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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거래일 만에 2800선 복귀…연중 최고치 경신
  • 코스피, 3거래일 만에 2800선 복귀…연중 최고치 경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세로 출발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주는 지표가 연이어 나온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2포인트(0.96%) 오른 2820.63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821.53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781억원, 10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홀로 1701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2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3일(현지시간) 혼조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동시에 오르면서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85포인트(0.06%) 내린 3만930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01(0.51%) 상승한 5537.02로, 나스닥지수는 159.54포인트(0.88%) 오른 1만8188.30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금리 하락과 원·달러 환율 안정에 대형주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 이어가겠으나 기존 주도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 추가로 출회될 지 여부에 따라 리스크온 심리 확산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88%, 0.45% 상승한 가운데 소형주도 0.17%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이 1.49% 오르고 있는 상황에 의료정밀, 제조 업종이 각각 1.33%, 1.06%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유통과 건설 업종은 각각 0.22%, 0.15%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900원(2.32%) 오른 8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5500원(1.54%) 오른 36만3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0.91%, 1.13% 오름세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85%) 내린 23만4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삼성물산(028260)도 각각 0.37%, 0.42% 약세다.
2024.07.04 I 박순엽 기자
美 노동시장 과열 완화에도 비트코인 하락…6만달러 위태
  • 美 노동시장 과열 완화에도 비트코인 하락…6만달러 위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완화 조건으로 강조해온 노동시장 과열 완화에 대한 신호가 나왔지만, 마운트곡스발 대규모 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가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사진=픽사베이)4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8% 하락한 6만25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51% 하락한 3298달러에, 리플은 4.16% 하락한 0.46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8554만3000원, 이더리움이 468만5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662.2원이다.3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는 6월 미국 민간기업 고용 증가폭이 전월 대비 15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개월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6만명보다도 적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16~22일 주간 ‘계속 실업수당(최소 2주 이상 실업 수당 신청)’ 청구 건수도 2년7개월여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Fed가 기준금리 인하 필수 조건으로 강조해온 노동시장 과열완화에 대한 신호였으나, 비트코인은 6만달러대로 추락했다. 이는 지난 2014년 파산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7월 초부터 상환절차를 본격화한다고 발표한 만큼 대규모 물량이 일시에 풀릴 것이라는 우려 떄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는 10년전 비트코인 95만개를 해킹으로 탈취당하며 파산했다. 최근 마운트곡스 파산 관리인은 2만명에 달하는 채권자들에게 이달 초 비트코인 지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상환 예정인 비트코인은 90억달러(약 1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싱가포르 가상자산 거래업체 QCP캐피털은 “비트코인은 마운트곡스 상환으로 인한 매도 압박과 관련 시장 불확실성이 있어 3분기 약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쉴리앙 탕 아르벨로스 마켓 최고경영자(CEO) 또한 “유동성이 낮고 변동성이 적은 상황에서 가상자산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과 미국 정부의 BTC 매도, 마운트곡스 상환 등의 공급과잉을 흡수할 만큼 신규 자본 유입이 없다는 의미다.
2024.07.04 I 김가은 기자
토스뱅크 도전통장, 출시 한 달여만에 30만명 돌파
  • 토스뱅크 도전통장, 출시 한 달여만에 3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도전통장 출시 한 달여 만에 고객 30만 명이 모였으며, 이 중 50대 이상의 비중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토스뱅크 도전통장은 고객들에게 도전을 재미있게 경험하고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이다. 도전통장 개설 후 1만원의 도전 보증금을 예치하고, 평일 5일간 고객이 설정해둔 시간(6시, 7시, 8시, 9시)에 출석을 성공한 고객에게 참가자들이 모은 도전 보증금 총액에 연 2%의 보너스율을 곱한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주 단위로 진행되는 도전인 만큼 평일 아침 출석 시 받는 행운번호를 다섯 개 모으면 매주 토요일 행운번호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선정된다. 상금은 참여자들이 예치해둔 보증금 총액에 연 2%에 해당하는 보너스율을 곱해 산정되며, 도전통장 출시 후 4주간 당첨자에게 제공된 상금은 누적금액 약 150만원이다. 보증금에는 기본금리 연 0.1%가 적용된다.도전통장을 통해 매일 일어나 출석체크 하는 평균 출석률은 70%에 달하며, 가장 열심히 이용하고 있는 고객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4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40대(30%), 30대(13.5%), 20대(9.4%), 10대 (2.4%) 순으로 40-50대 이상이 도전에 가장 열심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전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기상시간은 아침 7시(29%)로 나타났으며, 9시(27%), 8시(25%), 6시(19%) 순으로 도전하고 있다.토스뱅크 관계자는 “도전통장은 고객들이 일상 속 작은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동시에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도전통장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I 정두리 기자
美 고용지표 악화…환율, 1380원 중반서 소폭 하락
  • 美 고용지표 악화…환율, 1380원 중반서 소폭 하락
  •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80원 중반대에서 소폭 하락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로 인해 정책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다. 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390.6원, 전일 오후 3시 반 종가)보다 6.6원 하락한 13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5.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원 가량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새벽 2시 마감가(1385.8원)와 비교하면 이날 개장가는 0.2원 하락한 1385.6원에 출발한 후 하락폭을 소폭 키운 모습이다.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6월 미국의 민간기업 취업자 수는 전월비 15만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 16만명을 밑돌았다. 임금상승률도 전년 대비 4.9%로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았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주(6월 23~2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4000건 증가했다. 월가 전망치(23만3000건)도 웃돈 것이다. 서비스업 심리도 위축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8을 기록해 기준치 50을 하회하며 ‘위축’을 보였다. 석 달 중 두 번이나 위축 국면을 기록한 것이다. 이에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70%대로 커졌다. 달러인덱스는 3일(현지시간) 저녁 8시께 105.32로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간밤 161.96까지 상승하며 162엔 도전에 나섰다. 엔화 약세가 강화되면서 원화의 약세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161.53엔까지 하락했지만 보합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CNH)은 7.3위안에서 약보합 거래되고 있다.
