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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언더 몰아친 왕정훈, 디오픈 간다..아시안투어 개막전 준우승
  • 10언더 몰아친 왕정훈, 디오픈 간다..아시안투어 개막전 준우승
  • 왕정훈.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왕정훈(29)이 2024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 IRS 프리마 말레이시안 오픈(총상금 100만달러) 준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왕정훈은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더 마인스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11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0언더파 61타를 때려냈다. 마지막 날 몰아치기에 성공한 왕정훈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해 다비드 푸이그(스페인·23언더파 261타)에 이어 단독 2위로 끝내 디오픈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의 퀄리파잉 시리즈를 겸해 열려 상위 3명에게 출전 자격을 준다. 디오픈은 오는 7월 18일부터 나흘 동안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일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왕정훈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20위에 머물러 우승은 물론 디오픈 경쟁에서도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이날 초반부터 샷을 달구며 맹추격했다. 1번홀부터 3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의 고삐를 당긴 왕정훈은 그 뒤에도 5번홀부터 8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 중반에는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에도 계속해서 타수를 줄여나간 왕정훈은 버디 5개에 버디 1개를 추가해 이날만 10언더파를 몰아치면서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공동 4위로 출발해 뒤에서 경기한 푸이그도 이날만 9타를 줄이면서 왕정훈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왕정훈은 10타를 줄이고도 역전 우승을 놓쳐 아쉬움이 컸으나 또 다른 목표였던 디오픈 출전권을 따내면서 새 시즌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아시아와 유럽에서 프로 활동을 시작한 왕정훈은 2016년 하산2세 트로피와 모리셔스 오픈에서 연속 우승하며 그해 유러피언투어 신인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2017년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서도 정상에 올라 유럽 무대에서만 통산 3승을 거뒀다.그 뒤 2021년 군에 입대한 왕정훈은 2022년 7월 전역한 뒤 투어로 복귀했으나 우승을 추가하지는 못했다.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은 부활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왕정훈은 전역 후 투어로 복귀한 뒤 2022년 싱가포르 클래식 3위, 인터내셔널 시리즈 이집트 대회 3위 등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날 전역 이후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다 입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종업원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배상문도 새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순위 도약에 성공한 배상문은 이날도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에서 프로 통산 14승을 거둔 배상문은 작년부터 아시안투어 병행을 시작했다. 2015년 PGA 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마지막 우승을 거둔 이후 8년 넘게 우승 침묵에 빠진 배상문은 아시안투어를 발판 삼아 다시금 PGA 투어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김비오는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쳐 공동 13위, 김민규는 공동 22위(14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쳤다.배상문. (사진=이데일리DB)
2024.02.18 I 주영로 기자
'공천=당선' 與 텃밭에 용산 참모 출신 첫 단수 공천(종합)
  • '공천=당선' 與 텃밭에 용산 참모 출신 첫 단수 공천(종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와 강원, 부산, 울산 지역구에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첫 단수 추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전희경(경기 의정부갑)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에 이어 이날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부산 해운대갑), 이승환 전 행정관(서울 중랑을)이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총 3명이 본선으로 직행하게 됐다. 또 낙동강 벨트에서 지역구 재배치를 수용한 3명의 후보(서병수·김태호·조해진 의원)에 대해 당은 첫 우선추천(전략공천)을 확정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천이 곧 당선…텃밭에 중진 의원과 용산 참모 출신 배치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133개 선거구에 대한 심사를 마치며 반환점을 돈 만큼 남은 기간 공정한 데이터 공천을 이어나가겠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단수추천 후보자는 서울(1명), 부산(5명), 대구(2명), 울산(1명), 강원(3명) 총 12명이다. 대구에서는 현역인 윤재옥·추경호 의원이 울산에서는 권명호 의원(동구)이 단수추천됐다. 강원에서는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갑)과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등이 본선으로 직행한다. 지난해 12월 당대표직을 내려놓은 김기현 의원(울산 남을·4선)과 원조 ‘윤핵관’(윤석열대통령 핵심관계자)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4선) 등은 이번 단수공천 명단에서 빠졌다.부산은 3선 김도읍 의원(북구강서구을),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해운대갑), 김미애 의원(해운대을),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사하구갑), 정동만 의원(기장군) 등이 공천을 받았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주 전 비서관은 단수추천 기준에 따라 추천했다”면서 “대통실 출신이라고 역차별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출신으로는 주 전 비서관이 보수 텃밭에 첫 단수 공천됐다. 이로써 전희경 전 비서관, 이승환 전 행정관을 포함해 현재까지 3명이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낙동강벨트’ 탈환 위해 서병수·김태호·조해진 전략공천 공관위는 이날 경남 밀양시장 재보궐 선거 후보로 안병구 변호사를 올리고, 일부 우선추천 대상자와 경선 지역도 추가로 발표했다. 당 지도부의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옮긴 서병수 의원(부산 북강서갑), 김태호 의원(경남 양산을), 조해진 의원(경남 김해을)은 모두 우선추천을 받았다. 당이 발표한 첫 전략 공천 사례다. 정영환 위원장은 김해을 일부 예비후보자들의 경선 요청을 묻는 질문에 “그쪽 지역은 국민의힘 지지율에 비해 후보자 지지율이 마이너스가 많이 나와서 경선 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조해진 의원을 과감하게 우선추천해 다른 후보들과 협력 방안을 찾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은 지난 16일에 이어 총 22개 선거구(서울 1개·부산 6개·대구 5개·울산 1개·대전 2개·세종 1개·경북 5개·경남 1개)를 경선 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서울에서는 송파병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과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맞붙는다. 부산에서는 6곳의 경선 지역이 발표됐다. 부산 진구을 이헌승 의원이 현역 의원 중 경선을 치른다.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경쟁한다. 사하을 조경태 의원도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과 경선한다. 금정구 백종헌 의원은 김종천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연제구 이주환 의원은 김희정 전 의원, 수영구 전봉민 의원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경선에 올랐다. 대구에서는 5곳이 경선을 치른다. 대구 중남구 임병헌 의원은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 노승권 전 대구지검 검사장과 3자 경선을 치러야 한다. 또 수성구갑 주호영 의원이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과 맞붙는다. 김용판 의원·권영진 전 대구시장(달서구병), 김승수 의원·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황시혁 국민의힘 중앙청년위 부위원장(북구을), 김상훈 의원·성은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서구) 등도 경선을 치른다.이외에도 울산 서범수(울주군), 경북 김정재(포항시북구), 김병욱(포항시남구울릉군), 김석기(경주시), 구자근(구미시갑), 임이자(상주시문경시) 의원도 경선에 나가게 됐다.공관위는 다음날(19일) 대구·경북 지역 등에 대한 인력 재배치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 위원장은 TK(대구·경북) 지역에 대해 “인력 재배치가 있을 수도 있다. 우수한 인력이 몰려 있는 경우 당사자들과도 논의해야 해서 고민이 많다”며 “19일에 모여 난상토론을 할 것 같은데 우수 인력의 경우 본인이 동의하면 수도권으로, 경쟁력 후보가 없는 곳으로 재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18 I 이윤화 기자
