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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번역' 진출하는 딥엘…"기업 사업이 핵심"
  • '음성 번역' 진출하는 딥엘…"기업 사업이 핵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글로벌 1위 번역 플랫폼인 딥엘(DeepL)이 다국어 대화를 실시간으로 통·번역해 주는 ‘딥엘 보이스(DeepL Voice)’를 선보였다.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 주력할 방침이다.2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딥엘의 음성 번역 솔루션 신제품 ‘딥엘 보이스(DeepL Voice)’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야렉 쿠틸로브스키(오른쪽) 딥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크리스토퍼 오즈번 딥엘 제품담당 부사장.(사진=딥엘)딥엘은 2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에 출시하는 음성 번역 솔루션 신제품 ‘딥엘 보이스’를 공개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보안을 음성 커뮤니케이션에 적용해 △보이스 포 미팅(Voice for Meetings)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Voice for Conversations) 2개 모델로 출시한다. 다자간 비대면 화상회의와 일대일 대면 대화에서 참석자들이 각자 모국어로 소통하면 원하는 언어로 실시간 통·번역 자막을 제공한다.딥엘 보이스 음성 번역은 현재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튀르키예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13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실시간 자막 번역의 경우 ‘딥엘 번역기(DeepL Translator)’에서 현재 지원하는 33개 언어 모두 적용된다.2017년 독일에서 창업한 스타트업 딥엘은 AI 기반 번역 사업을 하면서 주로 기업·소비자간 거래(B2C)로 공급했지만, 최근 기업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딥엘은 전 세계 비즈니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딥엘 보이스를 출시했다고 강조했다. 높은 정확도와 보안성으로 전 세계 10만개 이상 기업과 정부 기관이 이용하는 딥엘의 언어 AI 플랫폼에 강력한 언어 및 커뮤니케이션 툴 제품군을 확장한다. 비즈니스에 적합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정확도를 보장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음성 기술 또한 다양한 억양과 환경을 고려한 폭넓은 데이터 세트로 학습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쿠틸로브스키 CEO는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딥엘의 기술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지난 4월 이후 약 7개월 간의 국내 주요 성과에 대해선 “구체적인 수치로 공유할 수 없지만, 한국은 딥엘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어 “B2B와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현재 핵심 사업 분야”라며 “특히 딥엘 보이스가 대기업 업무에 유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한 고객사에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답했다.크리스토퍼 오즈번 딥엘 제품담당 부사장은 직접 딥엘 보이스 제품을 시연하면서 “비즈니스 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딥엘 보이스를 통해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해외 직원을 채용하는 등 업무에서 보다 자유롭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딥엘은 이날 간담회에서 딥엘 번역기의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에 한국어 서비스 추가도 알렸다. 지난 7월 출시한 차세대 LLM은 번역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번역을 위해 수집한 독점 데이터와 언어 전문가의 모델 튜터링이 특징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조합으로 사용 가능한 차세대 LLM은 딥엘 프로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사용자는 웹과 데스크톱 앱 및 API 환경에서 차세대 LLM 또는 클래식 모델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024.11.28 I 김범준 기자
코스맥스바이오, 젤리 특화 라인 구축…“국내 최대 생산”
  • 코스맥스바이오, 젤리 특화 라인 구축…“국내 최대 생산”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맥스(192820)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젤리 제형 강화에 나선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신규 젤리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 연간 1억포 이상의 고품질 젤리 건기식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코스맥스바이오 젤릭스 이미지. (사진=코스맥스바이오)코스맥스는바이오는 이달 제천공장에 신규 젤리 생산 라인 ‘젤릭스(JelEx)’ 구축하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젤릭스는 Jelly(젤리)와 Expert(전문가)의 합성어다. 코스맥스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젤리 건기식을 개발한 만큼 젤리 전문가로서 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젤릭스는 원료 칭량부터 포장까지 젤리 생산에 특화된 원라인 생산 시스템이다. 가장 큰 특징은 5분만에 젤리 냉각이 가능한 특허 설비다. 단시간에 젤리를 굳혀 원료 안정성을 높이고 고유의 식감을 살리는 공법이다.