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친화적인 기업문화 만든다…'청년 함께 기업' 프로젝트 추진

청년 많이 고용하는 기업 찾아가 지원방안 마련
첫 행보로 17일 '청년도약 멤버십 기념식' 참석
"청년, 새로운 기업 문화 이끌어가는 선구자"
  • 등록 2023-03-17 오전 11:00:00

    수정 2023-03-17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청년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청년 함께 기업(氣-Up)’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한다.

(사진=총리실)
한 총리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17일 오전, 카카오 판교오피스를 방문해 기업과 청년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과 △카카오 △CJ 올리브 네트웍스 등 2023년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에 신규 참여하는 15개 기업이 참석했다.

청년 함께 기업 프로젝트는 민간이 선도하는 청년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년에게 일자리, 일경험 기회를 부여하거나 많은 청년들을 고용한 기업들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청년 응원 프로젝트이다.

한 총리는 행사에서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청년친화기업 ESG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에게 청년도약 멤버십을 수했다. 기업이 ESG 경영 차원에서 수행하는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 및 컨설팅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또 2022년 우수사례, 2023년 대표 프로그램의 운영계획에 대한 발표를 들은 후 청년들과 기업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제조업 분야를 비롯해 기업탐방, 인턴쉽, 벤처창업 지원 등을 제공하는 현장을 연간 지속 방문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2022년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 CJ올리브네트웍스 수료 청년은 “취업활동이 막연하기만 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분석으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취업진로를 고민하는 후배, 친구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갔으면 하는 바란다”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 국무총리는 “오늘 청년 친화 ESG 사업을 통해 청년도약 멤버십에 가입하신 여러분은 청년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일 뿐 아니라, 새로운 기업 문화를 이끌어가는 선구자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미래경제의 주역인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 친화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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