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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뷰노메드 펀더스 AI 국내 독점 판매·당뇨 치료 연계 부각 ‘강세’
  • [특징주]안국약품, 뷰노메드 펀더스 AI 국내 독점 판매·당뇨 치료 연계 부각 ‘강세’
  • [이데일리 최은경 기자] 안국약품(001540)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안국약품이 뷰노와 뷰노메드 펀더스 인공지능(AI)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13시 22분 안국약품은 전일 보다 7.18% 오른 8060원에 거래 중이다.투자업계에 따르면 루닛, 노을, 안국약품 등의 의료 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 의료AI 산업이 커지고 올해 초 챗GPT 열풍이 시작됐기 때문이다.이 가운데 안국약품이 주목받고 있다. 안국약품은 일반의약품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한 후 2000년대부터 전문의약품 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 5월 뷰노와 AI 기반 안저 검사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맺고 기존에 보유한 당뇨병 치료 영역에 이를 연계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망막질환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솔루션이다.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안저 영상을 분석해 수초 내 12가지 이상 소견을 판독하는 AI 솔루션이다.제품에 적용된 안저 영상 판독 기술은 바이오 의료 이미징 분야 국제심포지엄(ISBI 2020)의 노인성 황반변성 판독 챌린지, 의료영상기술학회(MICCAI 2018)의 녹내장 진단 챌린지 등 의료 영상 분석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정확성이 검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의가 발표한 2017년도 자료에 따르면 당뇨망막병증은 당뇨 환자에서 유병률이 19.6%에 이를 정도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다만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상태다.
2023.09.06 I 최은경 기자
지엘팜텍, 8.5조 안구건조증 시장...AI 신약社 신테카바이오와 협력 이력 부각 ‘강세’
  • [특징주]지엘팜텍, 8.5조 안구건조증 시장...AI 신약社 신테카바이오와 협력 이력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지엘팜텍(204840)의 주가가 강세다. 오는 2027년 약 8.5조의 시장 규모를 가질 것으로 보이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에서 지엘팜텍과 AI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의 협력 이력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6일 11시 5분 지엘팜텍은 전일 보다 8.64% 오른 805원에 거래 중이다.지난 7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이슈 파노라마 4호’에 따르면 AI 신약 개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8043억원에서 2027년 5조2800억원으로 5년간 6.5배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신약 개발은 AI가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연평균 45.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에 AI 신약 기업인 신테카바이오와 지엘팜텍의 협력 이력이 부각되고 있다. 지엘팜텍은 의약품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지엘팜텍은 신테카바이오가 진행한 코로나19 치료제(STB-R011)의 고함량제제 연구 및 공정 개발에 지난 2021년 참여한 바 있다.당시 신테카바이오는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약물 재창출을 위한 AI 플랫폼 딥매쳐를 활용해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지엘팜텍의 안구건조증 치료제(GLH8NDE)의 신규 적응증 탐색 및 연구개발에 협력했다.한편 안구건조증은 전자기기 사용 및 미세먼지 등 대기 환경 악화 요인으로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전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평균 6% 이상 성장해 오는 2027년 약 65억달러(약 8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3.09.06 I 최은경 기자
㈜에르쯔틴, 대용량 비건 스킨케어 ‘히아세라 라인’ 출시
  • ㈜에르쯔틴, 대용량 비건 스킨케어 ‘히아세라 라인’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닥터코스메틱 ㈜에르쯔틴은 피부에 촉촉한 수분과 진정을 전달해 주는 대용량 비건 스킨케어 ‘히아세라 라인’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에르쯔틴)에르쯔틴은 출시 기념으로 9월 한 달간 최대 50%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히아세라 라인 제품 구매 시 20~50% 등급별 할인 혜택과 함께 추가 증정품이 제공된다. 구매 고객 대상 히아세라 크림 10g 1개, 3만 원 이상 구매 시 미니 에코백 1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쇼핑백 1개와 손거울을 증정한다. 프로모션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재고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제품 구매 후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 5000원 적립금을 지급하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된다.히아세라 라인은 비건 수분 진정 라인으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5겹 멀티 세라마이드와 5종 복합 히알루론산을 함유하여 수분을 보충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히아세라는 피부 깊은 곳까지 수분이 흡수될 수 있도록 히알루론산 분자 크기를 5종으로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히아세라 모이스처 클렌징 워터’는 자극은 줄이고 세정력은 높였다. 500㎖ 대용량으로 출시되었고,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지우면서도 수분 보호막을 씌워주어 속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히아세라 모이스처 카밍 토너’는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부터 피부 진정과 꽉 찬 보습으로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 결을 만들어 준다. 