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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초…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
  • 차준환,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초…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
  • 차준환이 25일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이나바우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3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차준환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05.65점, 구성점수(PCS) 90.74점, 합계 196.39점을 받았다.앞서 열린 쇼트프로그램 99.64점을 더한 총점 296.03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전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는 차준환이 유일하다.여자 싱글 부문에서는 김연아(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에 이어 전날 이해인(세화여고)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남녀 피겨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동반 메달을 목에 거는 겹경사를 일궜다.차준환은 명실상부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이다. 2022년에는 메이저급 대회 가운데 하나인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한국 남자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모두 실수 없는 ‘클린 경기’를 펼치며 또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아울러 자신이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총점 등의 개인 최고점을 모조리 갈아치우며 ‘인생 경기’를 선보였다.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에 맞춰 프리스케이팅을 시작한 차준환은 쿼드러플 살코와 쿼드러플 토루프 단독 점프를 실수 없이 뛰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이은 트리플 플립 점프까지 전반부 점프 요소를 깔끔하게 성공했다.비점프 요소인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레벨 4를 받은 차준환은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시작 부문에서도 트리플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를 깔끔하게 뛰었다.차준환은 이어진 트리플 악셀 단독 점프에서도 안정적으로 착지했고, 마지막 점프 요소인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3연속 점프도 깨끗하게 성공했다.경기 막판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도 실수 없이 레벨 4를 기록한 차준환은 우아한 코레오 시퀀스로 경기를 마친 뒤, 감격스럽다는 듯한 표정을 내비쳤다.한편 총점 301.14점을 기록한 우노 쇼마(일본)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쿼드러플 악셀로 유명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288.44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점수가 발표되고 기뻐하는 차준환(사진=AP/뉴시스)
2023.03.25 I 주미희 기자
VR로 재탄생한 1978년 게임, 집처럼 편안한 혼합현실.."VR은 살아있다"
  • VR로 재탄생한 1978년 게임, 집처럼 편안한 혼합현실.."VR은 살아있다"
  • [샌프란시스코(미국)=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가상현실(VR) 장치를 한번쯤 착용해봤다면 새로운 가상 공간에서 활동해볼 수 있다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VR 장치는 무겁고, 조작법이 어렵게 느껴진다. 또 선명도가 떨어져 어지러움증을 유발하고, 일부 게임으로만 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24일(현지시간) 폐막한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ame Developers Conference, GDC) 2023’에서 한국,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VR 기업들이 존재감을 뽐냈다. 옛 고전 게임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결합해 다중접속으로 게임을 즐기도록 만들었다. 또 혼합현실 기술을 선보이며 가상세계의 단점을 극복할 가능성을 보여줬다.여전히 혼합현실에 대해 갈길은 멀지만 개발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답을 찾아나가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1978년 게임이 VR로세계최초의 비디오 게임 회사로 게임업계 ‘시조새’격인 아타리는 이번 GDC에서 새로운 VR 어드벤처 게임 ‘Pixel Ripped 1978’을 공개했다. 아타리는 지난 1972년 설립돼 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전자 게임 시장을 주도한 기업이다. 시장이 변화하면서 침체된 경향도 보였지만 아보어라는 VR기업과 제휴해 새로운 복고풍 게임을 출시하며 부활을 노리는 모습이다.아타리가 공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실제 고전게임 패드를 부착하자 화면에 VR로도 나타났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게임 주인공의 눈을 통해 플레이어가 게임 속에서 게임을 하면서 차원을 여행하는데 옛 고전 TV속 게임을 VR로 즐기고, 아케이드 공간속으로 여행도 떠난다.미국의 한 호텔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히카르도 저스투스 아보어 대표는 “주인공의 눈을 통해 게임 속에서 게임을 하며 차원 사이를 여행하고, 복고풍 게임도 즐길 수 있다”며 “아타리와 협력해 VR게임으로 재탄생한만 옛 고전게임으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계획”이라고 했다.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아타리 대표(오른쪽) 등이 이번에 공개한 ‘Pixel Ripped 1978’ 게임을 소개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혼합현실, 다중접속 등으로 진화기존 VR기술에 혼합현실, 다중접속 기술 등 다양한 기술도 접목되고 있다. 메타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메타퀘스트 프로’를 통해 현실과 가상을 합친 혼합현실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VR기기를 착용하면 스스로가 몸과 마음에서 분리되는 것처럼 느끼는 ‘이인증’이 발생한다. 이를 상대적으로 줄여줘 VR 기기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실제 메타가 마련한 이번 콘퍼런스 전문가 세션에서 전문가들은 집에서 VR기기를 착용하면 나타나는 현실 공간에서 가상으로 표면 길이를 측정하거나 각종 게임을 할 수 있는 장면들을 공유했다. 또 집에서 혼합현실을 통해 더 실감나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아직 정교한 혼합현실을 구현하려면 갈 길이 멀지만 혼합현실이 VR의 미래가 될 수 있고, 단점도 극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자임 피카르도 오더스랩 대표는 “혼합현실을 통해 마치 집과 같은 물리적 공간에서 트레이너를 가상으로 불러오고, 운동에서 발차기를 할때 효과 등을 넣어 게임하듯 운동을 할 수 있다”며 “다만 팔꿈치, 발차기 등을 추적하고 주변 환경과 융합하는 부분은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라고 설명했다.가상현실이 발전하면서 현실세계와 경계를 허물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VR기술에 각종 ICT기술도 적용되는 추세다. 우리나라 VR기업인 픽셀리티게임즈도 이번 콘퍼런스 전시회에서 다중접속 멀티게임을 선보였다. 컴퓨터 등을 연결하지 않고, 가상 게임 세계에 참가자들이 접속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각종 데이터도 환경 변화에 맞춰 변화한다.픽셀리티게임즈 관계자는 “게임 이용자들이 열심히 플레이했던 내용들을 가상 공간에 저장하고, 온라인으로 다중접속해 플레이를 즐기도록 구현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몬스터, 플레이어의 유형들도 분석해 더 정교한 게임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3.03.25 I 강민구 기자
