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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위기 속 성장 일궈낸 현대오일뱅크·KAI·한화토탈 '값진 보상'
- (왼쪽부터)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 하성용 KAI 대표[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 등이 올해 수출 성과에 힘입어 ‘제53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 세계적 경기침체와 수요감소 등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수출증대를 위해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이귀영 디와이오토 대표, 임근조 에스티팜 대표, 하성용 KAI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760명의 유공자에게 세계시장개척과 무역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포상 및 표창, 무역협회장상이 수여된다. 한화토탈은 50억불탑, 태광산업(003240)과 KAI, 현대다이모스가 10억불탑, 넥센타이어(002350)가 8억불탑, 대한항공(003490), KT&G(033780), 한국바스프가 7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총 1209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시상은 5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문종박 대표는 2010년 현대오일뱅크 기획조정실장과 글로벌본부장을 맡으면서 회사의 석유제품 수출을 150% 이상 신장시킨 공로로 2014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대표 취임 이후 수출국을 24개국에서 42개국으로 늘렸고 석유제품 수출물량도 4100만배럴에서 5200만배럴로 증가시키는 등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했다.현대오일뱅크의 수출 증가 배경에는 과감한 투자가 있었다. 2011년부터 고도화시설 증설에 본격적으로 나선 현대오일뱅크는 현재 국내 정유사 가운데 가장 높은 39.1%의 고도화율을 달성했고 이전 대비 수출을 3.2배 늘렸다. 2012년 일본 코스모와의 PX(파라자일렌) 합작공장 증설, 2014년 글로벌 석유기업 쉘과의 윤활기유 합작 공장 건설 등 3억5000만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 이 기간 해외법인과 지사 설립에도 앞장서 결과적으로 석유화학제품 90만t, 윤활기유 440만배럴을 추가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하성용 대표는 1999년 KAI 재무담당으로 입사해 경영지원본부장, 글로벌사업기획단장을 거쳐 2013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세계 7개국에 총 137대, 34억달러 규모의 국산 항공기 수출을 성공해 항공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수출 실적은 10억869만달러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하 대표는 국산항공기 및 기체구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해왔다. 2000년 900억원에 불과했던 수출은 지난해 1조8000억원으로 20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수출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에서 62%로 커져 완전한 수출기업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회사는 50억불탑을 받는다. 김 대표는 2015년 취임 이후 ‘안전·원가·품질 경쟁력 글로벌 넘버원(No.1)’을 목표로 기술, 운영, 현장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과 지속적인 수출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에 매진해왔다. 최근 2년새 저유가 기조로 인해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화토탈은 2013년 49억5000만달러, 2014년 59억5000만달러, 2015년 55억7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은 70% 이상이다. 올해는 상반기 세전이익 7629억원을 기록하며 한화토탈 창사 이래 최대 흑자를 올렸다. 수출주도형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또한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던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촉매를 성공적으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국내 특허등록 447건, 해외특허등록 246건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한국 석유화학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했다.▶ 관련기사 ◀☞[e-무기]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軍 장병 '골든타임' 수호자로☞현대오일뱅크·KAI, 수출 금탑산업훈장..