젤릭스는 다양한 식감의 젤리도 생산 가능하다. 숙취해소 젤리 등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스틱 젤리’ 뿐만 아니라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의 ‘파우치 젤리’, 스틱 젤리 대비 쫄깃함이 더해진 ‘포켓 젤리’ 등 사이즈와 식감을 다양화했다. 이 중 포켓 젤리는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 평가 결과 ‘탱글함’이 약 95점에 이를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아씨드나 곤약 등 다양한 식감을 줄 수 있는 부원료를 젤리에 넣을 수 있어 건기식 섭취에 재미까지 더했다.신규 생산 라인에선 금속 이물탐지기, 중량선별, 기밀도 시험 등을 거쳐 완제품의 유통기한까지 품질과 안전까지 확보했다. 현재 추진 중인 할랄 인증이 완료되면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코스맥스바이오는 젤릭스 구축을 통해 연간 1억 2000만포의 젤리 건기식을 생산하고 젤리 명가로서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국내 건기식 업계 최대 수준 생산량이다.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젤리 건기식을 선보였다. 이후 젤리 매출은 2019년 100억원을 넘었으며 올해 3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코스맥바이오 관계자는 “젤리에 최적화한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 시장에서 새로운 맛과 식감으로 차별화하겠다”며 “성인은 물론 어린이와 고령자 등 소비자층의 요구에 맞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충족하는 맞춤형 젤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8 I 김경은 기자
이종석·문가영·강유석·류혜영, '서초동' 변호사 된다
  • 이종석·문가영·강유석·류혜영, '서초동' 변호사 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서초동’으로 출근한다.오는 2025년 상반기 첫 방송될 tvN 새 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각종 로펌들이 모인 서초동에서 같은 건물 안 각각 다른 로펌에서 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들이 삶의 지향점을 찾아가는 법정 오피스 드라마.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는 황금 같은 점심시간을 함께 하는 어쏘 변호사들의 밥 모임, 일명 ‘어변저스’ 5총사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차가운 송사가 오가는 서초동에서 어쏘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과 뜨거운 고민을 그려낼 예정이다.이종석은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 역으로 돌아온다. 안주형은 이직과 개업이 빈번한 고용 변호사들 중 단 한 번의 이직 없이 9년째 같은 회사를 다닌 최고 연차 어쏘 변호사로, 쌓인 경력만큼 모르는 것이 없는 능력자다. 변호사들의 공인 지식인 안주형 캐릭터로 이종석 표 스마트한 현실 변호사를 어떤 모습으로 탄생시킬지 기대가 모인다.열정 가득한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 역은 문가영이 연기한다. 신규 변호사인 강희지는 한 명의 삶을 바꾸면 세상을 바꾸는 거라 믿으며 사람을 위하는 변호사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 다정한 성품을 가진 강희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문가영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강유석은 밥 모임의 대표 수다쟁이 조창원 역으로 바람 잘 날 없는 서초동의 일상에 유쾌함을 더한다. 여기저기 안 끼는 데가 없는 오지라퍼인 조창원은 회사도 늘 모임 나가듯 즐겁게 놀러 다니는 파워 외향인이다. ‘어변저스’ 5총사의 에너자이저 조창원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강유석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된다.류혜영은 ‘어변저스’ 밥 모임의 실질적 주도자인 변호사 배문정 역으로 분한다. 터프한 성격의 배문정은 내기만 하면 승리를 향해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성격이지만, 사람에 대한 애정만큼은 그 누구보다 가장 충만한 인물. 톡 쏘는 매력으로 서초동 어쏘 변호사들을 사로잡을 류혜영 표 배문정 캐릭터에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말투만 착한 개인주의자 하상기 역은 임성재가 변신한다. 하상기는 일에 치이고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다가도 돈만 들어오면 행복한 자본주의의 화신. 맛집 블로그인 ‘변호사의 밥상’을 운영하며 밥 모임에서 먹은 밥상들을 성실히 업로드 중이다. 종잡을 수 없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하상기 캐릭터에 녹아들 임성재의 새로운 얼굴이 궁금증은 모은다.이렇듯 ‘서초동’은 각양각색 특징을 가진 변호사들이 저마다의 고충을 가진 의뢰인들을 만나며 꿈과 현실, 일과 삶 사이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며 공감대 형성을 예고하고 있다. 빌딩에서 마주치던 외로운 어쏘 변호사들이 밥 모임으로 뭉쳐 우정을 다지는 한편, 매회 주어지는 다양한 사건, 사고로 인생의 희로애락까지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현직 변호사 이승현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현실감 넘치는 대본과 색다른 영상미를 보여줬던 박승우 감독의 연출이 만나 발휘할 시너지도 기대되는 상황.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의 끈끈한 케미스트리와 서초동 법조타운의 리얼한 일상을 보여줄 tvN 새 드라마 ‘서초동’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4.11.28 I 김가영 기자
"고객의 오감 자극" 홈플러스 강서점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재탄생
