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위아영, 한일 우호 프로젝트 공연 성료… 日 진출 박차
  • 위아영, 한일 우호 프로젝트 공연 성료… 日 진출 박차
  • 위아영(사진=엠와이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위아영(WeAreYoung)이 첫 일본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위아영(김경민·구기훈)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현 우라와 나르시스 공연장에서 진행된 한일 우호 프로젝트 ‘한일 우호(韓日友好) EVENT Narciss PRESENTS’ 공연에 올라 현지 음악팬들과 만났다.이번 한일 우호 프로젝트 공연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사업이다. 한국팀은 현재 밴드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터치드, 화노, 위아영이 출연했고, 일본팀은 바쿠밴드, 샤름셰리, 로미오, 나이트 펜리르, 드라마틱엔드, 핵 팩토리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위아영이 이번 한일 우호 프로젝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진출을 시도할 예정이며, 일본 측과 프로젝트 앨범 및 공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위아영은 지난 2017년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로 데뷔 후 ‘알아’, ‘그래 그러자’, ‘너로 가득한 하루’, ‘고백’ 등 청춘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노래들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위아영은 꾸준한 음악 활동과 단독 콘서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로 인디씬의 대표 남성듀오 중 한 팀으로 자리매김했다.위아영은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지난 9일 진행된 콘서트 ‘우리들의 청춘’에 이어 16일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프롤로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2022.12.16 I 윤기백 기자
"결혼 결사반대"…예식장서 난동 부린 '신랑 가족들'
  • "결혼 결사반대"…예식장서 난동 부린 '신랑 가족들'[사랑과전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집안이 반대하는 결혼을 강행한다는 이유로 결혼식장에서 난동을 부린 신랑 가족들에겐 어떤 민·형사상 책임이 따르게 될까?남성 A씨와 여성 B씨는 2020년 6월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A씨 가족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을 강행했다.결국 결혼식 당일 큰 소란이 발생했다. A씨의 아버지와 누나들이 결혼식장까지 찾아와 “결혼에 반대한다”며 난동을 부린 것이다.결혼식 직전 식장에 도착한 A씨 가족들은 곧바로 신부대기실을 찾았다. A씨 가족을 보고 당황한 신부 B씨가 전화를 들어 어디론가 전화를 하려하자, A씨 누나 중 한 명인 C씨는 B씨의 뺨을 때렸다.아버지 D씨는 예식장 안에서 다수의 하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아들이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을 한다”며 고성을 질렀다.A씨 부부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후에야 난동은 멈췄다. 하지만 난동으로 이미 결혼식은 엉망이 된 상태였다. 결혼식 이후 A씨 부부는 결국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 아내 B씨는 자신을 폭행한 C씨를 고소했다. 검찰은 폭행 혐의로 약식기소했고 법원도 벌금 50만원에 약식명령을 내렸다.A씨 부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결혼식장에서 난동을 부린 A씨 가족 3명을 상대로 6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이들 부부는 “가족들의 결혼식 방해행위로 정신적 고통은 물론 재산상 손해까지 입었다. C씨 등이 향후 치료비 1000만원을 포함해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법원도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09단독(박연주 부장판사)은 “신부를 폭행한 C씨와 고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운 아버지 D씨가 불법행위로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다만 재판부는 배상액을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로 한정했다. A씨 부부가 청구한 ‘향후 치료비 1000만원’에 대해선 “지출됐다거나 지급 예정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위자료의 경우도 뺨을 때린 C씨가 피해자인 B씨에게 100만원, C씨와 D씨가 공동으로 A씨 부부에게 1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며 총 200만원으로 한정했다.
2022.12.16 I 한광범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의 '국민체감약속 3호', 건설현장 불법근절
  • [단독]윤희근 경찰청장의 '국민체감약속 3호', 건설현장 불법근절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악성사기(전세 사기), 마약근절 등 국민체감 약속 1·2호를 발표한 윤희근 경찰청장이 3호 약속으로 ‘건설현장 불법근절’을 내놓는다.윤희근 경찰청장.(사진=연합뉴스)16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윤희근 청장은 공정한 법 질서 확립을 기치로 건설현장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를 ‘국민체감약속 3호’로 지정하고 중점과제로 삼는다. 이는 현재 전국의 적지 않은 건설현장에서 건설 관련 업체에 금품과 채용 강요와 금품 갈취를 하는 유령 건설노조의 횡포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단 판단에서다. ‘무늬만 노조’인 이들이 불법행위를 악습으로 이어오고 있지만 건설 현장에서 계속 근무해야 하는 피해자들은 섣불리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있단 인식이 작용했다.실제로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건설노조 노조원 11명을 입건하고, 이 중 50대 노조 위원장 A씨와 30대 지부장 등 간부 2명을 구속했다. A씨 등 일당은 건설현장에서 현장소장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노조활동을 전임한다는 명목으로 ‘노조전임비’ 또는 ‘노조발전기금’ 형식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건설업체들을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윤 청장이 건설현장 불법근절을 국민체감 약속 3호로 선포하면 경찰은 이들의 불법행위를 적발할 인력을 확대 투입,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엄단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나타나는 불법행위에 대해 경찰이 제대로 처벌을 해야 피해자들도 보호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며 “국민체감약속 3호가 선포되면 건설현장에서 나타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앞서 수 차례 공정한 법 질서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지난 13일 경찰 내부망에 올린 ‘경찰청장 서한문’에선 “앞으로도 우리는 법질서를 경시하고 집단의 위력을 이용해 불법을 자행하는 경우에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당당하게 법을 집행해야 할 것”이라며 “그럼으로써 국가의 법치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안전을 더욱 공고히 지켜내야 한다”고 썼다.