한화토탈은 50억불탑 수상☞한국형전투기(KF-X), 2017년 기본 설계 작업 착수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돌아온 OPEC…세계경제 군불 지피나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돌아온 OPEC…세계경제 군불 지피나-촛불에 델까 댓글에 휩쓸릴까…野도 몰라-구본준, LG 사업전반 이끈다-美 므누신 “법인세 과감히 낮춰 경제성장”△줌인-[Zoom人]특검보다 주목받는 윤석열 수사팀장-박 특검 “주내 특검보 인선”…오광수·양재식 거론-[사설]여야 ‘퇴진협상’ 기류를 주목한다-[사설]한층 강화된 유엔의 대북 제재방안△종합-하루 새 깨져버린 ‘탄핵 단일대오’…9일 탄핵안 통과도 안갯속-탄핵 일단 멈춤…朴 ‘퇴진시점’ 직접 밝히나△OPEC 8년 만에 원유 감산-‘오일패권 탈환’ OPEC…산유국 재정난 해결, 선진국 디플레 해소-“이대론 다 망해”…앙숙 사우디-이란 손잡아-中 풍력발전 120조 투자…美 셰일가스 증산-조선·정유 ‘맑음’…해운·항공 ‘흐림’-유가·주가 전망△정치-여야, 1조원대 누리예산 합의…예산안 처리 ‘청신호’-여 ‘4월 퇴진’ 당론으로…친박·비박 ‘초록동색’-朴대통령 “힘들 때마다 힘 주셨는데 미안하다”-한·미·일, 對北 독자제재 동시포격△경제-경기 바닥인데 치솟는 물가…‘스태그플레이션 주의보’-석달 만에 반등…수출 반짝 회복세-경상수지 56개월째 흑자 ’역대 최장‘△금융-숨어 있는 내 돈…클릭 한번으로 ‘싹~’ 찾는다-‘돈맥경화’ 기업위해 채권 안정펀드 재가동-씨티銀 속인 안맞는 청담센터 개점…왜-금감원, 자살보험금 미지급 보험사 중징계 통보△산업&기업-도자기 가업 뿌리친 ‘까까머리’…LG전자 ‘원톱’ 우뚝-가전·전장 인사 전진배치 LG그룹 ‘변화 속 안정’-“2M 가입 불발 사실 아냐” 현대상선, WSJ 보도 부인-동부, IT부문 CEO 강운식 사장 선임-현대重-아람코 합작조선소, 사우디 국가사업 됐다-D램 값 고공행진…삼성·SK 하이닉스 휘파람△산업-피자 주문, 암 진단…‘AI집사’ 혼자 다 한다-2100억 산업銀 차세대시스템, SK가 만든다-구글코리아 ‘올해의 베스트 앱·게임’ 발표-SKT ‘파트너스 데이’ 우스 협력사 70곳 시상△소비자생활-‘死卽生 변화’…유통 빅3, 연말 키워드-K뷰티 ‘웹툰 메이크업’-“스타벅스 광화문점 3일 정상영업합니다”-SK-Ⅱ 화장품 면세가격 2% 인하△중소기업·벤처-“해외직구대행 매출 1000억…내년 오프라인 매장 도전”-이종태 퍼시스 대표 디자인공로 산업포장 수상-정창수 자바펜 대표 日·獨과 경쟁…국산 펜 자존심 지켜-‘주방조리기 전문’ 자이글, 발명특허대전 금·은상△증권&마켓-‘반대매매’ 공포에 떠는 코스닥-마이애셋자산운용 코레이트운용으로-중국 업고 흥한 아모레퍼시픽, 중국에 발목 잡히나-‘리니지 신작 별로네’ 엔씨소프트 10% 뚝△마켓in-저축은행 새 주인 ‘미로찾기’-맥쿼리캐피탈, 리클린 경영권 인수 막바지-KG모빌리언스 1000억 규모 ABS 발행 성공-“사모펀드·벤처캐피털, 해외투자 확대해야”△글로벌마켓-일본 中企, 임금 올리면 법인세 감면받는다-76세 낸시 펠로시 70세 트럼프 ‘맞수’-日 다케다, 밸리언트 위장약 ‘셀릭스’ 인수 실패-액션캠 제조업체 ‘고프로’ 경영난에 인력 15% 감축-브라질 중앙은행 기준금리 14%→13.75% 내려-“대통령직이 더 중요해” 트럼프, 사업 손 뗀다△문화&스포츠-‘킹’만 가득한 한국 스크린 女·신인배우 낄 틈이 없네-이병헌·강동원·김우빈 동시 출연…멀티캐스팅은 계속된다△여행-부산, 그 어딜가든…오늘은 내가 주인공-1년 기다렸다 ‘雪레는 계절’…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오늘 개장△스포츠-골프와 야구 한끗 차이네-어디서 봤더라…루키 전우리-‘은퇴 선언’ 오티스, MLB 8번째 최고 지명타자-‘비겨도 웃는’ 수원 vs 서울 ‘승리만 살길’-박철우 돌아온다…삼성화재 ‘반격 스파이크’△People-연 5억개 판매 ‘빅맥’ 아버지 델리개티 타계-애플도 반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작지만 강한 군대가 키운 셈이죠-성항제 이데일리TV 대표, 양기수 KG네트웍스 대표△오피니언-누구에게 침을 뱉으랴-‘정치 공세장’ 된 재건축 설명회-우주기술 산업화 팔걷어야△부동산-대단지 입주물량 쏟아져…서울 곳곳 ‘역전세난’-‘월세, 주변시세보다 30% 저렴’ 서울지역 대학생은 신청하세요-서울 도심 ‘청약 미달’…11·3대책 현실로-내년 1분기 서울·수도권 1만 9천가구 전매제한 풀린다△사회-2300억 생산유발…코엑스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로-광역환승센터 내일 개통 잠실사거리 체증에 숨통-“교육청 국정 역사교과서 거부는 학교장 권한 침해”-‘호오이’ 숨비소리…제주해녀문화, 인류유산 되다-이우환 위작 팔아 33억 챙긴 화가들-한양대, 김종 전 차관 ‘교수 직위’ 해제 방침-김종·장시호·조원동…檢, 8일 일괄 기소키로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업 10곳 중 단 2곳만이…“내년에도 기회있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업 10곳 중 단 2곳만이…“내년에도 기회있다”- 용산공원 부지에 새건물 안짓는다- 대한민국 ‘운명의 일주일’- 檢 “KT 광고 몰아주기…대통령, 차은택과도 공범”△줌인-인사권자 대통령에 칼 겨누는 김수남 검찰총장-中 선전증시, 내달 5일부터 직접 투자 길 열린다 △대한민국 ‘운명의 일주일’-탄핵·특검·국조 앞둔 朴, 대국민담화 검토…‘불난 집 부채질’ 우려도-눈·비도 못 꺼뜨린 190만 촛불 일상 속 저항운동으로 번지나- 누리예산 주고 증세안 철회 받고…與野 ‘빅딜설’ 솔솔- 정치원로들 “박 대통령 내년 4월까지 하야하라”- 경제부총리 교체, 탄핵 후 논의 柳·任 ‘어정쩡 동거’ 일주일 더- 朴대통령 탄핵 놓고…새누리 계파지형 요동- “與 탄핵 동조 의원 60명 넘어섰다”-“차은택, 최순실 지시로 김 전 실장 만났다”…김기춘 수사 불가피-적용시점 1년 연기, 국·검정 혼용해도 역사교과서 최종본 현장적용 ‘미지수’△경제·금융-경제 덮친 정치 리스크…연구기관, 내년 성장률 더 낮추나-한진그룹 일가 일감몰아주기 공정위, 조원태 부사장 고발-SPP 조선, 내년 3월 폐업 수순…중소 조선소 대량 실직 한파 예고-러시앤캐시, 印尼 다나르은행 인수…먼저 인수한 안다라銀과 합병 추진△227개 주요기업 긴급설문-내년 사업계획의 최대 불확실성은 ‘트럼프’-“고용 더 늘리겠다” 65% “올해 수준 이상으로 투자” 68%-‘1달러=1200원’…强달러 시대 눈앞- 일관성 있는 정책, 규제완화가 먼저- 늙고 편협한 산업구조…체질개선 시급하다△경제-1도 3도 아닌 2% 물가목표, 한은 총재 직접 설명한다-8·25 대책도 안 먹히는 부동산시장 가계대출, 9월에도 6조1000억 늘어-“대우조선해양 지원 더 안한다” 못박은 유일호-농촌진흥청은 ‘생명공학 혁신기관’ 톰슨로이터서 세계 6위에 꼽아△산업&기업-인적분할, 