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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선물하세요"…홈플러스, 오는 12일까지 '건강박람회' 진행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홈플러스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건강박람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하는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부모님 선물로 제격인 건강 선물세트와 건강기능식품, 가전 등을 초특가에 준비했다.모델들이 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건강박람회’ 행사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건강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하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부모님께 선물하기 제격인 건강 선물세트와 건강기능식품, 가전 등을 초특가에 준비했다. (사진=홈플러스)먼저 면역력 향상, 체력증진 등을 위한 건강 선물세트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신한·마이홈플러스신한카드 결제 시 석류/타트체리 콜라겐 젤리 선물세트(20g*14포*3입)를 각 1만9900원에, 석류 타트체리 콜라겐 젤리 혼합세트(15g*48입)/빨간스캔들 RED 석류 선물세트는 각 1만원/2만5000원 할인한다. CJ 한뿌리 홍삼 대보세트는 1+1에, 과일 바구니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4만4990원에 선보인다.인기 건강기능식품도 초특가에 내놓는다. 녹십자웰빙 프로비던스 프로바이오틱스 패밀리(2g*360포)를 3만9900원에, 서울약사신협 포스트바이오틱스 패밀리(5g*100포) 2만1900원, 종근당건강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2g*50포)는 1만1900원에, 매일유업 셀렉스 매일 마시는 프로틴(125ml*14입)은 1만4900원에, 펄세스 크릴56(1000mg*60캡슐) 4만9000원, 정관장 홍삼원(50ml*30포)은 2만4990원에, 고려은단 비타민C 골드플러스(120정)는 1+1에 판매하며, 건강박람회 행사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와플팬’을 증정한다.선물하기 좋은 가전제품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마사지기 10종을 최대 1만8000원 할인가에, 인켈 효도라디오(IK-PR130)를 3만9900원에, 저당 멀티쿠커 헤센 퀵팟은 7만9900원에, 필립스 전동칫솔(HX3265)을 2만9500원에, 필립스 전기면도기(S3233/52)는 행사카드* 결제 시 2만원 할인가에 선보인다.대형 가전으로는 브람스/리쏘 안마의자 전 품목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LG오브제/삼성 비스포크 의류케어와 냉장고 대표 품목은 각각 최대 20만원/최대 50만원~7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인켈TV(105cm)를 26만9000원에 판매한다.아울러 오는 9일까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버이날 카네이션’ 기획전도 진행하며, 카네이션 생화와 비누꽃 용돈 박스를 각 7900원~1만7900원에 선보인다.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최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소중한 분들께 뜻 깊고 의미 있는 선물을 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7일 오전 10시 마이홈플러스 앱과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방송되는 ‘홈플라이브’ 통해서도 홈플러스 시그니처 소고기 안심육포(180g, 1만90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홍삼정(7만9000원), 저당 멀티쿠커 헤센 퀵팟(6만9900원) 등 상품을 홈플라이브 특가로 판매한다.
- "라벨 떼니 손이 가네"…GS리테일, 무라벨 생수로 연간 50t 폐기물 절감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무라벨 생수, 리필 스테이션…. GS리테일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 먼저 도전하는 ‘퍼스트 펭귄(선구자)’을 자처하며 유통업계에 친환경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페트병으로 만든 블랙야크 티셔츠를 입은 모델들이 GS25의 무라벨 생수 페트병을 들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무라벨 자체 브랜드(PB) 생수 ‘유어스DMZ맑은샘물 번들(6입)’을 출시했다. 페트병 하나하나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고, 묶음 포장한 패키지에 브랜드와 표시사항을 인쇄한 상품이다. 무라벨 생수는 GS25뿐만 아니라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 결과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매월 2배 규모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라벨당 0.8g의 비닐이 사용되니 라벨 제거로 연간 약 50t 이상의 폐기물 감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GS25가 업계 최초로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리필해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론칭했다.(사진=GS리테일 제공)편의점 업계에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리필해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처음으로 선보인 곳도 GS25다. 지난 3월 뉴질랜드 친환경 세제 브랜드인 ‘에코스토어’와 손잡고 서울 광진구 GS25 건국점에 1호점을 냈다. 