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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영 딥바이오 CTO “질병진단 및 예후·예측에 생성형AI 활용 검토”
  • 곽태영 딥바이오 CTO “질병진단 및 예후·예측에 생성형AI 활용 검토”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최근 설립 10년차의 비상장 의료 인공지능(AI) 바이오텍이 만든 제품이 ‘캔서엑스’에서 발행한 카탈로그 솔루션에 등재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5년 김선우 대표가 설립한 딥바이오의 전립선암 병리 이미지분석 AI ‘딥디엑스-프로스테이트’(DeepDx-Prostate) 얘기다.캔서엑스는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의 민간협력 파트너십이다. 국내에서만 두 자릿 수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존슨앤존슨, 인텔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도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다수 국내 기업들이 캔서문샷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카탈로그 솔루션에 이름을 올린 곳은 아직까지 딥바이오를 포함해 두 곳뿐이라는 점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다.캔서엑스의 목표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최소 50% 줄이고, 이를 위해 산학연의 연계 작업을 촘촘히 하는 데 있다. 특히 캔서엑스는 종양학 분야에서 혁신기술이 나오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 딥바이오처럼 병리 분야의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딥디엑스-프로스테이트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체외진단 의료기기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전립선 조직생검 슬라이드 이미지를 분석해 암 병변을 자동으로 식별, 글리슨 등급 분류를 기반으로 전립선암 진단과 재발 가능성을 비롯한 예후 예측을 가능케 한다.현재 딥바이오는 네이버, 넷마블 출신의 곽태영 CTO가 기술총괄을 맡고 있다. 곽 CTO를 만나 향후 딥바이오가 가진 기술의 강점, 향후 제품 개발 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곽태영 딥바이오 CTO (사진=딥바이오)다음은 곽태영 CTO와의 일문일답.-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의 경쟁력은?△전립선 바늘생검 조직에서 암 병변의 유무를 분석하거나 글리슨 시스템에 따른 조직학적 등급을 분석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출시한 업체는 미국의 페이지AI, 이스라엘의 아이벡스, 핀란드의 에이아이포리아, 인도의 아이라매트릭스 등이 있다.당사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는 분석 정확도에 있어서 민감도 99%, 특이도 97%, 1코어 당 전체 생검슬라이드(WSI, Whole Slide Image)를 AI로 분석하는 시간이 30초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경쟁사 대비 최고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구체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병리 진단 보고서를 제공, 의사의 진단의견을 보조하는 2차 소견을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스스로 진단 정보에 대한 파악을 용이하게 해 의료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장점도 있다.-의사가 진단하는 것과는 어떻게 다른가?△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통해 ‘진단의 주관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암의 확진, 조직학적 하위 분류 혹은 등급 부여 등 병리진단은 일반적으로 판독 대상이 되는 검체의 세포 및 조직의 형태, 구조적 특징 등 조직학적 패턴을 활용해 이뤄진다. 병리전문의들은 수년간의 교육 및 임상 경험을 통해 패턴들을 학습하고 이를 활용해 실제 병리진단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사람들마다 모든 패턴에 대한 인식 결과가 다 같을 수 없다.이런 차이가 크게 두드러지는 진단의 종류들이 몇 가지 있다. 글리슨 시스템에 따른 전립선암의 조직학적 등급의 부여 역시 병리전문의들간 불일치율이 30~4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보유한 현직 병리전문의들 사이에서도 진단의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어느 누가 맞고 틀려서 오진이나 그에 따른 의료사고로 이어지는 것과 같은 내용은 밝혀진 바가 없다.최종 결정은 병리전문의들이 하는 것이지만,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는 이 과정을 더 빠르고 손쉽게 만들어주는 영리한 조수의 역할을 한다. 