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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금투세 안갯속 길잃은 시장, 초단타만 기승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금투세 안갯속 길잃은 시장, 초단타만 기승-엔비디아-反엔비디아-中연합 AI반도체 삼국지 펼쳐진다-필리핀 가사관리사 주급제로 개선 추진-48년 뒤 韓 총부양비 세계 3위…100명이 119명 먹여살려야-신문 구독료 월 2만원으로 조정합니다△종합-[사설]쑥쑥 크는 K방산, 진짜 경쟁 지금부터다-“확전 안돼” 바이든 경고에도…이스라엘 “필요하면 뭐든 할 것”-[사설]빅테크 개인정보 악용에 회초리 든 歐美△시행 100일 전 안갯속 금투세-정쟁에 밀린 금투세 합의…전산시스템 반영, 세제개편 논의 시간도 없다-유예냐 시행이냐…오늘 민주당 토론회서 결판-“증시 충격 안돼” vs “공포 조장 안돼”...野, 금투세 토론 전초전△대한민국 ‘중점검찰청’을 가다-“생성형 AI, 저작물 특허침해 소지...KAIST 손잡고 전문성 높여 대응”-[인터뷰]고도화한 지식 재산범죄 대응 위해 관할 상관없이 대전중점청이 사건 맡아야△AI발 반도체 전쟁-오일머니 앞세운 중동 ‘AI반도체 메카’ 야심...삼성엔 기회의 땅 주목-“美대선 누가 되든...韓, 대체불가 반도체 리더십 갖춰야”-“美자산운용사 투자 제안” “퀄컴 인수설”...위기의 인텔△종합-주담대 ‘한눈에 보고 비교하는 대리점’ 생긴다...“불건전 영업 규제 필요”-고객사부터 울산시까지...우군 확보한 고려아연 승부수-“사교육 의존도 줄이려면 초1·2부터 영어 배워야”-2072년 국민 둘 중 한명은 ‘노인’...중위연령 63.4세-‘딥페이크 성범죄 처벌강화법’ 여가위 통과△정치-선거 끝난지 5개월 넘었는데…與총선백서 감감무소식-‘천궁-Ⅱ’ 이라크 수출 성공해놓고...LIG넥스원·한화 돌연 신경전-尹대신 유엔총회 가는 조태열, 北인권·핵심광물 챙긴다-영광에서 최고위원회의 연 민주 “소수정당이 예산확보 잘하겠나”△경제-체코 원전 수주 발목잡는 野...박지원 회장, 증인채택 추진-9월 대중국 무역수지 21개월만에 흑자 조짐-페이 결제 전성시대...간편지급·송금 역대최대-4분기 전기요금 ‘일단’ 동결...이달말까지 인상 가능성 조율△금융-강원 주담대 8000억 늘 때 서울은 21조 ‘껑충’-은행권 ‘내부통제 책무 구조도’ 제출 박차-“자본금 상향하라니”...PG사 규제 강화 우려 목소리-금융노조, 25일 총파업 철회...‘저학년 부모 출근 조정’ 합의△글로벌-中과잉생산에 뿔난 유럽 철강업계...“우회수출에도 관세 부과해야”-해리스, 25일 새 경제정책 발표 ‘중산층 경제 기회 확대’가 핵심-대선주자 2차토론 대신 방송 인터뷰 검토-中, 모기지 금리 내리나 3대 금융당국 오늘 회견△산업-“CXL도 선점”... SK하이닉스, 리눅스에 자사 SW 탑재한다-AI윤리 평가·인증 협력기관 LG, AI연구원 국내 첫 선정-SK하이닉스, AI용 넘어 ‘차량용 HBM’ 가속페달-美, 커넥티드카 중국산 부품 금지 셈법 복잡해진 국내 완성차업체-반도체 사업 50년 맞은 삼성전자, 새 신조 만든다-코오롱인더 “전문성 강화” 車소재·부품사업 분할합병△산업-배달앱·입점업체 동상이몽...협의 ‘난항’ 예상-코스맥스, 美하버드대와 맞손 미래 화장품 신기술 개발한다-네이버, 연내 사우디에 중동총괄법인 만든다-AI 장소추천 ‘어디갈까’ 내놓은 티맵△제약·바이오-스스로 휠체어에서 선 중증 파킨스병 환자...17년 치료제 연구 결실 눈앞-삼일제약, 수백억대 위탁생산 계약 초읽기-엘엔케이바이오메드 ‘블루엑스 시리즈’ 美FDA 허가 신청△증권-‘반도체 겨울’ 보고서에...3배 인버스 베팅한 서학개미-“AI로봇 솔루션기업 미국시장 진출 박차”-금리인하기 은행주는 악재? PBR 0.6배 이하는 담아라“△증권-빅컷에도 찔끔 오른 코스피...金만 날았다-아이언디바이스 상장 첫날 55% 상승-“IT기업 수요 여전...메모리 겨울 와도 짧을 것”-토스증권, 개인투자자 대상 리서치센터 오픈△부동산-젊은층 ‘선도지구’ 팔걷자...1기 신도시 집값 꿈틀-전세사기 우려·고금리 부담에 서울 오피스텔 월세 비중 70%-건설협회·민자업계, ‘민자협회’ 설립 놓고 갈등-‘지하주차장 길찾기 쉽게’...현대건설, 특화디자인 개발△문화-소리판 깔았지만...불협화음 난 판소리-“좋은 지휘자는 좋은 선생님...매순간 영감 줘야”△스포츠-동화같은 시즌 3승...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北, 일본 꺾고 U-20 여자월드컵 정상-하위권 4개팀 승점 차는 3점...숨 막히는 ‘K리그1’ 생존경쟁-‘최강전력’ 코리안 브라더스 “프레지던츠컵 우승 자신있다”△피플-청년예술가 키워 연극계 ‘오징어 게임’ 만들 것-경찰청·토스, 청소년 사이버도박 척결 한 뜻-이상목 “위기의 韓제조업...가치창출 중심 대전환 필요”-‘리버풀 레전드’ 베르게르, 韓 어린이에 축구레슨-한국학자 이름 딴 고대곤충 생겼다-기업용 SW 기업 티맥스소프트 신임 사업대표에 이형용 사장△오피니언-이젠 한국은행의 시간이다-고려아연 분쟁, 지분보다 중요한 명분-이회영 ‘당신이 매료됐으면’-필리핀 가사관리사‘는 왜 불법체류 택했나△전국-“서구복지재단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할 것”-수원화성서 3대 가을축제 열린다-볼거리 많은 단양...관광활성화로 머무는 생활인구 늘린다-대전 수소트램 정거장 공개...부동산 들썩-우동기 “정부, 인구감소지역 부활 위해 각종 지원책 마련 최선”-기술보다 사람중심 ICT 박람회 ’SLW, 내달 개막△사회-치료할 의사가 없다...응급입원 뺑뺑이 방치된 정신질환자...자해·범죄 ‘비극’-의대 8곳, 정부 권고보다 지역인재전형 덜 뽑는다-경찰, 복귀 전공의 명단 공유한 3명 추적...“악의적 조리돌림”-공공부문 전기차 배터리 공개 의무화-재판관 3명 퇴임하는데...野 몽니에 ‘헌재 마비’ 현실화
2024.09.23 I 이건엄 기자
김병환 "미 금리인하로 레버리지 확대 가능성…면밀 모니터링"
