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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M, 메인프레임용 AI 반도체 진출… 삼성 파운드리 5나노 제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국 IBM이 ‘핫 칩스(Hot Chips) 2024’에서 차세대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AI 반도체(가속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이로써 IBM은 AI 기술을 활용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을 더욱 강화하며, 이는 삼성 파운드리의 5나노 공정 노드를 통해 제작될 예정이다.IBM은 이번 발표에서 IBM 텔럼(Telum) II 프로세서와 IBM 스파이어(Spyre) 엑셀러레이터의 아키텍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이 새로운 기술은 차세대 IBM Z 메인프레임 시스템의 처리 용량을 크게 확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기존 AI 모델과 거대 언어 AI 모델을 함께 사용할 때 새로운 AI 앙상블 방식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핫 칩스 2024’에서 IBM이 공개한 스파이어 AI 반도체. 사진=IBM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IBM 텔럼 II 프로세서는 차세대 IBM Z 시스템을 위한 이 프로세서는 클럭 속도와 메모리 용량이 증가하고, 40% 증가한 캐시와 통합 AI 반도체 코어를 특징으로 한다. 데이터 처리의 일관성을 제공하는 부속 데이터 처리 장치(DPU)를 탑재해 복잡한 트랜잭션 요구 사항을 지원한다.IO 가속 장치는 텔럼 II 프로세서의 새로운 DPU는 메인프레임의 네트워킹과 스토리지를 위한 복잡한 IO 프로토콜을 가속화하여 시스템 운영을 간소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킨다.IBM 스파이어 엑셀러레이터는 텔럼 II 프로세서와 함께 작동하여 AI 연산 능력을 추가로 제공하며, 여러 AI 모델을 인코더 거대언어모델(LLM)과 결합하는 앙상블 AI 모델링을 지원한다. 스파이어 엑셀러레이터는 75와트 PCIe 어댑터를 통해 부착되며, 확장 가능한 기능을 제공한다.티나 타르퀴니오(Tina Tarquinio) IBM Z 및 리눅스원(LinuxONE)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IBM은 강력한 로드맵을 통해 증가하는 AI 수요와 기술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텔럼 II 프로세서와 스파이어 엑셀러레이터는 고성능과 보안, 전력 효율성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이 대규모 LLM과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텔럼 II 프로세서와 스파이어 엑셀러레이터는 삼성 파운드리의 5나노 공정 노드를 통해 제조될 예정이다. 이 두 제품은 함께 작동하여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하고 새로운 경쟁 우위를 창출하는 다양한 AI 기반 활용 사례를 지원할 것이다. 주요 활용 사례로는 보험금 청구 사기 탐지, 첨단 자금 세탁 방지, AI 어시스턴트 등이 있다.사양 및 성능 지표는텔럼 II 프로세서: 5.5GHz에서 작동하며, 8개의 고성능 코어와 36MB L2 캐시, 40% 증가한 온칩 캐시 용량(총 360MB)을 갖춘다. AI 통합 가속기는 처리 지연 시간을 단축하고, 칩당 컴퓨팅 용량이 4배 증가했다.IO 가속 장치 DPU: 50% 향상된 IO 집적도로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개선하며, IBM Z의 전반적인 효율성과 확장성을 향상시킨다.스파이어 엑셀러레이터: 최대 1TB 메모리를 갖추고, PCIe 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75W 이하의 소비 전력으로 설계되어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IBM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IBM Z 및 리눅스원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이며, AI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 롯데칠성음료, 샴페인 '뽀므리' 캐비아 증정 이벤트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수입·판매하는 프랑스산 샴페인 ‘뽀므리’가 프리미엄 캐비아 브랜드 ‘카비아리’와 함께 구매 고객 대상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뽀므리 뀌베 루이스 2005 (사진=롯데칠성음료)이번 증정 이벤트는 뽀므리 최상위 샴페인 ‘뽀므리 뀌베 루이스 2005’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전용 케이스, 프리미엄 캐비아 브랜드 ‘카비아리’의 대표 품목 중 하나인 15만원 상당의 ‘캐비아 크리스탈’ 1세트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에서 진행된다.1836년에 시작된 뽀므리는 1874년에 최초로 드라이한 맛의 샴페인을 생산한 와이너리다. 현재 전 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1956년에 진행된 모나코 왕 레니에 3세와 영화 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식 축하주로 이용되기도 했다.현재 한국 시장에서는 이번 이벤트 품목인 뽀므리 뀌베 루이스를 포함한 ‘뽀므리’의 샴패인 6종이 수입되고 있으며, 롯데칠성음료가 수입을 시작한 2017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판매액을 기준으로 연평균 41%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였다.이번 이벤트의 대상 제품인 ‘뽀므리 뀌베 루이스 2005’는 샴페인의 산지인 ‘샹파뉴(Champagne)’의 그랑크뤼(Grand Cru)’로 불리우는 ‘아이(Ay), ‘아비즈(Avize)’, ‘크라망(Cramant)’에서 생산된 피노누아 품종과 샤르도네 품종이 사용된 알코올 도수 12.5도의 샴페인으로 복숭아, 배 등의 과일향과 바닐라, 헤이즐넛, 버터 향 등 다양한 향과 함께 부드러운 질감, 조화로운 산미가 특징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특히, 기념일, 추석 명절 등에 소중한 지인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통 프랑 샴페인 ‘뽀므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