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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변이 코로나19…9월부터 주춤 10월 접종 시작(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며 환자가 늘고 있지만, 정부는 이달 말까지 정점을 찍은 후 다시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기단계까지 상향하면서 대응할 필요가 없을 거로 본 것이다. 다만 추석까지 유행이 이어진다면 관련 대책을 추가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응급실 대기실에 한 환자가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 9월 주춤 전망 이유는지영미 지병관리청장은 21일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대응 방안 관련 브리핑에서 “올해 여름철 유행은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유행추세를 고려해 추정 시 예년 정점수준과 비슷한 규모로 8월 말까지 증가한 이후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근 4주 병원급(220개소) 표본감시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226명(7.3주) →474명(4주)→880명(8월1주) →1366명(8월2주) 등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이번 유행이 지난겨울 코로나19 유행이 크지 않았던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률(65세 이상, 41.3%)이 유사한 시기에 시작했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65세 이상, 82.5%)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점과 새로이 출현한 KP.3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환기 부족과 휴가철 이동량의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질병청은 추정했다.새로운 변이인 KP.3은 면역회피의 경우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나, 감염 시 중증도의 경우 증가와 관련된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질병청은 이달 말까지 유행이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원 질병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은 “새로운 변이라든가 계절적인 요인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는데, KP.3이라는 변이라는 그 특징이 특히 이번 유행에서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일본, 영국, 또 미국 이런 나라들에서 비슷한 유행 패턴을 보이고 있고 또 비슷한 규모로 증가했다가 감소하는 이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전망의 배경을 설명했다. 추석 대책에 대해 지영미 청장은 “추석 전 상황을 보면서 그 시기에 안내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치료제 확보 환자 분산 시스템 마련응급실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상급종합병원 응급현장에서는 단순 열의 경우 경증으로 판단해 환자를 돌려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는 6월 2240명에서 7월 1만 1627명으로 중·경증 환자 모두 증가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응급실에 내원하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분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과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운영되었던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해 코로나19 환자 입원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행상황에 따라 코로나19 환자가 자신이 속한 지역 내 병원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지자체별 코로나19 진료 협력병원 리스트를 확보하고, 응급의료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그 밖에도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 시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에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해 중환자 발생 모니터링 및 병상 확보·조정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권역감염병전문병원을 포함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긴급 치료병상을 가동하고, 필요 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감염병 관련 의료 인프라를 동원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공공병원 야간·주말 발열클리닉을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코로나19 치료제 공급을 위해 예비비 3268억원을 편성해 26만 2000명분을 추가 확보했다. 질병청은 7월 말부터 재정당국과 예비비 편성을 준비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미 지난 15일부터 약 6만명분의 치료제를 도입해 지역 현장에 배포했다. 당초 다음 주 14만명분 공급 일정을 오는 26일 17만 7000명분을 도입하는 것으로 일정과 물량을 단축했다. 다음주 약국 등에 여유분까지 추가 공급이 가능해 공급 문제는 안정될 것으로 질병청은 전망했다.이번 추가확보한 물량은 10월까지 고위험군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10월 이후부터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부처와 함께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정부는 10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맞는 경우엔 백신을 맞지 않는 경우에 비해서 감염의 위험이 3분의 1로 줄고 입원 위험이 4분의 1로, 그리고 중증화의 위험이 5분의 1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플루엔자 백신 맞는 것과 동일하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맞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 '영양군 비하' 나락가자 군수 모셔온 '피식대학'…위기를 기회로?