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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와 일반담배 같이 피지마세요... 복합흡연이 더 해로워
  • 전자담배와 일반담배 같이 피지마세요... 복합흡연이 더 해로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니코틴과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들을 포함하는 용액을 가열해 체내에 흡입함으로써 흡연과 같은 효과를 내는 전자장치인 전자담배는 2007년 국내 도입된 후 일반담배보다 유해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있어 점차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그러나 전자담배의 유행성 및 금연 효과에 대해 아직까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연구 결과 대다수의 흡연자들이 전자담배와 일반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흡연자(dual users)로 확인됐으며 복합흡연을 할 경우의 체내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팀은 최근 ‘전자담배, 일반담배, 복합 흡연과 체내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와의 연관성(Association between Electronic Cigarettes, Conventional Cigarettes, and Dual Use and Inflammation and Oxidative Stress)’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조수현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5,191명의 한국 성인들을 실제 흡연 패턴에 따라 분류하여 일반담배군(Conventional smokers),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흡연군(Dual users), 전자담배(E-cigarette smokers)만을 사용하는 군, 비흡연군(Non-smokers)으로 구분했다. 이후 이들 각각 흡연 패턴 분류군별로 니코틴 지표를 나타내는 ‘요 코티닌(urinary cotinine; Ucot)’, 염증 지표인 ‘요산(uric acid; UA)’과 ‘고감도 C-반응 단백(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hsCRP)’과 그리고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 지표를 나타내는 체내 항산화 물질인 ‘엽산(folate)’, ‘비타민 A, E’ 등 각 군의 평균 농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총 연구 대상자 5,191명 중 일반담배군은 940명(18.7%), 복합 흡연군은 110명(2.7%), 전자담배군은 23명(0.6%), 그리고 비흡연군은 4,118명(78.0%)이었으며, 전체 전자담배 사용자 133명 중 복합 흡연자는 82.7%(1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이들 흡연패턴별 각 지표들의 평균 농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흡연군(Dual users)이 ‘요산(UA)’ 농도 및 ‘요 코티닌(Ucot)’ 농도 모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감도 C-반응 단백(hsCRP)’ 농도는 비흡연군에 비해 모든 흡연군에서 높았으며, 산화 스트레스 지표는 모두 복합 흡연군이 비흡연군보다 높았다. 이로써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82.7%의 대다수의 복합흡연자가 일반담배 또는 전자담배 흡연자 보다 체내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지수가 더 나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도로 2016년 전자담배 사용 경험이 있는 성인 204명을 대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주된 이유를 조사 분석한 결과, 금연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Helpful for smoking cessation, 47.5%) 및 일반담배 흡연보다 상대적으로 유해성이 낮을 것이라는 인식(Less harmful than tobacco smoking, 23.6%)이 가장 주된 이유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 “많은 흡연자들이 흡연량을 줄이려는 목적 또는 일반담배에 비해 덜 유해하다고 인식해 71.1%가 금연 및 유해성 감소의 목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응답했지만, 전자담배 사용자들의 80% 이상이 일반담배를 같이 사용하는 복합 흡연자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복합 흡연 시 기존 흡연량을 유지한 채 추가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경향이 높아 니코틴 및 다른 독성 물질에 오히려 과다 노출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이어 “니코틴 대사물질인 코티닌과 산화 스트레스 및 염증 반응을 촉진시키는 혈중 요산은 혈관내피세포 기능 부전을 유발해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 니코틴, 염증, 산화스트레스 지표가 가장 높은 복합흡연이 일반담배 또는 전자담배 단독 흡연보다 더욱 유해한 것으로 입증되었기 때문에 전자담배 사용에 대한 적절한 금연교육과 복합흡연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대한가정의학회지(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1.08.02 I 이순용 기자
우리금융, 디노랩 참가 2.5기 기업 모집
  • 우리금융, 디노랩 참가 2.5기 기업 모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2.5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디노랩 2.5기 공모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모빌리티 등 신기술 분야 및 에너지·친환경기술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공모 신청은 이번달 23일까지이다. 디노랩 1기 스타트업인 ㈜얼리슬로스에서 개발한 온라인 리서치 플랫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최종 선발된 기업은 우리금융그룹의 사업협력 지원은 물론, 디노랩 제2센터 입주 기회도 제공 받을 수 있다.올해 9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오픈 예정인 디노랩 제2센터는 약 270평(890제곱미터) 규모의 5층 건물이다. 디노랩 기업이 건물 전체를 단독 사용하게 되며, 독립 사무공간은 물론, 대형 세미나실·루프탑 라운지 등도 구성될 예정이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핀테크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해 그룹 전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디노랩을 그룹 공동사업으로 확대해, 우리은행·우리카드 등을 비롯한 자회사들과 다양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협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더불어 디노랩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은 총 71개 기업이다. 사업협력을 위한 실제 계약은 18건 체결됐다. 총 62건, 593억원 규모의 직접투자도 진행됐다.
