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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크셔해서웨이, 2021년 이후 최고의 한해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워런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해 자사주매입 동결과 주식 매도에도 2021년 이후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BRK.A) 주가는 올해들어 전 거래일까지 24.76% 상승했다.올해들어 지난 6월3일 장 중 74만1971.38달러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최근 한달 사이 3% 가량의 조정으로 70만 달러를 밑돌고 있다.그럼에도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9년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월가는 2024년 1분기에만 1330억 달러 규모의 보유 주식 매도에 나서는 등 현금 비중을 확대하기 시작했다.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애플(AAPL)에 대한 매도에 이어 지난 7월부터는 장기간 보유 중이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지분 축소까지 이어지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또한 버크셔해서웨이는 주가 랠리로 밸류에이션이 오르자 자사주 매입 동결을 결정하기도 했다.이후 3분기 동안 이어졌으며 워런버핏은 “자사주 매입 가격이 보수적으로 결정된 버크셔해서웨이의 내재가치보다 낮다고 판단되면 다시 매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 버크셔해서웨이 투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현금보유 비중 증가다.올 3분기 결국 이 규모가 3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 일부에서는 버핏이 경제침체기에 더 나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거나 또는 후임자인 그렉 아벨의 기반 마련을 위한 방법으로 현금 확보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또한 버크셔해서웨이는 올해 도미노피자(DPZ) 지분 5억 달러 매수와 함께 수영장 공급업체 풀 코퍼레이션(POOL)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공개했으며, 위성라디오 기업인 Sirius XM(SIRI)지분도 30%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2024.12.16 I 이주영 기자
“드디어 대출금리 내리나” 銀 신규코픽스 3.35%...두달 연속↓
  • “드디어 대출금리 내리나” 銀 신규코픽스 3.35%...두달 연속↓
  • 서울 시중은행의 영업점 모습. (사진=뉴스1)[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은행 대출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 예적금 금리가 내리며 자금조달비용이 하락한 영향이다. 코픽스가 대출금리에 반영돼 차주의 이자 부담이 감소하겠으나, 대출규제 영향으로 신규 차주들의 체감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는 16일 공시를 통해 지난 11월 기준 코픽스를 공시했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35%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9월(3.40%)부터 두 달 연속 내렸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달 3.53%로 전월(3.58%)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09%로 역시 전월(3.09%)대비 0.02%포인트 내렸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잔액, 신잔액 코픽스는 모두 올해 들어 가장 낮다. 특히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지난 8월 3.36%까지 내렸다가 9월 3.4%로 올랐다가 두달 연속 내려 연저점을 기록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내려가면 이를 반영해 하락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그 달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해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잔액기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신규취급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 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금리도 코픽스를 반영해 내릴 전망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근거로 산출하는 KB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형 금리는 4.76~6.16%다. 지난 11월 14일(4.79~6.19%)과 비교해 0.03%포인트 내린 것이다. 전세대출 금리 역시 4.54~5.94%에서 4.51~5.94%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은행들은 이날 발표된 코픽스를 반영해 각 대출상품 금리를 조정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각 은행이 가계대출 물량관리 차원에서 신규 대출을 제한하고 있어 차주들의 체감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주요 시중은행들은 주택보유자의 신규 주택구입자금 주담대를 중단하고, 대출만기를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하는 등 대출을 조이고 있다.다만 신한은행이 이날 1주택자 전세대출 재개를 발표하는 등 내년 초 대출규제가 풀리면서 차주들도 금리인하 효과를 체감할 전망이다.
