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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 테마 뜨자 맥신株 약세…초전도체와 닮은꼴
  • [특징주]양자컴 테마 뜨자 맥신株 약세…초전도체와 닮은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맥신 관련주가 장 초반 약세다. 테마주 열기가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옮겨가면서 수급이 빠져나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휴비스(079980)는 전 거래일보다 3.60% 내린 9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391710)은 -6.67%, 태경산업 -1.77%, 나인테크 -3.13% 등 맥신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반면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우리로(046970)는 25%대, 엑스게이트(356680)는 14%대 급등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상온에서도 쓰일 수 있는 양자컴퓨터 소재를 찾았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에 수급이 몰리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양자소재연구실 김재욱 박사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은 터븀인듐산화물(TbInO3)이 양자컴퓨터 소자 등에 쓰일 수 있는 양자스핀액상(QSL) 물질이 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의 고유 특성인 중첩과 얽힘을 이용해 한 번에 많은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또 특정 문제에 대해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수백만 배 이상 빠르게 풀 수 있어 양자 기술이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기술로 주목받는다.
2023.08.24 I 양지윤 기자
시큐레터, 상장 첫날 65%↑…‘따따블’은 실패
  • [특징주]시큐레터, 상장 첫날 65%↑…‘따따블’은 실패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시큐레터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시큐레터(418250)는 공모가(1만2000원)보다 7780원(65.08%) 상승한 1만9780원에 거래되고 있다.새로 변경된 가격제한폭에 따르면 시큐레터는 7200원에서 4만8000원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시큐레터는 아직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뷰티스킨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는 배정물량인 33만3471주에 대해 5억6636만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3982억원이 몰렸다. 시큐레터는 핵심 기술인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하는 ‘MARS 플랫폼’을 개발해 이메일, 파일, 클라우드 구간에 적용되는 구축형 및 구독형 보안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MARS 플랫폼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검증시험에서 평균 진단속도 12초를 기록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성능평가에선 업계 최고 수준의 악성파일 탐지율을 확인했다.시큐레터는 이번 상장을 통해 최신 위협 대응을 위한 기술 고도화 및 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해 MARS 플랫폼을 더욱 안정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외 마케팅 및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2023.08.24 I 김응태 기자
'깜짝 실적' 엔비디아 급등에…삼전 1%·하이닉스 5%↑
  • '깜짝 실적' 엔비디아 급등에…삼전 1%·하이닉스 5%↑[특징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반도체 주가가 뛰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이 장 초반부터 강세다. 삼성전자(005930)는 1%대, SK하이닉스(000660)는 5%대 급등하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6600원(5.69%)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1000원(1.49%) 오른 6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이달 6만6000원대까지 빠졌지만,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다 이날 강세가 부각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지난 8월7일(12만1900원) 이후 11만원대로 내려왔지만, 12만원대를 훌쩍 회복해 움직이고 있다.엔비디아는 간밤 3.17% 상승했다. 실적 기대감이 커진 데다 국채 금리 하락이 맞물리면서다.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엔 어닝 서프라이즈에 8% 이상 상승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 급증을 감안해 AI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엔비디아 2분기 매출은 135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2.7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추정치 110억2200만달러, 2.09달러를 훌쩍 웃돈 수치다. 3분기 매출은 예상치(126억1000만달러)보다 훨씬 높은 160억달러 예상했다. 엔비디아는 이사회가 2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1% 상승했다. AMD는 3.57%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국채 금리 급락을 기반으로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반도체 관련주는 엔비디아가 장 마감 후 7% 안팎 급등해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3.08.24 I 이은정 기자
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화이트 핫 블랙 퍼터 8종 출시
  • 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화이트 핫 블랙 퍼터 8종 출시
