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54분 우양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67% 오른 4485원에 거래 중이다.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마켓컬리(컬리)가 다음 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우양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컬리는 앞서 상장 심사의 걸림돌이던 재무적 투자자(FI)들의 보유지분 의무보유 확약서와 올해 상반기 실적 및 재무 현황을 거래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무보유 확약서는 컬리의 재무적 투자자들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고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올 상반기 말 기준으로 컬리의 경영과 재무 상황도 상장 기준을 충족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코스피 상장 요건을 보면 적자를 냈더라도 일정 재무 요건을 갖춘 기업은 예심을 통과할 수 있다.
우양은 마켓컬리에 가정간편식 제품과 신선식품 등을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