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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스캔들'로 성장률 급락 우려…한국판 '세개의 화살' 쏴야
  • '박근혜 스캔들'로 성장률 급락 우려…한국판 '세개의 화살' 쏴야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 내년 성장률이 2%대 초반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김성태 KDI 거시·금융경제연구부장)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경기 급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올해 성장률 3.1%→내년 3.4%·국제통화기금 기준)가 예상되는데, 한국 경제만 유독 곤두박질하리라는 것이다. 2.0% 성장률은 세계 금융위기 때인 2009년(0.7%)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나라 바깥 위기 요인에 내부 혼란이 더해져 국내 소비·투자 심리가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따라 KDI는 정부 지출 확대·기준금리 인하·규제 완화 등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013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양적 완화·재정 확대·규제 철폐 등 패키지 경제 정책을 추진했던 것처럼, 한국판 ‘세 개의 화살’을 ‘경기 급락 방어’라는 과녁을 향해 쏴야 한다는 이야기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 2.7→2.4%로 낮춰△조선업체 소속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들이 지난 2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근혜퇴진호’, ‘고용안정호’라고 적힌 배 모양 조형물을 끌고 종로구 계동 현대중공업 사옥으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KDI는 7일 발간한 ‘2016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전망했던 2.7%에서 2.4%로 0.3%포인트 내려 잡았다. 하향 조정 이유로는 국내 경기가 계속 나빠지고 있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새로운 대외 악재가 등장한 점을 들었다. KDI는 올해 실질 성장률이 1분기 0.5%(이하 전기 대비), 2분기 0.8%, 3분기 0.6%에서 4분기에는 0.0%까지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전망치는 ‘최순실 게이트’에서 비롯한 국내 정치 혼란 여파는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김성태 부장은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 내년 성장률이 2.0~2.3% 정도로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대외 여건이 급변하지 않더라도 내부 요인만으로 가계가 소비를 줄이고 기업이 투자를 미루는 등 경기가 추가로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KDI는 기준금리 인하,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포함한 전방위적 정책 대응을 촉구했다. 정부 소속 연구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재정·통화 당국에 제 목소리를 낸 것이다. 김 부장은 “올해 4분기 성장률과 내년 1분기 경기 흐름을 보고 필요하다면 내년 상반기에도 충분히 추경 편성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늘린 정부 지출은 실업 급여 인상, 사회 안전망 강화 등 경기 한파의 직격타를 맞은 실직자와 취약 계층 지원에 투입하자고 KDI는 권유했다. 다만 LTV(주택담보 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는 2014년 최경환 경제팀의 완화 조치 이전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1300조원을 사실상 넘어선 가계부채가 내수의 발목을 잡을 것을 우려해서다. ◇정부도 성장 전망 하향 유력…“필요시 적극적 정책 강구”KDI에 이어 정부도 조만간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추가로 낮출 것이 유력하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공식적으로 말을 못하지만,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기재부 경제정책국의 한 관계자는 개인 의견을 전제로 “내년 성장률이 2%대 초반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귀띔했다. 정부는 이달 말 발표하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내년 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담는다.최근 정국을 바라보는 불안감은 행정부도 KDI와 별반 다르지 않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치 불확실성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황”이라면서도 “이번에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향후 정국이 어떻게 돌아갈지 종잡을 수 없으므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오히려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 부총리는 “필요하다면 재정 정책 등 적극적인 정책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정부가 국회 승인이 필요한 추경 등을 제외하고 당장 쓸 수 있는 카드로는 공기업 투자나 정책 금융 지원 확대 등이 있다.
2016.12.07 I 박종오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행정자치부 ◇전보 <실장급>△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전성태○국방부 <과장급>△인사복지실 인사기획관실 인력정책과장 권대일 △기획조정실 기획관리관실 기획총괄담당관 윤현주○경찰청 ◇승진 <경무관>△경찰청 국립외교원 윤외출 △경찰청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이명교 △서울 송파경찰서장 안종익 △대구 성서경찰서장 이규문 △인천 국제공항경찰대장 조용식 △광주경찰청 제2부장 윤명성 △울산경찰청 제1부장 김병수 △경기남부 수원남부경찰서장 이문수 △경기남부 부천원미경찰서장 이문수 △충북경찰청 제2부장 정용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장 윤소식 △충남경찰청 제1부장 박희용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장 강황수 △전남경찰청 제1부장 김준철 △경북경찰청 제1부장 김수영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장 김희규 <총경>△경기남부경찰청 경비 조성복 △전북경찰청 경무 최홍범 △인천경찰청 생활안전 임실기 △전남경찰청 정보 임태오 △강원경찰청 경무 최지붕 △전북경찰청 정보 송승현 △부산경찰청 경비 강일웅 △서울경찰청 정보화장비 임경칠 △부산경찰청 생활안전 박재천 △서울경찰청 경무 이경자 △제주경찰청 형사 장원석 △부산경찰청 청문감사 김만수 △부산경찰청 형사 석봉구 △서울경찰청 교통안전 이서영 △서울 종로경찰서 정보 박주현 △서울경찰청 청문감사 모상묘 △서울경찰청 정보 송영호 △서울 수서경찰서 생활안전 한상오 △경찰청 사이버수사 최준영 △서울경찰청 수사 박동주 △경기남부 부천원미경찰서 정보보안 이승호 △서울 강남경찰서 생활안전 김정환 △서울 종로경찰서 경비 이원준 △경찰청 정보 김성준 △경찰청 정보 강상길 △경찰청 감찰 오익현 △서울 송파경찰서 형사 장병덕 △서울 영등포경찰서 경비 김종필 △서울경찰청 경비 이규환 △경찰청 생활안전 류미진 △서울 양천경찰서 여성청소년 박찬규 △경기남부경찰청 경무 김경진 △경기북부경찰청 정보보안 임성재 △서울경찰청 교통안전 신현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 박준성 △경찰청 특수수사 김도상 △강원경찰청 경무 이동우 △대구경찰청 청문감사 손부식 △서울 성북경찰서 여성청소년 서정순 △대구경찰청 생활안전 신동연 △경북경찰청 홍보 유오재 △경찰청 기획조정 송유철 △경기남부경찰청 보안 정재남 △경기남부경찰청 경무 류동혁 △경기남부경찰청 정보 장한주 △서울 강서경찰서 생활안전 김장호 △경찰청 성폭력대책 윤휘영 △경찰청 인사 전창훈 △서울경찰청 보안 이진수 △충북경찰청 홍보 신효섭 △충남경찰청 청문감사 고재권 △전북경찰청 형사 박정환 △서울경찰청 홍보 김동욱 △인천경찰청 형사 양동재 △서울 송파경찰서 생활안전 이연재 △경남경찰청 홍보 서성목 △대전경찰청 경비경호 송인성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 정규열 △대구경찰청 여청 배기명 △경찰청 홍보 이영우 △서울경찰청 형사 탁기주 △대구경찰청 경무 김선섭 △서울경찰청 경무 김기헌 △부산 부산진경찰서 여성청소년 우승관 △광주경찰청 정보 윤주현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 방원범 △경북경찰청 수사 이근우 △경찰청 경무 임성순 △경남 마산중부경찰서 생활안전 최인화 △서울 광진경찰서 생활안전 강일원 △서울경찰청 202경비 김태철 △경찰청 경무 박은식 △서울경찰청 경무 이용욱 △경찰청 수사기획 임경우 △경찰청 보안 김영호 △서울 혜화경찰서 경비 박인배 △경찰청 경비 신종묵 △경남경찰청 경무 강기중 △광주 북부경찰서 생활안전 문병훈 △경찰청 형사 박희동 △울산경찰청 경무 안현동 △경찰청 감찰 여진용 △전남 목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김현식 △경찰청 기획조정 남제현 △서울 구로경찰서 정보보안 김형률 △경남경찰청 경비 유병조 ◇전보 <경무관>△경찰청 대변인 유현철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김규현 △경찰청 수사기획관 이영상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황운하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김진표 △경찰청 대테러위기관리관 노승일 △경찰청 평창올림픽기획단장 김교태 △경찰청 국무조정실 최해영 △경찰청 치안정책관 우종수 △경찰대학 교수부장 임용환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배봉길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 진교훈 △경찰수사연구원장 김헌기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이상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임호선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송갑수 △서울경찰청 보안부장 허경렬 △서울경찰청 기동단장 김병구 △부산경찰청 제1부장 서범규 △부산경찰청 제2부장 이순용 △부산경찰청 제3부장 전창학 △대구경찰청 제1부장 김수희 △대구경찰청 제2부장 이광석 △인천경찰청 제1부장 이운주 △인천경찰청 제2부장 정승용 △인천경찰청 제3부장 연정훈 △광주경찰청 제1부장 김재규 △울산경찰청 제2부장 현재섭 △경기남부경찰청 제1부장 양성진 △경기남부경찰청 제2부장 박명춘 △경기남부경찰청 제3부장 하상구 △경기남부 분당경찰서장 김해경 △강원경찰청 제1부장 유진형 △강원경찰청 제2부장 이의신 △충북경찰청 제1부장 진정무 △충남경찰청 제2부장 이은정 △전북경찰청 제1부장 장하연 △경북경찰청 제2부장 이원백 △경남경찰청 제1부장 김흥진 △경남경찰청 제2부장 송병일 △제주경찰청 차장 박세호○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전보 <연구소장>△녹색교통물류시스템공학연구소장 권용장 <실장>△물류시스템연구실장 이석○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인재개발원장 강우규 △수변사업본부장 장재옥 △해외사업본부장 박원철 △K-water 융합연구원장 김성한 △강원지역지사장 김수명 △금·영·섬권역본부장 강병재 △충청지역지사장 김한수 △광주전남지역지사장 한호연 △경남부산지역지사장 이송희 △시화사업본부장 전시권 △낙동강권역본부장 김혁호 <부서장>△조직문화혁신실장 소진홍 △기획조정실장 김 인 △경영관리실장 양진식 △기술안전실장 김선욱 △인재경영처장 김덕중 △재무관리처장 박평록 △법무처장 박운섭 △정보관리처장 길준표 △사업경영처장 정영래 △수자원관리처장 박정수 △수도기술처장 최등호 △통합물관리처장 김현식 △통합물정보처장 박재영 △사업기획처장 박세출 △수자원사업처장 강기호 △수도사업처장 문경훈 △상하수도처장 김만재 △설계처장 차형선 △수변기획처장 전송광 △수변환경처장 정태갑 △부산에코델타시티건설단장 이규남 △해외기획처장 황기성 △해외사업처장 황영진 △K-water융합연구원 R&D혁신처장 채효석 △K-water융합연구원 물정책연구소장 김상렬 △K-water융합연구원 물순환연구소장 이한구 △한강권역기획처장 류재면 △한강권역물관리처장 이준근 △한강권역사업처장 안정호 △수력댐일원화추진단장 이화익 △과천권관리단장 김갑식 △성남권관리단장 신창수 △고양권관리단장 권형준 △충주댐관리단장 김진수 △아라뱃길관리단장 박도수 △횡성원주권관리단장 김균동 △태백권관리단장 최기선 △평화의댐관리단장 김용명 △금·영·섬권역기획처장 이범우 △금·영·섬권역물관리처장 정찬 △금·영·섬권역사업처장 김인수 △전주권관리단장 김한경 △용담댐관리단장 채봉근 △섬진강댐관리단장 변종만 △청주권관리단장 김진문 △천안권관리단장 최은경 △서산권관리단장 이병두 △금산권관리단장 이재홍 △보령권관리단장 이용일 △충북서부권관리단장 이용길 △대청수도건설단장 김세환 △광주권관리단장 홍용선 △전남서남권관리단장 조용성 △전남북부권관리단장 정구응 △낙동강권역기획처장 박재욱 △낙동강권역물관리처장 강왕희 △낙동강권역사업처장 김대근 △고령권관리단장 최상찬 △포항권관리단장 권태희 △창원권관리단장 정환삼 △성덕댐관리단장 김재희 △영주댐건설단장 황진수 △낙동강남부권관리단장 김진원 △안동권관리단장 김익동 △울산권관리단장 황재문 △합천댐관리단장 유광식 △남강댐관리단장 조홍영 △시화관리처장 서석규 △시화사업처장 박서규 △시화조력관리단 장태현○ 미래에셋대우 <실장>△글로벌기업분석실 김창권 △멀티에셋전략실 유승선 △감사실 김수환 <팀장>△IB1팀 김형종 △IB2팀 박현주 △IB3팀 김경수 △IB4팀 정영민 △IPO1팀 성주완 △IPO2팀 류시명 △ECM팀 이경우 △종합금융투자1본부1팀 임덕균 △종합금융투자1본부2팀 박동복 △종합금융투자2본부1팀 안성철 △종합금융투자2본부 2팀 박귀환 △투자금융1팀 김미정 △투자금융2팀 이규열 △투자금융3팀 이우채 △M&A팀 김창환 △PE팀 서대권 △IB지원팀 김인수 △SF팀 최항기 △PF1본부 1팀 김동춘 △PF1본부 2팀 김경재 △PF2본부 1팀 주용국 △PF2본부 2팀 김덕일 △PF3본부 1팀 손임표 △PF3본부 2팀 김재홍 △AI팀 김귀재 △인프라금융2팀 이창석 △멀티전략팀 고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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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지원팀 이설 △IT기획팀 정규선 △리스크정책팀 김성하 △고객자산리스크관리팀 김병주 △시장리스크팀 김규태 △신용리스크팀 김수아 △Quant팀 김영진 △대체투자심사팀 이영준 △기업금융심사팀 황병준 △투자금융심사팀 박준범 △내부통제팀 박준수 △침해방지팀 백남준 △투자관리팀 오정현 △컴플라이언스기획팀 최진성 △컴플라이언스운영팀 윤동진 △금융소비자보호팀 양승연 △금융소비자민원팀 장철 △법무1팀 기용우 △법무2팀 남궁태형 △경영관리팀 이홍석 △혁신추진팀 김도현 △재무팀 노승환 △자금팀 박인찬 △홍보팀 이남주 △IR팀 김범석 △HR기획팀 박형규 △인사팀 윤상화 △인재개발1팀 엄호천 △인재개발2팀 구본현 △총무팀 윤관식 △기관결제팀 김태구 △글로벌결제팀 심태식 △예탁결제팀 육기수 △PI팀 김성민 △연금자산운용팀 함성민 △초대형투자은행기획팀 이종학 △초대형투자은행상품개발팀 강세현 △바이오투자팀 김현태 △ICT투자팀 황준호 △감사기획팀 하정진 △상시감사팀 안은주 △감사1팀 심배석 △감사2팀 김연효 △감사3팀 김중수 △글로벌투자전략팀 박진수 △글로벌자산배분팀 오준형 △상품개발팀 김경식 △상품솔루션팀 이관순 △대체투자솔루션팀 조정익 △상품서비스팀 곽상신 △신탁운용1팀 김규환 △신탁운용2팀 손병호 △Wrap운용팀 김분도 △Wrap솔루션팀 김정범 △WM기획팀 이기상 △영업추진팀 송석준 △마케팅팀 우재형 △고객가치팀 이승목 △GBK추진팀 박창길 △GBK지원팀 김주홍 △투자정보팀 김평진 △글로벌투자정보팀 이영원 △VIP컨설팅팀 고동한 △VIP서비스팀 황의준 △연금기획팀 김승균 △연금서비스팀 채형석 △연금컨설팅1팀 류장욱 △연금컨설팅2팀 이경일 △글로벌연금컨설팅팀 김정삼○Sh수협은행 ◇전보 <본부부서>△전략기획부장 신학기 △자금부장 양기욱 △수산금융부장 박양수 △감사실장 정철균 △해양투자금융센터장 위종환 △IT지원부장 강인범 △심사부장 주성윤 △인사총무부장 서제호 △신탁사업실장 임동훈 △여신정책실장 장문호 △IT개발실장 박종훈 △수도권여신관리센터장 전재현 △미래창조실 미래기획팀장 이기동 <영업점>△동부영업본부장(서울중앙지점장 겸직) 최정수 △남부영업본부장(양재역지점장 겸직) 김영갑 △서부영업본부장(여의도지점장 겸직) 어준선 △인천영업본부장(경인지역금융본부장 겸직) 김진균 △본점금융센터장 한명애 △여의도증권타운지점장 송재영 △부산지역금융본부장 신상용 △제주지역금융본부장 양우주 △충청지역금융본부장 임세기 △경북지역금융본부장 민원기○안국약품 △웰빙사업부장 김연수 △마케팅1사업부장 김진권 △마케팅2사업부장 배경득 △지방종합병원사업부장 박종일 ○무림 ◇승진 <전무>△진주공장장 및 제지연구소장 황기연 <이사>△해외영업1부문장 정원식△해외영업2부문장 김유곤 △울산공장 생산담당 김경동 △진주공장 생산담당 김동환 <이사대우> △인사노무부문장 배홍섭 △전략기획실장 김국동 △국내영업2부문장 최영두○신아일보 △경제부장 윤광원 ○파이낸셜투데이 △편집국장 이완재 △산업1팀장 한종해 △금융1팀장 부광우