2021.08.02 I 김유성 기자
GC녹십자, 日돗토리대와 희귀질환 개척 위해 손잡아
  • GC녹십자, 日돗토리대와 희귀질환 개척 위해 손잡아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희귀질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한-일 산학연관이 손을 잡는다.GC녹십자는 일본 돗토리대학교와 ‘GM1 강글리오시드증(GM1 gangliosidosis, 이하 GM1)’의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GM1은 유전자 결함에 따른 체내 효소 부족으로 열성 유전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신생아 10만명 당 1명 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6세 미만의 소아기에서 발병된다. 이 질환은 신경퇴행과 함께 발작·근육 약화 등이 동반되며, 현재 시장에 출시된 치료제는 없다.이번 연구에서 GC녹십자는 후보 물질 합성 및 비임상 독성시험을 담당하며, 임상시험부터는 단독으로 진행한다. 회사측은 계약을 통해 신규 물질 특허 단독 소유 및 독점실시권을 확보했으며 추후 글로벌 상업화에 도전할 계획이다.돗토리대는 후보 물질 스크리닝과 비임상 효능시험을 맡는다. 돗토리대가 보유하고있는 GM1 치료 물질 스크리닝 기술은 일본 정부기관인 의료연구개발기구(AMED)의 ID3 부스터 프로젝트(Booster Project) 지원을 받아 의학·건강·영양 연구소(NIBIOHN)와 협업을 통해 확보했다. 돗토리대 연구 책임자인 히가키 카츠미(Higaki Katsumi)교수는 희귀질환 샤페론 치료제 연구를 20여년간 이어온 이 분야 전문가다. 양측 계약 합의 조항에 따라 돗토리대는 계약금과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받고, 별도로 제품이 상용화 됐을 때 로열티를 수수할 권한도 보장받았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앞으로도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2 I 왕해나 기자
골든블랑 샴페인, GS25 '와인25플러스' 입점 판매 시작
  • 골든블랑 샴페인, GS25 '와인25플러스' 입점 판매 시작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드링크인터내셔널 자회사 인터리커는 프랑스 럭셔리 샴페인 ‘골든블랑’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에 단독 입점하고 첫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프랑스 샴페인 ‘골든블랑’ 2종.(사진=인터리커)스마트오더는 온라인으로 결제와 예약을 하고 선택한 제품을 편의점에서 찾아가는 주문 방식이다. 골든블랑은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전국 GS25 편의점과 온라인 채널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첫 출시를 기념해 아웃도어용 휴대용 플라스틱 샴페인 전용잔 2개를 특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프랑스 샴페인 골든블랑은 1805년 설립한 215여년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볼레로 샴페인하우스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볼레로 가문 소유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해 생산 전 과정을 샴페인 하우스에서 100% 관리하고 있다. 잘 발효되고 숙성한 원액 특유의 황금빛 샴페인에 풍부하고 섬세한 버블이 오래 지속한다.골든블랑은 황금색 병에 담긴 샴페인 원액을 상징하는 동시에 가장 크고 아름답게 빛나는 별을 의미한다. 골든블랑 샴페인 병은 최고가 샴페인 제품에서 사용하는 골든 메탈 페인팅 기법을 적용해 매혹적인 황금빛을 재현했다.