생명력이 강한 식물성 쇠비름 추출물과 센텔라 성분 함유로 진정에도 효과적이다.‘히아세라 모이스처 시카 앰플’은 190㎖ 대용량 제품으로 넉넉하게 나온 가성비 제품이다. 피부에 스며들기까지 단 5초로 116.4% 피부 보습 개선에 도움을 준다. 48시간 후에도 피부 수분량 30.79% 유지하며 윤택한 피부로 가꾸어 주는 고 보습 앰플 에센스이다.‘히아세라 모이스처 시카 크림’은 5중 히알루론산이 피부 10층 속부터 촘촘하게 보습 수분을 급속 충전해 준다. 오랜 시간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해 마르지 않는 촉촉함을 48시간 전해준다.‘히아세라 앰플 쿠션’은 65% 수분 앰플을 가득 함유한 비건 쿠션이다. 촘촘한 눈꽃 파우더가 가벼운 터치로 커버와 은은한 광채 표현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에르쯔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사계절 내내 고객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도와줄 대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6 I 이윤정 기자
'7만전자' 또 깨졌다…삼성전자, 장중 1%대 하락
  • '7만전자' 또 깨졌다…삼성전자, 장중 1%대 하락[특징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1% 넘게 하락하면서 6만원선으로 내려와 움직이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공급 소식에 되찾은 ‘7만전자’가 4거래일 만에 깨질 위기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1%(1000원) 하락한 6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7만원선 보합권에서 출발해 점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6만원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8월31일(6만6900원)이 마지막이다. 지난 1일 6.1% 급등한 이후 ‘7만전자’로 복귀했지만, 전일(5일) 0.70% 하락한 데 이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여전히 삼성전자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 시각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순매수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규모는 214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엔비디아와 4세대 HBM인 HBM3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증권가에서는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9만전자’를 돌파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7조1000억원에서 8조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HBM3 공급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HBM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에서다. 여기에 9월 D램 가격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반도체 중소형 업체의 실적 저점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한 반도체 대형주로의 수급 집중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시각 코스피는 12.06포인트(0.47%) 하락한 2570.05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현대차(00538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가 1%대 내리고 있다.
2023.09.06 I 이은정 기자
올버즈, 신제품 쿠리어 'Courier' 출시
  • 올버즈, 신제품 쿠리어 'Courier' 출시
  • (사진=올버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버즈(Allbirds)는 신제품 레트로 스니커즈 쿠리어 ‘Courier’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쿠리어 ‘Courier’는 기존 내구성에 대한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출시되었으며, 친환경 캔버스 소재를 활용하여 올버즈 특유의 편안함과 지속가능성은 유지하면서 클래식한 스타일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드스쿨 트레이닝 슈즈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애쉬리 커모 올버즈 제품 디자인 부사장은 “올버즈는 고객들에게 스타일과 편안함, 지속 가능한 소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택을 제공한다”라며 “올버즈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함과 무한한 편안함을 갖춰 고객들의 바쁜 일상의 순간들에 잘 어울리는 헤리티지 룩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쿠리어 ‘Courier’는 5가지 다양한 컬러웨이로 제공되며, 다양한 소재의 레이어드 디자인과 정교한 스티칭 및 오버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스타일 특징은 기능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강조하는 천연 소재로 제작됐다.(사진=올버즈)어퍼는 유기농 면 캔버스로 제작되었으며,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 일상적인 착용에 적합한 소재다. 신발 안감은 TENCEL™ 리요셀과 재생 폴리에스터 블렌드로 제작되어 편안한 탄력성과 부드러운 통기성을 제공한다.미드솔은 오랜 시간 동안 발에 편안한 쿠션을 제공하는 SweetFoam™을 사용했다. SweetFoam™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기반 미드솔 폼과 달리 사탕수수 기반의 Green EVA로 제작되었다.또한 천연 고무로 제작된 아웃솔은 유연성과 내구성을 보여준다. 아웃솔은 기능적인 그립을 위해 부드러운 파도 모양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합리적인 방식으로 스타일을 강조한다. 쿠리어 ‘Courier’는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출시되어 다양한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올버즈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9월 6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2023.09.06 I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대통령상에 `쌀꽃 생막걸리 키트`