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경북도 영양군 지역 비하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끊이지 않는 비난을 잠재우기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영양군과 협업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기로 한 것.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2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안녕하세요 영양군수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오도창 영양군수가 직접 출연해 “얼마 전 수해 당시에 피식대학이 전해준 현물 기부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오 군수는 “피식대학은 영양군 발전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공식적으로 피식대학에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홍보를 제안했다”라고 밝혔다.‘피식대학’은 8월 20일부터 약 2주간 경상북도 영양군 지역 소개 및 축제 홍보를 위한 스페셜한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 콘텐츠들은 ‘피식대학’과 영양군이 지속적으로 소통해오면서 서로가 시너지를 내기 위해 협업하게 된 것으로 ‘피식대학’만의 스타일로 영양군 지역의 특징을 세밀하게 담아냈다.‘피식대학’은 첫 콘텐츠로 지난 20일 영양군 지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홍보 영상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천연 공기를 맡을 수 있는 자작나무 숲부터 자연과의 조화를 자랑하는 두들마을, 맑은 강이 흐르는 수하 계곡, 웅장한 위엄을 갖춘 풍력 발전 단지, 우뚝 솟은 아름다운 선바위,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반딧불이 천문대까지 영양군 곳곳의 명소들이 담겼다.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단 하나 살아날 방법을 찾은 피식대학”, “왔다. 진짜 복귀 영상”, “서로 윈윈이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낸 아이디어는 칭찬해주고 싶다”, “양복입고 고개만 숙이는 반성 영상보다 훨씬 멋있고 배울거 많은 영상입니다”, “이게 진짜 위기를 기회로인 거 같다”, “이걸 그냥 정면으로 들이받아 버리네”, “인기가 많다고 잘못을 묻어가지 않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피식대학 앞으로도 파이팅” 등의 반응을 남겼다. 특히 피식대학은 유튜브 채널 개설 후 오랜 기간 바꾸지 않았던 프로필과 헤더도 영양군 홍보 이미지로 교체해 이목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앞서 피식대학은 지역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한 뒤 침수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영양군에 현물 기부를 한 바 있다.지난 7월 17일 피식대학 측은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 소식을 접하고 영양군청에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피식대학 측은 “영양군청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피해 현황을 전해 들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인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밥솥, 텔레비전 등을 생필품으로 기부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낙담하셨을 영양 군민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로 뜻을 전하게 됐다”라고 기부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이에 영양군청 측은 “현재 현금 기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물품 기탁으로 뜻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다시 한 번 이번 피해에 대해 관심과 염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강조했다.한편 ‘피식대학’은 가장 최근인 이달 10일 유튜브 채널에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하는 피식쇼의 새 에피소드를 게재했지만, 조회 수가 예전처럼 높게 나오지 않아뉠꾼 일부는 떠난 민심이 다시 돌아오지 않은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논란에 정면 돌파한 ‘피식대학’이 채널 살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캐딜락, 력시 전기차의 미래를 담은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 공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GM(제너럴모터스) 산하 브랜드 캐딜락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캐딜락 브랜드의 정수를 담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명성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오퓰런트 벨로시티(Opulent Velocity)’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에 적용된 첨단 테크놀로지와 사용자 맞춤형 비스포크 럭셔리 요소들의 조화는 캐딜락의 고성능 라인업 ‘V-시리즈’의 전동화 퍼포먼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캐딜락의 글로벌 디자인 부문을 담당하는 브라이언 네스빗(Bryan Nesbitt) 전무는 “오퓰런트 벨로시티는 자율주행과 우수한 성능의 전동화 기술력 등 캐딜락을 대표하는 테크놀로지를 모두 통합한 럭셔리 퍼포먼스의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며 “또한 럭셔리 감성과 테크놀로지 외에도 캐딜락 V-시리즈의 변화와 미래 전동화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을 가장 예술적으로 표현한다”고 말했다.캐딜락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 외관.