2022.12.16 I 조민정 기자
암젠 품에 안긴 통풍치료제 ‘크라이스텍사’, 시장 확대 본격화하나
  • 암젠 품에 안긴 통풍치료제 ‘크라이스텍사’, 시장 확대 본격화하나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미국 암젠이 통풍치료제 크라이스텍사를 보유한 아일랜드 호라이즌 테라퓨틱스(호라이즌)를 인수한다. 암젠의 글로벌 유통망을 가동하면 내년 상반기 크라이스텍사의 시장 확장이 실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LG화학(051910)은 후순위인 크라이스텍사보다 앞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1차 통풍치료제 ‘타굴릭소스타트’의 임상 3상을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향후 한국과 유럽, 중국 등 세계 통풍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미국 암젠이 아일랜드 제약사 호라이즌 테라퓨틱스를 27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제공=각 사, pixabay)◇사노피와 J&J 제친 ‘암젠’, 호라이즌 인수 합의14일 윌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을 종합하면 암젠이 호라이즌을 278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암젠의 시가총액(시총)은 13일 종가 기준 1452억7200만 달러(한화 약 188조3596억원), 같은 시장에서 호라이즌의 시총은 255억8600만 달러(한화 약 33조1696억원)다. 호라이즌 인수전에는 프랑스 사노피, 미국 존슨앤존슨(J&J) 등 여러 빅파마가 참여했지만, 암젠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암젠은 호라이즌의 주식 1주당 116.5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미국과 오스트리아, 독일 등의 반독점 규제 당국 및 아일랜드 법원의 허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경 이번 인수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호라이즌의 핵심 약물의 매출 증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2005년 설립된 호라이즌은 현재 총 12종의 약물을 각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는 △통풍치료제 ‘크라이스텍사’(성분명 페글로티카제, △갑상선 안병증 치료제 ‘테페자’(성분명 테프로투무맙) △시신경 척수염 스펙트럼 장애 치료제 ‘업리즈나’(성분명 이네빌리주맙) 등 8종의 희귀질환 치료제와 향염증제 ‘볼타렌’(성분명 디클로페낙) 등 4종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포함됐다.호라이즌의 지난해 매출은 32억26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3조7294억원)로 주력 제품은 테페자와 크라이스텍사 등 2종이다. 우선 이 기간 테페자의 매출(16억60000만 달러)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20년 미국에서 승인된 테페자은 매출은 전년(약 8억 달러) 대비 108% 성장하면서, 사실상 갑상선 안병증 시장을 독점했다는 평가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각각 2010년과 2013년에 중증 및 치료 불응성 만성 통풍치료제로 승인된 크라이스텍사는 지난해 5억6550만 달러(당시 한화 약 646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3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크라이스텍사는 1, 2차 치료제 등 여러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요산분해 효소를 직접 넣어주는주사제로 개발됐다. 아일랜드 호라이즌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통풍치료제 ‘크라이스텍사’의 매출이 암젠의 유통망에 힘입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제공=호라이즌 테라퓨틱스)◇“‘크라이스텍사’ 매출 증대 가능성↑...한계는 有”암젠과의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호라이즌을 통해 얻은 크라이스텍사의 매출이 가장 크게 증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7월 조절되지 않는 통풍 환자 대상 크라이스텍사와 메토트렉세이트 병용요법 적응증을 추가 승인하기도 했다. 당시 호라이즌은 해당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를 1년간 추적한 결과 8개월 이상 혈중 요산 수치가 정상 수준에 머문 환자가 80%였으며, 60%의 환자는 완전 반응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난치성 통풍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크라이스텍사다”라는 반응도 나왔다.로버트 브래드 웨이 암젠 회장은 호라이즌 합병 결정 이후 “당사의 글로벌 마켓 영향력을 동원해 크라이스텍사나 테페자, 업리즈나가 더 많은 사람에게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럼에도 크라이스텍사 매출 증가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국내 통풍치료제 개발 업계 관계자는 “통풍환자 대부분은 사실상 난치성이다. 크라이스텍사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약물의 사용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이 약물은 효소를 직접 넣기 때문에 처방 비용이 비싸고, 다른 요산강하제에 비해 강한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어, 환자에게 적용할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세계 통풍 환자는 약 3500만 명, 관련 치료제 시장은 3조원 규모다. 약 1000만명의 통풍 환자가 있는 미국의 시장 규모가 2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유럽(5000억원)과 중국(3000억) 등의 통풍 시장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2025년경 세계 통풍 치료제 시장이 9조6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도 내놓았다.LG화학이 미국에서 자사의 통풍치료제 신약 후보 ‘티굴릭소스타트’의 임상 3상을 2건 진행하고 있다. 티굴릭소스타트는 크라이스텍사보다 앞선 단계에서 사용될 수 있는 1차 통풍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제공=LG화학)◇글로벌 진출 노리는 LG화학...“크라이스텍사와 타깃 달라”국내에서는 LG화학이 글로벌 통풍치료제 시장에 진입하고자 신약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미국 임상등록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에 따르면 LG화학은 자체 개발한 ‘티굴릭소스타트’와 관련한 미국 내에서 2건의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 1차 통풍치료제로 널리 쓰는 ‘알로푸리놀’과 티굴릭소스타트의 비교 임상 3상(총 2542명 대상, 2023년 1월~2025년 12월), 티굴릭소스타트와 플라시보 약물의 비교 임상 3상(총 350명 대상, 2022년 12월~2025년 6월) 등이다.티굴릭소스타트는 요산 생성 효소 ‘잔틴 옥시다제(XO, Xanthine Oxidase)’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요산강하제다.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통풍치료제 후보물질로 알려졌다LG화학 관계자는 “티굴릭소스타트는 통풍이 온 환자에서 그 원인이 되는 요산을 낮추는 1차치료제로 개발하는 물질이다”며 “우리 약물을 쓰고 효과가 없는 사람에게 크라이스텍사를 쓰게 되기 때문에 사실상 동일선상에서 경쟁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기존 알로푸리놀과의 비교 임상에서 효능을 입증하는 데 성공하면, 티굴릭소스타트가 세계 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는 의미다. LG화학은 2025년에 임상 3상이 계획대로 완료될 경우, 데이터 분석 및 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에 티굴릭소스타트를 미국 등에서 출시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이밖에도 회사는 지난 9~10월 티굴릭소스타트 관련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유럽의약품청(EM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차례로 신청했다. 회사는 지난 9월 중국 의약 당국에도 해당 약물의 임상 3상 IND를 신청했지만, 2달 뒤인 11월 이를 자진취하한 바 있다. 중국 측이 당시 LG화학에게 임상의 디자인을 변경할 것을 요청했지만, 다국가 임상 계획 전반을 수정할 수 없어 중단결정을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선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다국가 임상을 진행하고 이와는 별개로 중국 내 단독임상을 진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중국 임상 계획을 추가적으로 수립하는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목표는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16 I 김진호 기자