2016.12.05 I 이지현 기자
수출 위기 속 성장 일궈낸 현대오일뱅크·KAI·한화토탈 '값진 보상'
  • 수출 위기 속 성장 일궈낸 현대오일뱅크·KAI·한화토탈 '값진 보상'
  • (왼쪽부터)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 하성용 KAI 대표[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 등이 올해 수출 성과에 힘입어 ‘제53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 세계적 경기침체와 수요감소 등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수출증대를 위해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이귀영 디와이오토 대표, 임근조 에스티팜 대표, 하성용 KAI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760명의 유공자에게 세계시장개척과 무역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포상 및 표창, 무역협회장상이 수여된다. 한화토탈은 50억불탑, 태광산업(003240)과 KAI, 현대다이모스가 10억불탑, 넥센타이어(002350)가 8억불탑, 대한항공(003490), KT&G(033780), 한국바스프가 7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총 1209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시상은 5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문종박 대표는 2010년 현대오일뱅크 기획조정실장과 글로벌본부장을 맡으면서 회사의 석유제품 수출을 150% 이상 신장시킨 공로로 2014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대표 취임 이후 수출국을 24개국에서 42개국으로 늘렸고 석유제품 수출물량도 4100만배럴에서 5200만배럴로 증가시키는 등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했다.현대오일뱅크의 수출 증가 배경에는 과감한 투자가 있었다. 2011년부터 고도화시설 증설에 본격적으로 나선 현대오일뱅크는 현재 국내 정유사 가운데 가장 높은 39.1%의 고도화율을 달성했고 이전 대비 수출을 3.2배 늘렸다. 2012년 일본 코스모와의 PX(파라자일렌) 합작공장 증설, 2014년 글로벌 석유기업 쉘과의 윤활기유 합작 공장 건설 등 3억5000만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 이 기간 해외법인과 지사 설립에도 앞장서 결과적으로 석유화학제품 90만t, 윤활기유 440만배럴을 추가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하성용 대표는 1999년 KAI 재무담당으로 입사해 경영지원본부장, 글로벌사업기획단장을 거쳐 2013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세계 7개국에 총 137대, 34억달러 규모의 국산 항공기 수출을 성공해 항공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수출 실적은 10억869만달러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하 대표는 국산항공기 및 기체구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해왔다. 2000년 900억원에 불과했던 수출은 지난해 1조8000억원으로 20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수출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에서 62%로 커져 완전한 수출기업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회사는 50억불탑을 받는다. 김 대표는 2015년 취임 이후 ‘안전·원가·품질 경쟁력 글로벌 넘버원(No.1)’을 목표로 기술, 운영, 현장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과 지속적인 수출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에 매진해왔다. 최근 2년새 저유가 기조로 인해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화토탈은 2013년 49억5000만달러, 2014년 59억5000만달러, 2015년 55억7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은 70% 이상이다. 올해는 상반기 세전이익 7629억원을 기록하며 한화토탈 창사 이래 최대 흑자를 올렸다. 수출주도형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또한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던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촉매를 성공적으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국내 특허등록 447건, 해외특허등록 246건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한국 석유화학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했다.▶ 관련기사 ◀☞[e-무기]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軍 장병 '골든타임' 수호자로☞현대오일뱅크·KAI, 수출 금탑산업훈장..한화토탈은 50억불탑 수상☞한국형전투기(KF-X), 2017년 기본 설계 작업 착수
2016.12.04 I 성문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돌아온 OPEC…세계경제 군불 지피나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돌아온 OPEC…세계경제 군불 지피나-촛불에 델까 댓글에 휩쓸릴까…野도 몰라-구본준, LG 사업전반 이끈다-美 므누신 “법인세 과감히 낮춰 경제성장”△줌인-[Zoom人]특검보다 주목받는 윤석열 수사팀장-박 특검 “주내 특검보 인선”…오광수·양재식 거론-[사설]여야 ‘퇴진협상’ 기류를 주목한다-[사설]한층 강화된 유엔의 대북 제재방안△종합-하루 새 깨져버린 ‘탄핵 단일대오’…9일 탄핵안 통과도 안갯속-탄핵 일단 멈춤…朴 ‘퇴진시점’ 직접 밝히나△OPEC 8년 만에 원유 감산-‘오일패권 탈환’ OPEC…산유국 재정난 해결, 선진국 디플레 해소-“이대론 다 망해”…앙숙 사우디-이란 손잡아-中 풍력발전 120조 투자…美 셰일가스 증산-조선·정유 ‘맑음’…해운·항공 ‘흐림’-유가·주가 전망△정치-여야, 1조원대 누리예산 합의…예산안 처리 ‘청신호’-여 ‘4월 퇴진’ 당론으로…친박·비박 ‘초록동색’-朴대통령 “힘들 때마다 힘 주셨는데 미안하다”-한·미·일, 對北 독자제재 동시포격△경제-경기 바닥인데 치솟는 물가…‘스태그플레이션 주의보’-석달 만에 반등…수출 반짝 회복세-경상수지 56개월째 흑자 ’역대 최장‘△금융-숨어 있는 내 돈…클릭 한번으로 ‘싹~’ 찾는다-‘돈맥경화’ 기업위해 채권 안정펀드 재가동-씨티銀 속인 안맞는 청담센터 개점…왜-금감원, 자살보험금 미지급 보험사 중징계 통보△산업&기업-도자기 가업 뿌리친 ‘까까머리’…LG전자 ‘원톱’ 우뚝-가전·전장 인사 전진배치 LG그룹 ‘변화 속 안정’-“2M 가입 불발 사실 아냐” 현대상선, WSJ 보도 부인-동부, IT부문 CEO 강운식 사장 선임-현대重-아람코 합작조선소, 사우디 국가사업 됐다-D램 값 고공행진…삼성·SK 하이닉스 휘파람△산업-피자 주문, 암 진단…‘AI집사’ 혼자 다 한다-2100억 산업銀 차세대시스템, SK가 만든다-구글코리아 ‘올해의 베스트 앱·게임’ 발표-SKT ‘파트너스 데이’ 우스 협력사 70곳 시상△소비자생활-‘死卽生 변화’…유통 빅3, 연말 키워드-K뷰티 ‘웹툰 메이크업’-“스타벅스 광화문점 3일 정상영업합니다”-SK-Ⅱ 화장품 면세가격 2% 인하△중소기업·벤처-“해외직구대행 매출 1000억…내년 오프라인 매장 도전”-이종태 퍼시스 대표 디자인공로 산업포장 수상-정창수 자바펜 대표 日·獨과 경쟁…국산 펜 자존심 지켜-‘주방조리기 전문’ 자이글, 발명특허대전 금·은상△증권&마켓-‘반대매매’ 공포에 떠는 코스닥-마이애셋자산운용 코레이트운용으로-중국 업고 흥한 아모레퍼시픽, 중국에 발목 잡히나-‘리니지 신작 별로네’ 엔씨소프트 10% 뚝△마켓in-저축은행 새 주인 ‘미로찾기’-맥쿼리캐피탈, 리클린 경영권 인수 막바지-KG모빌리언스 1000억 규모 ABS 발행 성공-“사모펀드·벤처캐피털, 해외투자 확대해야”△글로벌마켓-일본 中企, 임금 올리면 법인세 감면받는다-76세 낸시 펠로시 70세 트럼프 ‘맞수’-日 다케다, 밸리언트 위장약 ‘셀릭스’ 인수 실패-액션캠 제조업체 ‘고프로’ 경영난에 인력 15% 감축-브라질 중앙은행 기준금리 14%→13.75% 내려-“대통령직이 더 중요해” 트럼프, 사업 손 뗀다△문화&스포츠-‘킹’만 가득한 한국 스크린 女·신인배우 낄 틈이 없네-이병헌·강동원·김우빈 동시 출연…멀티캐스팅은 계속된다△여행-부산, 그 어딜가든…오늘은 내가 주인공-1년 기다렸다 ‘雪레는 계절’…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오늘 개장△스포츠-골프와 야구 한끗 차이네-어디서 봤더라…루키 전우리-‘은퇴 선언’ 오티스, MLB 8번째 최고 지명타자-‘비겨도 웃는’ 수원 vs 서울 ‘승리만 살길’-박철우 돌아온다…삼성화재 ‘반격 스파이크’△People-연 5억개 판매 ‘빅맥’ 아버지 델리개티 타계-애플도 반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작지만 강한 군대가 키운 셈이죠-성항제 이데일리TV 대표, 양기수 KG네트웍스 대표△오피니언-누구에게 침을 뱉으랴-‘정치 공세장’ 된 재건축 설명회-우주기술 산업화 팔걷어야△부동산-대단지 입주물량 쏟아져…서울 곳곳 ‘역전세난’-‘월세, 주변시세보다 30% 저렴’ 서울지역 대학생은 신청하세요-서울 도심 ‘청약 미달’…11·3대책 현실로-내년 1분기 서울·수도권 1만 9천가구 전매제한 풀린다△사회-2300억 생산유발…코엑스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로-광역환승센터 내일 개통 잠실사거리 체증에 숨통-“교육청 국정 역사교과서 거부는 학교장 권한 침해”-‘호오이’ 숨비소리…제주해녀문화, 인류유산 되다-이우환 위작 팔아 33억 챙긴 화가들-한양대, 김종 전 차관 ‘교수 직위’ 해제 방침-김종·장시호·조원동…檢, 8일 일괄 기소키로
2016.12.01 I 한정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 △원전산업정책관 강경성 ◇부이사관 승진 △아주통상과장 김대자 ◇과장급 전보 △창조행정담당관 손호영 ○LS ◇사장 승진 △기술전략부문장 CTO 이학성 ◇전무 승진 △경영관리부문장 CFO 한상훈 ◇상무 승진 △사업조정부문장 이준우○LS전선 ◇CEO 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명노현 ◇전무 승진 △기술개발본부장 CTO 김동욱 ◇상무 승진 △전략기획부문장 CSO 주완섭 ◇신규 선임 △영업/생산지원부문장 강영성○LS산전 ◇부사장 승진 △CRO 겸 경영관리본부장 겸 중국사업본부장 박용상 ◇전무 승진 △연구개발본부장 CTO 권봉현 △전력사업본부장 오재석 △산업자동화사업본부장 구본규 ◇상무 승진 △사업전략부문장 신영식 ◇신규 선임 △스마트에너지사업부장(상무 선임) 최준 △전력고압연구단장 안길영 △전력국내사업부장 구동휘 ◇전보 △전략혁신본부장 CSO 전무 안세진○LS-Nikko동제련 ◇사장 승진 △대표이사 CEO 도석구 ◇전무 승진 △재경부문장 CFO 강중구 ◇신규 선임 △SCM통합부문장 홍형기○LS엠트론 ◇CEO 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김연수 ◇상무 승진 △경영관리부문장 CFO 윤성욱 ◇신규 선임 △지원부문장 CHO 박명호 ◇전보 △전략기획부문장 CSO 상무 강석호 △재경담당 이사 박찬성 ○가온전선 ◇CEO 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윤재인 ◇상무 승진 △경영지원부문장 CHO 겸 구매부문장 CPO 정현 ◇신규 선임 △재경부문장 CFO 김명균○E1 ◇전무 승진 △지원본부장 CHO 강정석 ◇신규 선임 △미래전략실장 겸 해외사업본부장(상무 선임) 남기명 △영업본부장 김수근○예스코 ◇신규 선임 △안전부문장 정인철○LS글로벌 ◇CEO 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이익희 ◇상무 승진 △경영관리부문장 CFO 겸 비철금속사업부장 이상범○LS메탈 ◇부사장 승진 △대표이사 CEO 남기원○LS오토모티브 ◇전무 승진 △중국사업본부장 겸 설계담당 박운택 ◇상무 승진 △인도법인장 이희종 ◇신규 선임 △중국사업본부 무석법인장 지영도 △해외사업본부 글로벌지원담당 하완수 ◇전보 △경영지원부문장 CFO 부사장 김원일 △인사노경부문장 CHO 상무 김연재 ○GS ◇부회장 승진 △대표이사 정택근 ◇사장 승진 △재무팀장(CFO) 홍순기 ◇부사장 승진 △업무지원팀장 여은주○GS에너지 ◇부회장 승진 △대표이사 하영봉 ◇부사장 승진 △경영지원본부장 조효제○GS칼텍스 ◇회장 승진 △대표이사 허진수 ◇부사장 승진 △화학사업총괄 권혁관 △법무실장 노정일 △생산지원공장장 이두희 ◇전무 승진 △회계부문장 유재영 △싱가포르법인장 이승훈 △방향족사업부문장 이창배 △전사최적화부문장 한상진 ◇상무 신규선임 △수급부문장 김진 △RM부문장 박용철 △홍보부문장 이상훈 △기술지원부문장 이용은 △소매기획부문장 조광옥 △인사실장 조병수 ○GS파워 ◇사장 승진 △대표이사 김응식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 △전무 김형순 ○GS리테일 ◇전무 승진 △수퍼사업부 1부문장 김시엽 △전략부문장 권익범 ◇상무 신규선임 △수퍼사업부 3부문장 한경수 △편의점사업부 MD부문장 정호민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 △부사장 권붕주 ◇상무 신규선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총지배인 김연선 ○GS EPS ◇대표이사 △부사장 허용수 ◇전무 승진 △경영기획부문장 윤길상 ○GS글로벌 ◇대표이사 △부사장 허세홍 ◇상무 신규선임 △자원사업부장 양성철○GS엔텍 ◇전무 승진 △경영관리본부장(겸 영업본부장) 도정해 ○GS E&R ◇부회장 승진 △대표이사 손영기 ◇신규 상무선임 △인재개발실장 김수연 ○GS건설 ◇부사장 승진 △플랜트부문 대표 김형선 ◇전무 승진 △주택영업담당 조재호 △홍보업무실장(겸 홍보담당) 허태열 △Clean Fuels PJT / PD 서광열 △RabighII PJT CP-3/4 공사총괄 이광일 △NSRP PJT / PD 김진태 △전력부문 대표 임기문 ◇상무 신규선임 △국내법무담당 한승헌 △전력기획담당 신현구 △플랜트공사담당 김선우 △RRE-2 PJT / PD(겸 RRE-7 PJT / PD) 윤준교 △플랜트계약관리담당 정철규 △플랜트CM3팀장 이원장 △토건해외공무담당 박용철 △인재개발실장 조승열 ○대신증권 ◇이사대우 부서장 승진 △경영기획실 김호중 △프로젝트금융본부 권택현 ◇2급 차장 승진 △미래전략실 양승관 △인사부 김선민 △IT지원부 우영준 △패시브솔루션본부 김정락 △법인영업본부 옥상웅 △파생상품1본부 황근호 △금융주치의추진부 강지나 ◇2급 부장 승진 △광화문지점 김동욱 △광명센터 정문숙 △명동센터 홍석훈 △일산지점 김현숙 △압구정지점 박철호 △동대구지점 박지연 △청주지점 고성곤 ◇3급 과장 승진 △감사실 박민형 △결제업무부 문권용 △인수채권부 배기범 △파생상품1본부 최규성 △법인금융상품본부 한철희 △금융주치의추진부 김창현 △금융주치의추진부 최은경 ◇3급 차장 승진 △안산지점 이혜정 △포항지점 오혜덕 △대구센터 박근우 △대구센터 장은주 △천안지점 이기형 △수지지점 이경아 △명일동지점 박정숙 △강남선릉센터 김영한 ◇부서장 신규선임 △감사실 이성영 △투자금융실 심현보 △마켓전략실 박형중 △파생상품2본부 강현석 △법인금융상품본부 조상규 ◇지점장 신규선임 △반포지점 장영준 △포항지점 김경렬 ◇이사대우 지점장 전보 △일산지점 박진규 △송탄지점 유기상 ◇부서장 전보 △패시브솔루션본부 이상헌 △법인영업본부 손귀연 △자산운용본부 문병식 △금융소비자보호부 박찬명 △인수채권부 서영익 ◇지점장 전보 △동대문지점 한명희 △신촌지점 서정국 △부천지점 박경환 △인천센터 김송회 △명일동지점 서신영 △수원지점 이석영 △양재동지점 서상욱 △도곡역지점 양영신 △오산센터 김경남 △분당센터 박성희 △대구센터 권기범 △동대구지점 이재상 △복현지점 이기서 △무거동지점 권기수 △울산지점 김경민 △나주지점 노영래 △상무지점 남상구 ○대신저축은행 ◇1급 부서장 승진 △전략금융부 장석철 ◇2급 차장 승진 △전산부 김진표 △기업금융부 성기춘 ◇2급 부장 승진 △명동지점 원영천 ◇3급 과장 승진 △개인금융부 박미주 △감사팀 정기현○대신자산운용 ◇이사대우 그룹장 승진 △리서치운용그룹 김용식○한국남부발전 ◇1직급(갑) 승진 △감사실장 심재원 △기획처장 서정출 △관리처장 김상덕 △조달협력처장 서영덕 △발전처장 정필수 △국내사업처장 윤진영 △하동 제1발전소장 김광규 △부산발전본부장 홍주영 △안동발전본부장 박두만 △신인천발전본부 전출요원(실장) 김창환 ◇1직급(갑) 이동 및 전출연장 △엔지니어링처장 이충호 △하동발전본부장 정연수 △하동 제2발전소장 박능출 △신인천발전본부장 김우곤 △영월발전본부장 최청 △신인천발전본부 전출요원(처장) 박석호 전출연장(칠레Kelar) ◇1직급(을) 이동 및 파견 △보안정보전략실장 이상대 △안전품질실장 김명진 △경영혁신실장 장석식 △재무예산실장 김소민 △발전계획실장 송기인 △전력기술실장 송흥복 △출자관리실장 정현일 △신사업개발실장 신의섭 △하동 경영지원실장 안기택 △하동 안전품질실장 강철민 △신인천 발전운영실장 조대엽 △신인천 기술지원센터장 김민수 △부산 경영지원센터장 정이성 △영월 발전운영실장 김경삼 △삼척 건설소장 박석수 △정보화추진부장 김영택 파견(발전회사협력본부)○중앙미디어그룹 ◇중앙일보 △주필 겸 중앙종합연구원장 이하경 △광고사업본부장(전무) 김동섭 △편집인 겸 JTBC 보도총괄 겸 뉴스룸혁신추진단장(상무) 오병상 △논설주간(상무보) 이철호 △논설위원실장 최훈 △편집국장 남윤호 △논설위원 홍승일 △논설위원 고대훈 △경영지원실장 권순국 ◇JTBC △경영기획 및 지원총괄(전무) 박의준 △보도국장 권석천 △취재담당 겸 경제산업부장 표재용 △행정국장 김상우 △시청자참여실장 차진용 △광고전략실장 이원호 △경영지원실장 홍광표 △전략편성실장 겸 방송전략팀장 이수영 △편성팀장 방진호◇중앙미디어네트워크 △브랜드기획실장 겸 회장보좌담당 고현곤 △경영관리팀장 남주현 ◇JTBC Plus △총괄사장 겸 스포츠·연예 부문대표 홍성완 △엔터·트렌드 부문대표 조인원 △경영지원실장 진항수 ◇JTBC미디어텍 △대표이사 겸 JTBC 기술담당(상무) 송영국 ◇중앙디자인웍스 △대표이사(상무보) 이택희 ◇미디어링크 △커넥팅본부장(상무보) 이권재 ◇Jpressbiz·미디어프린팅넷 △대표이사 정철근 ◇보광 △경영지원담당 남중권○브릿지경제신문 ○편집국 온라인뉴스부(부장) 신화숙
2016.11.29 I 김기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업 10곳 중 단 2곳만이…“내년에도 기회있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업 10곳 중 단 2곳만이…“내년에도 기회있다”- 용산공원 부지에 새건물 안짓는다- 대한민국 ‘운명의 일주일’- 檢 “KT 광고 몰아주기…대통령, 차은택과도 공범”△줌인-인사권자 대통령에 칼 겨누는 김수남 검찰총장-中 선전증시, 내달 5일부터 직접 투자 길 열린다 △대한민국 ‘운명의 일주일’-탄핵·특검·국조 앞둔 朴, 대국민담화 검토…‘불난 집 부채질’ 우려도-눈·비도 못 꺼뜨린 190만 촛불 일상 속 저항운동으로 번지나- 누리예산 주고 증세안 철회 받고…與野 ‘빅딜설’ 솔솔- 정치원로들 “박 대통령 내년 4월까지 하야하라”- 경제부총리 교체, 탄핵 후 논의 柳·任 ‘어정쩡 동거’ 일주일 더- 朴대통령 탄핵 놓고…새누리 계파지형 요동- “與 탄핵 동조 의원 60명 넘어섰다”-“차은택, 최순실 지시로 김 전 실장 만났다”…김기춘 수사 불가피-적용시점 1년 연기, 국·검정 혼용해도 역사교과서 최종본 현장적용 ‘미지수’△경제·금융-경제 덮친 정치 리스크…연구기관, 내년 성장률 더 낮추나-한진그룹 일가 일감몰아주기 공정위, 조원태 부사장 고발-SPP 조선, 내년 3월 폐업 수순…중소 조선소 대량 실직 한파 예고-러시앤캐시, 印尼 다나르은행 인수…먼저 인수한 안다라銀과 합병 추진△227개 주요기업 긴급설문-내년 사업계획의 최대 불확실성은 ‘트럼프’-“고용 더 늘리겠다” 65% “올해 수준 이상으로 투자” 68%-‘1달러=1200원’…强달러 시대 눈앞- 일관성 있는 정책, 규제완화가 먼저- 늙고 편협한 산업구조…체질개선 시급하다△경제-1도 3도 아닌 2% 물가목표, 한은 총재 직접 설명한다-8·25 대책도 안 먹히는 부동산시장 가계대출, 9월에도 6조1000억 늘어-“대우조선해양 지원 더 안한다” 못박은 유일호-농촌진흥청은 ‘생명공학 혁신기관’ 톰슨로이터서 세계 6위에 꼽아△산업&기업-인적분할, 30조 특별배당…삼성, 엘리엇 요구 응답할까-구글·인텔·MS도 뛰어들었다…VR 시장 후끈-상의 “법인세율 인상, 경제에 찬물”-앞쪽 이코노미석 ‘할증’ 아시아나 유료화 실험- 내수부진·품질논란…현대차 연말인사 ‘폭풍전야’-제네시스 고급화 집중 그랜저 美시장 철수하나△산업-새 먹거리 찾아라…동원F&B ‘간편식’ 집중-편의점 손잡은 온라인쇼핑몰 ‘원하는 시간·장소 맞춰 배달’-갤S7·V20 단말기 지원금 ‘찔끔’…왜-롯데百 내달 4일까지 ‘슈퍼패딩 쇼’ 컬럼비아·라푸마 패딩 20~30% 할인△중소기업·벤처-中 ‘한한령’ 불똥…한류 스타마케팅 속앓이-‘일사천리’ 홈앤쇼핑 무료방송 내년 중기상품 134개로 확대-R&D 넘어 고객 컨설팅·정보 제공…중소·중견기업 연구소의 진화△화통토크-해마 양식해 kg당 200만원에 수출…보물 캐는 해양수산 R&D 늘려야-공직 토론문화 정착되면 ‘제2 최 게이트’ 안 나와△증권&마켓-트럼프 시대…따로 가는 한·미 증시- 집단대출규제 발표에…건설업종지수 1.7% 뚝-美대선 이후 중소형 운용사로 뭉칫돈 몰려-증권사 10곳 중 3곳 자기매매 성과급 여전△마켓in-한국맥도날드 사업권 매각, 내달 ‘원점에서’ 재추진-JB운용 1200억원 펀딩 美화력발전소 사업투자-‘올해 마지막 대어’ 대성산업가스 누가 잡을까-‘트럼프 쇼크’…회사채 발행 양극화 심화△글로벌마켓-“내년부터 드론 배달”…알리바바 맹추격-글로벌증시 ‘트럼프라이즈’-위안화 ‘트럼프 탠트럼’-‘美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매출 4조원 대박△문화&스포츠-유영국, 그만의 추상세계 면·선·색으로 그린 자연의 본질-‘TCM 패밀리 오브 아티스트 2016’전 골프장이야? 갤러리야?-아시아 챔피언 전북…‘호날두의 레알’ 나와라-FA컵 1차전…수원 먼저 웃었다-김하늘 日최종전 우승 이보미는 3관왕 확정-뒷심 불끈 LPGA팀, ING 대회 2연승△총장과의 대화-이공계 실용, 인문계 토론수업…교육 혁신 통해 맞춤형 인재 키운다-“특허·기술이전 성과, 논문과 똑같이 평가”-수능성적 우수학생, 박사과정까지 등록금 지원△피플-혁명과 독재의 삶 90년 마침표…“역사가 그를 평가할 것”-가수→연기자, 시청률 꼴찌→1등…허 찌른 그의 반전-철통 경계하다 표류 민간인 목숨 구한 장병들△오피니언-한국 경제 ‘러너스 하이’-면세점, 동네북 아니다-본질 벗어난 ‘손연재 마녀사냥’△부동산-임대소득 내년부터 과세?…주택시장 ‘빙하기’ 우려-공급 과잉에 ‘물량 조절’ 10월 주택 인허가 급감-잔금대출 규제 피하자…모델 하우스 주말 내내 ‘북적’-내달 SRT 지제역 개통…고덕·평택산단도 가까워△사회-국책硏 인사 올스톱…‘최게이트’로 과학계 시름-주말 광화문 촛불집회 통신 트래픽, 평소의 20배-‘크리스마스 트리’ 구상나무, 소백산에 집단 서식-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미단시티’ 부지 매각-건강검진 결과 절반은 ‘환자’-서울 사는 여대생 28% “인맥부족해 취업 잘 안돼”
2016.11.27 I 김보영 기자
‘육식의 종말’에 떠오른 단백질 대안
  • [양식이 미래의 양식]‘육식의 종말’에 떠오른 단백질 대안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카스피해 연안에 있는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비즈니스 관계에서 새로운 풍습이 생겼다. 생선을 먹지 않고서는 제대로 접대를 받았다고 할 수 없는 분위기다. 카스피해가 기름 등으로 오염되면서 어획량이 대폭 줄어 어류를 먹는 일이 손에 꼽을 정도다. 카스피해의 상징인 ‘블랙캐비어’를 낳는 철갑상어는 남획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지 오래다. 아랍국가로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는데 어류마저 제대로 먹지 못해 국민들의 단백질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25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50년 세계 인구는 96억명에 달하고, 단백질 소비량은 70%가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인구를 먹여살릴 식량이 부족할 시대가 다가오는 것이다.문제는 육류 생산으로는 이를 충당하는 데 한계가 많다는 점이다. 소고기 1㎏을 생산하는 데 7~10㎏의 사료와 1만5000ℓ의 물이 필요하다. 배보다 배꼽이 더 많은 셈이다. 세계적 석학인 제레미 리프킨은 저서 ‘육식의 종말’을 통해 “미국의 경우 곡물의 70%를 소를 비롯한 가축이 소비하는데 이는 굶주리고 있는 인간 수억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양”이라며 “인류가 고기를 먹기 시작하면서 생태계 파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이런 상황에서 단백질 대안으로 떠오르는 게 양식이다. 자원 보호를 이유로 세계 수산물 어획량은 약 9000만t에서 정체돼 있다. 2030년까지 세계 수산물 소비량은 1억5200만t까지 급증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빈 공간을 메울 대안이 바로 양식인 셈이다. 지난 10여년간 세계 양식 생산량은 연평균 5%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미식가를 사로잡고 있는 노르웨이 연어는 1㎏을 생산하는데 1.4㎏의 사료만 들 정도로 육류에 비해 경쟁력도 있다.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는 그의 저서 ‘제3의 물결’에서 “양식산업은 세계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한다.노르웨이, 일본 등 선진국들은 양식의 잠재된 산업적 가치에 주목해 일찍부터 양식업에 뛰어들었다. 세계 소비 시장인 중국도 뒤늦게 양식산업에 뛰어들었지만, 이미 세계 최대 양식생산국이자 최대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우리나라는 김, 양식, 전복 등 생산량을 늘리고 있지만 소규모 영세산업에 머물고 있다. 참다랑어, 뱀장어, 명태 등 완전양식기술을 개발하긴했지만, 대량 생산까지 갈길이 멀다.김재철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양식은 미래 먹거리이자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싼 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새로운 양식기술을 접목시켜 이 시장을 주도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양식이 미래의 양식]‘새우양식'메카로 떠오른 신안군..성공하면 ‘노다지’☞ [양식이 미래의 양식]곁눈질하던 뱀장어 완전양식 성공…대량생산 '관건'☞ [양식이 미래의 양식]생선회 박사의 일침 "양식산이 자연산보다 영양 풍부"☞ [양식이 미래의 양식]미래 먹거리 잡아라…글로벌 '입맛잡기' 전쟁☞ [양식이 미래의 양식]‘동원’은 왜 참치양식에 투자 안할까?☞ [양식이 미래의 양식]김영석 장관 “대규모 민간투자 유도하겠다”
2016.11.26 I 김상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6000兆 AI시장 선점하려면 빅데이터 규제부터 풀어야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6000兆 AI시장 선점하려면 빅데이터 규제부터 풀어야-“엘시티 엄정수사”…朴 반격-롯데, 퇴계원 軍부지에 주상복합 짓는다-한·중미 FTA 타결…아시아 처음△줌인-[사설]새누리당의 마지막 선택을 지켜본다-[사설]‘실업자 공화국’의 빚쟁이 국민들-[Zoom In]‘사드부지 맞교환’ 남양주시 퇴계원 가보니…“두 달 전부터 소문 돌아…매물 아예 안 보여요”-지방 골프장 대신 수도권 알짜땅…롯데 ‘남는 장사’△종합-‘트럼프 탠트럼’ 가라앉나 했더니, 日금리가…채권 또 충격-韓 CDS 급증…브렉시트 때보다 나빠. 은행·카드사 해외자금 조달 차질 비상△종합-朴, 수사 연기요청 하루 만에 역공…野 “최 게이트 물타기”-檢 “엘시티 비자금 규모 570억원대”-‘최순실 이권 지원’ 의혹…김종 전 차관 소환△정치-‘朴 버티기’ 비난하지만…‘퇴진 로드맵’ 못찾는 野-이정현vs김무성 ‘싸움판’된 與…주도권 경쟁 본격화-‘50석’ 非朴 신당 창당땐 내년 국고보조금 최대 136억원-靑 “언론, 악의적 보도 의혹제기 度 넘었다”-“새누리 자중지란에 중대 결심” 남경필 경기지사-“野, 신망 높은 총리 선출부터”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朴, 검찰조사 연기는 비겁하다” 이상민 더민주 의원△경제-중미 6개국과 경제벨트 구축…수출 최대 32% 늘듯-은행계좌 조회할 때 80%는 인터넷뱅킹-머스트 “한국 기업과 협력 확대할 것”-‘최순실 쇼크’에…서비스산업 정책 또 표류하나△금융-영업점 리모델렝, 고객 문턱도 낮춰…달라진 은행PB-조선업 구조조정에 엘시티까지…BNK금융 ‘몸살’-“한진해운 법정관리 최순실 개입 안해”-신한은행-이베이코리아와 전략제휴. G마켓·옥션 쇼핑 결제땐 할인 혜택-카드 혜택 서비스 만족도 현대>삼성>신한카드 순△산업&기업-구본무 ‘임원 쏠림 현상’…LG, 인사 혁신 나서나-현대차 모델 대부분 하만 오디오. 삼성과 ‘커넥티드카 동맹’ 맺을까-금호타이어, 인수적격후보 5곳 선정-AI로 문자 제어 ‘삼성톡’ 나온다△2016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인간과 AI’ 권력 변화…이르면 3년, 늦어도 5년내 일어날 것-“블록체인이 공정정보 공유 세상 만들 것”-“개인정보 보호는 善, 활용은 惡…이분법 안돼”-“VR, 수요자 중심 이동…콘텐츠 무궁무진”△소비자생활-SPC ‘제빵왕집 황제’ 3세경영 맞대결?-옥상에 첫 아쿠아리움·주라지 공원...신세계百 대구점은 ‘가족 테마파크’-‘실적 반토막’…주류업계, 돌파구 찾기 안간힘△중소기업·벤처-이른 추위에 생산량 20%↑…난방가전 공장 온기 돈다-한독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美FDA 희귀의약품 지정-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자가발전 살균’. 세계 첫 개발 ‘클리어원’ 안전사고 줄여-30m 밖 장애물도 포착…더 강해진 DJI 드론△Auto&Life-이제 볼 필요 없겠네요. 100년 이어온 이 거울-보석처럼 빛나는 눈빛, 그녀 마음 조용히 흔들다△라이프&스타일-혼술, 청승 아닌 낭만이로다-고등어조림도 있네! ‘안주백화점’ 편의점-증권&마켓-메디톡스vs휴젤, 위메이드vs액토즈…코스닥은 전쟁中-트럼프 시대…强달러에 투자해? 말아?-라면값 인상 기대감…농심 사흘새 12% ↑-오늘 증시 개·폐장 1시간씩 늦춘다△마켓in-‘M&A 다크호스’ KCC…쌍용머티리얼도 쓸어 담나-메리츠종금證, 캐피탈 인수. 자본 2.2조…대형 IB ‘성큼’-“정확한 수치로 재무비율 전망” 한신평 보고서 1~4위 싹쓸이-현대씨멘트 매각 돌입…유암코·키스톤PE 참여할 듯△글로벌마켓-“멕시코산 車에 35% 관세, 美경제에 악영향”-사이버머니에 꽂힌 中-CNN “대통령 취임 첫날, NAFTA 탈퇴 고려”-트럼프 덕에…日 다시 ‘엔저’ 훈풍-IT와 손잡은 日제약업계 ‘AI신약’ 개발 나서△문화&스포츠-설렌다, 이 둘…꼭 잡은 손만 봐도-정몽주-정도전 대결을 판소리풍으로…긴장감·우아함 압도적△스포츠-필드에서도…엄마는 강했다-김혜윤 “은퇴 하려다 우승한 두 언니 보고 접었죠”-5경기서 6실점…수비 조직력 구멍. 반환점 돈 슈틸리케호 ‘불안한 2위’-부상에 운 배영수…장원삼…내년시즌 ‘부활투’ 던질까△피플&-카랴얀 숨결 밴 스튜디어서 녹음 기뻐-무인항공기로 범죄자 잡는 ‘드론경찰관’ 될래요-“진짜 같은 커플연기, 여친도 질투 안했어요”-김성주·이선재·권영철 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홍영미 교수 가와사키병 논문. 한국심장재단 우수논문상-안총기 駐EU 대사, 외교부 제2차관에-김병원 회장, ICAO 회장 취임△오피니언-[목멱칼럼]‘최순실게이트’와 중소기업-[데스크의 눈]정치, 현실을 직시해야-[기자수첩]큰손 싼커? 맞이할 준비는 됐습니까△부동산-속도내는 ‘역세권 청년주택’…고가 월세로 변질되나-신축 아파트 에너지 절감률, 내년 6월부터 60%로 상향-‘부산 재건출 최대어’ 삼익비치, GS건설·현대산업 ‘수주 2파전’-[‘클릭’ 이 단지] 93㎡ 월세 50만원…800가구 입주자 모집△사회-“정유라 고3때 17일 출석…졸업취소 검토”-“그게 최순입니까, 확siri해요?” 朴대통령 ‘길라임’ 패러디 봇물-檢, 방사청 압수수색…해외업체에 기밀유출-건설현장 근로자 5명 중 1명 ‘20대’-오늘 수능…수험생들 파이팅!
