풀시즌이라며 양키스는 콜이 전에 보여준 것 이상의 압도적인 투구와 내구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다르빗슈 유는 4위에 올랐고 클레이턴 커쇼(다저스)가 5위에 포진했다.
2021.03.28 I 임정우 기자
국민의힘 "KBS·MBC·TBS, 악의적 편파보도…법적대응 한다"
  • 국민의힘 "KBS·MBC·TBS, 악의적 편파보도…법적대응 한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이 28일 KBS·MBC·TBS 보도를 ‘허위보도’라고 규정하고 법적 대응 계획을 밝혔다. 특히 KBS의 내곡동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반론권도 보장하지 않았다고 했다.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성중(오른쪽부터),유경준, 최승재, 이종성 의원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영선 민주당 후보의 일본 아카사카 호화맨션 소유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성중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5년 측량 현장에 오세훈 후보가 있었다는 KBS의 허위보도는 당사자 반론도 반영하지 않은 악의적 오보로 선거기간 동안 지속되고 있는 극단적 편파방송 관련자에 대한 민·형사, 선거법상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2012년 오 후보가 내곡지구를 시찰하였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불명확한 속기록의 정황 이외에는 아무런 구체적 근거도 없는 흑색선전이었음이 밝혀졌다”며 미디어연대와 KBS노동조합 팩트체크 결과, ‘KBS 뉴스9 여당 1등 선거운동원’, ‘MBC 뉴스데스크는 박영선의 언론캠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왜곡 선동의 극치’라고 지적했다고 했다.박 위원장은 “공영방송 KBS, MBC, 서울시민 세금 400억 원으로 운영되는 TBS(교통방송)의 지속적인 악의적·일방적·편향된 보도행태로 사실상 ‘여당의 언론캠프’, ‘여당의 선거운동원’으로 전락해 버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KBS는 지난 26일 2005년 내곡동 측량 현장에 오세훈 후보가 있었다는 허위 사실의 내용을 당사자의 반론도 없이 구체적 입증자료는 제시하지 않은 채 15년도 더 지난 불명확한 기억에만 의존해 일방적으로 보도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측량관계법령과 지적업무처리규정에 따르면 측량을 의뢰할 수 있는 자 및 측량입회자는 토지소유자 또는 인접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으로 한정된다. 이에 따라 토지 소유자가 아닌 오 후보는 2005년 당시 토지측량이 이루어진 사실조차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보도 후 확인한 결과 당시 측량을 의뢰하고 입회하였던 자는 내곡동 토지 소유자인 오 후보의 처가 식구들이었다고 설명했다.박 위원장은 “그런데도 KBS는 오 후보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측량입회인 자료 등도 제시하지도 아니한 채 ‘단순히 측량당시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으며 ‘그 사람이 오세훈이다’라고 단정적으로 보도했다”며 “이렇듯 중대한 선거 직전에 당사자 반론도 반영하지 않는 KBS는 악의적 오보에 대한 민·형사, 선거법상의 허위사실 유포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했다.국민의힘 미디어특위의 조사에 따르면 KBS·MBC·TBS는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의혹은 단독보도 등 집중적으로 할애하고, 민주당 박원순 전 시장의 성범죄 사건, 박영선 후보의 도쿄 맨션 의혹이나 오거돈 전 시장의 가덕도 땅 의혹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 편파적 불공정 보도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KBS 노동조합의 ‘대학생 공정방송감시단 보고서 (3월26일자)’는 ‘KBS가 박영선 선대본부인가’라며 보도본부장, 통합뉴스룸 국장, 정치국제주간, 정치부장 등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럴 거면 당장 오늘부터 박영선 선거캠프로 출근하는 게 더 낫다’고 KBS 내부에서 자성과 비판이 나왔다고 꼬집었다.박 위원장은 “보궐선거에서 여당 편들기가 대담하고 불공정하게 선동적 행태로 나타나는 것은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시킬 수 있어 사실상 범죄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민주주의의 꽃을 제대로 피워내기 위해서는 언론의 공정하고 치우치지 않는 보도가 필수적인 양분이다. 편파와 선동이라는 오물로 민주주의를 더럽히는 행위는 절대 용서할 수 없는 범죄행위다”며 “국민의힘은 선거 기간 중 있었던 공영방송의 편파, 왜곡, 불공정 보도에 대한 책임을 선거가 끝나더라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28 I 송주오 기자
박인비, 사흘 연속 선두..'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큼
  • 박인비, 사흘 연속 선두..'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큼
  • 박인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사흘째 선두를 달리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적어낸 박인비는 공동 2위 그룹에 5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12월 이후 긴 휴식을 가져온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처음 경기에 나섰음에도 첫날부터 정교한 샷과 퍼트를 앞세운 흠 없는 경기를 펼쳤다.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냈고,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버디 8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밖에 하지 않았다.사흘 내내 70%가 넘는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적중률을 보였고, 퍼트도 라운드 평균 28.3개씩 했다. 3라운드에서 30개로 가장 많았다.박인비는 지난해 2월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통산 20승째를 올렸다. 이후 준우승만 2차례 기록해온 박인비는 1년 1개월 만에 통산 21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세계랭킹 4위에 올라 있는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위까지 순위가 높아질 전망이다. 6월 말 확정되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도 유리해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 나갈 가능성이 커진다. 박인비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골프 금메달을 획득했다. 6월 말 기준 세계랭킹 순으로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며, 상위 15위 이내에선 국가당 최대 4명까지 출전권을 받는다. 허미정과 멜 리드(잉글랜드), 호주교포 이민지가 나란히 7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이날만 4타를 줄이면서 공동 5위(6언더파 210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효주(26)는 이틀 연속 이븐파를 치며 공동 8위(5언더파 211타)에 자리했다.