“새학기 맞은 우리아이”...카드로 학원비 혜택 챙겨볼까
  • “새학기 맞은 우리아이”...카드로 학원비 혜택 챙겨볼까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새학기가 되면서 이것저것 배우고 싶은 게 많은 아이들. 하지만 물가인상에 따라 학원비도 따라 오르며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에 카드사들이 새학기를 맞아 관련 학원비나, 어린이집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조금 번거로울 수는 있지만, 발품을 조금만 팔면 생활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겠다. 24일 카드사들이 다양한 교육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신한카드는 학원비를 최대 4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마이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캐시백을 받기 원하면 일단 학원비 결제 전 신한플레이 마이샵에서 해당 학원이 마이샵 쿠폰을 제공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쿠폰을 활성화(혜택 ON)한 후 학원에 방문해 결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혜택은 15만원 이상 이용시 최대 2만원, 30만원 이상 이용시 최대 4만원이다.또 신한카드는 학원 업종에서 추가로 이용하는 금액을 설정해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최대 2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이 대상이며 응모 및 학원 업종 이용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다.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학원비를 우리카드로 결제시, 결제금액에 따라 캐시백해준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가능하다. 기간은 31일까지며, 이 기간 내 이벤트에 응모 후 학원 업종 합산 100만원 이상 이용시 최대 3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가능 학원업종은 외국어ㆍ기능ㆍ컴퓨터ㆍ예체능ㆍ보습ㆍ학습지 등이며, 인터넷강의와 문화센터는 제외된다. 삼성카드는 어린이집 보육료를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국민행복 삼성카드’로 3월과 4월에 어린이집 보육료를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응모 후 보육료를 10만원 이상 결제하고 보육료 외 1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은 월 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 응모 후 국민행복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어린이집 보육료를 처음 결제하고 보육료 외 2만원을 결제한 고객은 카카오프렌즈 ‘리틀 라이언 허그벨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학교 개강 시즌에 맞춰 ‘KB국민 대학교 학생증 체크카드’를 최초 발급한 고객을 대상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응모하고 해당 카드로 5월 31일까지 기간 내 20만원 이상 사용하고 KB Pay로 1건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 여행 바우처 2명 △300만원 상당 바우처 5명 △100만원 상당 바우처 10명 △배달의 민족 1만원 쿠폰 150명 등 총 167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2023.03.25 I 전선형 기자
술 취한 연기까지…지민, 美'지미 팰런 쇼'서 솔로곡 첫 무대
  • 술 취한 연기까지…지민, 美'지미 팰런 쇼'서 솔로곡 첫 무대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지민은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인기 토크쇼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 쇼’)를 통해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브 크레이지’ 무대를 선보였다.‘라이크 크레이지’는 꿈속에서 사랑했던 상대를 찾으며 괴로워하다가 영원히 꿈속에 머물고 싶어지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상황을 풀어낸 신스 팝 장르 곡이다. 지민은 동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곡을 작업했다고 밝힌 이 곡의 한국어와 영어 버전을 따로 제작했다. ‘지미 팰런 쇼’에서는 영어 버전으로 무대를 펼쳤다. 반짝이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지민은 남녀 댄서들과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유려한 춤선과 깔끔한 라이브 실력이 돋보였다. 지민은 무대 시작점과 말미에 바에서 홀로 술을 마시는 쓸쓸한 모습을 연출하며 연기력도 뽐냈다.지민은 24일 공개한 이번 앨범으로 전 세계 음악 차트를 강타하고 있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이날 오전 9시까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11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앨범은 스페인, 멕시코, 그리스 등 전 세계 63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2023.03.25 I 김현식 기자
'솔로 출격' BTS 지민, 전 세계 111개 차트 1위 강타
  • '솔로 출격' BTS 지민, 전 세계 111개 차트 1위 강타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솔로 앨범으로 전 세계 음악 차트를 뒤흔들었다.25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지민이 전날인 24일 발표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11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이하 25일 오전 9시까지)를 찍었다. 앨범은 스페인, 멕시코, 그리스 등 전 세계 63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향한 반응도 뜨겁다. ‘라이크 크레이지’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다수의 국가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빠른 속도로 1000만뷰 돌파에 성공했다. ‘페이스’는 2013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데뷔한 지민이 처음으로 낸 솔로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의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비롯해 ‘페이스-오프’(Face-off), ‘인털루드 : 다이브’(Interlude : Dive), ‘얼론’(Alone),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 등 총 6트랙을 수록했다. 지민은 이날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라이크 크레이지’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2023.03.25 I 김현식 기자