30조 특별배당…삼성, 엘리엇 요구 응답할까-구글·인텔·MS도 뛰어들었다…VR 시장 후끈-상의 “법인세율 인상, 경제에 찬물”-앞쪽 이코노미석 ‘할증’ 아시아나 유료화 실험- 내수부진·품질논란…현대차 연말인사 ‘폭풍전야’-제네시스 고급화 집중 그랜저 美시장 철수하나△산업-새 먹거리 찾아라…동원F&B ‘간편식’ 집중-편의점 손잡은 온라인쇼핑몰 ‘원하는 시간·장소 맞춰 배달’-갤S7·V20 단말기 지원금 ‘찔끔’…왜-롯데百 내달 4일까지 ‘슈퍼패딩 쇼’ 컬럼비아·라푸마 패딩 20~30% 할인△중소기업·벤처-中 ‘한한령’ 불똥…한류 스타마케팅 속앓이-‘일사천리’ 홈앤쇼핑 무료방송 내년 중기상품 134개로 확대-R&D 넘어 고객 컨설팅·정보 제공…중소·중견기업 연구소의 진화△화통토크-해마 양식해 kg당 200만원에 수출…보물 캐는 해양수산 R&D 늘려야-공직 토론문화 정착되면 ‘제2 최 게이트’ 안 나와△증권&마켓-트럼프 시대…따로 가는 한·미 증시- 집단대출규제 발표에…건설업종지수 1.7% 뚝-美대선 이후 중소형 운용사로 뭉칫돈 몰려-증권사 10곳 중 3곳 자기매매 성과급 여전△마켓in-한국맥도날드 사업권 매각, 내달 ‘원점에서’ 재추진-JB운용 1200억원 펀딩 美화력발전소 사업투자-‘올해 마지막 대어’ 대성산업가스 누가 잡을까-‘트럼프 쇼크’…회사채 발행 양극화 심화△글로벌마켓-“내년부터 드론 배달”…알리바바 맹추격-글로벌증시 ‘트럼프라이즈’-위안화 ‘트럼프 탠트럼’-‘美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매출 4조원 대박△문화&스포츠-유영국, 그만의 추상세계 면·선·색으로 그린 자연의 본질-‘TCM 패밀리 오브 아티스트 2016’전 골프장이야? 갤러리야?-아시아 챔피언 전북…‘호날두의 레알’ 나와라-FA컵 1차전…수원 먼저 웃었다-김하늘 日최종전 우승 이보미는 3관왕 확정-뒷심 불끈 LPGA팀, ING 대회 2연승△총장과의 대화-이공계 실용, 인문계 토론수업…교육 혁신 통해 맞춤형 인재 키운다-“특허·기술이전 성과, 논문과 똑같이 평가”-수능성적 우수학생, 박사과정까지 등록금 지원△피플-혁명과 독재의 삶 90년 마침표…“역사가 그를 평가할 것”-가수→연기자, 시청률 꼴찌→1등…허 찌른 그의 반전-철통 경계하다 표류 민간인 목숨 구한 장병들△오피니언-한국 경제 ‘러너스 하이’-면세점, 동네북 아니다-본질 벗어난 ‘손연재 마녀사냥’△부동산-임대소득 내년부터 과세?…주택시장 ‘빙하기’ 우려-공급 과잉에 ‘물량 조절’ 10월 주택 인허가 급감-잔금대출 규제 피하자…모델 하우스 주말 내내 ‘북적’-내달 SRT 지제역 개통…고덕·평택산단도 가까워△사회-국책硏 인사 올스톱…‘최게이트’로 과학계 시름-주말 광화문 촛불집회 통신 트래픽, 평소의 20배-‘크리스마스 트리’ 구상나무, 소백산에 집단 서식-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미단시티’ 부지 매각-건강검진 결과 절반은 ‘환자’-서울 사는 여대생 28% “인맥부족해 취업 잘 안돼”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6000兆 AI시장 선점하려면 빅데이터 규제부터 풀어야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6000兆 AI시장 선점하려면 빅데이터 규제부터 풀어야-“엘시티 엄정수사”…朴 반격-롯데, 퇴계원 軍부지에 주상복합 짓는다-한·중미 FTA 타결…아시아 처음△줌인-[사설]새누리당의 마지막 선택을 지켜본다-[사설]‘실업자 공화국’의 빚쟁이 국민들-[Zoom In]‘사드부지 맞교환’ 남양주시 퇴계원 가보니…“두 달 전부터 소문 돌아…매물 아예 안 보여요”-지방 골프장 대신 수도권 알짜땅…롯데 ‘남는 장사’△종합-‘트럼프 탠트럼’ 가라앉나 했더니, 日금리가…채권 또 충격-韓 CDS 급증…브렉시트 때보다 나빠. 은행·카드사 해외자금 조달 차질 비상△종합-朴, 수사 연기요청 하루 만에 역공…野 “최 게이트 물타기”-檢 “엘시티 비자금 규모 570억원대”-‘최순실 이권 지원’ 의혹…김종 전 차관 소환△정치-‘朴 버티기’ 비난하지만…‘퇴진 로드맵’ 못찾는 野-이정현vs김무성 ‘싸움판’된 與…주도권 경쟁 본격화-‘50석’ 非朴 신당 창당땐 내년 국고보조금 최대 136억원-靑 “언론, 악의적 보도 의혹제기 度 넘었다”-“새누리 자중지란에 중대 결심” 남경필 경기지사-“野, 신망 높은 총리 선출부터”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朴, 검찰조사 연기는 비겁하다” 이상민 더민주 의원△경제-중미 6개국과 경제벨트 구축…수출 최대 32% 늘듯-은행계좌 조회할 때 80%는 인터넷뱅킹-머스트 “한국 기업과 협력 확대할 것”-‘최순실 쇼크’에…서비스산업 정책 또 표류하나△금융-영업점 리모델렝, 고객 문턱도 낮춰…달라진 은행PB-조선업 구조조정에 엘시티까지…BNK금융 ‘몸살’-“한진해운 법정관리 최순실 개입 안해”-신한은행-이베이코리아와 전략제휴. G마켓·옥션 쇼핑 결제땐 할인 혜택-카드 혜택 서비스 만족도 현대>삼성>신한카드 순△산업&기업-구본무 ‘임원 쏠림 현상’…LG, 인사 혁신 나서나-현대차 모델 대부분 하만 오디오. 삼성과 ‘커넥티드카 동맹’ 맺을까-금호타이어, 인수적격후보 5곳 선정-AI로 문자 제어 ‘삼성톡’ 나온다△2016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인간과 AI’ 권력 변화…이르면 3년, 늦어도 5년내 일어날 것-“블록체인이 공정정보 공유 세상 만들 것”-“개인정보 보호는 善, 활용은 惡…이분법 안돼”-“VR, 수요자 중심 이동…콘텐츠 무궁무진”△소비자생활-SPC ‘제빵왕집 황제’ 3세경영 맞대결?-옥상에 첫 아쿠아리움·주라지 공원...신세계百 대구점은 ‘가족 테마파크’-‘실적 반토막’…주류업계, 돌파구 찾기 안간힘△중소기업·벤처-이른 추위에 생산량 20%↑…난방가전 공장 온기 돈다-한독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美FDA 희귀의약품 지정-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자가발전 살균’. 세계 첫 개발 ‘클리어원’ 안전사고 줄여-30m 밖 장애물도 포착…더 강해진 DJI 드론△Auto&Life-이제 볼 필요 없겠네요. 100년 이어온 이 거울-보석처럼 빛나는 눈빛, 그녀 마음 조용히 흔들다△라이프&스타일-혼술, 청승 아닌 낭만이로다-고등어조림도 있네! ‘안주백화점’ 편의점-증권&마켓-메디톡스vs휴젤, 위메이드vs액토즈…코스닥은 전쟁中-트럼프 시대…强달러에 투자해? 