2021.03.28 I 주영로 기자
‘글로벌 대세’ 원호, 오늘 12시 온라인 단독 콘서트 개최
  • ‘글로벌 대세’ 원호, 오늘 12시 온라인 단독 콘서트 개최
  • 글로벌 대세 ‘원호’의 공연 모습[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글로벌 대세’ 원호가 팬들에게 새로운 사랑을 전한다. 원호는 28일 낮 12시, 글로벌 플랫폼 ‘라이브 바이 라이브’(LiveXLive) 공식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온라인 단독 콘서트 ‘#위니드러브’(#WENEEDLOVE)를 개최하고 전 세계 K팝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 타이틀은 원호의 팬클럽명 ‘위니’(WENEE)에서 착안한 ‘#위니드러브’(#WENEEDLOVE)로, 서로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표현하자는 원호의 진심어린 마음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원호는 지난해 첫 번째 온라인 콘서트 ‘#아이원호유’(#IWONHOYOU)에서 새로운 무대를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에서도 다채로운 세트 리스트를 통해 한층 성장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여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원호는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무대 구성은 물론,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안방 1열에 모인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독보적이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원호의 미니 1집 Part.2는 발매와 동시에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5위, 해외 13개 지역 아이튠즈 K팝 송 차트 TOP10에 진입하며 ‘글로벌 대세’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원호의 두 번째 온라인 단독 콘서트는 글로벌 플랫폼 ‘라이브 바이 라이브’(LiveXLive)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1.03.28 I 강경록 기자
法 "'허위 안심보장 확인서'로 조합원 모집한 지역주택조합 계약은 무효"
  • 法 "'허위 안심보장 확인서'로 조합원 모집한 지역주택조합 계약은 무효"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지역주택조합을 추진하는 단체가 조합원 가입을 권유하기 위해 조합원과 ‘사업 무산시 분담금을 반환하겠다’는 약정을 맺었다면 이를 기망행위로 보고, 이미 받은 분담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법원종합청사 전경. (사진=이데일리DB)서울중앙지법 민사46단독 박강민 판사는 A 씨가 B 지역주택조합(가칭)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소송에서 “B 조합은 A 씨에게 37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는 B 조합에 지난 2019년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가입체결 당시 B 조합은 A 씨에게 ‘추진위원회의 귀책 사유로 인해 사업이 무산됐을 경우, 총회 의결을 통해 A 씨가 납부한 분담금 등을 전액 환불하겠다’는 내용의 안심보장 확인서를 작성해 교부했다. 이후, B 조합은 계속해서 조합 설립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에 이르자 A 씨는 조합에서 탈퇴했고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피고 측 귀책사유로 (사업이) 무산될 경우 조합원 총회 결의를 통해 분담금 등을 모두 반환하겠다는 내용의 안심보장 확인서로 A 씨에 가입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주택조합사업은 특성상 장래의 진행경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바, 안심보장 확인서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A 씨가 이 가입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이어 “A 씨가 B 조합에 납부한 분담금은 총유물에 속하므로, 안심보장 확인서를 통해 약정을 체결한 행위는 총유물의 처분행위에 해당한다”며 “이 약정은 총회 결의를 거치지 않고 체결된 것이어서 무효”라고도 설명했다.재판부는 또 “가입계약이 취소됐으므로 B 조합은 A 씨에 분담금을 반환할 의무가 있다”며 “부당이득의 반환범위에 간해 선의의 수익자는 그 받은 이익이 현존하는 한도에서 부당이득 반환책임이 있고, 악의의 수익자만이 그 받은 이익에 이자를 붙여 반환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끝으로 “B 조합은 악의의 수익자라는 점에 관한 주장과 입증이 없어 악의의 수익자로 간주한다”며 “분담금에 대한 이자 내지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2021.03.28 I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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