1기 신도시 지역, 청약 경쟁률 4배 높았다
  • 1기 신도시 지역, 청약 경쟁률 4배 높았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1기 신도시가 위치한 경기 4개 지역(안양, 고양, 부천, 성남)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타 경기지역 대비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경기도에는 총 3만 2910가구가 일반공급됐다. 이 중 22만 202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됐고,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1기 신도시가 있는 안양 등 4개 지역은 1463가구 공급에 3만 4620건의 청약이 접수돼 2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급은 전체 4.4%에 불과하지만, 청약자수는 15.7%를 차지했다. 나머지 경기지역 경쟁률은 5.9대 1로 4개 지역의 4분의 1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고양이 49.9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안양은 15.4대 1로 뒤를 이었다. 부천과 성남은 각각 9.7대 1, 3.5대 1을 기록했다. 군포는 신규 분양이 없었다.업계에서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시점이 불확실한 가운데 인근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됐다고 분석한다. 신도시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실수요가 몰렸다는 것이다.실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1월 기준 1기 신도시 3.3㎡당 평균 매매가는 2566만원으로 경기 평균(1892만원) 대비 674만원 높게 형성돼 있다. 지역별로 비교하면 평촌의 3.3㎡당 시세가 2777만원으로 안양 평균(2448만원)보다 329만원 높다. 일산과 중동도 각각 1973만원, 1874만원으로 고양, 부천 평균보다 276만원, 24만원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한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선거 공약이었던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이 늦어지고 있어 마냥 재건축을 기다리기 보다는 리모델링, 이사 등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인근 지역은 사실상 신도시 못지 않은 정주여건을 갖춘 데다 향후 1기 신도시 재정비가 완료되면 동반 가치상승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1기 신도시 인근 지역의 신규 분양 예정지로는 12월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안양 호계동 덕현지구 재개발 신축사업을 통해 ‘평촌 센텀퍼스트’ 분양할 계획이다. 부천에서는 1월 괴안3D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쌍용건설이 759가구를, 2월 소사본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일신건영이 75가구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에서는 1월 삼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계룡건설산업이 177가구를, 고양에서는 3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삼송 블록형 단독주택 107가구 등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2022.12.16 I 김아름 기자
정쟁 휘말려 발도 못 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 정쟁 휘말려 발도 못 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이 절반을 넘었지만 참사 희생자 49재를 하루 앞둔 15일까지도 ‘개점휴업’ 상태다. 당초 여야가 예산안 처리 후 본격적인 국정조사에 착수한다고 합의했기 때문에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자 국정조사 시한도 성과 없이 흐르고 있다. 여기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며 국민의힘 측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전원 사퇴 의사를 밝혀 ‘반쪽짜리’ 국정조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유가족 간담회에서 무릎을 꿇고 절규하고 있다.(사진=뉴스1)국조 특위는 모든 활동을 예산안 처리 이후로 미룬 상태다. 민주당 국조 특위 위원인 신현영 의원은 “새로 업데이트 된 게 하나도 없다”며 국조 특위가 멈춰있는 상황임을 밝혔다. 국회의장이 발표한 예산안 최종 협상 기한인 15일까지 여야는 아직도 합의점을 찾는 중이다. 김교흥 민주당 국조 특위 간사는 16일부터 본격적인 국정조사를 시작하느냐는 질문에 “예산안이 처리되는지 봐야한다”고 짧게 답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만희 국민의힘 국조 특위 간사에게 특위 참여를 설득하고자 수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답이 없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특위 위원들은 국민의힘 위원들이 국조에 참여할 수 있는 최종 시한을 예산안 예상 처리일 다음날인 16일로 정하고, 참석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야3당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한 것으로 알고 야권 단독으로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정부·여당은 지금껏 국정조사를 먼저 진행한 후 이 장관을 문책할 사항이 드러나면 그때 문책을 해도 늦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측 의원들은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통과하자 이에 항의하며 사퇴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정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해임건의안을 의결해버렸기 때문에 국정조사가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와 다시 상의해서 국정조사 최종 참여 여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본격적인 국정조사 전 관계기관으로부터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모양새다. 야권 의원들은 앞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가안보실, 행정안전부,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서울시, 경찰청 등 사실상 거의 모든 부처에서 특별수사본부 수사를 핑계로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대통령실과 관계기관은 지금이라도 자료제출 요구에 성실히 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다만 우상호 국조 특위 위원장은 끝까지 여야 합의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 위원장은 지난 12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이 예산안이 통과됐는데도 해임건의안과 연동해서 안 들어온다 그러면 그때 가서 야3당 단독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현재로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거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야가 같이 참여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2022.12.16 I 이수빈 기자
