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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제조기술 세액공제 10%→18% 확대…투자유발효과 1조원
  • 원전제조기술 세액공제 10%→18% 확대…투자유발효과 1조원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원자력발전(원전) 산업계의 신규투자에 마중물을 붓기 위해 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한다. 대형원전 제조기술도 신성장·원천기술에 포함해 조세특례제한법령(조특법)상 세 혜택을 주면서 올해 약 1조원의 신규 투자유발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대형원전 및 소형모듈원전(SMR) 분야 ‘설계기술’과 ‘SMR 제조기술’의 일부만 신성장·원천기술로 지정돼 혜택을 받았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연합뉴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원전산업 관련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는 원전산업’ 안건 발표를 통해 “생태계 온기 회복을 넘어 원전산업 질적고도화를 통해 명실상부 원전 최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원전 생태계 완전 복원 △SMR선도국 도약 △경남·창원을 글로벌 ‘SMR클러스터’로 육성하는 등 원전정책의 주요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한 투자확대방안으로 대형원전 설계기술뿐만 아니라 제조기술도 조특법상 세액공제 대상인 신성장·원천기술에 포함한다. 이렇게 되면 일반세액공제 10%만 받던 중소기업은 18%까지 세 혜택이 대폭 늘어난다. 중견기업의 세액공제는 3%에서 10%로 뛴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전날 사전브리핑에서 “원전분야에서 조특법 대상이 되는 분야는 11개로 다음 주 확정될 예정”이라며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올해 중 신규 투자유발효과는 1조원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또 SMR 선도국 도약을 위한 △독자기술개발 △선제적인 사업화 추진 △국내 파운드리(제작)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제시하며 강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한국형 소형모듈원전 i-SMR의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해 전년 대비 9배(70억→600억원)의 예산을 증액했고 2028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국내 원자력계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관합동 SMR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한 산업계 차원의 SMR 활용 사업모델 구상과 SMR 혁신 제작기술 및 공정 R&D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작년 3조원 규모로 공급됐던 원전일감을 올해 3조3000억원으로 확대 공급하고 원전기업에 대한 특별금융 프로그램도 작년 5000억원에서 올해 1조원 규모로 2배로 늘려 공급한다. 올해 정부는 은행을 통한 2~3%대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1000억원 규모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을 정부 예산사업으로 신설했고 원전기업 특례보증 규모의 상향도 추진한다. 아울러 창원과 경남을 글로벌 SMR클러스터로 육성한다. 안 장관은 “창원·경남의 원전기업들이 해외 SMR 설계기업 원자로 생산에 참여하는 등 관련 공급망에 진출해 있는 만큼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R&D와 투자혜택,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 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4.02.22 I 강신우 기자
금통위 "부동산PF 구조조정 등에 성장 전망 불확실성 높아"(상보)
  • 금통위 "부동산PF 구조조정 등에 성장 전망 불확실성 높아"(상보)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출처: 한국은행)[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에 이전보다는 확신이 커진 모습이다. 반면 경기 전망에 대해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전망이 불확실해졌다고 평가했다. 한은 금통위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작년 2월 이후 1년간 금리 동결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지난 달 금통위에서 통화정책방향에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갈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한 데 이어 이달엔 물가 안정에 대해선 확신이 높아졌고, 경기에 대해선 불확실성이 커진 모습을 보였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방향 문구에서 “물가상승률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대내외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지난 달에는 물가와 관련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전망의 불확실성도 크다”고 밝혔으나 전망과 관련 불확실성이 크다는 문구가 삭제됐다. 또 물가 전망에 대해 올해 2.6%를 유지했으나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에 대해선 2.3%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농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일시적으로 소폭 높아졌다가 이후 다시 완만히 낮아질 것”이라며 “연간 상상률은 작년 11월 전망에 부합하는 2.6%로 전망되지만 올해 근원물가 상승률은 더딘 소비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11월 전망치(2.3%)를 소폭 하회하는 2.2%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기에 대해선 불확실성이 커진 모습이다. 금통위는 “앞으로 국내 경제는 소비 회복세가 더디고 건설투자가 부진하겠지만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은 2.1%로 11월 전망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요국 통화정책의 영향,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PF 구조조정의 영향 등과 관련한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에는 “향후 성장 경로는 국내외 통화긴축 기조 지속의 파급 영향, IT경기의 개선 정도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러한 문구가 달라진 것이다. 새로운 경기 불확실성 위험으로 부동산PF 구조조정을 넣은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금통위는 “주택 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하락세를 지속했고 부동산PF와 관련한 리스크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금통위는 물가보다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통화긴축 기조는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는 문구는 유지했다. 금통위는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금융안정과 성장 측면의 리스크, 가계부채 증가 추이, 주요국의 통화정책 운용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기존 문구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선 “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데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금리 동결 배경에 ‘환율 변동성’을 언급한 것이 특이점이다.