NCT 태용, 두 번째 미니앨범 'TAP' 3색 티저 공개
  • NCT 태용, 두 번째 미니앨범 'TAP' 3색 티저 공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NCT 태용의 두 번째 미니앨범 ‘TAP’(탭)의 티저 콘텐츠가 공개됐다.NCT 태용 두 번째 미니앨범 ‘TAP’ 티저 콘텐츠. (사진=SM엔터테인먼트)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NCT 공식 SNS 계정에 태용의 두 번째 미니앨범 ‘TAP’ 티저 콘텐츠가 공개됐다. 본연의 태용이 아티스트적 페르소나인 ‘TY’(티와이)를 찾아 나서는 스토리를 시각화한 세 가지 콘셉트의 티저다. 태용의 입체적인 매력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았다.먼저 공개된 ‘Persona’(페르소나) 콘셉트는 태용이 아티스트로서 추구하는 이상향 ‘TY’로, 네오하고 신비로운 환상 속 인물을 나타냈다. ‘Mystery Ego’(미스터리 에고)는 무언가를 찾아다니는 듯 몰두한 태용의 모습을 캐주얼하고 시크하게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Original’(오리지널)은 태용이 지닌 유니크하고 내추럴한 매력을 담았다.태용의 두 번째 미니앨범 ‘TAP’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태용이 전곡 단독 작사 및 전곡 작곡에 참여해 솔직한 생각과 감성을 실은 총 6곡으로 구성돼 있다.한편 태용은 오는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2024 TAEYONG CONCERT-TY TRACK’(2024 태용 콘서트-티와이 트랙)을 개최한다.
2024.02.18 I 장병호 기자
NCT 텐, 전석 매진 속 팬 콘서트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 성료
  • NCT 텐, 전석 매진 속 팬 콘서트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 성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NCT 텐이 팬 콘서트 아시아 투어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8일 전했다.NCT 텐 팬 콘서트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텐은 지난 16~1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4 TEN FIRST FAN-CON [1001]’(2024 텐 퍼스트 팬-콘 [1001])을 개최했다. 양일 공연 전석 매진으로 텐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해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이번 공연은 완벽한 숫자 ‘10’과 텐의 1순위인 팬들을 뜻하는 ‘01’을 내포한 타이틀처럼 다재다능한 ‘퍼펙트 텐’만의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꽉 채워졌다.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한 토크와 게임도 어우러져 알찬 팬 콘서트가 완성됐다.자유분방한 분위기의 ‘Paint Me Naked’로 이번 공연의 포문을 연 텐은 ‘아티스틱 퍼포머’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夢中夢 (몽중몽; Dream In A Dream)’, 몽환적인 무드의 ‘Birthday’, 록 버전으로 성숙한 보컬을 극대화한 ‘New Heroes’ 무대 등을 펼쳤으며, WayV의 ‘Love Talk’를 감미로운 재즈 편곡으로 선사해 현장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NCT 텐 팬 콘서트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특히 강렬한 퍼포먼스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은 신곡 ‘Nightwalker’를 비롯, 힙한 카리스마를 담은 ‘ON TEN’, 의자를 활용한 감각적인 안무가 인상적인 ‘Shadow’, 그루비하면서도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인 ‘Dangerous’와 ‘Water’, 엔딩 곡으로 선곡해 몽글몽글한 감성을 자아낸 ‘Lie With You’까지 첫 미니앨범 전곡 무대를 처음 공개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또한 주어진 테마에 어울리는 다양한 표정과 포즈, 풍성한 토크를 선보인 ‘MAGAZINE 10 For 1’, 과거 사진을 그대로 재현하거나 K팝 관련 퀴즈를 푸는 등 여러 미션에 도전한 ‘10 Points’ 등 텐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너도 진행해 이번 공연의 풍성함을 더했다.텐은 “팬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스스로를 더 알게 된 것 같다. 꿈을 시작한 도시인 서울에서 지금까지 해온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여러분 덕분에 힘이 나고, 이번 투어를 잘 이어가고 싶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밝히며 첫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한편 텐은 오늘(18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솔로 데뷔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3월 2~3일 방콕, 9일 홍콩, 4월 27일 자카르타에서 팬 콘서트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NCT 텐 팬 콘서트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4.02.18 I 장병호 기자
'제네시스 무빙데이' 안병훈, 김주형은 '주춤'..임성재, 김시우는 '반등'
  • '제네시스 무빙데이' 안병훈, 김주형은 '주춤'..임성재, 김시우는 '반등'
  • 안병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안병훈 공동 27위, 김주형 공동 34위, 임성재 공동 39위, 김시우 공동 44위.총상금 2000만달러를 놓고 펼쳐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득급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경쟁에 나선 한국선수들이 마지막 날 우승권 밖에서 순위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치는 데 만족,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공동 27위로 전날보다 7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예선 통과 뒤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톱10 이상으로의 순위 도약을 기대했으나 티샷이 흔들렸고 퍼트를 32개나 했을 정도로 그린 위에서의 정확성이 떨어진 게 아쉬웠다. 순위가 밀리면서 선두 그리고 톱10에 있는 선수들과 타수 차가 벌어졌다.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와는 10타, 톱10 그룹과는 3타 차다.2라운드까지 공동 11위에 올라 더욱 기대가 컸던 김주형은 이날 1타를 잃는 바람에 순위가 더 크게 추락해 공동 34위로 밀렸다. 1,2라운드에서 연속으로 언더파를 기록하며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친 김주형은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뽑아냈으나 더블보기를 2개나 쏟아냈고 보기도 4개 적어내는 등 기복이 심했다. 18번홀에선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러프에 떨어졌고, 두 번째 샷도 오른쪽으로 밀려 멀리 가지 못했다. 다시 러프에서 세 번째 샷을 했으나 공을 그린에 올리지 못한 김주형은 4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로 마무리해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상위권에 있던 안병훈과 김주형이 주춤한 반면, 임성재와 김시우는 이날 나란히 2타씩 줄여 순위 도약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를 적어내 공동 39위, 김시우는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공동 44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캔틀레이가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잰더 쇼플리와 우즈의 초청을 받아 출전한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가 나란히 12언더파 201타를 쳐 2타 차 2위로 캔틀레이를 추격했다.시그니처 대회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0만달러에 우승상금 400만달러, 우승자 페덱스컵 포인트는 700점을 받는다.임성재. (사진=AFPBBNews)
