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서브마린, LS전선 매각 협의 소식에 강세

  • 등록 2022-08-01 오전 9:16:56

    수정 2022-08-01 오전 9:16:5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KT가 자회사 KT서브마린을 LS전선에 매각하는 방향을 논의 중이란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KT서브마린(060370)은 전 거래일보다 5.69% 오른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디넷은 지난 달 31일 KT가 LS전선과 KT서브마린 매각을 두고 오랜 기간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KT서브마린은 지난 1995년 KT와 한진해운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해저 광케이블 전문 기업이다. 해저케이블 설치, 유지와 보수, 해양구조물 설치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한진해운은 KT서브마린 지분 30.2%를 보유해 2대 주주였으나 2014년 경영난으로 전량 매각했다. 현재 지분구조는 KT가 36.9%로 최대주주다. KT서브마린이 자기주식 6.2%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 5% 미만 소액주주가 56.9%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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