2024.02.22 I 최정희 기자
KB증권, 해외선물옵션 모바일 차트주문 오픈 이벤트
  • KB증권, 해외선물옵션 모바일 차트주문 오픈 이벤트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해외선물옵션 모바일 차트주문 신규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신규 서비스는 KB 마블을 통해 해외선물옵션 차트에서 쉽고 간편하게 주문 및 포지션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해외선물옵션 매매의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이번 이벤트는 19일부터 3월 29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된다. 유선으로 이벤트를 신청한 해외선물 신규 개인고객 및 2023년 8월 19일 이후 거래가 없었던 장기 미거래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수수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3개월간 미국 CME거래소 지수·통화·금리 관련 해외선물 마이크로 상품(계약당 할인수수료 $0.75)과 일반·미니 상품(계약당 할인수수료 $2.50)등 총 22개 종목에 대하여 온라인 거래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이벤트 적용 상품 및 자세한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선물옵션 거래량이 10계약 이상인 고객 선착순 50명에게는 록시땅 핸드크림 세트도 제공된다.KB증권 해외선물옵션 계좌는 KB 마블의 계좌개설 메뉴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개설 가능하다. 이벤트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글로벌파생상품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22 I 김보겸 기자
2월 한국은행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 [전문]2월 한국은행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22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3.5%)으로 동결했다. 금통위의 작년 2월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9차례 연속이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다음은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전문이다.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데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세계경제는 둔화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은 낮아지고 있지만 목표수준으로 안정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약화 등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미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었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국제유가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흐름, 주요국의 통화정책 운용 및 파급효과,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국내경제는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고용은 견조한 취업자수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소비 회복세가 더디고 건설투자가 부진하겠지만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성장률은 2.1%로 지난 11월 전망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요국 통화정책의 영향,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조정의 영향 등과 관련한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국내 물가는 둔화 흐름을 지속하였다. 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개인서비스 및 가공식품 가격 상승폭 축소 등으로 2.8%로 낮아졌으며, 근원인플레이션(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2.5%로 둔화되었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도 3.0%로 낮아졌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가격 상승 등으로 일시적으로 소폭 높아졌다가 이후 다시 완만히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연간 상승률은 지난 11월 전망에 부합하는 2.6%로 전망된다. 금년중 근원물가 상승률은 더딘 소비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 11월 전망치(2.3%)를 소폭 하회하는 2.2%로 예상된다. 향후 물가경로는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국제유가 및 국내 농산물가격 움직임, 국내외 경기 흐름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금융·외환시장에서는 미 연준 조기 금리인하 기대 약화에 주로 영향받아 장기 국고채 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였다.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의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기타대출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낮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하락세를 지속하였으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한 리스크는 여전한 상황이다.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개선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르고 대내외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금융안정과 성장 측면의 리스크, 가계부채 증가 추이, 주요국의 통화정책 운용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다.