2021.08.02 I 김범준 기자
디앤디플랫폼리츠, 수요예측서 21조원 몰려…'경쟁률 245대 1'
  • 디앤디플랫폼리츠, 수요예측서 21조원 몰려…'경쟁률 245대 1'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244.81대1로 나타났다. 2일 디앤디엔비스트먼트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 결과, 381개 기관이 참여해 42억8409만9000주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금액은 5000원으로 전체 주문 규모는 21조 원에 달한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전체물량의 28.3%로 참여 기관 중 85곳이 보호예수를 약속했으며 6개월 락업을 확약한 기관은 32곳이었다.주관사 관계자는 “상장을 앞두고 많은 기관투자자가 락업을 제시하며 물량 배정을 요청해 흥행을 예감했다”면서 “실제 수요예측 첫날 경쟁률 10대 1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변동성 장세 속에서 배당주인 리츠가 주목받은 것에 더해, SK디앤디 스폰서 투자로 우량자산의 지속편입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기관투자자들도 상장 후 성장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리츠다. 서울 영등포 문래동 소재 오피스 세미콜론 문래, 용인 소재 백암 파스토 1센터, 일본 아마존 물류센터 등 국내외 3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안정산업인 오피스와 성장산업인 물류 섹터의 프라임 자산을 모두 갖췄으며 코로나19 전 선제적 투자로 자산가치가 큰 폭 상승해 기초자산 평가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상장 후 SK디앤디가 개발하는 오피스 및 물류 우량자산을 확보해 양적, 질적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다. SK디앤디는 300억 원을 직접 투자한 스폰서이자 공동사업협약 대상자로,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가 단독 개발한 자산을 우선 편입할 권리를 갖는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투자 병행으로 부동산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호중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새로운 가치를 찾아 영역을 확대하는 리츠로, 거시 환경과 사회적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 많은 분들의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한편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오는 5일~9일 3영업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은 후, 27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이며 인수회사는 SK증권, 유안타증권이다. 최호중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지난달 26일 온라인을 통해 디앤디플랫폼리츠 상장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디앤디인베스트먼트 제공]
2021.08.02 I 김인경 기자
딥노이드, 의료 AI 플랫폼 '기대'…상대적 기업가치↑ 전망-KTB
  • 딥노이드, 의료 AI 플랫폼 '기대'…상대적 기업가치↑ 전망-KTB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KTB투자증권은 이달 상장 예정인 딥노이드에 대해 인공지능(AI) 진단 뿐만 아니라 의료진 및 병원이 직접 연구 개발할 수 있는 AI 개발툴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기술 역량을 보안과 교육 등 비의료 산업에도 적용하고 있어 상장 후 비교군 대비 높은 기업가치 형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공지능 진단기기를 개발해 보유한 루닛, 뷰노, 제이엘케이 등 비교군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3000억원 내외로 생성돼 있다. 딥노이드는 의료 진단/판독 보조를 위한 솔루션 개발하는 의료 AI 기업이다. 투트랙 사업 모델로 병원이 요청한 솔루션을 동사가 직접 개발해서 판매하는 방식의 파이프라인 비즈니스와 병원과 의료진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진단 제품을 직접 개발해 판매한 뒤 수익 공유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구축해 자체 개발과 의료진의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인공지능 의료영상판독기기의 경우 의료진이 X-Ray, CT, MRI 등을 통해 병을 진단·판독할 때 보조로 사용되는 AI 제품으로 흉부와 뇌, 폐질환 포함 15개로 구성되어 있다. 판독 시간은 전문의 단독 판독 대비 약 1시간 단축 가능하며 민감도도 15.8%포인트 상승한다. 의료 AI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AI 개발 툴로 의료진이 직접 데이터 업로드·수집을 통해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다. 2020년 3월 시범서비스 이후 사용 기관 수는 106개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딥노이드에 대해 투자 포인트로 △의료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AI 플랫폼과 △의료진이 직접 AI 솔루션을 개발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노바티스, 인텔,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로 해외 진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모주식수는 30만주, 희망공모가밴드는 3만1500~4만2000원으로 공모규모는 94억~126억원이다. 오는 2~3일 수요예측과 5~6일 청약을 거쳐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21.08.02 I 김윤지 기자
임성재, 남자골프 공동 22위…금메달은 쇼플리
  • [도쿄올림픽]임성재, 남자골프 공동 22위…금메달은 쇼플리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3)가 생애 첫 올림픽을 메달 없이 아쉽게 마무리했다.임성재는 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태극 마크를 달고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임성재는 둘째 날까지 1오버파 143타를 적어내며 부진했다. 셋째 날에는 8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7언더파로 1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임성재는 그러나 최종 4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아채며 3타를 줄였음에도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임성재는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2위를 차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임성재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이번 올림픽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 아쉽게 끝난 것 같다”며 “3년 뒤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메달은 잰더 쇼플리(미국)가 목에 걸었다. 18언더파 266타를 쇼플리는 단독 2위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이번 올림픽 남자골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은메달은 사바티니가 차지했고 동메달은 판정쭝(대만)에게 돌아갔다.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판쩡쭝은 동률을 이룬 7명과 치른 연장전 승리해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을 대표해 임성재와 함께 출전한 김시우(26)는 8언더파 276타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잰더 쇼플리. (사진=AFPBBNews)