  •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대통령상에 `쌀꽃 생막걸리 키트`
  •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대상(대통령상)에 선정된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키트를 통해 한국의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도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전통주 ‘쌀꽃 생막걸리 키트’가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받는다.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의 최종 수상작 30점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부터 투자, 유통, 홍보까지 지원해 관광기념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은 1998년 개최 이래 지난 24년간 우수하고 매력적인 기념품 2000여개를 발굴하고 육성해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상품부터 한국의 멋과 장인의 진수를 담은 고급 관광기념품의 폭을 확대해 다양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특별상인 프리미엄 제품상(3점)을 신설하고, 입선(13점)을 추가해 총 30점을 선정했다. 공모전 출품 수도 전년 대비 284점이 증가(79%↑)한 643점이 접수돼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대통령상을 받는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키트를 통해 한국의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전문가와 국내외 일반 심사위원단이 참여한 3단계 심사에서 극찬을 받았다. 전통주를 통해 K-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항공기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휴대성 등을 고루 갖췄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신설된 프리미엄 분야는 △거창 유기의 수공예 기술과 특산품을 접목한 유기그릇 ‘황금사과’ △전통 도자기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소별찌 잔모음’ △가야금의 소리통 원리와 훈민정음 자모 형상을 접목해 제작한 무전력 친환경 나무스피커 ‘올림스피커’ 등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정수를 담은 관광기념품이 선정됐다.그 외에도 서양의 양초(캔들) 문화를 한옥과 결합해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국무총리상) 지역 특색을 담아 무궁무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입체적인 특징이 돋보이는 ‘금속 입체 마그넷’(문체부 장관상)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명상, 요가 등 치유 트렌드를 기념품으로 녹인 ‘코리안 싱잉볼’(공사 상장상) 등이 호평을 받았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3.09.06 I 김미경 기자
마이크로투나노, AI 반도체 핵심 HBM3용 프로브카드 국산화 대응 부각 ‘강세’
  • [특징주]마이크로투나노, AI 반도체 핵심 HBM3용 프로브카드 국산화 대응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마이크로투나노(424980) 주가가 강세다. 올해 4분기 D램 EDS(Electrical Die Sorting)용 프로브카드를 통해 해외 업체에서 독점하고 있는 하이엔드 제품(D램, HBM 등 영역)군의 대응에 나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9시 25분 마이크로투나노느 전일 보다 1.74% 오른 2만500원에 거래 중이다.아이뉴스24는 마이크로투나노가 D램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투나노는 현재 D램 EDS용 프로브카드, SK하이닉스 제작 사양기반 CIS용 프로브카드 개발 완료했다. 내부에선 올해 안으로 D램 EDS용 프로브카드의 양산이 목표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도 마이크로투나노와 다른 경쟁업체들이 품질 인증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칩세대·스펙 변화에 따른 교체 수요가 D램 EDS용 프로브카드 국산화 기업들의 기회다. 고객사 양산 검증을 통화한다면 수백억원대의 신규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D램 수요를 위해선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MEMS가 필수다. SK하이닉스는 D램 프로브카드 국산화를 진행하면서 마이크로투나노를 포함한 복수의 업체를 국산화 개발 기업으로 선정한 것이다. 또 HBM(D램을 다단으로 쌓은 고성능 메모리)의 증설 흐름이 SK하이닉스의 D램 전체 생산 능력 확충으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마이크로투나노도 호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 제기된다. HBM의 최하단 D램의 경우 별도의 패키징이 이뤄지지만, D램은 그 위에 쌓이기 때문에 일반 공정에 쓰이는 EDS용 프로브카드를 사용하게 된다. 이에 마이크로투나노도 HBM용 프로브카드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이뉴스24는 전했다. 마이크로투나노는 2000년에 설립된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회사다. 초소형정밀기계(MEMS)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테스트 핵심부품인 프로브 카드를 개발하고 양산하는 전문기업이다.이 같은 소식에 마이크로투나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3.09.06 I 최은경 기자
호주 미스터리 ‘요정 고리’ 천연수소 뿜는 보물지도였네