소비자가 500원짜리 전용 리필 용기에 세탁세제, 섬유유연제를 각각 1ℓ당 6700원, 1만500원에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수차례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리필 용기는 100% 재활용되는 사탕수수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면서 “판매하는 모든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기존에 해오던 친환경 행보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GS25는 지난 2019년 4월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인 카페25에 사용하는 컵, 뚜껑, 컵홀더 등 모든 부자재를 100%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 바 있다. 선제적으로 제로 웨이스트(Zero-Waste·썩지 않는 생활 쓰레기 없애기) 운동에 동참한 것.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호응 덕에 지난해 카페25 누적 판매량은 1억5600만잔을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1%나 신장했다.이에 2021년은 명실상부 GS리테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영문 머리글자) 경영 원년이라 할만하다. 지난 3월 ESG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조직들의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위해 컨트롤타워인 ESG추진위원회를 출범하기도 했다. 허연수 대표이사(부회장)가 위원장을 맡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기구다.출범 첫날 허 대표는 “ESG 경영활동은 우리 자녀들의 안전한 환경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열쇠”라며 “업무 전반에 걸쳐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S리테일이 보유한 1만5000여 플랫폼을 통한 변화와 실천이 국민들의 착한 소비 참여로 이어지도록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필수 기능망으로서 공헌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근면의 사람이야기]'기업의 정치적 책임' 새 이정표 세울때
-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성균관대 특임교수] 2년 전 영국의 시장조사기업 입소스(ipsos)가 전 세계 23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치인을 가장 신뢰한다고 답한 비율은 단 8%에 그쳐 최하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데 대한 실망감의 다른 표현이다.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어야 할 정치가 제 역할을 못하니 성별, 지역, 계층 간 갈등은 더욱 골이 깊어지고 탈조선, N포, 욜로 같은 신조어들이 횡행하게 된다. 반도체, 스마트폰, 조선에서 세계 1위를 휩쓸고 방탄소년단, 기생충이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국민의 자랑거리가 되는 동안 우리 정치는 이념정치, 진영정치, 막말, 극한투쟁, 말바꾸기, 뻔뻔정치로 국민의 걱정거리가 되어 있다. 정치불신이 그저 정치에만 영향을 미치면 모르겠다. 하지만 정치불신은 정치인이 만드는 법과 제도, 정부운영 기조에 대한 사회 불신으로 이어지고, 그에 따른 사회적 신뢰의 약화는 사회적 비용증가로 이어져 기업의 경영활동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게 된다. 5년 단임 정부가 다수 국민의 반대와 전문가의 우려를 거슬러 무리하게 밀어붙인 각종 규칙이 정권이 바뀐 후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지는 경우를 무수히 보아오지 않았는가? 기업들은 장기적 안목에서 과감한 투자를 택하기보다 부동산에 투자하고 막대한 잉여자금을 금고에 쌓아두는 것을 더 선호하게 될 것이고 이런 시간이 길어지면 결국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은 서서히 잠식되고 말 것이다. 결국 정치가 신뢰를 얻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경제 발전도 모래 위에 지은 집이 될 수밖에 없다. 자본주의의 최첨단을 달리는 미국은 기업의 반칙행위엔 엄격하지만 경제권력의 자유와 창의를 최대한 보장한다. 스웨덴은 기업과 노조 간의 사회적 대타협을 이끌어 내 유럽에서 가장 파업을 많이 하는 나라에서 복지국가의 모범으로 탈바꿈했다. 어떤 모델이든 그 근저엔 정치권력에 대한 사회의 신뢰가 자리잡고 있다. ◇새로운 다양성을 이제 준비해야 한다우리 정치도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갈라진 틈을 메우고 한국이 G3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 정체되어 있는 한국 정치에 대한 국민적 질타가 쏟아질 때마다 혁신, 쇄신, 개혁을 표방하며 다양한 개선책을 내놨지만 극적인 변화는 잘 없었다. 새로 진입하는 사람들이 기존 정치권의 시각과 경험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바다에서 물갈이를 해봐야 여전히 짠물일 뿐이다. 강물이 바다와 섞이는 기수역(汽水域)은 강물에 풍부한 영양물질과 바다에 풍부한 플랑크톤이 어우러져 어족자원의 성장에 더없이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정치라는 바다에 기업의 시각과 경험이 있는 사람이 강물이 되어 기수역을 만들어야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제도와 법규가 도입되고 더욱 풍부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정치권에 뛰어들고 제3섹터의 학자, 전문가들이 이에 호응해 사회 전체적인 메아리가 될 때 정치는 다양성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첨예한 이해충돌과 갈등을 더 폭넓게 포용할 수 있을 것이다.