  • "고객의 오감 자극" 홈플러스 강서점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재탄생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이 시식 등 현장 콘텐츠를 강화한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로 재탄생했다. 기존 메가푸드마켓이 가정간편식 코너인 다이닝 스트리트 등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면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는 고객의 감각을 자극하는 데 중점을 뒀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강서점이 28일 리뉴얼 오픈했다. 모델들이 멀티키친 ‘싱싱회관 라이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을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강서점으로 리뉴얼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 ‘맛보고’, ‘맡고’, ‘듣고’, ‘즐기는’ 입체적 쇼핑 가치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는 콘셉트다. 미래형 차세대 마트라는 것이 홈플러스의 설명이다.구체적으로 △회·초밥 현장 시연 등 콘텐츠 △고객 경험 확대 위한 시식 코너와 대면 행사 강화 △팝업존·앵커 테넌트 유치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한 시각적 몰입도 확장 등에 주력했다.대표적으로 수산물 코너에 멀티키친 ‘싱싱회관 라이브’가 들어섰다. 활어가 가득 찬 수조를 구비해 수산물 상태를 매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코너에서는 프리미엄 참치회 등 식사류부터 무침류, 샐러드 등 해물요리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요리 라이브 시식코너’를 통해 시식 코너도 확대 운영한다.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과정을 눈앞에서 직접 시연해 쇼핑의 재미를 높였다. 주차별 담당 브랜드 상품으로만 요리를 진행한다.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취지다.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형·프리미엄 상품들도 확대했다. 축산에서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돈육을 벌크 형식으로 진열해 손질 형식과 중량을 용도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서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상품도 내놓는다. 당일산란, 당일판매 ‘당당계란’을 강서점 단독으로 판다. 당일 산란한 계란을 직송으로 받아 일 10개입 30팩 한정(일요일 판매 제외) 각 3990원에 선보인다. 또 강서점에 홈플러스 전용 숙성고를 두고 약 336시간(2주) 가량 저온 숙성시켜 맛과 육질을 극대화한 ‘저온 숙성 한우 채끝·등심’도 판매할 예정이다.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상무)은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는 단순히 상품이 진열된 공간이 아닌,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입체적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이라며 “이번 강서점 새단장을 통해 앞으로 오프라인 마트 최강자의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8 I 한전진 기자
“이태리 향기 물씬”…CJ푸드빌, ‘더플레이스’ 겨울 신메뉴 출시
  • “이태리 향기 물씬”…CJ푸드빌, ‘더플레이스’ 겨울 신메뉴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푸드빌은 자사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가 연말을 맞아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CJ푸드빌신메뉴 콘셉트는 ‘이탈리안 클래식, 투 파인 비스테카’(Italian Classics, Two Fine Bistecca)다.비스테카는 스테이크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로 이번 시즌에는 스페셜 스테이크 2종과 엄선한 와인 페어링을 선보인다. 스테이크 2종은 프렌치랙(양갈비), 본인(Bone-in) 스테이크로 피에몬테와 피렌체 지역의 특색을 더해 더플레이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탈리안 스테이크다.피에몬테 프렌치랙 비스테카는 양갈비에 피에몬테의 자연을 표현한 피스타치오 칩, 단호박 퓌레, 발사믹 양파가 조화로운 프렌치랙 스테이크다. 이와 함께 출시한 ‘알리브리안자 바롤로 포이아나’는 피에몬테 지역 와인으로 ‘와인의 왕’으로 알려진 제품이다. 함께 추천하는 시즌 와인 ‘19 크라임스 쉬라즈’와 더불어 양갈비 풍미를 극대화하고 조화를 이룬다.‘피렌체 본인 비스테카’는 두툼한 본인 스테이크를 바삭하게 시어링(표면을 강한 불에 구워 바삭거리게 하는 기법)해 풍부한 육즙이 특징이다.시즌 와인 ‘라 본치아 끼안띠’와 ‘몬탈토 꼴레지오네 디 파밀리아 멜롯’은 스테이크 풍미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준다.CJ푸드빌은 더플레이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다음달 22일까지 사용 가능한 세트 메뉴 2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겨울 시즌 스테이크 신메뉴 단품 또는 세트 주문 시 내년 1월 31일까지 시즌 와인 보틀 20%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다음달 9일부터 122일까지는 2주간 40%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는 7일간 ‘스테이크 & 글라스 와인 페어링 위크’를 진행, 17시 이후 스테이크 주문 시 모든 글라스 와인을 6900원에 즐길 수 있다.CJ푸드빌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임 자리가 많은 연말을 맞아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탈리아 현지의 풍미와 특색을 느껴볼 수 있는 스테이크 메뉴를 준비했다”며 “더플레이스에서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28 I 김정유 기자
KB운용, 연 7% 고배당 ‘발해인프라’ 내일 상장