2024.12.16 I 김나경 기자
곽동신 회장, 17년만에 회장 승진…TC본더 신제품 출시
  • 곽동신 회장, 17년만에 회장 승진…TC본더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미반도체(042700)는 곽동신 부회장이 16일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한미반도체 입사한 곽 회장은 현재까지 26년 넘게 근무하며 회사 경영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17년 만에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차세대 HBM용 신모델 ‘TC 본더 그리핀 슈퍼 본딩 헤드’(TC BONDER GRIFFIN SB 1.0)를 직접 소개하고 있다.(사진=한미반도체)곽 회장은 인공지능 반도체용 HBM 필수 공정 장비인 TC본더(TC BONDER) 개발에 성공하면서 한미반도체를 시가총액 8조원(13일 종가 기준)이 넘는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키워냈다.2024년에만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3년동안 총 2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며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썼다. 곽 회장 개인적으로도 2023년부터 현재까지 약 37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시장에서 직접 취득했다.곽 회장은 이날 인공지능 반도체에 탑재되는 차세대 HBM 생산용 신규 장비인 ‘TC 본더 그리핀 슈퍼 본딩 헤드’(TC BONDER GRIFFIN SB 1.0) 출시를 직접 발표했다.곽 회장은 “이번에 선보인 ‘TC 본더 그리핀 슈퍼 본딩 헤드’는 차세대 HBM 생산을 위한 TC 본더 신제품으로 새로운 본딩 헤드가 적용되 반도체 칩을 적층하는 생산성과 정밀도가 대폭 향상된 점이 특징”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의 차세대 HBM 생산에 적극 활용돼 내년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인공지능(AI) 시장의 급성장으로 전세계 HBM 시장 역시 폭벌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AI반도체 리더인 엔비디아 차세대 제품인 블랙웰은 한미반도체 TC 본더로 생산하고 있다. 곽 회장은 “향후 미국 빅테크(M7) 기업의 AI 전용칩 시장 수요 확장에 대비해 AI 반도체 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할 미국 현지 고객 밀착 서비스를 위해 미국 법인 설립과 미국 현지 고객사에 A/S 제공이 가능한 에이전트를 선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약 32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현재까지 총 111건의 특허 포함, 120여건에 달하는 HBM 장비 특허를 출원했다.
2024.12.16 I 김영환 기자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성탄절·연말 맞아 ‘시크릿 산타’ 나눔활동
  •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성탄절·연말 맞아 ‘시크릿 산타’ 나눔활동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부산 아동들을 돕기 위한 나눔활동 ‘시크릿 산타’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성탄절·연말맞이 자발적 나눔활동 ‘시크릿 산타’ 프로그램 진행. (사진=폭스바겐그룹 코리아)‘시크릿 산타’는 2018년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진행해 온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올해 7회째를 맞아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이어 받았다. 미리 아이들에게 희망 선물 목록을 받아 이들의 ‘시크릿 산타’가 되어줄 임직원을 모집하고, 선물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참이 특징이다.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 위: 셰어(WE: Share) 일환으로 매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크릿 산타’ 행사 기금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및 산하 네 개 브랜드인 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회사의 일대일 매칭 펀드를 더해 마련했다.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성탄절·연말맞이 자발적 나눔활동 ‘시크릿 산타’ 프로그램 진행. (사진=폭스바겐그룹 코리아)올해 ‘시크릿 산타’ 나눔행사는 부산 피아크에서 부산광역시 아동복지협회와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에 소속된 총 100여 명의 어린이 및 관계자들과 함께 열렸다. 아이들이 탄 버스가 루돌프 콘셉트로 장식된 폭스바겐그룹 차량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시크릿 산타 마을’에 도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산타 라운지에 입장해 산타 마켓에서 바구니에 원하는 간식을 마음껏 담고 놀이터와 보물찾기, 각종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산타마을을 탐험하며 시크릿 미션을 완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또한 아이들 각자가 희망한 물품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을 수 있도록 한 시크릿 미션과 행운번호 뽑기 등 프로그램도 열렸다.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출범 이후 진행하는 첫 나눔활동에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많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6 I 이다원 기자
'펫 건강검진에 간식배송' 캐롯손보, 페오펫과 신상품 출시
  • '펫 건강검진에 간식배송' 캐롯손보, 페오펫과 신상품 출시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반려동물 올인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독 플랫폼 페오펫과 협력해 펫보험 VIP 플랜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규 플랜은 페오펫이 출시한 VIP 1년 장기멤버십 상품의 핵심 혜택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페오펫의 VIP 장기멤버십 플랜은 반려동물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캐롯 펫보험 VIP 플랜을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올인원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이번 펫보험은 질병과 상해 치료비를 외래나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연간 200만 원 한도 내에서 100% 보장하며, 1일 보상 한도는 따로 없다. 자기부담금은 입통원 및 수술 시 각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보장 범위 역시 폭넓어 슬개골 등 관절 질환과 피부병, 구강 질환(치과치료 제외)까지 포함한다. 