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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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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엠투아이, 애플의 구글 AI칩 채택…클라우드 솔루션 부각 '강세’
[이데일리TV IR팀]엠투아이(347890)의 주가가 강세다. 애플이 엔비디아 AI칩 대신 구글의 AI칩을 채택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TPU에 대한 액세스를 판매하는데, 엠투아이는 구글 클라우드 연결 기능과 상호데이터 교환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다. 31일 오후 1시 43분 엠투아이는 전일 대비 6.84% 상승한 6870원에 거래 중이다.지난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구글이 자체 설계한 텐서 프로세서 유닛(TPU)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TPU는 구글이 AI 구동을 위해 기계 학습과 추론을 위해 특화한 자체 설계 커스텀 칩이다.빅테크 기업들이 최첨단 AI 훈련과 관련해 공급이 딸리고 가격이 비싼 엔비디아의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CNBC는 풀이했다.칩과 시스템을 독립형 제품으로 판매하는 엔비디아와 달리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TPU에 대한 액세스를 판매한다. TPU 액세스 권한 구매에 관심 있는 사람은 칩을 사용하려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SW를 구축해야 한다.애플이 AI 사업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GPU가 아닌 구글의 TPU를 채택함으로써 다른 기업들 및 다른 산업군들도 구글 TPU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의 수요가 증가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엠투아이의 솔루션은 아마존의 AWS,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Azure), 구글의 구글 클라우드 등과 연결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클라우드 내 엣지 컴퓨팅 역할을 수행한다.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서버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사용자 단말에서 일부 데이터를 분산 처리하는 기술이다.엠투아이에 따르면 회사의 스마트 SCADA를 이용하면 전문가 수준의 클라우드 연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2024.07.31
I
김다운 기자
진원생명과학·신신제약·비보존제약, 주가 급등 '눈길'[바이오 맥짚기]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지난 30일 국내 제약·바이오시장은 진원생명과학(011000)과 신신제약(002800), 비보존 제약(082800)의 주가 상승세가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과 더불어 자회사의 미국기업 위탁개발생산(CDMO) 공급 계약 여파가 지속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신신제약은 용해성(녹는) 마이크로니들 생산공정이 완료됐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경피 투여 제제 개발에 착수한 점이 주식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진원생명과학 주가 추이. (이미지=엠피닥터 캡처)◇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진원생명과학 백신 주목KG제로인 엠피닥터(MP DOC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의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19.47% 오른 2730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 동안 주간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가 3.5배 증가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6월 4주 63명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7월 1주 91명 △7월 2주 145명 △7월 3주 225명으로 증가했다.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백신 ‘GLS-5310’의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의 GLS-5310은 유전자(DNA) 형태로 바이러스 유전물질을 인체에 전달해 항원을 만드는 방식의 백신이다. 진원생명과학은 백신을 주사한 부분을 빨아들이며 압력을 가하는 흡입압력을 이용한 접종 장치로 약물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진원생명과학은 최근 174만달러(약 24억원)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상대방은 계약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텍사스주 콘로시 데이슨 테크놀로지 파크에 위치한 자회사 VGXI가 건설한 신규공장에서 플라스미드 DNA를 생산해 공급하는 위탁개발생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총 3000ℓ가 넘는 발효 용량 능력을 갖춰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다. 플라스미드 DNA는 유전자치료제, DNA백신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신·비보존제약, 전일대비 10%이상 주가 상승신신제약도 주가가 급등했다. 신신제약의 주가는 전일대비 19. 3% 오른 7480원을 나타냈다. 신신제약은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생산공정 세팅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품목허가를 위한 파일럿 제품 생산에 착수했다. 신신제약은 공정 세팅 과정에서 제제연구를 담당했다. 신신제약의 파트너사인 니코메디칼은 생산공정을 개선했다. 신신제약은 제제연구를 통해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의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신신제약이 탑재한 약물은 다른 약물 대비 온도에 민감하지 않아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생산시간을 대폭 축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신제약은 이달 중 마이크로니들 파일럿 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식약처 의약품 품목허가 신청 준비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신제약은 경피 약물전달 체계(TDDS) 기술을 활용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신신제약은 기존 약물의 크기를 감소시킨 후 무정형으로 전환하는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마이크로스피어는 마이크로니들에 탑재될 약물의 전달 속도를 조절할 뿐 아니라 약물 용해도와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신신제약 관계자는 “다음 달 중 파일럿 제품에 대한 피부투과도 시험 등 허가 요건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는 약물을 일정 속도로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제제 설계 과정에서 이를 확인했기 때문에 순조롭게 식약처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자체 약물 전달 속도 조절 기술인 마이크로스피어와 의약품 투여를 위한 조성물 특허를 중심으로 마이크로니들 기반 비만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첫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출시 후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비보존제약도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비보존제약의 주가는 전일대비 11.76% 상승한 3945원을 기록했다. 