  • KB운용, 연 7% 고배당 ‘발해인프라’ 내일 상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B자산운용은 대표 인프라펀드인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KB발해인프라)’가 오는 2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KB자산운용)국내 최초 토종 공모 인프라펀드 KB발해인프라는 유료도로와 터널,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에 주로 투자한다. 현재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 △남양주 수석-호평간도로 △서울 용마터널 △부산 산성 터널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등 연간 약 1억 80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우량 유료도로 자산의 운용 수익을 배당하고 있다.KB발해인프라가 주로 투자하는 민간 투자 사업은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와의 협약상 자산별 통행수입에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이 반영돼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수익성을 확보하며, 인프라펀드의 차입 한도 비율은 자본금의 30%로 제한돼 금리 급변에 따른 운용 위험성도 낮다.금리 인하기에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KB운용은 전했다. 증권신고서 기준 KB발해인프라의 설정 후 누적 배당수익률은 연 6.99%이며 향후 3년간 배당수익률은 연 7.7% 수준이다. 연말 결산에 따라 배당금 지급 대상이 확정되는 만큼, 공모 투자자들은 올해 말까지 한 달간 주식을 보유하면 기존 주주들과 같은 반기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정부가 공모 인프라 펀드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정책을 발표하며 개인연금 저축계좌의 투자대상에 공모 인프라 펀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인프라 펀드는 주식처럼 증권사 위탁계좌에서 매수할 수 있고,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개인투자자가 투융자집합투자기구 전용 계좌를 통해 인프라 펀드를 매수하면 1억원 한도로 배당 소득에 대해 15.4%의 분리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은 “KB발해인프라는 변동성이 커진 최근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높은 배당수익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연말까지 보유할 경우 기존주주와 동일하게 주당 약 325원의 반기 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며, 배당결의내용을 배당기준일(6월, 12월 말) 2주 전 사전 공시하므로 투자자들은 배당수익금 수준을 확인한 후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1.28 I 이용성 기자
내년 '서울色'은 '그린오로라'…일몰 후 주요명소서 첫선
  • 내년 '서울色'은 '그린오로라'…일몰 후 주요명소서 첫선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시가 매년 발표하는 색상인 ‘2025 서울색’으로 그린오로라(GreenAurora)가 선정됐다. 여름밤의 정취와 초록빛의 안정감을 담은 것으로 이날 오후 일몰 후 서울시청을 비롯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등 주요 명소에서 첫선을 보인다.서울시청에 ‘2025 서울색’인 그린오로라를 적용한 모습.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025 서울색’으로 선정한 그린오로라에 대해 “그 어느 해보다 길고 푸르렀던 2024년 여름, 어둑어둑한 저녁에 도심 가로등 불빛을 동시에 머금고 서 있던 가로수의 초록빛에서 추출한 색상”이라고 28일 설명했다.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위로와 응원을 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도 부연했다.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서울을 대표하는 색을 매년 발표하겠다고 밝힌 후 2024년 서울색으로 스카이코랄을 선정, 올 한해 대표색으로 서울시 주최 행사와 마케팅 등에 다양하게 사용해 왔다.2025 서울색인 그린오로라 (사진=서울시)서울색은 한 해 동안 시민의 일상과 관심사를 오롯이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도 전문기관이 문화·환경·기술·생활 분야별 키워드를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분석 결과 올해 서울의 주요 이슈와 시민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긴 여름’으로 나타났고 이를 서울색 선정에 반영했다고 시는 설명했다.2025 서울색 ‘그린오로라’는 실제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검색·언급(올해 1~10월)한 서울 시내 단풍길 5곳에 있는 가로수의 녹색잎이 가장 푸르렀던 8월의 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오전·오후·야간 시간대별 색채군 수집 후 전문가의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길고 푸르렀던 여름밤의 정취와 초록빛의 안정감을 담은 ‘그린오로라’를 2025 서울색으로 선정했다. 또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표준색 색채분석(KSCA)을 통해 색채군을 추출했다.남산서울타워에 ‘2025 서울색’인 그린오로라를 적용한 모습. (사진=서울시)그린오로라 색상은 이날 일몰 후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월드컵대교 △신행주대교 △광화문광장(해치마당)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 △세빛섬 △서울식물원 △DDP 등 서울의 주요 명소에서 첫선을 보인 후 내년 11월까지 서울의 밤을 초록으로 물들일 예정이다.지난해 첫 선정·발표한 한강의 붉은빛 노을에서 추출된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도 지난해 11월부터 야간시간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밝혔다. 또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서울색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그린오로라를 활용한 굿즈를 개발할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색은 단순히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선정하는 것이 아닌 도시디자인의 가치를 높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색이 자연, 사람, 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미래로 나아가는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4.11.28 I 최영지 기자
