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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월 7만원에 탄다"…현대캐피탈 '현대 안심 Plus 할부' 출시
  • "아반떼 월 7만원에 탄다"…현대캐피탈 '현대 안심 Plus 할부' 출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내는 납입금 부담은 낮추고, 중고차 가치는 높여주는 ‘현대 안심 Plus 할부’를 새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 안심 Plus 할부’는 신차 가격의 최고 70%를 만기 시점으로 유예해 월 납입금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또 만기 시점에 차량을 반납해 유예금을 대신할 수 있어, 만기 납부금에 대한 부담도 없앴다. 반납 차량이 기존 약정했던 중고차 가치보다 높게 판매되면 차액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차별화 혜택도 특징이다.예를 들어, 차량가 2000만원의 아반떼를 ‘현대 안심 Plus 할부’ 24개월(금리5.8%, 선수율 29%)로 구매하면, 고객은 차량가 중 최대 1400만원(70%)을 중고차 가치로 약정 후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다. 결국 고객은 월 7만원대 납입금으로 아반떼를 이용할 수 있다.현대캐피탈은 만기 시점에 아반떼 중고차 시세가 약정한 1400만원 보다 낮더라도 약정 금액을 그대로 보장한다. 또 소유한 아반떼가 약정 금액보다 높은 1450만원에 팔린다면 차액인 50만원을 지급해 고객은 추가(Plus) 혜택을 누릴 수 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을 고민했다”며 “‘현대 안심 Plus 할부’를 활용하면 중고차 가격에 대한 고민을 없애 주는 파격적인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현대캐피탈, ‘현대 안심 Plus 할부’ 출시. (사진=현대캐피탈)
2024.11.28 I 양희동 기자
인기 이유 있네…기아 EV3, 긴 주행거리에 착한 가격까지
  • 인기 이유 있네…기아 EV3, 긴 주행거리에 착한 가격까지[타봤어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 핵심 요소만 골라 모았다. 긴 주행거리, 넓은 실내, 착한 가격까지 매력 요소를 모두 갖춘 기아(000270) EV3가 전기차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기아 EV3. (사진=기아)기아 EV3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네 달간 국내 시장에서만 1만106대 판매된 인기 차다. 지난달 25일 기아 EV3 롱레인지를 타고 서울 시내와 경기 용인시 등 120㎞를 주행하며 그 이유를 체감했다.처음 만난 EV3는 마치 EV9의 축소판 같다. 멀리서도 단번에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임을 알아볼 수 있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전면부·후면부와 직선을 살린 실루엣이 기아 전기차만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간다. 기아 EV3 롱레인지 모델 전면부.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EV3는 전장 4300㎜, 전폭 1850㎜, 전고 1560㎜의 콤팩트한 차다. 하지만 EV3 운전석에 앉으니 소형 SUV라는 것을 믿기 힘들 정도로 널찍했다. 스티어링 휠 너머 디지털 클러스터는 중앙까지 길게 이어지며 개방감을 주고, 디스플레이는 인포테인먼트에 집중하도록 했다. 또 공조와 주요 기능은 물리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기아 EV3 롱레인지 모델 1열.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기아 EV3 롱레인지 모델 2열.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전기차다운 특징도 극대화했다. 내연기관차와 달리 실내 바닥이 평평한 만큼 수납 공간을 곳곳에 늘렸다.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 센터콘솔에는 콘솔 테이블이 적용됐고, 아래에도 컵 홀더와 넉넉한 공간이 생겼다.EV3는 롱레인지 모델 기준 81.4kwh(스탠더드 모델은 58.3kwh) 용량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완충 주행가능거리가 약 501㎞로 서울에서 부산에 도착하고도 넉넉히 남는 용량이다. 모터는 최고 출력 150kw, 최대 토크 283Nm의 주행 성능을 뿜어낸다.넉넉한 주행 거리와 배터리, 모터 덕분에 도심과 고속도로를 거쳐 서울부터 경기도까지 장거리 주행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든든했다. 특히 도심에서는 ‘아이 페달 3.0’을 활용해 주행할 수 있어 피로감이 없었다.기아 EV3에 탑재한 아이 페달(i-PEDAL) 3.0 기능.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기아 EV3에 탑재한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아이 페달 3.0은 회생제동을 통해 가속 페달만으로 속도를 조절하고 완전 정차까지 가능한 전기차만의 ‘원 페달 드라이빙’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가장 낮은 회생단계(0단계)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전비를 높여준다. 또한 회생제동 특유의 울컥거림을 줄일 수 있어 승차감도 개선한다. 이 기능은 중앙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휠 뒤에 달린 패들시프트 레버로도 켜고 끌 수 있어 주행 중 편의를 극대화했다.고속 주행에서는 전기차답게 밟으면 튀어나가는 민첩함이 돋보였다. 가속 페달을 밟는 즉시 차량이 질주하는 느낌이다. 소형 SUV인만큼 차로 안에서 자유롭고, 좁은 골목도 재빨리 빠져나갈 수 있어 편안했다.기아 EV3. (사진=기아)그러면서도 실내는 정숙했다. 도로 소음이나 바람 소리가 들리지 않는 데다, 내연기관차의 엔진소리도 없다. 다만 시속 110㎞ 수준의 고속 상황에서는 가속력이 다소 아쉽기도 했다. 빠르게 반응하기는 하지만, 차가 속도를 버거워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주행을 마친 뒤 전비는 7.0km/kwh로 공인 전비(복합 기준 5.1km/kwh)보다 높았다. 주행을 시작한 오전 8시 반께 89%였던 배터리 잔량은 120km를 주행해 귀가한 오후 10시 62%였다.전기차 대중화를 겨냥한 EV3의 가장 큰 강점은 잘 만든 좋은 차를 합리적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아는 EV3를 스탠더드 기준 4200만원부터, 롱레인지 기준 4650만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차 세제혜택과 보조금을 더하면 3000만원대 중반 수준이다. ‘착한’ 전기차의 시대에 걸맞은 차인 이유다.
