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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3년물, 0.8bp 내린 3.204%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 출발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5.13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1틱 오른 114.4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169계약, 개인 159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034계약, 은행 660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583계약, 개인 201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242계약, 은행 590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내린 3.251%,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8bp 내린 3.204%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2bp 내린 3.224% 보합, 10년물도 1.1bp 내린 3.284%로 집계됐다. 20년물은 보합인 3.272%, 30년물 금리는 0.3bp 오른 3.223%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5bp 오른 4.294%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60%, 레포(RP)금리는 3.55%를 기록했다. 이날 은행권은 콜론에 있어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 코스피 2790선 상승 출발…개인 나홀로 '사자'에 강보합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가 2790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코스피지수가 2800선을 돌파한데 이어 이날 코스피지수가 2800선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모양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84.06) 대비 0.14%(3.97포인트) 오른 2788.0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780선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26포인트(0.09%) 오른 39,164.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7 포인트(0.09%) 상승한 5482.8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53포인트(0.30%) 오른 1만7858.68에 장을 마쳤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둔화, 시장금리 하락 등 완화적인 매크로 환경에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미국 대선 TV토론을 앞둔 경계심리가 유입되며 제한적인 등락폭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사자세다.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8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세다. 외국인은 112억원어치, 기관은 3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보험이 1% 이상 오름세다. 전기가스업, 금융업, 음식료품, 유통업, 서비스업, 증권, 화학, 통신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이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계 업종은 소폭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신한지주(055550)가 2% 이상 오름세다. KB금융(105560), NAVER(035420)가 1%이상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오른 8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POSCO홀딩스(005490),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등은1% 미만 소폭 내림세다. 현대차(00538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양새다.
- 코스닥, 개미 '사자'에 상승 출발…840선 공방 중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6월 마지막 거래일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9시 6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0포인트(0.10%) 오른 839.4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26억원을 담으며 7거래일 연속 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49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도 3거래일 연속 매물을 내놓으며 5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에서 74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3만9164.06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09% 오른 5482.87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 상승한 1만7858.68에 거래를 마쳤다.미 상무부는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1.4%(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3.4%) 대비 성장률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이는 2022년 2분기(-0.6%)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률이다.게다가 고용시장은 둔화 조짐이 보였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월 9~15일 주간 183만9000건으로, 직전 주 대비 1만8000건 늘었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했다. 오락문화가 1%대 상승하는 가운데 운송,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건설, 통신장비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알테오젠(196170)이 각각 0.45%, 1.58%씩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도 0.22% 내려 8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반도체 검사장비를 만드는 인텍플러스(064290)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인텍플러스는 최근 세계 최대 파운드리 A사의 검사 장비 퀄(승인) 작업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조만간 인텍플러스에 발주 주문을 내 연내 첫 제품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상장한 에이치브이엠(295310)은 공모가 대비 60%대 오르며 2만9150원에 거래 되고 있다.이 회사는 첨단금속전문 제조업체로 공모가는 1만8000원이었다. 전날 상장한 하이젠알앤엠(160190)은 이날 8%대 약세 중이다. 하이젠알엔엠은 전날 공모가대비 116.57% 오른 1만516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 롯데렌탈, 모든 지표 개선…주가 비상 시작-SK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SK증권은 28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4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3만 900원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 영업이익은 1분기 569억원을 저점으로, 2분기 730억원, 3분기 900억원으로 분기별 개선이 전망된다”며 “장기렌터카 순증, 중고차 장기렌탈 호조, 단기 렌탈 회복, 중고차 매각 영업이익 저점 통과, 글로벌 투자적격등급 신용등급 획득과 금리 인하시 이자비용 개선 등 여러 지표들이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우선 “재무비율 안정화로 장기렌터카 투입 대수가 연초부터 순증으로 돌아섰으며, 순증된 차량은 2~3 개월 후 장기렌터카 투입으로 연결되며, 매출 성장에 기여하기 시작했다”며 “연장, 재계약 확대로 B2C 리텐션이 개선되고 반납 대수가 감소하며 순증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중고차 장기 렌탈은 신규 월 1000대를 돌파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3년간의 신차 렌탈이 끝나면 전량 매각하던 영업전략에서 벗어나, 3분기부터 일부 차량은 2년 더 중고차 렌탈로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한 후 매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기렌탈 부문도 회복세다. 윤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이었던 제주도 단기렌탈 사업은 이미 4월부터 전년대비 증가하면서 개선 추세에 들어갔다”며 “카쉐어링인 그린카는 배치 스팟의 효율화와 저가동 차량 축소 등으로 비용 효율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장기렌터카 대수 순증, 중고차 렌탈 증가로 총자산순이익률(ROA) 개선 등 이미 선행지표는 턴어라운드 하기 시작했다”며 “1년반의 주가 횡보를 끝내고 이미 비상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 뉴욕증시, PCE 앞두고 소폭상승…네이버웹툰, 성공적 데뷔[월스트리트in]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강보합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발표되는 물가 지표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 TV 토론회를 주목하면서 관망하는 분위기다. 나스닥 시장에 입성한 네이버웹툰은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27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식에 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책임자(GIO)등이 참석해 환호하고 있다. (사진=나스닥)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3만9164.06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09% 오른 5482.87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 상승한 1만7858.68에 거래를 마쳤다.◇ 노동 시장 냉각 속 물가지표 주목이날 미 상무부는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1.4%(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3.4%) 대비 성장률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이는 2022년 2분기(-0.6%)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률이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1.3%)에서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고용시장은 둔화 조짐이 보였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월 9~15일 주간 183만9000건으로, 직전 주 대비 1만8000건 늘었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주(6월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3000건으로 전문가 전망치(23만6000건)를 소폭 하회했다.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올해 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노동 시장 냉각은 연준이 미국의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올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추측에 힘을 실어준다. 특히 다음날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지표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소폭 증가해 2021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노동시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서 “2024년 하반기 소비자, 기업활동이 모두 둔화돼 연준이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를 시작할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마이크론, 실적전망 실망에 7% 급락이날 마이크론은 전거래일 대비 7.12% 하락한 132.23달러에 마무리됐다. 전일 발표한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전일 장 마감 후 지난 3분기(3~5월) 매출이 68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6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66억7000만달러, 51센트를 웃도는 규모다.이와 함께 마이크론은 4분기 76억달러의 매출과 1.08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은 마이크론의 4분기 매출이 8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 예상한 만큼 기대치에 못 미친 것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에 과도한 기대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AI 관련주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엔비디아가 이날 전거래일 대비 1.91% 하락한 123.99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론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가 엔비디아의 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된다.이날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은 공모가 대비 1.4% 오른 21.30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뒤 최종적으로 9.52% 오른 2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18∼21달러로 제시했는데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이날 상장식에는 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책임자(GIO)가 참석했다.일부 종목은 분기 실적 발표 후 하락했다. 청바지 제조업체 리바이스는 2분기 수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전거래일 대비 15.51% 하락했다. 약국 체인 월그린은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수익이 저조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전거래일 대비 22.16% 폭락했다. ◇ 애틀랜타 연은 총재 “4분기 금리인하 1회 전망”한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올해 4분기 한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 인하 수준은 0.25%포인트가 적절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주요 우려 사항”이라고 덧붙였다.국채 수익률은 하락(채권가격 상승)했다. 글로벌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3.0bp(1bp=0.01%포인트) 내린 4.2860%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3.7bp 내린 4.7120%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1% 내린 105.93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약세는 다소 진정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 내린 160.78엔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