극적 타결은 없었다…예산안 처리 '안갯속'
  • 극적 타결은 없었다…예산안 처리 '안갯속'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회하겠다고 예고한 15일에도 결국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에 합의하지 못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내놓은 마지막 중재안에도 여야 의견이 접근하지 못하며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회일도 불투명해졌다. 당초 15일은 정기국회가 끝난 이튿날이자 임시국회 첫날인 지난 10일, 김진표 의장이 임의로 정한 예산안 처리 마지노선이었다. 김 의장은 당시 15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정부가) 시행령을 고치고 미리 예산 집행 준비도 해야 하기 때문에 15일까지 여야 합의 안되면 국회 상정돼 있는 정부안이나 수정안 갖고 표결하기로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핵심 쟁점에 발목 잡힌 여야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추후 일정도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의장이 제안한 마지막 중재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만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나머지 의견 정리되지 않은 항목에 대해 여야가 더 협의해 의견이 좁혀져야 한다”며 중재안 수용을 보류했다. 민주당은 정부 예산안 일부를 깎은 자체 수정안 처리 강행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김진표 의장이 거듭 여야 합의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여당 의원은 “중재안까지 제시했다는 것은 민주당이 단독 수정안을 내지 말라는 의미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임시국회인 만큼 본회의 개회는 전적으로 국회의장 의지에 달려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보낸 노웅래 민주당 의원 체포 동의안을 두고 국회 논의도 필요한 상황이다. 의원 체포 동의안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친다. 다만 여야가 합의에 이르기까진 시일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법인세 인하 △행정안전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주요 쟁점을 두고 여야가 ‘강 대 강’ 대치로 맞서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는 법정 기한(12월2일)은 물론, 정기국회 폐회일(12월9일)마저도 넘겼기 때문이다. 더욱이 여야가 합의하더라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정부가 계수조정작업 등 시트 작업에 10시간 안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당초 본회의가 예고된 이날도 당일 오전 의장이 중재안을 내민 것은 이날 오전까진 합의해야 당일 처리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당장 이번 주 내 처리가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정국이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일각에선 여야가 새해를 맞아서도 예산안 협상에 실패해 사상 초유의 준예산이 편성될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정부 수립 이래 새해 예산안이 해를 넘겨 타결된 적은 있지만 준예산이 편성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여야 합의를 중요시하는 김진표 의장이 다시 한번 역할에 나설 수도 있다. 김 의장은 법인세 인하를 두고 여야가 대립하자 정부·여당 주장대로 최고세율을 3%포인트 인하하되, 2년 유예하는 중재안을 내놨으며, 이날 오전에도 ‘마지막 중재안’이라면서 여야 쟁점 조율을 시도하기도 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준예산 편성·집행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어서 어떤 상황이 닥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며 “여야가 그 전에 내년도 예산안 합의를 이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주호영(오른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며 악수 후 자리에 앉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2.12.15 I 경계영 기자
'냉정과 열정 사이' 요시마타 료, 한·일 동행을 연주하다
  • '냉정과 열정 사이' 요시마타 료, 한·일 동행을 연주하다
  • 요시마타 료(맨 왼쪽)와 일본 연주팀이 피아노 3중주로 연주를 하고 있다.(사진=샛강나루)[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감독 요시마타 료를 중심으로 한 피아노 3중주와 한국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배장흠이 이끄는 ‘앙상블 오데움’이 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한·일간 문화 예술교류 연작 시리즈 ‘동행’ 10주년 공연으로 두 팀은 지난 8일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양국의 유명 드라마, 영화 음악을 클래식으로 연주해 550여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특히 요시마타 료는 지난 2017년 세종문화회관 단독공연 이후 5년 만에 내한공연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1996년 일본 후지TV 드라마 ‘맛있는 관계’의 음악을 담당하며 OST에 입문한 요시마타 료는 2001년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OST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공연 중간 진행자와 인터뷰에서 그는 “평소 배우 전지현씨 팬이었는데 어느 날 ‘푸른 바다의 전설’(전지현 주연 드라마) 음악작업을 제안 받았을 때 무척 기뻤다. ‘일지매’ 작업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 했었다”고 말했다.‘앙상블 오데움’은 클래식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연주자로 구성된 5인조 팀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힙’한 감성의 연주로 호평을 받았다.‘동행-함께 하는 선율’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총 20여곡이 연주됐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한국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물론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K콘텐츠의 힘을 세계에 알린 영화 ‘기생충’ 과 미국 에미상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오징어 게임’ OST도 선보였다. 또 애니메이션 영화의 전설로 불리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성’ 주제곡도 포함됐다. 이번 공연은 한일문화교류회의(위원장 정구종)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서울재팬클럽이 후원했으며 전석 초대 공연으로 다문화 가정, 소외계층, 한일축제한마당 자원봉사자, 한·일 일반 시민들이 초대됐다.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부부도 참석했다.이번 공연을 주관한 한일교류회의는 한일 간 문화교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한일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1999년 발족한 민간 네크워크다. 주력 행사로 2012년도부터 시작한 연작시리즈 ‘동행’을 통해 양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향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발전해 왔다.