실제로 우리가 진행한 임상 성능시험에서는 경력이 길지 않은 초보 병리전문의가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사용했을 때, 사용 전에 비해 진단소요시간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경쟁사가 모방을 할 수도 있나? 있다면 이를 막기 위한 대책은?△동일한 종류의 데이터를 구축하여 딥러닝 기술을 적용,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딥러닝 모델을 경쟁사들이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기능 측면에서의 모방을 막기 위해 딥바이오는 특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활용하고 있는 딥러닝 모델의 구조, 훈련 방법 등이나 병리 진단 보고서의 구성에 필요한 정보들의 자동 추출 방법들은 모두 현재 특허가 출원됐거나 등록된 상태다. 성능 측면으로 보자면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데이터 구축 및 보강, 모델 훈련 과정 등을 동일하게 수행할 수 있는 경쟁사는 생겨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경쟁사가 모방을 통해 성능을 따라잡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에 적용된 핵심기술을 다른 암종이나 질환에 확대적용할 수 있나?△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에 적용된 일부 기술들은 전립선 바늘생검 조직검사에 국한된 것들이라 다른 암종이나 질환에 확대적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적어도 암 병변의 식별, 조직학적 등급의 분석 등 진단과 관련된 기술들은 다른 암종이나 질환을 위한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의 뒤를 이을 제품은?△유방암 병변을 암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따라 구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병변 식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유방암은 여성 암 중 국내외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종이다. 유방 병변은 종류가 굉장히 많고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 또한 병변마다 매우 다르다. 진단 단계에서 병변들을 모두 구분해 기록하도록 되어 있어 병리전문의들이 매우 어려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아울러 유방암이나 비소세포폐암처럼 특정 바이오마커의 발현 수준이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암종에 대해 암 병변을 분할하고 바이오마커를 계측하는 기술을 개발해 성능을 고도화하는 과정에 있다.-네이버, 넷마블 등을 거쳐 의료AI 분야로 왔는데 딥바이오에 오면서 꼭 이루겠다는 꿈이 있다면?△넷마블에서 대규모 게임 사용자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으로 시작해 사용자 행동 예측 기술 개발까지 담당했었다. 이때 딥러닝에 대해 많이 배웠다. 이런 경험들이 모여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의 사용자 편의성, 분석 정확성 등을 고려한 제품 개발 및 개선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지금으로써는 사업적으로 회사가 크게 성공할 기술을 만들고 싶다는 것이 첫 번째 목표고, 기술측면에서는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 업체 중 확고한 선두 업체가 되고 싶다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이를 위해 지금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챗GPT 같은 서비스는 ‘이런 질문에 이런 대답이 나올 것’이라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질의응답하는 시스템에 적용한 케이스인데, 병리 이미지도 이런 연관성을 AI에 학습시키고 있다. 요즘 생성형 AI를 통해 더 놓치는 것 없이 잘할 수 있는, 정확도 높은 병리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한편, 카탈로그 솔루션 등재라는 성과를 발판삼아 딥바이오는 올해 미국에서 보험코드를 받기 위해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김선우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난 1월 미국 최초로 AI 진단으로 예후예측하는 제품에 대해 미국 보험청(CMS)이 보험수가를 줬는데, 이와 같이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도 미국에서 론칭됐을 때 보험코드를 받아 매출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예후 예측 제품으로 보험코드를 받는 것이 올해 회사의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딥바이오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700억원, 누적 투자금액은 250억원 가량이다.