말아?-라면값 인상 기대감…농심 사흘새 12% ↑-오늘 증시 개·폐장 1시간씩 늦춘다△마켓in-‘M&A 다크호스’ KCC…쌍용머티리얼도 쓸어 담나-메리츠종금證, 캐피탈 인수. 자본 2.2조…대형 IB ‘성큼’-“정확한 수치로 재무비율 전망” 한신평 보고서 1~4위 싹쓸이-현대씨멘트 매각 돌입…유암코·키스톤PE 참여할 듯△글로벌마켓-“멕시코산 車에 35% 관세, 美경제에 악영향”-사이버머니에 꽂힌 中-CNN “대통령 취임 첫날, NAFTA 탈퇴 고려”-트럼프 덕에…日 다시 ‘엔저’ 훈풍-IT와 손잡은 日제약업계 ‘AI신약’ 개발 나서△문화&스포츠-설렌다, 이 둘…꼭 잡은 손만 봐도-정몽주-정도전 대결을 판소리풍으로…긴장감·우아함 압도적△스포츠-필드에서도…엄마는 강했다-김혜윤 “은퇴 하려다 우승한 두 언니 보고 접었죠”-5경기서 6실점…수비 조직력 구멍. 반환점 돈 슈틸리케호 ‘불안한 2위’-부상에 운 배영수…장원삼…내년시즌 ‘부활투’ 던질까△피플&-카랴얀 숨결 밴 스튜디어서 녹음 기뻐-무인항공기로 범죄자 잡는 ‘드론경찰관’ 될래요-“진짜 같은 커플연기, 여친도 질투 안했어요”-김성주·이선재·권영철 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홍영미 교수 가와사키병 논문. 한국심장재단 우수논문상-안총기 駐EU 대사, 외교부 제2차관에-김병원 회장, ICAO 회장 취임△오피니언-[목멱칼럼]‘최순실게이트’와 중소기업-[데스크의 눈]정치, 현실을 직시해야-[기자수첩]큰손 싼커? 맞이할 준비는 됐습니까△부동산-속도내는 ‘역세권 청년주택’…고가 월세로 변질되나-신축 아파트 에너지 절감률, 내년 6월부터 60%로 상향-‘부산 재건출 최대어’ 삼익비치, GS건설·현대산업 ‘수주 2파전’-[‘클릭’ 이 단지] 93㎡ 월세 50만원…800가구 입주자 모집△사회-“정유라 고3때 17일 출석…졸업취소 검토”-“그게 최순입니까, 확siri해요?” 朴대통령 ‘길라임’ 패러디 봇물-檢, 방사청 압수수색…해외업체에 기밀유출-건설현장 근로자 5명 중 1명 ‘20대’-오늘 수능…수험생들 파이팅!
- 최순실 때문에…서비스발전 전략 또 '발목'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정부가 의료·관광·콘텐츠 등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국민 체감형 과제를 별도로 선정해 관리키로 하는 등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핵심 사업 상당수가 ‘최순실 게이트’에 얽히며 정책이 또다시 장기 표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정부, 서비스발전전략 박차…국민 체감도 높여정부는 16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주도로 지난 7월 발표한 ‘서비스 경제 발전 전략’의 추진 성과를 되짚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서비스 경제 발전 전략은 서비스업 세제 지원 대상을 기존 362개 업종에서 580여 개 업종으로 대폭 늘리고, 의료·관광·콘텐츠·교육·금융·소프트웨어·물류 등 7대 유망 서비스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국내총생산(GDP)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지난해 59.7%에서 2020년에는 6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선진국은 서비스업 비중이 우리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높은 편”이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나 주요 7개국(G7)의 경우 GDP 대비 서비스업 비중이 각각 71.3%(2013년 기준), 75%에 달한다”고 말했다. 전략 발표 후 지난 4개월간 성과가 적지 않다고 정부는 평가했다. 예컨대 의료 분야에서는 이달부터 소비자가 안경업소에서 구매한 안경과 렌즈의 택배 배송을 허용한다. 원격 의료 시범 사업 참여 기관은 작년 말 148개에서 지난 9월 말 기준 271개로 두 배가량 늘었다. 관광 및 금융 분야에서는 올해 7월부터 인천공항과 서울 시내를 연결하는 심야 노선버스 편수가 16대에서 24대로 확대됐고, 크라우드 펀딩(다수 투자자가 창업 기업에 십시일반 투자하는 것)도 올해 1월 첫 허용 이후 이달 4일까지 93개 회사가 150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정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과제를 적극 발굴해 전략에 포함하기로 했다. 국민 여가 활동 다양화, 금융·물류 편의성 증진, 서비스 인재 양성, 의료 서비스 접근성·편의성 확대, 서비스 기업 지원 확대 등 5개 분야에서 국민 체감형 과제를 별도로 선정해 수요자 중심 성과 지표를 만들고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11일 보건복지부가 현장 조사를 지시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차움의원 내부 모습. 이 병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대리 처방을 해줬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규제프리존·원격진료 등에 ‘최순실 게이트’ 불똥문제는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주요 과제 상당수가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다. 지난 5월 발의한 ‘규제프리존 특별법’ 제정안이 대표적이다. 이 법은 지역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덩어리 규제를 한꺼번에 풀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정부는 작년 12월 서울·수도권을 뺀 14개 시·도에 전략 산업 27개를 선정해 규제프리존으로 지정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입법은커녕 당장 내년 예산마저 깎일 판이다. 