비보존제약이 세계 최초의 다중 수용체 표적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을 경피 투여 제제로 개발한다고 밝힌 점이 영향을 미쳤다. 오피란제린은 피부, 근육, 인대, 관절 등 신체 말단 통각수용기의 통증신호 발생에 직접 관여하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억제한다.앞서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으로 개발한 주사제형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해 품목명 ‘어나프라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어나프라주의 적응증은 수술 후 통증을 포함한 중등도·중증의 급성통증이다.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의 경피 투여 제제 개발을 위해 패치형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아이큐어(175250)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비보존그룹이 다중 타깃 신약 발굴 원천기술로 개발한 오피란제린에 아이큐어의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개념의 신규 제형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TDDS는 필름 형태의 경피 투여 제제를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 체내로 전달되도록 한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연구로 오피란제린을 새로운 제형으로 성공적으로 개발해 근골격계 통증 치료의 대안이 되고자 한다”며 “오피란제린 경피 투여 제제를 통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외과적 수술 후 통증 뿐만 아니라 비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31
I
신민준 기자
[특징주]샘씨엔에스, 2분기 흑자 전환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샘씨엔에스(252990)가 2분기 흑자 전환에 강세를 보인다.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샘씨엔에스는 오후 1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11%(430원) 오른 6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샘씨엔에스는 2분기 영업이익 30억4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5억3000만원으로 133.8% 늘었고, 순이익은 21억79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2024.07.31
I
박정수 기자
[특징주]삼전·하이닉스 '반등'…실적 호조에 반도체株 투심 개선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 데에 이어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크게 떨어졌지만, 애프터 마켓에서 반등하는 등 복합적인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7% 오른 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8% 오른 19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4조68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44% 증가했고, 순이익은 9조8413억원으로 470.97% 늘었다.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이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게다가 간밤 크게 떨어졌던 엔비디아도 애프터 마켓에서 반등에 성공한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30일(현지시간) 7.04% 하락했으나 애프터 마켓에서 5.08% 올랐다. 이는 AMD가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분기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3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상향했기 때문이다.
2024.07.31
I
이용성 기자
"애들 방학인데 어디가지"…만지며 체험하는 'YDP곤충학습체험관'[서울곳곳]
[글·사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뱀 아니니까 놀라지 마세요. ‘레그리스 리자드(무족 도마뱀)’란 유럽 발칸반도부터 카스피해 일대에 사는 도마뱀인데 다리가 퇴화돼 없어요.”다리없는 도마뱀 ‘레그리스 리자드’지난 21일 오후 3시 10분께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영등포구청 별관 1층에 자리한 ‘YDP곤충체험학습관’에선 도슨트(해설사)가 내부에 전시 중인 양서류와 곤충 등의 서식지와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곤충·동물 체험이 진행되는 전시관엔 주말을 맞아 이곳을 찾은 80여명의 학부모와 아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들 관람객은 도슨트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레그리스 리자드 △비어비드래곤 △베일드 카멜레온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을 손으로 만져보며 직접 체험했다.YDP곤충체험학습관은 346.8㎡(약 105평) 규모로 곤충표본 50종 230점과 곤충 15종, 양서류 3종 등 동물 9종 등이 전시돼 있다. 지난 2015년 11월 문을 열었다가 코로나19 시기 잠시 문을 닫기도 했지만, 리모델링을 거쳐 2022년 3월 재개관한 이후 올 상반기에만 1만 1931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곤충 표본 위주의 기존 전시관과 달리 희귀곤충과 동물 등을 관람객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시각·촉각 등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도슨트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전시 곤충·동물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포함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곤충 표본과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도 해볼 수 있다.아이들이 대왕노래기를 직접 만지며 체험하고 있다.이날 YDP곤충체험학습관 입구에 들어서니 왼쪽으로 바로 보이는 체험공간에선 △장수풍뎅이 성충 및 유충 △넓적사슴벌레 △대왕노래기 △스마일크랩 △밀웜 등을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만지며 체험하고 있었다. 검은색 대형 직사각형 통 안에 담긴 여러 곤충들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던 아이들은 각자 손바닥 위에 올리거나, 손가락으로 집어 들어보기도 했다.곤충 체험을 마친 한 초등학생은 “긴 지네처럼 생긴 ‘노래기’가 생긴 모습은 징그러웠지만, 막상 손으로 만져보니 다리로 기어갈 때 느낌이 간지럽고 신기했다”고 말했다.자녀들과 함께 찾은 부모들도 서울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곤충과 동물들을 아이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만족감을 드러냈다.40대 조모씨는 “장마가 길어지면서 주말에 심심해하는 아이들과 갈 수 있는 가까운 실내 장소를 찾다가 이곳에 오게 됐다”며 “직원 분이 직접 전시 곤충과 동물들을 설명도 해주고 아이들이 눈으로 보며 손으로도 만져볼 수 있어 좋은 자연 체험 학습이 됐다”고 말했다.YDP곤충체험학습관의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근로자의 날 등은 휴관한다. 관람료(도슨트 포함)는 18개월 이하 영·유아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이고, 영등포구 주민은 개인은 3000원 단체는 2000원이다. 그 외 지역은 개인 5000원, 단체 4000원 등이다. 단체(20인 이상)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YDP곤충체험학습관 내부 곤충전시관.
2024.07.31
I
양희동 기자