  • 오디세이 화이트 핫 블랙 퍼터(사진=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올 블랙 컬러의 ‘화이트 핫 블랙(WHITE HOT BLACK)’ 퍼터 8종을 출시한다.이번 화이트 핫 블랙 시리즈는 오디세이의 대표적인 블레이드와 말렛 헤드 타입의 총 8가지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했다.블랙 색상은 고급스러운 느낌뿐만 아니라 감정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차분한 스트로크를 요하는 퍼터에 적용하면 특히 효과가 크다.새롭게 선보이는 화이트 핫 블랙 퍼터의 가장 큰 특징은 헤드, 페이스, 정렬 라인, 그립, 헤드 커버 등 ‘스트로크 랩 샤프트’의 레드 컬러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블랙 컬러로 마감한 점이다(헤드 솔 부분 H형 라인, 페이스 스월 마크 제외).화이트 핫 블랙 퍼터 헤드 자체의 성능은 오디세이의 최신 모델의 흐름을 따른다. 솔(Sole) 부분에는 토우와 힐에 각각 15g의 무개추를 장착해 낮은 무게중심을 실현해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페이스 정중앙에 맞지 않은 퍼팅에도 거리와 방향의 편차를 줄여 안정된 스트로크가 가능하며, 볼 스피드의 컨트롤이 용이해 퍼팅 성공률을 높여준다.화이트 핫 블랙 퍼터 시리즈의 라인업은 오디세이의 대표적인 모델로 총 8가지로 구성했다. 크랭크 호젤의 #1, 솔이 넓은 블레이드의 더블 와이드 더블 밴드, 말렛 타입의 #3T, #7DB, #7S, #12DB, #12S, #12CS까지 총 8종의 모델이 출시된다. 피스톨 그립과 오버사이즈 그립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오디세이 역사상 ‘블랙(Black)’ 이라는 이름을 지녔던 퍼터들은 몇 번 있었지만 이번 ‘화이트 핫 블랙’ 퍼터만큼 블랙이 잘 어울리는 모델은 없을 것”이라며 “압도적인 존재감과 높은 관용성을 느껴볼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2023.08.24 I 주미희 기자
`3년만에 첫 어닝쇼크` 주가 폭락한 딕스 “절도 심각” (영상)
  • `3년만에 첫 어닝쇼크` 주가 폭락한 딕스 “절도 심각”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각각 0.5%, 0.3%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0.1% 올랐다. 10년 물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는 안정을 찾았다. 다만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23일)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연설(25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이날 은행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국제신용평가사 S&P 글로벌마저 코메리카, 어소시에이트뱅코프, 키코프 등 중소은행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데다 신용카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한편 이달 들어 주식형 ETF에서 자금이 순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 ETF에서의 월별 순유출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스트래티가스의 토드 손 ETF 전략가는 “자금흐름은 지금 증시 조정이 단순히 계절적 약세가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찰스슈왑(SCHW, 56.46, -4.95%) 미국의 증권 중개 및 투자은행 찰스슈왑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찰스슈왑은 연간 5억달러 규모의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 구조조정과 일부 사무실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구조조정 비용 약 4억~5억달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찰스슈왑은 또 채권 발행(선순위 무담보 채권)을 통해 자금조달에 나설 계획이다. 발행 규모는 23억5000만달러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로우스 컴퍼니(LOW, 225.74, 3.75%) 주택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용품 판매 기업 로우스 주가가 4% 가까이 상승했다. 주택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로우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2% 감소한 250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동일점포매출 성장률은 -1.6%로 예상치 -2.6%보다 양호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대비 2.6% 감소한 4.56달러로 예상치 4.47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목재가격 하락과 DIY(Do It Yourself) 부문 부진을 계절적 효과(성수기)와 온라인 판매 성장이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메이시스(M, 12.66, -14.05%) 백화점 운영 기업 메이시스 주가가 14%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메이시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 감소한 51억3000만달러로 예상치 50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매출 모두 각각 8%, 10% 감소했다. 조정 EPS는 0.26달러로 전년대비 74%나 급감했다. 다만 예상치 0.14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총마진은 전년동기 38.9%에서 38.1%로 하락했다. 메이시스는 연간 매출·조정 EPS 가이던스를 각각 228억~232억달러, 2.7~3.2달러로 유지하면서 “거시 경제적 압박이 이어지고 있고, 이 압박이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딕스 스포팅 굿즈(DKS, 111.53, -24.15%) 스포츠 용품 소매점 딕스 스포팅 주가가 24% 폭락했다. 2분기 실적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딕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3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 32억4000만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다.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도 1.8%에 그쳐 예상치 2.7%보다 낮았다. EPS는 전년대비 13% 감소한 2.82달러로 예상치 3.81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심각한 어닝 쇼크 수준. 이어 연간 EPS 가이던스를 종전 12.9~13.8달러에서 11.3~12.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치는 13.5달러에 형성돼 있다. 회사 측은 “재고 정리를 위한 할인 판매와 조직적 절도 피해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3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8.23 I 유재희 기자