최순실 게이트 중심에 있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과 차은택 감독이 공동 단장을 맡은 창조경제추진단이 지방자치단체를 돌며 사업을 발굴했다는 이유에서다. 규제 완화에 뒷거래나 특혜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목적 예비비로 편성한 규제프리존 예산 2000억원은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가 전체 예비비와 함께 처리를 보류한 상태다. 원격 의료, 산악 관광 활성화 등도 마찬가지다. 둘 다 원격 의료 허용을 뼈대로 한 의료법 개정안, 산악 지역 규제 완화 방안 등을 담은 산악관광진흥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과제다. 그러나 최순실씨 단골인 차병원 그룹 계열 차움의 특혜 의혹이 원격 의료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 민영화 정책 전반으로 확산하고, 산악 관광단지 조성 역시 최순실 게이트 핵심인 전경련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진두지휘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 불똥이 서비스업 육성 정책으로 튀면서 깜짝 놀란 것이 사실”이라며 “국회 처분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불황을 기업가정신으로 도전.. 글로벌시장 성공 중소기업 '눈길'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내수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 중국 등 신흥국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수출 경기도 좋지 않아 우리 기업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러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가정신을 잃지 않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중소기업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16일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대내외 경제난에도 불구, 남다른 기업가정신으로 글로벌시장에 도전해 성공한 미용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뉴퐁, 유리·창호 제품을 생산하는 ㈜현대유리, 케이블과 3D 프린터를 만드는 ㈜대건테크의 사례를 소개했다.◇ 미용의료기기로 중동시장 뚫는다.. 이란 OEM 계약 30만불 달성㈜뉴퐁은 주름 개선장비, 초음파 지방제거 장비 등 초음파를 이용한 미용수술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기존에 중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에 주로 수출하고 있었으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중동, 유럽, 미주 등 판로를 더욱 넓혀야 했다.이란 OEM 파트너사 관계자와 ㈜뉴퐁 이재용 대표(오른쪽 첫번째). 전경련 경영자문단 제공이러한 시점에서 ㈜뉴퐁은 이란 등 중동지역에서의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전경련 경영자문단 박홍식 자문위원을 만나 중동시장 판로개척을 목표로 경영자문을 받기 시작했다.이란은 본래 미용의료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매력적인 시장이고, 때마침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로 무역이 재개되어 타이밍도 좋은 상황이었다. 이 대표는 이란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박 위원은 이란의 상(商)관행과 협상전략, 바이어 응대 방법 등을 조언했다.㈜뉴퐁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이란 바이어와 연간 30만 달러 규모의 주문자생산방식(OEM)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이란을 교두보로 삼아 앞으로 인접국인 터키, 카자흐스탄 등에도 적극 진출해 중동시장을 석권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해 부채율 130→ 40%로.. 수출 100% 증가㈜현대유리 조인묵 대표는 재직 중이던 회사가 워크아웃 상태에 빠졌을 때 이를 인수해 사업을 시작했다. 부도난 회사를 정상화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계속해서 사업자금 압박에 시달려야 했고, 기존 근로자들이 대표를 무시하며 고의적인 태업이 발생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고군분투하며 회사를 다시 일으키는 과정에서 전경련 경영자문단 김진홍 위원을 만나게 됐다. 김 위원은 기업 경영경험이 얼마 되지 않은 조 대표의 상황에 맞게 사업장의 재무제표를 이해하고, 대표 스스로 장·단기적인 재무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상매출·매입금과 원·부자재 관리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중소기업 지원기관별 정책자금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자문했다.조 대표는 이러한 자문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가수금을 자본금으로 증자하고,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조달받아 자문 시작 1년차인 2015년, 전년대비 부채율을 130%에서 40%까지 감소시키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현대유리 조인묵 대표(왼쪽)와 전경련 경영자문단 김진홍 자문위원. 