(사진=캐딜락)캐딜락은 완전한 자율 주행이 가져올 탑승자의 자유로움에 대한 상상을 ‘오퓰런트 벨로시티’에 담아냈다. 풀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오퓰런트 벨로시티’의 4단계 자율주행 모드는 더욱 편안한 휴식을 도와주는 다중 감각 모드(Multi-sensory mode)가 더해져 완벽한 자율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또한 캐딜락은 ‘오퓰런트 벨로시티’ 개발 단계에서 함께 연구한 음파와 빛의 파동에 대한 과학적 인사이트를 실내 공간 디자인에 접목했다.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및 예술적 요소와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통합적으로 적용된 ‘오퓰런트 벨로시티’만의 특별한 실내 공간을 구성하면서도, 모든 탑승자들이 매우 정교하고 개인화된 자율주행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짜릿한 퍼포먼스의 예술‘오퓰런트 벨로시티’는 캐딜락 V-시리즈 특유의 럭셔리 감각을 유지하면서 하이퍼카만이 제공할 수 있는 극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운전자는 ‘오퓰런트 벨로시티’에 적용된 다기능 컨트롤러를 통해 ‘자율주행 모드’에서 ‘벨로시티 모드’로 전환할 수 있으며, ‘벨로시티 모드’가 활성화되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직접 조작하도록 안내하는 메시지와 함께 숨겨져 있던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드러난다. 오퓰런트 벨로시티의 앞좌석은 외팔 형태의 Y자 콘솔에 부착되어 있으며, 문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구성돼 고속 주행 시 운전자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준다.캐딜락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 외관.(사진=캐딜락)또한 오퓰런트 벨로시티는 트랙에서 입증된 캐딜락 블랙윙의 엔지니어링 테크놀로지에서 영감을 받아 궁극의 럭셔리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실제 트랙에서의 경험이 집약된 ‘벨로시티 모드’는 운전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고스트 카(Ghost Car)’ 기능을 헤드 업 디스플레이 화면에 표시, 운전자가 랩 타임을 개선하거나 다양한 지정된 트랙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주행 코스를 제공한다.벨로시티 모드는 주행력 향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도로의 장애물 정보와 주행 환경, 서스펜션 댐핑 세팅 및 액티브 애어로 시스템 설정 등의 정보 또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해준다.◇아이코닉한 프로파일과 하이퍼카 디자인‘오퓰런트 벨로시티’는 드라마틱하게 장식된 외관과 낮은 실루엣, 공격적인 프론트 페시아 등 ‘캐딜락 V-시리즈.R 하이브리드 레이싱카’의 미학적 요소가 반영돼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오퓰런트 벨로시티’에는 확장된 형태로 개방이 가능한 대형 버터플라이 도어가 적용돼 더 넓고 쾌적한 승차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외관의 미묘한 변화와 제어된 차체 디자인으로 대담한 그래픽과 비율을 완성했다.캐딜락 특유의 수직형 라이팅 시그니처는 테일램프와 헤드램프에 각인됐으며, 그릴에 적용된 크리스탈 플루트 디테일과 함께 차량의 존재감을 더욱 과시한다. 또한 캐딜락 로고를 품은 3D 라이트 그릴은 예술 세공품과 같은 느낌을 강조하고,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의 글라이드 펄(Gilded Pearl) 컬러의 외관과 함께 볼드하고 럭셔리한 외관을 선보인다.마갈 드벨리스(Magalie Debellis) 캐딜락 미래 디자인(Cadillac Advanced Design) 매니저는 “오퓰런트 벨로시티는 모터스포츠 특유의 2+2 에어로 다이내믹 바디 형태의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오퓰런트 벨로시티는 모든 요소와 감각, 누구나 동경할 수 있는 화려함과 럭셔리로 대표되는 하이퍼카만의 특징에 대한 완벽한 조화를 표현해냈으며, 캐딜락이 전기 럭셔리 퍼포먼스 분야를 리드해 나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캐딜락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 내부.(사진=캐딜락)◇차세대 제어시스템과 유저 익스피리언스‘오퓰런트 벨로시티’의 넓게 펼쳐진 내부 공간은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감싸는 듯하게 장식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끊김 없이 이어지는 느낌을 주면서도 깔끔하고 유려한 느낌을 선사하며 탑승자를 한 단계 높은 럭셔리의 세계로 인도한다.또한 ‘오퓰런트 벨로시티’에는 3D로 정보를 보여주는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 완전하게 디지털화된 콕핏, 레이싱에서 영감을 얻은 Y자 형태의 스티어링 휠, 음성 명령 익스피리언스, 그리고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캐딜락이 차세대 기술력을 예술적으로 통합 적용하기 위한 연구의 결과물들이 대거 탑재됐다.최신 개발된 컬러, 소재 및 마감(CMF) 등의 디자인 요소로 세심하게 제작된 ‘오퓰런트 벨로시티’는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와 미래의 가능성이 공존하는 다채로움을 보여준다.인테리어 컬러 ‘셀레네(Selene)’는 트랙에서의 퍼포먼스 능력을 표현하는 ‘메탈릭 다크 블루’를 반영해 ‘오퓰런트 벨로시티’만의 볼드한 개성을 표현했으며, 옴브레(Ombre) 톤의 컬러를 만들어 내는 하드 토치 페인팅 기법과 뛰어난 금속 가공 마감 기술 등을 통해 캐딜락만의 장인정신을 담아냈다.또한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전반적인 인테리어 모티프는 각기둥 모양으로 장식된 선형적 투톤 자수와 라이팅 코레오그레피(lighting choreography) 및 V-시리즈만의 정밀함의 조화를 활용해 ‘오퓰런트 벨로시티’의 정확성과 속도감를 표현했다. 이외에도 차가운 톤의 아마 섬유를 틴티드 실버 펄 플레이크의 베일 아래에 두어 가벼운 기능성 소재의 진가와 호화로움의 정수를 담아냈다.‘오퓰런트 벨로시티’는 전통적인 장인정신에 내재된 디테일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생생한 현대적 색조로 우아한 톤을 만들어 내는 디지털 방식 생산의 정밀함이 결합되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끝없는 가능성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