2024.07.04 I 최정희 기자
美 금리인하 기대…삼성전자, 8만3000원대 회복
  • [특징주]美 금리인하 기대…삼성전자, 8만3000원대 회복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8만3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8만3000원대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4월 12일(종가 기준, 8만3700원) 이후 석달 반만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1.71%) 오른 8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000660)는 0.64% 오르고 있으며 한미반도체(042700)는 1.86% 오름세다. 간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6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5만명 증가했다. 6월 증가 폭은 지난 1월(11만 1000명)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작았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6만명도 밑돌았다. 또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치를 밑돌며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는데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4.57% 오른 12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도 3조1550억달러로 불어나며 2위 애플(3조3970억달러)과의 격차를 좁혔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도 각각 3.19%와 2.19% 상승했다.한편 삼성전자는 5일 2분기 잠정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다.
2024.07.04 I 김인경 기자
미 경기·고용 둔화 확인…고조되는 금리 인하 기대감
  • 미 경기·고용 둔화 확인…고조되는 금리 인하 기대감[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미국 민간 고용 지표와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70%대를 넘어섰다. 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bp 내린 4.36%,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bp 내린 4.71%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ADP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5만명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이어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 23만8000명으로 지난주 대비 4000명 증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또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서비스업 PMI가 48.8을 기록하며 둔화를 의미하는 50선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52.6도 밑돌았다. 이어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위원들 간 제약적 통화정책의 유지기간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다는 내용도 전해졌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 기준 9월 인하 가능성은 전거래일 68.1%서 72.6%로 상승했다. 사실상 오는 5일 미국 6월 고용보고서에서의 둔화가 확인되면 시장의 9월 인하 베팅은 보다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와 환율을 주시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 3년물이 3.1%대 중반인 만큼 강세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강세장이 이어지면서 채권 대차잔고 역시 감소세를 지속, 지난 1월16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9421억원 감소한 127조4906억원을 기록했다. 127조원대는 지난 1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주요 만기 구간 스프레드는 횡보했다.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일 12bp 대비 좁혀진 11.4bp를 기록했고, 10·30년물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9.8bp서 마이너스 9.9bp로 소폭 벌어졌다.한편 이날 미국은 독립기념일로 휴장이다.
2024.07.04 I 유준하 기자
S&P·나스닥 사상 최고치…엔비디아·테슬라 강세
  • [뉴스새벽배송]S&P·나스닥 사상 최고치…엔비디아·테슬라 강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동시에 오르면서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민간 고용 증가세 둔화, 서비스업 경기 위축 전환 등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우는 지표들이 나오면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도 사흘 연속 상승했다. 다음은 4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AFP)◇뉴욕증시 혼조 마감…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지난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85포인트(0.06%) 내린 3만9308.00으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01(0.51%) 상승한 5537.02로, 나스닥지수는 159.54포인트(0.88%) 오른 1만8188.30로 장을 마감.-미국 고용지표가 둔화 신호를 가리키자 통화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기술주 위주로 증시를 밀어 올리면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씀. 나스닥은 최고치로 종가를 형성. ◇美 민간 고용 증가세 둔화…고용시장 식었나-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6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5만명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힘. 6월 증가 폭은 지난 1월(11만 1000명)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작았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6만명도 밑돌았음.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도 전주 대비 증가.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9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 8000명으로 집계. 직전 주보다 4000명 증가한 수치. ◇美 서비스업 업황 위축 국면 전환…인플레이션 우려↓-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치를 밑돌며 위축 국면으로 돌아섬. 3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8을 기록했다고 발표.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나눔. -다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서비스업 PMI는 확장 국면을 유지. 6월 계절 조정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55.3으로 예비 집계. 지난 5월 수치 54.8에 비해 약간 개선. 두 달 연속 상승세이기도 함. ◇테슬라가 돌아왔다…3거래일 연속 큰 폭 상승-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올해 초 수준 주가를 회복.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6.54% 오른 246.39달러에 마감. 지난 1일 6.05% 상승하고, 2일 10.20% 급등한 데 이어 사흘 연속으로 큰 폭의 상승.-이날 종가는 올해 초와 비슷한 수준으로, 연중 낙폭은 0.8% 수준으로 줄었음. 시가총액도 7858억달러 수준으로 회복. 전날 테슬라가 발표한 2분기(4~6월) 인도(판매) 실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됨. ◇금리 인하 기대감에 엔비디아도 4.5% 강세-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주는 지표가 나오면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4.57% 오른 128.28달러에 거래를 마침. -엔비디아의 시가총액도 3조1550억달러로 불어나며 2위 애플(3조3970억달러)과의 격차를 좁힘. 브로드컴 주가는 4.33%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도 각각 3.19%와 2.19% 상승 마감. ◇美 원유 재고 급감에 국제유가 1% 이상 상승-4일 독립기념일 휴가를 앞두고 미국 원유와 휘발유 재고가 급감, 국제유가가 1% 이상 상승.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29% 상승한 배럴당 83.33달러를 기록.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28% 상승한 배럴당 87.34달러로 장을 마감. 원유와 휘발유 재고가 급감했기 때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1220만 배럴 감소. 휘발유 재고도 220만 배럴 감소.
