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스닥결산]부채비율 107.29%…에스모 머티리얼즈 ‘1064.29%’

에스모 머티리얼즈, 전년比 부채비율 896.96%p 늘어 1위
개별기준 부채비율은 63.53%…전년比 1.59%p ↑
  • 등록 2020-04-01 오후 5:00:00

    수정 2020-04-01 오후 5:00:0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상장사들의 지난해 누적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2018년 말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모 머티리얼즈(087730)지엘팜텍(204840)은 부채비율이 1000%가 넘어섰고, 케이프(06482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도 각각 900%대, 800%대였다. 반면 테고사이언스(191420), 나우IB(293580) 등은 1~2%대로 낮은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업을 제외한 코스닥 12월 결산 상장사 1204곳 중 비교가능한 1024곳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2018년 말보다 6.49%포인트 상승한 107.29%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부채총계는 129조 970억원으로 2018년 말(112조 239억원)대비 15.24%(17조 731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8.27%(9조 1925억원) 늘어난 120조 324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별 기업 중에서는 에스모 머티리얼즈의 부채비율이 1064.2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업의 지난 2018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167.33%였던 것이 896.96%포인트 늘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어 △지엘팜텍(1204.08%0 △케이프(912.72%) △오스템임플란트(868.40%)등도 부채비율이 높았다.

이어 △다우데이타(032190)(787.47%)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784.82%) △피엔티(137400)(597.96%)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영우디에스피(143540)는 부채비율이 546.30%로 나타났지만 2018년과 비교하면 부채비율을 754.72%포인트 낮췄다.

같은 기간 가장 부채비율이 낮은 상장사는 테고사이언스로 부채비율이 1.8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에 비해 0.30%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또한 △나우IB(293580)(2.66%) △슈프리마아이디(317770)(3.79%) △에이프로젠 H&G(109960)(3.91%) △비피도(238200)(4.21%) 등도 부채비율 하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말 코스닥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63.53%로 2018년 말 대비 1.59%포인트 상승했다. 부채 총계는 78조 793억원으로 2018년 말 대비 7조 683억원(9.95%) 늘었다. 자산총계는 15조 3238억원(8.25%) 늘어난 200조 980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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