2024.02.22 I 하상렬 기자
리비안, 올해 생산량 목표 ‘쇼크’ (영상)
  • 리비안, 올해 생산량 목표 ‘쇼크’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 2거래일간 조정으로 가격 부담을 조금 던 데다 이날 FOMC 의사록 공개 등 주요 이벤트를 소화하며 제한적 움직임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1월 FOMC 의사록을 보면 연준 인사들은 “4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던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는 낙관적 평가 속에서도 “인플레이션 진전(완화)이 정체될 수 있는 만큼 목표치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일 것이란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 애널리스트는 “골디락스(물가를 자극하지 않는 경제성장) 기대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상승)으로 전환될 위험이 있다”며 “전쟁에 따른 인플레 위험과 지속 가능하지 않은 미국 재정 적자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지금의 증시 랠리가 지속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은 월가에서 가장 비관론자 중 한 곳으로 S&P500 연말 목표치를 4200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엔비디아(NVDA, 674.72, -2.9%, 8.9%*) 세계 최대 반도체(GPU) 설계 업체 엔비디아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9% 가까운 폭등세를 기록했다. 또다시 깜짝 실적을 공개한 영향이다.이날 엔비디아는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4분기(23.11~24.1)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65% 급증한 221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204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AI(인공지능) 칩 매출이 포함된 데이터센터 매출은 409% 증가한 184억달러에 달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5.16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4.58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엔비디아는 이어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40억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222억달러에 형성돼 있다. 젠슨 황 CEO는 “가속컴퓨팅과 AI가 전환점에 도달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국가, 산업, 기업 등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리비안(RIVN, 15.39, -3.2%, -14.9%*) 전기차(픽업트럭) 스타트업 리비안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5% 가까운 급락세를 기록했다. 올해 생산량 목표치가 쇼크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리비안이 장마감 후 공개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6% 증가한 13억달러로 예상치 12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EPS는 -1.58달러로 전년동기 -1.87달러 대비 적자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예상치 -1.35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리비안은 올해 전기차 생산량 목표치를 5만7000대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도 생산량 5만7232대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월가에서는 6만6000~6만8000대 수준을 점쳐왔다. 회사 측은 “경제적·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압박과 높은 금리 부담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솔라에지(SEDG, 74.14, -12.2%) 태양광 인버터 솔루션 제공 기업 솔라에지 주가가 12% 급락했다. 1분기 실적 우려가 부각된 여파다. 솔라에지는 지난 20일 장마감 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급감한 3억1600만달러로 예상치 3억2300만달러를 밑돌았다. 조정 EPS는 -0.92달러로 예상치 -1.34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총마진이 4%에 그쳤다. 이는 전분기 24%는 물론 전년동기 32.4%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솔라에지는 이어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억7500만~2억1500만달러로 제시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월가 예상치는 3억3800만달러 수준. 또 이 기간 총마진 가이던스를 -3~1%로 제시했다. 월가에선 태양광 수요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2.22 I 유재희 기자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2.1%…물가상승률 2.6% 유지(상보)
  •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2.1%…물가상승률 2.6% 유지(상보)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출처: 한국은행)[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석 달 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물가상승률 전망치 2.6%도 그대로 유지했다. 한은은 22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작년 2월 이후 9회 연속 금리 동결이다. 한은은 금리 동결 발표 직후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출처: 한국은행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22년 11월 2.3%로 처음 제시한 후 작년 2월 2.4%로 높였으나 5월, 8월, 11월을 거치며 0.1%포인트씩 하향 조정해 2.1%까지 낮췄다. 이후 이번에 같은 수치를 유지한 것이다. 이데일리가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경제연구원 연구원 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중간값 2.0%보다 0.1%포인트 높은 것이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주요 기관들의 전망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2월에 경제 전망을 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성장률을 모두 2.2%로 내다봐 한은보다는 0.1%포인트 높게 보고 있지만 큰 차이는 없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11일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작년 11월 경제 전망을 중간 점검해보면 소비는 예상보다는 다소 낮아져 성장률을 낮추는 쪽으로 작용한 반면 수출은 생각보다는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수출이 전년동월비 플러스를 보인 이후 이달에도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20일 수출액은 307억2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했지만 이는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축소 영향일 뿐 일평균 수출은 9.9%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소비는 다소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월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이 전년동월비 4.4% 증가해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지만 백화점 및 할인점 카드승인액이 각각 3.0%, 5.9% 감소하는 등 위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카드 승인액은 5.3% 증가해 작년 12월(4.2%)보다 소폭 개선됐다. 