2016.11.16 I 이석무 기자
최순실 때문에…서비스발전 전략 또 '발목'
  • 최순실 때문에…서비스발전 전략 또 '발목'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정부가 의료·관광·콘텐츠 등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국민 체감형 과제를 별도로 선정해 관리키로 하는 등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핵심 사업 상당수가 ‘최순실 게이트’에 얽히며 정책이 또다시 장기 표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정부, 서비스발전전략 박차…국민 체감도 높여정부는 16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주도로 지난 7월 발표한 ‘서비스 경제 발전 전략’의 추진 성과를 되짚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서비스 경제 발전 전략은 서비스업 세제 지원 대상을 기존 362개 업종에서 580여 개 업종으로 대폭 늘리고, 의료·관광·콘텐츠·교육·금융·소프트웨어·물류 등 7대 유망 서비스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국내총생산(GDP)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지난해 59.7%에서 2020년에는 6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선진국은 서비스업 비중이 우리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높은 편”이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나 주요 7개국(G7)의 경우 GDP 대비 서비스업 비중이 각각 71.3%(2013년 기준), 75%에 달한다”고 말했다. 전략 발표 후 지난 4개월간 성과가 적지 않다고 정부는 평가했다. 예컨대 의료 분야에서는 이달부터 소비자가 안경업소에서 구매한 안경과 렌즈의 택배 배송을 허용한다. 원격 의료 시범 사업 참여 기관은 작년 말 148개에서 지난 9월 말 기준 271개로 두 배가량 늘었다. 관광 및 금융 분야에서는 올해 7월부터 인천공항과 서울 시내를 연결하는 심야 노선버스 편수가 16대에서 24대로 확대됐고, 크라우드 펀딩(다수 투자자가 창업 기업에 십시일반 투자하는 것)도 올해 1월 첫 허용 이후 이달 4일까지 93개 회사가 150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정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과제를 적극 발굴해 전략에 포함하기로 했다. 국민 여가 활동 다양화, 금융·물류 편의성 증진, 서비스 인재 양성, 의료 서비스 접근성·편의성 확대, 서비스 기업 지원 확대 등 5개 분야에서 국민 체감형 과제를 별도로 선정해 수요자 중심 성과 지표를 만들고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11일 보건복지부가 현장 조사를 지시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차움의원 내부 모습. 이 병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대리 처방을 해줬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규제프리존·원격진료 등에 ‘최순실 게이트’ 불똥문제는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주요 과제 상당수가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다. 지난 5월 발의한 ‘규제프리존 특별법’ 제정안이 대표적이다. 이 법은 지역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덩어리 규제를 한꺼번에 풀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정부는 작년 12월 서울·수도권을 뺀 14개 시·도에 전략 산업 27개를 선정해 규제프리존으로 지정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입법은커녕 당장 내년 예산마저 깎일 판이다. 최순실 게이트 중심에 있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과 차은택 감독이 공동 단장을 맡은 창조경제추진단이 지방자치단체를 돌며 사업을 발굴했다는 이유에서다. 규제 완화에 뒷거래나 특혜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목적 예비비로 편성한 규제프리존 예산 2000억원은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가 전체 예비비와 함께 처리를 보류한 상태다. 원격 의료, 산악 관광 활성화 등도 마찬가지다. 둘 다 원격 의료 허용을 뼈대로 한 의료법 개정안, 산악 지역 규제 완화 방안 등을 담은 산악관광진흥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과제다. 그러나 최순실씨 단골인 차병원 그룹 계열 차움의 특혜 의혹이 원격 의료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 민영화 정책 전반으로 확산하고, 산악 관광단지 조성 역시 최순실 게이트 핵심인 전경련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진두지휘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 불똥이 서비스업 육성 정책으로 튀면서 깜짝 놀란 것이 사실”이라며 “국회 처분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6.11.16 I 박종오 기자
불황을 기업가정신으로 도전.. 글로벌시장 성공 중소기업 '눈길'
  • 불황을 기업가정신으로 도전.. 글로벌시장 성공 중소기업 '눈길'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내수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 중국 등 신흥국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수출 경기도 좋지 않아 우리 기업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러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가정신을 잃지 않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중소기업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16일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대내외 경제난에도 불구, 남다른 기업가정신으로 글로벌시장에 도전해 성공한 미용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뉴퐁, 유리·창호 제품을 생산하는 ㈜현대유리, 케이블과 3D 프린터를 만드는 ㈜대건테크의 사례를 소개했다.◇ 미용의료기기로 중동시장 뚫는다.. 이란 OEM 계약 30만불 달성㈜뉴퐁은 주름 개선장비, 초음파 지방제거 장비 등 초음파를 이용한 미용수술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기존에 중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에 주로 수출하고 있었으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중동, 유럽, 미주 등 판로를 더욱 넓혀야 했다.이란 OEM 파트너사 관계자와 ㈜뉴퐁 이재용 대표(오른쪽 첫번째). 전경련 경영자문단 제공이러한 시점에서 ㈜뉴퐁은 이란 등 중동지역에서의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전경련 경영자문단 박홍식 자문위원을 만나 중동시장 판로개척을 목표로 경영자문을 받기 시작했다.이란은 본래 미용의료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매력적인 시장이고, 때마침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로 무역이 재개되어 타이밍도 좋은 상황이었다. 이 대표는 이란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박 위원은 이란의 상(商)관행과 협상전략, 바이어 응대 방법 등을 조언했다.㈜뉴퐁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이란 바이어와 연간 30만 달러 규모의 주문자생산방식(OEM)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이란을 교두보로 삼아 앞으로 인접국인 터키, 카자흐스탄 등에도 적극 진출해 중동시장을 석권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해 부채율 130→ 40%로.. 수출 100% 증가㈜현대유리 조인묵 대표는 재직 중이던 회사가 워크아웃 상태에 빠졌을 때 이를 인수해 사업을 시작했다. 부도난 회사를 정상화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계속해서 사업자금 압박에 시달려야 했고, 기존 근로자들이 대표를 무시하며 고의적인 태업이 발생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고군분투하며 회사를 다시 일으키는 과정에서 전경련 경영자문단 김진홍 위원을 만나게 됐다. 김 위원은 기업 경영경험이 얼마 되지 않은 조 대표의 상황에 맞게 사업장의 재무제표를 이해하고, 대표 스스로 장·단기적인 재무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상매출·매입금과 원·부자재 관리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중소기업 지원기관별 정책자금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자문했다.조 대표는 이러한 자문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가수금을 자본금으로 증자하고,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조달받아 자문 시작 1년차인 2015년, 전년대비 부채율을 130%에서 40%까지 감소시키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현대유리 조인묵 대표(왼쪽)와 전경련 경영자문단 김진홍 자문위원. 전경련 경영자문단 제공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매출 및 수익을 확대하고자 하는 노력도 함께 이루어졌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생산공정 및 설비를 보완한 결과, 2015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40% 오른 85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1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운반이 까다로워 쉽게 수출하기 힘든 유리제품의 한계를 극복하며 적극적인 수출전략을 펼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 2014년 몽고, 기니 등에 간접수출을 첫 시도해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에 성공했고, 2015년에는 규모를 더 확대해 100% 성장한 40만 달러 달성에 성공했다.조 대표는 이를 발판으로 수출 규모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며, 건설경기가 호황인 동남아의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에 직접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거래선 다변화 노력 日케이블 수출 성사.. 수출 2년차 실적 7배↑㈜대건테크는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케이블 어셈블리(cable assembly)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 두산 등 주요 대기업과 거래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부터 2011년까지 매년 30% 안팎의 매출신장을 하며 탄탄한 성장가도를 달려왔다그러나 곧 매출 정체가 찾아왔고 마이너스 성장이 시작됐다.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는 대기업 납품 비중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회사의 경영혁신이 필요한 때가 왔다고 느꼈다. 외부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던 시절, 신 대표는 고객사인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소개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전경련 경영닥터제’를 접하고 경영자문단 장영봉 위원을 만나게 됐다.경영자문을 하고 있는 장영봉 위원(오른쪽)과 ㈜대건테크 신기수 대표(왼쪽 가운데) 및 임직원. 전경련 경영자문단 제공장 위원은 ㈜대건테크의 국내외 영업력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자문을 시작했다. 고객사인 대기업 납품 비중이 큰 매출구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거래선을 다양화하는 것이 급선무였기 때문이다. 우선 대표 직속으로 해외영업팀을 새로 꾸리고 KOTRA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기관을 활용해 시장 조사를 시작했다. 장 위원은 수출을 처음 시도하는 ㈜대건테크 상황에 맞게 수출 대상국 조사 및 목표시장 선정, 계약서 작성, 계약방식 및 대금결제방식 조율 등 해외 신규거래선 개척시 프로세스별 유의점을 상세하게 자문했다. ㈜대건테크는 첫 수출대상으로 일본의 T사를 집중 공략해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2015년 약 5만 달러 규모의 첫 거래가 이루어졌고, 제품력을 인정받아 올해는 수주 규모가 더욱 늘어났다. 