[특징주]에이피알, 5대 1 액면분할 추진 소식에 강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에이피알이 보통주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에이피알(278470)은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 2500원(4.38%) 오른 29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에이피알은 이날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액면분할 시 총 발행 주식 수는 762만 178주에서 3810만 890주로 늘어난다. 해당 안건은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됐으며, 오는 9월 20일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의결되면 분할을 위해 오는 10월 18일부터 30일까지 거래가 정지되며 10월 31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에이피알 측은 “유통 주식 수 증대를 통한 여러 투자자 대상에 거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피알은 이날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80억 11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액이 21.8% 늘어난 1554억 9400만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24.07.31
I
박순엽 기자
[특징주]비에이치아이, 대규모 LNG 복합화력 발전설비 계약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에이치아이(083650)가 강세를 보인다.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계약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비에이치아이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4%(320원) 오른 9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에이치아이는 도시바 플랜트 시스템즈 앤 서비시즈와 2740억9897만원 규모의 LNG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74.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30년 11월 25일까지다.
2024.07.31
I
박정수 기자
[특징주]알테오젠, 산도즈 시밀러 SC 계약 확대에 신고가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테오젠(19617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산도즈 시밀러 피하주사(SC) 계약 확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오전 9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0%(4500원) 오른 3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2만7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지난 30일 알테오젠은 산도스와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및 이를 사용한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품목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2022년 12월 29일 산도스와 기존 계약을 대체하는 내용이다. 산도스는 이번 계약으로 히알루로니다제를 적용해 다수의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할 수 있다.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계약은 1840억원 규모 단계별 마일스톤 및 판매 로열티 수취 구조로 최대 3개 옵션행사가 가능하다”며 “최소 4~5개 확대됐을 것으로 보이며 이번 재계약은 약 8000억원에서 1조원 규모 마일스톤과 로열티(별도)가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엄민용 연구원은 “산도즈가 새로운 히알루론산분해효소 계약 원한 이유는 특허 차별화 전략”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 신약에 준하는 임상과 특허를 통해 비싼 약가 책정 전략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엄 연구원은 “지난 계약은 ‘글로벌’ 판권 이전이었으나 ‘계약지역에서 발생한 순매출의 일정비율 로열티 수취’로 변경됐다”며 “한국 등 일부 국가는 직접 판매하는 전략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키트루다SC가 9월 23일 임상 3상이 종료되고 가을 중 결과를 발표한다. 또 하반기 사노피(추정) 임상 1상 개시, ADC SC 3분기 빅파마 기술이전 목표 등 기존 계획 모두 순항 중”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2024.07.31
I
박정수 기자
[특징주]진단키트株, 코로나19 감염 환자 증가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 환자 증가에 진단키트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수젠텍(253840)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11%(1350원) 오른 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205470)는 12%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며 랩지노믹스(084650)(6.57%), 씨젠(096530)(2.52%) 등도 오름세를 보인다. 전날 전남도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상시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의 2022~2023년 국내 코로나19 발생동향에 따르면 동절기 유행 이후 5~6월 발생이 감소하다가 7~8월에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전남도에서도 그동안 코로나19 발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었으나, 최근 발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연령대는 50세 이상이 90%를 차지했다.전남에서는 6월 셋째주 0명에서 넷째주 1명, 7월 첫째주 1명, 7월 둘째주 3명, 7월 셋째주 10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7월 첫째주 91명에서 둘째주 148명, 셋째주 225명으로 증가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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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
[특징주]프리시젼바이오, RSV 신속진단제품 美 FDA 승인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프리비젼바이오가 강세를 보인다. 자회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진단제품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승인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프리비젼바이오는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41%(190원) 오른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프리시젼바이오의 미국 자회사 나노디텍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진단제품인 ‘나노-체크 RSV 테스트’(Nano-Check™ RSV Test)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승인(510(k))과 CLIA-Waive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나노-체크 RSV 테스트는 기침, 재채기, 콧물 등 RSV 감염 증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15분 이내 간편하게 육안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제품이다. 이번 정식승인과 동시에 CLIA-Waiver 인증을 받아 전문 검사기관이 아닌 약국, 간이 검사소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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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