2024.11.28 I 이다원 기자
검찰 떠나 대기업 가는 ‘퇴직 검사’ 늘어난 이유
  • 검찰 떠나 대기업 가는 ‘퇴직 검사’ 늘어난 이유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퇴직 검사들의 재취업 행선지가 대기업과 금융권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삼성·현대차·SK 등 주요 그룹의 법무·감사 관련 직책에서 이들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기업의 법적 리스크 관리와 규제 대응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사진= 이영훈 기자27일 참여연대가 발표한 ‘검찰·법무부 출신 퇴직공직자 민간 취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전반기 검찰·법무부 출신 퇴직 검사의 민간기업 취업은 135건으로, 문재인 정부 전반기(102건) 대비 32.4% 증가했다. 특히 검사장급이 아닌 일반 검사들의 민간 취업이 문재인 정부 전반기 21건에서 윤석열 정부에서는 53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특히 대기업 그룹으로의 취업 사례가 두드러진다. 삼성의 경우 삼성SDS, 삼성생명(032830)보험, 삼성전자(005930) 등 주요 계열사에서 검찰 출신 인사들을 영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005380), 현대위아(011210) 등에서, SK그룹은 SK디스커버리(006120), SK가스(01867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에서 검찰 출신 인사들을 잇따라 영입했다.산업별로도 뚜렷한 특징이 나타났다. 금융과 제약, 건설 등 규제 산업을 중심으로 검찰 출신 인사 영입이 활발했다. KB캐피탈, 교보생명, 한화손해보험(000370) 등 금융권과 대웅제약(069620), 일양약품(007570), 메디톡스(086900) 등 제약사들이 대표적이다. 이는 해당 산업의 특성상 법적 분쟁 가능성이 높고, 각종 규제 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이들이 맡는 직책은 사외이사나 감사위원이 가장 많았다. 대기업의 경우 법무실장이나 컴플라이언스 책임자로 채용되는 경우도 많았다. 한 사람이 여러 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사례도 많았다. 사외이사의 경우 통상 3년 임기로 선임됐고, 재선임된 사례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기업 경영에서 법률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대기업은 대형 사건과 규제 대응을, 바이오·제약 산업은 연구개발 과정의 분쟁 대비를, IT·통신 기업은 개인정보 및 디지털 규제 준수를 위해 법률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참여연대는 “검사와 검찰수사관 등 검찰 출신 인사들이 검찰청과 법무부를 넘어 다른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의 요직에 진출하는 ‘검찰국가화’ 현상을 지난해 경고한 바 있다”며 “이번 조사에서도 공직사회를 넘어 검찰 출신 공직자들의 민간영역 취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고, ‘검찰국가화’ 현상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자료: 참여연대
2024.11.28 I 성주원 기자
“전기요금 폭탄 위험, 미리 알려드려요”…한전, 12월부터 시범서비스
  • “전기요금 폭탄 위험, 미리 알려드려요”…한전, 12월부터 시범서비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가 겨울철을 앞둔 내달부터 서울과 강원 일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급등 위험시 이를 해당 가구에 미리 알려주는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12월부터 서울 및 강원 일부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하는 전기요금 과다발생 사전안내 서비스 개요. (표=한전)이 시범 서비스는 대상 가구의 매월 첫 열흘 전기 사용량으로 한 달 사용량 및 부과요금을 예측해 부과 요금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이를 알림 톡 형식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한전은 올 7월 기획재정부 주관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제 공모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이 서비스 아이디어가 선정되면서 올 9월 이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 지금도 한전 앱을 통해 실시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이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찾아보지 않더라도 알림을 받아 남은 기간 전기 사용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한전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예측 알고리즘을 보완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전은 최근 전국 2000만여 가구에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보급을 완료한 만큼 이론상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한전은 이 서비스를 통해 혹한·혹서기 전기 사용량 증가로 예상치 못한 전기요금을 받는 고객의 불만을 줄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동철 한전 사장은 “고객이 스스로 전기 사용을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소비하도록 돕는 도구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편익을 높이고자 전력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신기술·신사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I 김형욱 기자
AI·클라우드 시장 커지니…국내오피스 SW 내년 실적전망 ‘맑음’