서울 여의도 시범 118㎡, 16.1억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서울 여의도 시범 118㎡, 16.1억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자료=지지옥션)◇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 7동 118㎡ 16억1280만원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 7동 2층 25호가 경매에 나왔다. 1971년 12월 준공된 24개동 1584가구 주상복합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3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118㎡에 방 4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신림선, 9호선 샛강역, 1, 9호선 노량진역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IFC몰과 더현대서울, 63빌딩도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샛강과 한강도 가깝다. 국제금융로 및 63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 이용이 매우 편리하며, 원효대교, 마포대교 남단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여의도초·중, 여의도여고, 여의도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20억16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6억128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29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1 - 103744.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현대 (자료=지지옥션)◇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현대 115㎡ 7억7120만원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남가좌동현대 104동 11층 1102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9년 5월 준공된 11개동 1155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0층 중 11층이다. 전용면적은 11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권에 있다. 가재울로 및 모래내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내부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서울가재울초, 연가초, 연희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2억5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7억712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28일 서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2 - 54619. 서울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루나 (자료=지지옥션)◇서울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루나 85㎡ 7억8400만원서울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루나 112동 8층 8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6년 11월 준공된 21개동 850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2층 중 8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구조다. 1호선, 경의중앙선 광운대역과 1호선 월계역이 가까이 있다. 북서울꿈의숲, 초안산, 영축산, 우이천이 인접해 있다. 월계로 및 우이천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월계초, 신창중, 염광중·고, 월계중, 염광여자메디텍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9억8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7억84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28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9계다. 사건번호 2022 - 401. 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LH1단지 (자료=지지옥션)◇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LH1단지 85㎡ 13억8400만원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LH1단지 109동 2층 204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3년 6월 준공된 12개동 809가구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0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조금 떨어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있고 세천공원, 세곡공원 등이 주변에 있다. 헌릉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헌릉IC 방면으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내곡IC 방면으로도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대왕초, 풍문고, 자곡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7억3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3억84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28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1계다. 사건번호 2022 - 3241.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 이편한세상 (자료=지지옥션)◇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 이편한세상 142㎡ 4억9000만원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 이편한세상 117동 23층 23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9년 12월 준공된 21개동 1486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5층 중 23층이다. 전용면적은 142㎡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이 도보권에 있다. 호국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고양JC 방면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원당초, 성사초, 성사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0억원이며, 2회 유찰돼 4억90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28일 고양지방법원 경매 11계다. 사건번호 2022 - 61136.