[특징주]화장품株 일제히 강세…순환매 속 투심 개선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반기 ‘수출 효자’ 업종인 화장품 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 된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 대비 3.75% 오른 18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은 0.85% 상승 중이고, 실리콘투(257720)도 2.45% 오름세다. 이밖에 토니모리(214420), 브이티(018290) 등도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업황은 변함없이 양호함에도 화장품 섹터의 주가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최근 매크로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던 화장품 섹터의 차익 실현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업황은 변함없이 양호하지만, 미국 대선 등 매크로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남아 있고, 동시에 섹터 순환매 또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 섹터에서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목이 안전한 투자처가 될 걸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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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
[특징주]푸드나무, 경영권 지분 매각에 강세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푸드나무(290720)가 경영권 지분 매각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인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푸드나무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49%(420원) 오른 4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23%대 상승했다. 앞서 지난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푸드나무는 EY한영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매각 대상은 창업자인 김영문 대표 지분(41.21%)을 비롯 특수 관계자 지분 등 총 60% 규모의 경영권 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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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
[특징주]PI첨단소재, 불투명한 3Q 실적 전망 속 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PI첨단소재(178920)가 하반기 불확실한 실적 전망에 장초반 5%대 약세다.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PI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4.77%(1400원) 내린 2만 7950원에 거래중이다.PI첨단소재는 올해 2분기 매출 737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BNK투자증권은 PI첨단소재의 올해 하반기 실적이 추가로 개선될지 불확실하다고 평가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3만6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낮췄다.이민희 연구원은 “전 세계 고가폰 수요가 불투명하고, 북미 고객사의 점유율 회복 여부도 신모델 출시 뒤 시장 반응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PI첨단소재의 하반기 추가 실적 개선 여부가 불확실해 보인다”고 진단했다.이어 “수요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주가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며 이차전지 수요 부진으로 바니쉬, 절연테이프 등의 신사업도 생각보다 개선이 느리다”고 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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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특징주]2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6.4조…삼성전자, 1%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만 6조원 넘게 벌어들인 삼성전자가 31일 상승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11% 오른 8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 44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8조 5600억원, 영업이익 6조 4500억원을 기록했다.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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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
핀다, 업계 최초 '주택 관련 대출한도 계산기' 오픈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비교대출 플랫폼 핀다를 통해 ‘내 집 대출한도 계산기’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내 집 대출한도 계산기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고려해야 하는 담보인정비율(LTV), 소득대비부채상환비율(DTI)을 한 번에 계산해주고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LTV, DTI를 따로 계산해야 하는 사용자의 고충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사용자는 핀다 앱 내 계산기에 본인의 연 소득과 원하는 주택의 시세만 입력하면 신용조회 과정 없이 최대 대출 한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면 현재 보유 중인 대출 내역도 한 번에 불러와 계산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부동산 투기지역과 기타 지역 등 규제 여부에 따라 계산된 대출 한도를 확인하고 핀다 앱에서 가능한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끝낼 수 있게 된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 사용자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기 전 LTV, DTI 계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를 발견했고 시중에 있는 계산기들의 단점을 보완, 핀다 앱에서 대출 신청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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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
[특징주]두산에너빌리티, 루마니아 원자력규제기관 인증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루마니아 원자력규제기관 인증 획득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6%(660원) 오른 1만9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원자력규제기관(CNCAN)으로부터 루마니아의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의 기자재 설계·제작·구매·시공·서비스를 위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의 설비개선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5월 이 원전의 피더관(Feeder Pipe)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더관은 가압중수로형 원전 주요 설비로, 원자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이다.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는 오는 2026년 운전허가일이 만료될 예정으로 30년 추가 운전을 위한 설비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 컨소시엄은 이 원전의 설비개선사업 3단계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가 주도하는 루마니아 SMR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발주처인 루마니아 로파워는 도이세슈티 지역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462MW(메가와트) 규모의 SMR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4일 플루오르 등과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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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