2022.12.15 I 김은구 기자
예산처리 또 불발…3차례나 국민 기만한 與野
  • 예산처리 또 불발…3차례나 국민 기만한 與野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총 639조원 규모의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 처리가 국회에서 또다시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이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시한 최종 중재안인 ‘법인세 1%포인트 인하 카드’를 받으며 상황이 급반전되는 듯 했지만, 국민의힘이 사실상 이를 거부해 원점에서 재논의를 시작해야 하는 교착 상태에 빠졌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본회의는 여야 간 합의 실패로 결국 물건너가게 됐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12월 2일), 정기국회 회기 마지막 날(9일), 국회의장이 제시한 최종 처리 시한(15일)이라는 3번의 기회를 모두 날리며 향후 험난한 예산정국을 예고했다. 이날 오전 국회의장이 주재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김 의장은 최대 쟁점인 법인세 최고세율을 1%포인트 내리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당초 정부와 여당은 과세표준 3000억원 초과 대기업에 적용되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5%(지방세 포함 27.5%)에서 22%(24.2%)로 낮추는 방안을 포함해 종합부동산세 인하,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등 예산 부수법안으로 지정된 25건을 한꺼번에 통과시킬 예정이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15일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한 뒤 자리에 앉고 있다. 오른쪽부터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김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제공)그동안 여야가 막판까지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던 법인세율 인하를 두고 국민의힘은 투자·고용 촉진 등 경제활성화를 내세웠지만, 민주당은 초부자 감세라며 한발짝도 양보없는 팽팽한 기싸움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오후 민주당이 김 의장이 제시한 법인세 인하카드를 전격 수용하기로 해 극적 타결을 기대하게 했지만, 국민의힘이 법인세율 인하 폭을 비롯해 합의 안 된 또다른 세법 사항을 지적하면서 예산 처리는 결국 물거품됐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받아들이기로 한 법인세 인하에 대해 “사실상 언 발에 오줌누기다. 국제적으로 직접 투자 유치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회의적”이라며 “아직 합의 안 된 사항인 여러 개인 만큼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쟁점 사항인 행정안전국 경찰국·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관련 예산안, 민주당이 주장하는 국민감세안(종합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월세 세액공제 상향) 등도 여전히 논쟁거리다. 앞서 김 의장이 정부가 추진하는 기관 신설 예산과 관련 ‘여야 합의로 입법적으로 해결하거나 권한있는 기관의 적법성 여부에 관한 결정이 있을 때까지 예비비 지출’이라는 중재안을 냈지만 여야는 아직 이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다. 민주당에서도 예산 처리가 장기화되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안 대비 약 4조원 규모(예비비 2조원 포함)를 감액한 수정 예산안을 제출, 단독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었지만 김 의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본회의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럴 경우 전국 총 253석 중 169석을 차지한 거대야당은 정부 동의 없이 예산 증액이 불가능해 지역구 예산 챙기기가 사실상 어려워진다.
