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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美 국제학회서 차세대 유전자가위 플랫폼 발표에 '강세'
  • [특징주]툴젠, 美 국제학회서 차세대 유전자가위 플랫폼 발표에 '강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툴젠이 장 초반 강세다. 유전자가위 국제학회에서 차세대 유전자 가위와 차세대 유전자 가위 안전성 평가 플랫폼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2분 현재 툴젠(199800)은 전 거래일보다 26.70% 오른 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툴젠은 미국 보스톤에서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진행된 제4회 크리스퍼 2.0 학회에서 이정준 이사가 차세대 유전자 가위와 차세대 유전자 가위 안전성 평가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CRISPR 2.0’ 학회는 차세대 크리스퍼 플랫폼 및 치료제 개발을 모토로 전세계 크리스퍼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대학 및 기업 연구자들과 해당 기술에 관심있는 빅파마들을 대상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다.이정준 툴젠 이사는 차세대 유전자 가위와 개발법인에 대해 발표했다. 이 이사는 대담에서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엑사셀’을 승인함에 따라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크리스퍼 치료제에 대한 효능과 오프-타깃 예측법이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신 기술을 발표해 크리스퍼 선두 그룹으로서의 툴젠의 글로벌 입지를 보다 확실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3.12.14 I 양지윤 기자
 ‘따따블 2호’ LS머트리얼즈 연일 강세…6%대 ↑
  • [특징주] ‘따따블 2호’ LS머트리얼즈 연일 강세…6%대 ↑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달성하고, 이튿날 상한가를 찍은 LS머트리얼즈(417200)가 이날에도 오름세를 나타내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현재 LS머트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6.09% 오른 3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S머트리얼즈 지난 12일 코스닥 시장에 데뷔하며 전날 공모가(6000원) 대비 300%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신규상장 종목의 상장 첫날 가격 제한폭을 확대한 이후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두 번째 사례다. 전날에도 30% 오르며 상한가를 찍었다. LS머트리얼즈의 상승 배경에는 개인들의 매수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상장 첫날 개인들은 LS머트리얼즈를 2803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이튿날에도 352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LS머트리얼즈의 시가총액도 껑충 뛰었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 12일 기준 1조6236억원이었으나 이날 기준 2조3069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LS머트리얼즈는 이날 기준 카카오게임즈(293490), 에스엠(041510) 등을 제치고 시가총액 18위에 올라 있다.
2023.12.14 I 이용성 기자
'비둘기 파월'에 반도체 대형株 상승…삼성전자 1%대↑
  • '비둘기 파월'에 반도체 대형株 상승…삼성전자 1%대↑[특징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반도체 대형주가 장 초반부터 2% 안팎 오르며 강세다. 미국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가운데 미 증시에선 금리에 민감한 반도체 등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3분 전 거래일보다 1300원(1.79%)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000원(2.29%) 오른 13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 증시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3대 지수가 모두 1%대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음을 인정하고 금리 인하 논의 개시를 시사했다. 이에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 유틸리티, 은행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55% 상승했다. 러셀2000 지수는 3% 넘게 급등했고 S&P 500 전 섹터가 상승했다. 국채 수익률 전반 하락과 달러 가치 약세 속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전반적으로 나타났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이었던 12월 FOMC 이후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국내 증시는 긍정적 매크로 재료에 성장주·대형주 중심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코스피는 그간 연준의 정책 경로 불확실성에 박스권(2490~2530포인트)에 갇혀 있었지만, 12월 FOMC 내용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박스권 돌파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3.12.14 I 이은정 기자