출처: 각 기관한은은 올해 물가상승률을 2.6%로 석 달 전 전망 그대로 유지했다. 이데일리 설문조사 결과와 일치한다. 주요 기관들의 물가전망치도 2.6% 안팎으로 한은 전망과 유사하다.한은은 2022년 11월에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5%로 처음 제시했고 작년 2월 이를 2.6%로 높였으나 5월과 8월 2.4%로 낮췄다. 그러다 다시 11월 2.6%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은이 전망하는 물가상승률의 목표치(2%) 도달 시점이 올해말에서 올해말 또는 내년초, 내년 상반기로 미뤄지고 있는 만큼 물가목표치 도달 시점이 어떻게 바뀌었을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은은 작년 11월에 올해 상반기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0%로 높이고 하반기는 2.3%로 유지해 물가의 목표 도달 시점이 종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를 고려하면 한은이 올해 하반기 물가전망치를 어떻게 조정했는지 여부에 따라 목표치 도달 시점에 대한 판단도 달라질 수 있다. 1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비 2.8% 상승했다. 6개월 만에 2%대로 진입한 것이지만 농산물 등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생활물가 상승률이 3.4%로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0.6%포인트나 높아서인지 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0%로 전월과 같았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2.5%로 2021년 12월(2.2%) 이후 최저치를 보였으나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떨어지지 않는 한 물가 안정에 대해 확신하기 어렵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한편 한은은 내년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각각 2.3%, 2.1%로 전망했다. 석 달 전 전망치(2.3%, 2.1%)와 같았다.
2024.02.22 I 최정희 기자
옅어진 금리 인하 기대…한은, 1년째 기준금리 동결(상보)
  • 옅어진 금리 인하 기대…한은, 1년째 기준금리 동결(상보)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작년 2월부터 이어진 9회 연속 금리 동결이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옅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목표치(2%)를 웃도는 물가와 가계부채 증가세 등 국내 여건을 점검한다는 기존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미뤄지는 美 피벗 기대…물가·가계부채 점검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이데일리가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경제연구소 연구원 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금리 동결을 전망한 것과 일치한다.한은은 작년 2월부터 1년째 금리를 동결하며 금리 인상이 가져올 파급효과를 지켜보고 있다. 연준의 조기 피벗(통화정책 방향 전환) 기대가 옅어지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다시 2%대로 둔화했지만 아직 안정기로 접어들었다고 보기 어려울뿐더러 가계부채 증가세 등도 우려되기 때문이다.고용, 물가 등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과 인하 횟수 전망은 3월, 6회 인하에서 6월, 3~4회 인하로 축소되는 분위기다. 연준이 먼저 금리를 내린다는 신호를 공표한 이후에야 한은도 금리 인하 논의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한 만큼, 연준의 피벗 시점이 늦어지면 한은의 금리 인하 시점 역시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작년 7월(2.4%) 이후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하락 속도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따른다. 현재 국제유가는 한은 전제치(배럴당 85달러)보다는 낮지만 중동분쟁에 언제든 다시 오를 수 있는 불확실성이 크다. 아울러 1330원대로 오른 원·달러 환율은 수입물가와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한은은 물가가 다시 튈 수 있다고 본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지난달 12일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 불확실성이 커진 점, 농산물 등 생활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둔화 흐름이 주춤해지면서 일시적으로 다소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가계부채 상승세도 고민이다.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98조4000억원으로 작년 12월 대비 3조4000억원 증가했다. 작년 4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두 달째 둔화하던 증가폭도 다시 확대됐다. 주택거래가 올 들어 다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확대될 수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0일 가계부채 리스크 점검회의에서 “연내 금리 인하 기대 지속, 하반기 주택시장 회복 가능성을 고려하면 가계부채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2024년 2월은 전망치출처: 한국은행◇이창용 기자회견 ‘입’ 주목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했지만, 매파(긴축 선호)적 메시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월 금통위 당시 이창용 총재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의 금통위원이 향후 3개월 동안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더 나아가 이 총재는 ‘사견’임을 전제했지만, 6개월 이상은 금리 인하가 쉽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과 비교해 경기, 물가 흐름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스탠스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관건은 ‘어떻게 표현하는지’다. 이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 총재는 금통위원들이 금리 인하 논의 시작 자체를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섣부른 금리 인하 돌입 시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는 부작용도 염려했다.전문가들은 올 3분기쯤부터 한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를 확인한 뒤, 한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판단했다. 시장에선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을 6~7월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6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9.1%다.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8.8%다.