2023.03.25 I 오희나 기자
"2조 매출 공신" 삼성물산 新명품 플루칩 '자스가'
  • "2조 매출 공신" 삼성물산 新명품 플루칩 '자스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신명품 브랜드 자크뮈스·스튜디오 니콜슨·가니(자스가)가 ‘신(新)명품’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메종키츠네, 아미, 르메르, 톰브라운 등 신명품 4대장이 수년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패션업계 최초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한 삼성물산 패션은 올해도 신명품 블루칩 브랜드를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 무역점에 문을 연 자크뮈스 국내 첫 단독 매장.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매출은 2조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00억원으로 전년(1000억원) 대비 80% 성장했다.삼성물산의 높은 성장을 견인한 건 신명품 브랜드의 역할이 컸다. 메종키츠네, 아미, 르메르, 톰브라운 등 신명품 4대장이 MZ세대 사이에서 기존 명품보다 인기를 끌면서 매년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본격 전개한 자크뮈스, 스튜디오 니콜슨, 가니 등의 성장세가 매섭다. 프랑스 브랜드 자크뮈스는 지난 2022년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0% 신장했다. 자크뮈스는 2009년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 시몽 포르테 자크뮈스가 설립한 브랜드로 디자이너의 어머니가 즐겨 입던 옷과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여성 컬렉션 출시 이후 프렌치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0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점 3층에 79.18m2 (약 24평) 규모로 첫번째 공식 매장을 열었다. 지난해 초 롯데백화점 본점에 팝업 이후 패피들 사이에서 가장 소유하고 싶어하는 브랜드로 떠오르면서 공식 매장을 연 것이다. 이 외에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과 에비뉴엘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등을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크뮈스는 최근 파리에서 2023 봄·여름(S/S) 시즌 컬렉션인 ‘르 라피아’의 런웨이를 선보였다. 밀짚 모자나 가방의 소재로 익숙한 라피아를 비롯, 런웨이 쇼장을 라피아 잎으로 덮어 차별화된 공간을 경험케 했다. 최신 컬랙션에서는 브랜드 시그니처 핸드백인 ‘치키토’와 ‘밤비노’ 시리즈 뿐 아니라 새롭게 공개된 ‘비쥬’백과 라피아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에 공개됐다. 스튜디오 니콜슨 화보. (사진=삼성물산 패션)삼성물산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두 번째 브랜드는 ‘젠더리스 패션’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니콜슨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9월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3층에 열었다. 개점 직후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장이 북적이면서 주말 매출만 2억원대를 기록했다. 보통 신규 매장의 하루 매출이 3000만~4000만원 수준인 것에 비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지난 2010년 영국 런던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닉 웨이크먼이 설립한 스튜디오 니콜슨은 캐주얼하면서도 감도 높은 동시대적인 아이템을 전개한다. 닉 웨이크먼은 디젤, 마크앤스펜서 등 20여년간 남성복 디자이너로서 쌓은 커리어를 기반으로 여행을 통해 경험한 건축, 인테리어, 음악, 자연 등에서 영감 받아 우아하며 기능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특히 남성복에서 자주 보이는 디테일과 소재 등을 적극 활용해 젠더리스 스타일을 강조했다. 특히 닉 웨이크먼은 텍스처와 구조를 중시하며, 패브릭의 본질을 바탕으로 옷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스튜디오 니콜슨은 단독 매장을 통해 시즌 테마와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남·여성 ‘컬렉션 라인’, 합리적 가격으로 로고플레이를 활용한 ‘엔트리 라인’ 등을 전개한다.