2024.07.04 I 박순엽 기자
풍산, 구리가격 상승에 방산 수출 기대감↑…실적 호조 전망-현대차
  • 풍산, 구리가격 상승에 방산 수출 기대감↑…실적 호조 전망-현대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4일 풍산(103140)에 대해 구리가격 상승과 방산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적 호조가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3300원이다. (사진=현대차증권)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풍산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306억원으로 예상되며 컨센서스는 123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수치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실적 호조는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신동 부문의 이익 증가와 방산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배경으로 추정했다. 2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런던 비철금속 거래소(LME)의 구리가격은 13% 상승했으며 이에 따른 메탈 게인(metal gain)은 약 500억원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방산부문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박 연구원은 “구리가격 조정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소하겠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하 후 비철금속 가격 반등 예상 및 4분기 방산 매출이 집중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다시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LME 구리가격은 5월 톤당 1만 달러를 상회했으나 현재 9000달러 초중반 내외로 조정을 받고 있다. 전기차에 이어 데이터센터 등 수요 전망 기대에 기대어 급등했으나 매크로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아 조정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기준 금리가 인하되고 전력 관련 구리 수요의 전망이 긍정적이어서 중기적으로 구리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중기적으로 구리가격 상승 및 방산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2024.07.04 I 이용성 기자
“오늘 韓 증시, 차별적 움직임 전망”…기술주 주목
  • “오늘 韓 증시, 차별적 움직임 전망”…기술주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 증시가 4일 일부 기업·섹터에 편중된 차별적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나스닥이 기술주 주도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엔비디아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관련 종목 상승세가 주목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4일 한국 증시 관련 수치에 대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1.0%, MSCI 신흥 지수 ETF는 1.5%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5원으로 전일 대비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범위한 상승보다는 일부 기업·섹터에 편중된 차별적 움직임을 ㅂ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3일 코스피는 13.15p(0.47%) 오른 2794.0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6.19p(0.75%) 오른 836.10으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앞서 뉴욕 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5포인트(0.06%) 내린 3만9308.00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01(0.51%) 오른 5537.02,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9.54포인트(0.88%) 뛴 1만8188.30에 장을 마쳤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고용,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기 둔화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S&P500은 33번, 나스닥은 23번이나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4% 넘게 상승하며 보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강세에 힘입어 브로드컴, 마이크론 등 AI 반도체주(株)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S&P500 IT섹터가 1.5%나 상승했다”며 “이날 공개된 주요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재고 급감 영향으로 1% 넘게 상승해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비트코인은 3% 넘게 하락하며 6만 달러를 하회해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리, 금 등도 강세 속에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07.04 I 최훈길 기자
고려아연, 은 기격 상승에 주목해야할 때…목표가↑-NH
  • 고려아연, 은 기격 상승에 주목해야할 때…목표가↑-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은 가격 상승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0만원으로 ‘상향’했다.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2분기 희소금속을 포함한 모든 금속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 전망되며 하반기에는 은 가격의 구조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목표가를 기존대비 7.7% 상향한데에 “금속 가격 및 환율 상승을 반영하여 향후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라 설명했다. 광석 공급 부족으로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연과 연 2분기 평균 가격은 전분기비 각각 17%, 7% 상승했으며 금리 인하 기대 및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으로 금과 은 가격도 각각 13%, 24% 상승했다.하반기 은 가격은 구조적 상승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원은 “아연과 연은 높아진 재고를 감안했을 때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으로 보이나, 금과 은 가격은 하반기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은 가격은 여전히 금 가격 대비 저평가되어 있고, 태양광 생산 확대 및 전기차 보급률 증가와 같은 요인으로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산 노후화 및 투자 부족 등으로 공급 증가는 제한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구조적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의 2분기 영업익이 271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주요 제품 가격 및 환율 상승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희소금속 가격 상승도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평균 인듐, 비스무트, 안티모니 가격은 전분기비 약 30% 상승하였고, 현재 추세면 3분기 평균 가격 역시 상승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2024.07.04 I 이정현 기자
美 연준위원들 “인플레 진전했지만, 더 많은 증거 필요”
  • 美 연준위원들 “인플레 진전했지만, 더 많은 증거 필요”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둔화의 추가 증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인플레이션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기준금리를 인하할 만큼 충분하지는 않다는 판단에서다. 금리를 얼마나 오랜기간 동결할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3일(현지시간)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줄 추가 정보가 나올 때까지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낮추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연준은 지난해 7월부터 20년 만에 최고수준인 5.25~5.5%의 범위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의사록은 “참석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서는 우호적인 경제 지표가 추가로 나와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현재 금리를 얼마나 오랫동안 동결해야할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했다. 일부 관리들은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반면 몇몇 참가자들은 수요약화가 더 큰 실업률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몇몇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할 경우 금리를 인상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장기금리에 대한 논쟁도 계속됐다. 회의록은 “일부는 경제의 지속적인 강세와 다른 요인으로 인해 장기금리가 이전보다 상향될 수 있을 수 있고, 이 경우 통화정책과 전반적인 금융조건이 생각보다 덜 제한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적었다.