현존 유일 '디젤난방차 905호' 국가문화재 된다
  • 현존 유일 '디젤난방차 905호' 국가문화재 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존 유일한 증기난방 체계의 디젤난방차가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디젤난방차 905호’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하고 ‘속초 동명동 성당’과 ‘색동회 회록 및 어린이날 자료’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디젤난방차 905호’(사진=문화재청).‘디젤난방차 905호’는 1964년 10월 인천공작창에서 최초로 제작한 난방차 10량(901~910호) 중 하나로 1987년까지 운행됐다. 1950년대에 여객열차가 증기기관차에서 디젤기관차로 바뀌면서 겨울철 여객열차에 연결해 객실에 증기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제작됐다. 근현대기의 철도교통 난방 체계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뛰어난 상징적 의미와 생활문화사적 가치를 지닌다.‘속초 동명동 성당’은 1953년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직후 완공된 성당이다. 본당의 경우 당시 인근 채석장의 석채를 채취하고 미군 수송부대의 드럼통을 사용해 건축된 것으로 파악된다. 6·25 전쟁 및 휴전협정 시기의 천주교 발전사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로 시대적·지역적 특색을 잘 드러내고 있다. ‘색동회 회록 및 어린이날 자료’는 한국 어린이 문학과 운동의 기원을 보여주는 상징적 유산이다. ‘색동회 회록’은 일제강점기 소파 방정환 선생이 주도한 어린이 운동 단체인 색동회의 회합 결의 내용이 담긴 역사적 기록물이다. 홍보물(포스터)과 표어, 선전지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날 자료’는 초창기 어린이날을 준비하던 당시 행사의 흐름과 특징을 파악할 수 있고, 중앙과 지역 지부 간 긴밀한 협력 방식을 알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있다.문화재청은 ‘디젤난방차 905호’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속초 동명동 성당(사진=문화재청).어린이날 선전지(사진=문화재청).
2023.12.14 I 이윤정 기자
초록마을, 인기상품 연말 빅세일…"최대 50% 할인"
  • 초록마을, 인기상품 연말 빅세일…"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오는 31일까지 약 480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연말 빅세일을 진행한다. 초록마을 올해 인기 품목들(사진=초록마을)14일 초록마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올해 고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부문별 초록어워즈 인기상품과 신상품이 포함된다. 2023년 초록어워즈의 모든 수상작은 초록마을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감자라면이 꼽혔다. 초록마을 감자라면은 국내산 감자 전분과 감자 분말, 찹쌀가루로 만든 점이 특징이다. 최고 매출은 100% 국내산 무항생제 한우 뼈만을 압력솥에 2번 끓여 만든 ‘구수한 한우사골곰탕’이 기록했다.품목별로는 믿고 먹을 수 있는 품질에 더해 간편하게 먹거나 요리하기 쉬운 제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과자류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미니약과’가, 건강기능식품에서는 젤리 형태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짜먹는 멀티 비타민’이 최고 판매량을 보였다. 조미류는 15가지 국내산 해산물과 채소로 만든 코인 형태로 간편하게 육수를 내는 ‘한알 바로육수’가 인기였다.온라인몰에서 가장 많은 품절을 일으킨 품절대란템은 ‘국내산 흑염소진액’이, 장바구니에 가장 많이 함께 담긴 짝꿍템은 ‘유기농현미코코아볼’과 ‘우유’로 확인됐다. 초록마을 임직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직원픽은 식품첨가물 대신 유기농 국산 딸기 원물을 듬뿍 넣은 ‘유기농 딸기잼’이 차지했다.초록마을은 올해 고객들이 보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연말 빅세일’에 다양한 기획 코너를 준비했다. 3주 동안 주차별로 다른 ‘위클리 신선 특가’, 최대 반값으로 할인하는 ‘초특가 앤 1+1’, 부담 없이 골라담는 ‘대용량 기획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노르웨이산 생연어 등 연말 홈파티에 어울리는 12월 신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초록마을 에코백을 증정한다.