생후 60일부터 만 12세 미만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이 타인이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피해를 준 경우 이를 보상하는 손해배상 특약도 제공한다.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고당 3만 원의 자기부담금만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유실 시 홍보물 제작·게시에 소요된 비용을 연간 최대 15만 원까지 보장하는 특약도 포함돼 있다.VIP 멤버십 가입 고객은 펫보험 혜택 외에도 매년 1회 건강검진 무료 서비스와 상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멤버십 가입비 100%를 마일리지로 환급하며, 동물병원이나 미용, 숙박, 카페 이용 금액의 3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등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필수용품인 패드, 탈취제, 간식 등을 분기당 1회 정기적으로 무료 배송하며, VIP 회원 전용 블랙 에디션 개민증(강아지 주민등록증)도 증정한다.노충환 캐롯손보 제휴마케팅팀장은 “반려동물 양육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캐롯의 디지털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반려인을 위한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최바울 페오펫 대표는 “VIP 장기멤버십 상품은 반려인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12.16 I 김나경 기자
이번엔 스피드캣, 준지X푸마 또 뭉쳤다
  • 이번엔 스피드캣, 준지X푸마 또 뭉쳤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협업한 스니커즈 ‘준지X푸마 스피드캣’(Speedcat)을 16일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준지X푸마 플렉서스’(Plexus)에 이은 두 번째 작업이다. 이번 협업 대상은 최근 국내외에서 재조명 받는, 푸마의 신발 스피드캣이다. 준지는 모터 스포츠와 포뮬러원(F1) 레이싱에서 영감 받은 스피드캣을 재해석해 준지만의 퓨처리즘을 담았다. 협업 제품은 은은한 광택감이 특징이며 날렵한 몰드 위에 굵은 음·양각 장식이 대조를 이룬다. 푸마를 상징하는 폼스트립(Formstrip)을 물결 모양의 윤곽으로 재탄생시켜 포인트를 줬다.협업 제품은 준지의 대표 색상인 블랙의 로우컷과 미드컷,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로우컷 20만 9000원, 미드컷 25만 9000원이다.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등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SSF샵, 세계 주요 편집숍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부사장)는 “준지가 지난해에 이어 푸마와 함께 또 한 번의 ‘혁신’을 보여준다”며 “푸마를 대표하는 스니커즈 스피드캣에 준지의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더해 고급스럽고 구조적인 미학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말했다.준지와 푸마가 협업한 스니커즈 ‘스피드캣’. (사진=삼성물산)
2024.12.16 I 경계영 기자
'가루 파운데이션'으로 유명한 美베어미네랄, 한국서도 산다
  • '가루 파운데이션'으로 유명한 美베어미네랄, 한국서도 산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수입 메이크업 브랜드 라인업에 ‘가루 파운데이션’으로 유명한 베어미네랄(BareMinerals)을 추가한다. 미국 ‘아워글래스’와 프랑스 ‘로라 메르시에’ ‘돌체앤가바나뷰티’ 등에 이어 수입 메이크업 브랜드 성장세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국 메이크업 브랜드 베어미네랄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베어미네랄은 1995년 미국에서 ‘바를수록 나아지는, 건강한 피부’(Better Bare Skin Every Day)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용할수록 피부 개선 효과를 선사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출시됐다. 베어미네랄 제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학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피부가 부담스럽지 않도록 모든 성분을 최소화해 어떤 피부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화장품을 좋아하는 ‘코덕’(코스메틱 덕후) 사이에서 직구(해외 직접 구매)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베어미네랄의 파운데이션·파우더·프라이머 등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시작으로 색조 제품과 기초화장품(스킨케어), 클렌징까지 제품 갈래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베어미네랄의 대표 제품은 파우더 형태인 ‘오리지널 루즈 파우더 파운데이션’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들뜸 없이 메이크업을 유지해주는 ‘오리지널 퓨어 세럼 래디언트 내츄럴 리퀴드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는 ‘프라임 타임 프라이머’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베어미네랄 제품을 자체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며 최근 문을 연 ‘올리브영N 성수’에서도 선뵌다. 가격은 △파운데이션 5만 8000~7만원대 △프라이머 5만원대 △브러시 5만 4000~6만 2000원대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유망 브랜드를 국내에 지속 도입하며 코스메틱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은 베어미네랄 주요 제품.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2024.12.16 I 경계영 기자
파마리서치, 52주 신고가…내년 해외 시장 확장 기대
  • [특징주]파마리서치, 52주 신고가…내년 해외 시장 확장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파마리서치(21445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럽 시장 진출 등 내년 해외 시장 확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현재 파마리서치는 전 거래일보다 5.51%(1만 3500원) 오른 25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6만 7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는 핵심 제품인 리쥬란의 국내 출시(2014년) 11년 차에 진입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수출 대비 내수 성장이 더 크게(의료기기 사업부 내 내수와 수출 2024년 매출 성장률 각각 42.4%, 28.1% 전망)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최소침습적 시술 및 재생의학에 대한 관심 높아지면서 단독 브랜드로서 피부과의 대표 시술로 자리 잡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동희 연구원은 “기존 수출처가 중국·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 편중돼 있었음에도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도 점차 Biostimulator (스킨부스터)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리쥬란 브랜드 검색 추이 또한 신고점 갱신 중”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파마리서치는 2025년 직판망을 통한 유럽 시장 진출 예정이며, 빠르면 하반기부터 실적 반영 가능한 상황”이라며 “매출 발생 규모는 유럽 주요국 5개 국가 기준으로 연간 250억원 수준 추정(HA 필러 투약 환자 10% 수준 투약 가정)되며, 2025년 초 유럽 진출 시기 구체화와 함께 향후 추정치 추가 반영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삼성증권은 기존 매출처에서의 실적만으로도 파마리서치의 2025년 매출 42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50억원으로 같은 기간 36.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24.12.16 I 박정수 기자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치…가상화폐 관련株 급등
