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치킨튀기는 로봇` 제작 착수..뉴로메카와 MOU

  • 등록 2021-10-20 오후 3:49:56

    수정 2021-10-20 오후 3:49:56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0일 로봇 제조 업체 뉴로메카와 협동으로 로봇을 활용해 치킨 조리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소진수(왼쪽 세번째) 교촌에프앤비 회장과 박종훈(오른쪽 두번째) 뉴로메카 대표가 20일 경기 오산시 교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교촌에프앤비)
양측은 이날 경기 오산시 교촌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치킨 튀김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교촌치킨 레시피에 맞는 전용 로봇을 만들어 튀김 조리 과정을 전부 맡기고자 한다. 교촌치킨 튀김 과정은 1차 튀김 후 조각 성형 그리고 2차 튀김으로 이어진다. 조각 성형은 치킨 조각에 붙은 불필요한 튀김 부스러기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튀김과정이 1차와 2차로 이뤄지는 것은 원육의 수분과 기름기를 줄이고 교촌치킨 툭유의 담백함과 바삭함을 살리기 위함이다.

튀김 과정 외 반죽 및 소스 도포 등 치킨 조리의 전 과정에도 로봇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촌은 협동 로봇 도입을 통해 효과적인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균일한 제품 품질 유지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협동 로봇 개발 협력은 가맹점주 및 직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매장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것”이라며 “협동 로봇을 통한 보다 나은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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