2024.02.22 I 하상렬 기자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출발… 10년 국채선물, 20틱대 하락
  •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출발… 10년 국채선물, 20틱대 하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2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2bp(0.01%포인트) 내외 상승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보합을 보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4.4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7틱 내린 112.1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44틱 내린 129.64로 집계됐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956계약, 개인 68계약, 은행 150계약, 연기금 120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460계약 순매도를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760계약, 연기금 24계약 순매도를, 개인 145계약, 은행 289계약, 금융투자 316계약 순매수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5bp 오른 3.427%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3.0bp 오른 3.470%를, 10년물은 2.7bp 오른 3.502%를, 20년물은 2.3bp 오른 3.473%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금리는 1.5bp 오른 3.405%를 보인다.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625%를, 레포(RP)금리는 3.62%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당일 지준 플러스 전환이 예상되며 RP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할 전망이다.
2024.02.22 I 유준하 기자
‘금리인하 신중론’ 재확인한 FOMC 의사록…환율, 장중 1330원 초반대 약보합
  • ‘금리인하 신중론’ 재확인한 FOMC 의사록…환율, 장중 1330원 초반대 약보합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초반대로 하락했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함을 재확인하면서 시장은 보합권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AFP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4.7원)보다 1.75원 내린 1332.9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4.7원) 대비 1.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원 내린 1333.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30원 초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간밤 공개된 1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은 너무 빠른 금리인하를 경계하고 신중히 판단할 것을 시사했다. 기존과 다르지 않는 의사록 내용에 달러화는 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7시 26분 기준 103.95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달러·위안 환율은 7.19위안대로, 위안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은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출우대금리를 인하하는 등 유동성 공급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를 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800억원대를 팔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의 2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이에 외환시장에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22 I 이정윤 기자
황건일 합류…올해 '7명 완전체' 금통위 첫 가동
  • 황건일 합류…올해 '7명 완전체' 금통위 첫 가동[금통위 스케치]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오늘은 저보다 황건일 금융통화위원님이 마이크를 잡으셔야.”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제공)22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한은 16층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 황 위원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황 위원 합류로 이번 금통위는 올해 처음으로 ‘7명 완전체’로 진행된다. 지난달 금통위는 박춘섭 전 금통위원(현 대통령실 경제수석)의 공석으로 위원 1명이 부족한 6인 체제로 회의가 진행된 바 있다.이날 오전 8시57분께 분홍색 셔츠에 자줏빛 넥타이를 매고 회의실에 도착한 이 총재는 위원장 자리에 착석해 취재진의 요청에 따라 의사봉을 여섯 차례 두드렸다.이날 회의실 분위기는 고요했다. 집행간부들과 금통위원들은 간단한 인사를 나눌 뿐, 담소는 최대한 삼가는 분위기였다. 취재진을 포함한 회의장 내 인원수도 50여명 남짓으로 평소보다 적었다.앞서 오전 8시53분 신성환 위원이 금통위원 중 가장 먼저 회의실에 도착했다. 곧이어 유상대 부총재가 도착해 신 위원과 가벼운 인사를 나눴다. 1분 뒤 황 위원이 도착했다. 황 위원은 카메라와 사진 셔터가 어색한 듯 앞선 두 위원과 달리 여유가 없는 모습이었다. 이후 8시55분께 서영경·장용성 위원이 나란히 입장했고, 곧이어 조윤제 위원이 입장해 금통위원들의 착석이 완료됐다. 