2024.02.26 I 나은경 기자
"더 강해진 AI"…LG, 간판 올레드·QNED TV 내달 출시
  • "더 강해진 AI"…LG, 간판 올레드·QNED TV 내달 출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와 퀀텀닷나노발광다이오드(QNED)를 TV 사업 전면에 내세우는 프리미엄 ‘듀얼 트랙’ 전략에 나선다. 올해 신형 간판 올레드 TV와 QNED TV를 다음달 13일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사진=LG전자 제공)26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내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비롯해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M4·G4·C4), 일반형 올레드 TV(B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e)·플렉스(Flex) 등을 출시한다.올해 신제품의 강점은 AI다.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 적용한 알파11 AI 프로세서는 지난해 알파9와 비교해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갖췄다. 기존에는 프레임 단위로 영상을 분석해 업스케일링을 했다면, 알파11은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더욱 세밀하게 보정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넷플릭스, 애플TV+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한다. 이는 LG TV 중 처음이다.알파11은 또 화면을 분석한 후 원작자의 의도를 더욱 잘 느끼도록 색을 보정한다. 예컨대 웜톤(warm tone)이 많이 쓰인 화면에서는 빨간색과 노란색을 선명하게 표현해 따뜻한 분위기를 살린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LG전자는 무선 올레드 TV(M4)의 라인업을 지난해 97·83·77인치에 올해 65인치를 추가한다. 국내 출하가는 65인치 기준 359만(B4)~489만원(G4)이다. 77인치의 경우 650만(B4)~900만원(G4). 무선 올레드 TV인 M4는 6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LG전자는 아울러 올해 신형 QNED TV에는 98인치를 처음 내놓는다. 기존 43~86인치 중대형에 초대형까지 아우르기 위한 것이다. QNED TV는 퀀텀닷(Quantum Dot)과 나노셀(Nanocell) 기술을 사용해 풍부하게 색을 표현하는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다.QNED TV 라인업 중 미니 LED를 적용한 ‘LG QNED 에보’는 8K 모델(QNED99)과 4K 모델(QNED91·90)이 있다. 이는 일반 LCD TV와 비교해 64배 높은 명암 표현력을 갖췄다. 또 알파8 A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외에 일반형 QNED TV(QNED85·80) 역시 출시한다. 국내 출하가는 75인치 기준 319만(QNED80)~449만원(QNED91), 86인치 기준 459만(QNED80)~619만원(QNED91)이다. 8K 모델(QNED99)은 75인치 929만원, 86인치 1140만원이다.이와 함께 LG 스마트 TV 플랫폼 웹OS(webOS)는 AI로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구별해 각각 취향에 맞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매직 리모콘에 “재미있는 프로그램 보여줘” “축구 결과 알려줘” 등을 말하면, 목소리 주인공의 시청 이력 등을 기반으로 결과를 보여주는 식이다.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QNED TV는 강력해진 AI 프로세서와 고도화한 웹OS 플랫폼을 탑재했다”며 “글로벌 고객에게 다른 TV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LG전자 제공)
2024.02.26 I 김정남 기자
네파 키즈, 주니어 타깃 신규 브랜드 ‘아이엠아이(IAMI)’ 론칭
  • 네파 키즈, 주니어 타깃 신규 브랜드 ‘아이엠아이(IAMI)’ 론칭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네파 키즈가 주니어 타깃 신규 브랜드 ‘아이엠아이(IAMI)’를 무신사에서 신규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네파 키즈가 주니어 타깃 신규 브랜드 아이엠아이(IAMI)를 무신사에서 신규 론칭했다. (사진=네파)‘아이엠아이(IAMI)’는 아동복 시장의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프리틴 세대(preteen, 10-14세)를 주요 타깃으로 정하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이엠아이는 ‘나는 곧 나의 뮤즈(I am own my muse)’를 슬로건으로 남들의 시선을 따르기보다 주체적인 나 자신을 보여주고 싶은 10대들의 감성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브랜드다.대표 상품으로는 스포티한 무드의 데님 자켓과 팬츠, 맨투맨, 레이어드 크롭티부터 호보백, 백팩 등의 패션 액세서리로 구성됐으며, 아동복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걸리쉬 스트릿 룩(GIRLISH STREET LOOK)’을 제안한다.아이엠아이는 스타필드 수원점, 안성점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 및 무신사 론칭에 이어 오는 3월초부터 네파 공식 온라인몰 ‘엔플러스(Nplus)’에서도 만나볼수 있다.네파 키즈 관계자는 “아이엠아이(IAMI)는 남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자유롭고 당당하고 싶은 10대들의 이야기를 표현한 브랜드로,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감성의 스트릿웨어를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또한 이번 론칭을 기념해 무신사 구매 고객 대상 키링 증정 이벤트 또한 진행 예정이니 앞으로의 아이엠아이 행보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2.26 I 신수정 기자
알테오젠, 7%대 '강세'…증권가 "목표가 상향"
  • [특징주]알테오젠, 7%대 '강세'…증권가 "목표가 상향"