  • AI·클라우드 시장 커지니…국내오피스 SW 내년 실적전망 ‘맑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내 오피스 소프트웨어 업계가 클라우드 전환과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다. 특히 AI와 연계된 오피스 프로그램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사진=각 사)27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159.9% 늘었다. 본업인 오피스 부문 온프레미스(고객사 서버에 소프트웨어 설치) 판매가 견조한 가운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한 덕분이다.한컴은 연내에 기존 오피스 제품에 AI를 접목한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 등 B2B(기업대기업)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청, 한국전력공사, BGF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 및 기업 20여 곳과 PoC(개념 검증)를 진행 중이다. 한컴 AI 솔루션은 업무 계획 수립과 행사기획 등 다양한 업무에 이용할 수 있다. 한컴피디아는 고객사가 보유한 기존 문서 데이터를 긁어와서 AI 학습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는 대기업이나 정부 기관의 자체 인트라넷에 소형 거대언어모델(sLLM) 형태로 제공돼 데이터 유출 우려가 적다. 한컴어시스턴트는 한컴오피스와 연결해 고객의 문서 작성을 도와주는 솔루션이다.한컴 관계자는 “AI 솔루션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술은 다 준비됐고, 기업별로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클라우드와 AI솔루션 매출을 늘려 중장기적으로 온프레미스 중심에서 AI업체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올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594억원으로 7.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주력 구독 제품인 ‘폴라리스오피스 클라우드’의 AI 매출이 반영되면서 객단가가 상승한 것과 B2B 솔루션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기존 제품의 월 이용료는 4900원(스마트), 6900원(프로)인데 비해 AI가 추가된 요금제는 월 1만4900원(AI)과 2만4200원(AI 비즈니스)으로 객단가를 대폭 올렸다.폴라리스오피스는 2014년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꾸준히 해온 만큼 빠르게 AI를 덧붙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전세계 사용자 수도 1억3000만명에 달하는 만큼 개인사용자가 많은것도 특징이다. 최근에는 폴라리스오피스의 ‘AI 노바(NOVA)’ 기술이 CES 2025 AI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AI 노바는 오픈AI와 앤트로픽 대규모언어모델(LLM), 자체 AI 기술을 결합한 문서 작업 특화 AI 에이전트 기술이다.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B2C 매출이 안정적이고, B2B 매출과 기업용 협업 솔루션 매출이 상승세에 있어 실적이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B2B 부문에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화 시켜 기업용 그룹웨어에 연동시키는 수요가 있다. 내년부터는 AI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I 윤정훈 기자
"해외여행 떠나세요? 카카오T로 공항 혼잡도 실시간 확인하세요"
  • "해외여행 떠나세요? 카카오T로 공항 혼잡도 실시간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카카오T’에서 제공 중인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는 카카오T ‘여행’ 탭 내 ‘인천공항’ 아이콘에서 확인 및 이용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카오T에서 해외 항공권을 예약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항공권 정보를 자동으로 연동해 탑승 게이트까지 예상 소요 시간 등 맞춤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사이트에서 예약한 항공권의 경우 항공편명과 출발일 또는 도착일을 ‘항공권 등록하기’에 입력하면 연동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내 항공권 정보’에서는 카카오T에서 예약 또는 등록한 항공편 정보를 바탕으로 공항 이용 필수 정보를 자동으로 표시해 준다. 출국 시에는 △체크인 카운터 △탑승 터미널 △탑승구 △출발 예정 시간 △운항 상태 등 탑승 정보를, 입국 시에는 △도착 터미널 △수화물 수취대 △입국장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안내한다.탑승 게이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공항 내 출발 지점부터 △체크인 카운터 △출국장 △보안 검색대 △면세구역 △탑승동 △탑승 게이트 등 비행기 탑승까지 각 구간별로 세분화한 예상 소요 시간을 보여준다. 출발 지점은 공항 주차장과 출발층 등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인천공항 미리보기는 행정안전부가 민간에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 사업 참여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개설한 서비스다. △공항 및 출·입국장 혼잡도 △주차 정보 △공항 이동 방법 △편의 시설 △추천 서비스 등 여행 정보를 앱 내 한 화면에서 시각화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객들은 관련 정보를 통해 공항까지는 물론, 공항 내에서도 효율적인 이동 계획을 수립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공항 및 출입국장 혼잡도는 △원활 △약간 혼잡 △혼잡 △매우 혼잡 4단계로 구분해 안내한다. 특히 공항 혼잡도는 시간대별 그래프와 색상으로 표시해 실시간 혼잡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 정보는 각 공항 터미널별 주차장의 만차 여부와 주차 가능 대수 등 실시간 주차 현황과 요금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공항 이동 방법에서는 택시와 자가용 등 공항까지의 이동 수단별로 예상 소요 시간과 비용을 안내하고, 서비스를 예약하거나 ‘카카오내비’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환전, 은행, 라운지, 수유실, 식당, 카페 등 공항 내 편의시설은 △24시간 △면세구역 △일반구역 등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각 시설별 위치와 전화번호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추천 서비스에서는 해외 차량 호출 및 해외 렌터카 등 카카오T를 통해 해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한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이동 편의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다양한 공공 및 민간 기업과 협업해 끊김없는(Seamless)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I 김범준 기자