  • 김병환 "미 금리인하로 레버리지 확대 가능성…면밀 모니터링"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3일 “미국 금리 인하에 따라 경제 전반의 레버리지(차입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안정적인 부채 관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개최한 ‘경제·금융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향후 추진할 다양한 금융정책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금융위)김 위원장은 이날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경제·금융연구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김 위원장은 “글로벌 통화정책 전환은 금융 부담 완화와 투자 확대 등 거시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는 반면, 금리 인하의 폭과 속도, 국가 간 금리 차이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앞으로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또 “중장기적으로는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자본 중심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간담회에 참석한 연구기관장들은 대체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에서 이미 예상됐던 터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하지만 오랜 기간 고금리 기조에서 전환되는 만큼 향후 예상치 못한 자금흐름 변동이나 부채 증가 등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장, 이항용 한국금융연구원장,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조재린 보험연구원 부원장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이날 논의된 과제에 대해 추가 검토와 논의를 거쳐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2024.09.23 I 김국배 기자
대통령실, 쌍특검·지역화폐법에 거부권 예고
  • 대통령실, 쌍특검·지역화폐법에 거부권 예고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지난주 야당이 강행 처리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해병대원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실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예고했다.(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관계자는 쌍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대해 “대통령실은 위헌·위법적이고, 사회적 공감대가 없이 야당이 단독 강행 처리한 법률에 대해선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이라며 거부권 행사 방침을 시사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지난주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이들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대통령실은 야당에서 특검 후보자를 낙점하도록 한 두 특검법이 대통령의 임명권을 침해하고 나아가 특검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한다고 했다. 또한 수사 과정에 대한 브리핑이나 각각 150여 명에 이르는 수사팀 규모를 들어 표적·과잉수사와 피의자 인권 침해 가능성을 제기했다.대통령실은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을 의무화한 지역화폐법 역시 위헌·위법적이라고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강제하고 재정 지원을 의무화함으로써 지자체의 자치권과 중앙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 소비 진작 효과는 미미한 반면에 물가 금리 교란 등의 부작용이 예상된다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도 했다.대통령실은 거부권 행사 시한(정부 이송 후 15일 이내)에 맞춰 이들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사용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세 법안에 모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횟수는 24번으로 늘어난다.한편 야당은 앞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26일 재의결에 부칠 예정이다. 재의결에서 이들 법안이 입법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2024.09.23 I 박종화 기자
중국도 금리인하 임박?…인민은행 총재 24일 기자회견
  • 중국도 금리인하 임박?…인민은행 총재 24일 기자회견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중국이 단기 정책금리를 인하하는 동시에 3대 금융감독 당국이 경제 관련 브리핑을 예고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감독관리 당국이 모두 브리핑에 참여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로, 중국 정부가 꺼져가는 경제 성장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인민은행. (사진=게티이미지뱅크)중국 당국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판궁성 총재가 오는 24일 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와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 중국 3대 금융감독 당국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601억위안(약 30조3000억원)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고시했다. 이율은 1.7%이다. 