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소재와 컬러로 계절별 한정판 라인을 선보이는 한편 환경을 고려한 리사이클 직물을 사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가니 화보. (사진=삼성물산 패션)또 삼성물산은 코펜하겐 패션 브랜드 가니의 경우 지난해 10월 국내 첫번째 단독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열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0년부터 비이커를 통해 전개하다가 첫 단독 매장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 추가 매장을 열며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가니는 지난 2009년 코펜하겐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테 레프스트럽과 그녀의 남편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니콜라이 레프스트럽에 의해 탄생했다. 이들은 2000년 완벽한 캐시미어 니트를 만들고자 하는 아이디어와 열망을 바탕으로, 전 세계 600개가 넘는 우수한 리테일러와 함께 유럽·미국·아시아 등에 30여개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가니는 자연스럽고 단순한 디자인과 개성있는 패션을 모토로, 개성 가득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사회적 책임 뿐 아니라 지구와 커뮤니티,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를 지향한다. 전보라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10 꼬르소 꼬모와 비이커 등 편집숍을 중심으로 신명품 브랜드를 지속 발굴, 인큐베이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고물가·고환율·고금리(3고) 현상이 지속되면서 패션시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신명품 4대장을 이을 잠재력 높은 브랜드로 ‘자스가’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3.25 I 백주아 기자
③연구개발 7조 투입 '키트루다'...'머크' 구원투수되다
  • [빅파마 성공 DNA]③연구개발 7조 투입 '키트루다'...'머크' 구원투수되다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2022년 포브스 글로벌 2000에서 87위에 선정된 머크(MSD)는 미국의 대표적 글로벌 제약사다. 2000년대 초반 ‘자궁경부암바이러스’(HPV), 당뇨 신약 등으로 실탄을 축적한 머크는 10대 제약사로의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했다. 7조원 상당의 신속하고 통 큰 투자를 통해 2010년 초반 ‘키트루다’를 완성한 MSD는 현재 5대 빅파마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달 기준 MSD의 평균 시총은 350조~360조원대를 오르내린다.(제공=MSD)◇백신 당뇨약 성과 낸 MSD, 차기 성장 동력 찾아 삼만리1668년 독일에서 설립된 머크 그룹(Merck Group)에서 미국 계열사로 시작한 ‘머크앤컴퍼니’(Merck&Co)가 1891년에 분사해 거듭난 회사가 MSD다. 하지만 1차 세계 대전 후인 1917년 머크앤컴퍼니가 몰수 대상에 올랐고, 1919년부터 독일 모회사와는 별개의 회사로 미국에 남게 됐다. 1953년 머크앤컴퍼니와 천연두 백신 등을 보유하고 있던 ‘샤프앤 돔’(sharp & Dohme)이 합병해 현재 MSD의 기초가 완성됐다.이후 머크는 이뇨제인 클로로티아지드(1958년)와 풍진백신(1969년), 3가 홍역백신(1971년) 등을 최초로 개발하며, 백신과 당뇨병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머크가 한층 성장한 것은 2000년대 초반에 개발한 2종의 제품 덕분이다. 이때 회사는 자궁경부암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과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로 시장 영향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2009년 나스닥에 상장했다.머크는 2006년 4종의 HPV를 예방하는 가다실에 이어 2014년에는 9종의 HPV를 예방하는 가다실9을 미국에서 승인받았다. 가다실 제품군(패밀리)은 지난해 68억9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로 자리잡았다.가다실과 비슷한 2007년 미국에서 승인된 자누비아도 현재 MSD의 주요 매출원 중 하나다. 자누비아는 DPP-4 억제제로 알려졌다. 머크는 시타글립틴 및 메트포르민을 섞은 복합제 ‘자누멧’도 2024년 미국에서 허가받았다. 