전경련 경영자문단 제공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매출 및 수익을 확대하고자 하는 노력도 함께 이루어졌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생산공정 및 설비를 보완한 결과, 2015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40% 오른 85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1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운반이 까다로워 쉽게 수출하기 힘든 유리제품의 한계를 극복하며 적극적인 수출전략을 펼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 2014년 몽고, 기니 등에 간접수출을 첫 시도해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에 성공했고, 2015년에는 규모를 더 확대해 100% 성장한 40만 달러 달성에 성공했다.조 대표는 이를 발판으로 수출 규모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며, 건설경기가 호황인 동남아의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에 직접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거래선 다변화 노력 日케이블 수출 성사.. 수출 2년차 실적 7배↑㈜대건테크는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케이블 어셈블리(cable assembly)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 두산 등 주요 대기업과 거래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부터 2011년까지 매년 30% 안팎의 매출신장을 하며 탄탄한 성장가도를 달려왔다그러나 곧 매출 정체가 찾아왔고 마이너스 성장이 시작됐다.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는 대기업 납품 비중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회사의 경영혁신이 필요한 때가 왔다고 느꼈다. 외부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던 시절, 신 대표는 고객사인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소개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전경련 경영닥터제’를 접하고 경영자문단 장영봉 위원을 만나게 됐다.경영자문을 하고 있는 장영봉 위원(오른쪽)과 ㈜대건테크 신기수 대표(왼쪽 가운데) 및 임직원. 전경련 경영자문단 제공장 위원은 ㈜대건테크의 국내외 영업력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자문을 시작했다. 고객사인 대기업 납품 비중이 큰 매출구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거래선을 다양화하는 것이 급선무였기 때문이다. 우선 대표 직속으로 해외영업팀을 새로 꾸리고 KOTRA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기관을 활용해 시장 조사를 시작했다. 장 위원은 수출을 처음 시도하는 ㈜대건테크 상황에 맞게 수출 대상국 조사 및 목표시장 선정, 계약서 작성, 계약방식 및 대금결제방식 조율 등 해외 신규거래선 개척시 프로세스별 유의점을 상세하게 자문했다. ㈜대건테크는 첫 수출대상으로 일본의 T사를 집중 공략해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2015년 약 5만 달러 규모의 첫 거래가 이루어졌고, 제품력을 인정받아 올해는 수주 규모가 더욱 늘어났다. 동일 기업의 인도법인에서도 러브콜을 받아 인도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출 총액은 작년보다 7배 정도 늘어난 35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 수출국인 일본, 인도에서 수주 물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다 싱가폴, 홍콩, 미국, 중국 등 다른 해외 거래처와도 계약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내년 수출 100만 달러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한편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경영닥터제’는 대기업 협력사의 경영애로 해소와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6개월간 집중 자문을 실시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 국민의당 김광수 "출산인프라 붕괴 대책 마련해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은 10일 “출산인프라 붕괴는 저출산 악화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정부는 산부인과 및 신규 전문의의 감소 등 출산 인프라 붕괴를 막기 위해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저출산정책토론회 ‘모성보호를 위한 출산인프라, 무엇이 문제인가’를 개최하고, “장기적인 저출산으로 인해 산부인과 신규 전문의 수가 2001년 270명에서 2016년 96명으로 3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고, 분만실적이 있는 의료기관도 2004년 1311곳에서 2015년 617곳으로 10년새 50% 감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출산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주로 제기됐다. 최석주 대한산부인과학회 사무총장은 “산부인과 전문의의 30%가 분만을 받지 않고 있으며 산부인과의 폐업/개업 비율도 2009년에 1.19에서 2013년 2.23으로 개업보다 폐업이 2배 이상 많아졌다”며 “2012년 기준 전국 232개 시군구 중 32개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고 55개 시군은 분만실이 없는 분만취약지로 나타났다. 