  • 호주 미스터리 ‘요정 고리’ 천연수소 뿜는 보물지도였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사막의 미스터리로 알려진 ‘요정 고리(Fairy Circle)’를 촬영한 미 항공우주국(NASA) 위성 사진이 공개됐다. 나사 지구관측소는 이 “호주의 구멍 자국 같은 이 풍경은 천연 청정 에너지원에 대한 보물지도일 수 있다”고 밝혔다.서호주에서 발견된 요정 고리 지형. (사진=나사 지구관측소)5일(현지시간) 나사 지구관측소는 지난 6월 27일 나사 지구관측위성 랜드셋9가 촬영한 호주 노스퍼스 분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서호주 퍼스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시골 마을 ‘무라(Moora)’를 촬영한 것으로, 동그랗게 보이는 요정 고리를 확인할 수 있다.요정 고리는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사막 지대나 호주에서만 관측할 수 있는 특이한 지형이다. 나미브 사막에서는 비가 내리면 특정 지역에서 가운데는 풀이 돋아나지 않고, 원형으로만 풀이 돋아난다. 호주에서도 직경 수백 미터에 달하는 요정 고리가 서호주 남북 방향으로 있는 달링 단층을 따라 발견되고 있다.요정 고리 현상은 사막의 흰개미가 뿌리를 갉아먹기 때문이라는 ‘흰개미 설’이 제기됐다.나사 지구관측소는 최근에는 요정 고리 부근에서 천연 수소 가스가 방출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호주 연방 과학산업연구기구의 임마누엘 프레리 박사는 지난 2021년 국제수소에너지저널에 호주 달링 단층을 따라 형성된 요정 고리 토양에 수소가 존재하며, 특히 원 가장자리 토양에 수소 농도가 높다고 발표했다.다만 프레리 박사는 “수소가 검출되는 것과 원형의 특징, 식생 패턴 등 관계는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나사 지구관측소는 “위성 이미지가 보여주는 요정 고리로 잠재적인 (천연수소) 누출을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적절한 도구와 조사 의지가 있다면 더 많은 천연 수소 공급원을 발견할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전했다.
2023.09.06 I 김혜선 기자
BBQ, 국내서 300만개 팔린 '자소만' 치킨으로 美시장 공략
  • BBQ, 국내서 300만개 팔린 '자소만' 치킨으로 美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이하 자소만)’을 미국에 도입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BBQ가 6일 미국 250개 전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캐리비안 스파이스 치킨’(사진=제너시스BBQ 제공)자소만은 국내에서 일매출 1만개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모은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시장 상황과 현지인들이 부르기 쉽도록 고려해 ‘캐리비안 스파이스(Caribbean Spice)’ 치킨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BBQ는 뉴욕, 뉴저지, 시카고, 캘리포니아, 텍사스, 미시간 등 25개주 250개 전 매장에서 이날부터 캐리비안 스파이스 판매를 시작한다. 미국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고 추후 전세계 매장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자소만은 황금올리브 치킨에 캐리비안풍 저크소스라는 이국적인 맛을 더해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황금올리브 특유의 바삭함과 풍부한 육즙, 저크소스의 알싸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달콤짭조름한 감칠맛의 조화가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자소만은 출시 1주일만인 지난해 11월 13일 일판매 1만100개를 기록했고, 누적 매출 2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 8월 기준으로는 누적 판매 300만개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저크소스는 식품 정보 전문 글로벌마켓 리서치기업 민텔에서 주목할 만한 식품 트렌드로 선정하기도 했다. BBQ는 저크소스를 활용한 캐리비안 스파이스 치킨이 미국 MZ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출시를 결정했다.BBQ 관계자는 “캐리비안, 중남미 지역에서 바비큐 소스로 활용되는 저크소스와 바삭한 치킨을 접목시킨 자소만이 미국 현지에서 새로운 K치킨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메뉴를 글로벌 매장에 선보여 K치킨의 입지를 넓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6 I 이후섭 기자
두산로보틱스, AI·로봇 강세 흐름이 단기수급 부담 낮출 것 -SK
  • 두산로보틱스, AI·로봇 강세 흐름이 단기수급 부담 낮출 것 -SK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SK증권은 두산로보틱스에 대해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봇 섹터 강세 흐름이 단기 수급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판단했다. 로봇 수요 증가를 감안해 이익 달성 시점도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6일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이라며 “제조업이나 물류 등에서 쓰는 산업용, 의료·복지 및 일상생활에서 쓰는 비산업용과는 다른 형태의 분류”라고 밝혔다. 기존 산업용 로봇은 강한 힘으로 빠르게 움직이다 보니 작업자 안전을 위한 안전 칸막이가 필요했지만, 협동로봇은 한 사람의 작업공간을 차지하며 안전하고 미세한 움직임이 가능함에 따라 작업자와 나란히 작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나 연구원은 “안전성이 확보된 로봇인 만큼 쓰임새가 산업과 비산업 구분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두산로보틱스가 글로벌 톱 3 협동로봇 솔루션 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경쟁사 대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나 연구원은 짚었다. 그는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북미와 유럽에서 달성했다”며 “상대적으로 더 무거운 물건을 들 수 있고 작업 반경이 넓으며 각종 기능들이 추가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기에 사용자의 다양한 수요에 따라 맞춤형 제품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익 달성 시점도 앞당겨질 것으로 봤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수요예측이 진행되는 두산로보틱스의 공모 희망가액은 2만1000원~2만6000원이다. 예상시가총액은 1조3612억원~1조6853억원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3402억원~4212억원이다. 나 연구원은 “유니콘특례 요건으로 상장을 추진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노동력 공급 불균형으로부터 야기되는 협동로봇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이익 달성 시점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며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 비중은 약 25% 수준이지만 최근 인공지능과 로봇 섹터 강세 흐름이 단기 수급 부담을 낮춰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9.06 I 김보겸 기자