  • [특징주]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치…가상화폐 관련株 급등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5000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투자증권(003530)이 강세다.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한화투자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5.15% 오른 4085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3분기 말 기준 두나무 지분 206만 9450주(5.94%)를 보유하고 있다.이 외에도 가상화폐 관련주로 꼽히는 TS인베스트먼트(246690)(12.23%), 컴투스홀딩스(063080)(9.55%), 제이씨현시스템(033320)(6.67%),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5.76%), 우리기술투자(041190)(5.41%), 티사이언티픽(057680)(3.61%)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가상자산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9% 오른 10만 43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10만 4000달러를 처음으로 기록한 후 12일 만에 10만 4000달러를 재돌파했다.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27분께 전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USDT 현물 마켓 기준 10만5250달러선을 터치하기도 했다.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150% 가까이 올랐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친(親) 가상자산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등 호재가 이어지며 파죽지세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이데일리DB]
2024.12.16 I 신하연 기자
벡트, 공모가 대비 150% 오르며 코스닥 데뷔
  • [특징주]벡트, 공모가 대비 150% 오르며 코스닥 데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디지털 사이니지 원스톱 토탈 비주얼 솔루션 기업 벡트(457600)가 150% 넘게 오르며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벡트는 공모가(3900원) 대비 147.95% 오른 967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한 때 1만480까지 오르는 등 초강세다. 시가총액도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2006년 설립된 벡트는 프로젝트 기획과 하드웨어 구축, 콘텐츠 제작 등 사이니지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역량을 갖추고 통합적인 비주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프로젝터,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 전자칠판 등 하드웨어 제품을 자체 생산 및 유통하고 있으며, 여기에 공간 기획력을 더해 전시 및 공연, 옥외광고, 미디어아트, 외관 미디어파사드, 교육용 인터렉티브 미디어 등 디지털 사이니지 전 영역을 커버하고 있다. 벡트는 지난 4일과 5일 실시한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1170.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2조7100억838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도 흥행하며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3500~3900원)의 최상단인 39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유창수 벡트 대표는 “코스닥 상장이라는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 및 하드웨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No.1 원스톱 콘텐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024.12.16 I 이정현 기자
'상장 첫날' 엠앤씨솔루션, 장초반 공모가 대비 16% 하락
  • [특징주]'상장 첫날' 엠앤씨솔루션, 장초반 공모가 대비 16% 하락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올해 마지막 ‘공모주 대어’로 꼽히는 방산용 모션컨트롤 부품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이 상장 첫날 장 초반 공모가 대비 16% 넘게 하락 중이다.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엠앤씨솔루션은 공모가(6만 6000원) 대비 1만 900원(16.52%) 내린 5만 51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공모가보다 10.77% 내린 5만 8000원에 형성됐다.엠앤씨솔루션은 국내 방산업체가 수출하는 천무, 천궁, K9 자주포, K2 전차 등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다. 올해 마지막 코스피 공모주이자 지난 2019년 한화시스템 이후 5년 만에 증시에 입성하는 방산업체다.앞서 엠앤씨솔루션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6만5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특히 상장 후 3년간 순이익의 50%를 배당성향으로 유지하는 주주 친화적 배당 정책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상장 주식을 10일 이상 보유한 주주는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다.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생산능력(CAPA) 확대와 우주·항공 관련 정부 과제 대응을 위한 시험장 공간 확보, R&D 인력 채용 등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이데일리DB]
2024.12.16 I 신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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