"아파트 구조, 거주자 취향대로 결정"…주거 패러다임 바꾸는 래미안
  • "아파트 구조, 거주자 취향대로 결정"…주거 패러다임 바꾸는 래미안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112㎡(34평)은 방 셋에 화장실 둘, 79㎡(24평)은 방 둘에 화장실 하나.’정형화된 구조에 거주자의 삶을 맞춰온 게 아파트 공화국 대한민국의 주거 패러다임이었다. 내가 아파트에 맞출 게 아니라 아파트를 내게 맞추는 건 욕심일까. 나아가 거주자가 실내 공간을 스스로 경계 짓고 제어하는 건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일까.김명석(왼쪽) 삼성물산 주택본부장(부사장)과 조혜정 라이프솔루션본부장(상무)이 23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 주택부문은 23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 The Next’를 주제로 하는 넥스트 홈을 미래의 주거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궁극적으로 ‘거주자가 건축주가 돼 거주 환경을 좌우하는 것’이 주제의 핵심이다.신공법 넥스트 라멘 구조와 인필(In-Fill)시스템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넥스트 라멘 구조는 기둥과 배관 경로를 주거 공간의 외곽으로 배치한다. 기존 일반 벽식구조가 완전히 배치하는 개념이다. 벽식 구조는 벽이 고정된 탓에 내부 공간 활용에 한계가 컸다. 이 한계를 극복한 게 넥스트 라멘 구조이다. 주거 공간에서 벽을 없애고 완전한 평면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이는 벽식 구조보다 층간 소음에 대응하기에도 유리하다. 바닥에 완충재를 넣은 건식 마루를 깔아 마감해서 소음을 흡수하는 것도 특징이다.인필 시스템은 이렇게 확보한 평면에서 거주자가 공간을 구획하고 기능을 배치하는 걸 가능하게 한다. 예컨대 기존 벽식 구조에 들어섰을 방 셋과 화장실 둘을 합치거나 쪼개는 것이 인필 시스템에서는 자유롭다. 원 베이든, 투 베이든, 그 이상이든 거주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공간은 규정된다.구조 변경은 일회성이 아니라 게 포인트다. 삶의 생애 주기에 따라 구성원과 주거 목적이 각각 바뀔 수 있다. 양도나 임대 등으로 거주자가 변경될 여지도 있다. 그 시점마다 공간을 새롭게 규정할 수 있는 게 인필 시스템의 뼈대다. 여기에 더해지는 홈닉 시스템은 거주 환경을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관리하는 장치다. 넥스트라멘과 인필시스템으로 잡아둔 공간(하드웨어)에 적용하는 서비스다. 사물인터넷(IoT)으로 주거 공간을 제어하는 데에서 나아가 커뮤니티 시설 이용(시설 및 강좌 예약), 에너지 관리(사용량 확인 및 제어), 스마트 오더(F&B 주문 및 배달·배송) 등이 눈에 띈다. 여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다양한 산업의 크고 작은 협력업체가 참여하도록 문을 열어둬 라이프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도 목표다.홈닉은 강점은 범용성과 확장성에 있다. 삼성물산 래미안 브랜드는 구축과 신축을 망라하고 적용되고 원하면 다른 건설사의 브랜드에까지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본부장(부사장)은 “기존 아파트는 획일화된 구조 탓에 거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수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며 “주거 공간의 수명이 짧아지면 사회적 비용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새로운 주거 형태가 등장할 시점이라는 걸 인식하고 미래 아파트 넥스트 홈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2023.08.23 I 전재욱 기자
노바텍, ‘상온 양자컴 가능성’ 터븀 소재 中 독점 생산...현지 생산 합작 법인 부각 ‘강세’
  • [특징주]노바텍, ‘상온 양자컴 가능성’ 터븀 소재 中 독점 생산...현지 생산 합작 법인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노바텍(285490)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터븀인듄산화물이 상온에서도 양자컴퓨터 소자에 이용 가능한 양자스핀액상(QSL) 물질로 변형된다는 사실이 실험으로 입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3일 10시 49분 노바텍은 전일 보다 7.46% 오른 3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재욱 첨단양자소재연구실 박사 연구팀이 터븀인듐산화물이 양자컴퓨터 소자에 쓰일 수 있는 QSL 물질이 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피직스’에 지난 17일 게재됐다.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11일 ‘희토류 영구자석의 공급망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희토류 영구자석 중에서도 네오디뮴 영구자석은 고온에서 자기특성을유지하기 위해 디스프로슘, 터븀 등 중희토류의 첨가가 필수적인데, 중희토류는 모두 중국에서만 생산 중이다.이 같은 이슈에 따라 노바텍이 주목되고 있다. 노바텍은 ‘차폐자석’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관련 특허권을 보유한 기업이다. 노바텍은 희토류 금속계 자석 중 네오디움 자석 이용한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고품질 사양이 요구되는 스마트 단말기에 적합한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노바텍은 네오디뮴 자석 사업을 위해 중국 현지에 생산 공장과 합작법인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08.23 I 최은경 기자
엔비디아 손잡은 VM웨어…기업용 AI 구축 플랫폼 내년 출시
  • 엔비디아 손잡은 VM웨어…기업용 AI 구축 플랫폼 내년 출시