지방으로 갈수록 출산인프라가 취약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용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또한 “선진국들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출산 수가는 꼴찌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면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의료기반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보육서비스 지원에 집중되어 있는 지원체계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이후 패널토론에 나선 서문희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우리나라는 자녀를 기르는 부모에 대한 지원체계가 보육서비스 지원에 집중되어 있고 이외 정책은 미약하다”면서 “육아휴직 정책대상을 확대하고 육아유직 급여액 인상, 유연근무제 실효율 제고, 대체인력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보육서비스의 경우에는 교사 전문성 확보, 서비스의 다양성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야한다”고 제언했다. 이기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은 국내 해결해야할 산부인과 현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원가보존을 위한 차등 분만수가 재도입 △종합병원의 산부인과 필수과목 지정 △공공의료기관이나 지방의료원의 산부인과 신설 지원 △의료사고에 대비한 보험제도 신설 △현행 모자보건법 보완 △부부 성상담,성치료 관련 지원 △산모의 일인실 병실 급여화 등을 대책으로 내놓았다. 한편 이날 열린 토론회는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나경원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장, 천정배, 주승용, 조배숙, 황주홍, 전혜숙, 진선미, 윤영일, 신용현 의원과 대한의사협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학회 전문의, 출산인프라 관련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맥모닝 뉴스] 웃으며 조사받는 우병우 '분노 유발', 박승주 장관 내정자 굿판?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 출근 길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1월 7일 소식입니다.-전국 30만 분노의 함성에도 꿈쩍않는 靑5일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에 참가한 시민은 주최 측 추산 20만명(전국 30만명). 지난달 29일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차 대회와 비교하면 10배 늘어.참석 인원이 급증한 것은 정당이나 시민단체 소속이 아닌, 조직되지 않은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때문.시민단체들은 30만명 참가를 목표로 한 3차 촛불집회를 12일 열기로 했으며,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1만명이 참가하는 전국당원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에 대해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김 후보자에게 권한을 위임해 힘을 실어주고, 책임총리제를 공식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 또한 여야 영수회담 성사에 나설 예정. 점점 더 커가는 분노의 함성. 임계점에 다다르기 전에 빠른 결단해야. 그것이 국정 중단을 막는 지름길.가족회사 ‘정강’ 공금 유용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7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팔짱 낀 채 웃으며 조사받는 우병우 사진 ‘분노 유발’조선일보에서 공개.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기 시작. 우 전 수석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김석우 특수2부장에게 밤늦게까지 조사받아. 그는 본격적으로 조사를 받기 전 수사팀장인 윤갑근 고검장실에 들러 차 대접을 받기도 했는데, 조사 도중 간간이 휴식을 취하면서 검찰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조선일보 카메라에 포착돼. 한편,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나타난 우 전 수석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과나 유감을 전혀 표하지도 않았고 “가족회사 자금을 유용했느냐”는 질문을 한 기자를 한동안 쏘아보기도.우병우와 검찰은 분노유발자? 이러니 시민들이 검찰 수사를 못 믿는 것.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 ‘굿판’ 참석 논란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추천으로 발탁된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가 지난 5월 서울 도심에서 이른바 ‘구국 천제’ 기도회에 한 단체의 임원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YTN이 단독 보도.Y수에 따르면 박 내정자는 행사를 주최한 단체의 부총재이자 진행위원장으로서 하늘에 올리는 편지인 이른바 ‘고유문’을 직접 낭독. 