또 역레포 14일물 745억위안을 시장에 풀면서 금리를 1.95%에서 1.85%로 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p) 인하)에도 인민은행은 지난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조치와 판 총재의 기자회견을 계기로 중국 금융당국이 추가 경기 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신호를 시장에 보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중국은 지난 8월 실망스러운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성장세가 꺾일 것이란 우려가 적잖았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연간 성장률 목표인 5%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중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1bp=0.01%포인트) 하락한 2.03%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당국의 추가 통화 부양책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국채 수익률은 국채 가격과 반비례하는데, 국채 수익률이 떨어졌다는 것은 채권 선호도가 올라가 가격이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외환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위안화 일일 기준 환율을 달러당 7.0531로 인상하며 7위안 돌파를 앞두고 있다.지웨이 장 핀포인트 자산 관리의 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앞으로 몇 달 안에 7일물 역레포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자 회견은 금융 규제 당국이 정책 입장을 밝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경제 둔화 상황이 이어지면서 올해 ‘5% 안팎’의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 인하 등 다양한 부양책을 꺼내 들고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 7월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전격적으로 0.1%포인트 낮춘 데 이어 약 1년 동안 동결 기조를 이어가던 단기 정책 금리도 인하하며 유동성 공급 의지를 보였다. 이에 중국 대형 국유 상업은행들은 일제히 위안화 예금 금리를 낮췄다. 그럼에도 경제지표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제 전반의 물가를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인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눠 계산)는 지난 2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이는 1999년 이후 최장 기록이다. 특히 수년간 계속된 부동산 위기로 가계에서 약 18조달러(약 2경4100조원)의 자산이 증발한 건 소비 욕구를 억제하고 중국 경제를 1999년 이후 가장 긴 디플레이션으로 몰아넣었다는 평가다.레이몬드 영 ANZ 수석 중화권 이코노미스트는 “10bp 인하만으로는 경제 모멘텀 하락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은행 지급준비율(RRR)과 만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인하, 모기지 금리 인하와 같은 다른 정책 수단이 발표될 가능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2024.09.23 I 양지윤 기자
국고채 10년물, 6거래일 만에 3% 상회…미국 9월 PMI 주시
  • 국고채 10년물, 6거래일 만에 3% 상회…미국 9월 PMI 주시[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국고채 금리는 3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오후 고시 금리 기준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6거래일 만에 3%를 돌파했다.장 중 중동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됐다는 소식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이 소폭 올랐지만 이내 상승분을 반납, 다소 잠잠한 모습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상승한 2.872%,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6bp 오른 2.864%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6bp 오른 2.904%를, 10년물은 3.3bp 오른 3.022% 마감했다. 20년물은 2.6bp 오른 2.940%, 30년물은 3.0bp 오른 2.899%로 마감했다.장 중 중동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됐다는 소식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이 소폭 올랐지만 이내 상승분을 반납, 다소 잠잠한 모습이다. 이스라엘은 현재 레바논 지상전을 불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6.23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6틱 내린 117.09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60계약, 은행 4646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794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2610계약, 연기금 326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236계약, 은행 2030계약 등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0틱 내린 141.28에 마감했으나 70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5만7146계약서 45만5932계약으로 감소, 10년 국채선물은 23만2894계약서 23만3889계약으로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837계약으로 같았다.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에 따라 일시적인 변동성이 확대될 수는 있겠다. 오후 9시에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이,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8월 시카고연은 전미경제활동지수, 오후 10시45분에는 S&P글로벌 서비스업·제조업 PMI 등이 발표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53%,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2024.09.23 I 유준하 기자