동일 기업의 인도법인에서도 러브콜을 받아 인도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출 총액은 작년보다 7배 정도 늘어난 35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 수출국인 일본, 인도에서 수주 물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다 싱가폴, 홍콩, 미국, 중국 등 다른 해외 거래처와도 계약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내년 수출 100만 달러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한편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경영닥터제’는 대기업 협력사의 경영애로 해소와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6개월간 집중 자문을 실시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16.11.16 I 이진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기획재정부 <국장급> △경제예산심의관 방기선 ○국세청 ◇승진 <서기관> △창조정책담당관실 손영준 △전산기획담당관실 최호재 △전산운영담당관실 나향미 △청렴세정담당관실 김만헌 △심사1담당관실 강영구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곽정안 △상호합의팀 신상모 △징세과 정상배 △법령해석과 한인철 △부가가치세과 황영표 △법인세과 김수현 △부동산납세과 정성훈 △조사1과 김태우 △국제조사과 이용선 △세원정보과 강승윤 △소득관리과 정승태 △국세상담센터 업무지원팀장 김진철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실 이창남 △조사1국 조사1과 김정수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학관 △조사4국 조사1과 박행열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 이태호 △운영지원과 최경묵 △강남세무서 재산세1과장 방기천 △중부지방국세청 징세과 김상경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최종열 △조사2국 조사관리과 정순범 △조사3국 조사1과 구본윤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박재병 <광주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정학관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신영재 <부산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이민수 △조사1국 조사1과장 이동준○미래에셋대우 <본부장> △감사본부장 조규학 △디지털혁신실장 김범규 △디지털Biz본부장 한 섭 △디지털솔루션본부장 유동식 △Global사업본부장 김홍욱 △리스크정책실장 이재용 △리스크관리본부장 장근혁 △투자심사본부장 한원동 △컴플라이언스본부장 신윤철 △법무실장 이강혁 △CISO 황재우 △IT인프라본부장 정진늑 △업무개발본부장 이동률 △컨텐츠개발본부장 김대홍 △본사시스템본부장 신성철 △차세대추진단장 김칠환 △경영혁신본부장 노용우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이기동 △HR본부장 홍순만 △인재개발본부장 정유인 △경영인프라본부장 권오만 △고유자산운용본부장 박성진 △초대형투자은행추진단장 채병권 △신성장투자본부장 정지광 △기업금융본부장 강성범 △ECM본부장 기승준 △종합금융투자1본부장 이종서 △종합금융투자2본부장 김종우 △투자금융본부장 최 훈 △M&A본부장 박노훈 △SF본부장 김현석 △PF1본부장 김재돈 △PF2본부장 안종균 △PF3본부장 김찬일 △AI본부장 양완규 △인프라금융본부장 전응철 △운용전략실장 신동준 △Global주신운용본부장 조인관 △Global채권운용본부장 이두복 △채권상품운용본부장 송창섭 △리테일채권본부장 우승하 △Equity파생본부장 김형익 △FICC파생본부장 박삼규 △파생솔루션본부장 전경남 △금융공학본부장 명진훈 △EquitySales본부장 추민호 △Passive솔루션본부장 홍영진 △채권영업본부장 전귀학 △멀티솔루션1본부장 김승회 △멀티솔루션2본부장 구종회 △PBS본부장 이경하 △리서치센터장 구용욱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 서철수 △상품개발솔루션본부장 박건엽 △고객자산운용본부장 김희주 △WM추진본부장 박주만 △GBK추진본부장 김을규 △VIP서비스본부장 홍성일 △강남1지역본부장 정해덕 △강남2지역본부장 변주열 △강동지역본부장 채수환 △강북지역본부장 장동훈 △강서지역본부장 남미옥 △경인지역본부장 이종필 △경남지역본부장 이수항 △부산지역본부장 김승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최준혁 △호남지역본부장 신지호 △충청강원지역본부장 김춘식 △연금컨설팅본부장 김기영 △연금지원본부장 강효식 △IWC1센터장 이종원 △IWC2센터장 김종태 △IWC3센터장 박노식 △IWC대전센터장 배왕섭 △IWC대구센터장 김규돈 △IWC부산센터장 박기관 △IWC광주센터장 이동규○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직무대리 이재일 △지방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 신은숙 ○KNN △이사대우 경영본부장 겸 경영국장 김호진 △이사대우 콘텐츠본부장 겸 보도국장 이오상 △미래전략실장 최수환 △편성마케팅국장 이상진 △기술국장 전병학 △제작국장 문지용 △KNN헬스국장 조민현 △영상콘텐츠팀장 하호영 △경남본부 보도국장 송준우 △경남본부 문화사업팀장 추종탁 △보도국 취재부장 박철훈 △보도국 정보센터장 진재운
2016.11.10 I 이성기 기자
  • 국민의당 김광수 "출산인프라 붕괴 대책 마련해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은 10일 “출산인프라 붕괴는 저출산 악화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정부는 산부인과 및 신규 전문의의 감소 등 출산 인프라 붕괴를 막기 위해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저출산정책토론회 ‘모성보호를 위한 출산인프라, 무엇이 문제인가’를 개최하고, “장기적인 저출산으로 인해 산부인과 신규 전문의 수가 2001년 270명에서 2016년 96명으로 3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고, 분만실적이 있는 의료기관도 2004년 1311곳에서 2015년 617곳으로 10년새 50% 감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출산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주로 제기됐다. 최석주 대한산부인과학회 사무총장은 “산부인과 전문의의 30%가 분만을 받지 않고 있으며 산부인과의 폐업/개업 비율도 2009년에 1.19에서 2013년 2.23으로 개업보다 폐업이 2배 이상 많아졌다”며 “2012년 기준 전국 232개 시군구 중 32개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고 55개 시군은 분만실이 없는 분만취약지로 나타났다. 지방으로 갈수록 출산인프라가 취약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용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또한 “선진국들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출산 수가는 꼴찌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면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의료기반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보육서비스 지원에 집중되어 있는 지원체계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이후 패널토론에 나선 서문희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우리나라는 자녀를 기르는 부모에 대한 지원체계가 보육서비스 지원에 집중되어 있고 이외 정책은 미약하다”면서 “육아휴직 정책대상을 확대하고 육아유직 급여액 인상, 유연근무제 실효율 제고, 대체인력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보육서비스의 경우에는 교사 전문성 확보, 서비스의 다양성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야한다”고 제언했다. 이기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은 국내 해결해야할 산부인과 현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원가보존을 위한 차등 분만수가 재도입 △종합병원의 산부인과 필수과목 지정 △공공의료기관이나 지방의료원의 산부인과 신설 지원 △의료사고에 대비한 보험제도 신설 △현행 모자보건법 보완 △부부 성상담,성치료 관련 지원 △산모의 일인실 병실 급여화 등을 대책으로 내놓았다. 한편 이날 열린 토론회는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나경원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장, 천정배, 주승용, 조배숙, 황주홍, 전혜숙, 진선미, 윤영일, 신용현 의원과 대한의사협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학회 전문의, 출산인프라 관련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6.11.10 I 하지나 기자
“권력·자본에 종속된 교수도 책임”…고려대 교수 507명 시국선언
  • “권력·자본에 종속된 교수도 책임”…고려대 교수 507명 시국선언
  • 고려대 안암 캠퍼스 전경. (사진=고려대)[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고려대 교수 507명은 9일 오후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의 국정농단 의혹 관련 시국선언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물러나라”면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다음은 고려대 교수 시국선언 전문이다.국정 농단을 단죄하고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자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유화함으로써 민주공화국의 가치와 체계를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렸다. 온 국민이 부끄러워하고 전 세계가 조롱하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한 두 차례의 ‘사과’는 여전히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집착을 드러냈을 뿐이다. 특정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정략적 제안으로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대통령의 안이한 사태 인식에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현 사태의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에게만 있지 않다. 권력의 눈치만 보는 검경, 견제력을 상실한 국회, 공정성을 포기한 일부 언론, 반사회적 독점 재벌도 현 사태를 초래한 공범이다. 권력과 자본에 종속되어 가는 대학과 교수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통감한다.이제 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시 정립하는 근본적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한민국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이 있다. 식민지배에 맞서 독립 국가를 세우고 독재에 맞서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자랑스러운 국민이 있다. 국민이 다시 힘을 모아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 국정 농단이 불가능한 민주공화국을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주장한다.하나.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 대통령과 그 관련자들은 당장 물러나라.국민의 신뢰를 잃은 대통령은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 국정 농단에 가담한 청와대 비서진과 행정부 고위관료, 그리고 권력·금력과 야합한 검찰 수뇌부는 총사퇴하라. 대통령의 권력에 편승하여 호가호위한 새누리당 의원도 법적,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하나. 국정 농단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대한민국의 미래는 이번 사태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달려 있다. 조속히 특별법을 제정하여 시민사회와 국회가 동의하는 특별검사가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수사 결과 범법행위가 드러나면, 관련자가 그 누구든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벌하라.하나. 여야 정치권은 정략적 발상을 버리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라.여야 정치권은 정권 쟁취에 몰두하지 말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정 쇄신과 경제 민주화에 힘써야 한다. 시민사회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새로운 국가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라.2016년 11월 9일 고려대학교 서명 교수 일동시국선언 서명자 명단(가다다 순)강규호 강문성 강상순 강세종 강수돌 강신혁 강영선 강용태 강재우 강충구 강필성 고성범 고영규 고영채 고일 고형진 공정식 곽경원 곽영신 구교준 구상회 구승회 구자설 구자용 권내현 권정환 권혁용 권혁준 금동호 김갑년 김경근 김경현 김광현 김균 김기덕 김기중 김기창 김기형 김기환 김남국 김대기 김덕우 김동욱 김동주(경상) 김동철 김동훈(정경) 김동휘(의과) 김매이 김명곤 김명기(경상) 김명기(과기) 김명섭 김문용 김배호 김백희 김범석 김법민 김병곤 김상봉 김상용 김상집 김선민 김선욱 김선택 김선혁(경상) 김성철 김성태 김성표 김성환 김세용 김수미 김수한 김순덕 김승섭 김승주(정보) 김신곤 김양인 김언수 김언종 김연태 김영 김영근(HK) 김영완 김영호 김옥매 김완배 김용신 김용현(문과) 김우년 김우주 김우찬 김운영 김원기 김원섭 김윤기 김윤재 김윤태 김은기 김응주 김인환 김재진 김재혁 김재홍 김재환(의과) 김정규 김정기 김정석 김정숙 김정현(미디어) 김제완 김제형 김종훈 김준연 김준현 김지환 김진규 김진영(문과) 김진일 김창래 김창헌 김채연 김철규 김충호 김태성 김태우 김헌준 김현(의과) 김현섭 김현준 김현철 김형기 김형찬 김혜영 김효곤 김효민 김희강 김희주 김희천 나병수 나성수 나현승 남명현 남재현 남호성 노애경 도락주 류성옥 류승윤 류지훈 류태호 류홍서 문재윤 문정빈 민경현 민경훈 민대환 민병경 민영 박경남 박경서 박경신 박경욱 박경재 박경화 박대원 박대재 박문호 박민규 박상수(정경) 박선웅 박선화 박성규 박성철 박성환 박성훈 박세호 박승민 박영자 박영철 박용두 박우준 박유성 박유희 박윤규 박인원 박재영(의과) 박종선 박종웅 박종찬 박종천 박종훈(사범) 박종훈(의과) 박지훈 박진성(과기) 박진훈 박창규 박철 박헌호 박현태 박형서 박호정 박홍규(정경) 박희등 배상우 배연재 배종석 백경희 백상헌 변영주 봉미미 서두원 서문경애 서병선 서성규 서승원 서태원 서형석 서형주 석관호 석영중 석흥일 선웅 설근희 설동근 성영배 성용준 성재영 성준경 손기영 손병석 손정원 손주경 송권화 송규진 송대진 송상기 송성주 송양섭 송완범 송재복 송종석 송준아 송해룡 송혁기 송현규 신상완 신성태 신승준 신옥 신재혁 신정섭 신정호 신지영 신현탁 신호영 심경호 안동준 안상식 안정오 안지훈 안호용 양승룡 양은주 어도선 엄인경 여영호 염정열 오광욱 오재령 오정록 오창현 오태원 위인숙 유경철 유상동 유시진 유영대 유용근 유재진 유혁 유희수 윤경희 윤명근 윤봉준 윤성식 윤성아 윤성진 윤성택 윤영미 윤인진 윤재민 윤재영 윤재왕 윤조원 윤지원 윤철원 윤태웅 윤형진 윤호경 은소희 이건봉 이경훈 이관규 이관영 이광원 이기성 이기용 이기호 이내영 이대욱 이동욱 이동원 이동헌(이과) 이동호 이명진 이문수 이미경 이민석 이병련 이병양 이보라 이삼호 이상근(사범) 이상민 이상우(문과) 이상원 이상진 이상호 이상훈(이과) 이선일 이성래 이성우(의과) 이세련 이순영 이승화 이승환 이영훈 이용숙 이용욱 이우균 이우진(공과) 이우진(정경) 이원규 이원진 이원호 이윤정 이은희 이장혁 이재승(공과) 이재철 이재학 이재혁 이재훈(문과) 이정구 이정남 이정일 이종태 이준영 이준일 이진한(문과) 이진한(이과) 이진혁 이진협 이창민 이창희(사범) 이철진 이하나 이해근 이헌률 이헌창 이형대 이형식 이호정 이홍종 이화 이희조 인광호 임기정 임병건 임상엽 임인숙 임준철 임준형 임춘학 임해창 임혁백 임형은 임홍빈 임홍의 임희석 장동천 장유진 장하성 전경남 전경욱 전상훈 전수영 전재욱 정규언 정규진 정낙철 정병욱 정병호(문과) 정성우(정보) 정수현 정순영 정순일 정승환 정용화 정우봉 정우진 정운용 정인식 정일준 정재관 정재호(이과) 정재화 정종미 정지채 정진호(경상) 정태구 정태헌 정환 제보경 조규형 조대엽 조석주 조성택 조양석 조영남 조영헌 조용성 조용철 조재구 조재룡 주병권 주재걸 주형민 지광습 지영래 지종대 채성식 천홍구 최귀묵 최규발 최덕수 최만규 최무현 최병호 최상범 최상은 최석무 최세정 최수안 최연호 최영운 최용석 최원석 최윤이 최인찬 최재욱 최종택 최종호 최준 최진희 최현철 최형재 최호근 최호철 편주현 하덕찬 하명호 하종호 하태훈 한두봉 한성원 한승수 한용진 한재민 한재준 한재호 한창수(공과) 한창수(의과) 한치록 한형준 한희진 함병주 허승철 허은 허준 허준범 홍기창 홍대희 홍석주 홍석희 홍세준 홍세희 홍승만 홍영기 홍용석 홍윤기 홍정호 홍창수 홍후조 황종익 황준호 황한준(507명)
2016.11.09 I 유태환 기자
 웃으며 조사받는 우병우 '분노 유발', 박승주 장관 내정자 굿판?
