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기술 한자리에…‘나노코리아 2022’ 개막

산업부-과기부, 6~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개최
삼성전자·LG 등 343개사 참여…전문가 강연도
  • 등록 2022-07-06 오후 6:15:28

    수정 2022-07-06 오후 6:15:2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최신 나노융합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 겸 심포지엄 ‘나노코리아 2022’가 6일 개막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오른쪽 2번째)과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왼쪽 3번째)을 비롯한 관계자가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개막한 ‘나노코리아 2022’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나노코리아 2022’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나노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노업계 행사다. 일본 나노테크재팬, 미국 테크커넥트월드와 함께 세계 3대 나노업계 행사로도 꼽힌다. 산업부·과기부가 공동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삼성전자(005930), LG(003550)를 비롯한 343개사가 604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미래 전략산업에 쓰일 최신 나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양산 3나노미터(㎚) 반도체 소자를 국내 최초 전시한다. LG그룹은 재활용 원재료를 90% 이상 적용한 고품질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등을 소개한다.

강민석 LG이노텍 부사장과 알베르페르 프랑스 파리 슈드대 교수의 첫날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나노매뉴팩처링, 나노에너지 등 12개 분야에 대한 전문 강연도 이어진다. 줌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또 17개국 1290편의 논문이 이번 행사를 통해 발표된다.

6일 개막식에선 나노융합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 및 기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이뤄졌다. ㈜옵토레인, 최은표 전남대 교수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그밖에 16개 기업·연구자가 산업부·과기부 장관상 혹은 표창을 받았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반도체 같은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나노기술과 소재 같은 획기적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나노기술의 고도화와 차세대 기술 확보 등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태석 과기부 차관도 “나노기술이 초격차 기술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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