2024.07.04 I 김상윤 기자
씀씀이 크고 고정지출···카드사 "젊은 CEO 잡아라"
  • 씀씀이 크고 고정지출···카드사 "젊은 CEO 잡아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코로나19 이후 늘어나는 젊은 사업자를 잡기 위해 카드사가 맞춤형 카드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소비 위축으로 수익성에 고전하고 있는 카드사들이 씀씀이가 큰 개인사업자 고객을 잡아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한국신용데이터(KCD)와 손잡고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은 ‘캐시노트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캐시노트 KB국민카드’는 개인 신용카드로 개인사업자가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 결제 시 최대 1만 5000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또 국내외 가맹점에서 월 할인 한도 없이 0.1% 할인을 제공하며 사업지원영역(주유·통신·전자상거래 업종) 0.3% 할인 건당 고액결제 최대 1% 할인 혜택을 각각 월 5만원까지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지난달 개인사업자를 위해 보안·용역(경비)서비스, 문구 업종을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적립해 주는 ‘KB국민 사장님 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현대카드도 지난달 21일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개인사업자 대상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PRIME’ 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업업자에 최적화된 혜택과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사업지원서비스에 더해 금리 우대 혜택을 담았다. 사업지원서비스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며 부가세 등 각종 세금신고 지원, 사업자 매출과 상권 분석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 발급 후 신규 개인사업자대출 신청 시 0.2%포인트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사업성 경비 5% M포인트 적립 혜택도 있다.롯데카드도 신규 롯데 법인카드 BI를 내놓고 이를 적용한 첫 신상품 ‘로카 코퍼레이트’ 법인카드를 선보였다. 로카 코퍼레이트 제우스 카드는 개인사업자와 소기업 법인회원 대상 상품으로 전달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국내 이용금액 1%, 해외 이용금액 2%를 롯데법인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프리미엄 서비스로 국내 지정 골프연습장 타석 이용권(연 6회), 국내 부티크 호텔 브런치 이용권(연 2회), K공항리무진 무료 이용권(연 2회·편도)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전달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제공한다. 카드사가 최근 개인사업자 카드를 내놓는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 젊은 사업자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젊은 개인사업자는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고정 지출도 꾸준하고 상대적으로 씀씀이도 크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도 고도화하고 있어 잠재 우량 고객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카드사의 설명이다.카드업계 관계자는 “개인사업자가 계속 늘고 연령층도 낮아지면서 신용판매 부분에서 젊은 사업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며 “이들의 수요를 잡기 위해 카드사도 사업자 특화 혜택을 꾸준히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04 I 최정훈 기자
채무자 가족·지인도 불법추심 피해 무료 법률서비스 지원
  • 채무자 가족·지인도 불법추심 피해 무료 법률서비스 지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채무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지인 등 불법추심 피해를 입은 관계인으로 무료 법률서비스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불법추심 피해를 입은 채무자의 관계인도 채무당사자에 준하여 무료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채무자 대리인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2020년부터 불법사금융업자 등으로부터 불법 채권추심 피해를 입거나 법정 최고금리(연 20%) 초과 대출을 받은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다만, 현행 제도는 무료 법률서비스 지원 대상을 채무당사자로 한정하고 있어 당사자의 채무로 인해 불법추심 피해를 입은 가족·지인 등 관계인을 직접적으로 보호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고도화되고 온라인 수단을 이용하여 가족·지인 등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거나 협박하는 등의 악질적인 불법추심이 지속되고 있어 관계인 보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채무자대리인 서비스 지원 대상을 채무당사자의 채무 사실로 인하여 불법추심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채무자의 관계인으로 확대하되 채무당사자 1명 기준 최대 5명의 관계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채무자의 관계인에는 채무자와 동거하거나 생계를 같이 하는 자, 채무자의 친족, 채무자가 근무하는 장소에 함께 근무하는 자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경우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채무자의 채무 사실을 제3자에게 고지하거나 채무변제를 요구하는 등의 채권자 불법추심 행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인에게 법률상담 등을 실시하고, 소송 등이 필요한 경우 법률구조 신청 절차를 안내한다. 아울러, 채권자에게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대리인 선임 사실을 채권추심자에게 알리는 서면 통지서에 ‘관계인에 대한 연락금지’ 문구를 추가로 기재할 예정이다.불법추심 피해를 입은 관계인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불법금융 신고센터 내 ‘채무자대리인 및 소송변호사 무료 지원 신청’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신청이 어려운 경우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국번없이 ☏1332)의 전화상담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만약 피해를 입은 당사자(채무자 및 관계인)가 직접 신청서를 작성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당사자의 대리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여 대리인이 신청할 수도 있으며, 당사자가 만 14세 미만인 경우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김진홍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은 “채무자의 채무 사실을 제3자에게 고지하거나, 변제 요구하는 것도 당연히 불법이나, 그간 제3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추심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져 왔다”며, “불법추심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분들은 더 이상 주저하지 마시고 채무자대리인 무료 법률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2024.07.04 I 정병묵 기자
"내년 금리 2.75% 내외서 종료 가능성…기대감 확산 경계해야"