조 위원은 착석 전 금통위에 처음 참석하는 이지호 조사국장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이번 금통위의 주목받는 지점은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설명회다. 여전히 목표치(2%)를 웃도는 물가와 가계부채 증가세 영향으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 총재의 기자회견과 금통위원들의 구두 포워드 가이던스로 향후 통화정책을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기준금리 결정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발표된다. 이날은 수정경제전망도 있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비슷한 시간 발표된다. 한은은 작년 11월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각각 2.1%, 2.6%로 전망했다. 내년은 각각 2.3%, 2.1%로 제시됐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제공)
2024.02.22 I 하상렬 기자
美연준 금리인하 신중론 재확인에…비트코인 '출렁'
  • 美연준 금리인하 신중론 재확인에…비트코인 '출렁'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더 신중히 해야 한다는 기조를 재확인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고금리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거란 우려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가상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가상자산 관련 이미지(사진=픽사베이)22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53% 하락한 5만1352달러를 기록했다.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2.19% 하락한 2923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9500억 달러로 1.85% 감소했다.미 연준은 21일(현지시간)공개한 지난달 30~31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대부분 참석자들이 긴축 통화정책 기조를 너무 빨리 완화할 경우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서 하락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향후 경제 데이터를 신중하게 평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다수 참가자는 섣부른 금리 인하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최근 회견 내용을 재확인한 것이다.이에 따라 다음달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실제로 미 로이터통신이 경제학자 1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절반이 넘는 51%(53명)가 첫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올해 6월로 꼽았다. 올해 5월로 전망한 비율은 31.7%(33명)였다. 로이터는 지난해 9월부터 첫 기준금리 인하 전망과 관련 매달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다.다만 오는 4월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기관 자금이 몰리는 등 호재로 가상자산 시세가 더 오를 거란 전망도 나온다. 미 시장조사업체인 펀드스트랫의 톰리 창업자는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세 배까지 급등하고 15만 달러를 돌파하겠다”면서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가 비트코인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봤다.
2024.02.22 I 최연두 기자
NDF, 1331.3원/1331.7원…1.2원 하락
  • NDF, 1331.3원/1331.7원…1.2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1.3원, 1331.7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4.7원) 대비 1.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너무 빠른 금리인하를 경계하고 신중히 판단할 것을 시사했다. 기존과 다르지 않는 의사록 내용에 달러화는 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6시 34분 기준 103.98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달러·위안 환율은 7.19위안대로, 위안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은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출우대금리를 인하하는 등 유동성 공급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오전 10시께 인민은행 고시환율 발표 시점에 위안화 변동성이 확대되며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 중공업체 등에서 네고(달러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환율이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 다만 1330원 초반대에서는 꾸준히 저가매수로 대응하고 있어 이날도 1330원선을 하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의 2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이에 외환시장에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22 I 이정윤 기자
경기·인천 신생아 특례대출 가능한 새 아파트는?