자누비아 및 자누멧 패밀리의 2022년 매출은 45억1300만 달러에 이른다. MSD에서 임상개발 디렉터로 다년간 근무했던 국내 바이오벤처 한 대표는 “2000년대 초반 가다실과 자누비아로 현금 자원이 축적됐고, 이와 관련한 후속 제품 연구는 당연한 수순이었다”며 “2010년대에 접어들던 시기 머크는 신성장 동력을 찾지 못해 자체 위기 상황으로 규정하고 있었다. 세계 1~2위를 다툴 약물을 개발하는데 목말라 있었고, 물론 그건 MSD라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말했다.◇하루만에 7조원 투자...“신속 결단의 결실, 키트루다”결론적으로 MSD는 원하던 목표를 이뤄냈다. 2014년 미국에서 흑색종 환자 대상으로 승인받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그 주인공이다. 앞선 대표는 “키트루다의 성분인 펨브롤리주맙은 MSD의 차기 신약 개발 순위에서 120여 번째 후순위에 머물렀던 물질이었다. 사실상 버린 물질이었고 머크의 한탄은 커져갔다”며 “MSD에 근무하던 그때 타사에서 면역항암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됐다. MSD 연구진도 비슷한 기전을 가졌던 펨브로리주맙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회상했다.그는 이어 “펨브롤리주맙을 차기 신약 후보로 결정한 다음 날 MSD는 개발을 위해 약 7조원을 투자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여러 자회사를 정리하며 자금을 구체화했다”며 “그 결과 탄생한 ‘키트루다’가 2010년 중후반 MSD의 신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최대 자금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키트루다는 미국과 유럽 한국 등 각국에서 16종의 고형암 대상 20~30여 가지 세부 적응증을 두루 획득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제외하면 2020년을 전후 미국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무맙)와 키트루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 자리를 두고 다투는 중이다. 지난해 키트루다는 209억3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의약품 중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238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 1위에 등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키트루다의 선전으로 지난해 MSD는 수익률 44.33%로 빅파마 중 1위를 차지했다. MSD의 지난해 총 매출은 593억 달러로 확인됐다. MSD 제품 중 지난해 10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린 것은 키트루다나 ‘가다실 및 자누비아’ 패밀리 이외에도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57억 달러) △수두백신 ‘바리박스’(22억4199만 달러) △근이완제 ‘브리디온’(16억8500만 달러) △난소암 치료제 ‘린파자’(11억 1600만 달러) 등 4종이 더 있다.국내 전통제약사 한 임원은 “블록버스터 약물로 축적한 막대한 자금, 새로운 물질에 대한 조 단위 투자는 국내 실정에 그대로 적용하긴 어렵다”며 “책임지고 결정해 일을 추진해 볼 의지가 있는 바이오벤처 대표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수행할 자금이 없고, 거대 제약사나 K-바이오 기업도 위험성이 큰 신약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붓진 못하고 있다. 어느 쪽도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고 보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부 바이오벤처가 빅파마에 기술수출 사례를 만들었고 그런 물질이 성공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며 “국산 블록버스터가 나오길 기대한다면 위험의 일부라도 상쇄시킬 수 있는 정부지원 또는 대기업과 벤처의 상호 협력을 통한 방안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3.03.25 I 김진호 기자
소득세 분할납부, 얼마부터 가능할까