2021.08.01 I 임정우 기자
쇼플리, 남자골프 금메달…임성재 공동 22위
  • [도쿄올림픽]쇼플리, 남자골프 금메달…임성재 공동 22위
  • 잰더 쇼플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잰더 쇼플리(미국)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골프 금메달을 차지했다. 쇼플리는 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단독 2위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쇼플리는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아채며 금메달에 한 걸음 다가갔다. 그러나 쇼플리가 후반에 주춤했다. 그는 17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각각 1개씩 주고받으며 타수를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선 쇼플리는 티샷 실수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쇼플리는 티샷이 오른쪽으로 벗어나며 레이업을 선택했다. 파를 해야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었던 쇼플리는 세 번째 샷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그는 홀 뒤 약 1m 거리에 붙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을 기회를 잡았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5위 쇼플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침착하게 파 퍼트를 성공시켰고 이번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사바티니는 17언더파 267타 단독 2위로 마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극 마크를 달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23)와 김시우(26)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10언더파 274타 공동 22위에 자리했고 김시우는 8언더파 276타 공동 32위로 이번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2021.08.01 I 임정우 기자
삼성전자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돕는다
  • [단독]삼성전자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돕는다
  • 사진=AFP[이데일리 이준기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모더나사(社)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위탁생산(CMO)을 돕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유럽 공장발(發) 생산 차질에 따른 공급 지연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가뜩이나 긴장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모더나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기업이다.1일 재계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화상회의를 통한 컨설팅 등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물밑 지원해온 데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센터 인력을 수시로 파견해 백신생산 공정 자동화 및 효율화 관련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미 지난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요청에 따라 삼성전자 세트부문 전문인력이 스마트공장 지원에 나선 전례도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쪽에 인력을 직접 파견하는 방안 등도 고려됐으나 최종 조율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백신 생산공정의 핵심은 청정 생산사이트 유지 여부다.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원액이 들어오면 곧바로, 단 하나의 실수 없이 병입포장(DP) 하는 작업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삼성전자의 반도체 ‘클린룸’ 노하우 등이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재계의 한 관계자는 “백신 관련 작업 자체가 수개월 만에 끝날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며 “삼성전자가 중장기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백신 생산 체계를 후방 지원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바이오는 고(故) 이건희 회장이 점찍은 5대 신수종 사업(태양전지·자동차전지·LED·바이오·의료기기)과 이재용 부회장이 선정한 4대 신수종 사업(인공지능·5G·전장부품·바이오) 중 유일하게 겹치는 분야”라며 “삼성 입장에선 그만큼 공을 들일 수밖에 없는 사업일 것”이라고 했다.삼성전자의 움직임은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백신 원액 직접생산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관련 업계의 판단이다. 이는 한국을 글로벌 ‘백신 허브’로 만들겠다는 우리 정부의 구상과도 일치한다.
2021.08.01 I 이준기 기자
오지현, 잔여경기에서 버디 추가해 3타 차 선두..박민지 공동 4위
  • 오지현, 잔여경기에서 버디 추가해 3타 차 선두..박민지 공동 4위