  • 알테오젠 본사 전경.[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알테오젠(196170)이 장 초반 1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보다 1만600원(7.85%) 상승한 14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66% 상승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주 글로벌 제약사 MSD와 라이선스 계약을 독점 계약으로 변경했다는 소식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 22일 새로운 독점 라이선스 계약 조건에 따라 알테오젠의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엔자임(ALT-B4)에 대한 전 세계 독점권을 MSD에 부여한다고 밝혔다.알테오젠은 계약 변경에 따른 계약금 2000만달러(약 266억 원)를 받는다. 또한 MSD의 제품 허가 및 판매 등과 관련된 조건 성취 시 최대 4억3200만달러(약 5750억 원)의 추가 마일스톤 금액과 더불어 마지막 마일스톤 달성 이후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이날 알테오젠은 중국 치루제약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의 임상 완료에 따라 마일스톤(기술료) 조건을 만족했다는 통지를 받아, 송장을 발행해 이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파트너사의 역량에 힘입어 ALT-L2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 평균적인 수준의 로열티를 10년간 받을 경우 회사의 현금 창출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23일 “알테오젠은 머크 공개 계약으로 앞으로 추가적인 빅파마 기술이전, 외국인 수급, MSCI 지수편입 등 기대감이 있다”며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2024.02.26 I 이은정 기자
밸류업 프로그램 공개 앞두고 금융주 일제히 약세
  • [특징주]밸류업 프로그램 공개 앞두고 금융주 일제히 약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개를 앞두고, 그동안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기대로 상승세를 탔던 금융주가 일제히 26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 거래일보다 2900원(4.92%) 내린 5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도 각각 4.86%, 4.27% 내리고 있다. 우리금융지주(316140)도 2.41% 빠진 1만456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주와 보험주도 약세다. 키움증권(039490)은 전 거래일보다 6100원(4.83%) 내린 12만300원에 거래 중이며 현대해상(001450)과 메리츠금융지주(138040)도 각각 4.91%, 3.15%씩 하락세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밸류업 우수기업에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세정 지원과 밸류업 지수 편입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9시30분 발표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언급된 내용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어 해당 내용에 따라 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면서 “일본처럼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달성을 위한 방안을 강하게 추진할 수 있다면 시장에서 밸류업 기대로 오른 업종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으나 만약 기업 자율에 맡기는 권고 형태로 꾸려진다면 차익매물이 나올 공산이 크다”고 지적했다.
2024.02.26 I 김인경 기자
입주 시기 미래가치↑…공급 부족 지역 새 아파트 관심
  • 입주 시기 미래가치↑…공급 부족 지역 새 아파트 관심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신규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는 입주 시기에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주변 노후화된 단지들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랜드마크의 경우 준공 후 억대 프리미엄을 형성하기도 한다. 수도권에서는 대표적으로 일산신도시 식사·풍동권이 이러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주거환경은 우수하지만 신규 공급이 적다 보니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크고, 입주 시기의 미래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수요 풍부해 입주시기 기대되는 단지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일산 식사동에 위치한 ‘일산자이2차(2020년 입주)’는 2017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높다는 이유로 일부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입주 후 2022년 전용 84㎡가 5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분양가보다 약 1억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현재는 7억원 중반대에서 8억원대까지 매물이 올라올 정도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다.이어 2018년 분양한 ‘일산자이3차(2022년 입주)’ 역시 분양할 때보다 입주 시기에 더 높은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해 7월 전용 100㎡가 8억5500만원(9층)에 손바뀜되면서 분양가보다 무려 2억50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됐기 때문이다. 이 단지 역시 현재 매물이 10억원대까지 나오고 있다.이렇듯 신규 공급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은 가운데 고양, 일산 권역에서만 6800여 세대에 이르는 아파트를 공급해온 일신건영㈜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휴먼빌’ 브랜드 아파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해 화제다. 식사·풍동권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투시도)’이 그 주인공이다.일산신도시에서도 교육여건이 뛰어난 식사동 일대에 공급되는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4개동, 총 529가구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296세대 △84㎡B 233세대다. 청약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6일이며 이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 이상인 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 가구 전용 84㎡ 단일 구성으로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요자도 당첨 기회가 높다. 당첨자발표일 기준 12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은 10%로 1차 계약금 5%면 계약이 가능하고 1개월 내 5%를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대출은 60%가 가능하고,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오직 ‘휴먼빌’에서만 누릴 수 있는 스마트한 일상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은 일신건영㈜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휴먼빌’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이 적용된다. 