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 활성화 전략 세미나 개최…"수출 확대 기여"

해외건설협회·방위산업진흥회·스마트팜산업협회 MOU
  • 등록 2023-03-22 오후 4:01:55

    수정 2023-03-22 오후 4:01:5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따라 출범한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제2차 회의 성격이다. 대통령 주재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신수출동력 분야인 해외건설·플랜트, 방위산업, 스마트팜의 해외 동반 진출의 기틀을 마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범정부 수출확대 전략’이 발표됐는데, 이에 포함된 신수출동력 12개 분야 중 해외건설·플랜트, 방위산업은 수주전략산업으로, 스마트팜은 신수출 유망산업으로 지정됐다.

세미나 1부 행사에서 국토교통부 어명소 차관은 “해외건설, 방위산업, 스마트팜을 대표하는 협·단체가 앞장서서 산업간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이 자리가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 “국토부도 민·관, 범부처 ‘원팀’으로 기업들의 패키지 진출을 앞장서서 돕겠다”고 말했다.

신수출동력 산업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해외건설협회는 타 업종과의 효율적인 융복합 및 동반진출이 요구되는 시장 환경에서,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및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의 시의성 있는 MOU를 통해 동반 진출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은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 모델이 ‘해외건설 연 500억불 수주, 세계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디딤돌이 됨과 동시에 방위산업 및 스마트팜산업의 수출 확대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에 출범한 범부처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소개에 이어 3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양문환 본부장이 ‘한국의 방위산업 현황과 주요국 수출사업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유명철 사무총장은 ‘스마트팜 산업의 수출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해외건설협회 정지훈 책임연구원은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 확대 방안’을 통해 산업간 동반 진출 모델을 제시했다.

해외건설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수출 상황에서 핵심산업간의 시너지 창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협업 분위기가 조성된 점은 무척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 방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논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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