  • "내년 금리 2.75% 내외서 종료 가능성…기대감 확산 경계해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경기가 침체에 빠지는 상황이라면 급격한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경제 여건이 양호한 상황에선 인플레이션 하락에 따른 금리정책 정상화를 고려해야 합니다. 금리 인하는 내년까지 기준금리 연 2.75% 내외에서 종료할 가능성이 큽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정정신동 KB경영연구소장이 3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금융 시장 전망 및 경쟁 촉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정신동 KB경영연구소장은 3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게 확산하는 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4월 부임한 정 소장은 금융감독원에서 27년간 재직하며 금감원 워싱턴사무소장, 금융감독연구센터 국장, 거시건전성감독국장 등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2010년 ‘바젤Ⅲ’ 제정 당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사무국에서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했다.최근 정부와 국내 국책·금융연구기관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KB경영연구소도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5~2.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소장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고 있는 건 우리 경제의 최대 교역국인 미국과 중국이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G2 경제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이와 깊은 상관관계를 지닌 한국 수출이 반도체, IT 중심으로 증가해 하반기에도 수출의 경기 견인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다만 이러한 경제 전망에도 불확실성은 내재돼 있다는 게 정 소장의 진단이다. 정 소장은 “인플레이션 하락이 지연되고 금리 인하가 늦어질수록 내수 회복이 제한될 우려가 있다”며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도 경기회복을 제약하는 잠재적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중동 물류차질 위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대선을 앞둔 미·중 갈등 심화 우려 등의 지정학적 위험도 과소평가하기 어려운 요인이다”고 했다.최근 금리 인하 전망과 관련해 정 소장은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에 나선 스위스, 스웨덴, 유로존 등의 공통점은 경기 하락과 인플레이션 둔화가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이다”며 “반면 한국은 수출 회복으로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금리 조기 인하 필요성이 낮고, 원화 약세 등으로 물가 상승률이 반등할 위험도 있다. 조기에 금리를 인하할 여건이 마련됐다고 확언할 단계는 아니다”고 했다.그는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안정시키고 가계부채 비율을 장기적으로 80% 수준으로 연착륙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장기적으로 높게 가져갈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정신동 KB경영연구소장이 3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금융 시장 전망 및 경쟁 촉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최근 은행권 안팎의 급격한 환경변화와 관련해 정 소장은 “기존 은행 간 경쟁 이외에도 인터넷은행 등 신규 플레이어와의 경쟁, 나아가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등으로 과거보다 경쟁 강도가 치열해지고 외연이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그는 “앞으로 은행권의 경쟁 정책은 금융서비스의 혁신 촉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예컨대 금융사가 금융·비금융 간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원칙중심 네거티브’ 규체 체계로 전환하고 지주사 내 계열사 간 영업목적 고객정보 공유 허용 문제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 분리)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해 정 소장은 “은행의 비 금융업 진출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며 “대융합의 시대를 맞아 빅테크·핀테크의 금융분야 진출이 확대하고 있고 금융회사도 비금융 진출이 불가피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정 소장은 “앞으로 디지털화, 인구변화, 기후변화의 시대를 맞아 금융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외부의 요구와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할 은행의 내적 필요가 맞물려 은행의 비 금융업 진출은 더욱 빨라질 것이다”며 “은행으로서는 비 금융업 진출로 수익원을 다양화함으로써 이자 장사에 매몰돼 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는 출구가 될 수 있다. 다만 금융과의 연관성, 사회적 공공성, 수익모델의 안정성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4.07.04 I 정두리 기자
상반기 달궜던 ‘바이 코리아’…하반기에도 이어진다
  • 상반기 달궜던 ‘바이 코리아’…하반기에도 이어진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해 상반기 이어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수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기업들의 수출이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화 가치가 하락해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선 저가 매수 기회라는 얘기가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고려, 이들이 장바구니 종목으로 선호하는 자동차와 금융 업종에 속한 종목에 집중할 것을 조언한다. ◇상반기 외국인 22조원 순매수…역대 최대 규모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1월 2일~6월 28일)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장에서 22조 422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지난해 한 해 동안의 순매수 금액인 11조 4241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규모다. 이는 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치다. 이 기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조원, 8조원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이 같은 코스피를 향한 관심은 국내 수출이 확대하는 상황과 관련이 크다는 것이 증권가 분석이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대부분 기업이 수출 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수출의 증가는 곧 각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내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올해 2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증가세다. 또한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가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계속 상승했으나 주가는 다른 국가의 반도체 기업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외국인의 순매수를 부추기는 요소다. 실제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들이다. 국내 기업의 주식을 중장기적으로 저가에 매수할 기회라고 판단해 외국인들이 잇따른 ‘사자’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통상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환차손을 볼 수 있어 국내 증시에서 매도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지만, 오히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서면 앞으로의 환차익을 기대해 순매수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회복 구간에 들어서고 국내 수출도 1월 이후 꾸준히 상승 기조를 보이면서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원화 가치가 하락해 지금 구간에선 (국내 주식을) 매도하기보다 매수하는 것이 외국인의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보면 국내 기업의 주식을 낮은 가격에 매수할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팬데믹 이전보다 여전히 낮아”…자동차·보험株 주목반도체 중심의 수출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의 코스피 시장 순매수 기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지리란 전망이다. 