2024.02.18 I 주영로 기자
양희영, LET 사우디 인터내셔널 3R 공동 5위…선두와 5타 차
  • 양희영, LET 사우디 인터내셔널 3R 공동 5위…선두와 5타 차
  • 양희영(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양희영(35)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양희영은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단독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5타 차 공동 5위를 기록했다.양희영은 지난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에서 4년 9개월 만에 우승하며 세계랭킹 16위로 껑충 뛰었다. 현재 세계랭킹은 15위. 파리올림픽 출전권은 오는 6월 24일자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안에 든 선수들 중 한 국가당 최대 4명에 분배한다.세계랭킹 15위인 양희영과 16위인 신지애(36)는 안정적으로 15위 안에 들어 파리올림픽 동반 출전을 노리는데, 현재로서는 양희영이 한발 앞선 모양새다. 신지애는 3라운드에서 5타를 잃어 합계 8오버파 224타로 64위에 머물렀다.올해 LPGA 투어 루키로 데뷔한 이소미(25)는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11위(4언더파 212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김민별(20)과 LPGA 투어 신인 성유진(24)은 공동 15위(3언더파 213타)를 기록했다.한편 LPGA 투어에서 1승을 기록하고 있는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2021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슬럼프를 겪었던 타와타나낏은 2년 10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타와타나낏은 “부진을 통해 성장했기 때문에 내가 겪은 어려움이 감사하게 느껴진다. 많은 걸 배웠고 더 나은 사람이자 선수가 됐다”며 “최종 라운드에서 내가 하고 싶은 건 한 샷 한 샷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이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걸 잘 알지만, 올바른 선택을 하고 경기 과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가 8언더파 208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에밀리 크리스티네 페데르센(덴마크)과 찰리 헐(잉글랜드)이 7언더파 209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대회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지만 총상금이 LPGA 투어 일반 대회보다 많은 500만 달러 규모로 열려,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일부 출전했다.
2024.02.18 I 주미희 기자
2월 임시국회 내일 시작…쌍특검법·선거구획정 풀릴까
  • 2월 임시국회 내일 시작…쌍특검법·선거구획정 풀릴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4.10 총선이 50여일 남은 가운데 2월 임시국회가 19일부터 시작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지난 12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이번 임시국회 최대 쟁점 중 하나는 쌍특검법 통과 여부다. 이 법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클럽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법안이다. 지난해 12월 28일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지만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왔다. 재의요구 시점부터 최근(18일)까지 44일이 경과했는데 쌍특검법 재표결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서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은 재의결까지 보름을 넘지 않았다. 이런 관례를 들어 국민의힘은 재표결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이 쌍특검법 재표결을 미루는 이유에 대해 ‘여권 내부 분열을 노리는 총선 전략’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 탈락자 등의 반란표 가능성을 민주당이 염두에 두고 있다는 얘기다.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의 재의결에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도 관심사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통과가 유력하다고 전망했지만 양당 정치개혁특위는 어떤 교섭 움직임도 보이고 있지 않다. 여야 간 이해 관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12월 획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 서울과 전북에서 각각 1석을 줄이고 인천·경기에서 1 석을 늘리는 안이다. 국민의힘은 획정위안을 존중해야한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여당 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 등은 손대지 않고 민주당 우세 지역 의석 수만 줄인다는 이유다. 여야는 20~21일 열리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대립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대표연설에서 ‘경제 실정 심판론’을 내세우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거야 입법독주’를 비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2일부터는 대정부질문을 한다. 국민의힘은 민생에 방점을 두겠다는 방침이고 민주당은 현 정부의 국정운영 실패 책임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2024.02.18 I 김유성 기자
SSG닷컴, ‘상반기 베이비페어’ 프로모션 진행
  • SSG닷컴, ‘상반기 베이비페어’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SG닷컴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상반기 베이비페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리미엄 유아 용품부터 기저귀, 물티슈 등 육아 생필품까지 폭넓은 상품을 둘러볼 수 있으며 신학기를 맞아 대표 상품 특가 판매를 이어간다.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으로는 ‘부가부’, ‘스토케’, ‘잉글레시나’ 등 유모차 인기 모델과 ‘다이치’, ‘브라이텍스’, ‘폴레드’, ‘조이’ 카시트, ‘도노도노’ 범퍼침대 등도 만나볼 수 있다.육아 생필품에선 ‘하기스 브랜드위크’를 진행해 전 상품 10% 할인쿠폰을 발급하며 ‘엘프레리’ 에어씬 기저귀 론칭을 기념해 최대 35% 할인한다. ‘아이러브베베’, ‘베베숲’ 등 아기 물티슈도 최대 4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신학기 의류 기획전도 진행한다. ‘블루독’, ‘알로봇’ 상·하의세트, 맨투맨, 경량자켓류 등을 최대 30% 할인하며 25% 추가 할인 쿠폰도 발급한다. ‘밤부베베’ 전 상품 최대 55%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유아의류 전 상품 단독 5% 적립 프로모션 등도 준비했다.가방, 신발 등 잡화도 만나볼 수 있다. ‘폴로 키즈 오리지널 포니 스쿨백’ S/S 시즌 신상품을 단독 판매하며 해당 브랜드 30만원 이상 구매시 머그컵을 증정한다. ‘블랙야크키즈 브라이트 책가방세트’ 및 ‘네파키즈 신학기 슈즈’도 최대 59% 할인가에 선보인다.선물하기 좋은 인기 완구도 있다. ‘마이크로킥보드 맥시T 디럭시 LED’를 최대 25% 할인한 단독 특가에 선보이며 신생아 및 유아에게 인기인 ‘립프로그’, ‘젤리캣’은 최대 57%, ‘플레이모빌’은 최대 35% 할인한다.또한 매일 오전 10시부터는 선착순 타임딜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오는 19일에는 ‘조이 아이스핀360 신생아 카시트’를 59만원에, 20일에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팬티형 기저귀 3~6단계 1박스’를 7만890원에 판매한다. 이후 ‘아디다스키즈 슈퍼스타 주니어 스니커즈’, ‘빈폴키즈 레인보우 파츠 책가방 세트’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더불어 쓱닷컴은 매일 자정부터 일별 선착순으로 유아동 상품에 적용 가능한 10% 장바구니 쿠폰을 발급한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청구할인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갤럭시북4’ 최대 26% 할인, ‘갤럭시탭 S9 FE 플러스’, ‘갤럭시탭 A9 플러스’ 등 인기 모델을 최대 25% 할인하고 ‘LG전자 울트라북+그램뷰’ 한정 패키지를 단독 기획 89만원대에 선보인다.박미연 SSG닷컴 아동MD팀장은 “신학기 및 봄맞이에 어울리는 다양한 신상품과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며 “평소 구매하고 싶었던 프리미엄 상품 및 육아 필수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8 I 김정유 기자