일부 종교에서 단군을 칭하는 말인 ‘한배검’에게 한국을 문화경제대국으로 만들어 달라고 기도하는 내용.그러나 정작 대종교와 무속 신앙 단체들도 일반적인 교리나 의식과는 거리가 멀다고. 대종교유지재단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전통 의식이랄까 이런 부분과는 전혀 맞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서울 시내 광화문광장에서 그런 행사들이 횡행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해.한국무신교총연합회 관계자 역시 “무속하고 동떨어진 허가를 받은 민속문화 단체가 그런 행사를 할 수 있게끔 지금까지는 묵인해온 것”이라며 비판.박 내정자는 “천제를 문화행사로 한 번 재연해보자는 취지였다”며 “자체 내용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도 개입해서 프로그램 했기 때문에 내용은 모른다”고 해명.하지만 박 내정자가 2013년 펴낸 ‘사랑은 위함이다’라는 책에서 “명상을 통해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였던 전봉준 장군을 만나고 47차례나 전생 체험을 했다”고 밝힌데다, ‘구국 천제’ 기도회를 주도한 여성 안 모씨에 대해 큰 스승이라고 표현해 의혹 키워.갈수록 점입가경. 이번 게이트를 외신에서 ‘샤머니즘 게이트’라 일컫는다는 데…. 망신스러워서 해외 나가기가 겁날 지경.-11·3 부동산 규제 후폭풍…희비 엇갈린 주택시장전매 제한 강화, 1순위 청약자 제한, 재당첨 금지 확대 등 이른바 ‘대못 3종 세트’에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은 아파트를 매매하려는 문의가 뚝 끊기며 급제동.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2% 하락하며 34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전용 41.98㎡형은 지난달 중순 10억 5000만원까지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가 올랐다가 2주 만에 6000만원 내린 9억 9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전용 50㎡형도 11억 9000만원에서 11억 4000만원까지 떨어져.반면 규제를 비켜 간 용인, 부산 등 분양시장은 북새통.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문을 연 ‘수지 파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엔 주말 동안 2만 5000명이, 지난 3일 청약에 나선 부산 해운대 센텀 트루엘 1·2단지도 7만 9475명이 몰려 평균 20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이번에도 어김없이 한 쪽을 누르면 한 쪽이 튀는 ‘풍선효과’. 정부 대책이 허술한 것인지 돈을 추구하는 심리가 제어 불가능할 정도로 센 건지….-갤럭시S8에 ‘똑똑한 개인비서’ 혁신 AI 플랫폼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위기를 맞은 삼성전자가 반전카드로 인공지능(AI)을 선택, 차기작인 갤럭시S8에 탑재하기로.삼성전자는 4일 서초사옥에서 지난 달 인수한 인공지능 업체 비브랩스의 다그 키틀로스 CEO와 아담 체이어 CTO,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키틀로스 CEO는 “우리가 만드는 AI 플랫폼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필요 없이 가전제품들을 콘트롤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플랫폼이 있으면 사용자들은 냉장고에게 명령해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을 보여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갤럭시S8은 새로운 기술의 시작”이라고 말해.즉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은 피자나 커피 주문시 제 3의 어플리케이션을 써야 하지만, 비브랩스의 AI 플랫폼은 어플리케이션 없이도 바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삼성의 새로운 도전. 위기를 기회로,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집필진 안 밝힌 역사교과서… 역풍?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28일 현장검토본 및 집필진 공개를 앞두고 재점화.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입김이 국정교과서에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데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마저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지금까지 교육부와 국편이 공식 발표한 국정교과서 집필진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서울대 역사교육과 출신 보수성향 주류 사학자.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가 추측한 집필진·심의위원 리스트에 오른 9명도 지난해 국정화 논란 당시 검인정교과서가 ‘좌편향’됐다고 주장하거나 집필진 참여 의사를 밝히고, 뉴라이트 성향의 단체에서 활동한 사람들.게다가 국정교과서 근·현대사 부문 집필진에는 정치학·경제학·사회학·군사학 등 비역사 전공자도 3~4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보수 일색 집필진으로 우편향 교과서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학계, 시민단체 반발 거셀 듯.‘환단고기+뉴라이트 근대사’일 것이라는 추측이 현실로? 깜깜이 집필과 제작 비난 받는 국정 역사교과서가 현장에서 얼마나 통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