"연말까지 3%대 물가 유지할 것…유가 부담"
  • "연말까지 3%대 물가 유지할 것…유가 부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8월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가운데, 연말까지 3%대의 물가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6일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물가가 빠르게 둔화된 주요 원인이 에너지 가격의 역기저 효과”라며 “한국 CPI상승률이 상반기처럼 빠르게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8월 한국 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하며 7월보다 1.1% 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였다. CPI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를 정점으로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다 3개월 만에 다시 3.0%를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8월 물가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주요 요인은 석유류와 농산물”이라며 “올해 상반기 역기저 효과로 하락세를 주도했던 석유류의 효과가 기저 효과로 전환된 가운데, 국제 유가 반등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석유류 하락세가 7월 마이너스(-) 25.9%에서 8월 -11.0%로 둔화했다”고 설명했다.최근 안정세를 보였던 농산물가격도 폭염과 호우 영향으로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5.4% 전월대비 10.5% 상승했다. 특히, 채소류가 7월과 견줘 16.5% 급등하며 농산물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다만 이 연구원은 “개인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4.3%로 4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 나갔다”고 말했다.그는 “8월 한국 물가의 특징은 경기 둔화로 서비스 부문 물가 상승폭은 둔화하는 가운데, 에너지 및 농산물 가격 등 공급 측면에서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는 점”이라며 “이는 물가 상승세가 추세적이기보다는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강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상승 요인의 향후 방향성을 살펴보면 농산물 가격은 기상 여건에 대한 불확실성과 추석 수요를 고려하면 9월에도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4일 기준으로 기상여건 개선으로 가격이 안정돼 가고 있으며, 추석 민생 안정대책이 진행되고 있어 8월만큼 큰 가격 반등을 보일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문제는 석유류 가격이다. 이 연구원은 “한국의 원유수입단가를 선행하는 두바이유의 상승세를 살펴볼 때 9월에도 석유류는 중요한 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다행인 점은 세수 악화로 인해 8월 말 예정되었던 유류세 인하 종료가 10월 말로 연장됐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류세 인하에 대한 실효성 논란은 있으나, 인하 종료 시 단기적으로는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유가의 향방과 함께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말까지 공급 측면의 상하방 요인의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주목할 점은 석유류의 기저 효과가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는 점”이라면서 “올해 상반기 물가가 빠르게 둔화된 주요 원인이 에너지 가격의 역기저 효과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한국 CPI 상승률이 상반기처럼 빠르게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며, 3% 내외에서 정체돼 변동성 강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3.09.06 I 김인경 기자
현대차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 주도”..野 “규제개선 적극 나설 것”
  • 현대차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 주도”..野 “규제개선 적극 나설 것”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차의 특징은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기회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습니다. 과거 IMF(국제통화기금)로 기아자동차의 실제 가치가 마이너스 수조원에 달했지만 정주영 명예회장은 기아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인식해 인수했고 현재 규모의 경제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승부를 해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김용화 현대자동차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주최한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과제’ 토론회에서 정주영 명예 회장이 일군 현대차의 역사와 강점을 이처럼 설파했다. 