기업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관여하는 것은 이전까지의 음습한 정경유착과는 전혀 결이 다르다. 과거의 정경유착이 링 아래에서 절차와 규칙을 외면한 채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의 공생을 의미했다면 기업의 적극적인 정치관여는 링 위에서 규칙을 준수하면서 하나의 정치적 행위자로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과거 오너들이 정치와 불가근불가원식 관계를 지향했다면 미래의 오너들은 더욱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시도해야 한다. 세계최고의 기업을 만들어 낸 사람들이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준다면 우리 정치의 스펙트럼도 넓어지고 실력도 더 성장하지 않겠는가? 신뢰받는 정치가 실력 있는 기업을 키워내는 날을 기대해본다.◇ESG를 넘어 ESGP(Political)를 향하여이제 우리의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권, 군사력은 세계 6위로 부상했다. 그러나 국격과 세계적 외교무대에서의 대접은 그만 못하고 발언권 조차 약하며 상존하는 지정학적 위기 속에 스스로의 운신의 폭을 가질만한 자강력도 보이지 않는다. 나라간 수많은 국제 이해를 담당하는 기구에서도 한국인의 진출은 미미하다. 세계의 흐름에 둔감해진 결과다.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위치를 어떻게 정립하자고 주장하는 지도자도 잘 보이지 않는 현실이다.국제적 자강을 부르짖고 세계의 G1,G2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꿈을 가져야 우리의 내일이 ‘안전’하다. 결국 경제력의 기반은 기업으로부터 출발한다.세계 속 기업을 더 많이 키워내는 것은 곧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최근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 경영이 기업 경영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기업의 자각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이러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더불어 참으로 중요한 책임과 역할이 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망하지 않는 기업으로 영속되어야 하고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 무엇보다 청년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유지에 진력해야 한다. 더 나아가 이제는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정치적 책임’에서도 새로운 이정표와 전범을 세워나갈 때다. 한국은 세계사의 불가능에 늘 도전하는 정신으로 자유화, 산업화, 민주화, 문화적 세계화를 이룩한 불굴의 민족이기에 더 큰 성취를 이뤄낼 수 있다. 시대정신으로 보면 지금 기업의 책무와 소명은 우리를 세계 속으로 이끌어갈 기관차로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는 일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총수 공백에 속도 못 내는 '뉴 삼성' 비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총수 공백에 속도 못 내는 ‘뉴 삼성’ 비전-“주택 공급 대폭 확대 위해 총수·용적률 제한 풀 수도”-벤처 투자액·신설법인수 ‘제1 벤처붐’ 때의 2배-옐런, 금리 인상 가능성 첫 언급…美 증시 출렁-[사설]본격화한 인플레 압력, 금리인상 시기 최대한 늦춰야-[사설]‘내로남불’ 전시장된 청문회, 청와대 검증에 문제 있다△줌인&-견제 없는 ‘홍원식 왕국’의 추락…44년 유업계 헌신, 엎지른 우유 되다-산업硏 “韓 제조업 경쟁력 세계 3위…코로나 위기 버팀목 됐다”△옐런 ‘금리’ 발언에 시장 출렁-넘치는 유동성에 인플레 공포 커지자…파월 대신 옐런, 금리인상 거론-심상찮은 물가…한은, 금리인상 시기 앞당길까-구리·옥수수·유가 등 안오른 게 없는 원자재△20년 만에 다시 부는 벤처 붐-복수의결권 도입, 의료·데이터 규제 완화, R&D 인력난 해결 ‘시급’-벤처붐 지속하려면 ‘스톡옵션’ 활성화해야-정부 “입법 속도 내야” 의지에도…與 새 지도부는 소극적△‘뉴 삼성’ 선언 1년-JY 없는 삼성, 반도체 투자·인재 영업 차질…초격차 시계제로-노조 편견 깨고 고통…‘新노사문화’ 초석 놓다-‘대국민 사과’ 이끈 삼성 준법위…내부거래·후원금 감시△기승전 ESG…어떻게 <11>GS그룹-친환경 원료 화장품, 폐플라스틱 재활용한 복합수지…탄소제로 가속-라벨 떼니 매출 두배…GS리테일, 유통업계 친환경 선도-ESG 속도내는 PEF…투자처 발굴에서 ‘경영 전반’으로 확산△정치-박준영·임혜숙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30번째 ‘野패싱’ 장관 나올까-가까스로 만난 한일 외교수장 오염수·과거사 놓고 ‘평행선’-“초선이 당 대표 선거 도전 민주당은 꿈도 못 꾸는 일”-비주류 전면배치 송영길號…쇄신 행보 가시밭길-“젠더갈등, 모병제 단게적 확대가 합리적 해법”△경제-강원 영월서 7개월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벙’…삼겹살 가격 끌어올리나-코로나에…공공기관장 업무추진비 5년래 최저-석유公 ‘동해 부유식 해상풍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금융-하나금융도 통합페이 구축 팔걷어…금융지주發 페이전쟁 본격화-당국 조사·소송 중에도 금융신사업 심사 가능해진다-전주 역할 그만…산은캐피탈, 대부업체 대출 없애기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권도전나선 정세균 “지금 지지율 중요치 않아…경제회복 적입자 알아봐줄 것”-“국민은 JY와 MB·박근혜 사면을 달리 보는 듯 결국 ‘민심’에 달려…따로 왈가왈부할 일 아니야”△산업&기업-“XM3 겨우 회복세 탔는데”…‘총파업’에 수출 줄까 우려-유가·정제마진·수요 3박자 호재…정유업계 ‘흑자기조’ 다진다-5300억 투자…한화토탈 충남 대산공장 생산시설 증설 완료-러시아 의료·IT 시장 진출 글로벌기업과 손 잡으세요△산업·바이오-미토콘드리아가 뭐길래…3년만에 ‘400억’ 유치-제약강국 일본·프랑스·스위스가 코로나 백신 개발 뒤처진 까닭은-28㎓ 5G 정책 바뀌나…임혜숙 “서비스 모델, 장비 부족”-마음 아픈데 정신과 꺼려진다면…‘마인들’을 켜보세요△소비자생활-인도 코로나 악화에…롯데제과·오리온 등 사업 차질 ‘촉각’-주말보단 평일 빨간날 5월 숙박 예약 몰렸다-식품 주문·보관에 레시피까지 추천 CJ제일제당, 가전업체와 협업실험-아리따움, 요기요에 입점…뷰티업계 배달경쟁 가속화△증권&마켓-“실리콘웍스·AP시스템 등 공매도 비켜가는 실적주 봐야”-박스권 갇힌 자동차주 “이달 지나면 반등할 듯”-한달 만에 삼성전자 사들인 기관…주가 끌어 올릴까△증권-현지법인으로? 