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역습…복지부, 확진 3명 추가돼 27명 집단감염(종합)

24일 오전 10시 기준 24명서 25일 3명 추가
해당 직원 재택치료…복지부 30% 이상 재택근무
중동 출장자는 입국 후 격리돼 감염과 관련 없어
  • 등록 2022-01-25 오전 11:49:51

    수정 2022-01-25 오전 11:49:5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3명 더 나와 집단감염 규모가 27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확진자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기준 24명에서 추가로 3명이 더 발생해 27명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개 확진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 결과 역학조사에서 요청하는 밀접접촉자와 일반접촉자들에 대해 검사를 해야 되지만 현재 역학조사의 속도가 좀 느리다 보니까 자체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운영해 확진자가 발생한 부서 직원에 대해서는 PCR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며 “확진자와 같은 부서는 아니지만 식사를 했다든지 함께 회의를 했던 직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확진자 직원들을 전체 직원에게 공지하고 10분 이상 대면회의나 식사를 같이 한 직원들은 또한 PCR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손영래 반장은 “현재 밀접접촉자의 경우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엔 자가격리가 아니고, 수동감시 대상자가 되기 때문에 자가격리 의무는 없다”면서도 “3일간 재택근무하는 게 복지부 내부 자체 가이드라인이라서 해당 직원들은 3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또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인력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늘려서 30% 이상 재택근무를 하며 부처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전일(24일)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재택치료 등으로 배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또 비상조치로 전직원 30% 이상 배정해 재택 근무 체계로 전환하고, 대면 회의는 연기 및 최소화하는 등 업무 조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중동 출장 직원들에 의한 집단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손영래 반장은 “중동 출장 직원들은 모두 입국 후 격리 상태로 출근한 적이 없다”며 “그 유입 경로는 아니라고 보고 있고 이제 막 확진자가 시작된 상태라 경로는 파악 못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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