  • [맥모닝 뉴스] 웃으며 조사받는 우병우 '분노 유발', 박승주 장관 내정자 굿판?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 출근 길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1월 7일 소식입니다.-전국 30만 분노의 함성에도 꿈쩍않는 靑5일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에 참가한 시민은 주최 측 추산 20만명(전국 30만명). 지난달 29일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차 대회와 비교하면 10배 늘어.참석 인원이 급증한 것은 정당이나 시민단체 소속이 아닌, 조직되지 않은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때문.시민단체들은 30만명 참가를 목표로 한 3차 촛불집회를 12일 열기로 했으며,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1만명이 참가하는 전국당원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에 대해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김 후보자에게 권한을 위임해 힘을 실어주고, 책임총리제를 공식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 또한 여야 영수회담 성사에 나설 예정. 점점 더 커가는 분노의 함성. 임계점에 다다르기 전에 빠른 결단해야. 그것이 국정 중단을 막는 지름길.가족회사 ‘정강’ 공금 유용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7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팔짱 낀 채 웃으며 조사받는 우병우 사진 ‘분노 유발’조선일보에서 공개.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기 시작. 우 전 수석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김석우 특수2부장에게 밤늦게까지 조사받아. 그는 본격적으로 조사를 받기 전 수사팀장인 윤갑근 고검장실에 들러 차 대접을 받기도 했는데, 조사 도중 간간이 휴식을 취하면서 검찰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조선일보 카메라에 포착돼. 한편,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나타난 우 전 수석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과나 유감을 전혀 표하지도 않았고 “가족회사 자금을 유용했느냐”는 질문을 한 기자를 한동안 쏘아보기도.우병우와 검찰은 분노유발자? 이러니 시민들이 검찰 수사를 못 믿는 것.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 ‘굿판’ 참석 논란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추천으로 발탁된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가 지난 5월 서울 도심에서 이른바 ‘구국 천제’ 기도회에 한 단체의 임원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YTN이 단독 보도.Y수에 따르면 박 내정자는 행사를 주최한 단체의 부총재이자 진행위원장으로서 하늘에 올리는 편지인 이른바 ‘고유문’을 직접 낭독. 일부 종교에서 단군을 칭하는 말인 ‘한배검’에게 한국을 문화경제대국으로 만들어 달라고 기도하는 내용.그러나 정작 대종교와 무속 신앙 단체들도 일반적인 교리나 의식과는 거리가 멀다고. 대종교유지재단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전통 의식이랄까 이런 부분과는 전혀 맞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서울 시내 광화문광장에서 그런 행사들이 횡행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해.한국무신교총연합회 관계자 역시 “무속하고 동떨어진 허가를 받은 민속문화 단체가 그런 행사를 할 수 있게끔 지금까지는 묵인해온 것”이라며 비판.박 내정자는 “천제를 문화행사로 한 번 재연해보자는 취지였다”며 “자체 내용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도 개입해서 프로그램 했기 때문에 내용은 모른다”고 해명.하지만 박 내정자가 2013년 펴낸 ‘사랑은 위함이다’라는 책에서 “명상을 통해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였던 전봉준 장군을 만나고 47차례나 전생 체험을 했다”고 밝힌데다, ‘구국 천제’ 기도회를 주도한 여성 안 모씨에 대해 큰 스승이라고 표현해 의혹 키워.갈수록 점입가경. 이번 게이트를 외신에서 ‘샤머니즘 게이트’라 일컫는다는 데…. 망신스러워서 해외 나가기가 겁날 지경.-11·3 부동산 규제 후폭풍…희비 엇갈린 주택시장전매 제한 강화, 1순위 청약자 제한, 재당첨 금지 확대 등 이른바 ‘대못 3종 세트’에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은 아파트를 매매하려는 문의가 뚝 끊기며 급제동.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2% 하락하며 34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전용 41.98㎡형은 지난달 중순 10억 5000만원까지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가 올랐다가 2주 만에 6000만원 내린 9억 9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전용 50㎡형도 11억 9000만원에서 11억 4000만원까지 떨어져.반면 규제를 비켜 간 용인, 부산 등 분양시장은 북새통.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문을 연 ‘수지 파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엔 주말 동안 2만 5000명이, 지난 3일 청약에 나선 부산 해운대 센텀 트루엘 1·2단지도 7만 9475명이 몰려 평균 20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이번에도 어김없이 한 쪽을 누르면 한 쪽이 튀는 ‘풍선효과’. 정부 대책이 허술한 것인지 돈을 추구하는 심리가 제어 불가능할 정도로 센 건지….-갤럭시S8에 ‘똑똑한 개인비서’ 혁신 AI 플랫폼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위기를 맞은 삼성전자가 반전카드로 인공지능(AI)을 선택, 차기작인 갤럭시S8에 탑재하기로.삼성전자는 4일 서초사옥에서 지난 달 인수한 인공지능 업체 비브랩스의 다그 키틀로스 CEO와 아담 체이어 CTO,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키틀로스 CEO는 “우리가 만드는 AI 플랫폼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필요 없이 가전제품들을 콘트롤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플랫폼이 있으면 사용자들은 냉장고에게 명령해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을 보여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갤럭시S8은 새로운 기술의 시작”이라고 말해.즉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은 피자나 커피 주문시 제 3의 어플리케이션을 써야 하지만, 비브랩스의 AI 플랫폼은 어플리케이션 없이도 바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삼성의 새로운 도전. 위기를 기회로,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집필진 안 밝힌 역사교과서… 역풍?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28일 현장검토본 및 집필진 공개를 앞두고 재점화.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입김이 국정교과서에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데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마저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지금까지 교육부와 국편이 공식 발표한 국정교과서 집필진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서울대 역사교육과 출신 보수성향 주류 사학자.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가 추측한 집필진·심의위원 리스트에 오른 9명도 지난해 국정화 논란 당시 검인정교과서가 ‘좌편향’됐다고 주장하거나 집필진 참여 의사를 밝히고, 뉴라이트 성향의 단체에서 활동한 사람들.게다가 국정교과서 근·현대사 부문 집필진에는 정치학·경제학·사회학·군사학 등 비역사 전공자도 3~4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보수 일색 집필진으로 우편향 교과서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학계, 시민단체 반발 거셀 듯.‘환단고기+뉴라이트 근대사’일 것이라는 추측이 현실로? 깜깜이 집필과 제작 비난 받는 국정 역사교과서가 현장에서 얼마나 통할지…
2016.11.07 I 김일중 기자
 가을路 물들다…대전·세종 3색 가을길
  • [여행] 가을路 물들다…대전·세종 3색 가을길
  •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스카이타워에서 내려다본 휴양림 속 ‘스카이웨이’ 전경. 등산로를 따라 걷는 알록달록한 사람들이 한 장의 채색화로 다가온다. 높이 27m로 7층 아파트 높이인 스카이타워는 출렁거리는 느낌 때문인지 스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낯익다. 강렬하고 화려한 단풍잎, 은은하게 변색해가는 울창한 숲, 노란빛 품은 나뭇잎이 만든 푹신한 낙엽길. 가을빛이다. 늦가을 가을바람에 몸을 맡긴 낙엽으로 나날이 아늑해지고 있을 무렵, 대전을 찾았다. 대전은 이미 가을로 물들었다. 차분하게 빛깔을 바꿔가며 여전히 매혹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아마 이번 주말을 지나면 울긋불긋한 가을의 본색도 바래질 거다. 호숫가도 가을이 무르익었다. 울긋불긋한 빛깔을 다 걷어치운다면, 호반 사이로 어렴풋이 흔들리는 빛무리, 갈대가 드러난다. 슬쩍 건드리는 바람 한점에 하염없이 은빛물결을 일렁이는 모습이 한없이 가녀린 여인의 마음 같다. ◇낙엽 떨구는 침엽수 죽죽 뻗은 ‘장태산자연휴양림’단풍 못지않은 가을 빛깔로 더욱 이색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나무가 메타세쿼이아다. 충북 청주의 청남대, 전남 단양, 서울의 월드컵공원 산책로 등이 유명하다. 그래도 메타세쿼이아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려면 대전의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찾아야 한다. 시원시원하게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각선미를 자랑하듯 도열해 있다. 정확한 위치는 대전 서구 장안동 259번지. 해발 306.3m의 장태산 기슭에 조성했다. 장태산자연휴양림 ‘스카이웨이’. 메타세쿼이아숲 사이로 만든 하늘길이다. 높이 10~16m, 폭 1.8m의 나무와 나무를 연결해 만들었다.특이한 것은 한국 최초의 민간 자연휴양림이란 것이다. 대체로 국·공립인 자연휴양림과는 달리 일반인이 조성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임창봉 선생이 20여년에 걸쳐 조성했다. 2002년부터 대전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휴양림 입구에는 임창봉 선생의 흉상이 있다. 그의 유산에 감사를 표해야 한다. 입장료도 받지 않는 휴양림이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메타세쿼이아숲은 가을이면 단풍보다 더한 색감을 자랑한다. 숲속의 집 부근이 유난히 돋보이는데 수령에 따라 키 재기하듯 열을 지어 서 있는 자태가 장관이다. 성곽을 지키는 호위병처럼 도열한 모습이 꽤나 든든하다. 가을바람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면 추색이 완연한 가을풍경을 만날 수 있다. 장태산자연휴양림 ‘스카이웨이’. 메타세쿼이아숲 사이로 만든 하늘길이다. 높이 10~16m, 폭 1.8m의 나무와 나무를 연결해 만들었다.이곳에서는 놓치면 반드시 후회할 게 두 가지 있다. 숲속어드벤처와 스카이웨이다. 관리사무소 옆에 있는 숲속어드벤처길의 나무데크를 따라 걸으면 스카이타워까지 갈 수 있다. 숲속어드벤처길은 잘 단장한 나무길인데 땅보다는 약간 높아 ‘중층의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보다 높이 조성한 길이 스카이웨이다. 스카이웨이는 메타세쿼이아숲 사이로 만들어 높은 하늘길이다. 높이 10~16m, 폭 1.8m의 나무와 나무를 연결해 만들었다. 이 길을 따라 걸으며 평소에 손이 닿지 않아 만져볼 수도 없는 메타세쿼이아 잎새를 탐닉할 수 있다. 또 길 아래서 가을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도 흐뭇하게 내려다볼 수 있다. 장태산자연휴양림 ‘스카이웨이’. 메타세쿼이아숲 사이로 만든 하늘길이다. 높이 10~16m, 폭 1.8m의 나무와 나무를 연결해 만들었다.나무 사이로 난 길을 따라걷다 보면 어느새 스카이타워에 도착한다. 높이 27m로 7층 아파트 높이인 스카이타워는 출렁거리는 느낌 때문인지 스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타워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등산로를 따라 걷는 알록달록한 사람들이 한 장의 채색화로 다가온다. 즐길거리를 하나 더 덧붙이면 ‘등산’이다. 등산로는 숲속의 집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이어진다. 능선을 휘휘 돌아가면 어느새 전망대로 향하는 나무계단을 오를 수 있다. 전망대인 장태루에서 보면 장태산자연휴양림 숲 아래 산촌이 내려다보이고 저 멀리 장안저수지의 모습이 아련하게 눈 속으로 들어온다. 장태산자연휴양림 ‘스카이웨이’. 메타세쿼이아숲 사이로 만든 하늘길이다. 높이 10~16m, 폭 1.8m의 나무와 나무를 연결해 만들었다.◇가을의 수채화 ‘대청호 호반낭만길’ 가을이 그린 수채화는 대청호에서 정점을 맞는다. 대전 대덕구와 동구, 청주와 보은, 옥천에 걸쳐 있는 넓은 호수가 대청호. 호반을 따라 이어진 ‘대청호오백리길’은 한국을 대표하는 녹색생태관광로드다. 총 길이가 220㎞에 달한다.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유물유적지가 넘쳐나는 이곳에 총 21구간의 걷기 좋은 길이 있다. 21구간 중 가장 가을다운 길로 꼽히는 4구간 ‘호반낭만길’을 찾았다. 가을 대청호의 진수는 새벽에 나서야 제대로 맛볼 수 있다는 조언을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에게 들은 터. 김 지사장은 새벽내음을 맡으며 둘레길을 걷는 ‘새벽힐링투어’를 추천했지만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를 피해 늦은 오후에나 찾을 수 있었다. 시작점은 대전 동구 마산동삼거리의 ‘할먼네집’이다. 여기서 추종 방면으로 500여m를 걸어가다가 샛길로 들어서면 호반 풍경이 펼쳐진다. 소박한 호반 풍경을 눈에 담았다가 다시 도로길로 접어들어 마산동정류장 삼거리 맞은편을 향하면 호수변으로 길이 이어진다. 대전 대덕구와 동구, 청주와 보은, 옥천에 걸쳐 있는 대청호오백리길 중 4구간 ‘호반낭만길’. 호반을 따라 이어진 총 길이 220㎞의 대청호오백리길에는 21구간의 걷기 좋은 길이 있는데 호반낭만길은 그중 가장 가을다운 길로 꼽힌다.웃자랐던 수풀이 가을볕에 노곤한 듯이 주저앉은 푹신푹신한 길을 따라가면 어느새 이마에는 땀이 맺힌다. 이때쯤이면 4구간의 핵심인 무성한 갈대밭을 만난다. 키 큰 갈대들이 한들거리며 군무를 추고 그 사이로 난 길은 S자로 굽어 있다. 이 주변에서 2005년에 방영한 드라마 ‘슬픈연가’를 촬영했단다. 극중 준영과 혜인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시점에 배경으로 등장해 유명해졌다. 여기서는 앞서 가는 사람도 그냥 한 장의 풍경이 된다. 갈대밭을 나와 길을 건너면 ‘가래울마을’이다. 여기서 대청호자연생태공원을 지나 주산동 연꽃마을로 향하는 나무테크로 길은 이어진다. 주산동에는 조선 중기 때 문신인 송기수 선생의 사당과 묘지가 있고, 연꽃마을에는 ‘대전의 대표 화가’로 불리는 송영호 화백의 화실이 있다. 