외국 업체로?·美 상장 준비 기업‘ 주판알’-내부회계관리제 법규 위반 19개사 적발·과태료 부과-‘전기차 사업 진출+中 임상 순항’ 재도약 원년으로-KB증권 “타깃별 MTS 출시…비대면 자산관리시장 정면승부”△부동산-아파트 매물 쌓이는데 재건축은 ‘품귀’…서울 주택 ‘양극화-‘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평균 경쟁 6.04대1 기록-2·4대책 등 적극 추진…집값 안정에 주력할 듯-저금리·임대차법 후폭풍…‘전세 대신 월세’로△문화로댕 ‘칼레의 시민’ 피카소 ‘도라 마르’ 수장고 속 남은 걸작들, 공개 여부에 촉각-BTS처럼 대박날 줄 알았는데…온라인공연 성적표 신통찮네-원테이크 드론캠·360도 카메라…섬세한 손짓 하나까지, 테ㅕ들다-낭독공연으로 만나는 중국희곡△스포츠-올해 신인상 도전…최종 목표는 세계랭킹 1위죠-골프 천재 김효주, 더 강해진다-맨시티, 구단 사상 첫 트레블 달성 눈앞-박현경 2주 연승이냐, 김해림 대회 3연패냐…강풍 혈투 주목-셰필드전 1골 1도움 손흥민, EPL ‘이 주의 팀’에 선정△피플-“치매환자에게 치아는 생명, 치아치료 정부 지원 절실”-P4G 서울 정상회의…“국제환경회의 전초역할”-“세계 1위 면역세포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할 것”-중기부, 제주 등 3곳에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5월 과학기술인상에 KAIST 신병하 교수 선정△오피니언-기업의 정치 참여‘ 새 이정표 세울 때-산재예방·산업발전 다 잡을 묘수 찾자△파워로펌<1>법무법인 태평양-금융 규제 A부터 Z까지…“100여명 전문가 군단, 원스톱 솔루션 제공”-“라임發 금융사 규제 강화 근거 모호해 보완 필요”-카카오뱅크 최대주주 변경부터 IPO까지 자문 도맡아△사회-나들이객 몰리고 술판 벌어지는 한강공원…CCTV는 가뭄에 콩나듯-한강공원 사망 대학생 발인 사망 경위 여전히 ‘오리무중’-신규접종 하루 26만→6만건 5월 ‘백신 보릿고개’ 현실화-두 번째 ‘코로나 어린이날’ 북적…방역당국 감염 확산 우려-문 대통령 ‘모욕죄 고소 취하’에…다시 불거진 페지론
- 산업硏 “한국 제조업 경쟁력 세계 3위…코로나 위기서 경제 버팀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국 제조업 경쟁력이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세계가 코로나19 충격으로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는 와중에도 우리 경제는 제조업이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며 성장률 하락을 방어했다는 분석이다.경제성장률(전년동기비) 및 실업률 분기별 추이(자료=산업연구원)5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한국 제조업 경쟁력, 코로나19 경제위기의 버팀목’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2018년 지표를 기준으로 분석해 지난해 7월 발표한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CIP)에서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은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UNIDO가 격년마다 발표하는 CIP는 1인당 제조업 부가가치, 제조업 수출액 등 8개 항목을 평가한 지수로, 국가별로 총체적인 제조업 경쟁력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지난해 각국의 경제성과가 제조업 발달 정도로 나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하며, 강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우리 경제는 지난해 성장률 감소폭과 실업률 증가 정도가 각각 G7 국가 평균의 39%, 15% 수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3.3%를 기록했지만 한국은 -1.0%에 그쳤다.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의 성장기여도는 지난해 2분기 -1.6%포인트로 급락했으나 3분기 -0.2%포인트, 4분기 0%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0.8%포인트, 4분기 -1.0%포인트를 나타낸 서비스업의 성장 기여도를 2분기 연속 웃돌았다.연구원은 한국 경제가 강한 회복력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내수 확대를 통한 성장 방어가 어려운 상황에서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이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업종별 기여도를 보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의 주력산업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경제가 위기국면에서 수출회복력이 높은 산업구조를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화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우리 경제가 위기에 강한 구조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혁신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산업구조로의 업그레이드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에이수스,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젠북 13 올레드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에이수스(ASUS)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 2종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UX582)와 젠북 13 올레드(UX325)를 공식 출시한다.