모토로라, 30만원대 ‘엣지 50 퓨전’ 국내 출시…KT온라인샵 판매
  • 모토로라, 30만원대 ‘엣지 50 퓨전’ 국내 출시…KT온라인샵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모토로라코리아가 보급형 최신 스마트폰 ‘엣지 50 퓨전(edge 50 fusion)’를 국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이동통신사 KT 공식 온라인샵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모토로라 ‘엣지 50 퓨전’ 포레스트 블루(사진=모토로라)모토로라 엣지 50 퓨전은 △포레스트 블루 △마시멜로우 블루 △핫 핑크 총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급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256GB 모델의 공식 출고가는 34만 9800원이며, KT 5G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높은 공시지원금과 KT 스토어 지원금이 적용된다. 통신 요금을 제외하고는 기기 할부 원금 전액을 면제받아 사실상 무료로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엣지 50 퓨전은 30만 원대 제품임에도 프리미엄급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6.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144Hz 주사율과 1600 니트 화면 밝기를 지원,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풍부한 명암비로 몰입감 넘치는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이에 더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생생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즐길 수 있다.가장 큰 특징은 긴 사용 시간과 빠른 충전에 대한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하는 배터리 성능이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68W 초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단 15분 충전으로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지속력을 자랑한다.카메라 성능 역시 돋보인다.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리티아(LYTIA) 센서를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적은 노이즈와 초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1300만 화소 초광각 매크로 렌즈는 120도 광각 촬영과 근접 촬영을 지원한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의 쿼드 픽셀 카메라를 탑재해 고화질 셀카 촬영을 가능하게 했다.퀄컴 스냅드래곤 7s Gen 2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해 안정적 성능을 제공하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와 코닝 고릴라 글래스 5로 내구성을 더욱 강화했다.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마이 UX(My UX) 소프트웨어를 통해 디스플레이 기기를 흔들어 손전등을 켜거나 세 손가락 터치로 화면을 캡처하는 등의 간편한 제스처 기능이 가능하다. 온 스크린 지문 인식과 씽크패드(ThinkPad)에 적용된 보안 플랫폼 씽크쉴드(ThinkShield) 기술도 탑재되어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엣지 50 퓨전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담아냈다. 인체공학적 그립감을 표현한 곡선형 엣지 디자인과 부드러운 비건 레더?비건 스웨이드, 매끄러운 매트와 같은 다양한 재질로 구성되어 모토로라만의 고급미를 한층 더해준다.모토로라코리아 관계자는 “모토로라 엣지 50 퓨전은 ‘5G 모든 요금제 0원’이라는 파격적인 보조금 정책과 함께 KT 공식 온라인샵에서 단독으로 출시됐다”며 “이는 단통법 폐지 취지에 맞춘 것으로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8 I 윤정훈 기자
귤, 제주서만? 충주서도!…롯데마트 '내륙 감귤' 판매
  • 귤, 제주서만? 충주서도!…롯데마트 '내륙 감귤' 판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내륙에서 생산된 감귤류 운영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7~9월 귤 주산지인 제주도는 이상 기후로 감귤·만감류 열과 피해가 커져 출하량이 대폭 줄었다. 롯데마트·슈퍼는 기후 변화로 과일 재배 산지가 북상하는 점을 고려해 내륙에서 대체 산지를 확보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날부터 ‘충주 레드 탄금향’(1.5㎏·박스)을 1만 6990원에 판매한다. 사전 계획을 통해 운영 물량을 지난해보다 60% 이상 확대한 50여톤(t)을 확보했다. 탄금향은 충북 충주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려 육성한 대체 작물로 제주도 외 중부 내륙 지역에서 최초 재배에 성공한 감귤 품종이다.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접한 감평(레드향)의 일종으로 풍부한 과즙·향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탄금향은 감귤류가 성장하기에 좋은 기온을 유지하는 ‘수막’ 방식으로 재배돼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높다. 