  • 오지현. (사진=KLPGA)[서귀포시(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오지현(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나흘째 3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1타를 더 줄여 3타 차 선두에 올랐다. 오지현은 1일 제주 서귀포시 우리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3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버디 1개를 추가했다. 전날 일몰로 14개 홀을 경기하고 이날 오전 7시부터 나머지 4개 홀 경기에 나선 오지현은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내고 나머지 3개 홀은 파로 마무리했다. 3라운드에서만 5언더파 67타를 친 오지현은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내 홍정민(19)과 한진선(24·이상 10언더파 206타)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지현은 2018년 이 대회에서 통산 6승째를 거둔 뒤 긴 우승 침묵에 빠졌다. 3타 차 선두로 나서 3년 만에 우승과 함께 통산 7승의 기회를 잡았다. 시즌 6승으로 다승과 상금, 대상 등 개인 타이틀 전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는 박민지는 이날 잔여 경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인 박현경(21) 공동 6위(6언더파 210타), 시즌 첫 승에 목 마른 최혜진(22)은 공동 11위(5언더파 211타)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021.08.01 I 주영로 기자
김학범호, 멕시코에 6실점 참패...메달 꿈 물거품
  • [도쿄올림픽]김학범호, 멕시코에 6실점 참패...메달 꿈 물거품
  • 31일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후반전 아귀레에게 골을 허용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학범호가 멕시코에 무려 6골이나 내주는 ‘역대급 패배’를 당한 끝에 메달의 꿈을 접어야 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31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3-6으로 완패했다.2012 런던 대회 동메달 이후 9년 만에 다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겠다는 한국의 꿈은 4강 문턱에서 물거품이 됐다. 한국 축구는 올림픽에서 2회 연속 8강에서 탈락했다. 멕시코는 4강에서 브라질과 만난다. 또다른 4강전은 개최국 일본 대 스페인의 경기로 확정됐다.이날 한국은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2선 공격진에 김진야(서울),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을 배치한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김동현(강원)과 김진규(부산)가 선발 추전했다. 포백라인은 강윤성(제주), 박지수(김천), 정태욱(대구), 설영우(울산)가 나란히 섰고 골문은 송범근(전북)이 지켰다.한국은 초반부터 멕시코의 적극적인 공세에 고전했다. 멕시코는 공격 기회에서 많은 숫자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한국 골문을 노렸다.한국은 전반 12분 엔리 마르틴에게 선제 헤딩골을 내줬다. 측면 수비가 뚫리면서 골을 허용했다. 루이스 로모가 오른쪽을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렸고 마르틴이 이를 헤딩골로 연결했다.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20분 이동경의 동점 골 덕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대 진영 가운데서 공을 잡은 이동경은 오른발로 때리려다 반대편으로 제친 뒤 왼발 중거리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국은 이후 멕시코에 내리 2골을 내줬다.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로모에게 단독찬스를 허용했고 골을 헌납했다. 이어 전반 39분에는 강윤성의 푸싱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세바스티안 코르도바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는 1-3으로 벌어졌다.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이동경의 왼발 프리킥이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손끝에 걸려 득점 기회를 날렸다.전반을 2골 차로 뒤진 가운데 마친 한국은 후반전에서 와르르 무너졌다. 한국은 후반 6분 만에 이동경이 추가골을 터뜨려 1골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멕시코의 골 잔치가 펼쳐졌다. 멕시코는 한국 수비를 농락했다. 후반 9분 마르틴이 이날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후반 23분에는 코르도바가 전반에 이어 또다시 골을 만들었고 후반 39분에는 에두아르도 아귀레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만 순식간에 3골을 허용하면서 한국의 실점은 6골로 늘어났다.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황의조가 헤딩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21.07.31 I 이석무 기자
김학범호, 멕시코에 3실점...전반전 1-3 열세 마감
  • [도쿄올림픽]김학범호, 멕시코에 3실점...전반전 1-3 열세 마감
  • 31일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루이스 로모에게 골을 허용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학범호가 멕시코와의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내줬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31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남자 축구 8강전에서 1-3으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김학범 감독은 이날 황의조(보르도)-김진야(서울)-이동준(울산)을 공격 선봉으로 내세웠다. 지난 온두라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황의조가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격했고 2선에 왼쪽부터 김진야와 이동경(울산), 이동준이 포진했다.김동현(강원)과 김진규(부산)가 미드필드에서 더블 볼란치로 선발 출전했다.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설영우(울산), 정태욱(대구), 박지수(김천), 강윤성(제주)이 나란히 섰다. 골문은 송범근(전북)이 지켰다.한국은 초반부터 멕시코의 적극적인 공세에 고전했다. 멕시코는 공격 기회에서 많은 숫자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한국 골문을 노렸다.결국 한국은 전반 12분 엔리 마르틴에게 선제 헤딩골을 내줬다. 측면수비가 뚫리면서 골을 허용했다. 루이스 로모가 오른쪽을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렸고 마르틴이 이를 헤딩골로 연결했다.한국은 전반 20분 이동경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대 진영 가운데서 공을 잡은 이동경은 오른발로 때리려다 반대편으로 제친 뒤 왼발 중거리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하지만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국은 이후 멕시코에 내리 2골을 내줬다.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로모에게 단독찬스를 허용했고 골을 헌납했다. 이어 전반 39분에는 강윤성의 푸싱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세바스티안 코르도바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는 1-3으로 벌어졌다.