롯데칠성음료,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목표액 8배 모아
  • [마켓인]롯데칠성음료,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목표액 8배 모아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AA급 롯데칠성(005300)음료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에 달하는 자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미국 캘리포니아 앨 커혼의 주류 전문 판매점에서 현지 소비자가 순하리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칠성)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AA)는 회사채 3년 단일물 총 700억원 모집에서 56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따로 증액 발행 계획은 세워두지 않았다.롯데칠성음료는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1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이며, 오는 10월 4일 발행 예정이다.이번에 발행한 자금은 전액 만기 도래를 앞둔 공모채 차환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NICE(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롯데칠성음료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황종 NICE신평 연구원은 “음료부문의 견고한 시장지위와 주류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고려할 경우 우수한 영업이익 창출력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우수한 수준의 차입금 부담능력을 시현하고 있으며, 보유 부동산 등이 재무적 융통성을 보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09.23 I 박미경 기자
미미한 네고 속 亞통화 약세 연동…환율 1335.9원으로 상승
  • 미미한 네고 속 亞통화 약세 연동…환율 1335.9원으로 상승[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로 상승 마감했다. 분기 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크지 않은 가운데 엔화,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에 연동하며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29.1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6.8원 오른 1335.9원에서 거래됐다. 지난 12일 이후 4거래일 만에 1330원대로 다시 올라선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1333.0원에 개장했다. 지난 14일 새벽 2시 마감가(1333.0원) 기준으로는 보합이다. 개장가 부근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오전 10시께 순간적으로 급등했다. 오전 10시 26분에는 1337.7원을 터치하며 레벨을 높였다. 이후 오후 내내 환율은 1335~1337원 사이에서 횡보하다 마감했다. 지난주 주요국의 통화정책회의가 대부분 종료된 가운데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나타내자 원화도 동조했다. 지난주 금요일 일본은행(BOJ)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에는 신중한 입장을 드러내며 엔화는 약세로 전환됐다. 이 여파로 이날 장중 달러·엔 환율은 144엔대로 올라섰다. 현재는 143엔대로 약세 폭이 줄었다. 위안화도 약세가 두드러졌다. 달러·위안 환율은 7.05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공포감이 심화된 영향이다.‘빅컷’(50bp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달러화 강세를 떠받들고 있다. 장중 달러화는 큰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기준 100.85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팔았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분기 말을 맞은 수출업체 네고는 장중에 소화되면서 환율을 낮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92억800만달러로 집계됐다.23일 환율 흐름. (사진=엠피닥터)
2024.09.23 I 이정윤 기자
포스코홀딩스, 우리은행과 1兆 금융지원 협약…"2차전지 사업 성장지원"
  • 포스코홀딩스, 우리은행과 1兆 금융지원 협약…"2차전지 사업 성장지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우리은행과 함께 그룹내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2년간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섰다.양사는 2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대표이사 사장),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양사 임원진들이 참석했다.