특히, 외국인이 반도체 외에도 보험·은행·자동차 업종과 같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종목을 대거 매수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방향·속도에 따라 추가 매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완만한 흐름을 보이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함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와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점차 커지는 점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시장에서의 외국인 보유율은 팬데믹 이전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외국인이 2년간 가장 공격적으로 순매수한 삼성전자 보유 비중도 아직 조금 여유가 있다”며 “현재 시가총액 기준 외국인이 팬데믹 이전의 지분율을 채우기 위해선 70조원 이상의 순매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선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가 이어지는 만큼 외국인 수급이 몰리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업종별 수익률과 외국인 순매수 강도 간의 관계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외국인이 매수해 온 자동차·보험·기계 업종은 관심을 꾸준히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04 I 박순엽 기자
  • [사설]먹구름 가득한 하반기 경제, 내수 살리기 최우선해야
  • 내수 부진이 갈수록 극심해지면서 하반기 경제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재화소비가 15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하고 생산, 소비, 투자 등 경제 활동 3대 지표가 모두 악화하는 ‘트리플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수출이 호황임에도 제조업 체감경기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기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의 재화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지수가 1년 전보다 2.3% 감소했다. 1~5월 누적 기준으로 금융위기 때인 2009년에 3.1% 감소한 이후 15년 만에 최대폭 감소다. 소매판매는 지난 2년 중 20개월 동안 감소해 장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올 들어서도 지난 3월 이후 석 달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5월 산업활동 동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감지된다. 전산업 생산(-0.7%)과 소매판매(-0.2%), 설비투자(-4.1%)가 모두 감소해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가 재현됐다. 기업인들의 체감 경기도 얼어붙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는 전분기보다 큰 폭(-10포인트)으로 하락했다. 통계청 조사에서도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우리 경제는 지난 1분기만 해도 GDP가 전기 대비 1.3%의 고성장을 실현하면서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다. 올 상반기에 수출이 1년 전보다 9.1% 늘었고 반도체 수출은 AI(인공지능)반도체 특수 바람을 타고 52%나 늘어 호황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곳곳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내수 부진이 자리하고 있다. 고물가로 가계의 실질소득이 줄고 있는 데다 장기간의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 정부는 어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하반기 경제의 최대 과제는 수출 호전과 반도체 호황이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다행히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까지 낮아져 정책수단의 가용 범위가 넓어졌다. 강력한 내수 살리기 후속 대책들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2024.07.04 I 양승득 기자
'배드뉴스는 굿뉴스'…나스닥·S&P500 또 신기록, 테슬라 6.5%↑
  • '배드뉴스는 굿뉴스'…나스닥·S&P500 또 신기록, 테슬라 6.5%↑[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가 잇따라 나온데다 서비스업 역시 식고 있다는 소식에 국채금리가 급락했고 주식시장에 투자심리는 개선됐다. 배드뉴스(나쁜소식)가 굿뉴스(좋은소식)이 된 하루였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51% 오른 5537.0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8% 상승한 1만8188.3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올 들어 33번째 신기록을 수립 중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4일 독립기념일 휴장에 앞서 조기 폐장했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마주보고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AFP)◇고용시장 식고·서비스업도 위축…9월금리인하 가능성 74.4%미국의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데이터가 잇따라 나오면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보다 커지고 있다.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6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5만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11만1000명)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6만명)도 밑돌았다. 다만 5월 증가 폭은 기존 15만2000명에서 15만7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임금 상승률도 전년 대비 4.9%로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았다.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증가는 견고했지만 광범위하게 나타나진 않았다”며 “여가·접객업의 고용 반등이 없었더라면 6월 고용 증가는 더욱 낮았을 것”이라고 말했다.해고에 따른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계속 늘고 있다. 미 노동부는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월 16∼22일 주간 185만8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6000건 늘었다고 밝혔다. 9주 연속상승세를 보이면서, 약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주(6월 23∼2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3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4000건 증가했고 월가 전망치(23만3000건)를 웃돌았다.서비스업 경기도 위축 국면으로 들어갔다는 소식도 나왔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8을 기록했는데 전월(53.8)대비 5포인트가 뚝 떨어졌다. 지난 석달 중 두번이나 위축 국면(50 하회)에 빠져든 것이다.고용 및 경기 둔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치솟았던 국채금리도 뚝 떨어졌다. CNBC에 따르면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8.1bp(1bp=0.01%포인트) 뚝 떨어진 4.354%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국채금리는 3.1bp 하락한 4.706%에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폐장했다.