진에어, 10일간 블랙프라이데이 진행…국제선 최대 15% 할인
  • 진에어, 10일간 블랙프라이데이 진행…국제선 최대 15% 할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진에어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국제선 항공 운임 할인과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항공 운임 할인에 카드 즉시 할인, 부가서비스 혜택까지 모두 중복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국제선 40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 운임 최대 15% 할인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11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 사이로, 노선에 따라 탑승 기간과 할인율이 달라진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항공권 예약 화면에서 프로모션 대상 노선과 일자를 선택하면 지니쿠폰이나 프로모션 코드를 적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가가 표출된다.주요 노선별 탑승기간 및 할인율은 △대구/부산~타이베이 9~15%(11~3월) △인천~오키나와 9~10%(3월) △인천~미야코지마/다카마쓰 8~10%(11~3월) △부산~세부 9~10%(11~3월) △제주~상하이 9~10%(12~2월) 등이다. 할인 항공권에도 진에어 탑승객에게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은 동일하게 적용된다.여기에 진에어페이에 등록된 Visa 카드로 총액 운임 30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즉시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또 공항 라운지 이용권과 빠른 체크인 서비스, 사전좌석 지정 서비스를 묶음으로 할인해주는 ‘라운지팩’을 최대 93% 할인된 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모든 혜택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라운지팩 할인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Visa 카드로 부가서비스 추가구매를 결제하면 적용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에서 확인 가능하다.진에어는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블랙프라이데이인 만큼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겨울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이라면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과 추가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7 I 이윤화 기자
지누스, 트럼프 관세 정책 반사이익 기대에 ↑
  • [특징주]지누스, 트럼프 관세 정책 반사이익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누스(013890)가 강세를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관세 정책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현재 지누스는 전 거래일보다 5.62%(1250원) 오른 2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트럼프는 25일(현지시간) 오후 트루스소셜에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서 현재 무관세를 적용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을 뒤집고 25%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선언했다. 2023년 기준 국가별 미국향 매트리스 수출량은 총 1671만개인데 이 중 인도네시아가 23.5%, 멕시코가 22.7%로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멕시코에 공장이 있는 매트리스 경쟁업체 대비 지누스의 가격 경쟁력이 월등히 좋아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드는 “현재 지누스의 해외 공장은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향 매트리스는 모두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수출하고 있다”며 “특히 2022년 설립 된 인도네시아 3공장은 Foam· Spring 매트리스 (약 300만장) 중심의 최신 공장으로 올해 6월 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미국향 인도네시아 매트리스에 대해 미국 상무부(DOC)가 기존 부과해 온 반덤핑 관세율에 대해 적격여부를 원심 2.22%, 1차재심 6.75%에서 0.00%로 재판해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에 제출했다”며 “향후 CIT는 DOC의 재판정 내용을 참고해 최종 인용 여부를 결정하게 되어 있으며 연내 확정될 전망” 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미국 오프라인 대형 고객사와의 매트리스 ODM 신규 계약 체결은 멕시코에 집중되어 있던 고객사의 공급처 다변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이번 트럼프 당선인 선언이 실제 관세부과로 이어진다면 추가적인 공급물량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했다.