2022.12.15 I 김기덕 기자
지침 무시하고 마음대로?…육군 훈련병 휴대폰 허용 논란
  • [단독]지침 무시하고 마음대로?…육군 훈련병 휴대폰 허용 논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 신병의 절반가량을 양성하고 있는 육군훈련소가 상급 부대인 국방부나 육군본부 지침 없이 훈련 소장 재량으로 훈련병들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관된 지침이 없어 훈련소 예하 각 연대들의 훈련병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제각각이었다. 이에 따라 훈련병들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 적절성 논란에 더해 부대 내 형평성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尹정부, 병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 추진이전 정부는 장병들을 독립된 인격체로 대우하고 사회와의 소통, 자기개발 기회 확대, 건전한 여가 선용 등을 위해 일과 이후 병 휴대전화 사용 정책을 추진했다. 2018년 4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사용 기준을 결정하고 27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훈련병을 제외한 36만여 명의 병사가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육군훈련소 훈련병들이 화생방 훈련을 하고 있다. (출처=육군훈련소 홈페이지)윤석열 정부는 이에 더해 국정과제 중 하나로 ‘병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일과 시간 이후뿐만 아니라 △점호 이후부터 일과 시작 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형’ △아침 점호 이후부터 취침 전까지 사용하는 ‘중간형’ △24시간 소지하는 ‘자율형’ 등을 적용하기 위해 각 군별 2~3개 부대를 시범 부대로 지정해 운용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훈련병들의 휴대전화 사용 가능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육군 28사단·37사단 신병교육대와 해·공군 및 해병대 신병교육대를 시범 부대로 선정해 임무수행과 보안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7일 국방부가 배포한 ‘병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 시범운영 시행’ 보도자료에 따르면, 훈련소 입소 1주차 평일 30분에 주말·공휴일 1시간을 허용하는 ‘최소형’과 입소 전체 기간 중 평일 30분에 주말·공휴일 1시간 사용을 허가하는 ‘확대형’으로 구분해 운용하고 있다. 올해 6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범부대 훈련병들에게 이를 적용해 시행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군 당국은 일선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통한 음란물 사이트 접속이나 불법 도박, 보안 규정 위반 사례들이 끊이지 않고 있어 부작용 해소를 위한 예방 조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육군훈련소 공중전화 매출, 전년比 63.4%↓ 하지만 육군훈련소는 시범부대가 아닌데도 훈련병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다. 특히 육군에 따르면 훈련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국방부의 시범부대 지정 전인 5월부터 이뤄지고 있었다. 이에 대해 육군훈련소 측은 “매일 1만여 장에 달하는 인터넷 편지를 출력해 훈련병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업무의 행정 소요가 과다하다는 점을 고려해 훈련병들이 1일 30분간 인터넷 편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5사단 신병교육대 위병소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 일행을 태운 차량들이 통과하고 있다. 5사단 신병교육대 역시 훈련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그러나 일과 이후 휴대전화를 수령한 훈련병들은 인터넷 편지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시간을 개인 메신저나 통화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곰신카페’ 등에 따르면 훈련병들은 공중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매일 오후 5시 이후부터 10시 이전까지 매일 연인이나 가족들과 음성통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모 연대 올해 공중전화 매출은 전년 대비 63.4%나 급감했다. 특히 게시글들에 따르면 훈련소 각 연대마다 휴대전화 허용 시간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평일기준 23연대 10~15분, 25연대 15분, 26연대는 입소 첫 주차만 10분, 27연대 5분, 29연대 5~10분, 30연대 10분 등이었다. 28연대의 경우 주1회 5분을 허용해 주다 타 부대원의 제보로 인터넷 편지 확인용으로만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소 내 각 부대별로 기준이 명확치 않아 보이는 대목이다. 육군은 이데일리 취재에 대해 “시범부대가 아닌 타 부대에서 임의로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지 않도록 강조했다”고 밝혔다.한편, 육군은 부사관 후보생의 경우 훈련소 입소 5주차 이후 주말에만 일정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해군의 경우에는 장교·부사관 후보생 모두 평일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주말에만 일부 허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2.12.15 I 김관용 기자
한섬, 해외 패션 브랜드 강화 속도…"5년내 1조원대 키운다"
  • 한섬, 해외 패션 브랜드 강화 속도…"5년내 1조원대 키운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해외 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해외 인기 패션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발굴, 발빠른 국내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레일라 허스트’ 대표 이미지.(사진=한섬)한섬은 최근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와 ‘베로니카 비어드’, 그리고 스웨덴 패션브랜드 ‘토템’까지 신규 해외 패션 브랜드 세 곳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한섬은 이번에 독점 계약을 체결한 3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해외 패션 브랜드 수를 두 배 가량 확대해 20여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내 해외패션부문 매출 규모를 현재의 두 배가 넘는 1조원 대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한섬은 그동안 12개 매장을 운영 중인 자체 수입 편집숍 브랜드 ‘무이’와 17개 매장을 운영 중인 ‘톰그레이하운드’를 활용한 안테나숍 전략을 펼쳐왔다. 국내 고객들의 니즈와 브랜드 선호도를 파악해 해외 인기 패션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방식이다. 한섬이 독점 운영 중인 해외 패션 브랜드 로샤스와 3.1필립림 등이 이들 편집숍을 통해 발굴된 대표 브랜드로, 현재 무이와 톰그레이하운드 편집숍의 해외 패션 브랜드는 총 200여개가 판매되고 있다. 지난 8월 스웨덴 디자이너 브랜드 ‘아워레가시’를 론칭하기도 했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가브리엘라 허스트가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론칭한 여성 의류 브랜드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대표 상품인 ‘니나백’과 ‘데미백’은 전세계 연예인·인플루언서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가닉 실크와 재활용 캐시미어 등 환경에 영향을 덜 미치는 소재를 활용해 실용적이고 동시에 우아하고 고급스럽다. ‘토템’은 스웨덴에서 2014년 엘린 클링이 론칭한 여성의류 브랜드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하고 미니멀한 북유럽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톡홀름을 기반으로 한 토템은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적 요소들과 섬세한 장인정신을 통해 여성의 삶과 니즈에서 영감을 받아 유니폼처럼 매일 입을 수 있는 옷을 표방하고 있다. 또 ‘베로니카 비어드’는 2009년 미국에서 론칭한 여성의류 브랜드로, 뉴욕과 워싱턴DC 등 미국 전역에서 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데님·후드 형태의 앞판을 레이어드 한 듯 디자인 된 디키재킷은 오피스룩과 캐주얼한 스타일을 모두 연출할 수 있어 미국 내 직장인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섬은 이날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가브리엘라 허스트 아시아 첫 단독 매장을 열고, 내년 1월과 2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 토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베로니카 비어드의 단독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한섬은 앞서 론칭한 아워레가시 유통망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갤러리아 EAST 매장에 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도 신규 매장을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해외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타임·마인·시스템 등 국내 브랜드와 함께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스타일 크리에이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언타이틀 서정환→클릭비 김상혁, 재데뷔 예능 도전