손흥민-황희찬 '코리안더비'서 황희찬 웃었다...울버햄프턴, 토트넘 제압
  • 손흥민-황희찬 '코리안더비'서 황희찬 웃었다...울버햄프턴, 토트넘 제압
  • 울버햄프턴의 주앙 고메스(가운데)가 결승골을 터뜨리자 황희찬(왼쪽)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울버햄프턴 황희찬이 토트넘 수비수 미키 반 더 벤을 제치고 공을 드리블 하고 있다. 사진=AP PHOTO토트넘이 울버햄프턴에게 패하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안타까워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을 책임지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코리안더비’에서 황희찬이 활짝 웃었다.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을 2-1로 눌렀다.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긴 울버햄프턴은 10승5무10패 승점 35를 기록,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9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승점 35)와 승점이 같고 7위 뉴캐슬, 8위 웨스트햄(이상 승점 36)에 겨우 1점 뒤진다.반면 최근 5경기 무패(3승2무) 중이었던 5위 토트넘은 이날 덜미를 잡히면서 4위 도약에 실패했다. 14승5무6패 승점 47의 토트넘은 4위 아스톤빌라(승점 49)에 승점 2차로 뒤지고 있다.최근 카타르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함께 대표팀 공격을 함께 책임졌던 손흥민과 황희찬은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였던 7일 요르단과 4강전 이후 딱 열흘 만에 상대편으로 만났다.이날 손흥민과 황희찬은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슈팅과 키패스를 한 차례씩 기록한 뒤 후반 42분 교체됐다. 전반 6분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이 바로 앞에 떨어지자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을 한 번도 때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몇 차례 좋은 패스를 전달했지만 전체적으로 전방에서 고립되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울버햄프턴은 전반 42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코너킥을 주앙 고메스가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고메스의 시즌 1호골이었다.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초반 빠르게 동점 골을 만들었다. 후반 1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클루셉스키가 혼전 상황에서 각도가 없는 기운데 한 박자 빠른 슈팅을 재치있게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토트넘은 계속 공격 주도권을 잡고 울버햄프턴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은 수비벽을 두텁게 쌓고 토트넘의 공세를 틀어막았다.결승골을 넣은 쪽은 울버햄프턴이었다. 후반 18분 역습 상황서 페드루 네투가 울버햄트턴 진영에서 페널티박스 안까지 단독 드리블한 뒤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컷백을 연결했다. 이 공을 쇄도하던 고메스가 달려들며 정확히 슈팅해 골문을 활짝 열었다.토트넘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티모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 등 공격진을 잇따라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끝내 울버햄프턴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손흥민은 막판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겼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경기 막판 황희찬까지 빼고 수비에 올인해 1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2024.02.18 I 이석무 기자
성희롱으로 해고되자 “부조금 달라”…동료들 스토킹한 30대, 집유
  • 성희롱으로 해고되자 “부조금 달라”…동료들 스토킹한 30대, 집유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으로 해고되자 옛 동료들을 스토킹한 30대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사진=방인권 기자)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서수정 판사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스토킹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4월 한 사단법인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으로 해고 통보를 받자 4개월간 동료 4명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210회 보내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일부 동료에게 ‘약속한 가족의 축하와 축의금은 해주지 못할망정 어른으로서 부끄럽지 않느냐’, ‘장례식장에서 유감의 표시로 10만원을 드렸으니 돌려달라는 것 아니냐’는 등 경조사금에 대한 연락을 지속적으로 보냈다. 또 ‘민법상 경조사 채권은 드린 금액으로 받는 게 맞다. 대여금이다’, ‘다른 부장님은 생일선물 안 준 거 돌려달라고 하니 깔끔하게 돌려주던데 참 다르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회사 주소로 택배를 잘못 보냈으니 찾아가겠다며 물건을 건드리면 고소하겠다고 하거나 피해자의 아내가 근무하는 회사에 찾아간 사진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법정에서 피해자 2명에게 연락한 것은 각각 7~8회밖에 되지 않아 반복성, 지속성이 없어 스토킹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메시지에 옛 동료들을 공격하는 내용이 담겼고 A씨가 피해자의 가족 연락처까지 알아내 연락한 점을 들어 스토킹 행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 불안과 두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이며 피고인이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4.02.17 I 이재은 기자
우즈는 감기로 기권…김주형, PGA투어 제네시스 2R 공동 11위
  • 우즈는 감기로 기권…김주형, PGA투어 제네시스 2R 공동 11위
  • 김주형(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감기로 기권한 가운데, 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김주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오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15위에서 4계단 상승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는 9타 차다.김주형은 1, 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4, 5번홀 연속 보기로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10, 11번홀 연속 버디 이후에도 13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다.김주형은 14번홀(파3)에서 8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한 뒤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하면서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안병훈(33)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쏟아내 1타를 잃고 공동 20위(3언더파 139타)로 하락했다.임성재(26)는 이븐파를 유지해 공동 42위(이븐파 142타), 김시우(29)는 3타를 잃고 공동 48위(1오버파 143타)를 기록해 상위 50위까지 나서는 3라운드 진출에 간신히 성공했다.10개월 만의 PGA 투어 공식 대회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은 우즈는 부상이 아닌 독감 증상 때문에 6개 홀을 돈 뒤 기권했다. 우즈는 기권 후 2시간 동안 수액을 맞은 뒤 골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캔틀레이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공동 2위 제이슨 데이(호주), 루크 리스트(미국), 매켄지 휴즈(캐나다)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압도적인 선두를 달린 캔틀레이는 2022년 8월 BMW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9승을 예약했다.윌 잴러토리스(미국)는 14번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하며 캐디와 함께 제네시스 차량을 하나씩 나눠가졌다. 잴러토리스는 1타를 줄여 공동 6위 (6언더파 136타)에 이름을 올렸다.기권 후 그린을 떠나는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패트릭 캔틀레이(사진=AFPBBNews)