  • 경기·인천 신생아 특례대출 가능한 새 아파트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지난달 말 출시된 신생아 특례대출에 일주일 만에 2조4765억원이 접수되면서 내집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신규 분양 단지 중 분양가가 9억원 이하면서, 택지지구에 들어서거나 도시개발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이번 신생아 특례대출 혜택을 볼 수 있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왕길역 로열파크씨티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가진 가구 중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3000만원 이하 등 요건을 갖추면 9억원 이하 주택에 저리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때 금리는 소득, 대출기간, 우대금리 등에 따라 연 1.6∼3.3%가 적용된다.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 신생아 특례대출은 새 아파트 입주 시점에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할 때 신청하면 된다. 다만, 분양 받은 아파트의 사업 유형에 따라 대출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분양 아파트는 입주 시점에 ‘미등기’ 상태인 만큼 주택도시기금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제약을 둔 것이다.우선 재개발·재건축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입주 시점에 바로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없다. 조합과 시공사간에 공사비 분쟁, 추가 분담금 문제, 입주민 관리처분 인가 동의 거부 등이 생기면 등기가 몇 년씩 늦춰질 수 있어서다. 즉, 금융권 입장에서 담보로 잡을 아파트가 실제 대출자한테 소유권 이전이 언제 될지 가늠하기 어려워 대출을 안해준다는 의미다.반면, 신도시나 도시개발구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경우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는 데 문제가 없다. 정비사업과는 달리 등기 지연 우려가 없어서다. 다만 규모에 있어서 세대수가 300세대 이상이어야 하며 대출 신청은 사용 승인 이후 6개월 이내여야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다.신생아 특례대출은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는 30대에도 유리한 정책이라 이들 연령대의 구매 열기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 가운데 2023년 전국 아파트 연령대별 거래량을 살펴 본 결과 30대가 26.6%를 차지해 40대(25.8%)를 웃돌았다. 2019년 조사 이후 30대가 40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30대의 매수 열기가 여전히 살아있고, 정부의 복지 목적의 대출이라 젊은 세대의 관심이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서울은 대부분 재개발, 재건축으로 공급되는데다 9억원 미만으로 나오는 경우를 찾기 어려워 인천 등 서울과 인접한 곳에서 신생아 특례대출 요건을 갖춘 새 아파트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신생아 특례대출이 가능한 신규 분양 아파트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발코니 확장과 옵션 등을 포함해 총 분양가가 9억원을 넘으면 신생아 특례대출 이용이 불가할 것으로 보여 유의 해야한다.현재 인천과 경기에서 수혜가 가능한 단지는 아래와 같다. 먼저 인천 서구에서는 1500가구 대단지로 공급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전 타입(전용면적 59·74·84·99㎡)에서 신생아 특례대출이 혜택이 가능하다. 올해 9월 입주하는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시범단지로 현재 사업지 인근에 주택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경기에서는 용인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한 ‘영통역자이 프라시엘(472가구)’도 전용면적 84㎡ 452세대에 한해서 대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체 가구수의 95%에 해당한다. 택지지구에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전용면적 59·84㎡ 1980가구 모두 신생아 특례대출이 가능하다. 파주 ‘힐스테이트 더 운정’에서는 아파트 744세대 중 펜트하우스(6세대)를 제외한 전용면적 84㎡ 738세대가 신생아 특례대출 혜택을 볼 수 있다.
2024.02.22 I 박지애 기자
연내 금리인하 기대에…1월 회사채 발행 67% 늘어
  • 연내 금리인하 기대에…1월 회사채 발행 67% 늘어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연내 통화정책이 긴축 기조에서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에 국내 기업들이 지난달 회사채 발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조달이 대폭 줄면서 발행 규모가 줄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1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중 주식·회사채 발행금액은 25조3917억원(주식 2777억원, 회사채 25조1140억원)으로 전월 대비 9조6964억원 늘었다. 회사채는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25조1140억원으로 전월 대비 67% 늘었다. 연내 통화긴축 기조 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금 조달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다. 일반회사채는 지난달 9조9765억원으로 전월 대비 1247.3% 늘었다. 특히 채무상환 자금 용도의 발행이 1818.1% 늘었다. 최근 고금리 기간 중 발행된 중·단기채의 만기가 도래하면서다. 신용등급은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83.3%로 가장 많이 발행됐다.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시기 등에 대한 불확실성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대내외 잠재 리스크 요인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면서다. 금융채는 14조7670억원으로 전월 대비 12.3% 증가했다. 전월에는 발행되지 않았던 금융지주채는 1월 중 95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은행채는 3조8085억원으로 전월대비 42.7% 감소했다. 기타금융채는 10조85억원으로 전월대비 54.1% 증가했다. 특히 대형증권사 중심으로 차입구조 안정화를 위해 단기 자금 의존도를 낮추면서 증권채 발행규모가 1조87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38.9%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3705억원으로 전울대비 67.9% 감소했다. 한편 1월 중 주식발행 규모는 2777억원으로 전월 대비 57.7% 감소했다. 기업공개 건수는 9건 1842억원으로 전월대비 29억원 증가했다. 양호한 공모주 투자심리가 이어지면서 공모주 호황기였던 2021년과 2022년 동월과 유사한 기업공개 건수를 기록했다. 유상증자는 935억원으로 전월대비 80.4% 감소했다.
