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비건 레스토랑 6월 방문객 1000명…"주말 풀 예약"

  • 등록 2022-07-06 오후 3:57:14

    수정 2022-07-06 오후 3:57:1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농심(004370)은 지난 5월 27일 개점한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이 6월 한 달간 방문객 1000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사전예약제로 주말 예약률은 100%에 달한다. 국내 최초 파인 다이닝으로 품격있는 비건 메뉴를 제공한다는 콘셉트가 소비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반응이 좋은 메뉴는 코스의 첫 요리인 ‘작은 숲’이다.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야생버섯, 코코넛 등 원재료 고유의 맛을 잘 살려낸 요리가 비건 레스토랑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으며, 대체육을 사용한 메뉴는 소스를 잘 활용하여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포리스트 키친은 현재 ‘캐치테이블’에서 평점 5점 만점에 4.8점으로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농심은 오픈 초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체 34석의 좌석 중 20석만 운영했다. 그간 요리와 서빙 등 운영 시스템이 자리잡았다고 보고, 이달 11일부터 전체 좌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며, 완성도 높은 요리와 최고의 서비스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라며 “지속적인 메뉴 개선과 신메뉴 개발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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