먼저 주차유도시스템,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시스템 등 단지 곳곳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한 디지털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세대 내 조명, 가스, 난방, 가전제품(IoT연동제품)을 제어 가능하며, 이외에도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200만 화소급 CCTV, 무인 택배시스템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건강, 안전, 편의를 모두 신경 썼다.커뮤니티는 지역민의 니즈를 반영해 지역 최고 수준으로 조성된다. 날씨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연습 공간인 ‘골프클럽’, 다양한 운동기구를 통해 입주민들의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인 ‘피트니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피트니스 키즈’, 이 외에도 GX룸, 퍼스널 피티룸, 실내 놀이 공간인 휴먼빌키즈, 런드리룸 등 입주민의 취미·여가생활을 책임질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선다.특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한 1인 독서실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 받는 오픈형 독서실, 최근 트렌드에 맞춘 학습 및 토론을 할 수 있는 ‘휴먼빌 스터디카페’와 유명 카페를 옮겨 놓은 듯한 고품격 ‘휴먼빌라운지’가 눈에 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문화 등을 누릴 수 있는 가족 모두를 위한 공간인 ‘북클럽’도 조성돼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여유롭고 윤택하게 해 줄 예정이다.단지는 일산에서도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곳에 들어선다. 풍동 인근지역에만 13개의 공공교육기관이 있다. 단지는 바로 옆 은행초가 있는 ‘초품아’다. 풍동초, 풍동중, 세원고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수도권 3대 국제고등학교 중 한 곳인 고양국제고가 인근에 위치한다. 일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백마 학원가, 풍동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다. 또한 식사·풍동권 약 2만1000가구 주거타운의 중심 입지를 차지한 만큼 주변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근거리에 강남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GTX-A노선(예정)도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에 대규모 업무·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총 87만㎡ 부지에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등의 기업이 유치되는 대규모 첨단산업단지 일산테크노밸리와 CJ라이브시티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킨텍스몰 복합개발사업도 올해 본격 검토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2024.02.26 I 김아름 기자
11번가, 초개인화 AI 추천 서비스 도입
  • 11번가, 초개인화 AI 추천 서비스 도입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11번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 ‘Ai홈’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초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검색, 구매 이력 등을 바탕으로 쇼핑 패턴, 관심분야 등을 파악하고, 관심 상품을 예측해 추천의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11번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 ‘Ai홈’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11번가)예를 들어, 최근 두 고객이 같은 라면 상품을 살펴봤다고 하더라도, 한 고객에게는 짜장라면, 매운라면을 추천하고, 다른 고객에게는 캠핑용 미니버너, 채끝살을 추천하는 식으로, 11번가 고객 개개인을 위한 각기 다른 ‘맞춤형 추천 리스트’를 제안한다.또한 ‘Ai홈’은 리뷰 평점, 배송 혜택, 실시간성 등의 기준을 적용해, 최근 살펴본 상품과 관련해 리뷰 평점 4점 이상인 상품, 실시간 베스트 상품 등을 보여주고, 같은 해외직구 상품이더라도 배송비가 더 저렴한 상품을 추천하는 등의 추천 로직을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더불어 추천 상품과 연계된 ‘타임딜’ 등 할인 정보, 라이브방송 등 쇼핑 콘텐츠, ‘우아럭스’, ‘9900원샵’ 등 11번가의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11번가는 ‘Ai홈’을 통해 3억 5000여종(SKU 기준)에 달하는 11번가 상품이 고객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춰 더욱 정교하게 추천돼 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Ai홈’은 현재 11번가 모바일 앱 홈 화면의 ‘Ai홈’ 탭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11번가는 ‘Ai홈’ 베타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11번가 앱을 통해 AI 추천 상품을 확인하는 고객에게 매일 11페이 포인트를 랜덤 증정하는 ‘오늘의 Ai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송치원 11번가 파인딩서비스기획담당은 “지난해 11번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피드백을 반영했으며, 앞으로도 고객 반응을 적극적으로 살피면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검색, 추천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1번가는 지난 2월 초 판매자 지원을 위한 ‘AI셀링코치’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 ‘Ai홈’ 베타를 선보이는 등 판매자,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AI 기술 활용을 확대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2024.02.26 I 신수정 기자
‘헬시 플레저’가 트렌드, 우리 아이는 왜?