2023.12.14 I 김혜미 기자
고금리와 테마주 장세에…개미들은 ETF에 몰렸다
  • 고금리와 테마주 장세에…개미들은 ETF에 몰렸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지난 2002년 출범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올해 130조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2년 3400억원에 불과했던 시장 규모는 올해 11월까지 40조원 이상 몸집을 불렸고, 국내 대표지수를 추종해온 상품은 이제 업종별 테마상품부터 해외지수와 환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시장에서는 올해 2차전지와 초전도체, 총선 등 테마주가 난립하는 가운데 ETF 시장이 겨우 증시를 살렸다는 평가까지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고금리·박스권 장세가 키운 ETF 시장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TIGER배당프리미엄액티브’, ‘KTOP차이나H’, ‘KODEX26-12회사채(AA-이상)액티브’ 등 3개 상품이 상장하며 국내 증시에서는 총 806개 ETF가 거래되고 있다. 과거 코스피200지수나 코스닥150 등 대표지수를 추종해온 상품이 국내 배당주나 홍콩H지수, 회사채 등으로 그 영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추종하는 상품이 다양해지며 ETF 시장은 투자자들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 미국의 고금리가 장기화하고 2차전지 등 테마주 장세가 이어지자 자산운용업계는 이를 적극 활용했다. 고금리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에 자산운용업계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를 출시했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만기가 도래하면 청산하는 ETF로, 상품명에 ‘23-12’, ‘24-10’과 같은 숫자가 붙는데, 이는 채권 만기 연도와 월을 뜻한다. 투자자들이 만기까지 만기매칭형 채권 ETF를 보유할 경우 시장금리 변동에 상관없이 투자자들이 ETF를 산 가격에 해당하는 만기수익률(YTM)을 얻을 수 있어 변동성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또 2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TIGER2차전지소재Fn’를, 삼성자산운용은 ‘삼성KODEX2차전지산업레버리지’를 내놓았다. 또 2차전지가 급등한 만큼, 하락에 베팅하는 수요를 노려 KB자산운용은 ‘KBSTAR2차전지TOP10인버스iSelect’를 출시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그 결과 ETF 시장의 순자산가치는 지난해 말 78조5116억원에서 120조3442억원(12일 기준)으로 늘어났고 일각에서는 연말께 130조원을 육박할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다. 연말께 순자산가치가 130조원에 이르게 되면 올해만 50조원 이상 성장을 한다는 얘기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박스권 장세가 커지자 각종 테마를 내세운 ETF상품이 인기를 끌었고, 자산운용사들의 마케팅도 성공적으로 적중했다”며 “올해 증권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나 차익결제거래(CFD)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ETF시장은 계속 성장해왔다”라고 평가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올해 수익률 1위는 美 반도체 레버리지 ETF인기를 끈 상품만 봐도 ETF시장의 성공 비결을 엿볼 수 있다. 올해 가장 수익률이 높은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미래에셋TIGER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다. 이 상품은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상품으로 엔비디아, 퀄텀, AMD 등을 담고 있다. 이 ETF는 올 들어 129.43%의 수익률을 거뒀다. 나스닥100지수 하루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가 같은 기간 129.00%의 수익률을 거뒀고 삼성자산운용이 내놓은 ‘삼성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는 108.17%의 수익률을 거뒀다.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급등하며 이 같은 상품이 높은 수익률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ETF는 개인투자자에게 낮선 해외 반도체 업종 등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게다가 하루 수익률을 2배까지 노릴 수 있는 레버리지(차입) 상품이나 하루 하락률의 2배를 노릴 수 있는 인버스 상품도 있어 선택의 폭도 ㅓㄼ다.올해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미래에셋 TIGER KOFR금리액티브(채권혼합-파생형)(합성)’이다.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이 상품은 은행 파킹통장의 대체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단기자금을 투자하기 좋아 기관 자금이 몰린데다 연 보수도 0.03%로 다른 ETF보다 낮은 편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상품에는 올해에만 무려 4조6357억원이 유입됐다. ‘미래에셋TIGER CD금리투자 KIS특별자산’과 ‘삼성KODEX KOFR금리액티브특별자산’에도 각각 3조2903억원, 1조7246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다만, 한편에서는 ETF시장이 확대하는 만큼, 이제 ETF가 개별종목의 수급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있다. 게다가 ETF 투자자 대다수가 단기매매를 하는 경우가 많아 변동성이 확대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ETF 시장이 커지며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력도 키우고 있다”라며 “지나친 지수화에 따른 부작용, 투자자금의 빈번한 유출입에 대한 영향력 등 ETF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12.14 I 김인경 기자