정기섭(왼쪽) 포스코홀딩스 사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23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이번 협약은 그룹내 신생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들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계획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라고 말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철강산업으로 국가성장의 기틀을 다진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P-PLS), 포스코HY클린메탈(P-HYCL), 포스코리튬솔루션(P-LS), 에스엔엔씨(SNNC) 4개사는 시설투자 및 원료·제품 수출입 등에 있어 향후 2년간 총 1조원 규모로 신규여신에 대한 심사와 한도, 금리우대 등 다양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국내 최초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으로 지난해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했고 올해 2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친환경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으로 지난해 7월 준공했으며,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아르헨티나 염호기반 리튬생산공장으로 내년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SNNC는 철강 및 이차전지용 니켈생산공장으로 전남 광양에 위치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에는 포스코퓨처엠이 우리은행과 양·음극재 사업 시설투자와 해외사업 진출 등의 목적으로 3년간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받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7월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통해 △풀밸류체인(Full Value Chain) 완성 △사업경쟁력 강화 △차세대전지 소재시장 선점을 통해 캐즘을 돌파해 나가 2026년까지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약 11조원의 그룹 매출을 달성한다는 ‘이차전지소재사업 고도화 전략’ 소개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이차전지소재 모든 공급체계를 본격 가동하는 원년으로 ‘Full Value Chain 완성’을 통해 고객 맞춤형 통합솔루션 제공을 추진하고 철강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노하우를 이차전지소재사업에도 공유하여 운영 및 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그룹 시너지 창출을 통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의 본격 성장을 견인 한다는 방침이다.
2024.09.23 I 김경은 기자
JP모건 "한은, 가계부채 부담에 10월 아닌 11월 금리인하"
  • JP모건 "한은, 가계부채 부담에 10월 아닌 11월 금리인하"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JP모건은 한국은행이 오는 11월 ‘피벗’(pivot·통화정책방향 전환)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선 관망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JP모건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8월 금통위 의사록을 고려할 때, 우리는 한은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제한하기 위해 첫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것으로 예상한다”며 “10월이 아닌 11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JP모건은 한은의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JP모건은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의 일부 긴축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한은은 월별 데이터 대신 중기 전망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최근 몇달 동안 소비자들의 주택구매기대심리는 금융 여건 개선과 함께 확고해졌는데, 거시건전성 정책이 이런 기대치를 안정시키는 데 성공했는지를 데이터로 확인하려면 몇달이 더 걸릴 수 있다”며 “8월 의사록은 한은의 리스크 평가에서 금융여건 완화와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조기에 해소하지 못하면 중기적으로 더 큰 정책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출처=JP모건또한 JP모건은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에 대한 이 총재의 발언이 가까운 시일 내 금리를 인하할 여지를 열어뒀다는 해석에 동의하지 않았다. 당시 이 총재는 “외환시장에서 압력이 많이 줄어 그쪽에 대한 고민은 많이 줄었다”며 “이제 통화정책을 국내 요인에 더 가중치를 두고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JP모건은 “이러한 기대는 내수가 즉각적인 완화 정책이 필요할 정도로 부진하다는 견해에 근거하지만, 8월 금통위 의사록은 이러한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하지 않았다”며 “대부분 위원들은 내수 회복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향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위원들은 물가가 점차 목표치에 근접하는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정책기조의 완화 정도를 축소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면서도, 선제적인 정책기조 전환에 대해선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한편 JP모건은 지난달 금통위에서 향후 3개월 동안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둔 위원을 신성환·장용성·황건일·이수형 위원으로 추정했다.