  • ‘헬시 플레저’가 트렌드, 우리 아이는 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주부 A씨는 지난 주 장을 보기 전 아이의 부탁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 어리게만 봤던 아이가 앞으로 식단 관리를 위해 아침은 샐러드와 견과류를 먹겠다며 구매를 요청한 것이다. A씨는 그동안 아이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소셜미디어에서 숏폼 콘텐츠를 자주 보면서 성장 시기를 고려하지 않고 다이어트, 식단 관리 등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섰다.지난 3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유행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라는 트렌드가 생겼다. 헬시 플레저는 Healthy(건강한)와 Pleasure(기쁨)가 결합한 단어다. 기존에는 건강 관리는 고통스럽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헬시 플레저는 건강 관리의 의미를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MZ세대들은 입맛에 맞는 저칼로리 음식을 즐겨 먹고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쉽고 재미있게 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듯 코카콜라와 같은 글로벌 식음료 기업부터 우리나라 주요 식음료 기업까지 유행처럼 ‘제로’를 붙인 저당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성세대들이 즐겨 찾는 소주 등 주류에도 ‘제로’ 저당 제품과 저도수 술이 유행할 정도다. 또한 식품에 첨가된 설탕 등으로 인해 비만이나 당뇨병 등 질병 발생률이 높아지자 설탕 첨가 식품을 줄이기 위해 설탕세를 도입하거나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국가가 생기는 등 세계적으로 저당, 즉 제로 식품 트렌드가 강세이다.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34.6g으로 하루 총 열량의 7.5%로 나타나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인 10%보다 낮았다. 또한 2019년 36.8g 대비 약 6% 감소했으며 음료류를 통한 하루 당류 섭취량이 12.5g에서 10.7g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헬시 트레저 유행의 영향이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그러나 6∼11세 어린이와 12∼18세 청소년의 경우 3명 중 1명 이상이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을 초과했으며 어린이는 과자류·빵류·떡류(22.4%)를 청소년은 음료류(29.4%)를 통해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했다. 2019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고도비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2030년에는 현재의 2배인 전체 인구의 9%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남자 아동·청소년 비만율이 OECD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이들이 성인이 되는 10년 후에는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가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소아청소년의 당류 섭취의 가장 큰 문제는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만큼 지방조직이 과하게 축적된 상태로 쉽게 성인 비만으로 이행될 수 있으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지방간 등 성인병이 조기에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대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철암 과장은 “요즘은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제로 타이틀이 붙은 것들을 선호하지만 탕후루, 버블티 등을 즐기며 간식류를 자주 섭취하는 소아청소년에게서는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 등에서 적정 교육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비만 예방을 위한 일방적인 잔소리보다는 스스로 행동 변화가 유도될 수 있도록 놀이 및 정보와 재미를 담은 교육 영상 등을 활용해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모가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일상 속에서 당을 적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음료 구입 시 패키지 뒷면 영양정보를 통해 가급적 당 함유가 적은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며 하루 총 열량의 10% 이내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갈증이 난다면 탄산음료보다 물이나 탄산수를 섭취하도록 하며 탄산음료를 마실 때에는 평소보다 1/2로 줄이며 커피를 마실 때에는 시럽이나 설탕을 빼도록 한다. 단맛을 느끼고 싶다면 과일이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선택하도록 하며 스트레스를 단 음식으로 해소하기보다는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음료.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2024.02.24 I 이순용 기자
현대카드 제로에디션3, ‘알짜 대명사’ 제로에디션2와 차이는?