2024.11.27 I 박정수 기자
자람테크놀로지, AI 기술 부각에 22%↑
  • [특징주]자람테크놀로지, AI 기술 부각에 22%↑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자람테크놀로지(389020)가 AGI 뉴로모픽 기술 개발 2차 과제에 착수하는 등 인공지능(AI) 기술력이 부각되며 장중 22%대 강세다.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자람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2.32%(6150원) 오른 3만3700원에 거래중이다.자람테크놀로지의 강세는 ‘AGI(인공일반지능)를 위한 뉴로모픽 알고리즘 및 뉴로모픽 반도체 핵심 원천 기술 개발’ 2차 과제에 핵심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자람테크놀로지에 따르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는 ‘AGI를 위한 뉴로모픽 알고리즘 및 뉴로모픽 반도체 핵심 원천 기술 개발’ 2차 과제에 핵심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2차 과제는 글로벌 AI 기업 Numenta Inc. 및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을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총 연구개발비 64억 4000만 원 중 정부지원금 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2차 과제는 회사에게 있어 단순 매출 성장과 빠른 상용화가 목적이 아닌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라며 “오랜 기간 축적해온 RISC-V 기반의 반도체 설계 기술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뉴로모픽 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온디바이스 AI 기술 등 실질적 활용이 가능한 기술 개발로 차세대 AI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7 I 이정현 기자
모나용평, 나흘째 오름세…프리미엄 콘도 ‘루송채’ 호실적
  • [특징주]모나용평, 나흘째 오름세…프리미엄 콘도 ‘루송채’ 호실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모나용평(070960)이 나흘째 오름세를 보인다. 리조트 운영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과 분양 사업 부문의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의 공사 진행률이 반영된 실적이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모나용평은 전 거래일보다 3.52%(115원) 오른 3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나용평은 지난 22일부터 연일 오름세를 보인다. 모나용평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9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9% 성장한 수치이며, 전년 온기 매출의 91%에 달한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가 증가한 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0.6%를 달성하며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714% 증가한 9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리조트 운영 사업 부문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135억원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10% 증가하며 안정적으로 우상향했다. 분양 사업 부문은 현재 순항 중인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의 공사 진행률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9.2%가 크게 성장한 80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리조트 운영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과 분양 사업 부문의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의 공사 진행률이 반영된 실적이 연말까지 이어지며 올해 온기는 역대급 호실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모나용평은 기존의 리조트 운영 사업 부문과 분양 사업 부문의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F&B 사업 부문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7월 ‘용평밸리 주식회사’ 신규 법인이 출범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백화점 판촉 행사 및 사업 참가를 진행하고 있다. 12월에는 기존 인기 제품 외에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 또한, 회사는 다음 중장기 프로젝트로 고창군과 협업해 ‘고창 종합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종합테마파크 단지에 중대형 콘도와 골프장을 설립하며, 완공 후에는 해당 시설의 운영 권리 또한 갖고 있다. 모나용평은 ‘고창 종합테마파크’가 서해안의 대표 해양생태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리조트 체인화를 이루고,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목표다.
2024.11.27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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