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UX582, 왼쪽)와 젠북 13 올레드(UX325, 오른쪽). (사진=에이수스)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UX582)는 4K OLED 하이다이내믹 레인지 이미징(HDR) 나노엣지 디스플레이에 틸트형 스크린패드 플러스를 탑재한 15인치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OLED 디스플레이는 100% DCI-P3의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하고 팬톤(Pantone)이 인증한 선명한 색감으로 생생한 비주얼을 구현한다. 듀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스크린패드 플러스는 4K 초고선명(UHD) 고해상도에 최대 400니트(nits)의 밝기를 지원하한다. 최대 9.5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최대 인텔 10세대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와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최대 32기가바이트(GB) 메모리, 1테라바이트(TB) PCIe® 3.0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장착했다. 2개의 썬더볼트 3, 풀 사이즈 HDMI 2.1, USB-C, USB 3.2 Gen 2 Type-A 등 다양한 포트를 장착해 호환성을 높였다. 초고속 와이파이 6도 지원한다. 글로벌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에서 인증 받은 디스플레이로 블루라이트를 낮춰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듀얼 디스플레이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을 기본 구성품으로 탑재했다. 공식 가격은 399만원부터 시작한다.젠북 13 올레드(UX325)는 약 1.14kg의 가벼운 무게와 13.9mm의 얇은 두께에 최대 FHD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3인치 노트북이다. OLED 나노엣지 디스플레이는 100% DCI-P3의 색 영역을 지원하고 팬톤 인증으로 선명한 색감을 구현한다. 최대 13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과 49분 이내에 배터리를 60%까지 충전하는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춰 뛰어난 휴대성이 특징이다.최신 인텔 11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최대 16GB 메모리, 512GB PCIe 3.0 NVMe SSD 또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 H10 저장장치 옵션, 썬더볼트 4, 표준형 HDMI 2.0 및 USB 3.2 Gen 1 Type-A 포트 등을 지원한다. 티유브이 라인란드에서 시력 보호 인증을 받았다. 미국 밀리터리 등급 MIL-STD 810G 표준 테스트를 통과해 내구성을 입증했다. 공식 가격은 10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에이수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G마켓, 옥션에서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 프로모션에 참가한다. 신제품 젠북 2종을 포함해 컨슈머 제품군부터 게이밍, 커머셜 등 전 제품 라인업의 인기 모델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임혜숙 후보자, 28㎓ 5G 정책은 `부정적`…탈원전은 `맞는 방향`(종합)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후섭 김현아 강민구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부의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28㎓ 투자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반면,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방향은 맞다고 밝혔다. 글로벌 대형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역차별 문제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으며,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기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과 관련해서는 언급을 꺼렸다. ◇임혜숙 “28㎓ 서비스 모델도, 장비 성숙도 부족”임혜숙 후보자는 이날 정부의 28㎓ 투자 밀어붙이기에 대해 부정적이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통신사들은 연말까지 각사별로 28㎓ 대역에서 1만5000대의 기지국을 구축하지 않으면 주파수를 반납(할당 취소)당하고, 기지국 구축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정부에 낸 돈(주파수 할당대가 6200억 원)도 돌려받지 못한다. 임 후보자는 “28㎓ 대역에서 1만5000대 기지국을 투자하면 일반고객서비스(B2C)가 가능한가”라는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28㎓ 대역의 서비스 모델도 없고, 단말을 붙이는 미래차 서비스 등도 모델이 확실치 않고, 장비 성숙도도 높지 않다”고 답했다.이에 윤 의원은 “사실상 계륵인데 우리가 (예전에)28㎓를 상용화하겠다는 약속 때문에 억지로 가는 것 아닌가? 전세계적으로 지금은 28㎓ 상용화가 쉽지 않다는 결론이 나고 있는데 지금 기지국 투자를 계속 하라는게 맞는가”라고 재차 물었다. 