거친 듯 아무렇지도 않은 듯 보이는 농가는 화가의 집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현관 옆의 자전거도 무심하게 내다 놓은 진열장도 멋스럽게 보인다. 길을 재촉해 비룡동에 들어서면 신선봉으로 이어진다. 신선봉은 예사롭지 않은 모양새다. 신선바위 한쪽 면에는 ‘佛’(불) 자가 크게 새겨져 있다. 여기에는 백제의 한 왕자가 태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신선봉을 내려와 신상동에 이르면 오리골이다. 약 5시간을 소요한 10㎞ 4구간이 막을 내리는 지점이다. 대전 대덕구와 동구, 청주와 보은, 옥천에 걸쳐 있는 대청호오백리길 중 4구간 ‘호반낭만길’. 호반을 따라 이어진 총 길이 220㎞의 대청호오백리길에는 21구간의 걷기 좋은 길이 있는데 호반낭만길은 그중 가장 가을다운 길로 꼽힌다.◇가을에만 열리는 비밀의 정원 ‘베어트리파크’세종시 전동면의 베어트리파크에는 한해 중 가을에만 열리는 ‘비밀의 정원’이 있다. 바로 단풍낙엽산책길이다. 베어트리파크는 설립자인 이재연(85) 회장이 젊은 시절부터 30여년을 가꾼 비밀의 정원이었으나 2009년 전격 개방하면서 일반에게 알려졌다. 33만여㎡ 대지에 오랜 세월 정성스럽게 가꾼 1000여종 40만여점의 꽃과 나무들이 있다. 160여마리의 반달곰이 재롱을 부리는 반달곰 동산과 공작, 꽃사슴을 만날 수 있는 애완동물원이 있다. 특히 베어트리정원은 좌우대칭 구조의 입체적 조형미가 아름답고 향나무와 소나무로 둘러싸여 포근한 느낌이 든다. 사시사철 푸르고 화려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만경비원은 베어트리파크의 핵심이자 숨은 명소다. 화려한 열대식물을 비롯해 다양한 식물과 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이러저러한 촬영장소로 애용된다고 한다. 세종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베어트리정원’. .세종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분재원.곳곳이 사람의 손으로 잘 가꿔진 정원이지만 단풍낙엽산책길은 자연 그대로의 단풍길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관람로로 꾸몄다. 하이힐을 신고도 단풍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남쪽 전망대 인근에 자리잡은 산책길은 둥글게 이어져 한 바퀴 돌 수 있게 돼 있다. 왼쪽으로 길을 잡으면 노랗게 물들어가는 은행나무가 줄지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길 옆에는 ‘당신과 함께 걷는 잊지 못할 오늘’ 등 감성적인 문구가 쓰인 포토존, 대형액자 포토존 등이 추억을 남기려는 이들에게 재미를 더한다. 평탄한 길이 끝나고 오르막길에 오르면 굵직한 느티나무가 기다린다. 자연미를 물씬 풍기는 이 길의 산허리를 따라 조성한 흙길에는 낙엽이 쌓여 낭만을 더해준다. 길 주변의 울긋불긋 단풍은 가을이 절정에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출발지까지 돌아오는 데는 20여분이 걸린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흰구름 두둥실 흘러가는 푸른하늘 아래 사시사철 푸른빛을 내뿜으며 입체적인 조형미를 자랑하는 향나무·소나무 등과 함께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나무들이 베어트리파크를 알록달록 수놓고 있다. 나무 하나, 돌 하나에 관리자의 정성과 세심한 손길이 배어 있다. 그 사이를 서로 손잡고 아장아장 걸어가는 유치원생의 재잘거림은 가을풍경을 더욱 아름답고 포근하게 해준다. ◇여행메모◇가는길=서대전IC에서 대전방향으로 우회전해 약 4㎞ 직진하면 가수원사거리다. 여기서 우회전을 해 다시 8㎞ 직진한 후 흑석사거리에서 좌회전해 10여분 정도 가면 장태산자연휴양림이다. 대청호 낭만호반길은 서대전IC에서 대전 방면으로 우회전해 대전남부고속도로를 갈아타고 가다 판암IC에서 옥천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이어 비룡삼거리에서 대청호 방면으로 좌회전해 대청호수로를 따라가면 나온다. 베어트리파크는 서세종IC교차로에서 ‘청양·공주’ 방면으로 우회전해 20여㎞ 직진하면 좌측에 보인다. 공주분식의 칼국수◇먹을곳=베어트리파크 인근 ‘뒤웅박고을’(1588-0093)에서는 한정식(2만 5000~3만원)을 맛볼 수 있다. 세종시 전동면 청송리에 자리잡고 있다. 직접 담근 장으로 반찬이며 국을 조리해 맛이 강한 편이다. 칼국수의 고장 대전에서 매운칼국수의 원조로 통하는 ‘공주분식’(042-582-8284)은 칼국수(5000원)과 돼지고기수육(2만 1000원~2만 4000원)이 주요 메뉴다. 최근 음식 소개 프로그램에 나오며 더 유명해졌다. 칼국수에 쑥갓을 넣어 먹는다. 걸쭉한 국물에 향긋한 쑥갓의 조화가 특이하다. ◇잠잘곳=롯데시티호텔대전(042-333-1000)이 꽤 괜찮은 패키지상품을 내놨다. 토요일에 예약 가능한 ‘오, 해피 위크엔드 패키지’다. 스탠더드 또는 할리우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에 세금 포함 14만 3000원이다. 일요일에는 ‘선데이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 할리우드 더블, 패밀리 트윈 또는 패밀리 트리플 객실을 세금 포함 9만원에 누릴 수 있다. 공주분식의 칼국수공주분식의 돼지고기수육뒤웅박고을의 된장찌게장태산자연휴양림 ‘스카이웨이’.장태산자연휴양림 ‘스카이웨이’.장태산자연휴양림 ‘스카이웨이’.장태산자연휴양림 ‘스카이웨이’.장태산자연휴양림 ‘스카이타워’울긋불긋 가을빛으로 물든 장태산자연휴양림 산책로.단풍으로 곱게 물든 장태산자연휴양림 입구.대청호오백리길 21구간 중 4구간인 ‘호반낭만길’.대청호오백리길 21구간 중 4구간인 ‘호반낭만길’.대청호 전경.대청호오백리길 21구간 중 4구간인 ‘호반낭만길’.베어트리파크 향나무동산.베어트리파크 향나무동산.베어트리파크 내 오색연못.베어트리파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베어트리파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2016.11.04 I 강경록 기자
추경 실컷 풀땐 언제고…정부, 재정건전화법 제정 ‘뒷북’
  • 추경 실컷 풀땐 언제고…정부, 재정건전화법 제정 ‘뒷북’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확장적 재정 정책을 써오던 정부가 뒤늦게 나라 살림살이를 챙기겠다며 새 법을 만드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 운용을 엉망으로 한 현 정부가 임기를 1년 남기고 돈줄을 죄겠다는 것이어서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재정건전화법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 중 국회에 법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 법은 정부가 앞으로 지켜야 할 재정 운용의 준칙을 도입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저성장·고령화 등으로 인해 미래 국가채무가 불어날 것에 대비한다는 취지다. ◇국가채무, GDP 45% 이하로 제한이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부가 낼 수 있는 빚에 한도가 생긴다.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의 45% 이하, 관리재정수지(전체 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사학연금·고용보험 등 사회 보장성 기금 수지를 제외한 것) 적자는 GDP의 3% 이하로 제한되는 것이다. 다만 채무 한도는 5년마다 재검토해 변경할 수 있고, 경기 침체·대량 실업 등 불가피하게 재정을 쓸 데가 생기면 준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아울러 법에는 페이고(Pay-go) 제도를 법제화하고 재정전략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도 담겼다. 페이고 제도는 정부나 국회가 재정 부담이 있는 법안을 낼 때 비용 추계나 재원 조달 방안을 함께 첨부하도록 하는 제도다. 재정전략위원회는 기재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두고 중앙 및 지방정부·공공기관·사회보험 운용기관 등 각 재정 주체가 준칙을 잘 지키는지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재부 입김이 대폭 강화되는 것이다. 문제는 법 도입의 적절성이다. 당장 현 정부가 임기를 불과 1년 남기고 재정에 고삐를 죄겠다고 나서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박근혜 정부는 2013년 출범 이후 올해까지 벌써 세 차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전체 추경 규모는 39조 9000억원으로 이명박 정부(33조원)는 물론 노무현 정부(17조 1000억원) 때의 두 배를 넘어선다. ‘증세 없는 복지’ 기조와 반복되는 본예산 긴축 편성, 단기 경기 부양 필요성 등으로 재정 원칙을 누더기로 만든 것이다. 국가채무도 2013년 489조 8000억원에서 올해 2분기 기준 591조 7000억원으로 3년 새 100조원 넘게 불어났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2013년 34.3%에서 올해 40.1%로 6%포인트가량 치솟을 전망이다. 빚 증가율이 세계 금융위기라는 파도를 넘기 위해 불가피하게 재정을 풀어야 했던 이전 정부 때(6.3%포인트)에 육박한다. ◇다음 정부에 책임 떠넘겨…정책 역량 제한 우려보다 본질적으로는 재정 건전성 확보 책임을 다음 정부에 떠넘겨 향후 정책 수단을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나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는 최근 한국에 저성장 탈출, 양극화 극복 등을 위한 재정 지출을 확대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라가르드 IMF 총재도 지난달 열린 연례 총회에서 재정을 더 풀어야 하는 국가로 한국, 독일, 캐나다를 콕 찍어 얘기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가채무가 증가세지만 여전히 다른 나라보다는 재정 여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한국의 현재 국가채무 비율(40.1%)은 OECD 회원국 평균(115.2%)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무디스 등 국제 신용평가기관이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중국보다 한 단계, 일본보다는 두 단계나 높게 매기고 있는 이유다. 반면 우리나라 GDP 대비 가계부채(가계신용) 비율은 올해 2분기 기준 90.0%(1257조 3000억원)으로 세계 10위권 안에 올라 있다. 정부 곳간은 넉넉한 데 정작 국민은 빚더미에 올라있는 꼴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재정 상황이 재정건전화법을 제정할 정도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경기 상황이 악화하면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펴야 하는데 재정건전화법 제정이 오히려 정책 역량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16.10.25 I 박종오 기자
앨리슨 리에게 배워야할 정유라
  • [생생확대경]앨리슨 리에게 배워야할 정유라
  • 앨리슨 리[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 대학생이 있다. 분명히 입학은 했지만 수업 시간에는 도통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보고서는 제출기한을 넘기기 일쑤였고, 대학생이 쓴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부실했다.질책해야 할 교수는 오히려 “잘했다”며 학점을 부여했다. 주변에서는 ‘특혜’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지만 학교는 ‘우연’이라며 억울해했다. 정권 비선 실세라고 일컬어지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얘기다. 총장은 퇴진했고, 학교는 감사를 기다리고 있다. 130년 역사를 지닌 명문 사학 이화여자대학교에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또 다른 대학생이 있다. 골프를 좋아하는 이 학생은 남들보다 두 배의 노력으로 프로골퍼가 됐다. 1년 내내 이어지는 투어로 학교 생활이 소홀해질 수밖에 없었다. 학교는 ‘특별한 혜택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다만 공식 대회 일정에는 과제로 수업을 대신할 수 있었다. 미국 서부 유명대학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UCLA)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고 있는 한국계 앨리슨 리다. 이달 초 한국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앨리슨 리는 대회를 마친 후 “경기장에서만 행복했다”는 묘한 얘기를 건넸다. 그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친구에게 강의 내용을 전달받고, 밤늦도록 공부를 해야 했다. 때로는 김밥으로 저녁을 때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앨리슨 리는 학점을 따기 위해 남은 시즌 4개 대회를 포기했다. 아마추어든 프로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은 스포츠 선진국에서는 당연한 일이다. 부와 명예를 다 가진 남자 타이거 우즈는 명문 스탠퍼드대학교를 2학년 때 중퇴했다. 골프 역사를 바꿔놓을 정도의 대단한 업적을 세웠지만 학교만은 그를 ‘골프황제’가 아닌‘ 학생’으로 대했다. 우즈는 “내 인생에서 유일하게 후회하는 것은 스탠퍼드 대학에서 중퇴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반면 한국은 운동만 잘하면 소위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고, 졸업까지 큰 장애물이 없다. 일부 대학은 스포츠 스타를 유치하기 위한 한바탕 전쟁을 벌이기도 한다. 노력에 대한 보상과 동기 부여를 위해 어느 정도 허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논리가 어느새 자리를 잡았다. 그렇게 ‘모셔온’ 학생들은 수업은 물론이고 과제물에서도 자유를 보장받는다. 동료는 따가운 시선을 보내지만 ‘그들만의 세상’으로 치부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때론 인터넷 동영상 강의로 대체하는 곳이 많아 외국인들 사이에 ‘사이버 대학’으로 의심받기도 하지만 웃어넘기면 그만이었다. 대학생 스포츠 스타들을 탓하려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부터 운동만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쉽게 바뀔 수는 없다. 최근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대학 교육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김영란법에 따르면 운동선수가 훈련이나 대회참석 등의 이유만으로 수업을 빠질 수 없다. 학교나 교수에 대한 ‘부정청탁’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학칙 개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오랜 시간 다져져 관습화된 것이라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제2의 정유라 사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일그러진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생과 학교가 모두 만족하는 학칙을 만들어야 함은 한치의 틀림이 없다. 기억 속에서 희미해진 ‘전인교육’이란 말도 되새길 시점이다. 실용적인 기능과 애국심만을 강조하는 교육이 아닌 넓은 교양과 건전한 인격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생겨난 것이 전인교육이다. 최근 은퇴한 박세리는 후배들을 향해 “준비한 자만이 인생 2막을 화려하게 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 준비는 사교육이 아닌 학교 교육에서 출발한다. ‘운동 잘하는 학생’을 육성하는 것보다 사회구성원으로 바람직한 학생을 키워내는 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다.