2021.07.31 I 이석무 기자
'이럴수가' 박민지, 3m 이내 버디만 5개 놓쳐..오지현 단독선두
  • '이럴수가' 박민지, 3m 이내 버디만 5개 놓쳐..오지현 단독선두
  • 박민지. (사진=KLPGA)[서귀포(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그린 뒤로 넘어가고, 퍼트는 홀을 빗나가고….박민지(23)에겐 되는 게 없는 날이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셋째 날 계속된 나온 실수에 선두를 내줬다. 31일 제주 서귀포시 우리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 전날 기상 악화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이날 오전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먼저 치른 뒤 3라운드가 이어졌다. 2라운드까지 오지현(25), 한진선(24)과 공동 선두를 이룬 박민지는 오후 3시 31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2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기록하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 같았다. 그러나 이후 퍼트가 말을 듣지 않으면서 좀처럼 버디가 나오지 않았다. 3번과 4번(이상 파4)에서 모두 약 4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을 빗나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컨디션이 나빠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나온 연속된 퍼트 실수는 박민지의 기운을 빼놨다. 6번홀(파5)에선 약 1.5m 거리의 짧은 버디 퍼트를 놓쳤다. 7번홀(파4)에서도 더 짧은 약 1m 거리의 버디마저 홀에 넣지 못했다. 9번홀(파4)에서도 1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또 놓쳤다. 연속된 퍼트 실수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선두 오지현과 격차는 3타 차로 벌어졌다. 10번홀(파3)에서 박민지답지 않은 실수까지 나왔다. 136야드 거리에서 친 티샷이 그린 뒤쪽에 떨어진 뒤 크게 튀면서 긴 러프 쪽으로 굴러갔다. 공을 찾지 못하면서 1벌타를 받고 3타째 공을 쳐서 그린에 올렸다. 그러나 보기 퍼트가 홀을 벗어나면서 더블보기를 했다.이어진 11번홀(파4)에서도 퍼트는 또 말을 듣지 않았다. 페어웨이 중간이 끊긴 442야드의 긴 홀이지만, 코스를 가로지르는 과감한 샷을 했다. 홀까지 남은 거리는 64야드에 불과해 버디를 노릴 기회를 만들었다. 두 번째 샷도 잘 맞아 홀 2.5m에 멈췄다. 하지만 이번에도 버디 퍼트가 홀을 벗어나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3번홀(파5)에서도 2m 거리의 버디 기회가 왔지만, 이번에도 공을 홀 오른쪽으로 비켜갔다. 이날 KLPGA 투어 기록표 기준 박민지는 5m가 넘지 않는 거리에서 8차례, 3m 이내에선 5번 버디 기회를 만들었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하는 지독한 퍼트 불운에 시달렸다. 3라운드 경기가 늦게 시작한 탓에 이날 마지막 조로 경기에 나선 박민지와 오지현, 한진선은 오후 7시 40분 일몰이 될 때까지 14개홀을 경기하고 남은 4개 홀은 다음날로 미뤘다. 순연된 경기는 최종일 오전 7시부터 재개한다.공동선두로 출발한 오지현은 4타를 더 줄여 12언더파로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KLPGA투어에서 통산 6승을 올린 오지현은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 뒤 3년 동안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두 번째 우승과 함께 3년 만에 7승째를 달성한다.공동선두로 출발한 한진선은 2타를 줄여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지영민(25)이 이날만 5타를 줄이면서 오지현에 3타 뒤진 단독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민지는 이븐파를 기록하며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 경기를 마친 박현경(21)은 이날만 6타를 줄이면서 공동 6위(6언더파 210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오지현. (사진=KLPGA)
2021.07.31 I 주영로 기자
'메달권 진입' 임성재 “핀 보고 공격적으로…완벽한 하루 만들겠다”
  • [도쿄올림픽]'메달권 진입' 임성재 “핀 보고 공격적으로…완벽한 하루 만들겠다”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아쉬움이 남지 않는 완벽한 하루를 만들겠다.”올림픽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메달권 진입 발판을 마련한 임성재(23)가 최종 4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임성재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골프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태극 마크를 달고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임성재는 둘째 날까지 1오버파 143타를 적어내며 부진했다. 그러나 셋째 날에는 임성재가 완벽하게 살아났다. 그는 버디 10개와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치며 전날보다 순위를 35계단 끌어올렸다. 임성재가 이날 8타를 줄일 수 있었던 원동력은 퍼트다. 그는 퍼트로 줄인 타수 3.332개로 그린 위에서 날카로운 퍼트 감을 자랑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57.14%, 그린 적중률 72.22%로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감도 나쁘지 않았다. 이날 63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올림픽 18홀 최소타 타이기록 보유자가 됐다. 임성재에 앞서 이번 대회 첫날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 둘째 날 쇼플리, 2016 리우올림픽 최종 4라운드에서 맷 쿠차(미국)가 63타를 작성한 바 있다. 그는 “3라운드를 버디 10개를 잡겠다는 각오로 임했는데 진짜로 10개를 했다”며 “계획했던 플레이가 나오면서 8언더파를 몰아칠 수 있었다. 메달에 대한 희망이 생긴 만큼 마지막 날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단독 선두 잰더 쇼플리(미국·14언더파 199타)와는 7타 차이가 난다. 그러나 메달권인 공동 3위(12언더파 201타) 선수들과는 5타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최종 4라운드 결과에 따라 메달 획득도 기대할 수 있다. 임성재가 이번 올림픽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남자골프 종목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된다. 그는 “마지막 날에는 셋째 날보다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며 “아쉬움이 남지 않는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 게 내일 목표다. 버디 기회가 왔을 때 완벽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해 치겠다”고 강조했다.