  • 소득세 분할납부, 얼마부터 가능할까[세금GO]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A씨는 최근 걱정이 많다. 종합소득세 신고 결과 내야할 세금이 2500만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사업을 확장하느라 자금 유동성이 떨어진 A씨는 현재 가진 돈이 1200만원 밖에 되지 않았다. A씨는 고민 끝에 국세청을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 (자료 = 이미지투데이)국세청이 발간한 ‘세금절약 가이드’에 따르면 1000만원을 이상의 소득세(확정신고 자진납부세액, 중간예납세액, 토지 등 매매차익예정신고 자진납부세액)의 경우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분할납부금액 및 기간은 제한이 있다. 먼저 1000만원 초과 2000만원 이하의 경우는 1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분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납부세액이 1500만원인 경우는 종합소득세 납부기한(5월말)까지 1000만원을 내고 나머지 500만원을 납부기한 후 2개월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만약 2000만원이 초과하는 경우는 50% 이하의 금액만 분납 가능하다. 납부세액이 3000만원이라면 최초 납부기한까지 1500만원을 내고 이후 나머지 금액을 2개월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별도의 절차가 신청서 없이 종합소득세 신고서 ‘분납할 세액’란에 분납 금액만 기재하면 분할납부 신청이 완료된다. 다만 모든 소득세가 분할납부 대상은 아니다. 수정신고에 의한 추가신고자진납부세액, 가산세, 조세특례제한법상 감면세액 추징에 따른 이자상당액은 분할 납부 대상이 아니기에 유의해야 한다. 국세청은 “소득세 납부여건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분할납부를 활용해 가산세를 부과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3.03.25 I 조용석 기자
‘얄밉게 잘하네’ 손흥민, 상대가 손으로 밀칠 만했다
  • ‘얄밉게 잘하네’ 손흥민, 상대가 손으로 밀칠 만했다
  • 손흥민(토트넘)이 집중 견제 속에서도 콜롬비아 골망을 두 번이나 갈랐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클린스만호에서도 빛났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콜롬비아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홀로 두 골을 책임졌다.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에 이어 클린스만호에서도 주장 완장을 달았다. 2018년 9월부터 임무를 수행하며 역대 최장수 주장이 됐다.클린스만호 첫 골도 주장이 책임졌다. 전반 10분 조직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실수를 유도했다. 공을 잡은 손흥민은 비어있는 골대를 향해 왼발 포물선을 그렸다. 다소 먼 거리였지만 정확하게 골망을 흔들었다.손흥민은 전반 막판 다시 한번 ‘찰칵’ 사진을 찍었다. 추가 시간 영리한 돌파로 상대 반칙을 유도했다. 손흥민은 직접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이번엔 오른발로 콜롬비아 골문을 열었다.손흥민의 활약은 경기 내내 계속됐다. 한 번의 터치로 방향을 바꾸며 상대 수비를 벗겨냈다. 빠른 속도를 앞세워 돌파했고 날카로운 패스 능력도 뽐냈다. 상대 집중 견제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경기 후 최우수 선수의 몫도 그의 차지였다.에이스의 활약은 상대엔 눈엣가시였다. 손흥민에게 노골적인 반칙을 가했다. 두 번째 득점 후 재개된 경기. 손흥민이 패스를 전달했다. 이때 호안 모히카는 두 손으로 손흥민을 밀어 넘어뜨렸다. 경합 상황이 아니었고 타이밍도 한참 늦었다. 고의적인 반칙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상대를 끓게 만든 손흥민은 콜롬비아전 강세도 이어갔다. 손흥민은 이날까지 콜롬비아를 총 세 차례 만났다. 2017년 11월 첫 만남에서도 홀로 두 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2019년 3월 두 번째 만남에서는 한 골을 넣었다. 콜롬비아전 3경기 연속골이자 5골을 넣었다.한국 축구 역사도 새롭게 썼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은 아시아를 제외한 다른 대륙의 특정 국가를 상대로 A매치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또 한국 선수 최다인 5개의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한국 A매치 최다 득점 3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하며 37골을 기록, 박이천(36득점)을 제쳤다. 차범근(58득점), 황선홍(50득점)에 이어 세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2023.03.25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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