  • [단독]언타이틀 서정환→클릭비 김상혁, 재데뷔 예능 도전
  • 언타이틀 출신 서정환(사진=SNS)클릭비 김상혁(사진=SNS)태사자 출신 박준석(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Y2K 오빠’들이 돌아온다.15일 방송 및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1990년대와 2000년대 아이돌 가수로 활약한 이들이 출연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 론칭을 준비 중이다. 왕년의 인기 아이돌 10여명이 새로운 활동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과정 등을 그려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기겠다는 계획이다.출연진은 이미 첫 촬영을 진행했다. 유건형과 결성한 듀오 언타이틀로 데뷔해 ‘날개’, ‘책임져’ 등을 히트시킨 언타이틀 서정환과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클릭비 김상혁을 비롯해 ‘뿌요뿌요’ 주인공인 혼성 그룹 UP 막내 박상후(리온), 배우로 활동 중인 태사자 출신 박준석 등이 촬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가요계 르네상스’로 불리던 시절을 뜨겁게 달군 이들이 오랜만에 한 데 모여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점에서 흥미를 돋운다. 언타이틀 출신 서정환의 경우 방송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터라 출연 자체만으로 큰 화제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Y2K 세기말 감성이 가요계뿐만 아니라 문화계 전반에 흥행 코드로 떠오른 만큼 ‘Y2K 오빠’들의 활약이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초 론칭할 계획으로 현재 편성을 논의 중이다.
2022.12.15 I 김현식 기자
카카오페이서 내 가상자산 수익 모아본다
  • 카카오페이서 내 가상자산 수익 모아본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사용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다양한 자산 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의 서비스 영역을 가상자산, 부동산까지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지원으로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시세정보 확인이 가능해졌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의 ‘자산관리’ 항목 중 ‘가상자산’으로 진입해 사용하면 된다. 먼저, 사용자들은 국내 4개 가상자산 거래소(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가상자산 시세 확인은 물론 가격 상승률이나 하락률, 거래대금 순으로 정렬해서 볼 수 있다. 관심 있는 가상자산을 설정해 따로 가격 정보를 살피는 것도 가능하다.또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 가상자산 거래소 ID를 연동하면 실제 매입한 가상자산의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연동이 가능한 거래소는 국내 주요 거래소 중 빗썸과 코인원, 코빗, 고팍스 4개다. 거래소별로 흩어져 있는 가상자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국내 4개의 거래소와 제휴해 보다 완성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자산관리’가 최초다.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 공개에 동의하면 다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는 ‘지금 다른 투자자는’ 기능도 탑재해 소셜 요소도 추가했다.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자산관리’에서 본인이 거주하는 부동산 정보를 작성하고, 편하게 현재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의 ‘자산관리’ 항목 중 ‘내 집 관리’를 선택해 등록하면 된다. 보유하고 있거나 현재 전월세로 살고 있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등록 대상이다.거주지의 주소를 입력하고 해당 거주지의 전용면적을 고른 뒤, 소유 형태와 구입시기와 가격 등을 넣으면 자신의 부동산 자산이 등록된다. 등록을 완료하면 부동산의 실거래가와 가격 변동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구입시기와 가격변화에 따른 수익률 등도 확인이 가능하다. 앞으로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도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부동산·가상자산 등이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의 중요한 자산 포트폴리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의 필요성이 증대돼 서비스 영역 확장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5 I 임유경 기자
영탁, 전래동화 담은 '곶감이다' 발매
  • [Today 신곡]영탁, 전래동화 담은 '곶감이다' 발매
  • (사진=밀라그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영탁이 15일 오후 6시 스페셜 싱글 ‘곶감이다’를 발매한다.‘곶감이다’는 영탁이 8년 전 ‘K-Story Pop 콘테스트’에서 가수 겸 작곡가 지광민과 함께 선보였던 곡을 새로이 녹음, 편곡하여 재탄생시킨 곡이다.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의 스토리를 재치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펑키한 기타리프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신스베이스, 그루비한 리듬이 곡의 전반에 걸쳐 흥을 불러일으키는 일레트로닉 댄스곡이다.해당 곡은 영탁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하며 화제가 됐던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탁쇼’에서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영탁의 ‘곶감이다’는 이번 스페셜 싱글 발매로 마침표를 찍게 된다. 예정된 활동 계획은 없으나 전래동화를 실감 나게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어린이들의 교육 콘텐츠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그간 ‘신사답게’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다채로운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영탁이 스페셜 싱글 ‘곶감이다’를 통해 또 어떠한 음악적 색을 선보이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영탁은 오는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의 4개 도시를 방문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2.12.15 I 윤기백 기자
국회의장, 마지막 중재안…“법인세 1%p라도 낮춰라”
  • 국회의장, 마지막 중재안…“법인세 1%p라도 낮춰라”