2024.02.17 I 주미희 기자
솔로 데뷔 차은우, 오늘 첫 단독 팬콘…'ENTITY' 전곡 무대 최초 공개
  • 솔로 데뷔 차은우, 오늘 첫 단독 팬콘…'ENTITY' 전곡 무대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첫 단독 팬콘으로 팬들을 만난다.차은우는 17일인 오늘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팬콘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를 개최한다.‘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는 차은우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진행하는 팬 콘서트다. 자체 브랜드 공연인 ‘Just One 10 Minute’으로는 약 2년 만에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와 팬들과 재회한다. 더욱 커진 스케일 만큼 새로운 구성과 웰메이드 스테이지가 예고되어 있다.특히 차은우는 지난 15일 발매한 첫 솔로 미니앨범 ‘ENTITY’(엔티티)의 타이틀곡 ‘STAY’(스테이)를 비롯한 6곡 전곡 무대를 이번 팬콘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완성도 높은 트랙들로 단단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차은우가 무대에서는 ‘ENTITY’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한껏 높아진다.아스트로 멤버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차은우의 다재다능한 매력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10분 안에 모든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지닌 ‘Just One 10 Minute’에 팬들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마음을 담은 새 부제 ‘Mystery Elevator’를 더한 공연명에서도 차은우만의 열정과 의지를 느낄 수 있다.한편, 차은우의 단독 팬콘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는 17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이어 차은우는 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Mystery Elevator’ 투어 공연을 이어가며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2024.02.17 I 김보영 기자
'나나투어' K팝 팬덤·대중성 충족한 피날레…세븐틴이라 가능했던 실험
  • '나나투어' K팝 팬덤·대중성 충족한 피날레…세븐틴이라 가능했던 실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K팝 가수들이 세계적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중과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룹은 세븐틴이어야 할 것 같았다.” 나영석 PD의 이러한 예측은 적중했고, 세븐틴은 자신들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세븐틴 멤버들(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우정 여행기를 그린 tvN 예능 콘텐츠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이 높은 화제성과 시청자들의 호평 속 지난 16일 6회차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나나투어’는 K팝과 K예능의 미학적 균형을 추구한 콘텐츠로 평가받았다.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부터 다져온 멤버들의 다양한 게임 포맷 적응력과 기획력·예능감은 나영석 PD와 긍정적인 화학작용을 일으켰다. 여러 우여곡절을 딛고 세계적 K팝 그룹으로 도약한 세븐틴의 소탈한 인간미는 ‘나나투어’ 전반에 미장센처럼 깔려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세븐틴과 즐긴 이탈리아 여행…재미→인문학적 소양까지‘나나투어’는 나영석 사단의 리얼 버라이어티 핵심인 즉흥성과 교양 포인트를 세븐틴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9월 7일 도쿄 돔 공연을 마친 멤버들의 숙소를 나영석 PD가 급습하는 장면이 그 출발이었다. 무작정 이탈리아행 소식을 듣고 곧장 짐을 싸는 세븐틴 멤버들의 좌충우돌 모습에서 대중적으로 흥행한 ‘꽃보다 OO’ 시리즈를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나나투어’는 K팝 아티스트의 무대 뒤 모습을 정감있게 풀어내면서 K팝 팬덤을 넘어 TV 시청자들에게까지 저변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세븐틴은 현지에서 파스타를 만드는 시간을 갖고, 소박한 로컬 와인 축제를 가며, 소소한 마그넷 쇼핑을 했다. 테르미니역을 중심으로 콜로세움과 판테온 신전 같은 로마의 고대 유적들부터 피렌체 토스카나, 코무네 포르테 데이 마르미까지 돌아봤다. 데뷔 후 9년 간 치열하게 달려온 멤버들 스스로를 돌아보는 여행이자 나영석 사단 특유의 인문학적 소양을 세계 시청자들과 나눈 ‘힐링 타임’이었다. 자체 콘텐츠를 통해 섭렵해온 멤버들의 예능감을 가감없이 결합시켜냈다는 점도 특이점이다. ‘아이돌계의 ‘무한도전’’이라고 불리는 ‘고잉 세븐틴’을 통해 멤버들 개개인은 이미 각자가 창의적인 ‘예능 연출자이자 출연자’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방송에서 코로 리코더를 부는 장기자랑과 마피아 게임 신은 ‘옛날 예능 시리즈’, ‘라이어 게임’ 등 세븐틴 자체 제작 콘텐츠 때부터 다져온 예능감의 발현이었다.◇세븐틴 서사가 ‘미장센’, K-예능 미답지 개척무엇보다 ‘나나투어’의 궁극적 의의는 K팝과 K예능의 미학적 균형을 추구한 콘텐츠라는 데 있다. ‘나나투어’는 글로벌 슈퍼 IP인 세븐틴의 서사를 곳곳에 심어두며 K예능의 미답지를 개척했다. 실제로 ‘극한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는 세븐틴이 데뷔 때부터 견고하게 쌓아올린 고유의 서사다. ‘아주 NICE’부터 ‘HOME;RUN’, ‘손오공’, ‘음악의 신’에 이르기까지, 세븐틴은 “혼자가 아닌 우리이기에 누릴 수 있던 ‘행복’”을 강조하며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통상 예능 프로그램은 재미 유발이 ‘제 1의 가치’이다. 하지만 ‘나나투어’에서만큼은 그간 세븐틴이 보여준 음악적 가치가 예능과 실시간으로 동기화됐다. 세븐틴 멤버들은 함께 숙소에서 유쾌하게 김치볶음밥을 만들고, 승관이 부르는 선배 가수 윤종신의 곡 ‘나이’에 귀 기울이며 박수를 쳤다. 그리고 “자유! 자유!”, “끌리는 대로 가는 거야”를 외치며 서로를 이끌어주는 모습을 통해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더불어 ‘나나투어’ 장면 곳곳에는 ‘출발선에 설 때 두 눈 부릅뜨고 고갤 들어’(‘Left & Right’),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헤엄쳐 떠나자’(‘Holiday’) 같은 세븐틴의 경쾌한 노랫말들이 삽입되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예술성·대중성 다 갖춘 세븐틴이라 가능했던 실험 ‘나나투어’는 하이브가 CJ ENM 스튜디오 산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과 공동 투자해 제작한 콘텐츠다. 지난달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tvN을 통해 1시간 분량이 방송됐고, 같은 날 오후 10시 TV 방영분의 약 두 배인 풀버전이 위버스(Weverse)에 단독 공개됐다. ‘나나투어’는 방영 후 4주 연속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에 올랐다. TV 비드라마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도 차지했다. 세븐틴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더욱 부각된 위버스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지난 5회차까지 1억 3600만 건이 넘을 만큼 전 세계로 뻗어갔다.예술성은 물론 탁월한 예능감으로 대중에 친근한 이미지를 쌓아온 세븐틴이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븐틴은 지난해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쓰며 ‘K팝 최고 그룹’으로 우뚝 섰다.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이들에게 특권 의식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멤버들간의 끈끈한 우정과 화기애애한 모습이 ‘나나투어’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지금을 위하여, 살루떼(Salute)!”라는 멤버 디노의 건배사처럼 세븐틴은 늘 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팀이다. 강력한 팬덤과 히트곡에 안주하지 않고 ‘손오공’처럼 늘 새로움에 맞서 싸운다. 부상 중 영상통화로 참여한 에스쿱스까지 세븐틴 멤버들의 ‘나나투어’ 이야기는 그래서 더 역동적이고 다채로웠다. 세븐틴의 음악적 연대 메시지가 예능에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2024.02.17 I 김보영 기자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 지속 권고