덕성여대 학생들 ‘2023 ICT 멘토링’ 대상
  • 덕성여대 학생들 ‘2023 ICT 멘토링’ 대상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덕성여대는 IT미디어공학전공 학생들이 지난 7일 세종대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3 ICT Mentoring Expo Festival’ 시상식에서 대상과 금상을 포함한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지난 7일 세종대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3 ICT Mentoring Expo Festival’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덕성여대 ‘하이파이브ENT팀’.(사진 제공=덕성여대)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인력양성 사업인 ICT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덕성여대 IT미디어공학전공 학생들은 총 15개 본상 팀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 1팀(팀명: 하이파이브ENT팀), 금상 1팀(팀명: 소서특필팀) 그리고 동상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덕성여대 IT미디어공학전공이 참여한 ICT멘토링은 『이브와 ICT멘토링』으로 전국 이공계 여대생들이 멘티가 되고, 기업인 멘토, 지도교수가 한팀이 돼 이달까지 1년여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대상을 수상한 ‘하이파이브ENT’팀은 『동작 인식을 기반으로 한 3D 아바타 안무 유사도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버추얼 캐릭터를 생성하고, K-POP 안무 학습 도우미가 포함된 연습모드 및 유사도 측정 후 랭킹을 제공하는 실전모드를 겸비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출품작은 K-POP 혹은 댄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안무를 익히고 연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메타휴먼을 통해 새로운 메타버스 환경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출품한 ‘하이파이브ENT’팀은 트렌드에 맞는 주제와 기술을 통한 결과물로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제2회 IT여성기업인의 날에 참석한 학생들은 우수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하여 박윤규 과기부 차관과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의 축사에도 언급이 될 정도로 인상적인 작품을 제작한 것이 증명된 셈이다. 금상을 수상한 ‘소서특필’팀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글귀 쓰기 습관 형성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출품작은 사람의 글씨체를 기반으로 성격을 분석해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소서특필’은 필기를 통한 독서치료 방법으로 코로나 시대에 우울증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실용성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2023.12.13 I 김윤정 기자
'소년시대' 이명우 감독 "학교 폭력 미화 NO…최종화에 답 나온다" ②
  • '소년시대' 이명우 감독 "학교 폭력 미화 NO…최종화에 답 나온다" [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소년시대’가 지향하는 것이 학원 안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일탈 행위에 대한 미화는 아니에요.”이명우 감독(사진=쿠팡플레이)‘소년시대’ 이명우 감독이 작품 안에서 학교 폭력 소재가 다뤄지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소년시대’ 인터뷰에서 이 감독은 “주 포인트로 잡게 된 것은 나약한 병태가 겪게 되는 고난의 이야기로 시작을 해서 작품을 통해 전하려고 하는 목적지까지”라며 “우리가 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역사적으로 싸움을 하고 주먹으로 괴롭히고 그런 것들이 있었다. ‘우리가 고민할 수 있는 메시지가 뭘까’를 던지는 것이 최종적인 테마라고 생각을 한다”며 “다큐가 아니기 때문에 시리즈 본연의 임무인 재미와 감동으로 이런 묵직한 메시지도 던지고 있다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현재 공개된 6화까지를 보면, 제작진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전달되진 않는다. 앞으로 남은 4화를 통해 공개된다는 것. ‘메시지가 너무 늦게 전달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준비 과정에서 고민을 한 것이 이런 것이다. 우리가 다루고 있는 소재, 표현하는 방식, 아이들끼리 싸우는 것들에 대해서 불편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궁극적으로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대해 극 중간 중간 밑밥을 뿌리고 시청자들 마음에 의문 제기를 하고 있다. 마지막에 잘 거둬드리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 과정을 차곡차곡 잘 밟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소년시대’는 병태가 싸움짱인 아산 백호 경태를 사칭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만큼, 온라인 상에서는 ‘병태가 맞을 짓을 했다’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학교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이 감독은 “기획을 하면서 당시에 이런 이슈들이 분명히 떠오를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며 “어떻게 보면 작품이 할 수 있는 것은 작품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하나의 숙제를 던지는 것이다. 