  • 라구라구람 VM웨어 CEO(사진=VM웨어)[이데일리 김가은 기자]VM웨어가 엔비디아와 함께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서 나선다. 내년 초 기업이 보유한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AI’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3일 VM웨어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VM웨어 익스플로어 2023’에서 ‘VM웨어 프라이빗 AI 파운데이션 위드 엔비디아’를 발표했다. 통합 AI 도구 세트로 구성된 이 플랫폼은 VM웨어 프라이빗 AI 아키텍처를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및 가속 컴퓨팅과 통합해 AI 구축을 지원한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된 모델을 비용 효율적 방식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모델이 데이터센터, 퍼블릭클라우드와 기기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VM웨어와 엔비디아는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수반되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프라이시와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라이빗 AI 파운데이션 솔루션 위드 엔비디아를 통해 기업은 메타 라마2, 모자이크 ML 등 다양한 모델을 훈련시키고 배치할 수 있다.델 테크놀로지스,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레노버 등 서버 기업들 또한 플랫폼 구축을 돕는다. 이들은 프라이빗 AI 파운데이션 솔루션 위드 엔비디아를 지원하는 서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 VMware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이 AI 모델을 훈련, 사용자 지정, 서비스하는 동안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유지하고 인터넷주소(IP) 위험을 최소화하지 못한다면 생성형 AI의 놀라운 잠재력은 실현될 수 없다”며 “VMware 프라이빗 AI를 통해 고객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모델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8.23 I 김가은 기자
전날 '下'였던 맥신 테마주…하루 만에 상승전환
  • [특징주]전날 '下'였던 맥신 테마주…하루 만에 상승전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전날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던 맥신 테마주가 하루 만에 재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휴비스(079980)는 전 거래일 대비 26.37% 오른 1만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인테크(267320)와 코닉오토메이션(391710)은 각각 22.09%, 20.32% 상승하고 있다. 태경산업(015890)과 경동인베스트(012320), 아모센스(357580)는 각각 13.86%, 13.04%, 4.31%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맥신 테마주의 상승 배경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급세가 쏠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휴비스 등 해당 종목의 매수 창구 1위에는 키움증권이 올라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점유율이 높은 키움증권이 매수·매도 창구 상위에 올라 있으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종종 개인투자자의 매매로 여긴다. 앞서 맥신 테마주는 펀더멘탈 등과 상관없이 수급에 의해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전날에는 아모센스와 경동인베스트는 개장하자마자 급락해 하한가로 직행했고, 나인테크와 태경산업은 각각 21.76%, 24.41% 하락했다. 휴비스도 상승 폭을 반납하면서 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맥신 테마주가 형성된 배경은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원(KIST)가 맥신 대량 생산을 위해 맥신의 특성을 빠르게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부터다. 그간 맥신은 우수한 전도와 전자파 차폐 능력을 갖추고 있어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았지만, 대량 생산이 어려웠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맥신 테마주는 연일 급등세를 탄 바 있다.
2023.08.23 I 이용성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검증 완료 증권사 호평에도 7%대↓
  • [특징주]펄어비스, '붉은사막' 검증 완료 증권사 호평에도 7%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으로 신작 퀄리티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다는 증권가 평가에도 7%대 급락하고 있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펄ㄹ어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7.59% 내린 4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펄어비스를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으로 신작 퀄리티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했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게임스컴 2023에서 보여준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은 현존하는 명작 게임의 주요 DNA를 포괄적으로 결합한 매우 높은 자유도의 게임”이라며 “글로벌 대중적 유저 기반 긍정 피드백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으며 2년 8개월 동안의 기다림이 보상받을 영상 공개였다”고 평가했다.이어 “붉은사막의 누적 판매고 1000만장 기준으로 초기 분기 패키지 판매분을 내년도 2분기 기준 기존 40% 비중에서 50% 비중으로 상향했다”라며 “현 상황은 붉은사막의 유저 기반 피드백이 지속 우상향할 여지를 일부만 반영한 결과로 대중적 유저의 긍정적 피드백이 확산하면 이에 기반한 밸류에이션 상향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2023.08.23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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