임 후보자는 “검토해야 할 부분으로 생각한다”며 “굉장히 중요해서 이자리에서 확답을 하기는 어렵고 의원님 말씀의 취지를 잘 살펴서 좋은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글로벌 대기업들이 장악한 플랫폼 시장에서 국내 사업자만 더 옥죄는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서 탈피해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 원칙에 의해 규제를 오히려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하지만, 글로벌 사업자나 국내 플랫폼 사업자들이 통신 사업자 등에 비해 사회적 책무에 기여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무조건 규제를 풀 수는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이에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국내 인프라를 이용해 돈은 다 벌면서 세금도 제대로 안 내고 있다”며 “국내 기업과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 너무 소극적으로 검토하면 조세 주권에서도, 문화 주권 차원에서도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재용 사면론` 언급 꺼려…“현 기술로는 원자력 위험”이원욱 의원(과방위원장)을 포함해 여권에서 처음으로 공개 제기된 `이재용 사면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사면에 대한 입장을 소신껏 말해 달라”는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임 후보자는 “그 부분은 제가 논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황보 의원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업계 발전을 위해 대통령께 소신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장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임혜숙 후보자는 “잘 알겠다”고 답했다.탈원전 정책에 대한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질문에 대해서는 “원전 안전성에 대해 과학기술 발전이 충분히 이뤄지면 이러한 원전 정책(탈원전)은 바꿔야 한다”면서도 “현재 가진 기술로는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정책 방향이 맞다”고 답변했다.영국, 스웨덴,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은 오랜 시간 논의를 거쳐 원전 정책을 집행했지만, 우리는 몇개월만에 월성 조기폐쇄 등을 결정하며 원전 공급망이 무너졌다는 지적에 대해 임 후보자는 “우리나라의 원전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정책(탈원전) 필요성이 있으며, 60여년 동안 추진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논문 표절은 부인, 외유성 출장 지적에 “사려깊지 못했다”논문 표절, 외유성 해외학회출장 의혹,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임명 전 자격 논란 등 각종 의혹도 이날 청문회에서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임 후보자는 논문 표절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며, 외유성 출장 지적과 다운계약서에 대해서는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질의 과정에서 `파렴치한 인사`, `여자 조국`이라는 야당의 강한 비판이 나오고, 이를 두고 여당은 `의심병`이라고 맞서면서 두 차례 여야 간에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야당에서는 임 후보자 남편의 승진을 위해 연구실적을 가로챘다는 의혹과 함께 후보자·남편 혹은 제자, 둘 중에 하나가 논문을 표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 후보자는 “남편이 핵심 아이디어와 기술적 분석을 담당해 제1저자로 등재한 것”이라며 “제자도 공동연구팀의 한사람으로 학위 논문도 작성했고 학술지 논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공동연구자 간에는 표절이란 단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최근 5년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경비를 지원받아 다녀온 6번 중 4번의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해 외유성 출장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려깊지 못했다”고 인정했으며, 두 딸의 이중국적 논란에 대해 “병역 의무가 없는 딸들이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 제네시스, 올 여름 유럽 진출‥고급차 브랜드 이미지 굳힌다
- 제네시스 G80. (사진=제네시스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여름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주요 매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론칭 일정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유럽 론칭을 통해 미국과 중국 진출에 이어 글로벌한 고급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말 출범 5주년을 맞이한 제네시스는 이번 자동차의 본 고장인 유럽 진출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지난 5년간 탁월한 디자인과 품질, 진정성을 인정받아 온 제네시스가 유럽에서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다”며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완성한 럭셔리 자동차를 유럽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도미닉 보쉬 제네시스 유럽 법인장은 “력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고향인 