이러한 DNA를 바탕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 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단순히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근본적으로 모빌리티 지표를 바꾸겠다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김용화 현대차 사장이 5일 오전 국회에서 글로벌기업경쟁력강화 더불어민주당의원모임 주최로 열린 ‘현대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과제’ 세미나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이날 자리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 의원 모임’에서 마련했다.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가·정치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위한 규제 혁파와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추진을 위해 결성된 이 모임은 올해 3월 출범했다. 대기업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 온 민주당 의원들이 이러한 모임을 결성해 정치권 안팎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이 모임은 지난 6월에도 삼성그룹의 ‘오너 경영’의 긍정적 측면을 평가하며 ‘친(親)기업’ 기조로 변화를 주문하는 내용의 세미나를 열었고, 지난달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토론한 바 있다. 이날 모임에서도 현대차로부터 친환경차·자유주행차에 대한 비전과 과제에 대해 설명을 듣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개선과 인프라 구축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이병훈 민주당 의원은 “선대 정주영 명예 회장에게 우리 국민이 많은 신세를 졌다. 이런 불모지에서 자동차와 선박을 만드는 업적을 세운 정 회장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감한 규제 개선이나 인프라의 선제적 마련을 위해 제도적으로 뭘 해야 할지 알려주시면 반영하고 배우겠다”고 강조했다.모임 공동대표인 김병욱 의원은 “현대차그룹이 전기차에 대규모 투자를 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전기차 세계 톱(TOP) 5에 들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정주영 회장, 정몽구 회장, 정의선 회장으로 이어지는 오너 경영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선입견을 갖지 말고 열린 자세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의 거버넌스와 전략과 마케팅을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또한 “재벌이든,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기술을 갖고 국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기업은 정치권에서 도와드려야 한다”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자율주행과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로봇 산업 이 세 가지 영역에 있어서 현대차가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국회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연구하겠다”고 약속했다.5일 오전 국회에서 글로벌기업경쟁력강화 더불어민주당의원모임 주최로 열린 ‘현대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과제’ 세미나에서 김병욱 의원과 김용화 현대차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다양한 변화와 도전 과제에 직면한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인구 집중’과 ‘환경 문제’, ‘4차 산업혁명’에 중점을 두고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심 내 인구 집중화를 해소하기 위한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개발 및 활용화,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와 연료전지 등의 친환경차 개발, 4차 혁명시대 온디맨드(On-Demand·소비자의 수요에 즉각적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서비스의 개인화와 로봇배송 등을 예상하고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단순한 대응이 아닌 모빌리티 지표를 근본적으로 바꾸는게 그룹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저희의 강점인 차량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친환경 차량, 로보틱스 등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수소에너지 생태계 이니셔티브 확보에도 노력하고 포괄적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주행은 물론 편의와 안전, 차량의 감까지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을 포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박성규 현대자동차 상무는 민주당에 △대외 리스크로 인한 충격을 완화할 장치 마련 △온실가스 배출 등 자동차 관련 규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 등을 제안했다. 박 상무는 “최근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등 공급망 분야에서 중소기업들과 새롭게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도 이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2023.09.05 I 박민 기자
LF 리복, 카멜 커피와 협업 의류 컬렉션 출시
  • LF 리복, 카멜 커피와 협업 의류 컬렉션 출시
