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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과 문화예술 결합…서울시, 올해 '디지털·감성문화도시'로

NFT 등 융합예술인 2만명 양성
예술인에 생활안정지원금 등 총 531억원 지원
  • 등록 2022-01-26 오전 11:15:00

    수정 2022-01-26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올해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디지털 감성문화도시’로 도약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예술가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디지털 기술 활용 경험과 자금이 부족한 순수예술분야 예술가들이 AR(가상현실)·VR(증강현실) 같은 실감형 영상을 원스톱 제작할 수 있도록 남산창작센터를 리모델링한 ‘남산 실감형 스튜디오’를 올 하반기 개관한다.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한 ‘융합예술’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확충에도 투자한다. 청소년들의 ‘문화세포’를 키워 장기적으로 문화예술계 전반이 발전할 수 있도록 작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초등학생 문화공연 무료 관람 지원사업을 올해 서울시내 전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한다. 무대 소품, 장비, 의상 등 2400여 점을 대여하고 공유하는 ‘공연 기자재 플랫폼’도 새롭게 구축한다.

코로나19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에게 일방적·일회성 지원이 아닌 ‘체감도’를 높인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창작활동, 공연장 대여비,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에 531억원을 투입한다.

비보잉, K-POP, 국악, 서커스 등 서울 전역에서 서울만의 감성과 스토리를 담은 총 10개의 축제가 연중 열린다.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축제뿐만 아니라 자치구와 민간이 주최하는 우수 축제에 대한 지원도 작년보다 20억 원 증액해 61억 원을 지원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문화예술 분야가 침체기를 극복하고 자생력을 키워 ‘디지털 감성문화도시 서울’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지원과 투자방안을 마련했다”며 “예술인은 안정적인 창작환경에서 예술활동에 매진하고 세계 속 우리 문화예술의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융합예술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한편, 시민은 ‘일상과 예술이 연결되는’ 보다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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