2016.10.25 I 김인오 기자
 아이폰7 오늘 출시, 독일 간 최순실 모녀 外
  • [맥모닝 뉴스] 아이폰7 오늘 출시, 독일 간 최순실 모녀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 출근 길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0월 21일 소식입니다.-“갤럭시노트7 교환하면, 내년 신제품으로 교환 검토” 사상 초유의 배터리 폭발 사고로 대규모 리콜이 이뤄지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체 종합 프로그램을 올해 안에 마련키로.갤노트7은 배터리 폭발 위험으로 사용 중지가 권고됐지만 교환 비율이 판매된 50만 대의 10%도 안 돼.김진해 삼성전자 전무는 “갤럭시노트7을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면 내년에 또 다른 신제품이 나오면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아이폰7 출시를 하루 앞둔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Kt스퀘어 앞에서 아이폰7을 사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아이폰7 오늘 출시…전날부터 긴 줄 아이폰7이 21일부터 국내에서 공식 판매. 아이폰7은 예약판매 첫날인 지난 14일, 이날 하루에만 10만대 이상 팔아치우며 조기 마감.예약판매를 놓친 사람들이 아이폰7을 손에 넣기 위해 어제부터 줄 서.출고가는 아이폰7 32GB 제품이 86만 9000원, 128GB는 99만 9900원, 256GB는 113만 800원. 아이폰7 플러스는 32GB 모델이 102만 1900원, 128GB는 115만 2800원, 256GB는 128만 3700원. 소비자들에겐 지원금보다 약정 기간 20% 요금할인이 유리.갤노트7이 없는 빈 자리를 차지할지 관심.-‘경제 비상’이라더니…경제장관회의 17명 중 14명 불참수출과 내수 모두 불안하고 경기 절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앞으로 정부 ‘경제팀’이 매주 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해 대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한 게 엊그제.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작 19일 열린 경제장관회의엔 주요 경제부처 장관 무더기 불참. 16개 부처와 청와대 경제수석 등 17명이 참석해야 하나 실제 참석한 이는 달랑 3명. 불참 사유로 행사 참석과 해외 출장을 내세웠다고.‘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 절로 떠올라.-박대통령 미르·K-스포츠 의혹 엄벌 촉구…독일 간 최순실 모녀박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 자금유용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며 사실상 검찰에 강도 높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박 대통령은 이날 17분 1초의 모두발언 중 의혹 해명에만 무려 9분20초를 사용.하지만 배후 인물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딸 정유라 씨와 함께 독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돼 수사가 제대로 진행될지 의문. 검찰은 최씨 모녀의 정확한 소재지와 함께 조사가 가능한지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 필요.-김제동 “민주주의 기본은 생각을 말할 권리 있는 것”‘영창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제동 씨는 20일 “민주주의의 기본은 스스로 생각을 말할 권리가 있는 것”이라고 말해.김 씨는 충북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열린 국악콘서트에서 “누군가 당신의 입에 재갈을 채우려 한다면 기꺼이 당신 편에서 싸워주겠다”면서 이같이 주장.조선시대 정도전과 조광조가 각각 ‘말할 수 있어야 그것이 국가의 기본’ ‘정승부터 시정잡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인용.호불호를 떠나서 민주주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말.-오늘은 경찰의 날10월 21일은 경찰의 날. 오늘이 71돌. 백남기 농민 사망 책임 논란, 오패산터널 총격전으로 경찰 1명이 순직하는 등 무거운 분위기.올해 7월 기준 우리나라 경찰 1명이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국민수는 452명. 선진국의 1.5배. 일선에서 직접 치안 업무를 담당하는 지역경찰(파출소·지구대 인원)로 한정하면 1인당 국민 1100명에 달해.지난해 112신고는 1910만 4883건, 출동은 1071만 9174건. 하루 평균 2만 9368건. 과도한 업무량으로 지난해 업무 중 부상을 입은 경찰은 1772명으로 하루 4.9명이 병원 신세. 오늘 하루 만이라도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경찰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2016.10.21 I 김일중 기자
"조달시장, 못 고치게 만드는 문화가 문제"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
  • "조달시장, 못 고치게 만드는 문화가 문제"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
  •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올해 주력했던 조달시장 규제개선에 대한 종합 결과가 내달 발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조달시장의 각종 규제 원인은 담당 공무원이 무심하거나, 미리 제품을 정해놨거나 이 두 가지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12일 서울 종로구 중소기업 옴부즈만 사무실에서 만난 김문겸(60) 옴부즈만(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은 올해 규제개선 주력분야로 조달시장을 들었다. 김 옴부즈만은 그 이유로 “공공부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바이어”라며 “조달시장 개선이 민간시장 투명화의 시금석”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직접조달’인 중앙정부 조달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라며 “하지만 각 기관이 상황에 따라 조달하는 ‘수요조달’은 묘한 진입장벽이 곳곳에 있다”고 설명했다.김 옴부즈만은 국방부 납품 사례를 들며 조달 시장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그는 “무정전 전압 공급장치(정전 시 긴급하게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같은 경우 열대지방에서도, 영하 70~80도에서도 가동이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며 “이에 맞는 제품은 사실상 GE와 슈나이더일렉트릭 제품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지형에서 이 정도의 극한을 버텨야 하는 장비는 필요치 않다”며 “우리 중소기업 참여를 막고 가격만 3~4배 높게 구매하는 꼴”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이외에도 ‘납품실적 1억원 이상일 것’, ‘백화점에 납품한 실적이 있을 것’ 과 같은 조달시장 진입장벽이 우리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그는 국방부 사례를 다시 들며 “관계자들은 ‘우리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수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몇몇 조달시장은 부정이 들어갔을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그러나 김 옴부즈만이 주목한 부분은 규제개선에 대한 책임이다. 그는 “만에 하나 규제 조항을 바꿨을 때 생길 책임 추궁을 당사자가 져야 한다면 누구도 앞장서 진입장벽을 무너뜨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 문화를 바꾸지 않는 한 조달시장의 문제점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지난해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각종 ‘시험인증’ 개혁에 집중했다. 김 옴부즈만은 “지난해 많은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시험인증은 사실상 준조세였다”며 “제품 하나를 출시하려면 국가표준원이 만든 KS 인증 외에 전자파, 디자인을 포함해 별의별 검사·인증을 중복해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각종 규제를 시험인증 개선에 힘쓰며 그는 협회 문제를 주목했다. 김 옴부즈만은 “각종 협회 이름을 달고 제품 시험을 하는 기관 고위직에 ‘관피아’가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규제를 위한 협회들 때문에 중소기업들의 원성이 자자했다”고 말했다.김 옴부즈만은 우리 옴부즈만 제도의 한계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는 “옴부즈만은 기본적으로 행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라면 독립적인 기관 혹은 입법부 산하에 옴부즈만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 선진국처럼 기소권이 없는 한국의 옴부즈만은 결국 ‘지적질’이나 하는 자리로 머물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2016.10.13 I 박경훈 기자
 油價 OPEC총회까지 변동성...ETF 투자해볼만(상보)
  • [돈이 보인다] 油價 OPEC총회까지 변동성...ETF 투자해볼만(상보)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감산은 없을 것 같던 산유국들이 마음을 고쳐먹으면서 국제 유가가 뛰고 있다. 유가가 적어도 배럴당 60달러대까지는 오를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솔솔 나오고 있다. 다만, 올해 초 배럴당 30달러를 밑돌았던 때와 비교하면 현재 유가 수준이 투자하기에 부담스럽다는 인식도 있다. 산유국들이 감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데다 미국 금리인상이나 미국 셰일오일 업체의 증산 가능성 등 변수도 많다. 따라서 당분간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하기보다는 유가가 하락하면 조금씩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치킨게임 끝내나…감산움직임에 유가 껑충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51.35달러로 전장대비 3.1% 상승했다. 지난 2월 기록한 저점 26.21달러에 비해 두 배 가량 오른 것이며 작년 7월15일 이후 1년3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오른 데에는 산유국들의 감산합의 기대감이 컸다. 누가 죽나 보자는 심정으로 치킨게임에 열중했던 산유국들이 슬슬 한계에 부딪히면서 한발씩 물러나고 있다. 지난달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알제리에서 만나 하루 생산량을 3250만~3300만배럴로 8월 생산량 대비 75만배럴 가량 줄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이란의 동의를 이끌어내면서 8년만에 극적으로 감산합의가 이뤄진 것이다. 물론 이라크가 쿼터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삐걱거리긴 했지만 이번에는 비OPEC을 주도하고 있는 러시아가 거들고 나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일 OPEC의 산유량 제한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OPEC의 생산량 감축은 오는 11월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확정되지만 세계 양대 산유국이 감산에 뜻을 같이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원유시장 투자심리는 크게 호전됐다. 유가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은 11월 감산합의에 낙관적인 시각을 드러내면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영국 석유업체인 BP의 밥 더들리 최고경영자(CEO)도 OPEC의 감산 합의 후 유가를 55~60달러로 전망했다. ◇OPEC 정기총회까지 변동성…하락할 때 담아라최근 유가 급등으로 원유 관련 상품에 투자한 이들은 함박웃음이다. 국제유가 상승의 두 배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H)이나 대우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은 이달 들어 벌써 8%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유가 흐름을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원유선물 특별자산상장지수[원유-파생]도 이달 4%대 상승률을 보였고 원유펀드인 삼성WTI원유특별자산1[WTI원유-파생](A) 역시 5.65% 올랐다. 하지만 지금 신규로 투자하기에는 유가 수준이 다소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유가가 11월 OPEC 정기총회에서 감산합의가 확정되기 전까지 변동성을 보일 수 있고 미국 셰일오일의 생산 손익분기점이 배럴당 50달러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이 증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12월 금리를 올리면 유가에는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유가가 떨어지면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김정음 우리은행 WM전략부 과장은 “지금은 감산 기대감만으로 오른 상태고 생산량 감축 규모 자체가 시장에 큰 영향을 줄 만한 정도는 아니다”라며 “당분간 유가가 40~50달러 수준의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보이는데 45달러로 떨어지면 일부 투자하고 여기서 더 떨어지면 추가로 투자하는 식으로 분산해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원유에 가장 간단하게 투자하는 법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국제유가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채권(ETN)을 사는 것이다. 유가가 아닌 원유생산기업에 투자하는 ETF도 있다. KBSTAR미국원유생산기업상장지수(주식-파생)은 한 달 수익률이 -0.28%지만 최근 한 주간 2.96% 올랐다.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이나 파생결합증권(DLS)도 눈여겨볼 만 하다. 대체로 유가가 현 수준에 비해 40~60%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10% 내외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유가가 반 토막 난다면 손실 가능성이 있지만 보통 첫 번째 조기상환 기한인 6개월 내 그럴 가능성이 적다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장기적으로 유가가 올라 원유 시장이 활황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 에너지섹터 주식형펀드나 유전펀드, 인프라에 투자하는 펀드로 눈을 돌려보자. 펀드평가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원유나 천연가스와 관련한 운송, 집합, 저장장치 등에 투자하는 MLP펀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원유 관련 펀드가 이달 들어 플러스 수익률을 내고 있다. 유전펀드인 KB북미생산유전고배당특별자산(인프라-재간접)과 에너지기업 주식형펀드인 블랙록월드에너지자(주식-재간접)(UH)(A)는 10월 들어 3%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2016.10.12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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