수막 재배는 비닐하우스를 이중 구조로 만들어 안쪽 하우스에 지하 암반수를 흘리고 수막으로 감싸 한겨울에도 영상 기온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내륙 산지 재배 특성상 제주도 지역보다 공급·유통 과정이 짧아 한 달가량 더 빠르게 출하가 가능하다. 앞서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월 기후 변화로 주산지가 아닌 내륙 산간·강원도에서 재배한 ‘양구 펀치볼 사과’를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이승한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상품기획자(MD)는 “한반도 과일 재배 북상 현상에 대응한 산지 다변화를 통해 내륙 감귤인 충주 탄금향 운영을 확대하는 등 기후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산지 물량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산지의 상품들을 발굴하고 이상 기후 상황 속에서도 신선한 고품질 과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과일 매장에서 한 고객이 내륙 재배 감귤인 탄금향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2024.11.28 I 경계영 기자
CJ ENM, 티빙·웨이브 합병 가시화에 ↑
  • [특징주]CJ ENM, 티빙·웨이브 합병 가시화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CJ ENM(035760)이 강세를 보인다. 티빙·웨이브 합병이 가시화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CJ ENM은 전 거래일보다 3.15%(2000원) 오른 6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웨이브는 SK스퀘어(1500억원)와 CJ ENM(1000억원)을 대상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이번 자금은 주로 2019년 발행했던 전환사채 상환에 사용된다. 만기 상환 금액은 약 2410억원 수준이다.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웨이브는 이번에 수혈 받은 자금 대부분을 재무적 투자자(FI)에게 상환하는 용도로 사용할 전망”이라며 “남은 자금 일부는 콘텐츠 투자 재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향후 CJ ENM과 현재 웨이브의 대주주인 SK스퀘어가 이번에 취득한 전환사채를 전량 주식으로 전환(전환가액 3만 9745원)할 시 CJ ENM의 지분율은 21.1%, SK스퀘어는 50.8%가 되고, 지상파 3사의 지분율은 각각 9.4%로 하락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했다.그는 “2023년 12월 5일 티빙과 웨이브는 인수·합병(M&A)을 전제로 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며 “1년여간 논의가 오갔으나, 이해관계자가 많은 만큼 협상은 난항을 겪으면서 별다른 진전 없이 장기화됐다”고 설명했다.최 연구원은 “CJ ENM은 웨이브의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며 ‘사업적 제휴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공식화했다. 웨이브에 1000억원을 투자한 만큼 합병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볼 수 있다”며 “합병 시점 등은 여전히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티빙과 웨이브가 사업적 협력을 통한 단계적인 통합은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양사 합병으로 티빙과 지상파 콘텐츠가 한데 모일 수 있다면 OTT 시장 내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4.11.28 I 박정수 기자
셀트리온, 다잘렉스 임상3상 계획 제출 소식에 2%↑
  • [특징주]셀트리온, 다잘렉스 임상3상 계획 제출 소식에 2%↑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셀트리온(068270) 주가가 28일 하락장 속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셀트리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200원(2.36%) 오른 18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전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 성분명 다라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했다고 공시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다잘렉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97억 4400만달러(한화 12조 6672억원) 규모다. 다잘렉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2031년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CT-P44는 셀트리온의 신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셀트리온은 이번 유럽 IND 신청에 이어 미국, 국내 등 글로벌 주요국에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증권가에서도 셀트리온 실적 개선 흐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여연구원은 이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통해 실적 개선이 가시화됐으며 장점을 바탕으로 해 염증성 장질환(IBD) 신약 개발 방향성을 뚜렷하게 보였다”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의 약 30%를 현금배당하며 연내 약 5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을 밝히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데일리DB]
2024.11.28 I 신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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