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야간에도 큐레이터와 전시 관람을"

야간개장 '큐레이터와의 대화' 운영
'겸재 정선의 산수화' 등
  • 등록 2022-07-05 오전 10:22:54

    수정 2022-07-05 오전 10:54:2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오후 6시~9시)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직물마패(사진=국립중앙박물관).
이번달에는 서화관에서 ‘겸재 정선의 산수화’와 ‘부채와 대나무로 여름나기’를 만나볼 수 있다. 조선시대 여름 풍경을 느껴볼 수 있고, 19세기 부채와 나비 그림을 보며 선조들의 여름나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이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관에서는 아스테카 문명의 진수에 관한 큐레이터의 설명이 계속 이어진다.

선사고대관에서는 구석기시대 ‘주먹도끼의 진실’, 신석기시대 ‘인류 최초의 발명품 토기’를 마련했다. 조각공예관의 ‘고려시대 청동은입사향완’ ‘사리장엄구’ ‘철불, 쇠를 부어 만든 부처’에서는 불교조각과 공예품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다.

문화재 보존과 관리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이라면 도자기의 보존처리 전후 상태를 알아보고 제작기법을 자세히 들려주는 ‘처리 전 상태를 통해 본 보존과학의 손길과 제작방법 연구’, 금속이 아닌 직물로 된 마패의 보존처리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직물마패의 보존’, 신안 해저선에서 출토된 ‘해저 출토 목간의 보존’도 주목할 만 하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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