2024.09.23 I 하상렬 기자
재료 부재 속 엔화·위안화 약세…환율, 장중 1330원 후반대로 상승
  • 재료 부재 속 엔화·위안화 약세…환율, 장중 1330원 후반대로 상승[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후반대로 상승했다. 엔화,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면서 원화도 동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분기 말 네고(달러 매도)도 크지 않아 환율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다. 사진=AFP◇아시아 통화 약세 동조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29.1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25원 오른 1336.2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1333.0원에 개장했다. 지난 14일 새벽 2시 마감가(1333.0원) 기준으로는 보합이다. 개장가 부근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오전 10시께 순간적으로 급등했다. 오전 10시 26분에는 1337.7원을 터치하며 레벨을 높였다. 이후 환율은 1330원 중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주요국의 통화정책회의가 대부분 종료된 가운데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나타내자, 원화도 이에 동조하는 흐름이다. 달러·엔 환율은 144엔대로 올라서면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하락했다. 지난주 금요일 일본은행(BOJ)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에는 신중한 입장을 드러내며 엔화는 약세로 전환됐다. 금리 결정 전인 지난 16일 한때 달러·엔 환율은 139엔대로 내려가기도 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물가의 상방 리스크 줄었다”며 “정책 결정의 시간을 벌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가 전망대로 간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으면 다음 정책 조치를 취하겠다”고 부연했으나 추가 금리 인상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는 평가가 대세를 이뤘다.위안화도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0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공포감이 심화되고 있는 영향이다. ‘빅컷’(50bp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달러화 강세를 떠받들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저녁 11시 4분 기준 100.79를 기록하며 강보합세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6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팔고 있다. 분기 말을 맞아 수출업체 등에서 네고 나오고 있지만 물량은 크지 않다. 국내은행 딜러는 “엔화와 위안화가 약세를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 원화도 연동해서 약세를 보이는 듯 하다”며 “네고가 나오고 있긴 하나 장중에 바로 소화되면서 환율을 내리기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이벤트 소강 국면…1330원대 레인지 장 지난주 외환시장의 ‘빅 이벤트’가 지나가면서 이번주는 소강 국면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환율도 1330원대에서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가 마무리되면서 글로벌 외환시장도 단기 소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이 여타 주요국의 금리정책에 미칠 영향을 외환시장이 주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박 연구원은 “연준의 빅컷에 여타 주요국의 금리정책이 동조화될지, 아니면 차별화 행보를 보일지가 달러 등 주요 환율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며 “환율의 박스권 장세도 지속될 것이고, 무엇보다 달러·엔 환율의 반등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제한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국내은행 딜러는 “이번주는 분기 말이라서 수급적으로는 네고가 우위를 보일 것 같긴 하나, 거시적으로는 원화 강세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며 “1330원대 레인지를 지속할 듯 하다”고 전망했다.
2024.09.23 I 이정윤 기자
1.6조원 규모 국고 10년물 입찰 소화…“방향타 잡은 외인”
  • 1.6조원 규모 국고 10년물 입찰 소화…“방향타 잡은 외인”[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조6000억원 규모 국고채 10년물 입찰 이벤트를 소화한 가운데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 중이다. 장 중 외국인들은 국채선물을 순매수, 입찰을 소화한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대를 상회 중이다. 어느덧 시장이 분기 말에 접어든 만큼 로컬 기관들의 대응은 소극적일 것으로 예상, 당분간 외국인들이 시장 방향타를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외인 방향타…잠잠한 로컬”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 하락한 3.46%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4bp 상승 중이다.한동안 외국인이 시장 방향타를 잡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미국 시장서 스티프닝이 지속되다 보니 국내도 이를 따라가는 모습”이라면서 “로컬 기관, 증권사가 보수적인 플레이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의 행보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짚었다.최근의 차익실현 움직임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자는 견해도 나온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위원은 “미국의 빅컷 이후 한국 금리인하 논의도 무르익을 것”이라면서 “가계부채는 정부 미시 정책으로 강도 높게 규제되고 있고 따라서 한은의 상대적으로 매파적인 태도도 일부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봤다.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에 따라 일시적인 변동성이 확대될 수는 있겠다. 오후 9시에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이,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8월 시카고연은 전미경제활동지수, 오후 10시45분에는 S&P글로벌 서비스업·제조업 PMI 등이 발표된다. ◇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9분 기준 2.854%로 전거래일 대비 1.7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3bp, 2.1bp 상승한 2.893%, 3.013%를, 20년물은 2.2bp 오른 2.934%, 30년물 금리는 2.0bp 상승한 2.891%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6.2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5틱 내린 117.20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62틱 내린 141.36을 기록 중이나 34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878계약, 은행 4886계약 순매수를, 금투 7543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2932계약, 개인 283계약 순매수를, 금투 2973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2024.09.23 I 유준하 기자
‘북수원이목 대방 디에트르’ 23일까지 청약