  • 리복X카멜 커피 협업 컬렉션 화보. LF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카멜 커피’와 협업한 의류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메종 마르지엘라, 헤드 메이너, 강혁, 보터, 송지오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펼쳐 온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국내에서 가장 핫한 카페 브랜드로 손꼽히는 카멜 커피와 만나 이색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리복은 고객이 향유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맞닿아 있는 이종 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는 시너지를 창출하고 브랜드 활동 반경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협업 컬렉션의 테마로 최근 유행하는 ‘블록코어’가 활용됐다. 리복의 스포티한 매력과 카멜 커피 특유의 빈티지한 감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주요 제품은 축구 저지 유니폼 스타일의 티셔츠로 카멜 커피를 상징하는 브라운 색상에 핑크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 유니폼을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트렌드에 맞춰 개성 있는 데일리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리복의 속건 기술력이 탑재돼 다양한 스포츠 웨어로도 적합하다.티셔츠와 함께 코디해 센스 있는 블록코어룩을 연출할 수 있는 볼캡도 함께 출시된다. 카멜 커피를 연상시키는 브라운과 베이지 색상의 컬러 블록 디자인에 핑크색을 포인트로 활용한 세트 제품이다. 리복과 카멜 커피의 협업 컬렉션은 지난 4일부터 출시됐다.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발매 약 15분 만에 완판을 기록해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현재는 리복의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카멜 커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 중이며, 반팔 티셔츠 구입 시 축구 휘슬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사은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리복 관계자는 “최근 협업은 단순히 한정판 제품 출시의 의미를 넘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패션이라는 영역의 틀을 깨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이색 협업을 진행해 리복의 다차원적인 매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5 I 이지은 기자
갈수록 혜택 줄어드는데…무이자 ‘36개월’  카드 있다고?
  • 갈수록 혜택 줄어드는데…무이자 ‘36개월’ 카드 있다고?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 인근에서 보습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민성(가명·42)씨는 최근 강의실 확장을 위해 책걸상 등 집기를 대거 구매해야 했지만 예산이 적잖게 들어 고민에 빠졌다. 총 1000만원 넘는 부담스러운 비용에 결국 카드사 할부 서비스를 알아봤지만, 가장 긴 무이자 기간은 3개월이었다. 그러던 중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롯데카드에서 36개월 초장기 무이자 할부가 된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정씨는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 초장기 무이자 할부가 된다니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라면서 “바로 해당 카드를 신청해 3년 할부로 큰 금액을 부담없이 결제했다”고 말했다. 국내 카드사들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장기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속속 줄이고 있는 가운데 3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가능한 카드가 눈길을 끌며 금융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해당 카드는 롯데카드의 ‘네이버페이 쇼핑엔로카’ 카드다. 이 카드는 네이버페이 가맹점에서 최대 36개월 장기할부 서비스를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페이는 온라인에서는 소비자들의 대중적인 간편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았으며, 오프라인 가맹점 또한 전국 300만으로 급격히 늘어난 상태다. 장기할부 서비스는 30만원 이상 네이버 페이 결제 시 이용 가능하며, 12·18·24·36개월(할부 이자율 6.9%) 중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롯데카드는 ‘네이버페이 쇼핑엔로카’ 카드 고객 대상으로 30만원 이상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시 장기할부를 무이자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카드업계의 무이자 할부 기간이 최장 3개월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 혜택이다. 당초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은 올해 초부터 6월까지였으나 고객 호응이 커지면서 현재는 9월까지 행사 기간을 늘렸다. 롯데카드 측은 “고금리, 고물가 경향이 지속되면서 무이자할부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늘어나고 있어 프로모션 기간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페이 쇼핑엔로카’ 카드로 네이버페이 온라인 간편 결제를 하고 있는 모습.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사진=독자 제공)롯데카드가 초장기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가능한 배경은 네이버페이와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전략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PLCC는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맺은 파트너사가 협력 관계를 체결한 후 기획과 브랜딩·운영·마케팅 등 관련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는 신용카드를 의미한다. ‘네이버페이 쇼핑엔로카’도 네이버페이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롯데카드와 협업을 한 케이스로, 충성고객 확보나 고객 이탈 방지는 물론 카드사 비용도 양사가 분담하니 비용 부담 효과를 거두기 용이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BC·우리·하나)가 발급한 PLCC는 110종이며, 저년 8월(58종) 대비 두 배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발급된 PLCC 카드는 435만장에서 621만장으로 43% 증가했다.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카드사들이 신규 회원을 유치하려면 초기 모집 비용이 상당히 소요되는데, PLCC 협업을 하게되면 마케팅을 제휴업체에 맡길 수 있어 부담이 덜하다. 