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처음부터 알았다"...BMW·벤틀리 블랙박스 어디로

  • 등록 2024-05-21 오후 3:09:47

    수정 2024-05-21 오후 4:38:4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 씨가 사고 당일 탔던 차량 3대의 블랙박스가 모두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 옷 바꿔 입은 매니저 모습(오른쪽) 사진=채널A 영상 캡처
경찰은 김 씨의 음주 정황과 김 씨가 소속사 관계자들과 조직적 은폐 시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6일 강남구 김 씨의 집과 김 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집,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0일 소속사에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증거물을 확보에 주력했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유흥주점 관계자가 운전한 BMW 차량을 타고 주점으로 향했고, 주점에서 일행과 함께 있다가 대리기사를 불러 먼저 귀가했다.

이후 김 씨는 다시 자신의 벤틀리 차량을 몰고 나와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맞은 편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김 씨는 또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집이 아닌 경기도 한 호텔로 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지하를 통해 비공개 출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 과정에서 김 씨의 매니저가 김 씨의 옷을 입고 경찰에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허위 진술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자신이 시킨 일이라며 김 씨는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채널A에 따르면 김 씨 변호인은 “김 씨가 매니저가 경찰에 대신 출석할 것을 알고 옷을 바꿔입었다”며 “음주, 운전자 바꿔치기, 도주 모두 시인한다”고 밝혔다.

다만,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폐기는 김 씨도 몰랐던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경찰은 이 대표와 소속사 본부장, 매니저 등 3명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입건하고 허위 진술한 매니저에게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본부장에게는 증거인멸 혐의를 적용했다.

김 씨는 21일 오후 2시께 강남경찰서에 출석했으며, 별도 입장 발표 없이 지하주차장으로 곧바로 들어갔다.

지난 주말 두 차례 공연을 강행했던 김 씨는 오는 23일과 24일 예정된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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