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74.4%까지 상향됐다. 12월 금리가 50bp 이상 떨어질 확률도 69.1%를 가리키고 있다. 100bp 떨어질 확률은 1.7%로 책정됐다.기술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엔비디아(4.57%), 브로드컴(4.33%), 퀄컴(1.82%), 마이크론테크놀로지(3.18%)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점차 전기차 인도량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테슬라는 이날도 6.6%나 급등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월가에서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증권사 웨드부시는 테슬라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종전의 275달러보다 9% 높은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모건스탠리는 테슬라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0달러로 세웠다.◇달러 약세…달러·엔 161.7엔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4% 내린 105.37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17% 오른 161.72엔을 기록하며 162엔에 근접하고 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6.90)보다 1.1원 떨어진138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올랐다. 국제유가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07달러(1.29%) 오른 배럴당 83.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28% 오른 배럴당 87.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영국 FTSE100지수는 0.61%, 독일DAX지수는 1.16%, 프랑스 CAC40지수도 1.24% 상승 마감했다.
2024.07.04 I 김상윤 기자
美경제 둔화 소식에…S&P500·나스닥지수 또 사상최고치
  • [속보]美경제 둔화 소식에…S&P500·나스닥지수 또 사상최고치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가 잇따라 나온데다 서비스업 역시 식고 있다는 소식에 국채금리가 급락했고 주식시장에 투자심리는 개선됐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 떨어진 3만9308.00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51% 오른 5537.0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8% 상승한 1만8188.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4일 독립기념일 휴장에 앞서 조기 폐장했다.미국의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데이터가 잇따라 나오면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보다 커지고 있다.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6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5만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11만1000명)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6만명)도 밑돌았다.다만 5월 증가 폭은 기존 15만2000명에서 15만7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임금 상승률도 전년 대비 4.9%로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았다.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증가는 견고했지만 광범위하게 나타나진 않았다”며 “여가·접객업의 고용 반등이 없었더라면 6월 고용 증가는 더욱 낮았을 것”이라고 말했다.해고에 따른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계속 늘고 있다. 미 노동부는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월 16∼22일 주간 185만8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6000건 늘었다고 밝혔다. 9주 연속상승세를 보이면면서, 약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주(6월 23∼2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3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4000건 증가했고 월가 전망치(23만3000건)를 웃돌았다.서비스업 경기도 위축 국면으로 들어갔다는 소식도 나왔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8을 기록했는데 전월(53.8)대비 5포인트가 뚝 떨어졌다. 지난 석달 중 두번이나 위축 국면(50 하회)에 빠져든 것이다.고용 및 경기 둔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치솟았던 국채금리도 뚝 떨어졌다. 오후 1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8.5bp(1bp=0.01%포인트) 뚝 떨어진 4.35%에서 거래되고 있고, 2년물 국채금리는 4.2bp 하락한 4.695%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폐장한다.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74.4%까지 상향됐다. 12월 금리가 50bp 이상 떨어질 확률도 69.1%를 가리키고 있다. 100bp 떨어질 확률은 1.7%로 책정됐다.기술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엔비디아(4.57%), 브로드컴(4.33%), 퀄컴(1.82%), 마이크론테크놀로지(3.18%)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점차 전기차 인도량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테슬라는 이날도 6.6%나 급등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2024.07.04 I 김상윤 기자
국민연금, 내년 대체투자 도입할 '기준 포트폴리오'…한계는
  • 국민연금, 내년 대체투자 도입할 '기준 포트폴리오'…한계는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내년부터 대체투자에 도입할 ‘기준 포트폴리오’의 한계점에 대해 우려 섞인 시선이 나온다.현재 국민연금은 대체투자를 복제하는 요소가 ‘해외 주식’과 ‘국내 채권’ 2가지인데, 대체투자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자산군을 더 추가해야 한다는 분석이다.또한 최근 해외 주식, 국내 채권 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대체투자가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대(overweight) 또는 과소(underweight)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체투자 복제요소 단순…구성요소 더 추가해야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내년부터 대체투자에 도입할 ‘기준 포트폴리오’에 다소 한계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기준 포트폴리오는 기금이 장기적으로 감내해야 할 위험 수준을 명시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수익률과 위험군을 주식, 채권 등 단순한 자산군의 조합으로 나타낸다. 국민연금이 기준 포트폴리오를 도입한 목적은 위험자산 비중 내에서 다양한 유형의 대체자산에 신속하게 투자해서 기금 수익률을 더 높이는 것이다. 기준 포트폴리오 체계에서는 모든 액티브 투자가 동일한 위험을 갖는 공모자산 조합에서 자금조달(펀딩)을 받는 것으로 간주한다. 예컨대 신규 부동산에 100만큼 투자한다고 결정할 경우, 이를 위험자산으로 간주한다.이 위험을 기준 포트폴리오의 구성 요소인 주식과 채권으로 나눴을 때 어느 정도 위험을 부과해야 하는지 분석한다. 분석 결과 주식은 40%, 채권은 60% 위험을 갖는 것으로 나오면 부동산에 100을 투자하기 위해 주식 40과 채권 60을 매도해서 자금을 마련한다.이렇게 투자한 부동산은 주식과 채권 대신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 40, 채권 60에 대한 기회 비용이 발생한다. 즉 특정 자산에 투자할 경우 기회비용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해야 투자하는 의미가 있게 된다.국민연금은 기준 포트폴리오에 따라 중기자산배분을 할 경우 우선적으로 대체투자에 적용한다. 또한 전략적 자산배분 시 위험자산 65%를 준수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국민연금은 대체투자를 복제하는 요소가 ‘해외 주식’과 ‘국내 채권’이다. 