유럽에 디자인과 기술력,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네시스를 론칭하게 돼 기쁘다”며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서 우수한 자동차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제네시스는 올 여름 독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각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먼저 오는 6월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대형 럭셔리 세단 G80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차량 주문을 시작으로 G70와 GV70를 뒤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럽 진출에 대한 제네시스의 의지를 보여줄 유럽 전략차종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제네시스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 2022년까지 3종의 전기차를 투입해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지난달 처음 공개한 G80 전동화 모델을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1대를 포함한 전기차 2종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제네시스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함께 차량을 직영 판매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유럽 시장에서 추진하며, 온 ·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일한 ‘단일 가격’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네시스는 우선 유럽 고객이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브랜드 철학을 확인하고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인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유럽 내 첫 스튜디오는 현지 판매를 먼저 시작하는 독일의 뮌헨과 영국 런던, 스위스 취리히에 자리잡는다.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스튜디오 3개 거점을 활용한 판매에 더해 온라인을 통한 차량 판매에도 나선다. 제네시스는 유럽 소비자가 차량의 다양한 사양과 옵션을 손쉽게 비교, 확인하고 대리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제네시스는 유럽 현지에서 차별화된 맞춤형 고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제네시스 퍼스널 어시스턴트’를 운영해 고객의 차량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5년 케어 플랜’을 통해 보증, 긴급출동서비스, 차량 대차 서비스, OTA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최병암 산림청장 “노르웨이와 협력…개도국 기후위기 대응에 시너지"
- 최병암 산림청장이 3일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산림분야 이니셔티브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최병암 산림청장이 3일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산림분야 이니셔티브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를 통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 협력사업을 지원,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 및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국제기후 및 산림이니셔티브(NICFI), 한국도 참여 중인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CAFI)를 통해 열대우림 보전 등 개도국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주한노르웨이 대사,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에티오피아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주한영국대사관, 주한독일대사관,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 등 약 2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산림청과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은 양국이 운영 중인 산림이니셔티브를 소개했으며, 에티오피아는 심각한 산림전용과 기후행동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연기반 해결책으로서 산림의 역할에 비상한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청장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및 세계산림총회(WFC) 등 국제사회의 협업이 필요한 국제적 행사를 소개하고, 산림청과 노르웨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최병암 청장은 “한국과 노르웨이의 산림이니셔티브간 협력은 개도국의 기후위기대응 지원에 있어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더욱 결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산림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산림총회(WFC)는 산림 관련 모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내년 5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