롯데카드가 출혈을 감수하고도 초장기 할부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이유도 비용 부담이 반으로 줄기 때문”이라면서 “카드사들이 올해도 유통, 핀테크, IT업체 등과 함께 PLCC 중심으로 신상품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한편 롯데카드에서는 3만원의 소액도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롯데카드의 ‘LOCA 나누기 카드’는 먼저 일시불 결제 후 디지로카앱을 통해 본인의 자금 상황에 따라 수수료 없이 분할해서 납부할 수 있다. 3만원 이상 결제하면 3개월,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3·6개월로 나눠낼 수 있으며, 9월까지는 100만원 이상인 경우 10개월까지도 나눠 납부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2023.09.05 I 정두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의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IPARK WATER OBJET)‘가 2023년 우수디자인(GD)상품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어워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인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의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아이파크 워터 오브제는 물과 화강석을 사용해 유연한 흐름의 연출을 표현했으며 변화되고 차별화된 공간 연출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새로운 형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데크로드를 연결해 단순히 바라만 보는 경관이 아닌 흐름 속에 섞여 여유로움을 느끼며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의 조경 디자인 핵심은 단지별 차별성이다. 지역의 콘텍스트를 살리는 조경 콘셉트로 단지별 독창성을 발휘하고 있다. 주거단지에서 외부공간을 바라볼 때 조경만의 독립된 경관이 아닌 오픈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건축과 조경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파노라믹 경관을 보여주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감각적인 미술작품을 배치한 입체적인 공간 연출, 다양한 수목과 조경시설물의 조화, 사용하는 재료의 형태와 재질, 색채 계획 등을 통합적으로 디자인함으로써 저마다 가지는 땅의 성격과 특성에 따라 새로운 경관을 만들어나가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인 우수디자인(GD)상품으로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의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가 선정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는 단지 내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팔달산의 아름다움을 누린다’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명품 조경을 선보였다”라며 “하반기 분양을 앞둔 이문아이파크자이 등의 입주고객들이 앞으로 단지 안에서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도시의 세련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조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는 지난 7월 입주고객에게 고품격 조경을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사업 시행자인 팔달 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의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는’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 응모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1, 2차 심사를 거쳐 2023년 우수디자인(GD)상품으로 선정됐다. 정부 시상 후보로 선정된 작품들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 국민참여심사와 PT 심사 등을 거쳐 11월 대상 등의 최종수상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2023.09.05 I 이윤화 기자
故 설리 마지막 목소리 담은 '진리에게', 올해 BIFF서 공개
  • 故 설리 마지막 목소리 담은 '진리에게', 올해 BIFF서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19년 세상을 떠난 고(故)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를 담은 영화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공개된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이 영화제를 한 달 앞둔 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남동철 집행위원장 대행(수석 프로그래머), 강승아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 개요와 특징, 개·폐막작, 섹션별 선정작, 주요 행사 등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는 이날 영화제에서 공개될 주요 화제작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영화 ‘진리에게’는 정윤석 감독의 연출작으로, 고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의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한 설리는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2014년 악플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한 설리는 2015년 에프엑스를 탈퇴했다. 이후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19년 10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연예계에 큰 슬픔을 줬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2023.09.05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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