2024.02.22 I 김보겸 기자
매파적 FOMC 회의록… 금통위 앞두고 대차잔고 연중 최대
  • 매파적 FOMC 회의록… 금통위 앞두고 대차잔고 연중 최대[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해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채권 대차잔고는 전날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이번 금통위서도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하고 있다. 다만 한국은행 총재 기자회견에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오른 4.32%에,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bp 오른 4.67%에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재차 4.3%대를 넘어섰다.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은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경계감을 보이며 다소 매파적이었다. 회의록에선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얻을 때 까지 연방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기재됐다.이어 “(인플레이션 둔화는) 견고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위원회는 이런 진전 중 일부는 ‘특이한’것이며 지속되지 않을 요인이 있다고 봤다”고 서술했다.같은 날 진행된 미국채 20년물 입찰도 수요가 저조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20년물 국채의 발행 금리는 4.595%로 결정됐으며 프라임딜러(PD)가 가져가는 비중은 21.2%로 지난 2021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도 약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중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대기 중이다. 기준금리는 동결이 예상되나 이번에도 시장은 이창용 총재의 발언을 주시할 예정이다. 도비시한 스탠스보단 1월과 유사한 발언이나 다소 호키시한 발언이 나올 수 있다.마침 채권 대차잔고는 전날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조2699억원 증가한 136조90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중 최대치로 지난해 3월29일 138조원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2024.02.22 I 유준하 기자
위안화 강세 VS 저가매수…환율 1330원대 박스권 지속
  • 위안화 강세 VS 저가매수…환율 1330원대 박스권 지속[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대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제한되면서 장중 위안화 강세에 원화가 연동돼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330원 초반대에서는 저가매수로 대응하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환율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AFP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4.7원) 대비 1.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공개된 1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너무 빠른 금리인하를 경계하고 신중히 판단할 것을 시사했다. 연준은 “대다수 참석자들은 너무 빨리 정책 기조를 완화하는 데 대한 위험과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2%로 향해 하락하는지를 판단하는 데 있어 입수되는 지표를 신중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전했다.또한 “정책 금리가 이번 긴축 주기에서 정점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라면서도 “참석자들이 대체로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동한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 금리 목표치를 낮추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회의에서 3월 회의까지는 인플레이션이 금리를 인하할 수준에 도달할 것 같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바 있다. 이번 의사록은 이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해준 데 불과했다. 이미 시장은 최근의 인플레이션 수치에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를 6월로 미룬 바 있다.기존과 다르지 않는 의사록 내용에 달러화는 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6시 17분 기준 103.9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4.0에서 소폭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를 지속하고 있다.반면 달러·위안 환율은 7.19위안대로, 위안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은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출우대금리를 인하하는 등 유동성 공급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오전 10시께 인민은행 고시환율 발표 시점에 위안화 변동성이 확대되며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 중공업체 등에서 네고(달러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환율이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 다만 1330원 초반대에서는 꾸준히 저가매수로 대응하고 있어 이날도 1330원선을 하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의 2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수출과 내수 간 디커플링에도 경기 회복이 완만한만큼 당장 금리인하에 대한 명시적 신호가 부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외환시장에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다. 다만 인하 소수 의견과 연내 금리인하에 대한 총재의 완화적인 발언이 있을 시 시장이 반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4.02.22 I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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