  • [임상 업데이트]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 지속 권고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 주(2월 13일~2월 16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JW중외제약 과천 사옥. (사진=JW중외제약)◇美 DSMB,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글로벌 임상 3상 지속 권고JW중외제약은 미국 의약품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URC102)에 대한 다국가 임상 3상 1차 결과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으로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미국 류마티스학·약리학·신장학·통계학 전문학자들로 구성된 DSMB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데이터를 토대로 임상시험 지속 여부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에파미뉴라드 임상시험에서 현재까지 등록된 통풍 환자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하고 기존 계획대로 연구를 진행할 것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JW중외제약은 이번 제1차 DSMB 결정에 따라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시험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먹는 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hURAT1(human uric acid transporter-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 및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대비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과 함께 글로벌 기술수출(License-Out)도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 대상 개발 및 판권을 기술수출한 바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처음으로 열린 DSMB에서 에파미뉴라드의 글로벌 임상 개발을 지속하도록 권고한 것은 약물 경쟁력을 포함해 임상 환자들의 안전과 데이터의 신뢰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에파미뉴라드를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개발하는데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셀트리온,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유럽 품목허가 신청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코로나-19(COVID-19)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가 유럽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이번 허가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했다.셀트리온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데 이어 유럽 품목허가까지 신청해 글로벌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 구축을 마쳤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에 이어 캐나다 등 기타 글로벌 국가에서도 품목 허가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CT-P47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기존에 출시된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IL) 억제제 제품까지 포트폴리오가 확장돼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28억4800만달러(약 3조7024억원)를 기록했다.셀트리온은 악템라가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된 만큼, CT-P47도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 처방할 수 있도록 SC와 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완료하면서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며 “각 국가 규제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남은 허가 절차 진행에도 박차를 가하고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올릭스, MASH 치료제 OLX702A 호주 임상 첫 환자 투여 완료올릭스는 호주에서 1상 임상시험 중인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OLX702A(OLX75016)의 첫 환자 투여가 호주 브리즈번에서 완료됐다고 밝혔다.올릭스는 지난해 12월 호주 HREC에 제출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고 지난달 중순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자원자 최대 70명을 대상으로 호주 내 임상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올릭스는 해당 임상시험에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단일용량상승 및 다중용량상승, 위약대조 방법으로 OLX702A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할 예정이다.OLX702A는 전장유전체 상관분석연구(GWAS)를 바탕으로 확인된 MASH의 발병에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해 지방간과 간염, 및 섬유증을 개선하는 기작으로 작용한다. 앞서 올릭스는 동물모델에서 OLX702A의 지방간 감소 효과와, 섬유화된 간 조직을 정상 조직으로 역전시키는 효능을 확인했다.올릭스는 OLX702A에서 항비만 효력을 확인해 비만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지난해 말 회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원숭이 모델을 대상으로 한 OLX702A와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인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와 병용 투여 효력을 확인하는 전임상 동물효력시험에서 위고비 단독투여군 대비 체중과 체지방률, 복부둘레의 감소 효과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 확인됐다.이에 올릭스는 현재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터제퍼타이드)와의 병용 투여 실험도 진행 중이다.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OLX702A는 전임상 시험을 통해 확인한 MASH와 관련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등에 대한 우수한 효능과 GLP-1 및 GIP 계열 치료제와의 병용 투여 요법에 따른 항비만 효능을 바탕으로 두 적응증 모두에 효과가 있는 멀티 모달리티를 가진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며 “OLX702A의 기술이전에 대해 논의 중인 회사들도 이번 임상시험에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17 I 김진수 기자
“CCTV 보다가 졸아”…10대 혼숙 무인텔 업주 벌금형
  • “CCTV 보다가 졸아”…10대 혼숙 무인텔 업주 벌금형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10대 남녀 청소년을 혼숙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무인텔 업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사진=이데일리DB)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김도형)은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무인 모텔 업주 A(52)씨에게 약식 명령과 같은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30일 오전 3시 26분께 원주의 한 모텔에서 B(19)군과 C(15)양 등 남녀 청소년을 혼숙하게 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A씨는 무인텔에서 폐쇄회로(CC)TV를 지켜보고 있었으나 깜빡 조는 사이에 청소년들이 혼숙한 사실을 놓쳤고 곧바로 혼숙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단속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자 청소년이 먼저 투숙 후 여성 청소년이 들어온 것이라 CCTV로 지켜봤더라도 걸러 내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A씨는 벌금 5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자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법원에 선고 유예를 요청했다. 재판부는 “2016년 동종 범죄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남녀 청소년의 혼숙을 하게 한 만큼 형의 선고 유예는 적절치 않다”며 “여러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약식명령의 벌금액이 과중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24.02.17 I 이재은 기자