2021.07.31 I 임정우 기자
'8언더파' 임성재, 최소타 타이기록…메달 희망 살렸다
  • [도쿄올림픽]'8언더파' 임성재, 최소타 타이기록…메달 희망 살렸다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3)가 올림픽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메달권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와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잰더 쇼플리(미국)와는 7타 차이가 난다. 그러나 메달권인 공동 3위(12언더파 201타) 선수들과는 5타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최종 4라운드 결과에 따라 메달 획득도 기대할 수 있다.태극 마크를 달고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임성재는 둘째 날까지 1오버파 143타를 적어내며 부진했다. 그러나 셋째 날에는 임성재가 완벽하게 살아났다. 그는 버디 10개와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치며 전날보다 순위를 35계단 끌어올렸다. 임성재가 이날 8타를 줄일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다. 그는 퍼트로 줄인 타수 3.332개로 날카로운 퍼트 감을 자랑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57.14%, 그린 적중률 72.22%로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감도 나쁘지 않았다. 이날 63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올림픽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 보유자가 됐다. 임성재에 앞서 이번 대회 첫날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 둘째 날 쇼플리, 2016 리우올림픽 최종 4라운드에서 맷 쿠차(미국)가 63타를 작성한 바 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임성재는 최종 4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몰아치기에 나선다. 임성재가 이번 올림픽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남자골프 종목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된다. 여자골프에서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박인비(33)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13언더파 200타 단독 2위에 포진했고 카를로스 오르티즈(멕시코)와 폴 케이시(영국)가 12언더파 201타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와 미토 페레이라(칠레) 등은 11언더파 202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고 김시우(26)는 4언더파 209타 공동 3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021.07.31 I 임정우 기자
아스트로 MJ "BTS 섭외해 빌보드 톱10 노릴 것"
  • 아스트로 MJ "BTS 섭외해 빌보드 톱10 노릴 것"
  • (사진=‘극딜러’ 영상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스트로 MJ가 남다른 센스와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MJ는 지난 30일 방송된 ‘극딜러’ 7화에 게스트로 출연, 특급 존재감과 함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날 MJ는 ‘극딜러’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 기획 회의에 참여했다. “‘극딜러’ 챙겨봤다. 1화 때 옷을 만들었더라고요”라며 진정성이 느껴지는 멘트로 눈길을 끈 MJ는 아이디어 회의 전 넉살, 래원, 최유정의 음원을 듣고 바운스를 타는 등 심취한 모습까지 선사, “빌보드 TOP10 가능할 것 같다”라며 극찬을 보냈다.특히 MJ는 “먼저 발표하겠다”라며 뮤직비디오 아이디어에 대해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노래도 반복 재생이 있듯이 사랑도 반복된다. 장르는 드라마 퓨전극으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생각했다”라며 세심한 설명을 이어갔다.또한 MJ는 “과거와 현재가 똑같은 사람인 걸 알아볼 수 있도록 짚신에서 쪼리, 말을 페라리로 바꾸는 등 매개체가 필요하다”라며 아이디어 뱅크 다운 면모를 뽐내 주위를 놀라게 했고, “BTS 선배님들을 무조건 섭외해야 한다. 그래야 빌보드 TOP10 가능하다. 그래서 제작비를 300억 잡았다”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이외에도 MJ는 “확실한 아이템 하나를 정해야 할 것 같다”라며 날카로운 지적을 하는가 하면, “아스트로 뮤직비디오 촬영 시 군무를 많이 찍는다”라며 최유정과 함께 귀여운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마음도 홀렸다.아스트로의 해피 바이러스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MJ는 뮤지컬와 트로트에도 도전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특유의 센스 넘치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예능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TBS ‘팩트인스타’ 단독 MC로도 활약한 바 있다.최근 아이디어판다와 자체 리얼리티 ‘아스트로 세상’에서도 지치지 않는 열정과 토크 진행으로 한층 더 물오른 예능감을 뽐낸 MJ가 다음에는 어떤 분야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1.07.31 I 윤기백 기자
임성재, 셋째 날 8언더파 버디쇼…공동 17위로 껑충
  • [도쿄올림픽]임성재, 셋째 날 8언더파 버디쇼…공동 17위로 껑충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3)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골프 셋째 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잰더 쇼플리(미국)와는 7타 차다. 태극 마크를 달고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임성재는 둘째 날까지 1오버파 143타를 적어내며 부진했다. 그러나 셋째 날은 달랐다. 그는 버디 10개와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치며 전날보다 순위를 35계단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 목표를 메달로 잡은 임성재는 최종 4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몰아치기에 나선다. 김시우(26)는 4언더파 209타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둘째 날까지 3타를 줄였던 김시우는 셋째 날 상위권 도약에 도전했다. 그러나 김시우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밖에 줄이지 못했고 전날보다 순위가 14계단 하락했다. 단독 선두에는 14언더파 199타를 작성한 쇼플리가 이름을 올렸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13언더파 200타 단독 2위로 뒤를 이었다. 카를로스 오르티즈(멕시코)와 폴 케이시(영국)가 12언더파 201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고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와 미토 페레이라(칠레) 등이 11언더파 202타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021.07.31 I 임정우 기자
‘7말8초’ 휴가시즌…아파트 주의사항은?