  • ‘북수원이목 대방 디에트르’ 23일까지 청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방건설이 수원의 마지막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지에 공급하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이 1순위 청약에서 선방하며, 조기 분양 완판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지난 20일 진행되었던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면적 84㎡B타입이 총 2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결과를 선보였다. 청약은 23일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금일 청약은 전용면적 84㎡B타입의 예비당첨자 모집 및 전용면적 84㎡C타입의 일부 잔여세대 및 예비당첨자를 모집한다.단지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타 단지에 비해 길지만 1순위 청약 결과 해당지역의 비율이 65%가량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청약을 진행한 A단지는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해당지역 비율이 약 44%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실거주 수요는 해당 지역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기타지역 대비 실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3년 전매제한 역시 입주 시점에 손바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거주 수요의 부담을 덜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특히 현재 장안구 일대에서는 다시 한 번 신고가 경신이 이루어지며, 단지의 청약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9월 중 13억 9000만원에 거래되며, 장안구 아파트 해당 면적 신고가를 새롭게 경신했다. 지난 8월 13억 원 거래 이후 한 달 만에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일대 부동산 관심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목지구는 수원 내 현재 계획된 도시개발사업 중 유일하게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갖춰 마지막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지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중도금 대출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과 미국 금리 인하(0.5%p)에 따라 한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대두된다는 점에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7일이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2024.09.23 I 이윤정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 역대급 수주 행진...“9개월 만에 2년치 확보”
  • 에쓰씨엔지니어링, 역대급 수주 행진...“9개월 만에 2년치 확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이 경기 둔화와 전방산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애경케미칼로부터 91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애경케미칼이 슈퍼섬유 아라미드(para-Aramid)의 핵심 원료인 TPC(TerePhthaloyl Chloride)를 국내 최초로 양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이는 지난 상반기 1000억원대 케이앤디에너젠의 국내 최대 수소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 계약에 이은 대규모 수주다.올해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신규 수주액은 이미 2500억원을 상회한다. 지난해 설계·조달·시공(EPC) 매출액이 1200억원 수준이었음을 고려할 때 올해 9개월 만에 2년치 일감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수주금액 증가뿐 아니라 프로젝트가 과거 전통 화학 산업 위주에서 수소, 이차전지, 반도체, 스페셜티 케미컬(Specialty Chemical)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신성장 산업에서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지속적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풍부한 수주잔고가 매출로 인식되며 실적도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22억원, 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5.3%, 249.1%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 및 수주잔고를 고려할 때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발주처와 논의 중인 다수의 프로젝트들도 수주 가능성을 높여가는 만큼 올해 말까지 수주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로 EPC 프로젝트 발주 여건이 개선되면 추가적인 수혜도 기대된다.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EPC 사업의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수주 채널 다변화 및 수주 경쟁력 강화로 양질의 수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철저한 사업관리로 이익체력을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셀론텍도 관절강내주사 ‘카티졸’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여가고 있다”며 “주력인 EPC 사업 호조와 셀론텍의 시장 확장세를 기반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 퀀텀점프와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3 I 박정수 기자
아시아 통화 약세…환율 1333원으로 상승 출발
  • 아시아 통화 약세…환율 1333원으로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3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컷’(50bp 금리 인하)를 한 이후 엔화와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사진=AFP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29.1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95원 오른 1334.0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0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1333.0원에 개장했다. 지난 14일 새벽 2시 마감가(1333.0원) 기준으로는 보합이다. 이후 환율은 1330원 초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준의 빅컷 단행 이후 연내 또 다시 50bp 인하를 할 것이란 기대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화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저녁 8시 34분 기준 100.81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달러 대비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4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0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일본은행(BOJ)은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기자회견에서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진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엔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위안화는 중국의 성장 우려를 반영하면서 약세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6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9.23 I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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