  • 현대카드 제로에디션3, ‘알짜 대명사’ 제로에디션2와 차이는?[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드 소비자들에게 알짜카드의 대명사로 꼽히는 현대카드의 ‘제로 에디션2’가 최근 단종되고 ‘제로 에디션3’가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제로 에디션2에 비해 제로에디션3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먼저 제로에디션2카드는 할인형과 포인트형으로 나뉩니다. 2종 다 전원 실적도 필요 없었고, 할인과 적립 한도도 없었습니다. 연회비는 할인형과 포인트형 모두 1만원이었습니다. 기본 혜택으로 할인형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 0.7% 할인을 제공했고, 포인트형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1% M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었습니다.제로 에디션2 카드는 생활 필수 영역 혜택도 제공했습니다. 생활 필수 영역은 삼성페이와 애플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 시스템과 대형마트, 편의점, 커피전문점, 대중교통까지 생활비가 지출되는 영역을 광범위하게 포괄합니다.이에 제로에디션2 이용자에게 일상에서 카드 혜택을 쉽게 체감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할인형의 경우 생활 필수영역에서 1.5% 할인을 받을 수 있었고, 포인트형은 2.5%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었습니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로에디션3는 어떨까요. 먼저 제로에디션3도 제로에디션2와 마찬가지로 전월 실적이 필요 없고, 할인과 적립 한도도 없습니다. 연회비는 5000원 오른 1만5000원입니다.현대카드는 제로에디션3가 적립률과 할인율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합니다. 기본혜택으로 할인형의 경우 할인율이 0.8%로 제로에디션2의 할인율보다 0.1% 올랐습니다. 포인트형의 적립률은 1.2%로 제로에디션2보다 0.2% 더 할인해줍니다. 다만 제로에디션2가 제공하던 생활 필수 영역 혜택은 제로에디션3에선 사라졌습니다.제로에디션3를 이용하고 싶다면 할인형과 포인트형 중 어떤 걸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결제할 때 마다 편하게 할인받고 싶다면 할인형을 선택하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신용카드를 써 본 경험이 적다면 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할인형은 결제하면 카드청구서에 할인혜택이 바로 적용돼 혜택을 바로 체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M포인트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포인트형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적과 조건 없이 포인트가 적립되는 카드 중에서 포인트 적립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M포인트를 M포인트몰에서 다양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2024.02.24 I 최정훈 기자
투어스, 데뷔 한 달 만에 지상파 음방 1위
  • 투어스, 데뷔 한 달 만에 지상파 음방 1위
  • 투어스(사진=KBS2 ‘뮤직뱅크’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투어스(TWS)가 데뷔 한 달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정상에 올랐다.투어스(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23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1위를 차지했다. 첫 지상파 트로피를 거머쥔 투어스는 이로써 ‘쇼! 챔피언’(2주 연속 1위), ‘더쇼’에 이어 음악방송 4관왕에 올랐다.투어스는 이날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항상 많이 부족하고 서툰데 많은 것을 지원해 주시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힘이 돼 주는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그리고 무엇을 하든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TWS가 여러분 인생에 들어갈 수 있는 자리를 내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행복을 드리는 팀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첫 만남의 설렘 속에서 마주한 막연함을, 앞으로 함께할 빛나는 나날들에 대한 기대로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밝고 청량한 에너지와 귀에 쏙쏙 박히는 친근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 곡은 음악방송 4관왕뿐 아니라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멜론, 바이브, 벅스, 스포티파이 한국, 애플뮤직 한국, 지니뮤직, 플로 등 대다수의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 톱10에 올랐다.