  • [아파트 돋보기]‘7말8초’ 휴가시즌…아파트 주의사항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우리나라 주택의 77%는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 여러 가구가 모여 사는 공동주택 형태로 이뤄져 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도움을 받아 이 같은 공동주택에서 실제 벌어지거나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알아보고, 매 주말 연재를 통해 꼭 알아둬야 할 상식과 더불어 구조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 효율적인 관리방법 등을 살펴본다.일명 ‘7말8초(7월 말~8월 초)’라 불리는 여름철 휴가 극성수기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하루 앞둔 7월 1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출국장에서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먼저 휴가철에 집을 비우는 동안에는 절도를 조심해야 합니다. 경찰청과 보안업계에 따르면 매년 7~8월에 빈집털이 절도가 평상시보다 20~30%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경비원이 있는 공동주택이라고 해서 마냥 안심해선 안됩니다. 실제 경찰청에서 발표한 범죄 통계를 살펴보면 2011년부터 2018년까지는 단독주택에서의 절도 건수가 더 많았지만, 2019년에는 아파트·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이 1만4344건으로 단독주택(1만1448건)을 넘어섰습니다.경찰청은 휴가·출장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빈집털이 절도 예방을 위해 가까운 지구대ㆍ파출소에 미리 신고하는 ‘빈집 사전신고제’를 이용하고, 현금이나 귀금속 등 귀중품은 은행 대여금고 등에 보관하라고 권고합니다.또한 요즘 많은 가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도어의 잠금장치 비밀번호 변경, 지문 자국 지우기, 현관 및 베란다·화장실 창문 등의 이중 잠금장치 또는 시건 장치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2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에서도 가스 배관 등을 타고 올라오거나 옥상 밧줄 등을 이용해 침입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특히 외부인의 출입이 비교적 수월한 복도식 아파트 창문이나 저층 가구의 베란다·창문 등은 보안에 취약하므로, 창문 시건장치와 방범창 고정 여부에 대한 철저한 확인과 함께 창문 경보장치 등을 설치하라는 조언입니다.아울러 범죄자들이 빈집임을 알 수 없도록 신문, 우유 등 배달물품 및 우편물 등이 쌓이지 않도록 일시 중지를 요청하고, 우유 투입구가 있는 현관문은 열리지 않게 조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최근 신축 아파트에 많이 설치된 무인택배함도 꼭 비워서 장기보관으로 표시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이에 더해 사물인터넷 또는 타이머 장치를 이용하거나 가전제품의 예약 기능 등을 활용해 전등, TV, 라디오 등이 일정 시간 이상 가동되도록 해두면 좋습니다. 빈집털이범들은 전기 계량기 사용량이 적거나 인기척이 없는 가구를 주로 노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갈수록 고도화되는 범죄 수법을 감안해 SNS 등에 휴가 일정이나 현재 위치 등의 정보를 일절 노출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이밖에 단지 내 주차 차량의 경우에도 시건장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차량 안에 현금, 귀중품 등을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휴가철 가구 내 안전과 화재 예방 등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스, 수도 등의 잠금 상태를 확인·점검하고, 꼭 필요한 가전제품 이외에는 콘센트 플러그를 빼놓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휴가로 인해 집을 비우게 될 경우, 경비실이나 관리사무소에 사전에 이를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휴가철을 맞아 관리사무소에서는 외부인·외부차량 출입 등에 대한 관리 감독과 함께 경비·순찰 활동을 평상시보다 강화하게 됩니다. 외출 가구 주변 및 출입문 잠금 상태 확인, CCTV·보안등 정상 작동 여부 점검, 가스·우수 배관 등의 침입 흔적 점검, 지하주차장 방범·순찰, 범죄 상황 발생 대비 비상연락망 체계 구축 및 대처방법 훈련 등 각종 활동을 실시하는 곳들도 있다고 합니다.휴가를 떠나기 전에 조금만 더 점검하고 주의하면 즐거운 여행길이 될 수 있는 만큼 확인과 점검이 필요합니다.끝으로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재충전을 위한 휴가를 떠나게 됩니다. 관리 업무와 입주민 편의에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조를 짜거나 순번을 정해 휴가를 실시하더라도 평소보다 미흡한 부분이 조금 발생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입주민들의 양해도 필요한 때입니다.
2021.07.31 I 김나리 기자
최운정, LPGA 투어 월드 인비테이셔널 둘째 날 공동 2위
  • 최운정, LPGA 투어 월드 인비테이셔널 둘째 날 공동 2위
  • 최운정.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운정(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최운정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갈곰의 매서린 골프 클럽(파72)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최운정은 제니퍼 쿱초(미국)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첫날 갈곰 캐슬 골프 클럽(파73)에서 7언더파를 몰아쳤던 최운정은 둘째 날에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낚아채며 3타를 줄였다.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최운정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 도전에 나선다. 단독 선두에는 13언더파 132타를 친 엠마 톨리(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톨리는 아직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곽민서(31)는 8언더파 137타 단독 6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이정은(25)은 1오버파 146타 공동 65위로 컷 탈락했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갈곰 캐슬 골프 클럽과 매서린 골프클럽에서 번갈아 열리고 3, 4라운드는 갈곰 골프 클럽에서 치른다.
2021.07.31 I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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