하지만 이는 해외 주요 연기금과 비교하면 너무 단순한 구성이며, 대체투자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 요소를 더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美 주식·채권, 상관성 높아져…분산투자 효과 약화캐나다연금투자(CPPI)는 대체투자 복제 요소(Factor)를 6~7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PPI가 사용하는 리스크 팩터는 주식, 금리(채권가격) 외에 경제 성장률, 물가, 신용 스프레드, 신흥시장(이머징마켓) 등이다. 신용 스프레드란 국채(무위험채권)와 회사채(위험채권) 간 금리차이를 말한다. 영국 대학퇴직연금(USS)도 기준 포트폴리오(레퍼런스 포트폴리오)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기관이다. 이곳도 주식, 금리 외에 크레딧, 비유동성자산을 쓰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식·채권 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도 두 자산군으로만 조합을 이루는 것의 한계점으로 꼽힌다.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와 미국 10년 국채선물 가격의 상관계수는 작년 6월 기준 0.71로,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작년 말에도 0.7~0.8 수준을 보였으며 최근에는 좀 더 올라갔다. 미국 S&P500지수와 미국 10년 국채선물 가격의 월별 상관계수 추이 (자료=코스콤)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또한 캐나다 주식, 채권은 최근 상관계수 0.8을 기록했다. 이처럼 해외 주식, 국내 채권 수익률의 양의 상관관계가 지속되면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가 약해진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기금 포트폴리오에서 대체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과대(overweight) 또는 과소(underweight)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해외 주식, 국내 채권에 동시에 투자해 분산투자 효과를 누리는 효과가 이전보다 약화됐다”며 “최근 국민연금 대체투자 자산의 손실 우려 또는 공정가치 평가 우려가 있는데, 기준 포트폴리오를 도입하면 이같은 손실 위험이 더 커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해외 주식, 국내 채권이 대체투자와 수익률 측면에서 상관성이 낮은데 왜 대체투자의 기회비용을 나타내는 조합으로 두 가지만 선정했는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손협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운용전략실장은 “국민연금 포트폴리오에서 대체투자 비중은 현재 16% 수준으로 적다”며 “더 균형 있게 분산된 포트폴리오가 되게끔 변화하려면 주식, 채권의 단순한 조합으로 이뤄진 기준 포트폴리오가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 (기준 포트폴리오를 도입한) 효과가 있어서 국민연금이 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춘 후에는 그 안에서 리스크를 요소별로 더 잘 분해하고 자산배분하는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며 “지금은 초기 단계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2024.07.04 I 김성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해 교통사고 4만건 운전대 안 놓는 노인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한해 교통사고 4만건 운전대 안 놓는 노인들-소상공인 25조 지원…배당 늘린 기업엔 세액공제-증권사 “금투세 시스템 구축 빠듯, 내년 시행 어려워”-미리 떠난 여름 여행 올댓트래블 개막-[사설]최저임금 차등화 또 무산, 취약업종 고통 안보이나-[사설]먹구름 가득한 하반기 경제, 내수 살리기 최우선해야△종합-DDR이 ‘외길도로’라면 CXL은 ‘사통팔달 고속도로’ AI 서버 속도·용량 한계 극복-교수진은 ASML, 실습은 TSMC서…‘반도체학과=꽃길’ 경쟁 치열하네△도마에 오른 고령자 운전-車 없으면 발 묶이고 밥줄 끊겨…지원금 받자고 면허 반납할 순 없어-정지선 놓칠 뻔, 주차도 삐끗…“실격입니다”-美선 고령자 운전 재활 돕고…日선 비상제동장치 보급 힘써△하반기 경제정책방향-상속세 최대주주 할증 폐지…가업상속공제 한도 2배로 확대-10년내 벤처 1만개 육성…AI반도체·양자·바이오 투자 확대-올 성장률 2.2→2.6% 상향…물가는 2.6% 유지△하반기 경제정책방향-소상공인 대출 상환 5년 연장…배달·전기료 부담도 확 낮춘다-전기화물차도 보조금…추석엔 숙박쿠폰 20만장 뿌린다-어린이날 등 金·月 지정해 연휴로…‘요일제 공휴일’ 검토△‘2024 올댓트래블’ 오늘 개막-AI플래너, 無장애 여행…판 뒤집는 펀~한 콘텐츠·기술 다 모였다-아랍 유적부터 ‘페라리 월드’까지 올댓트래블 강추 여행지 ‘아부다비’-주류·와인, 일러스트레이션, 수입상품도 즐기세요△종합-“새로운 길 개척”…현대차그룹, 인니서 배터리·전기차 일괄 생산한다-증권업계 “금투세 제도 보완부터”…이복현 “사회적 의견 모을 것”-고삐풀린 주담대 다시 은행 조이기-‘노동계 투표 방해’ 발끈한 경영계, 보이콧 맞불…최임위 파행△정치-대정부질문은 뒷전…‘채해병특검법’ 상정한 野, ‘무제한토론’ 돌입한 與-‘동맹’ 맺은 국가는 미국뿐 日과는 격 낮춘 ‘협력’ 표현-“배신자”에 “탄핵, 학폭”까지…진흙탕 싸움 된 與 전대-“尹 탄핵 민심 심상치 않아 예상보다 빨리 올 수 있어”-권익위 믿고 내부고발했는데…돌아온 건 ‘퇴사 압박’△경제-관세 낮춰 먹거리값 안정…공공임대도 최대 5만 가구 공급-쿠팡 배송위탁업체 4만명 산재보험 없이 일했다-“친환경차 보조금보다 ‘충천망 확충’ 효과적”-외환보유액, 전월보다 6.2억달러 줄었다…4년 만에 최저△금융-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 경계…내년 2.75%서 종료할 듯-KB궁민은행 스타뱅킹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씀씀이 크고 고정지출…카드사 “젋은 CEO 잡아라”-‘뱅크런 재발 방지’ 새마을금고 대출 까다로워진다△Global-미셸 오바마 50% vs 트럼프 39%…바이든 사퇴압력 더 커졌다-구글 탄소 배출량 5년새 48%↑…빅테크 ‘넷제로’ 무색-예상보다 잘 팔린 테슬라…주가 급등-인도 종교행사서 대규모 압사 사고 최소 116명 사망…부상자 18명-“EU, 中 알리·테무·쉬인 등 관세 부과 검토”△산업-D램·낸드·로직…다 갖춘 삼성엔 좋은 기회-삼성, 업계 첫 3나노 웨어러블 AP 공개-DB하이텍 부동산업 진출 DB월드 지분 절반 확보-LG엔솔·삼성전기…잇단 ESG 경영 강화-LG전자, 앳홈 인수…“AI홈 시대 선도”-2분기 잇단 흑자전환전망…석화업황 바닥 쳤나△ICT-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13개국 휩쓸었다-뉴진스·라인망가 IP 앞세워 IPX, 일본 팬심 사로잡는다-빅테크 러브콜 받는 네이버…‘AI 수출’ 기대-‘AI 스타트업’ 노타, 300억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제약·바이오-롯데바이오 ‘CDMO 글로벌 톱10’ 진입 노린다-LG화학 ‘시노비안’ 中시장 공략-정부vs의사 싸움에 등 터지는 K바이오-美 FDA“추가 보완 불필요”…간암 신약 허가 속도낸다△Auto&Life-韓 매혹할 미친 성능·품격…伊 명가의 반격-넓다, 편안하다, 연비도 최고 명불허전 ‘베스트 셀링카’△증권-트럼프 득세에 축포 쏜 방산주-막오른 실적시즌…바닥 다진 게임, 훈풍 잇는 AI주 ‘주목’-테슬라 풀충전한 배터리△증권-쌀 때 담자…외국인, 하반기도 쭉 ‘바이 코리아’-키움증권, 퇴직연금 시동 “TF팀 구성…내년 출시”-‘3.5조 대어’ 시프트업 청약…18.5조 몰렸다-제2도약 꿈꾸며 ‘새 간판’ 달았지만…효과는 ‘글쎄’△부동산-“보상금도 필요없다, 사전청약 당첨자 지워만 지켜달라”-미아동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강남 재건축에 노숙자 샤워장 지어달라고?-‘신고가 행진’ 여의도 재건축, 단지별 온도차 뚜렷△피플-AI·양자 등 전략기술 사업화 글로벌 융·복합 클러스터 만들 것-“나와 닮은 캐릭터로 로망 실현 헤어질 생각에 허전하네요”-허태수 GS회장 “임직원 모두 생성형AI 사용능력 키워야”-이석준 “신재생에너지 투자 포트폴리오 중요”-어도비 아태 지역 총괄에 키스 이디-SK스퀘어 신임 사장에 한명진 투자지원센터장△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선진 한국, 메가시티가 해답이다-[특파원 칼럼]中반간첩법 1년, 불안에 떠는 교민들-[e갤러리]김소형 ‘피플’△전국-[지자체장에게 듣는다]“기회발전특구로 미래 100년 결실”-[지자체장에게 듣는다]“고도제한 완화, 재개발 분담금 하향 기대”-‘화성 아리셀 참사’ 유족에 생계비 550만원 지원-신상진 “남은 2년 ‘4차산업 특별시’ 만들 것”-북한산 자락에서 히말라야를 느낀다-충남도 ‘수소발전 규제자유 특구’ 첫걸음△사회-허위매물 올려 먹튀, 직거래하다 폭행까지…‘범죄 온상’ 된 중고장터-“굿다이” 시청역 사고 조롱한 여초 논란…“민사상 손배소 가능”-안전사고라도 나면 법정行 체험학습 거부하는 교사들-운전자 아내 “브레이크 미작동”…차량 국과수 감정 의뢰-“안심소득 2년, K복지 표준 제시할 것”
2024.07.03 I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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