저출산 무풍지대 4천억 아이방 가구
  • 저출산 무풍지대 4천억 아이방 가구[생활속산업이야기]
  • “아 그랬구나!” 일상 곳곳에서 우리 삶을 지탱해 주지만 무심코 지나쳐 잘 모르는 존재가 있습니다. 페인트, 종이, 시멘트, 가구, 농기계(농업) 등등 얼핏 나와 무관해 보이지만 또 없으면 안 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 곁에 스며 있지만 숨겨진 ‘생활 속 산업 이야기’(생산이)를 전합니다. 각 섹터(페인트-종이-시멘트-가구-농업·농기계)별 전문가가 매주 토요일 ‘생산이’를 들려줍니다. <편집자주>[한상욱 한샘 학생서재팀장] 매년 이맘 때는 새 학기를 준비하는 시즌이다.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는 더욱 분주해진다. 3월 입학식을 앞두고 책상과 책가방, 학용품, 태블릿 등 자녀의 학습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이 시기 신학기 특수를 겨냥해 가구·인테리어는 물론 패션, 가전 등 관련 업계가 각종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집중 선보이는 이유다.아파트 평형대별 아이방 레이아웃 (사진=한샘)가구·인테리어 업계에 따르면 연간 초등학생 타겟 가구 시장 규모는 4000억 가량으로 추산된다. 아이방 가구 1년 매출의 절반 가량이 12월에서 3월 이 시기에 발생한다. 초등학교 입학·신학기 준비 시즌으로 자녀의 자율성과 창의성 등을 키워 주기 위해 새로운 분위기로 아이방을 꾸미는 학부모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이방은 학습, 놀이, 수면 등 다양한 활동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곳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특히 고정된 생활 습관이나 생각을 가지지 않은 어린이에게는 환경이 주는 영향력이 어른보다 더 크게 작용한다. 좋은 아이방 공간 구성은 학습, 정리, 자세, 몰입 등 자녀의 바른 성장을 위한 여러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따라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테리어 플랜이 필요하다.국내 주거 환경 특성상 20~30평형대 주택은 2~3개의 방과 거실, 부엌 등 공용 공간으로 구성된다. 부모와 아이 등 구성원이 셋인 가족을 가정했을 때 이 중 3개의 방은 부부의 침실과 드레스룸 또는 서재, 아이방으로 구분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어른이 사용하는 가구는 집 전체에 기능별로 분산돼 있지만 아이방은 책상부터 침대, 옷장, 책장 등 가구가 한 공간에 모두 들어가게 돼 배치가 쉽지 않다. 또 아이방 가구의 경우 한번 구매하면 적어도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는 교체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고민이 깊어진다. 한샘 ‘조이S 2’ 6단 단독책상 세트로 꾸며진 아이방 (사진=한샘)아이방 가구를 배치할 때에는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공간의 크기부터 방문과 창문의 위치, 동선과 방향 등 풍부한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 한 방에서 학습과 수면 등 기능별로 공간을 분리해 주거나 부피가 큰 가구를 기준으로 방문을 가장 멀리 배치하는 등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다. 한샘의 경우 자체 3D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1대 1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3차원 가상공간을 구현해 실제 방 크기와 모습을 토대로 아이방을 설계하고 여러 구도로 가구를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다.취학 시기에 가장 관심이 높은 아이방 가구는 단연 책상이다. 최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 컨텐츠가 늘어나면서 초등학생에게도 책, 종이, 연필을 활용하는 전통적인 학습뿐만 아니라 디지털 학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해졌다. 책과 태블릿, 노트북 등 여러 개의 교재를 동시에 펼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추거나, 손을 뻗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곳에 USB 포트와 콘센트 등을 함께 설계된 멀티 기능 책상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또 읽기, 쓰기,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높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023년 3분기 출생률과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명 감소했다. 출생률도 무려 11.5% 떨어져 최초로 두자릿수 이상의 감소세를 보였다. 2022년 0~17세 아동·청소년 인구는 725만 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4.1%다. 2000년 25.7%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2040년에는 10.2%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3일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 예상 취학자 수는 40만 명 미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초저출산 여파로 2024년 신학기 특수가 주춤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신학기 준비를 위한 소비자는 되려 이전보다 몰리고 있다. 저출산 현상이 강해질수록 ‘VIB(Very Important Baby)’, 골드 키즈(Gold Kids) 등 자녀를 위해 아낌없이 소비하는 트렌드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차별화된 기능과 품질, 안전성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인식이 확대된 것이다. 다가오는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가 주변에 있다면, 변화된 학습 환경에 맞춰 발전하고 있는 아이방 가구를 확인보면 어떨까?한상욱 한샘 학생서재팀장 (이미지=김정훈 기자)
2024.02.17 I 노희준 기자
렌터카 수리비 덤터기…“단순 접촉사고인데 억울해요”
  • 렌터카 수리비 덤터기…“단순 접촉사고인데 억울해요”[호갱NO]
  • Q. 렌터카로 주차된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는데 렌터카 업체가 요구한 수리비가 너무 많습니다. 전액 지급하는 것이 맞나요?(사진=게티이미지)[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업체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소비자는 제주도 여행 중 렌터카(차량모델:SM6)를 3일간 15만원에 빌려 이용했는데요. 호텔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과 접촉사고를 일으켰고 업체 측에 연락한 결과 대물면책금 50만원이 발생할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에 더해 단독사고이기 때문에 렌터카 수리비 견적액 130만원 또한 배상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아 일부 감액해 총 170만원을 지급했는데요. 소비자원이 검토한 결과 렌터카 계약 약관 중 면책금 관련 조항은 보험처리시 ‘사고의 경중’을 구분하지 않고 동일한 액수를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경미한 사고를 낸 이용자와 중한 사고를 낸 이용자간 형평에 반해 부당하다고 봤습니다. 이에 약관법에 따라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에 해당해 업체의 약관조항을 효력이 없다고 판단했는데요. 또한 보험료 증가액 등 업체 측이 입은 손해를 객관적으로 산정할 방법이 없고 보험료 상승분이 증명되더라도 그 중 이번 사고가 기여한 정도를 판단할 수 없으며, 보험료 상승분은 평균값으로 대여료에 포함된 것으로 볼 여지도 있기 때문에 면책금 50만원은 소비자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봤습니다. 다만 단독사고인 경우 자차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어 소비자가 수리비를 부담해야하지만 실제 수리비 내역서가 아닌 견적서만 제출한 점, 그럼에도 훼손 범위가 넓어 적지 않는 수리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수리비 120만원 중 30%는 반환하는 것으로 조정했는데요.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업체 측이 소비자에게 받은 배상액 총 170만원 중 면책금과 수리비 일부를 합한 85만원을 돌려줘야 한다고 결론냈습니다.