시리즈가 무난하게 코믹만 하다가 끝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을 했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문제를 던지고 여기에 누가 무엇을 잘못했고 근본적으로 병태를 잘못했고, 그런 생각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시청자들에게 의문을 던지고 테마를 던진다고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이어 “더 많은 얘기가 오갔으면 좋겠고 그것이 더 좋은 방향이라고 본다”며 “‘이 시리즈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이거야’ 이런 것이 10부에 정확하게 나온다. 이러한 서로 다른 시각, 이런 의견들은 저희가 쏘아 올린 문제 의식이 잘 받아들여진다고 생각을 해서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을 한다. 학폭을 미화하거나, 병태가 맞을 짓을 했다는 잘못된 디렉션을 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코믹 장르가 학교 폭력을 희화화한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코미디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힘인 동시에 우려점이 그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장르적 특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분명히 의도하고는 상관없이, 희화화됐을 때 그것만 바라보고 의도와 반대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시청층의 제한을 둔 이유도 있다. 그 정도는 해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의도, 폭력에 대한 미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코미디를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것이 기획 의도”라며 “조심스럽게 접근을 했고 그 단계를 잘 밟아가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2023.12.13 I 김가영 기자
루시드, `나스닥100` 지수 퇴출에 리더십 이탈까지 (영상)
  • 루시드, `나스닥100` 지수 퇴출에 리더십 이탈까지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긴축 종료 기대감과 견고한 경제 상황,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30년물 국채 입찰 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 수준으로 나오면서 증시에 중립적 재료로 작용했다. CIBC 캐피탈 마켓의 알리 자페리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CPI 데이터는 좋음과 나쁨 사이 어딘가에 있었다”며 “연준이 원하는 것보다는 덜 진전됐지만 연준이 여전히 인내심을 가질 여지가 있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한편 UBS는 내년 S&P500 연말 목표치를 4850으로 제시했다. 내년 2~3분기에 GDP 성장률이 둔화되는 등 경제 둔화로 증시가 제한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오라클(ORCL, 100.81, -12.4%)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오라클 주가가 12% 넘는 급락세를 기록했다. 오라클은 지난 11일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2분기(9~11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29억달러로 시장예상치 130억5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률이 25%에 그치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전분기에 기록한 29%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4달러로 예상치 1.33달러에 부합했다. 월가에서는 클라우드 부문에 대한 실망감을 반영해 목표가 하향이 잇따랐다. ◇루시드(LCID, 4.22, -8.5%) 미국의 고급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주가가 8.5% 급락했다. 이날 루시드는 최고 재무책임자(CFO) 셰리 하우스가 사임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핵심 리더십의 갑작스러운 이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악재로 해석했다. 지난 11일에는 루시드가 오는 18일부터 나스닥100 지수에서 제외된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최근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각종 악재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해즈브로(HAS, 48.37, -1.1%) 장난감 제조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해즈브로 주가가 1% 하락했다. 해즈브로는 연말 쇼핑시즌에도 장난감과 게임판매가 부진하다며 대규모 구조 조정 소식을 알렸다. 올해 초 800명의 직원을 해고한데 이어 이번에도 전체 직원의 20%인 1100명을 감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리스 콕 CEO는 “공급망 재정비와 재고 문제 개선, 비용 절감 등에도 한계가 있다”며 “내년까지 매출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 등을 반영해 구조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즈브로는 올해 매출 성장률이 전년대비 최대 15% 감소할 것이란 가이던스를 제공한 바 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2.13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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