[특징주]진원생명과학, 강세…자회사 美 신속대응협력기구 회원 선정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이 강세를 보인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자회사 VGXI가 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의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이 지원하는 신속대응협력기구(RRPV)의 회원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22%(470원) 오른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은 유전자치료제, DNA백신, RNA의약품 등 핵산 바이오 의약품 분야 선도적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자회사 VGXI가 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의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이 지원하는 신속대응협력기구(RRPV)의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VGXI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플라스미드 DNA 생산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플라스미드 DNA 생산 경험을 갖고 있다”며 “신속대응협력기구는 전염병, 새로운 감염성 질환 및 기타 생물학적 위협을 포함해 진화하는 질병을 해결하기 위한 제품 및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인플루엔자, 에볼라, 메르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병에 필요한 백신을 생산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속대응협력기구의 회원과 함께 미래 팬데믹 대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한편 신속대응협력기구(RRPV)는 최근 mRNA 기반 팬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 ‘모더나 테라퓨틱스’에 약 24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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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
[특징주]키움증권, 2분기 호실적 강세…수수료 수익 늘어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46% 오른 13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321억4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01%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68% 늘어난 3123억2800만원, 매출액은 2% 늘어난 2조280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의 경우 금융정보업에 에프앤가이드에서 추정한 2030억원으로 크게 웃돌았다. 특히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늘면서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9% 늘었다.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은 886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줄어들었지만,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늘면서 전체 주식 수수료 수익은 증가했다.또한, 우량 딜 위주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익 등도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우량 PF 딜 확대에 따라 2분기 구조화·PF 수익은 474억원으로 전년 동기인 186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고, 일부 셀다운(재매각)을 통해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중은 1분기 49.0%에서 2분기 41.8%로 줄였다.키움증권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가 국내 증권사들의 영업 환경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이라면서 “하반기에도 유기적인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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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
[특징주]율촌화학, 얼티엄셀즈와 1조4000억원대 계약 해지에 20%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율촌화학이 얼티엄셀즈(Ultium Cells)와 맺은 1조 4000억원대 리튬이온배터리(LIB) 제조용 알루미늄 파우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율촌화학(008730)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150원(23.75%) 내린 2만 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율촌화학은 이날 얼티엄셀즈와 맺은 1조 4871억원 규모의 리튬이온배터리 제조용 알루미늄 파우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이다. 율촌화학 측은 “계약 상대방의 요청에 따른 계약 해지”라며 “법률 검토 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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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
[특징주]롯데칠성, 2Q 호실적 및 하반기 기대감에 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롯데칠성(005300)이 해외 법인을 바탕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2분기 성적을 내며 장초반 7%대 강세다.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 거래일 대비 7.25%(9800원) 오른 14만 5000원에 거래중이다. 롯데칠성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한 1조 99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 늘어난 602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이 기대한 영업이익(585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면서 국내 실적이 부진했지만 해외 법인들이 일제히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 부합했다”며 “해외 사업에서의 성과가 음식료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롯데칠성 또한 하반기 주가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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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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