2024.02.17 I 강신우 기자
野 선거연대 추진하지만…‘지역구 단일화’ 생각 없는 민주당 의원들
  • 野 선거연대 추진하지만…‘지역구 단일화’ 생각 없는 민주당 의원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 야권과 함께 선거 연대를 추진하고 지역구 단일화, 준 위성정당 창당 및 비례대표 연대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민주당 내 의원들은 지역구 선거연대에 대해 비판적인 분위기다.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 연석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민주연합추진단장, 새진보연합 용혜인 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등 참석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6일 민주당은 위성정당 창당 절차를 착수하고 녹색정의당, 새진보연합, 진보당과 함께 22대 총선에 대비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선거 연대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이 만드는 위성정당의 이름은 가칭 ‘민주개혁진보연합’(이하 민주연합)이다.민주연합은 앞서 논의 과정에서 4·10 총선 연대로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연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정작 민주당 내부에서는 지역구 연대는 제외하고 완전한 비례 선거연대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민주당 한 핵심 인사는 “가능하면 원만하게 타협하는 게 제일 좋은데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지역구 양보하라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 지역구가 개인 물건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수도권 한 민주당 의원은 “순수 통합비례로 가야 한다. 지역구 양보는 거의 불가능”이라며 “지역구는 전쟁이다. (포기하면) 목숨만 날아가는 게 아니라 구족(九族)이 날아간다”고 했다.민주당에서 공천 과정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것도 걸림돌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현재까지 총 84개 지역 선거구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연합에서는 지역구 단일화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하지 않은 상황이라, 민주당에서 먼저 공천이 상당수 진행되면 ‘선거 연대’에 잡음이 더 커질 수 있다.이에 대해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은 “구체적인 정치 협상은 진행하고 있어 그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지역구에서도 1대 1 구도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지난주에 나왔는데, 그 취지에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위성정당 참여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녹색정의당은 오는 17일 저녁 전국위원회 회의를 열고 당론을 정하기로 했다. 당내에는 ‘자강파’ 전국위원들이 강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녹색정의당이 단독 선거를 치르는 선택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 녹색정의당 인사는 “전국위원이 61명인데 회의가 길어질 듯하다. 내부 의견은 반반 정도로 갈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위성정당) 찬성하시는 분들은 크게 목소리를 내지 않으시고 반대하는 분들은 목소리를 크게 내신다”고 말했다.
2024.02.16 I 김혜선 기자
우정사업본부, 작년 예금·보험 운용해 5500억 벌었다…목표 초과달성
  • [단독]우정사업본부, 작년 예금·보험 운용해 5500억 벌었다…목표 초과달성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 자산운용을 통해 약 55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증시 훈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정사업본부의 효율적인 투자전략이 제대로 통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맞춰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유망 분야에 대한 선별적 투자를 통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의 예금사업단과 보험사업단의 경영수지는 약 5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예금과 보험에서 각각 2000억원, 3500억원의 수준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해 설정한 목표치인 예금 1500억원, 보험 5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2022년 예금사업과 보험사업에서 총 2441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이처럼 우정사업본부가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증시 훈풍 영향이 컸다. 글로벌 증시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상승세를 지속하며 우정사업본부의 수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다. 실제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은 지난해 8월 말 기준 국내 주식 부문에서 14.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 수익률도 20.49%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예금사업단은 총 4.26%의 수익률을 올렸다. 보험사업단 역시 국내와 해외 주식을 통해 각각 18.6%, 23.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보험사업단의 지난해 8월 말 기준 운용자산 수익률은 4.06%다. 시장에서는 우정사업본부가 2022년 대규모 손실을 냈던 경험을 거울삼아 안정성에 초점을 두고 투자전략을 전개한 점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우호적인 시장환경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자산배분과 수익률 관리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 모두를 잡을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우정사업본부는 채권중심의 보수적 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주식과 대체투자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를 도모했다. 예금사업단의 운용자산은 △채권 33.5% △대체채권 12.3% △금융상품 17.4% △단기자금 5.3% △국내주식 3.8% △국내채권 12% △해외주식 3.1% △해외채권 1.2% △대체투자 8.4% 등이다. 보험사업단의 운용자산은 △채권 61.1% △금융상품 0.1% △단기자금 1.3% △대출금 6.3% △국내주식 3.7% △국내채권 4.5% △해외주식 2.5% △해외채권 7.2% △대체투자 12.9%로 구성돼 있다. 한편 우편사업의 경우 약 15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의 운용 자금 규모는 예금사업단이 84조1000억원, 보험사업단이 61조7000억원 등 145조8000억원이다.
2024.02.16 I 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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