2024.02.24 I 윤기백 기자
국제유가 '꿈틀'…올해도 교역조건 개선세 이어질까
  • 국제유가 '꿈틀'…올해도 교역조건 개선세 이어질까[한은 미리보기]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다음주 지난달 무역지수와 교역조건 잠정치를 발표한다. 지난달 말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80달러대로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였기에 7개월째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교역조건 흐름이 이어졌을지 주목된다.24일 한은에 따르면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은 오는 28일 ‘2024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을 통해 지난달 수입, 수출 금액과 물량 지수를 각각 발표한다. 직전 달인 작년 1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5.34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작년 6월부터 이어진 개선세가 7개월째 이어진 것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월대비로도 0.3% 올라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것인데 우리나라가 해외에 물건을 팔아서 사올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소폭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이같은 개선세가 1월에도 이어졌을지 관심이 모인다. 반도체를 비롯해 IT경기 개선이 이어지며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달 말 국제유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1월 평균 배럴당 78.85달러로 한 달 전 평균(77.33달러)보다 소폭 상승했다. 환율도 상승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평균 1325.67원으로 한 달 전 평균(1305.12원)보다 20원 이상 올랐다.◇주간 보도계획△25일(일)12:00 경제전망보고서: II.핵심이슈: 가계별 금리익스포저를 감안한 금리상승의 소비 영향 점검△26일(월)17:00 2024년 3월 통화안정증권 발행계획△27일(화)6:00 경제전망보고서: I.BOX1: 우리나라의 對아세안5 수출 특징 및 향후 전망12:00 경제전망보고서: I.BOX2: 최근 한국·미국·유로지역의 디스인플레이션 흐름 평가12:00 2023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16:00 2024년 제3차 금통위 의사록(2.8일 개최, 비통방)△28일(수)12:00 2024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12:00 2023년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12:00 한국은행, 교사대상 온라인 경제교육 신설△29일(목)12:00 2024년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12:00 2023년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실적
2024.02.24 I 하상렬 기자
댕냥이 병원비도 회삿돈으로…“직원 행복이 최우선이죠”
  • 댕냥이 병원비도 회삿돈으로…“직원 행복이 최우선이죠”[복지 좋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반려견이 나이 들면서 병원비가 많이 들더라고요. 큰 수술도 몇 번 있었지만 뭘 잘 못 먹고 피를 토해서 검사·치료하느라 예상치 못하게 큰 돈을 썼는데 이때 회사 복지가 큰 도움이 됐어요. 강아지 수술비를 회사 복지 포인트로 냈다고 하면 주변에서 놀라더라고요. ” (프로덕트 매니저 A씨)“공연 관람에 복지 포인트를 쓰고 있어요. 일명 ‘덕질’이라고 하죠.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된 때를 제외하고는 입사한 해부터 지금까지 아이돌 팬 미팅과 콘서트 등에 복지 포인트를 거의 다 쓰고 있어요. 다양한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월 2~3회는 가는 것 같아요.” (개발자 B씨)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오픈서베이 본사 내부 전경. (사진=오픈서베이)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오픈서베이는 임직원에게 연간 180만원 상당의 현금성 복지포인트를 제공한다. 운동, 여행, 공연 등 문화·여가생활이나 본인 또는 가족의 병원비, 심지어 반려동물 병원비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만 사용 범위에는 일부 제한이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 곳’에 ‘본인이나 가족’을 위해 쓰도록 정했다. 임직원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오픈서베이 임직원들은 복지 포인트를 주로 문화·여가와 건강 관리, 자기계발에 쓰거나 가족이나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가족 여행 비용으로 지불하거나 부모의 건강건진, 자녀의 치아 교정, 반려견의 수술비 등에도 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픈서베이 관계자는 “복지 포인트 제공 목적은 오니언(오픈서베이 구성원의 애칭)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함”이라며 “식비나 물건 구매비 같은 일상적인 지출보다는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오니언의 행복을 함께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업무 환경 역시 임직원 행복을 목표로 설계했다. 강남역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사무실은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구성해 임직원이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집에서 업무 효율이 높다면 재택근무도 가능하다.출·퇴근 역시 고정된 시간 없이 오전 9~11시 사이에 출근하고 오후 4~8시에 퇴근하는 형태로 유연하게 근무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업무 코어타임’을 제외하면 일주일 평균 52시간 이내 범위에서 자유롭게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회사 내 분리된 공간에는 안마의자와 리클라이너를 마련해 임직원이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빵, 과자, 커피, 음료 등 간식도 다양하게 준비해놨으며 누구나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장기근속자에게는 온전한 휴식을 위한 ‘리프레시 휴가’도 제공한다. 입사일로부터 3년 이상 근무 시 5일 휴가와 100만원의 휴가비를 3년 주기로 제공하며, 10년 이상 근무 시 1개월의 휴가와 20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한다. 이밖에 오픈서베이는 △도서·컨퍼런스·교육 지원 △최고급 장비와 소프트웨어 제공 △최대 500만원의 추천인 보너스 지급(추천 받은 입사자는 50만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편 오픈서베이는 소비자 데이터를 혁신적으로 수집·분석하는 스타트업이다. 수많은 기업이 오픈서베이를 통해 소비자 의견을 수집하고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한다. LG전자(066570), SK텔레콤(017670), CJ(001040), 네이버, 카카오(035720) 등 대기업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과 스타트업 등 2600여곳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2024.02.24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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