  • [이데일리 박기주 이수빈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15일 여야의 예산안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를 이어가자 ‘법인세 최고세율 1% 포인트 인하’ 등 내용을 담은 마지막 중재안을 제시했다. 다만 여야 원내대표는 여전히 상대 측의 양보를 요구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주호영(오른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표(가운데)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김 의장은 이날 오전 주호영 국민의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에서 “오늘(15일)은 내년도 나라살림에 관한 예산안 처리를 위해 내가 양당에 제시한 마지막 날이다. 오늘 국민들에게 반드시 좋은 소식을 전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법인세 인하 문제와 대통령령으로 설치된 행정안전부 경찰국과 법무부의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등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여야 합의가 되지 않는 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경찰국과 인사정보관리단에 대해 김 의장은 “639조원의 예산안 중 5억여원의 차이를 좁히지 못해 타협을 이뤄내지 못하는 것은 민생경제는 안중에도 없이 명분싸움만 하는 소탐대실”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 기관에 대해 여야가 입법적으로 해결을 하거나 권한 있는 기관들의 적법성 여부 결정이 있을 떄까지 예비비로 지출할 수 있도록 부대의견을 담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법인세 최고세율과 관련해 3% 포인트 인하 방안을 담은 정부 세제 개편안의 2년 유예를 제안했던 김 의장은 해당 중재안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1% 포인트라도 인하하는 방식의 협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투자처를 찾고 있는 외국인직접투자를 가속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 경우 지방정부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첨단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조례 개정 등을 총해 추가적인 경감 조치를 별도로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야가 받아들일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주호영 원내대표는 “법인세 인하는 외국 기업의 직접 유치를 위해서 하는거지 ‘부자 감세’가 아니다. 선순환을 이뤄 우리나라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되고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대승적으로 양보해 달라. (의장의) 중재안을 가지고 협의해 합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장이 마지막으로 제시한 중재안인 만큼 무겁게 받아들이고 검토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예산안에 대해 정부여당이 어떤 입장을 갖고 나오는지 지켜볼 것이다. 의장의 제안이 정부여당에 시간끌기 용으로 이용돼선 안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여당이 협치 정신을 살려 야당과 타협하고 수정안을 마련해야 한다. 모든 쟁점을 일괄 타결하지 못한다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 단독 수정안을) 발의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2022.12.15 I 박기주 기자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향한 노력 성과 인정받아
  •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향한 노력 성과 인정받아
  •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의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이 연이어 정부로부터 인정 받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3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환경부 주최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김동연 지사(앞줄 오른쪽)가 지난 9월 열린 ‘에코페어 코리아 2022’에 참석해 ‘탄소중립경기도’ 실현을 위한 퍼포먼스에 참여했다.(사진=경기도 제공)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지자체를 비롯한 교육기관, 민간, 기업·기관 부문 20개 기관·단체가 수상했으며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경기도가 유일하다.앞서 지난 8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해 제주도에서 열린 ‘2022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는 경기도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도는 올해를 경기도 탄소중립 추진의 원년으로 삼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거버넌스 체계 구축 △탄소중립 제도적 기반 마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목표로 역점 사업을 추진했다.특히 올해 9월 열린 ‘제2회 경기도 탄소(C)공(Zero)감(Go)’ 행사에서는 경기도-시·군-경기도의회의 탄소중립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선언과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발족식을 진행했다.이 행사를 통해 도는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는 평을 들었다.도는 2020년부터 예산 편성 과정에 온실가스 배출 요인을 분석하는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를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했으며 경기도의 추진 사례를 전파하고자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와의 교류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올해 하반기부터는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시행에 맞춰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정책 수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원기관으로서 앞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공공부지를 활용한 에너지 협동조합 태양광 발전사업과 단독주택 및 다가구 주택의 태양광 설치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중이다.아울러 올해 7월에는 평택 수소생산기지를 준공해 도내 수소에너지 보급 확산에 나서고 있다.엄진섭 환경국장은 “경기도는 올해 탄소중립을 위한 작지만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내년에는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구성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15 I 정재훈 기자
윤희숙 “예산안 통과 지연…野, 정부 발목 부러뜨리기”
  • 윤희숙 “예산안 통과 지연…野, 정부 발목 부러뜨리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예산안을 두고 증액을 마음대로 못 하니까 감액만 한 걸로 그냥 단독안으로 통과시키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이건 윤석열 정부의 발목잡기가 아니라 발목 부러뜨리기나 마찬가지”라고 일갈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 처리가 국회에서 여야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지체되고 있다. 지난 2일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넘긴데 이어 이달 9일로 종료된 정기국회 내 처리도 불발됐다. 지난 2014년 국회 선진화법 이후 정기국회 동안 예산 처리가 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윤 전 의원은 여야가 날선 갈등을 보이는 법인세 인하와 관련해 “우리나라처럼 대외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법인세의 본질적인 논쟁을 할 필요도 없다. 지난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 당시에도 법인세를 낮췄다”면서 “오죽하면 민주당 출신의 김진표 국회의장이 법인세 인하 필요성을 언급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주52시간제 개편에 대해서도 찬성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도입한 주 52시간제는 기본적인 틀이 굉장히 획일적인 방식으로 빠른 스케줄 안에 강제를 한 측면이 있다”며 “(현 정부에서는) 세상이 변화하고 있는 것에 맞춰 유연하게 가자는 것이다. ‘계속 근로시간을 늘리는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이 본질을 잘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말했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2.12.15 I 김기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